화이티 허조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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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야구인. 1970~80년대 MLB를 대표하는 명감독이자 명예의 전당 헌액자.

MLB 감독들 중에는 드물게 스몰볼과 단단한 수비력을 중시하는 특유의 야구관을 바탕으로 총 4개 구단의 감독을 맡아 통산 1,281승을 기록했으며, 특히 20세기 초반의 영광을 뒤로 하고 만년 중위권 팀으로 전락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1982년 월드 시리즈 우승과 3번의 내셔널 리그 우승을 안겨주었다.

이광환이 1987년 당시 카즈에서 코치 연수를 받던 시절의 감독이었으며, 그가 훗날 1990년대 LG 감독으로서 자율야구와 투수 분업 시스템을 한국 야구에 도입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2. 일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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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은 만년 AAAA급 선수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스타도 아니었다. 뉴욕 양키스에 연습생으로 입단했으나 양키스의 두터운 외야진 때문에 MLB로 한번도 승격되지 못하고 워싱턴 세네터스로 트레이드되었고, 이 후 세네터스에서 MLB에 데뷔했지만 주전으로 정착하지는 못하고, 대타 요원으로 이팀 저팀 떠돌다가 196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접는다.

이후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 뉴욕 메츠의 3루 코치와 스카우트로 일하다가 1973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감독을 맡는다. 그러나 이 때만 해도 텍사스의 약한 전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47승 91패를 기록해 최하위로 추락, 9월 7일 경질된다(...) 이 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의 3루 코치, 감독대행을 거쳐 1975년 7월 잭 매키언의 후임으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그리고 로얄즈에서 비로소 야구인으로서의 전성기를 시작한다. 일단 1975년 잔여 시즌을 41승 25패의 좋은 성적으로 마치며 5할 승률을 맞췄고, 1976년 창단 첫 서부지구 우승을 시작으로 로얄즈에게 서부지구 3연패의 영광을 안겨준 것이다. 다만 악의 제국이자 동부의 터줏대감이었던 뉴욕 양키스에게 3년 연속으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패하여 WS 진출에는 번번이 실패했고, 1979년에는 에인절스에게 서부지구 우승을 허용하면서 허조그는 재계약에 실패하고 캔자스를 떠나게 된다.

뒤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980년 6월에 허조그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그는 초기에 도합 73게임만 맡다가 8월 26일 단장으로 승진하면서 레드 션다인스트 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1981 시즌부터 감독을 겸해[1] 풀시즌을 지휘하기 시작한 후 1982년 카즈에게 15년 만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안겨주면서 구단의 기대에 확실하게 보답한다. 개인 통산 첫 월드시리즈 우승은 덤.

이후 1985년과 1987년에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카즈의 제 2의 전성기를 이어갔다. 1990 시즌 도중인 1990년 7월에 경질되어 18년 간의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감독 생활을 마감한다. 감독으로써의 통산 전적은 1,281승 1,125패, 승률 0.532

2010년, 은퇴선수 위원회(Veterans Committee)의 추천 형식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 감독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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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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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관련 인물(M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