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일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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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井驛 / Hwajeong Station

수도권 전철
화정역



다국어 표기
영어
Hwajeong
한자
花井
중국어
일본어
花井(ファジョン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로 60 (화정동)
관리역 등급
배치간이역
(대곡역 관리 / 코레일 서울본부)
운영 기관
일산선
파일:koraill_ogo.jpg
개업일
일산선
1996년 1월 30일
역사 구조
지하 2층[1]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2]
노선거리표
일산선
화 정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3.1. 연계 교통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화정역 광장 설계도 욱일기 논란
7. 화재
8. 기타
9. 고양시의 교통




1. 개요[편집]


일산선 315번, 일산선의 대표 역.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로 60 (화정동)[3]에 위치해 있다.


2. 역 정보[편집]


파일:Hwajeong.jpg

역 안내도.

덕양구 개발구역 중 화정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역이다. 역 이름의 유래인 화정(花井)동은 과거 마을 이름이었던 "꽃물골(화수, 花水)"과 "찬우물말(냉정, 冷井)"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다.

지상역인 대곡역원당역 사이에 있는 지하역이다.

일산선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다. 이름은 '일산선'인데 정작 일산신도시에 있지 않은 화정역이 가장 흥한다는 것은 뭔가 아이러니. 승하차객 수도 일산선의 비일산신도시 지역의 역들 총합이 일산신도시 내 역들 총합보다 많다. 다만 화정역의 이용객 수가 다른 역들보다 월등히 높은 것일 뿐, 전체적으로 일산선은 일산신도시 쪽의 이용객 비중이 더 큰 게 맞다. 일산신도시의 경우에는 수요를 근접한 위치에 있는 경의중앙선과 나눠먹은 반면 화정쪽은 능곡역이나 행신역이 덕양구의 중심지에서 상당히 멀기에 화정역이 고양시 내 3호선 이용객수 확실한 1위를 하고 있다.

3호선에서 서울특별시고양시 신도시 베드타운을 잇는 접점에 가까운 역으로 하행선은 출근 시간에는 화정역에서 거의 만차가 되며 서울로 진입할수록 점점 승객이 빠져나가고 퇴근 시간에는 상행선은 화정역에서부터 일산으로 진입할수록 승객이 점점 빠진다.

3호선구간중에서 하선방향으로 이 역 부터 3호선을 이용해서 도심,강남 접근시간대가 좋아진다.

도심: 경복궁(31분), 종로3가(35분), 강남:압구정(46분), 고속터미널(52분), 양재(59분)

덕분에 출근 시간에 일산 방면에서 거의 만차가 되어 오기 때문에 화정지구 주민들은 불만이 많다. 그래도 아예 출퇴근 시간엔 앉는 걸 포기해야 하는 원당역보다는 낫다. 일산선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화정역에서 승객이 타면 원당에선 자리도 없기 때문.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이라면 기회는 단 한 번 뿐이다. 바로 출근 시간에 드물게 사람들이 내리는 연신내역 에서 앉는 방법. 하지만 이곳에서 앉지 못하면 종로3가역까지 99.9% 그대로 서서 간다. 다만 출근 시간대는 대화 출발과 구파발 출발이 번갈아 있다는 점을 이용해 4분 지연을 각오하고 구파발역에서 우르르 내리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심지어 구파발역에서도 구파발 출발시간표를 붙여 놓기도 했으나 현재는 그런거 없으니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시각표 다운로드를 해서 보도록 하자.

경의·중앙선 개통 전에는 행신 쪽 수요도 화정역이 먹었다. 하지만 지금은 행신역 등이 있으니 옛말. 그래도 이용객 수로 1위를 지키는 중.

스테프 핫도그가 한때 역 내에 들어왔으나 금방 사라지고 보리를 이용한 빵집이라는 보리가실 브랜드로 대체되었다가 2014년 부터는 핫브레드라는 브랜드로 바뀌었다. 유동인구는 많지만 사람들이 출퇴근에 지치고 쫓겨 역 내에서 뭔가를 사먹을 마음이 들지 않는듯. 이런점을 노려서인지 판매하는 가게들도 출근시간대에 갓 나온 포장음식들을 따끈할 때 판매하고, 종류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토스트나 샌드위치, 핫도그를 팔며, 퇴근시간 근처로는 다소 집에서 두고 먹기 좋은것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크게보기

역 주변에 상업지구가 조성되어 있다. 원래 능곡역이 근처의 교통 허브 겸 중심 상권으로 자리하고 있었으나 화정역이 생기고 화정지구가 들어선 후 능곡역의 상권을 흡수하였다.

덕양구청, 이마트 화정점, 화정터미널 등이 있다. 또한 지하에는 세이브존과 연결되어 있고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바로 인접해 있다. 다만 화정터미널은 고양종합터미널이 개장하자 쇠락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이다. 일단 화정터미널은 한시적으로 고속터미널 역할을 한다.

상당수의 신도시 역세권이 그렇지만 화정역의 역세권은 밤과 낮의 모습이 바뀌기로 유명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낮에는 일반 신도시 상업지구의 모습이지만 밤이 되면 유흥업소가 눈에 띄게 드러났다. 특히 막차시간이 가까워졌다면 불법 유흥업소 삐끼들의 호객행위를 조심해야할 정도. 하지만 시에서 자정 활동도 있었고 결정적으로 불황의 여파로 유흥업소 상당수가 폐업하면서 2017년 현재 유흥업소 자체가 자취를 감추며 밤에도 호객행위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이 지역은 길거리 포교를 하는 사람들이랑 교회를 사칭하는사람들이 자주 출몰한다. 후자의 경우 CGV건물 바로 서쪽에 있는 건물 7~10층에 신천지 소굴이 있다. 해당 건물에 들어가 보면 한국어로 대놓고 신천지가 있음을 알려준다. CGV앞을 지나다니다가 사람들이라 쓰고 좀비떼라 읽는다.이 많은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십중팔구 신천지라 보면 된다.[4] 이 지역 도를 아십니까의 활동 범위는 역 광장을 중심으로 최북단으로는 덕양구청, 최남단으로는 어린이박물관에 이른다. 이들은 어린이박물관으로 가다가 다시 역광장으로 왔는데 더 남쪽으로 가면 고양경찰서가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전철 수인선 개통식 날인 2012년 6월 29일부터 스크린도어 가동중이다. 백석역과 같은 날 가동 개시.

화정역은 덕양구의 대부분의 마을버스가 지나는 곳이다.

  • 1번 - 화정터미널 / 이마트 / 옥빛마을 방면
  • 2번 - 화정중학교 / 별빛마을 7단지 / 롯데마트 방면
  • 3번 - 덕양구청 / 은빛마을 6단지 / 화정고등학교 방면
  • 4번 - 은빛마을 / 덕양우체국 / 정부고양합동청사 방면
이 중 1번, 3번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3.1. 연계 교통[편집]


  • 시외버스: 3700, 8450, 8478
  • 직행좌석버스: 1082, 1900, 3200, 9600
  • 일반좌석버스: 85[5], 108, 921
  • 시내일반버스: 11, 82, 85-1, 95, 850
  • 광역버스: 9701
  • 간선버스: 771, 773
  • 마을버스: 011, 016, 020, 021, 023, 027, 028, 029A 029B, 030, 031, 032, 038, 045, 060, 065, 072


4. 일평균 이용객[편집]


화정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3호선 (일산선)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39,415명
46,319명
46,817명
39,287명
38,983명
39,258명
39,274명
40,955명
40,130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39,173명
39,558명
39,723명
40,482명
41,733명
40,991명
40,774명
40,557명
39,787명
40,352명

  •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일산선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자 3호선전체에서 10위로 상위권이다. 이미 2000년부터 하루 탑승객이 3만 9천 명 선까지 올라와 20년 가까이 하루 평균 4만 명이 화정역을 이용하는 꾸준함을 보인다. 화정동의 인구는 8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인데, 승차객과 하차객이 각각 겹친다는 것을 고려해도 화정동 주민의 1/4 정도는 매일 화정역을 이용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실제로는 승차객과 하차객이 모두 겹칠 리가 없고 화정동 외부에서 오는 주민들도 있으므로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화정지구 주민들의 화정역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화정역 로데오 상권은 덕양구 전체에서 가장 큰 상권이어서, 원당, 화정, 능곡, 행신동 전체에서 화정역으로 오지 않는 마을버스가 없을 정도로 연결 노선이 많다. 특히 인근의 햇빛마을 대단지 아파트의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 이용객 숫자가 정말 기복 없이 꾸준히 이어지는데, 이는 화정동의 개발이 이미 1990년대 중반에 마무리된 탓이다. 화정지구는 1995~1996년 단 두 해 동안 입주가 진행되었고, 화정역 로데오거리 상권도 2000년을 전후하여 개발이 끝났다. 그리고 남은 미개발지는 그린벨트에 묶여 현재까지 개발 계획이 감감무소식이기에 유동인구가 꾸준함을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2014년 이후로 소폭이지만 5년 연속 하락폭을 면치 못하는것을 보면 승객이탈이 계속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는역이다.

  • 특이사항으로는 2009년 수도권 전철 경의선의 개통으로 능곡역, 행신역에 전철이 들어오면서 이탈하는 사람이 생길 법도 했는데 실질적으로는 거의 생기지 않았다. 즉, 능곡과 행신동에서 3호선을 이용하는 사람은 기존처럼 꾸준히 3호선을 이용하고, 버스 및 자가용을 타고 서울로 나갔던 사람들[6]이 경의선을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운정신도시, 덕이지구, 삼송지구가 개발되면서 늘어난 인구만큼 각각의 왕래가 잦아지기에 화정역의 수요가 올라갈 여지가 있었는데[7], 정작 이쪽의 입주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도 화정역의 이용객은 거의 늘어나지 않고 있다. 어쩌면 경의선으로 빠진 승객만큼 이들 신도시에서 화정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늘어서 유지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경의선의 개통은 2009년이고 셋 중 가장 먼저 개발된 운정신도시의 입주는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니 적어도 2009~2011년 사이의 승객 수가 유의미하게 줄었어야 했는데 그 차이는 고작 1천여 명에 불과하다(...).

  • 또한 2012년에는 백석역고양터미널이 완공되면서 화정터미널 기능 이전으로 화정역의 이용객이 줄어들 여지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전혀 영향이 없었고 오히려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러한 외부의 변수에도 흔들림없는 숫자를 보면, 그야말로 화정역은 '이용할 사람만 이용'하는 역인 셈이다.

  • 2021년 서해선이 고양시까지 연장될 경우, 경기 서남부권으로의 교통 접근성이 좋아지게 되어 이용객 수가 조금이나마 오를 가능성이 있다.

  • 백석-신사간 도로를 구성하는 덕양로가 완전개통하면 원흥지구 방면에서의 화정역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되어, 현재 마을버스 등을 통해 원당역, 행신역 등으로 퍼져 있는 수요가 일부 주거단지를 제외하면 화정역 쪽으로 완전히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5. 승강장[편집]


파일:attachment/ghkwjddur1111.png

승강장 횡단이 가능하긴 하지만, 대화방면 역무실쪽 게이트만 횡단이 가능하고 반대편 출구는 횡단이 불가능하다.

파일:역명판화정역3.jpg

역명판.

대곡




원당



6. 화정역 광장 설계도 욱일기 논란[편집]


주변 광장의 바닥 무늬가 욱일기를 닮았다고 하는 주장으로 논란이 일었다. 각도가 정확히 일치하고 원에서 뻗어진 직선도 16개로 정확히 일치하여 SNS 등지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고, 설계한 사람은 당연히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기사에 따르면 디자인을 총괄했던 유진상 교수는 "요즘 독도 때문에 심란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고양 광장은 우물이 있었던 곳입니다. 생명의 원천으로서 우물, 그리고 주변 모든 보행의 중심이 되는 자리로 중심성을 강조한 것일 뿐, 권위주의 상징인 좌우대칭을 피했다"며 "화정은 이야기가 있는 눈높이 보행로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 대해서는 "사진을 원본 그대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포토샵으로 교묘하게 욱일승천기처럼 보이게 조절한 것 같다"며 "이 정도 조절해서 찾아낸 실력이면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서류쯤은 금방 찾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실제로 스카이뷰를 보면 구 일본 해군과 현재 해상자위대에서 쓰는 욱일기와 거의 일치하는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의도는 어떻든 간에 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사료된다.

2019년 10월 들어서는 해당 논란을 의식한것인지 덕양구 차원에서 해당 광장의 욱일기 패턴을 덮는 회색빛 우레탄 포장을 새로 하면서 기존의 논란이 되었던 광장의 바닥 무늬가 사라지게 되었다.

근데 바닥에 해 놨으니까 밟고 지나가라는 뜻 아닌가?


7. 화재[편집]


주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일어났다. 2015년 12월에는 화정 로데오 거리 끄트머리에 위치한 2층 짜리 건물에 있던 치킨집에서 불이 발생, 건물 대다수를 태우고 약 한 시간 만에 진화 됐다. 아침 시간에 불이 나서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결국 해당 건물은 철거가 되었고, 2016년 말에 4층 짜리 건물이 들어섰으나 옆 건물에 그을린 자국은 그대로 남아있다. 2018년 초에는 그 바로 옆 건물에서 또 불이 났지만 이 불은 금세 진화되었다.

2018년 3월 12일에는 덕양구청 앞에 있는 우정플라자라는 건물 7층에서 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불길을 피해 건물에 매달려 있던 여성 한 분이 추락해 사망하였고, 두 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당일 매캐한 연기가 화정역을 비롯한 로데오 광장에 자욱하게 퍼졌다. 7층 의류 사무실의 콘센트에서 일어난 합선으로 불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 된다. 당연히 현재는 모두 복원되었다.



8. 기타[편집]


  • 화정역 광장은 보드를 타는 사람이 많아서 스케이트 보드 기술을 사용할때 바퀴가 광장 바닥에 부딫치는 소리가 많이 난다.
  • 포켓몬 GO의 체육관으로 지정되었다. 유동인구가 많아 점령하는 세력이 하루에 네 다섯번 이상 바뀌는 초접전 지역.
  • 바로 옆의 대곡역만큼은 아니지만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는 나름 떡밥은 있는 역. 서울 지하철 5호선이라던가 서울 경전철 서부선 연장에 대한 떡밥이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간간히 언급되곤한다.
  • PSD 승강안전문을 설치하면서 에너지 효율및 실내 인테리어 개선을 위해 천정과 LED조명으로 개선되었다. 이로 인해 오히려 PSD설치 전보다 역분위기가 어두워졌다.


9. 고양시의 교통[편집]






[1] 안내도에는 지하 2층 구조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화정역 맞이방 위에 지하보도와 공영주차장이 있다.[2] 대화방면 역무실쪽만 횡단 가능[3] 화정동 1098번지[4] 주말마다 신천지 피해자들이 해당 건물 앞에 모여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경찰들도 근처에서 대기한다. 경찰대기는 무슨 지등도 충돌하기 싫어서 피한다.[5] 시내버스 중 유일하게 화정역 앞을 지나간다. 나머지는 롯데마트나 덕양구청 등 인근 정류소에서 정차.[6] 2009년 개통, 2012년 공덕 연장으로 신촌 방면으로 가는 버스 노선들이 대거 폐지되거나 감차를 당한 전례가 있었다.[7] 각각 운정역, 탄현역, 대화역, 삼송역, 원흥역을 이용하여 화정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경우. 늘어난 인구만큼 유동인구도 많아지기 마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