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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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무기[편집]
자세한 내용은 환도(무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한의학에서 말하는 혈자리의 하나[편집]
대둔근 아래로 좌골신경이 지나가는 곳 근처. 정확히 측정하려면 대퇴골의 대전자와, 꼬리뼈와 천골의 연결부위를 잇는 가상의 선에서 외측 3분의 1지점이다. 흔히 환도침 혹은 장침이라고 하는 긴 침을 찌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좌골신경통, 척추협착증이나 디스크로 인해 유발되는 하지 통증 및 무력감에 효과가 좋다.
그런데 의외로 일상생활 속에 녹아있는 단어인데, 특히 임신 중에 자궁의 회음부 및 골반 압박으로 인해 엉치와 서혜부(사타구니) 쪽이 아프고 당기는 것을 '환도 선다'라고 표현한다. 또 할머니들이 좌골신경통 등에서 엉덩이부터 하지로 쩌릿하게 내려가는 통증도 '환도 선다'라고 표현한다. '환도 시리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개화기에 번역된 성경에서도 볼 수 있는 표현이다. 창세기 32장, 환도뼈가 부러지는 야곱의 이야기 같은 경우. 한자로 쓰면 위의 1의 한자를 쓰는데 환도뼈는 말 그대로 환도를 찼을 때 환도가 닿는 넙다리뼈 부분을 말하기 때문이다.
3. 還都[편집]
환도(還都)는 전쟁이나 반역 등으로 피란 갔던 임금이나 정부가 다시 기존의 수도로 돌아가거나 돌아오는 것.
천도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대표적인 환도 사례로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다.
- 동로마 제국 - 1204년 4차 십자군에 의해 콘스탄티노폴리스가 함락되자 테오도로스 1세가 니케아로 천도했고, 요안니스 3세 시대에 님페온으로 옮겼다가, 1261년 미하일 8세가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수복하고 환도했다.
- 고려 - 몽골 침입때문에 강화도 고려궁지로 40년간 수도를 옮겼고 몽골이 물러나자 개성 만월대로 환도했다. 그리고 우왕과 공양왕 시기 5개월간 남경(서울)로 천도한 후 못 버티고 다시 개경으로 환도했다.
- 리투아니아 - 1923년 폴란드 제2공화국이 빌뉴스를 점거하면서 카우나스를 임시수도로 삼았다가, 1939년 9월 폴란드 붕괴로 환도했다.
- 대한민국 - 6.25 전쟁이 끝나고 임시수도 부산시에서 서울특별시로 환도했다.
- 독일 - 통일 이후 서독의 임시수도격이던 본에 일부 정부 부처만 남기고 베를린으로 수도 이전
- 중화민국 - 중일전쟁이 끝나고 임시수도이던 충칭에서 난징으로 환도.[1]
- 부룬디 - 부줌부라에서 구 왕도인 기테가로 옮겼다.
- 미얀마 - 양곤에서 구 왕도인 만달레이에 속했던 만달레이 관구의 네피도로 옮긴 것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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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년 뒤에 국공내전의 패배로 대륙을 잃고, 대만 타이베이로 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