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비판과 논란/황교익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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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두 번째 에피소드, 단맛
2.1. 백종원을 향한 비난
2.2. 서양 요리 레스토랑에서는 설탕을 쓰지 않는다?
3. 세 번째 에피소드, 감칠맛
4. 네 번째 에피소드, 신맛/쓴맛
5. 이재명 게스트 초청


1. 개요[편집]


황교익은 소통을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주장했지만, 과거에 지적당한 오류나 비판을 전혀 수용하지 않고 '나는 오류가 없다'라는 태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소통 정신을 퇴색시켜, 의도와 관련없는 행보만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블로그나 페이스북에서 한 것처럼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을 근거 없이 자신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악성 댓글이라고 하여 마구잡이로 삭제하지는 않았다는 것 뿐이다.

유튜브 댓글의 주장은 베스트 댓글이라도 사실이 아닌 경우도 섞여있으니 무작정 싣지 말 것. 제대로 사실 확인을 하고 올리기를 권장한다. 예를 들어 짠맛 강의에서는 황교익의 말이 사실과 다르다고 내놓은 반론 중 천일염과 암염을 혼동하여 잘못 말한 것도 있다. 또한 황교익의 '외국은 미네랄이 많다로 광고하지 않는다'란 주장에 그냥 미네랄을 언급만 한 영상과 글을 황교익이 틀렸다는 근거라고 올린 경우도 있다. 따라서 유튜브 댓글 중 뭔가 링크를 붙이거나 전문 용어를 써서 신뢰성이 있어 보인다고 해서 곧이곧대로 믿지 말 것.

활동 초창기에는 많은 관심을 받으며 비추천과 악플을 받았으나, 그런 관심조차도 빠르게 식었다. 결국 유튜브에서도 새로운 영상들에 대한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시킴으로써 변화, 소통 그런 거 없음을 시사하였다. 대신 블로그 시절처럼 (놀랍게도 존재하는) 추종자들만 가려모으려 하는지 새로운 홈페이지를 개설해 광고하고 있다.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는 작성자에 대해 회원가입할 때 동의한 이메일 주소와 IP 주소를 볼 수 있다며 은근한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달리 추종자가 아닌 이상 이런 사이트에 가입까지 해서 글을 잘 쓰려 하지 않기 때문에 친위대들의 글이 눈에 잘 띄게 되어있다.


2. 두 번째 에피소드, 단맛[편집]




1부
2부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이 맛있는 음식이라는 그 착각에 계속 부흥해서 식탁이 차려지고[1]

있습니다. 이 일을 가장 잘 하시는 분이 있어요. 여러분 잘 아시죠? 백종원 선생님입니다.[2]

그 분의 음식은 (흐흐흐흐흐)[3]

온갖 곳에 설탕을 다 넣죠. 된장찌개로 설탕 한 번씩 넣으시고요. 어, 고기 음식 일단 설탕부터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닭고기든 일단 설탕부터 이렇게, 이렇게... 왜? 백종원 선생님은 외식 사업가거든요. 외식사업가. 식당 음식을 만드시는 분이에요. 한국의 소비자들은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이 맛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그게 부흥하는 데에서 늘 그런 음식을 만들어서 팔아왔던 분이에요. 그 방법대로 이렇게 해서 이렇게 내놓는 겁니다. 백종원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뭐냐 그러면 솔직하시다는 거에요 너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해요.[4] 그래서 설탕 넣는 것을 아무 거리낌 없이 (손짓으로 설탕을 팍팍 넣는 시늉) 컵, 종이컵으로 (팍팍 넣는)[5] 슈가보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거죠.

황교익의 백종원에 대한 열폭, 피드백을 받지 않는 문제점을 알 수 있는 대사. 해당 영상에서는 1부 영상 18분 3초부터 시작된다.


단맛에 관해 비판을 하면서 또다시 백종원을 언급하며 비난을 이어갔다. 하지만 과거의 발언 재탕에 불과하고 과거에 받았던 지적은 하나도 수용하지 않아 소통을 위해 유튜브에 왔다는 자신의 말을 우습게 만들고 있다.


2.1. 백종원을 향한 비난[편집]


여전히 백종원을 마리텔 시절 슈가보이를 들먹이며 그를 비방하고 있는데, 상술되었고 백종원 문서에도 따로 문단으로 서술되었듯이 백종원이 설탕을 많이 넣는다는 인식과 슈가보이란 별명은 방송의 과한 CG에 의한 오해에서 불거진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비방을 할 때마다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황교익은 여전히 '과거 마리텔 방송에 나왔던 백종원'이란 허수아비를 때리고 있다. 이쯤이면 광적인 집착이다. 게다가 영상에서 백종원을 언급한 저 긴 말은 쓰잘데기 없는 잡담에 불과하며, 이런 말을 구태여 몇 십초 동안 했다는 건 황교익의 인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영상에도 나오듯이 자신의 레시피 설탕을 고집하는데 그것을 버리는게 좋을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으며 그리고 백종원에 대해서 MSG를 넣는 실력 없는 요리사라고 주장했다.내로남불 이에 대해 백종원 대표는 2018년 12월 14일에 알려진 언론사 인터뷰[6]를 통해 속마음을 밝혔다. 즉 백종원 대표는 이에 대해 인터뷰를 본다면 밑에 인터뷰에도 밝혔듯이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황교익 평론가에 대해서는 글로만 안다. 음식과 관련해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이다. 그래서 한 음식 프로그램 프로듀서(PD)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분’ ‘존경하는 분’이라고도 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음식 평론가인 줄 알았는데 그 펜대 방향이 내게 올 줄을 상상도 못했다" (Q/A ~ 영상속 내용에 대해) "황 평론가는 요즘 평론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왜냐면 처음 설탕과 관련해서 비판했을 때는 ‘국민 건강’을 위해 저당식품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차원으로 이해했지만 요즘은 자꾸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평론가는 현재의 ‘백종원’은 보지 않고 예전 (설탕 과다 사용 이슈를 불러일으킨) 한 방송 프로그램의 재방송만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또 "막걸리 테스트를 할 때도 황 평론가는 조작이라고 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조작 방송이라고 들은 제작진도 자신의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설탕 논란과 관련해 "방송에서 (편집이나 그래픽 등으로)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음식에서 설탕은 조심해야 한다"며 "집밥 백선생에서 된장찌개를 끓일 때 설탕을 넣은 것은 시골집에서 가져온 된장이 텁텁해 설탕을 조금 쓴 것이지 편집이 잘못돼 설탕을 많이 넣은 것으로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에서) 저당화 정책을 우선하려면 탄산음료를 못 먹게 해야 한다"며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설탕은 음식에 비하면 매우 많다"며 "저당뿐만 아니라 저염 식단도 중요하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정리하면 계속 테클을 거는 황교익의 설탕 언급 대해 백종원 대표는 설탕은 말 그대로 방송 제작진에서 재미를 위해 조금 CG를 사용했는데 그 내용을 꼬투리 잡고 계속 언급하는건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아직 법적 대응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백종원, 입 열었다…"황교익 저격에 대응 않는 이유는"

그리고 백종원에 대해 MSG쓰는 실력없는 요리사라고 까다가, 언제나처럼 자신도 MSG의 장점을 거론한 언급이 발굴되며 까였다.MSG 쓰면 실력 없다고? 백주부 비꼬려다 자가당착 빠진 황교익

해당 기사가 나오고 14일 오후 네이버 등지에서 실검 1위를 찍자, 본인의 페이스북에 황교익의 주장에 따르면 반박이나 해명이 아닌 입장표명 글을 올렸는데 위의 영상만 보더라도 이게 헛소리란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백종원 개인의 이름을 집요하게 언급했으면서 이제 와서 백종원의 방송이나 팬덤에 대한 담론이라고 발뺌하는데다, 골목식당 주작 연출에 대해 얘기하는데 PD도 아닌 출연자가 끼어드냐는 말까지 하는 등 끝까지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 평소에 겉치레로나마 붙이던 백종원 '씨', '선생님'같은 존칭도 싹다 생략한데다, 평론가는 개인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게 아니라는 둥 PD가 아니니 끼어들지 말라는 둥 알게모르게 백종원 개인을 깎아내리는 말투를 쓰는데 이러고도 본인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새삼스럽지만진짜 문제가 있다.


2.2. 서양 요리 레스토랑에서는 설탕을 쓰지 않는다?[편집]


유튜브 황교익 TV의 다섯 가지 맛 강의 가운데 두 번째인 단맛 강의에서 "서양 요리 레스토랑 주방에는 설탕이 아예 없다, 음식에 설탕을 넣는 건 사기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프랑스의 백종원'이 말했다… "설탕으로 맛내는 건 반칙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의 다미앵 뒤켄이라는 요리사가 "설탕이나 인공조미료를 사용해 맛을 내는 건 '반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지만 그건 그 개인의 사고관과 주장일 뿐이지 서양 식당에 설탕이 없다는 근거도 아니고, 다른 요리사들이 설탕을 쓰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저 말을 달리 해석한다면 다미앵 뒤켄 자신은 '반칙'을 저지르지 않는 요리사라는 의미가 되므로, 요리 시장 내에서는 다수 또는 일정 수 이상의 사람들이 '반칙'을 저지르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당장 유튜브에서 고든 램지제이미 올리버처럼 실력을 인정 받은 요리사들이 요리하는 영상을 봐도, 설탕은 디저트가 아니어도 곳곳에서 쓰인다는 걸 볼 수 있다. 설탕은 단순히 단맛을 내는데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며, 일부 요리 중엔 설탕을 사용하지 않으면 아예 만들 수 없는 것도 있다.

또한 뒤켄의 주장은 설탕을 쓰는건 반칙이다지, 음식에 당분을 쓰면 안 된다가 아니다. 이것을 구분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단맛을 안 쓰고 음식을 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뒤켄의 다소 급진적인 주장은 설탕으로 편리하게 단맛을 내지 말자는 것이다. 즉 자연적인 재료들에서 단맛을 끌어내는 것이 요리사의 실력이라는, 다소 과시적이긴 하지만 이해가 되는 발언이다. 대충 '우리 국밥집은 밤새 육수를 끓인다. 다시다로 국물 내는 건 반칙이라고 생각한다'와 비슷한 발언인 것이다. 그런데 황교익은 이 정설도 아니고 한 명 요리사의 자뻑에서 나온 발언을 (언제나 그랬듯이) 곡해해서 서양 레스토랑에서는 설탕을 안 쓴다. 그런데 백종원은 설탕을 쓴다.는 논리를 펴는데 사용하고 있다. 설탕 논란에서 볼 수 있듯, 설탕을 쓰든 황교익 본인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매실청을 쓰든, 과학적으로 볼때 당분임에는 차이가 없다. 단지 다른 천연재료가 섞였느냐 순수한 당분이냐의 차이일 뿐이다.


3. 세 번째 에피소드, 감칠맛[편집]



아미노산의 맛.. 그러니까 단백질의 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단백질로 구성이 되어있고요. DNA도 단백질이죠. 단백질을 섭취를 해야 돼요.

강조선을 친 문제의 발언은 강의 영상 1분 47초에 나온다.

황교익 tv 3번째 영상 감칠맛편에서 DNA단백질이라는 주장을 했다가 팩트를 맞아버렸다. 황교익 전투에 과학자들(화학자들)도 참전했네요.. 유튜브 댓글에서도 논란 중이다.

그리고 황교익의 발언에 대해 작정하고 반박을 하고 있는 PD 서득현과 식품공학자[7] 최낙언 등의, 소위 말하는 '황차사(황교익에게 차단당한 사람들)'에서 감칠맛 관련의 반박영상을 올렸다.

특히나 이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황교익이 늘상 주장해온 "자신의 말에 반박하려면 그만큼의 글을 읽거나 혹은 지식을 충분히 갖추길 바란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무식한 발언이기 때문이다.

DNA는 절대로 단백질이 아니다. 이 단어는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뭐고 할 것 없다. 왜냐하면 고등학생이 고등학교 수학문제를 푸는데 1+1은 2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수준의 정말 기초적인 팩트오류이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이 고등학교 수학 문제를 풀면서 선생님에게 1+1은 2가 아닌데 왜 이렇게 풀죠라고 말한다면 할말 없듯이 이는 기본적인 과학지식을 탑재한 중학생이라도 말문이 막 턱막히는 오류다. 정말 너무 기초적인 팩트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수많은 서적과 지식, 탐방을 다녔다는 음식 전문 맛 칼럼니스트라는 사람이 할만한 발언이 아니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문지식을 들먹이며 자만감을 뽐내던 모습이 무색할 수준의 실수다. 아마 황교익이 별다른 논란이 없이 지내다가 이런 실수만 했었더라면 자신의 경력에 심각한 먹칠을 할만한 발언인데 워낙 다른 논란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큰 화제가 되지 않았다. 명함에 이라는 글자까지 새기고 다니는 사람이 맛의 기본중의 기본을 헷갈리는 것은 공부를 안했든지 아니면 어떠한 정신적인 문제가 있든지 둘 중에 하나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

어째서 황교익이 이러한 실수를 한 배경을 추측해볼 수 있는데 아마도 그가 나이가 많다는 점과 그가 줄창 네티즌에게 요구하는 공부를 제대로 안했기에 이러한 실수를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감칠맛을 내는 이른바 화학 조미료는 '글루탐산으로 유명한 아미노산계열'과 '이노신산으로 유명한 핵산계열'이 있다. 참고로 DNA는 핵산으로 이는 중학교 때도 배우는 기초 생물학적 지식이다. 요즘은 핵산계 조미료 자체를 특유의 불쾌감으로 인해 거의 쓰지 않지만 옛날에는 많이 사용했고 이노신산계열의 조미료가 들어간 경우, 포장지에 핵산계 조미료라는 말을 많이 적었다. 그리고 이러한 핵산계조미료는 아미노산계 조미료와 섞어쓰면 상당한 감칠맛의 증폭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 비율에는 큰 차이가 있어서 이노신산 조미료가 글루탐산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게 포함되어 있다.(핵산계는 많아봤자 2% 정도 포함되어있는데 핵산계가 많을수록 감칠맛이 강해지는 것은 맞지만 특유의 불쾌한 끝맛이 남게 된다.) 그래서 옛날에도 핵산계조미료만 따로 상품으로 내는 법이 없이 글루타민산 나트륨과 이노신산을 섞여서 조미료는 만들었다. 이렇게 혼합한 조미료의 경우에도 핵산계 조미료라는 문구는 어김없이 붙어있었고 아마도 황교익 정도의 연배에서는 젊은 시절 이러한 조미료를 많이 접했을 것이다. 이러면서 본인이 아미노산으로 배운 글루타민산 나트륨과 핵산계 조미료인 이노신산을 헷갈렸을 가능성이 있다. 포장지를 꼼꼼히 봤다면 95%이상 첨가된 글루타민산나트륨이 핵산계라고 생각했지 고작 몇 프로 들어간 이노신산이 핵산계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알고 있던 상식에선 핵산이란 DNA니까 '아 모든 DNA도 아미노산이고 결국 단백질이구나'라는 엉터리같은 논리가 성립되었을 것이다. 사실 이러한 경우가 아니면 실수하기가 어렵다. 특히나 핵산계 조미료라는 말 자체를 접하기 어려운 젊은층에서 황교익의 멍청한 발언이 터져나오자마자 바로 이상하다고 느낀 것은 정규교육과정을 적당히 배운 사람이라도 정말 헷갈리기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적인 사람이면 실수할만한 부분이지만 맛 칼럼니스트랍시고 많이 벌면 한 달에 대기업 부장 연봉을 넘는 돈을 번다는 사람이 할 얘기는 아니다. 특히나 남들에게는 전문지식을 깊게 파고들고 온갖 서적을 읽고나서 자기에게 대항하라 외치는 사람이 중학생도 헷갈리지 않을 기본적인 과학 개념마저 헷갈렸다는 것은 조금의 반박의 여지도 없는 치명적인 실수다. 얼마나 그가 공부를 허투루 하였고 깊이가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4. 네 번째 에피소드, 신맛/쓴맛[편집]




1부
2부
1부 신맛이 죽음의 맛이라고 주장했다면 2부에서 쓴맛을 논할때 굉장한 빼도 박도 못하는 오류를 저질렀는데 영상 7분 10초쯤에서 "외국인들은 잘 먹고 한국인들은 역겹게 생각하는 음식을 생각해 보세요 치즈 있죠"라고 한다.

사실 멀리 돌아갈 것도 없이 피자, 샌드위치, 햄버거 등 기본 재료로 쓰는 게 치즈고 현재는 우리나라 퓨전 음식의 식재료들 중에 가장 널리 쓰이는 게 치즈다. 떡볶이에 치즈를 토핑하거나 불고기 김치볶음밥 등 용도가 다양하다.

양식 베이스의 음식점에서 치즈 없는 음식 찾기가 더 힘들 정도가 되었는데도 한국인들이 치즈를 역겹게 생각한다? 한 번이라도 양식집에서 외식을 해 본 건지 의문일 정도. 앞에는 블루치즈를 언급하지만 앞의 주장을 따르자면 한국인들은 치즈를 역겹게 생각하고 있다는 논리가 깔려 있는 것을 알수 있으며 그리고 서양인들이 블루 치즈를 맛있게 먹는 이유조차 엄마에게 속은 것이라고 한다... 애초에 동양인인 이 양반이 그걸 어떻게 알겠느냐만

그리고 황교익이 간과한 것은 한국인들 지금 세대들은 블루치즈를 역겹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다. 앞서 언급한 대로 치즈는 현대의 한국에서 많이 퍼져있고 젊은층들이 블루 치즈에 도전하고 그 냄새를 역겹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좋은 향기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즉 유통되는 가공치즈를 접하고 난 뒤에 먹기 쉬워진다는 것. 어떤 발효식품이건 사람에 따라서 접하면서 익숙해지는 점은 아예 빼먹었다.

무엇보다도 굴비는 시체가 썩은 냄새라고 평했는데 상당히 비하적인 표현이다.

홍어, 치즈, 굴비 경우 그냥 호불호가 갈리는 냄새이자 싫어하는 사람에게 악취일뿐 이게 어린시절에 부모가 맛있게 먹으니까 맛있게 먹도록 동조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설령 부모가 맛있게 먹어도 자식은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식 참고.

또 굴비를 평할때 모든 한국인은 좋아하는데[8] 외국인들은 끔찍하게 싫어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 이유가 내장과 아가미를 그대로 붙여서 시체 썩는 냄새라고 한다 그런데 서양권의 수르스트뢰밍은 아예 청어를 내장째 그냥 나무통에 넣는 것으로 끝이다...그 냄새를 그냥 악취지 시체 썩는 냄새라고 하지 않는다....[9]그리고 굴비 37마리를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도미니크 출신인 헨리 소사는 서양인이 아니라는 것인가?

그리고 굴비를 평하면서 걔네들도 "생선 먹는데 말린생선(외국) 먹는데? 근데 조기는 좀 달라요"

결국 나온 결론은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지 않았기에 외국인들은 시체 썩는 냄새로 맡는다, 식품 박람회에서 굴비 부스를 지나치니까 외국인들이 시체썩는 냄새로 평한다, 법성포 영광굴비 사업단은 수출용 굴비로 나눠서 판다 하는데 명확한 근거가 없으며 내장 아가미를 제거한 후나즈시(붕어초밥)나 쿠사야액을 절여 말린 생선 쿠사야는 굴비와 맞먹거나 그 이상의 냄새가 난다. 결국 일식에 정통한 것치고는 그 한계가 뚜렷히 보이는 셈.

또 후반부에서는 음식과 정치를 결부시키는 음식은 정치다라는 단순한 논리를 펼치는데 결국엔 이전의 떡볶이 논란에 대한 변명에 불과하다. 상위 문서의 황교익 비판의 떡볶이 논란에 2018년 11월 짜장면과 떡볶이 부분의 언급된 궤변들과 부족했던 정치에 좀 넣었는데 틀려도 너무 틀린 것.

황교익은 한국은 경제수준은 높은데 음식이 형편없는 이유는 한국인이 음식물에 투자할 돈이 없다고 한다. 이것만 해도 긴 논문급의 반박글이 나오지만 단순하게 요약해서 반박하자면 우선 한국 음식이 형편없다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는데 황교익은 한국 음식은 전부 맵고 달다라는 평소의 주장으로 빈약하고 형편없기에 이것만으로도 아웃이고 본다. 어느나라 음식이건 토질과 기후에 따라 나오는 식재료들과 역사로 인한 조리 기술의 변화로 인해 다양성이 있는 거지 A나라의 음식은 훌륭하고 B나라의 음식은 형편없다 이런 것이 아니다. 또 세계화로 인해 근현대에 들어서서 다양한 국가들과 교류하며 많은 식재료가 수입되는 대한민국과 일부 국가와 국교를 맺고 대부분의 국가들과 단교한 북한만봐도 크게 차이가 난다. 그리고 북한은 보면 정치가 나빠서 음식물이 형편없는 게 아니라 정치가 개판이라 국민 대부분이 재대로 먹지 못해 맛을 논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경우다.

그리고 한국인이 음식물에 투자할 돈이 없는데도 마트나 중소상인들이 식품을 파는건 그저 저질 식품을 파는 것은 절대 아니다. 마트든 식재료 전문점이건 계약하는 식재료 생산지의 변수도 무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한파로 인해 야채값이 비싸지거나 수확량이 늘어 가격이 싸지는 등 이러한 변수를 황교익은 정치탓으로 돌리고 있다.

또 사교육비, 최저임금을 들먹이며 한국의 수준이 낮다고 비하하는데 오히려 전 국민이 아는 사실이자 정치권에 끓임없이 제기되는 문제다. 황교익의 주장은 마치 국민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식으로 말해서 문제인 것.

게다가 황교익의 주장대로라면 사실 일본도 정치가 그렇게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사교육에 투자하는 비용마저도 큰 차이도 없다. 그럼 현재의 일본 음식 문화도 형편없게 되어버린다.


5. 이재명 게스트 초청[편집]


2021년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논란으로 이재명과 마산에서 떡볶이 먹방을 한 영상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이후, 방송을 한 시간대를 검증하며 이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이재명 떡볶이 먹방 촬영 논란으로 번졌다.

어이없는 건 황교익이 이재명과 먹은 게 그렇게 황교익이 비하하던 떡볶이라는 것이다. 황교익은 왜 그 맛없다던 떡볶이를 이재명에 먹였을까?

[1] 자막에는 '차려고'라고 나오는데 오타인 듯하다. 소리로는 '차려지고'라고 제대로 나온다.[2] 후술하겠지만, 보다시피 황교익은 이 영상에서 백종원이란 개인을 지칭해서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황교익의 입장표명에는 황교익 개인이 아닌 그의 방송과 팬덤 현상에 대해 말했을 뿐이라고 한다. 정령 그럴 의도였다면 주체를 백종원이 아닌 그의 방송이나 팬덤 현상에 두어야 하는데 뒷내용의 비방은 '백종원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3] 걸려들을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웃고 있다. 의도 해석은 자유.[4] 자막에는 '솔직해도 너무 솔직하시다는 거'라고 나와있다.[5] 말을 안 꺼냈지만 앞뒤 말이 이어지지 않고 손짓을 보면 사실상 '팍팍 넣는'이라고 말한 것이나 다름없다.[6] 인터뷰 자체는 2018년 12월 12일 이데일리에서 진행한 것인데, 이후 황교익이 이 인터뷰에 대한 반박내용을 올리면서 이를 함께 다루다 보니 14일 경부터 널리 알려지게 된다.[7] 특히 MSG를 포함하는 글루탐산계열과 식품첨가물 관련의 저서를 여럿 남겼다. 2018년 12월에는 본인의 글과 관련하여 "설탕에는 죄가 없다.(중략) 이렇게 설탕 문제를 무시하려는 식품공학(자)에게도 죄를 물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황교익의 페이스북 발언에 장문의 반박글을 올리며 전면에 나서고 있다.[8] 대부분이라면 몰라도 모든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도 않다. 생선을 싫어하는 한국인은 한국인이 아니란 말인가?[9] 수르스트뢰밍은 세계에서 제일 고약한 냄새를 가진 음식으로 통하며 그 수치상으로는 홍어보다 더 심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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