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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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금날개 1.2.3.
1.1. 개요
1.2. 시놉시스
1.3. 기타
2. 로보트 태권V와 황금날개의 대결
2.1. 시놉시스
2.2. 기타




1. 황금날개 1.2.3.[편집]


황금날개 1.2.3. (1978)

파일:attachment/황금날개/gold1.jpg

감독
김청기
개봉일
1978년 1월 5일
상영 시간
78분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1.1. 개요[편집]


태권V로 유명한 김청기 감독의 극장판 SF 애니메이션. 1978년 개봉. 정확한 제목은 《황금날개 1.2.3》.


1.2. 시놉시스[편집]


어느날 외계에서 신비한 힘이 주어진다면

현 - 부모를 잃고 아버지의 친구 선우박사의 보호하에 자라는 소년이지만 불우한 환경은 그를 자신감 없고 겁이 많은 소년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어느날 외계인 힌샘에게 초능력을 부여받아 황금날개 1호로 변신하게 된 현은 현실에서는 모습을 감춘채 정의를 위해 우주범죄자 칼손을 맞서 싸운다.

미리내 - 힌샘의 딸이지만 진실을 모른채 우주범죄자 칼손을 아버지로 알고 지내며 칼손의 지구정복을 위해 앞서서 행동한다. 하지만 칼손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채 우람의 도움으로 진실을 깨닫게 된다.

선우박사 - 현의 아버지인 오박사의 친구로 산업용로보트인 청동거인을 개발한다. 하지만 지구의 위기에 맞서 청동거인을 황금날개 3호로 지정하고 지구수호를 위한 방위사령관 역할을 한다.


1.3. 기타[편집]


고아이지만 선우박사에게 입양되어 자라던 소년, "현"이 지구에 찾아온 외계인 형사, "힌샘"과 우연히 만나, 그의 힘으로 "황금날개"라는 초능력 히어로가 되어, 평소에는 정체를 감추고 있다가 사건이 벌어질 때, 황금날개의 코스튬을 착용하고 검은 표범 형태의 로봇인 황금날개 2호 흑표범[1]과 함께, 악당 칼손을 무찌른다는 스토리이다. 후에 대형 로봇인 청동거인이 황금날개 3호로서 팀에 가담하게 된다. 청동거인은 사실 평화 이용을 위한 산업용 로봇이라는 설정인데… 무장이 덕지덕지하고 암만 봐도 싸움에 최적화된 설계. 그리고 실제로 싸우는 데 쓰였다.

누군가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차리면 변신 능력을 잃게 된다는 설정 덕에, 현이는 평소에 항상 겁쟁이를 가장하고 지낸다.[2]

이후 감독의 전작인 《로보트 태권 V》 시리즈와 연계하여 태권V와 황금날개의 두 주인공이 협력하여 바벨탑의 적과 싸우는 《로보트 태권V와 황금날개》란 작품도 만들었다. 여기서도 청동거인은 산업용으로 나와서, 태권브이를 질시하기도 한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의 크로스오버물이기도 하다.

당시 작품답게 일본 작품들의 모방이 눈에 띄는데, 얼굴이 개폐되는 헬멧에 타이즈 코스튬을 입은 주인공과, 부하인 검은 표범에 거대로봇이 가세하는 구도는 확실히 《캐산》과 《바벨 2세》를 뒤섞은 느낌. 게다가 한 발 더 나아가 《로보트 태권V와 황금날개》의 오미크론 척후대가 바벨탑에 기지를 틀고 있고, 메인컴퓨터의 부하들이 변신 안드로이드, 뮤우탄트, 인간형이라기 보단 판타지물의 오크나 오우거를 섞은 듯한 생물적 느낌이 나는 거대 로봇, 타이탄, 거대한 새 모양의 로봇, 선더버드 셋이라는 설정[3]은 더욱 《바벨 2세》에 가까운 것. 청동거인도 초기 디자인은 위의 그림과 같이 겟타로보G와 흡사했다.

최종적으로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바꾸어 나왔지만, 이번에는 이곳저곳이 《마그네로보 가킨》의 주역로봇 가킨과 비슷하게 되고 말았다.[4]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남녀 2명이 나란히 탑승해서 조종한다는 설정 또한 비슷하다. 단 가킹의 경우는 남녀가 변신 합체하는 방식이고, 청동거인은 혼자서도 어렵잖게 조종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은 있다. 당시 어린이 잡지 새소년에 연재되었고 나중에 클로버문고 단행본으로도 나온 김형배 작가의 코미컬라이즈 판에서는 초기 디자인의 겟타로보G 모습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황금날개 1호의 경우, 캐산은 망토가 없지만, 1호는 그 유명한 '방탄 망토'로 몸을 감싼다.

해당 작품의 애니메이터 중 한 명의 근황이 SBS <궁금한 이야기 Y> 2022년 8월 5일 방영분에 소개된 바 있는데, 그녀는 <날아라 원더공주>의 원화도 맡았다고 한다.

한 유튜버가 해당 애니메이션의 원본 필름을 발견했지만 세월의 풍파를 맞아 12분 가량의 내용이 소실되었다. 해당 유튜버가 리마스터한 복원본을 보면 급전개가 난무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소실되었다.

2. 로보트 태권V와 황금날개의 대결[편집]


로보트 태권V
황금날개의 대결
(1978)


파일:로보트 태권V와 황금날개의 대결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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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포스터 ▼
파일:attachment/황금날개/gold2.jpg

감독
김청기
개봉일
1978년 7월 26일
상영 시간
67분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2.1. 시놉시스[편집]


사하라 사막을 경유하던 여객기가 연달아 괴로봇에 의해 습격 받아 추락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에 지구방위대에서 조사를 요청받은 윤박사와 남궁박사는 각각 로봇태권v와 황금날개 3호를 출격시킨다. 실은 이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바벨탑은 실은 오미크론별 우주인이 지구정복을 위해 설치한 대형 기지로서, 그 안의 대형 컴퓨터는 자유자재로 변신 하는 뮤탄트, 하늘을 나는 괴물 피닉스, 로봇 타이탄을 이끌고 바벨탑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그 곳을 지나는 비행기를 격추시킨다. 대형 컴퓨터는 태권브이와 황금날개가 위험 요소라고 판단하고 둘을 갈라놓기 위해 황금날개로 변신한 뮤탄트는 훈이를 공격하여 큰 부상을 입힌다. 이 일로 인해 태권브이 측과 황금날개 측이 오해가 생기지만 황금날개 1호인 현의 노력으로 오해를 풀고 바벨탑으로 향한다. 그러나 대형 컴퓨터의 3시종의 힘이 대단하여 태권브이와 황금날개는 위기에 몰리게 되지만 일행은 힘을 합쳐 적을 물리치고 지구를 향해 날아오던 오미크론 별 우주선들도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


2.2. 기타[편집]


《로보트 태권V와 황금날개》에서 김청기 감독은 청동거인의 파일럿인 뚝심이를 끔살[5]시켜버리는 과격한 연출을 보여줬는데, 조역이라면 몰라도 주역 파일럿을 죽여 버리는 스토리는 당시 일본의 로봇물에서도 흔치 않았다. (《겟타로보》에서 비슷한 체형(…)과 포지션의 파일럿 토모에 무사시가 죽는 것을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보다 가킹에는 뚝심이와 매우 비슷하게 생긴 조연급 캐릭터가 나오는데 장렬하게 죽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오리지널 시나리오에서는 죽지 않고 모두가 살아남는다. 김형배의 코미컬라이즈판에서는 '죽은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살아 있었다.'고 순화했다.

《로보트 태권V》를 비롯하여 당시에 발표된 인기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OST는 대부분 '미리내 시리즈'라는 브랜드로 서라벌 레코드에서 발매되었는데, 황금날개의 히로인인 미리내 공주의 이름에서 따온 것. 태권V의 경우와는 달리 후속작 불발로 곧 잊혔지만, 황금날개의 주제가도 당시에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여담으로, 80년대 초반 유행하던 동그란 딱지 중에 캐산과 황금날개가 대결하는 내용이 그려진 것이 있었다. 프랜더가 황금날개 2호의 목을 물어뜯는 장면이 인상적.

김형배 판의 코미컬라이즈가 여러 권 발매되었다. 미국에 《Gold Wing》이라는 제목으로 수출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Blu-ray 발매가 확정되었다.[6]

로버트 태권V 대 황금날개의 대결 잡지에 따르면 황금날개 3호의 설명은 이렇게 되있다.

전고
28m

24만 마력
화력
레이저 광선
도끼 모양의 황금봉
소형 미사일
속력
공중 음속의 2.7배
지상 시속 200km
수중 시속 3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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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형배 화백의 코믹스 판에서는 주로 검은표범이라고 많이 부른다.[2] 이는 김형배 화백의 코믹스 등에서 추가된 설정이라는 의견도 있다. 근거는 《로보트 태권V와 황금날개》에서, 황금날개는 죽어가는 뚝심이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현이라고 밝히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 그 옆에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김형배 화백의 황금날개 코믹스 일부에서는, 단 한 명만은 황금날개의 정체를 알아도 괜찮다는 설정도 나온 적 있다. 하지만 극장판 초반에 정체가 밝혀지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현이 스스로 하기 때문에 이미 정답이 나와 있는 셈이다.[3] 바벨 2세의 경우는, 위의 순서대로 로뎀, 포세이돈, 로프로스[4] 그레이트 마징가의 디자인적 구조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태권V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발키리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스페이스 간담 V와 비교했을때 청동거인은 김청기가 감독한 애니 주역 기체 치고는 상대적으로 개성있게 생겼다고 평하는 경우도 꽤 있다. 다만 이것은 김청기의 다른 작품들이 워낙 디자인 도용 문제가 심해서 상대적으로 선녀로 보이는 효과에 가깝다.[5] 끔살이라기 보다는 최강의 적, 타이탄에 로보트 태권V와 청동거인의 합공으로도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고 위기에 처하자, 뚝심이는 타이탄과 함께 자폭을 선택한 것이다. 어찌 보면 장렬한 죽음이었고, 일본적인 느낌도 있지만, 굳이 따지자면 배달의 기수 [6] 문제는 블루레이임에도 불구하고 손실 압축 음원인 돌비 오디오 스테레오로 수록되었다는 점이다. 대신에, 지금까지 존재유무가 불확실했던 한국판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