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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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대 시리즈 일람
3. 리마스터
4. 세계관
5. 시스템


1. 개요[편집]


幻想水滸伝シリーズ / Genso Suikoden Series[1]

일본게임 시리즈. 그 이름 그대로 고전소설수호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판타지 RPG 시리즈다. 제작사는 코나미. 약칭은 환수(幻水). 플레이스테이션 여명기에 나타나, 2편부터 고정 팬층을 거느리기 시작한 RPG. 동서양이 융합된 세계관이 특징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1, 2편을 높게 치며, 특히 1편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며 1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2편을 매우 좋아한다. 발매된지 20년이 훌쩍 넘었고 현세대 게임기로는 플레이조차 불가능한 상태이지만[2] 2021년에 실시한 테레비 아사히 비디오게임 총선거에서 각각 65위, 19위를 차지할 정도로 1, 2편을 추억하는 팬들이 많이 남아있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와 약간 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한데, 프로듀서 겸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고 있던 무라야마 요시타카가 3편을 만들다 도중에 뛰쳐나갔다. 파엠은 디렉터를 제외한 핵심 인력은 그대로 유지되어 새로운 시도들로 인기를 이어갔지만 환수는 3편 이후의 작품들은 이전에 비해 팬덤의 아쉬움이 많은 편으로, 3편도 원작자가 뛰쳐나가기 전에 만든 초중반은 재미있지만 후반부에 갑자기 스토리가 무너진다는 평가가 많다. 환상수호전은 2편으로 대박을 치고 그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3편에서 바로 개발자가 뛰쳐나간 바람에 시리즈의 향방에 커다란 난항을 겪게되었다.[3]

이후에는 2006년까지 5편까지 개발하고 발매하다가 2007년에 플레이스테이션 3가 판매와 매출이 부진을 겪고 여기에 코나미가 이에 대한 반응으로 휴대용 게임, 아케이드 게임, 파칭코, 파치슬롯에 대한 사업을 늘리고 게임 시리즈들에 대한 개발과 사업을 축소시켰는데 그 중에서 콘솔 게임에서 기반한 시리즈들은 타격이 매우 컸다. 그래서 이러한 영향을 받은 환상수호전 시리즈는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와 같이 콘솔 기기에서 완전히 밀려났으며 휴대용 기기에서 시리즈를 이어나가는 것으로 연명했다.

잘 나가던 게임의 프로듀서를 뛰쳐나가게 만들면서 망쳐놓는 코나미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게임계의 커다란 변화로 인한 탓에 전작들에서 열심히 깔아놓은 중요 복선들도[4] 영원히 풀리지 않는 떡밥으로만 남게 되었다.

시나리오는 전부 하나의 세계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내용이다. 시간순으로 4편/랩소디아(-150년)→5편(-10년)→1편(기준)→2편(+3년)→3편(+15년) 정도라고 보면 된다. 세계관이 같은 만큼 전작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이런저런 혜택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단, 티어크라이스는 조금 따로 논다. 후속작인 이어지는 백년의 시간도 마찬가지.

등장인물들은 수호전의 108 호걸들처럼 108 숙성의 수호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운명에 따른다. 하지만 최근작에 와서는 원작 수호성의 운명을 무시하고 오리지날로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시리즈 대대로 양산박의 도주인 주인공의 숙성은 항상 '천괴성', 즉 급시우 송강이지만 예외로 3편에서만은 본거지 건물의 제공자인 토마스(시나리오 중 토마스가 주인공인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는 곁다리에 불과함)가 천괴성이었다. 동료 108명이 전부 전투 멤버인게 아니라 각각의 역할이 있고, 대규모 전쟁이벤트라거나, 다양한 미니 게임에 동료가 되는 조건도 다양하여 많은 게이머들의 혼을 불사르게 한 바있다.

태생이 고전 RPG라 그런지 2회차가 없는 게임었으나 환상수호전4부터 2회차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특유의 긴 플레이타임과 여태까지 모은 동료들의 후일담이 가져다 주는 여운은 2회차를 하기 꺼려지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그리고 애초에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편이고 야리코미할 요소가 적기도 하다.

정신적 후속작으로 백영웅전을 제작한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2. 역대 시리즈 일람[편집]


  • 환상수호전 (1995, PS, SS, PC)
  • 환상수호전2 (1998, PS, PC)[5]
    • 환상수호외전 Vol.1 하르모니아의 검사 (2000, PS)
    • 환상수호외전 Vol.2 크리스탈 밸리의 결투 (2001, PS)
    • 환상수호전 카드 스토리즈 (2001, GBA)
  • 환상수호전3 (2002, PS2, PS3)[6]
  • 환상수호전4 (2004, PS2)
    • Rhapsodia (2005, PS2)
  • 환상수호전5 (2006, PS2)
  • 환상수호전 1&2 (2006, PSP, PS Vita)[7]
  •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2008, NDS)
  • 환상수호전 이어지는 백년의 시간 (2012, PSP)
  • 환상수호전 1&2 리마스터 (2023,PC,Switch,Xbox One,Ps4)


3. 리마스터[편집]


2022년 9월에 환상수호전 1&2의 리마스터발표되었다. 환상수호전 5편의 디렉터였던 사키야마가 관계자들에게 연락하여 리마스터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2편은 문의 문장전쟁 및 듀난 통일전쟁(門の紋章戦争 / デュナン統一戦争)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4. 세계관[편집]


  • 문장
작품의 독특한 개념의 하나로, 세상의 특별한 힘은 '문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보통은 양손과 이마에 새겨 문장의 힘을 사용하지만 그냥 어떠한 조건으로 발동시키는 형식같은 것도 있으며, 도구에 깃들어 있는 것도 있다. 일반 문장과 그 보다 강력한 힘을 지닌 27개의 진정한 문장으로 나뉘며 게임 상의 마법과 필살기 그리고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같은 기타 특기를 포함한 모든 것이 문장의 힘을 빌려 발현되는 것이다.


  • 실버버그 가문
대대로 역사의 전환점에서 활약한 우수한 군사들을 배출한 명문 군사 가문. 실버버그 가문의 사람 또는 그와 관련 된 사람이 군사역을 맡는 것이 시리즈 전통의 특징이었지만 환상수호전 5에 들어서 그 전통이 깨졌다. 기본적으로 책략의 방향성은 각자의 자질과 개성에 맡기고 교육하지만 성향에 따라 크게 두가지 파로 나뉘게 된다. 적과 아군의 구분 없이 최소한의 피해로 전란을 종식시키는 것이 참 된 군사의 모습이라 생각하는 이상주의적 성격의 맷슈 파와 최대한 빨리 전란을 끝내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현실적인 성격의 레온 파로 각각의 파의 이름은 시리즈 대표적인 군사들의 이름이기도 하다.
환상수호전 3의 아군 군사. 1, 2편에 등장한 레온 실버버그의 손자이다. 맷슈의 제자 애플과 함께 여행을 하던 중 하르모니아의 '가면의 신관장'을 지지하는 형, 알베르토 실버버그에 대항하기 위해서 그래스랜드 측의 군사가 된다. 매우 여유만만한 성격으로 아군이 좀 밀리더라도 결코 당황하지 않는다. 다만 형인 알베르토에게는 열등감에 가까운 적의를 품고 있어 알베르토를 보면 급흥분하여 냉정한 판단을 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것은 군사로서의 기본 마음가짐에 있어 둘 사이에 확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조부 레온을 쏙 빼다 박은 알베르토와 달리 시저는 맷슈의 사상을 이어받았다. 그래스랜드와 잭슨 연합군이 가면의 신관장이 이끄는 하르모니아 군을 격파한 후에, 하르모니아로 유학을 가게 된다.
  • 알베르토 실버버그
환상수호전 3편에 등장. 1, 2편에 등장한 레온 실버버그의 손자. 시저 실버버그의 형이기도 하다. 조부와 마찬가지로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3편의 최대 적인 '가면의 신관장'에게 협력하고 있지만, 딱히 가면의 신관장에게 충성하고 있거나 한 건 아니고, 단순히 '명성과 몸값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을 뿐이다. 자신에게 적의를 불태우는 동생 시저를 발톱의 때만도 못하게 여기고 있으며, 시저와의 지략 대결에서 거의 승리하는 형세를 보여주지만 후반에 시저에게 한방 먹자 다소 흥분하는 모습도 보인다. 시저는 그의 수단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을 용납하지 못하고 있지만, 알베르토는 딱히 시저더러 이래라 저래라 하지는 않는다.(판단이 좀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하기는 한다) 3편의 시나리오상 막판에 가입되는 108명에 들어간다.(환수3는 특이하게 클리어 전까지 104명까지만 모으면 진 엔딩이다. 알베르토를 포함 나머지 4명은 진 엔딩 루트 막판에 가입) 하지만, 코믹스판에서는 어느 정도 정이 있는 듯한 모습이 나오며, 가면의 신관장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엘레노아 실버버그
시리즈 최초의 할머니 군사! 뭐 할머니가 군사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 전사의 마을


5. 시스템[편집]


  • 본거지
매 시리즈 동료들이 모이는 본거지가 존재한다. 환상수호전1의 경우 게임의 모티브가 된 수호전의 양산박처럼 호수 한가운데 자리한 천연의 요새였으나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그러한 색채가 사라졌다.(5에서 다시 부활) 동료가 증가함에 따라 발전하여 최대 4단계까지 있다. 도구점이나 무기점 같은 편의 시설은 물론 목욕탕 같은 진행과는 관련 없는 오락 시설도 존재. 4에서는 본거지가 배라서 주인공이 호출할 수 있는 등 움직이는게 가능하다.

  • 전투
최대 참가 인원은 6인. 환수1, 2의 경우 전,후열로 나뉘며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전열에서 밖에 공격할 수 없는 S(근접 전용) 전,후열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는 M, 후열에서의 공격이 특기인 L로 구분 됐었다. 4과 티어크라이스의 경우 기기문제로 최대 참가 인원이 4인이 되었다. 5에서는 진형의 요소가 대폭 강화되어서 선택한 진형에 따라 공격가능 사거리나 보너스가 바뀌고 진형기술이 바뀌는 등 호평을 받았다.

  • 협력 공격
특정 캐릭터를 동시에 전투 파티에 참가시키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커맨드. 대개 개인을 상대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 하지만 패널티가 있거나, 전체 공격인 대신 위력이 낮은 경우가 많다. 보통 협력 공격에 필요한 동료들을 파티에 넣은 것만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예외적으로 환상수호전 4에서 만큼은 일정 횟수 전투를 경험해야만 협력 공격을 사용할 수 있었다. 반응이 좋지 않았는지 5에서는 폐지됐다. 대신 5에서 주인공이 주축이 되는 몇몇 협력 공격의 경우 그 파티원의 호감도에 따라 공격력이 더 상승한다.

  • 문장
한마디로 마법과 특기. 문장은 1편에서는 캐릭터 당 1개만 장착할 수 있었으나 2편 이후로는 머리와 왼손, 오른손 등 최대 3개까지 레벨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부위가 늘어나도록 변경되었다. 주인공과 몇몇 캐릭터들은 고정문장을 가지고 있으며 동료들의 고정문장의 경우 그 성능에 따라 망캐~1군을 넘나들곤 한다. 초기작에서는 마법문장이 우대되는 경향이 많았지만 시리즈가 지속되며 물리계열의 문장들도 강력해졌다.

  • 일기토
주로 주인공이 적 대장과 1대1 승부를 벌이는 것. 공격,방어,필살의 커맨드가 있다. 공격은 방어에 강하지만 필살에 약하고 방어는 공격에 약한 대신 필살에 강하고 필살은 공격에 강하고 방어에 약한 상성 관계로 결국 가위 바위 보나 마찬가지다. 주로 특정 행동에 따라 다른 대사를 하기 때문에 처음에 지더라도 대사를 잘 파악하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

  • 전쟁 이벤트
주인공 세력과 적 세력간의 단체전. 시리즈 마다 방식이 다르다. 1~4까지는 턴제였지만 5에서는 실시간으로 바뀌었다. 대체적으로 양념적인 요소이기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어렵지는 않으나 RPG같지 않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2의 전쟁이 웅장한 전장 테마들과 더불어 인기가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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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출명[2] ps1, ps2, 세가 새턴, psp, ps vita로 플레이 가능하지만 모두 단종된 게임기들이며, 콘솔게임 사업에 시큰둥한 코나미 특성상 모바일이나 pc 이식도 되지 않고 있다.[3] 원작자의 퇴사에 대해, 향간에서는 "원작자가 환상수호전으로 같은 제작사의 작품을 팀킬해서 보복당했다"는 말을 포함하여 여러 루머들이 나돌긴 했지만, 이는 하나의 가설일 뿐 결국 진상은 코나미만이 알 것이다. 물론 해당 루머들을 배제한다 하더라도 "원작자의 퇴사는 코나미 책임"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4] 대표적으로 환수 세계관 최강 국가인 하르모니아 신성국과 최종 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등장조차 못한 히크사크.[5] PC판은 중국어판이다(...). 한글판은 1편만 나왔으며 pc판 자체가 해외수출용으로 만든거라 일본어판도 존재하지 않는다. 괜히 찾으려고 애쓰지 말자.[6] PS3는 PSN에서 다운로드판만 구매 가능.[7] Vita는 PSN에서 다운로드판만 구매 가능. 유저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