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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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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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헌터/등장인물|

주연 4인방
]]
곤 프릭스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
크라피카
키르아 조르딕

헌터 시험 편
헌터 시험 합격자 : 곤 프릭스 ·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 · 크라피카 · 키르아 조르딕 · 히소카 모로 · 이르미 조르딕 · 한조 · 포클
헌터 시험 도전자 : 통파 · 체리 · 스파 · 바본 · · 소미 · 니콜 · 보도로 · 아모리 3형제 · 폰즈 · 토도 · 켄미 · 고즈 · 게레타
헌터 시험관 : 사토츠 · 멘치 · 브하라 · 릿뽀 · 토가리
시련관 : 벤도트 · 세드캉 · 마지타니 · 레루트 · 죠네스
기타 : 카이토 · 아베 프릭스 · 미토 프릭스 · 키리코 · 아이작 네테로 · 마멘 빈즈
천공격투장 편
천공격투장 : · 즈시 · 사다소 · 기드 · 리르벨트 · 카스트로
기타 : 이즈나비
환영여단
현 멤버 : 클로로 루실후르 (단장) · 노부나가 하자마 (1번) · 페이탄 포토오 (2번) · 마치 코마치네 (3번) · 카르토 조르딕 (4번) · 핑크스 마그카브 (5번) · 샤르나크 류세이 (6번) · 프랭클린 보르도 (7번) · 시즈크 무라사키 (8번) · 보노레노프 은동고 (10번) · 이르미 조르딕 (11번)
전 멤버 : 히소카 모로 (전 4번) · 파크노다 (전 9번) · 우보긴 (전 11번) · 콜트피 (전 12번)
조르딕 가문
조르딕 일가 : 마하 조르딕 · 지그 조르딕 · 제노 조르딕 · 실버 조르딕 · 키쿄우 조르딕 · 이르미 조르딕 · 미르키 조르딕 · 키르아 조르딕 · 아르카 조르딕(나니카) · 카르토 조르딕
고용인 : 고트 · 카나리아 · 제브로 · 시크언트 · 츠보네 · 아마네
기타 : 미케
요크신 시티 편
노스트라드 패밀리 : 라이트 노스트라드 · 네온 노스트라드 · 다르초르네 · 사치모노 토치노 · 스크와라 · 린센 · 이와렌코프 · 베제 · 바쇼 · 센리츠 · 크라피카
음수 : 올빼미 · 지렁이 · 거머리 · 병든 개 · 산미치광이
기타 : 젠지 · 제파일 · 마왕
그리드 아일랜드 편
운영자 측 : 진 프릭스 · 레이저 · · 리스트 · 엘레나&이타
플레이어 측 : 곤 프릭스 · 키르아 조르딕 · 비스켓 크루거 · 겐스루 · 사브 · 바라 · 체즈게라 · 고레이누 · 니케스 · 아벵가네 · 푸하트 · 지스퍼 · 코즈프트로 · 시드 · 베람 형제 · 카즈스르 · 아스타 · 제호 · 비노르트 · 모타리케
기타 : 바테라 · 보포보
키메라 앤트 편
키메라 앤트 : 키메라 앤트 여왕 · 메르엠 · 네페르피트 · 샤와프후 · 몽투투유피 · 코르트 · 멜레오론 · 레오르 · 지트 · 자잔 · 브로부다 · 웰핀 · 윤쥬 · 라못트 · 후라타 · 히나 · 파이크 · 오르소 남매 · 이카르고 · 시드레
동고르트 공화국 : 데이고 · 비제흐 · 코무기
키메라 앤트 토벌대 : 아이작 네테로 · 모라우 맥카나시 · 노부 · 팜 시베리아 · 낙클 바인 · 슈트 맥마흔 · 곤 프릭스 · 키르아 조르딕
기타 : 쟈이로
13대 회장 총선거 편
헌터 십이지 : 파리스톤 힐 (쥐) · 미자이스톰 나나 (소) · 칸자이 (호랑이) · 피용 (토끼) · 보트바이 기간테 (용) · (뱀) · 삿쵸 고바야카와 (말) · 긴타 (양) · 사이유 (원숭이) · 크룩 (닭) · 치도르 요크셔 (개) · 진 프릭스 (멧돼지)
헌터 협회
회장 : (12대 회장) 아이작 네테로 · (전 부회장, 13대 회장) 파리스톤 힐 · (14대 회장) 치도르 요크셔
협회원 : (ㄱ) · 고레이누 · 곤 프릭스 · 긴타 | (ㄴ) 낙클 바인 · 노부 | (ㄷ) | (ㄹ) 레오리오 · 루페 하일랜드 · 리스트 · 린네 오르되브르 · 린센 · 릿뽀 | (ㅁ) 마리오네 · 마멘 빈즈 · 맛슐 · 멘치 · 모라우 맥카나시 · 미자이스톰 나나 | (ㅂ) 바쇼 · 베람 형제 · 베레레인테 · 보트바이 기간테 · 브시드라 엠비셔스 · 브하라 · 비스켓 크루거 · | (ㅅ) 사일드 · 사토츠 · 산비카 노튼 · 삿쵸 고바야카와 · 샤르나크 · 센리츠 · 슈트 맥마흔 · 시크언트 | (ㅇ) 우사멘 · · 이르미 조르딕 · 이즈나비 · 익숀페 캇트챠 | (ㅈ) 진 프릭스 | (ㅊ) 체즈게라 · 치도르 요크셔 | (ㅋ) 카이토 · 카톤 · 칸자이 · 쿠루리 · 큐티 뷰티 · 크라피카 · 크룩 · 키르아 조르딕 · 키니 | (ㅌ) 테라데인 뉴트럴 · 토가리 | (ㅍ) 팜 시베리아 · 페코테로 · 포클 · 피용 | (ㅎ) 한조 · 히소카 모로
암흑대륙 원정 편
암흑대륙 원정대 : 비욘드 네테로 · 진 프릭스 · 파리스톤 힐 · 요리사 · 맛슐 · 골렘 · 마리오네 · 쿠루리 · 페코테로 · 가린 비대칭머리 · 4방향 롤빵머리 · 우사멘 · 뮤헬 · 생화학자 윤데
카킨 제국 - 왕족
국왕 & 왕비 : (국왕) 나스비 호이코로 · (제1왕비) 운마 호이코로 · (제2왕비) 두아즐 호이코로 · (제3왕비) 토초레이 호이코로 · (제4왕비) 카트로노 호이코로 · (제5왕비) 싱코싱코 호이코로 · (제6왕비) 세이코 호이코로 · (제7왕비) 세반티 호이코로 · (제8왕비) 오이토 호이코로
왕자 : (제1왕자) 벤자민 호이코로 · (제2왕자) 카밀라 호이코로 · (제3왕자) 초라이 호이코로 · (제4왕자) 체리드니히 호이코로 · (제5왕자) 츠베파 호이코로 · (제6왕자) 타이슨 호이코로 · (제7왕자) 루줄스 호이코로 · (제8왕자) 살레살레 호이코로 · (제9왕자) 할켄부르그 호이코로 · (제10왕자) 카초 호이코로 · (제11왕자) 후게츠 호이코로 · (제12왕자) 모모제 호이코로 · (제13왕자) 말라얌 호이코로 · (제14왕자) 와블 호이코로
카킨 제국 - 왕족의 측근
국왕 및 왕비 측 : (국왕 측) 모리시 | (제1왕비 측) 볼프 | (제2왕비 측) 만담 · 사토비 · 스랏카 · 니페이퍼 · 라이스 | (제3왕비 측) 브랏지 | (제4왕비 측) 라록 | (제5왕비 측) 무샤호 · 터프디 · 우디 | (제6왕비 측) 류지 · 바차엠 · 나고맘 | (제7왕비 측) 웰게 · 바리겐 | (제8왕비 측) 시마노 · 산드라
왕자 측 경호원 : (제1왕자 측) 바르사밀코 마이트 · 무세 · 코벤트바 · 부치 · 오라우 · 칸지돌 · 리한 · 시카쿠 · 우쇼우히 · 빅트 · 빈센트 · 바비마이너 · 휴리코프 | (제2왕자 측) 후카타키 · 사라헬 · 모스와나 · 바케트 · 히뇨리 · 지다르 · 브루베나 · 리사무세타 · 누크오콘 · 카코 · 모즈베 · 메슈시 · 카비치 · 다라 · 우만마 | (제3왕자 측) 사카타 · 하시토 · 텐프트리 | (제4왕자 측) 사설병대장 · 테타 · 사르코프 · 뮤한 · 단진 · 기퍼 · 보크센 · 오토신 · 모몰리 · 그 외 체리드니히 친구들 | (제5왕자 측) 마오르 · 롱기 | (제6왕자 측) 이즈나비 · 줄리아노 | (제7왕자 측) 바쇼 | (제8왕자 측) | (제9왕자 측) 세쥬르 · 유히라이 · 스미들리 | (제10왕자 측) 센리츠 · 키니 · 로벨리 · 유리 | (제11왕자 측) 일라루디어 · 라디올라스 | (제12왕자 측) 한조 | (제13왕자 측) 비스켓 크루거 · 베레레인테 | (제14왕자 측) 크라피카 · · 사일드 · 카톤
카킨계 마피아
슈 우 일가 : 오니올 론포 · 힌리기 비건다프노 ·자쿠로 캐스터드 · 린치 풀보코 · 코나리 · 미샤 하오
에이 이 일가 : 모레나 프루드 · 파드이유 · 루이 니 · 카슈 · 데몬 · 제라트 · 페리고르 · 비레 · 보콘테 · 마트벨 · 트레벨룸 · 몽블랑 토토 · 시폰 토토 · 소돔 · 오랄지 · 요코타니 · 노틀 · 수플레 · 도그맨 · 크오롤 · 데베라레스 · 노인 · 칼단발머리
샤 아 일가 : 브로코 리 · 오우 켄이 · 잇토쿠 ·타하오 · 털보 · 성빈 · 짧은 턱수염 · 츠돈케
기타
카킨 대법관실 : 클레오파트로
카킨 사법국 수사과 : 슈타이너 · 카이자르 · 보이켈트
기타
프릭스 일가 : 돈 프릭스 · 아베 프릭스 · 진 프릭스 · 미토 프릭스 · 곤 프릭스
쿠르타족 : 크라피카 아빠 · 크라피카 엄마 · 크라피카 · 파이로 · 장로
유성가 : 유성가 장로 · 실라 · 사라사 · 렌코
그 외 인물 : 오모카게(극장판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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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No.0

클로로 루실후르

1


2


3


4





전 4번[A]
히소카 모로[B]
카르토 조르딕

5
6
7
8





9


10


11


12

파크노다
보노레노프 은동고
우보긴
이르미 조르딕
콜트피
[A] 극장판 애니메이션 『비색의 환영』에서는 오모카게로 나왔다. 하지만 원작과 관련없는 캐릭터이다.[B] 현재는 탈퇴했다.





파일:여단정장뽕에취한다.png



환영여단[1]
幻影旅団
Phantom Troupe

단장
클로로 루실후르
심볼
열두 다리의 거미
단원수
13명
출신지
유성가
테마곡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과거
3.1.1. 여담
3.2. 헌터 시험 ~ 천공격투장 편
3.3. 요크신 시티 편
3.4. 그리드 아일랜드 편
3.5. 키메라 앤트 편
3.6. 암흑대륙 원정 편
4. 입단 조건
5. 규칙
6. 단원
6.1. 창단 멤버
6.2. 비창단 멤버
6.3. 교체 멤버
8. 기타



1. 개요[편집]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주요 조직.


2. 특징[편집]


이 작품의 주요 빌런이지만, 이야기 흐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주연급으로 다뤄지는 경우도 많다. 주연 중 하나인 크라피카의 일족 쿠르타족을 학살한[2] 악명 높은 집단이다. 고로 크라피카의 숙적이자 복수 대상.

단원은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성가에서 클로로 루실후르의 주도하에 결성되었으며, 따라서 단원 대부분이 유성가 출신이다. 초창기 멤버는 클로로 외에 마치, 노부나가, 우보긴, 프랭클린, 파크노다, 페이탄, 핑크스, 샤르나크다.[3]

이들의 탄생 계기는 단순히 무언가를 가지고 싶다욕망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안 그래도 이질적이라고 평가받는 유성가의 주민 중에서도 이들은 더욱더 이질적인 면이 강하다. 그래도 유성가에 대한 광적일 수준의 동족애는 다른 유성가의 주민과 마찬가지고 유성가가 위험할 때마다 유성가를 돕는 것을 우선시하는 면이 있다. 덕분에 유성가 주민들은 환영여단이 잘못하면 자신에게까지 피해가 올 정도로 제멋대로 행동해도 이에 대해 딱히 지적하거나 따지지는 않는다.

작중에서 매우 악명이 높은 범죄집단으로 희귀한 물건이나 대상을 손에 넣는 게 주된 일이며 이 과정에서 살인이나 테러도 거리낌 없이 실행하지만 가끔씩은 자선활동을 한다고 한다.[4][5] 자신들의 도적질을 위해서 타인들의 목숨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파리 목숨처럼 가볍게 여기지만, 동료들이나 유성가 사람들의 목숨을 끔찍이 아끼고 위해를 당하면 보복하는, 내로남불 사이코패스의 전형의 빌런들이다.[6]

애초부터 생면부지 남녀노소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단 일초의 고민도 없이 거부하는(즉 죽이고 빼앗는) 삶을 사는 자들이 "우리는 아무 것도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에게서 아무 것도 빼앗지 마라"라는 유성가의 메시지를 남기고 다니는 것이 난센스이다. 이 모순은 설령 쿠르타 족과 그 어떤 '사연'이 있었다 해도 마찬가지. 최소한 환영여단이 할 소리는 아니다.

단원에게는 신체 어딘가에 열두 개의 다리를 가진 거미 문신이 새겨져 있으며, 그 몸통에는 각자의 단원 번호가 적혀 있다. 헌터 시험 편에서 이 사실을 몰랐던 트릭 타워 시련관 마지타니는 어설프게 거미 문신만 새겨 놓고 환영여단을 사칭하다가 크라피카의 역린을 건드려 처참히 박살났다. 여하튼 이 문신이 여단의 상징으로 통하기 때문에 단원은 물론이고 외부인들도 조직의 풀네임보단 거미(クモ)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

단원 전원이 육체적으로도 넨으로도 극한으로 단련한 엄청난 실력을 가진 달인급 강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의 전투력이 가장 잘 묘사되는 요크신 시티 편에선 중대 ~ 대대 단위로 몰려오는 마피아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해버리고, 중견 헌터급 넨 능력자도 일단 맞붙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살해한다. 게다가 전투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에 가끔씩 방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를 제외하곤 상대의 넨 능력에 대해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검증하며 싸우는데 숙달되어 있다.

실제로 키르아 조르딕은 조르딕 가문의 현 수장 실버 조르딕이 의뢰 때문에 여단과 싸워 단원 1명을 죽인 일이 있었는데, "수지에 안 맞는 일을 했다."는 평을 남긴 적이 있다고 한다. 이는 타겟이 상대하기 매우 어려웠다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는 의미. 다만 이들도 무적은 아니라서 제 아무리 갑작스럽게 정전이 일어나 단원 전원의 시야가 몇 초간 차단되었다곤 해도 넨의 기초 밖에 익히지 못했던 이나 키르아의 허를 찌르는 기습에 몇 명은 팔이 부러지거나 복부를 걷어차여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키메라 앤트에 의하여 모습이 괴물같이 변이된 유성가 사람들이 죽여달라고 할 때 핑크스는 "싫은데, 자선으로 누굴 죽이는 건 딱 질색이야. 덤벼라, 이 자식들. 너희도 명색이 유성가의 주민이잖아! 마지막까지 근성을 보이란 말이다!!"라고 말하고 그 말에 잠깐 미소를 보이던 그들은 덤벼들었고 그렇게 싸우면서 그들에게 안식을 주기도 했다.

위에서도 보았듯이 유성가의 인간 중에서도 이질적인 면이 더 강한 집단으로 마피아 커뮤니티밀월관계인 유성가 출신이면서도 마피아의 경매품을 털고 마피아 부대를 양학하는 등 유성가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키메라 앤트 편에선 유성가 의회에서 나름대로 여단을 부릴 수 있거나 의뢰라는 형식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에 언급된 자선활동의 일환으로 보이니 절대적인 명령같은 건 아니다. 쟈쟌이 유성가에 왔을 때는 비록 고향을 위해 자발적으로 움직인 거지만 환영여단이 처리하였으며 쿠르타족의 경우에도 유성가와 엮인 탓에 살해당했다는 근거 불충분한 떡밥이 있다.[7]

악명높은 집단인 만큼 뒷세계쪽 인물 중에서 이들의 열렬한 팬이 상당히 많다. 여단의 협력을 얻어 카킹 제국을 망칠 계획을 세우는 마피아도 있고, 여단을 감시하는 마피아 조직원이 겉으론 무심한 체 하나 속으로는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인을 받고 싶어하는 등 마피아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한 편, 마피아가 1년마다 손꼽아 기다리는 옥션을 환영여단이 망친 일을 생각해 보면 뒷세계 쪽에서는 존경과 두려움을 동시에 사는 듯하다. 이는 슈우우 일가의 차기 두목인 힌리기 비건다프노조차 예외는 아니다.

392화에서의 루이 니의 발언에 따르면, 작중에서 이들에 대한 정보를 다룬 위키피디아 내용도 존재하는 듯.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과거[편집]


파일:hh여단변천사.jpg
단원들의 과거 → 현재[8]

클로로 루실후르의 주도하에 유성가에서 창립되었는데, 자세한 과정은 드러나지 않았다. 결성 이후 이런저런 도적질을 하면서 전세계적인 악명을 떨치게 되었으며, 본편 시점으로부터 약 4년 전, 쿠르타족을 학살하고 그들의 붉은 눈을 몽땅 뽑아다 암시장에 팔아 넘겼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일족의 유일한 생존자인 크라피카복수귀가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9] 이 사건을 보도한 언론에서 묘사하길 부부의 시체는 전부 마주 본 채로 목이 잘려있거나 눈이 뽑혀있었고 어른들의 시체는 깨끗한데 아이들의 시체는 폭행이나 고문을 당한 흔적이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추측하길 쿠르타족의 붉은 눈을 이끌어내기 위해 연인이나 부부, 자식을 고문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줬을 것이라고. 그리고 현장에 유성가의 메세지를 남기고 감으로서 단순히 붉은 눈을 노린 강도짓이 아닌 쿠르타족에 대한 일종의 복수가 아니냐는 설도 있다.[10]

395화부터 노부나가의 회상을 통해 환영여단 창단 과정 및 초창기 멤버들의 행적이 자세하게 묘사된다.[11] 환영여단 창단 전 어린 시절에는 유성가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그 나이대 어린 아이들처럼 놀고 다니는 평범하고 선한 어린 아이들이었다. 특히 클로로는 본편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며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클로로와 창단 멤버들은 실라사라사 같은 유성가 출신 아이들과 함께 놀며 버려진 비디오테이프를 주워 직접 더빙해 교회에서 상영하여 유성가 아이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 특히 클로로는 5역을 동시에 소화시키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혹했으며, 그를 중심으로 단이 창설되었다. 노부나가가 여행하는 유랑극단 아니냐고 묻자, 파크노다가 그럼 '여단을 만들자'라는 제안을 한다. 클로로는 여단을 칭하려면 1000명은 필요하다고 하자, 우보긴은 각자 1명이 100명 이상 힘을 내면 된다고 대답, 여단이 결성된다.

397화에서는 함께 더빙을 상영하던 아이들 중 사라사라는 소녀가 유성가 주민들을 납치해 인신매매를 하던 마피아들에게 잡혀 처참히 토막살인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2][13]

사라사의 장례식이 끝난 뒤 범인을 찾아 유성가를 뛰쳐나가려는 우보긴을 말리며 클로로는 범인들이 남긴 메시지의 내용과 현장 단서를 토대로 그놈들이 사라사를 살해하는 장면을 스너프 필름으로 촬영했으며, 당시 일어나던 통신혁명을 통해 전뇌넷 사이트[14]가 만들어지면 과시욕을 참지 못하고 영상을 반드시 유포할 것이라는 확신을 근거로 든다. 따라서 이러한 비합법적인 상품이 거래 및 공유되는 다크웹을 최초로 만들어 운영한다면 반드시 범인을 특정할 수 있으리라고 내다본다.

또한 단순히 사라사를 위한 1회성 복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이상 유성가 주민들이 외부인들에게 핍박 받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도록, 이를 위해서 일생을 다 바쳐서라도 유성가와 여단을 전세계의 공포의 상징으로 만들어 사라사를 죽인 범인들 같은 소악당들이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하리라는 비전을 제시한다.[15] 이에 클로로가 리더로 점찍었던 우보긴은 역으로 클로로를 단장으로 추대하고 단원들은 각자 역량을 기르는 데 몰두한다.[16]

유성가는 마피아와 밀월관계를 맺고 있는데도 거리낌없이 마피아를 공격한 건 이런 과거가 원인으로 보인다.

그렇게 3년이 지난 후, 넨 능력을 극한으로 수행한 끝에 강자로 거듭난 클로로와 친구들은[17] 유성가 쓰레기장에서 마침내 "환영여단"을 결성한다.[18]

파일:1651365-1.png
환영여단 창단

단, 친구들 중 실라만은 어릴때부터 헌터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인지 악당이 되겠다는 그들에게 찬동하지 않고 쓸쓸한 표정으로 떠나며 유일하게 환영여단에 가담하지 않았다.[19]


3.1.1. 여담[편집]


한마디로 여단 초기 멤버는 어린 아이가 살아가기엔 극도로 열악한 무법지대의 환경과 국제 사회의 무관심이 합쳐져 만들어낸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클로로 루실후르를 비롯한 여단원들은 어린 시절엔 너무나도 순수하고 귀엽게 미소지을 줄 아는 아이였고 힘든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으며 성실하게 살아가던 선량한 사람들이었으나, 소중히 여기던 주변 친구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결국 친구가 잔혹하게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자, 희생당한 소꿉친구와 핍박 받는 유성가 주민들을 위해서 클로로가 선두로 나서 일종의 다크 히어로를 자처하는 결성 동기를 보여주어 아무 이유 없이 악질적인 범죄 집단이 된 것이 아니었음이 밝혀져 독자들 사이에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만약 친구가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비극이 없었다면 지금과는 달리 원래 목적대로 평범한 유랑극단 단원으로서 충분히 살았을 것이다.

물론 이는 소년만화 클리셰 중 하나인, 악역의 과거 세탁이 아니냐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들이 극악무도한 범죄집단으로 거듭나게 된 동기가 여태까지의 토가시의 작품에서 묘사된 다른 빌런들에 비해서 그리 비극적이진 않다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 이 의견은 무참히 살해당한 피해자와 그런 피해자를 잃어버린 유족과 주변 친구들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은 바람직하지 못한 견해다.[20] 유성가의 주민은 대부분 고아 출신이고 혈연관계는 거의 없기 때문에 주민들은 모두 서로를 가족 내지 친구로 여겼고 그런 끔찍한 경험이 여태 한두 번이 아니었을 테지만, 자신들에게 희망을 주는 여단이라는 존재의 주연 중 한 명이자 여단이 제일 소중하게 여겼을 가족같은 친구마저 참혹한 살해를 당했으니 그 절망감이 더욱 와닿았을 것이다. 또한 사라사가 살해당한 현장을 목격했을 당시의 여단원들을 포함한 유성가 아이들은 모두 10대 초중반의 어린애들이었기 때문에 그 충격과 분노는 상상할 수도 없다.[21]

그러나 동기가 어찌됐건 지금의 여단은 빼도 박도 못할 흉악한 범죄조직일 뿐이다. 다만 단원들 스스로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평생을 범죄자로서 살아갈 걸 각오하며 조직을 결성하고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뿐이다. 그저 쾌락살인 및 우발적인 범행이 아닌, 결성 목적이 뚜렷한 사상범 집단으로서 활동하게 되었다는 사실만이 추가된 것이지 현실적으로 봐도 여단은 살인 및 테러를 일삼는 범죄조직이 맞다. 클로로가 여단으로써 다짐하는 장면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악인이 되는 것을 명시적으로 인정하는 장면은, 작가인 토가시 역시 독자로 하여금 환영여단의 행동은 이해하지만 결국 그들이 자행한 범죄를 "세탁하며" 바라보는 것은 지양하는 식으로 그려냈다고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22]

단행본 12권에서 이 “어떻게 당신들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을 죽일 수 있지?”라고 묻자 클로로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 그런거 아닐까?”라고 답한다. 여단의 실체를 말해주는 단면적 일화이다. 실제로 회상에서 여단의 결성계기가 된 스너프 필름을 떠올리지만 정작 클로로의 표정은 굉장히 냉담했다. 반응을 보면 친구가 죽는 영상을 확인 했음에도 옛날같은 동기는 더 이상 남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가깝다. 애초부터 생면부지 남녀노소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단 일초의 고민도 없이 거부하는(즉 죽이고 빼앗는) 삶을 사는 자들이 "우리는 아무 것도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에게서 아무 것도 빼앗지 마라"라는 유성가의 메시지를 남기고 다니는 것이 내로남불 그 자체다.

3.2. 헌터 시험 ~ 천공격투장 편[편집]


만화 1권 극초반부터 크라피카의 복수 대상으로 언급된다. 악명높은 A급 현상범이라는 언급이 있으며, 굉장히 유명한 집단인지라 여단을 사칭하는 자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헌터 시험 편에서 히소카가 크라피카에게 귓속말로 여단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암시를 주며 또 한 번 여단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천공격투장 편에서는 단원인 마치가 히소카의 앞에 나타나[23] 모든 단원이 요크신 시티에 집합할 것을 단장이 명령했다고 전언한다.[24] 이처럼 환영여단은 등장하지 않았던 극초반부터 중요하게 자주 언급되었고, 드디어 요크신 시티 편에서 그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3.3. 요크신 시티 편[편집]


단장 클로로는 요크신 시티 지하 경매에 매물로 나올 보물을 몽땅 훔치라는 명령을 내리고, 우보긴 & 페이탄 & 샤르나크 & 프랭클린 & 마치 & 노부나가 & 시즈크 7인이 경매장을 습격해 참가자 오백 명을 살해한다.[25] 그러나 경매품 확보에는 실패하는데, 네온 노스트라드의 경고성 예언을 받은 십로두가 음수에게 비밀지령을 내려 경매품을 미리 빼돌렸기 때문. 이 사실은 마피아 커뮤니티의 극히 상층부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머지 마피아는 여단에게 경매품 강탈 죄목을 씌워 눈에 불을 켜고 찾는데, 우보긴의 강력한 전투력에 수백 명의 추적조들이 박살남과 동시에 십로두의 실행부대인 음수 병든개 & 거머리 & 두더쥐 & 산미치광이 4명마저 살해당하고 나머지 음수들도 운반책인 올빼미를 제외하고 전멸당했으며, 유일한 생존자인 올빼미마저 페이탄의 고문을 통해 사라진 경매품을 몽땅 손에 넣고 그의 넨 능력은 클로로가 빼앗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병든 개의 독에 감염되어 몸이 마비된 우보긴이 크라피카의 사슬에 묶여 납치되고, 이후 다른 단원의 도움으로 탈출하긴 했지만 무력하게 당한 것이 열받은 우보긴이 사슬잡이를 찢어죽이기 전까진 복귀 안 한다고 고집을 부리면서 일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우보긴은 단원의 암묵적 동의를 받고 독자행동에 들어가[26] 크라피카와 만나 1:1 대결을 펼치지만, 여단을 상대로 무적에 가까운 힘을 낼 수 있는 그의 넨 능력에 당해 무력화 된다. 그리고 저지먼트 체인을 박아 여단에 대한 정보를 불지 않으면 죽는다는 크라피카의 계약을 거절한 끝에 심장이 터져 살해당한다.

약 반 나절의 시간이 흐른 뒤 우보긴이 정해진 시간까지 복귀하지 않자 클로로가 직접 거리로 나가 네온 노스트라드에게 접근해 아버지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고 거짓말을 한 뒤, 예언 시 능력을 통해 우보긴의 죽음을 확인하자 그의 영혼을 달래는 의미로 경매가 열리는 빌딩 인근에서 마피아 2,000여명 이상을 죽이는 학살극을 벌인다. 그리고는 콜트피의 넨 능력으로 단원의 시체를 복제해 현장에 남겨둬서 자신들이 죽었다고 페이크를 걸곤 복제된 경매품을 팔아치운 후 유유히 사라진다.[27] 이후 우보긴의 복수를 위해선 사슬잡이를 족쳐야 하니 요크신 시티에 남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노부나가의 의견을 클로로가 빼앗은 네온 노스트라드의 예언시 능력을 통해 논파하며 본거지인 유성가로 돌아가자는 쪽으로 일이 정리는듯 싶었으나....

클로로와 반드시 싸우고 싶었던 히소카가 깜짝 택스쳐로 자신의 예언 시를 조작해 여단이 요크신 시티에 남도록 만들고, 히소카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크라피카도 여단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눈치채면서 여단 vs 크라피카 & 곤 & 키르아 구도가 펼쳐지게 된다.[28] 환영여단을 보고 빡쳐서 멋대로 행동하는 크라피카가 여단의 포위망에 걸리는 위기순간이 찾아오지만, 곤과 키르아가 미행은 자신들이 했다며 대신 나서준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크라피카의 작전에 의해 인질로 붙잡은 클로로와 여단쪽에 잡힌 곤과 키르아를 바꾸자는 거래가 성립된 이후 파크노다가 크라피카의 저지먼트 체인에 당해 사망하고, 클로로는 당분간 단원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29]

이때 히소카가 본 점괘에 따르면 단원은 진작에 여섯 명이 되었어야 한다고 언급되는데, 당시 단장의 의지를 따라 사슬잡이를 패러 가자고 옥신각신하던 녀석들은[30] 아마 이때 돌격했으면 크라피카에게 끔살당했을지도 모른다. 혹은 당시 몇몇 단원이 사슬잡이에게 조종당한다고 오해하여 죽인다는 소리가 오가기도 했으므로 내분이 일어나 서로 죽자고 싸운 끝에 자멸하는 것을 암시했을 지도 모른다. 사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단장의 생사를 두고 내분이 일어나 여섯만 남고 죽는다는 것이다.


3.4. 그리드 아일랜드 편[편집]


클로로가 넨 봉인 + 단원과의 접촉금지를 당한 것 때문에 자연스럽게 와해될 것으로 보였으나 의외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서던피스 경매장에서 곤과 키르아와 재회한 핑크스와 페이탄이 말하길, 크라피카를 지금 죽였다간 사후 넨 때문에 성가신 일이 생길 수 있고 파크노다가 너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죽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건드리지 않기로 했다고. 그런데 이건 이유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고, 진짜 목적은 클로로가 타인이 건 넨을 제거하는 『제넨』 능력자를 찾을게 불 보듯 뻔하니 별 걱정 안하고 태평하게 있었던 것. 게다가 크라피카의 능력이나 약점에 관해서도 이미 다 파악한 상태라 나중에 천천히 움직여도 별 상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한다.

여하튼 간에 그리드 아일랜드에 관심을 보인 페이탄과 핑크스를 필두로 여단원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데, 역시나 정상적인 방법은 사용하지 않고 타 플레이어를 죽이거나 고문해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다. 그리고 샤르나크의 분석을 통해 그리드 아일랜드가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이며, 클로로의 예언 시에 나온 마지막 구절인 '동쪽에 있는 새로운 동료를 찾는게 좋다.'가 그리드 아일랜드 내에 제넨 능력자가 있다는 걸 의미한다는 사실을 간파하게 된다. 그래서 외부 루트로 밀입국을 시도해 게임을 편하게 플레이하려는 꼼수를 시도하지만, GM 레이저에게 결려 강제추방을 당한다.

이후 여단 신규 멤버로 가입한 카르토 조르딕의 넨 능력을 통해 제넨사 아벵가네를 발견하고, 클로로가 히소카 모로를 고용해 그리드 아일랜드를 대리 플레이 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히소카에게 '마음껏 싸워주겠으니 제넨사를 데려와라.'는 계약을 맺었다고. 그리고 히소카가 아벵가네와 접촉해 저지먼트 체인을 해제해주면 막대한 보수를 지불한다는 거래가 성립되고, 아방가네는 곤 & 키르아 & 비스케의 활약으로 박살이 난 폭탄마 일행과 접촉해 몸에 설치된 폭탄 '생명의 소리'를 해제함과 동시에 히소카를 따라 클로로에게 찾아가게 된다.


3.5. 키메라 앤트 편[편집]


메르엠의 탄생 이후 멋대로 독립을 선언하고 나가버린 사단장 중 하나인 쟈쟌이 유성가에 자리잡고 여왕임을 자칭하며 주민을 해치자 핑크스, 페이탄, 샤르나크, 카르토, 보로네노프, 시즈크 6인방이 찾아가 그 둥지의 개미를 전부 박살내 버렸다.

이 과정에서 병단장급[31] 키메라 앤트를 상대로 별 데미지를 못주다가 하츠를 써서 이기거나, 사단장이랑 붙은 페이탄이 를 쓰고서도 상처를 주기는 커녕 검이 부러지고 반격으로 중상까지 입는 모습이 나와 일부 팬이 환영여단이 너무 약하게 묘사되었다고 까기도 했다. 개미 편 후반부 실버 조르딕이 사단장 지트를 한번에 살해한 탓에 더욱 그런 인상을 주었다. 다만 이는 변신한 자쟌의 방어력이 타 사단장에 비해 상당히 높게 묘사되었다는 사실, 둘째로 상기한 실버의 일격 또한 추락을 이용한 기습에 가까웠다는 사실까지 감안하면 공정한 비교로 보기는 어렵다.[32]

한편 아방가네를 통해 제넨을 마친 클로로는 자유의 몸이 되었는데, 히소카와 싸워봤자 득 될 게 없다고 여겼는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그대로 튀었고 히소카가 그 뒤를 쫓으면서 한바탕 난리가 난 모양.


3.6. 암흑대륙 원정 편[편집]


천공격투장에서 클로로와 히소카가 데스매치가 벌이게 된다. 위에 언급된대로 처음엔 대결을 피했으나, 워낙 집요하게 뒤를 쫓아오는 히소카의 독종 기질이 부담스럽고 귀찮았는지 이번에 확실히 결말을 내기 위해서 클로로가 먼저 제안을 한 듯. 그래서 클로로는 필승을 위해 샤르나크와 콜트피의 능력까지 빌려 각종 속임수와 심리전을 총 동원해 히소카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히소카는 번지껌에 사후 넨을 걸어둔 덕분에 부활,[33][34] 사망한 자신의 몸을 꿰매주러 온 마치를 구속하고 앞으로 단원을 만나면 봐주지 않고 죽이겠다는 선전포고를 하곤 유유히 사라진다. 이를 증명하듯 히소카는 클로로에게 넨을 빌려줘 사실상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는 샤르나크콜트피를 기습해 죽이고,[35] 여단 전원을 죽일 것을 암시하는 대사를 남기면서, 이것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 장면에서 앞으로 10명 남았다는 말과 함께, 다리 10개가 남은 거미가 그려진 걸로 보아 우보긴과 파크노다의 자리는 채워진 듯하다.

히소카에게 구속된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언급이 안 됐던 마치는 무사하다는 게 확인이 되었으며, 현재 모든 여단원이 암흑대륙 원정대 배인 BW호에 탑승한 상태다. 목적은 원정대 배에 숨어든 히소카의 말살과 암흑대륙에 있는 미지의 보물 획득.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냉정함을 유지하던 클로로가 제대로 열받아서 반드시 히소카를 자신의 손으로 담가 버리겠다고 벼르는 중이며, 다른 여단원도 비슷한 생각으로 뿔뿔이 흩어져 정보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히소카가 워낙 꽁꽁 숨어서 관련된 단서 하나도 얻지 못한 상태. 현재 크게 3개 조로 움직이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 클로로 & 시즈크 & 보노레노프
BW호 하층을 뒤지는 중이다. 한편 시즈크 & 보노레노프는 본인들 넨 능력이 히소카의 번지껌과 상성이 안좋다며 클로로에게 팀 플레이를 제안했으며, 클로로는 히소카의 멱을 따는 건 직접하고 둘은 백업을 맡는다는 조건으로 승낙해 함께 행동하고 있다.

  • 핑크스 & 노부나가 & 페이탄
VIP들이 있는 배 상층에 들어가기 위해 연줄을 찾고 있다. 이곳에서 보물냄새가 풀풀 풍기고 있는데다 히소카와 관련된 정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감을 잡았다고.[36] 이 과정에서 슈 우 일가와 협력관계를 맺고 에이 이 일가를 박살내기로 결정한 상태.[37]

  • 이르미 & 카르토
조르딕 일가끼리 뭉쳐서 행동 중. 현재 배 상층부 언저리에 있다. 참고로 이르미는 자신을 전력으로 죽이러 와달라는 히소카의 계약을 받아들여 여단에 가입했다.

  • 마치
단독행동 중.

  • 프랭클린
BW호 하층 공동식당에서 죽치고 있다. 히소카가 여단을 노리는 상황이니 일일이 찾으러 다니기보단 한곳에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올거라는 생각. 근데 히소카가 오락시설이 완비된 1층으로 가버렸다... 히소카가 즐길거 다 즐기는 동안 꿉꿉한 하층 구석에서 햄버거나 씹을 프랭클린에게 묵념 최신화에서 핑크스 & 노부나가 & 페이탄 팀이 강한 넨 능력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에이 이 일가와의 대결에서 변수를 줄이기 위해 프랭클린을 참여시키는 게 어떠냐는 말이 나왔기 때문에 조만간 이쪽에 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여단이 요크신 시티 편에서 십로두를 작살내준 덕분에 마피아 세계의 세력판도가 바뀌어 카킨 제국 마피아가 득세하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카킨 마피아들은 톱클래스 강자인 여단을 적으로 두지 않고 적당히 협력하고 싶어하며, 특히 슈 우 일가샤 아 일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 다만, 완전한 협력은 아니고 적당히 눈치를 보면서 서로를 안 건드리는 줄타기를 하고 있다.



4. 입단 조건[편집]


기본적으로 기존에 있는 멤버와 싸워 이기면 교체된다. 단, 그 외의 요인으로[38] 결원이 생긴다면 단장이 직접 새로운 단원을 스카웃 해오거나 단원의 추천을 받아 입단시킨다. 우보긴이 죽고 난 후 노부나가키르아의 입단을 추천하려고 한 것이 그중 한 예시.

단원 대부분이 넨을 극한으로 단련한 고수지만, 단장의 허가가 있으면 강함은 딱히 상관없이 입단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예로 의 기초 밖에 안 배운 요크신 시티 당시의 곤을 노부나가가 우보긴과 닮았다는 이유로 입단시키려 했고, 클로로도 재밌어 보이지만 본인이 입단할 것 같지는 않다라며 본인이 하겠다고 하면 넣어주겠다는 투로 말했다. 단, 노부나가는 곤의 천부적인 재능도 파악해서 입단을 추천한 것이고 클로로도 노부나가의 눈썰미를 알기 때문에 강함에는 상관없더라도[39] 재능과 발전능력이 매우 우수하거나 한 가지 분야에 대해 매우 전문적인 자를 우선적으로 영입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5. 규칙[편집]


여단의 절대적인 룰. 룰의 부정은 여단의 부정. 그것은 단장마저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룰을 절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1. 단원의 생사보다 여단의 존속을 우선시할 것.[40]

[41]

2. 단원 사이에 의견 충돌이 생길 시 동전 던지기를 시행하여 이긴 쪽이 우선권을 갖는다.[42]

3. 단원끼리의 심각한 싸움은 금지.[43]

[44]


단, 같은 단원에게 선제 공격당하거나 배신자로 의심되는 단원, 혹은 단원이 조작계 능력자에게 조종당한다거나 하면 대응해도 되는 모양이다. 실제로 마치, 노부나가, 콜트피사슬잡이에게 조종당한다고 의심했던 페이탄이 잠깐이지만 죽일 의도를 보여 내분이 일어날 뻔했다.


6. 단원[편집]


환영여단 단원은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6.1. 창단 멤버[편집]




6.2. 비창단 멤버[편집]




6.3. 교체 멤버[편집]


멤버가 죽거나 탈퇴하면 다른 멤버로 교체되기도 한다.

  • (4번) 전 4번[45]히소카 모로카르토 조르딕
히소카는 클로로와 싸우고 싶다는 목적으로 전 4번을 쓰러트리고 입단했지만, 자진 탈퇴 후 카르토가 입단하였다.

우보긴이 크라피카에 의해 사망한 빈자리에 이르미가 입단하였다.


7. 유성가[편집]


초창기 단원들의 고향이자 환영여단이 탄생한 지역.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유성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기타[편집]


  • 목적을 위해서라면 대규모의 학살도 개의치 않는 잔인무도한 조직임은 분명하나, 단원끼리는 끈끈한 동료애를 가지고 있다. 우보긴을 잃었을 때, 원년 멤버로 오랜 시간을 함께 한 그에게 정이 많이 들었었는지 클로로와 노부나가는 눈물까지 보였다.[46] 또한 클로로는 자신의 목숨을 버리더라도 여단을 지키고 싶어했으나, 단원의 상당수는 단장이 죽는 것을 싫어했다.[47] 다만 클로로가 자신을 버리고 여단을 지키려 한 것은 동료애 때문이 아니라 역시나 그 특유의 비정한 조직 논리에 따르는 냉정함 때문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자기 아닌 단원 누군가가 비슷한 입장에 처해도 그는 고민 없이 그 단원의 목숨을 포기했을 것이다. 우보긴이 죽었다고 생각됐을 때도 주저 없이 요크신 시티를 떠나려 했으며 바로 그때문에 노부나가 하자마와 논쟁이 있었다. 그가 우보긴을 위해 흘린 눈물이란 건 사실 스스로의 풋 감성을 즐기는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다.[48]

  • 뜬금없이 극장판 관련 헌터×헌터 0권 인터뷰에서 토가시 요시히로 본인이 스스로 엄청난 스포일러 발언을 했다. '앞으로 크라피카와 환영여단은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전부 죽습니다"라 답한 것. 정말 뜬금없지만 정말이다. 단순히 사람이니까 언젠가는 죽는다는 식으로 농담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만화와는 달리 지금까지 면식이 있던 등장 인물이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죽어나가는 헌터×헌터의 세계에서 이는 별로 놀랄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토가시의 작품에서 '악역이니까 언젠가 죽는다' 이렇게 쉽게 예측은 할 수 있지만 그 죽음까지의 전개가 굉장한 임팩트를 줬던 케이스는 얼마든지 있다. 따라서 단순히 '작가가 스스로 스포일러하냐'라는 생각만 하지 말고 과연 어떤 처절한 전개가 나올지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다.[49]

  • 작중 단원 간 팔씨름 랭킹이 공개되었다.


  • 31권에서 해당 권에 등장한 환영여단 멤버의 영문 풀네임이 공개되었고, 원작 377화에서 사망자를 제외한 여단 전원의 풀네임과 번호가 공개되었다.

  • 요크신 때 보여준 포스 때문에 인기가 많으나, 작중에서 보인 내로남불 적인 면과 극성빠들의 심한 올려치기등으로 인해 안티도 많다. 이래저래 인기 많고 화제성이 높은 악역 집단임은 분명하다.

  • 여단원 모두가 죽는다는 것을 작가가 미리 쐐기를 박아놓긴 했는데, 저 발언이 작가가 해당 발언을 한 시점에서의 여단원만 확정적으로 죽는다고 발언한 것인지 아니면 미래에 여단원이 된 자들까지 모두 포함해서 환영여단이 완벽하게 절멸한다는 의미에서 그리 말한 것인지는 불명. 아무튼 여단원 전원에겐 일단 사망 플래그가 모두 주어진 셈이 되었고, 실제로도 극이 진행하면서 몇 명이 이미 사망하고 넘버를 이어받은 후임 여단원이 입단한 상황이다.[50][51] 덤으로 크라피카 역시 원수인 환영여단과 함께 사망 플래그가 일단은 걸려있는데, 늙어 죽는다는 뜻일 가능성은 둘째치고, 만약 진짜 죽는 거라면 크라피카가 여단원 전원을 죽이고 공멸하는 전개가 될 수도 있다. 연재분 366화 마지막 페이지 여단 페이지 첫 컷에 고로아와세 37564(몰살) 또한 떡밥.[52]
그런데 죽은 사람이 사후 넨으로 부활 가능한 것이 밝혀지면서[53] 사망 가능성이 0은 아니게 됐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죽는다고 밝혔지, 죽은 후에 어떻게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 그래서 팬덤에선 일단 한 번 죽은 후에 사후 넨으로 부활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사망한 멤버가 모두 유능한 멤버였기 때문에 여단의 미래가 밝지 못한 상황이다. 파크노다와 샤르나크는 여단의 정보처리 부대였고, 파크노다와 콜트피의 능력은 대체하기 힘든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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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 이미지는 히소카가 여단에 가입했을 때의 기준이다.[2] 쿠르타족 학살에 어디까지 관여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3] 파크노다가 죽음을 각오한 기억탄을 쏘기 직전 '⋯탄환은 6발. 마침 처음 결성 당시의 멤버 수⋯.'라고 독백한 것과 요크신 시티 편에서 나온 과거 회상에 등장한 면면을 근거, 당시 우보긴은 이미 죽었고 단장인 클로로와 파크노다 본인을 제외하여 6명이라면, 초기 멤버는 단장 포함 9명이라는게 된다.[4] 단,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자선활동이 아닌 유성가를 지키는 행위 등을 자선활동으로 칭하는 것일 뿐이다.[5] 히소카정보 교환 명목으로 언급했으며, 크라피카 역시 알고 있었다.[6] 단행본 9권에서 우보긴은 쿠르타 족이 누군지 모르고 기억에도 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학살당한 동족의 복수를 목표하는 크라피카에게 이렇게 말한다. "가끔 이런 녀석이 있어서 살인을 그만둘 수가 없단 말이야. 복수하겠다는 놈을 박살내는 것이 나의 가장 큰 기쁨이다."라고... 그저 사소한 즐거움이나 이득을 위해 상대가 강자건 약자건 혹은 남녀건 노소건 불문하고 죽이는데 일말의 고민이나 주저함도 없으며 그런 것에 대한 고민 따위 자체를 안중에도 두지 않는 사디스트들이다.[7] 다만 유성가는 자신들 입장에서 유성가 출신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위해를 가하진 않는다. 이는 약탈을 위해 학살을 밥먹듯 하는 여단의 행태와는 다르므로 쿠르타족 사건은 도적집단인 여단 특유의 소유욕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크라피카 외전에서 여단 창립 멤버중 한명이 쿠르타 족 마을에 갔다가 사라졌다는 내용과 굳이 유성가의 메세지를 남긴 것, 외부인들에게 붉은 눈의 괴물이라며 경멸당하는 모습 등 쿠르타족은 사실 선량한 일족은 아니였던 것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차별과 경멸을 당한다는 이유로 피해자에게 그럴만한 잘못이 있다고 추정하는 논리는 차별과 혐오를 자행하는 집단의 가장 저열하고 전형적인 편견이며 혐오 논리이다. 단행본 12권에서 이 “어떻게 당신들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을 죽일 수 있지?”라고 묻자 클로로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 그런거 아닐까?”라고 답한다. 작가가 작중에서 제시하는 팩트가 이런데 피해자가 피해자인 이유를 피해자 측에서 찾는 논리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흔한 싸구려 가해자 논리에 불과하다.[8] 우측 제일 밑에 있는 실라, 사라사는 멤버가 아니므로 제외.[9] 복수귀라고 해봐야 기껏 우보긴 한 명과 대결해서 죽여 매장하는 정도일 뿐 복수귀라 지칭할 만 큼 딱히 심하게 잔인하거나 여러 사람을 마구 해치거나 자기 목표를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거나 해친 것도 없고 더우기 원수들의 수령인 클로로는 죽일 수 있었음에도 키르아를 구하기 위해 죽이지 않고 인질 교환을 했다.[10] 우보긴처럼 기억에도 없을 정도로 그들에겐 사소하고 별 것 아닌 일이었고 죽이는 방법이 비색으로 변한 눈동자를 얻기 위해 매우 야비하고 잔혹한 것이라던가 실제로 만화 연재 과정에서 보여진 그들의 행태를 보면 과연 그들이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애써 손에 피를 묻히는 행동을 하고 다니느냐는 매우 회의적이다. 쿠르타 족에 대한 복수 운운은 적어도 확인된 팩트와 줄거리에 의하면 그다지 신빙성이 없고 사실 그런 내막이 있다 하더라도 환영여단의 행태가 정당화되거나 동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단행본 12권에서 이 “어떻게 당신들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을 죽일 수 있지?”라고 묻자 클로로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 그런거 아닐까?”라고 답한다. 애초부터 생면부지 남녀노소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단 일초의 고민도 없이 거부하는(즉 죽이고 빼앗는) 삶을 사는 자들이 "우리는 아무 것도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에게서 아무 것도 빼앗지 마라"라는 유성가의 메시지를 남기고 다니는 것이 난센스이다. 이 모순은 설령 쿠르타 족과 그 어떤 '사연'이 있었다 해도 마찬가지. 최소한 환영여단이 할 소리는 아니다.[11] 창단 후 입단 멤버인 히소카, 시즈크, 보노레노프, 콜트피는 미등장.[12] 유성가 쓰레기장 근처의 어느 숲 속에서 사라사의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시체는 토막난 채로 큰 포대에 담겨 범행현장 나무 가지에 밧줄로 묶여 매달려 있었고, 그 나무에는 범인 일당이 남긴 쪽지가 붙여져있었다. 클로로가 포대를 풀자 얼핏 보이는 사라사의 머리 이마 부분에는 마찬가지로 범인들이 남긴듯한 메시지가 압정으로 꽂혀져 있는 등, 매우 처참한 몰골이었다. 이때 메시지는 그 자리에 있던 클로로만이 해석할 수 있었지만 뭐라고 적혀있는지 함구했고 이에 격분한 우보긴이 멱살을 잡아도 죽어도 말을 안하겠다고 끝까지 버텼는데 메시지에는 죽은 사라사나 사라사의 보호자, 친구, 지인들을 향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과 조롱이 적혀있었을 것으로 보인다.[13] 참고로 클로로는 시신의 적혀있는 메세지, 시신을 두고 담배꽁초가 원형으로 버려져 있었던 것, 시신의 상태 등 정황만을 보고 이것은 단순히 쾌락살인이 아닌 필요에 의해서 상업적으로 벌어진 공연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실제로 클로로의 추측대로 해당 스너프 필름은 뒷세계에서 유통되는 비디오로 존재했고 이것이 클로로가 직접 악의 길을 걸으며 사상범이 되는 큰 계기가 된다. 대다수의 독자들이 이 비디오가 유유백서에 나왔던 흑의 장의 오마주일것이라 예측했다.[14] 헌터 세계관에서의 인터넷.[15] 이때 악행에 관대한 현행법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는 극도로 현실적인 모습도 보이는데, 전대물을 더빙하면서 유성가에 희망을 불어넣고 세계를 누비는 유랑극단이 꿈이었단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비극적이다.[16] 클로로의 비전은 크라피카가 크게 당황한 '여단의 이미지와 실제가 왜 이렇게 다른가'에 대한 대답이기도 한데, 애초에 여단의 목적은 '최고로 흉악한 이미지메이킹'이기 때문이었다. 다만 의문인 점은 클로로의 이미지메이킹 비전은 정작 여단이 유성가 출신이었다고 밝혀진 건 창설시점에서 한참 뒤인 요크신 시티 시점이었다. 어쩌면 이들의 행동으로 인해 유성가 주민들도 점차 여단의 이념에 물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서서히 유성가의 악명이 높아진 것일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흉악한 악역 이미지메이킹은 성공적이었지만, 그 시점의 환영여단은 이미 창설이념과는 별개로 기꺼이 살인을 즐기는 소시오패스 살육집단으로 변질된 상태였다.[17]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마치의 넨 능력 입문 과정에 짤막하게 드러나는데, 온몸이 분리된 사라사를 생전 모습 그대로 복원해 준 넨 능력자 '렌코'라는 여성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간청했다. 렌코는 기술이 아니라 능력이라 아무나 배울 수 없다며 거절하지만, 자신의 텐을 눈으로 인지하고 질문해오는 마치의 재능이 출중하다는 점을 알아보고 보모의 허락을 받으면 자신의 거처로 찾아오라며 허락한다. 이때는 같은 이념을 공유하는 동료들끼리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될 넨에 대해서 숨길 필요는 없기 때문에 마치를 통해 다른 여단원들도 이 시기에 각자 넨 수행에 집중했을 것이다.[18] 특히 마지막 장면은 요크신 시티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클로로가 여단의 절대적인 룰을 단원들에게 설명하는 그 장면과 똑같다.[19] 이 소녀는 선행 공개된 크라피카 추억편에서 크라피카에게 헌터의 꿈을 심어준 바로 그 여성이며, 여단 결성편에서 드러난 이념을 고려하면 추억편에서 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20] 애초에 여단원들의 어린 시절엔 유성가는 많은 주민들이 인신매매, 살인 등의 수많은 흉악범죄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었고, 이로 인한 절망감에 빠져있는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여단이 극단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그러한 극단 활동의 중심점이 된 인물 중 한 명인 사라사의 잔혹하고 충격적인 죽음은 토가시의 작품 속 어느 빌런들의 과거에도 뒤쳐지지 않을만큼 확실한 동기가 맞다.[21] 연출 면에서도 토막살해 당한 사라사의 사체에 살해 과정을 묘사한 듯한 과시적이고 조롱이 담긴 메시지로 추측되는 메모가 압정으로 꽂혀져 있었다는 사실은, 유유백서센스이가 타락하게 된 동기였던 인간의 손으로 요괴를 학살하는 장면과 또 다른 차원의 잔학함과 처참함을 보여준다.[22] 또한 여단이 이후 벌여온 짓은 결국 사라사를 살해한 살인마들과 다를 바 없다. 쿠르타족을 학살하고 눈알을 가져간 짓이 살인마들과 다른 점은 쾌락때문인가 아닌가와 쿠르타족은 그나마 저항을 할 수 있었다는 정도일 뿐 이외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상상의 여지가 있다면 유성가 출신인 실라가 비중있게 묘사되었으면서 이후로는 행방이 묘연하다는 점과, 당시 명확한 독심능력의 소유자인 파크노다가 활동중이었다는 점 정도이다.[23] 히소카를 제외한 여단원 중에서는 작중에서 가장 처음 모습을 드러낸 멤버다.[24] 평소 클로로가 명령을 내려도 히소카가 멋대로 씹고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일이 많아 이번엔 마치를 전령으로 보내 "이번에 참가 안하면 내가 직접 나서서 제재를 가할 것임."이라고 경고를 날린 것.[25] 정확히는 프랭클린의 넨 능력인 '더블 머신건'으로 벌집을 만들어 전부 죽이고, 시체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시즈크의 데메짱으로 먹어 치웠다.[26] 동전 던지기로 우보긴의 독자행동을 묵인 혹은 막을 것인가 내기를 했는데, 우보긴이 맞추는 바람에 모르는 척 해줬다. 그리고 샤르나크가 헌터 사이트에서 노스트라드 패밀리의 정보를 수집해 알려줬다.[27] 아이러니하게도 경매장에서 여단원이 크라피카에게 붉은 눈을 포장해 건네주면서도 서로 못 알아봤다. 크라피카는 여단이 전멸했다는 뉴스를 듣고 넋이 나가서, 여단은 경매를 조작하느라 정신이 없어서지만, 경매원이 크라피카에게 노스트라드 일원이라는 인사말까지 했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했다.[28] 아직 넨을 배우지 않은 레오리오는 운전수 역할로 빠져서 이 싸움에는 직접적으로 참여 안했다.[29] 넨 능력의 사용 금지 및 단원과의 접촉도 일체금지의 조건이 걸렸다.[30] 핑크스, 페이탄, 샤르나크 등.[31] 전부 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병사급은 아니다.[32] 애초에 키메라 앤트는 에피소드 내내 인간 넨 능력자에 비해 우월한 오오라와 신체능력을 갖춘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사단장급 끼리도 실력차이가 있으니 납득 못 갈 건 아니다.[33] 번지껌이 심장을 마사지해서 살아났다. 사인이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라서 동체와 두부가 온전했다는 점이 주효했다.[34] 이미 죽어버린지 한참 된 시체에 심장을 펌프질 해서 피가 돌게 한다고 다시 살지는 않는다. 심장이 멈추고 5분이 지나면 뇌에 산소 공급이 안 돼서 뇌가 죽어가기 시작하고, 10분이 지나면 뇌는 완전히 죽어서 모든 기능이 멈추게 된다. 작가 스스로도 이 장면에 대해서 고증 오류라고 시인했다.[35] 만약 넨 능력을 돌려받은 상태였다면 어느 정도 버티는 식으로 겨뤘을 수 있었을 것이다. 콜트피는 전투능력을 보여주지 않아서 추측일 뿐이지만.[36] 참고로 이 추리가 정확히 맞았는데, 히소카는 상층에서 변장 전혀 안한채 누군가 자신을 타겟으로 찍던 말던 신경 안쓰고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있었다.[37] 이걸 도와주면 배 상층 진입 및 히소카 찾는 걸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참고로 슈 우 일가의 차기 조장 힌리기 비건다프노는 히소카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38] 몇 년 전 실버가 의뢰를 받아 여단 단원 중 한 명을 죽였고 수지 안 맞는 일을 했다며 최고의 찬사를 남겼다.[39] 곤의 당시 실력은 근력만 놓고 봐도 최하위권인 시즈크와 비슷한 수준인데, 기교파인 시즈크와 달리 곤은 순수 육체파에 가깝다는 걸 생각하면 어떻게 봐도 여단급 전투력은 아니다. 카르토의 전투력은 불명이지만 그보다 비교불가로 강한 큰 형 이르미가 히소카와 비슷한 수준이란 점을 보면 (히소카가 단장을 노릴 정도로 여단 내에서 강자란 걸 감안해도) 다른 여단멤버들에 비해선 확실히 약한 축에 속한다. 카로토는 키르아보다도 어린 아이이기도 하고. 히소카의 여단 사냥 당시만 봐도 멤버들 사이 전투력 격차가 상당히 많다는 걸 알 수 있다.[40] 여단 창설 당시 클로로가 멤버에게 알린 지침이다.[41] (파크노다의 회상에서) 클로로: 만약 내가 죽는다고 해도 누군가가 내 뒤를 이으면 되는 거지. 경우에 따라서는 손발이 머리보다 중요할 때도 있으니까. 중요한 사실을 혼동하지 마, 내 명령은 최우선이다. 하지만 내 목숨까지 최우선으로 하라는 건 아니야. 나 역시도 여단의 일부분. 살려야 하는 건, 개인이 아니라 여단. 그 사실을 잊지 마.[42] 보통은 단장이 명령을 내리고 거기에 대해 의견충돌이 일어나면 이 방식으로 해결하지만 단장이 납치당하고 사슬잡이를 추적하자(단장이 죽음) / 사슬잡이의 지시를 따르자(단장을 살리자)로 의견이 나뉘었을 때는 이 방법도 통하지 않았다. 단원 입으로 직접 '그건 사소한 안건일 때 이야기고'라고 한 걸로 보아, 여단의 존속과 관련된 중대 사안일 때는 예외로 삼는 듯.[43] 원문은 マジギレ 금지. 단어 그대로 직역하면 '진심으로 화내기 금지'라는 뜻으로, 대상이 여단이니 죽고 죽이는 싸움을 금지한다는 정도의 의미로 보는 게 적절하다.[44] 실제로 등장 초반에 노부나가와 프랭클린이 사소한 입씨름 끝에 싸우는 장면이 나왔는데 다른 단원도 말릴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잡담만 했다. 여단원이니만큼 그 정도의 싸움은 투닥거림 정도로 취급하는 듯.[45] 극장판 팬텀 루즈에서는 전 4번을 오모카게라는 캐릭터가 맡았으나, 극장판 한정 오리지널 캐릭터로 원작과는 무관하다.[46] 그 모습을 보고 곤은 "동료를 위해 울 줄도 알면서 왜 그런 마음을 너희들이 죽인 사람을 위해서는 베풀어주지 않았지?"라고 반발했다.[47] 심지어 단장을 잘라내더라도 여단을 중시해야 한다는 쪽이었던 핑크스나 페이탄마저 단장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48] 클로로를 기준으로 보기엔 그가 여단 내에서도 가장 냉철하고 감정을 절제하는 인물이란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그는 자기 자신의 목숨조차 주저없이 포기할 인물이지만, 그가 납치되었을 당시 일부 멤버들은 단장을 포기하는게 나은 상황임에도 그를 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매파에 속하는 핑크스 같은 인물도 파크노다가 죽자 어느 정도 비통한 모습을 보였고, 노부나가는 절친인 우보긴의 죽음에 매우 슬퍼했다. 여단도 사람인만큼 멤버마다 개인차가 있다.[49] 사실 어떤 작품이든 주인공이나 전체 시나리오에서 레귤러급 조역이 아니라면, 명확한 시기를 묘사하지 않은 죽음은 큰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루토 에서 작가가 초반에 아카츠키의 멤버는 모두 죽습니다. 라고 발언했다 하더라도 추후 그 리더가 죽음을 맞는 과정이 평가절하되진 않을 것이다. 죽음이라는 결과보다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진실과 그로 인해 주인공이 겪는 고뇌가 더 메인이기 때문.[50] 그중 조르딕 가문의 자제가 무려 둘. 조르딕 가문도 유성가와 연이 깊다는 걸 생각해보면 꽤 의미심장하다. 덤으로 저 여단원 전원 사망이란 플래그가 현재 여단에 입단한 카르토 조르딕과 이르미 조르딕에게도 적용된다 친다면 키르아는 동생과 형을 둘 다 잃게 되는 전개를 맞이할 수도 있다. 히소카가 여단원 남은 11명을 사냥한다고 말할 때 이 둘도 포함되었다.[51] 조르딕 가문은 남자 구성원의 아내를 유성가에서 들여오기에 자식은 무조건 유성가 핏줄이 되며, 사실상 남자 구성원 슬하 자식들의 외가는 유성가 출신이 되는 셈이다.[52] 이 또한 여단 몰살 또는 BW호 침몰에 의한 탑승자 몰살 등 여러 가능성들이 일본에서 제기되고 있다.[53] 다만 히소카는 원피스로 비유하자면 심장 마사지로 되살아난 에넬처럼 진짜 죽었다기보단 자신의 능력으로 심정지 상태를 극복한 것에 가깝고 (현대 의학에서도 심폐소생술로 소생이 가능한 상태는 죽은 것으로 치지 않는다.) 카밀라만이 브룩처럼 제대로 사망 상태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