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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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Knight

1. 개요
2. 팔찌
2.1. 기능
2.2. 초월기
2.3. 소유자
2.4. 기타
3. 갑주와 창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아이템. 신 쿠베라의 무장. 무기와 갑옷이 한 세트이며, 따로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 그러나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팔찌뿐이며,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팔찌만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통용된다.

2. 팔찌[편집]


파일:attachment/황금의 기사/info.jpg

2.1. 기능[편집]


착용과 동시에 힘이 대폭 하락하는데 영구히 약해지는 게 아니라 힘이 숨겨지는 것으로 마음 먹기에 따라선 본래의 힘, 혹은 그 이상의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상태에서는 황금의 기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황금빛으로 밝게 빛난다.

또한, 착용시 신성친화도가 2250, 초월수치가 1500 상승한다.[1]

베도 때는 '힘을 제어하는 부분'에 중점을 많이 둬서 리즈는 순식간에 잉여가 되고 말았다. 정식 연재 부분에서도 잠시 팔을 못 썼지만 어찌어찌해서 습득법을 터득해서 다행. 팔찌를 끄면 약해진다고는 하지만, 원래에 비례해서 약해지는 거라 리즈는 그 상태에서도 송판 수십 장을 격파했다(…).

2.2. 초월기[편집]


기본 기능 이외에, 신 쿠베라가 자신이 쓸 수 있는 초월기 5개를 비교적 적은 기력으로 쓸 수 있게 해두었다.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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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공타(Piercing Hit)
무기 없이 손이나 발로 베거나 찌를 수 있는 기술. 역대 대지의 신관 중에서는 이 기술로 원거리 공격을 하는 것이 가능한 자가 있었던 듯 하다. 1부 33화에서 나왔다. 아수라족의 마라 3단계급 수라의 눈을 갈라버린 초월기. 리즈가 스스로 인지하고 쓸 수 있게 된 기술.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2-26_GK2_-_Pushforce.png
2. 척력(repulsive force)
사용자의 주위에 가까이 있는 것을 밀쳐내는 기술. 범위를 잘못 잡으면 사용자의 옷이나 아이템이 튕겨나가므로 사용주의. 1부 95화에서 타라카의 촉수를 밀쳐낸 기술. 첫 사용에서 용케도 옷이 안 겨나가네? 자체심의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2-26_GK3_-_Counterattack.png
3. 자기역습(Magnetic counter)
상대방의 공격형 초월기를 기력을 사용해 반사하는 기술.[2] 강한 파괴력을 지닌 공격형 초월기일수록 그것에 비례하여 그만큼 소모기력량이 더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강한 초월기는 일체 막아내지 못한다. 기력만 우월하다면 가능하겠지만 애당초 기본적으로 인간과 수라의 기력총량의 차이가 엄청나고, 그 정도 기력이 있다면 신이나 수라일텐데 그러면 그냥 자기가 초월기를 쓰는 게 낫다(…). 1부 33화에서 나왔다. 아수라족 우파니 1단계급 수라가 쏘는 공격형 초월기를 흡수한 그 검은색 이펙트다. 2부에서도 미래의 리즈가 깃든 리즈가 어그로 끌고 마루나에게 쓴 그 초월기.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2-26_GK4_-_Regeneration.png
4. 자기재생(Magnetic resurrection)
사용자의 기력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사용자가 죽을 정도의 공격을 받을 경우, 현재 남아있는 모든 기력을 소모해 공격받기 전 상태로 회복하는 기술.[3] 단 소유주가 죽을 정도의 공격을 받지 않으면 아예 발동되지 않는다. 너희들을 위한 거짓말 챕터에서 나왔다. 타라카에게 박살났다가 살아날 때 사용한 기술.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일단 이펙트는 확실히 똑같다. 사용한 것조차 몰랐던 기술.[4] 2부에서는 여러 번 사용되었는데.. 우선 회귀의 검을 뽑는 시험에서 리즈의 초월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아샤가 리즈의 머리통을 날려버린 이후(!!). 그리고 간다르바가 칼리블룸을 습격한 이후 누군가가 깃든 리즈가 고어물 마루나 뒤를 치려 했을 때와 2부 100화에서 죽을 뻔했을 때, 2부 110화의 회상에서 브하바티 쿠베라를 연습할 당시 절벽에서 떨어질 때 이걸 사용했다. 그나마 호티 아슈윈스보다 나은 점은, 공격받기 전의 상태로 되돌아가기에 옷이나 기타 장비 부분이 (공격받기 전이 멀쩡한 상태라면) 피 한방울 안 묻은 깨끗한 상태로 돌아간다. 호티 아슈윈스의 경우 대상의 최적의 상태로 돌아가는데 이 최적의 상태라는 게 일반적인 통념과 다른 경우도 종종 있어서 옷이 재생될 수 도 있지만 찢어진 상태로 남아 있을 수 도 있다.
이 초월기 때문에 작중에서 리즈가 구르는 정도가 엄청 높아졌다. 황금의 기사를 얻기 전에는 기껏해야 팔이 긁히거나 다리가 삐는 정도지만 이걸 얻고 난 후에는 진짜 죽을 정도의 치명상을 입는 경우가 잦아졌다. 그리고 모든 기력을 사용하는 특성상 이 초월기가 발동된 이후에는 바로 그자리에서 잠들거나 피곤함을 느낀다. 그런데 회귀의 검을 뽑는 시험에서는 초월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이 초월기가 발동했는데[5] 피곤해하는 묘사가 없다. 오히려 후에 사가라를 만났을 때 초월기를 써댈 정도로 기력이 빵빵했다(...). 3부 82화에서는 팔찌가 분리됐어도 다른 누군가가 장착하기 전까진 자기재생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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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진(Earthquake)
사용자를 중심으로 일정범위의 땅을 뒤흔드는 기술. 기력여하에 따라서는 지형조작도 가능하다. 너희들을 위한 거짓말 챕터에서 나왔다. 혼돈의 종족의 마라급 수라들에게 포위되었을 때 필름이 끊기고 사용했다. 사용한 것조차 모르는 기술.


2.3. 소유자[편집]


오선급 신 중 한 명인 쿠베라가 만든 팔찌 형태의 신급아이템으로 먼 옛날 초월기 중 '거인의 힘(Gigantic Force)' 때문에 밤 시간마다 인간계에서의 힘 조절이 어려워 가끔 원치 않는 파괴를 일으켰던 쿠베라가 스스로 자신의 힘을 제어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도구이다. 훗날 쿠베라는 황금의 기사가 없어도 자신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언젠가 이것을 필요로 하는 이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하여 계속 지니고 다녔다. 그 때문에 신과 오랜시간 함께 있던 팔찌는 신성친화도가 점점 올라가게 되어 나중에 인간에게 전해졌을 땐 착용만으로 투사를 신관으로 만들 정도의 신성친화도를 부여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신성친화도를 지니게 되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이 물건의 소유자는 대지의 신관이라고 한다. 팔찌에 적혀 있는 최초 소유자의 이름은 에난(Enan). 하지만 꽤나 기력을 잡아먹는 물건이라 현 대지의 신관인 시에라 시에스가 처음 착용했을 때 기력이 확 떨어져 대지의 결계가 사라져버린 적도 있었다고 한다.[7] 그래서 빼놓고 신전에 모셔만 뒀다가 누군가 훔쳐간 거고 로레인 라르티아가 골동품점에서 발견해 금화 200개를 주고 샀다고 한다. 시에라가 이 사실을 알고 금화 1만개 정도를 생각하고 로레인에게 돌려달라고 했을 땐 금화 10만개를 달라고 해서 반쯤 돌려받는 걸 포기한 상태였다. 자신의 다음 대지의 신관이 필요로 한다면 모를까 자신의 부주의로 도둑맞은거라 신전재산을 함부로 쓰기 뭣하고 사비를 써야하는데 사봤자 쓸것도 아니고 모셔둬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작중에선 로레인이 가지고 있던 것을 쿠베라 리즈가 착용하게 된다. 이로써 황금의 기사는 신성친화도가 0인 리즈가 강력한 마법을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리즈는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칼리블룸에서 대지의 신관을 만나려고 했다. 그러나 아샤 라히로와 시에라의 거래를 통해 시에라가 신관직에 있는 동안은 리즈가 팔찌를 갖고 있게 되었다.

3부 1화에서 금이 가고 서서히 부서져가는 모습으로 나왔다. 유타의 말에 의하면 황금의 기사가 부서져가는 이유는 회귀의 검을 쓸수록 쌓여가는 리즈의 죄업을 대신 받아주다 그 죄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서라고 한다. 이 팔찌가 완전히 망가지기까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죽을 걸 자기재생으로 다시 살아난 게 한 두번이 아니고, 회귀의 검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겐 황금의 기사에 기록된 초월기와 호티 쿠베라를 이용한 육탄전으로 싸웠는데, 이 팔찌가 망가지게 된다면 인간계에 큰 후폭풍이 불어닥칠 것이다.

이후 리즈가 부활 기능 때문에 총알받이로 이용되는 걸 원치 않는 시에라 시에스가 원래 소유가 대지의 신관이었다는 이유로 가져가버린다. 3부 66화에서 시에라가 깨어나긴 했지만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탓에[8] 도로 돌려받았다.

회귀의 검이 통하지 않는 타라카족 수라들을 상대할 땐 이 황금의 기사를 활용한 육탄전으로 싸운다. 그런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황금의 기사는 죄를 이기지 못해 망가져가고 있어 불안불안한데다, 유타의 분신에 깃든 칼리에겐 이 방법도 통하지 않았다.[9]

3부 91화에서 리즈가 자신이 콘체스에서 봤던 멸망한 윌라르브에 대해 말하려고 할 때 말문이 막혀버리자 억지로라도 말하려고 했는데, 이 때 리즈의 눈이 빛나고 황금의 기사가 부서지기 직전에 이르렀다. 아그니가 이걸 보고 말하려고 하지 말라고 리즈를 말려서 완전히 파괴되는 것까진 막았지만... 작가 후기에 의하면 계속 갈라지고 복구되는 상태라고 한다.

3부 152화에서 시에라가 리즈에게 황금의 기사를 가져간 뒤, 아샤에게 황금의 기사를 넘겼다. 아샤는 이 황금의 기사 때문에 사가라와 휘하 라크사샤, 5단계를 찍은 마루나의 표적이 되었고, 마루나의 초월기를 맞고 자기재생으로 겨우 목숨만 건졌다. 시에라에 의하면 아샤가 죽길 바래서 건네준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도중에 마음이 바뀌어서 결국 마루나까지 설득해가며 아샤를 살리고, 황금의 기사를 돌려받는 대가로 쿠베라의 창을 그에게 건네주었다.[10]

3부 217화에서 황금의 기사 최초 소유자인 에난이 등장한다. 에난은 마성마법 단절 선언 직전에 타이탈리카 왕이 왕족이 될 권리를 내걸고 개최한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데, 당대의 타이탈리카의 왕이 마성 마법을 극도로 싫어하여, 에난은 투사 겸 마성 마법사, 그것도 마성 친화도가 워낙 높아 쿠베라 리즈처럼 신성 친화도가 0이라 이 아이템을 이용해서 스스로를 신성마법사로 위장했었다. 마성마법 단절 이후로는 본인의 신성친화도가 0임에도 황금의 기사의 힘으로 신관으로 활동한다.[11]

2.4. 기타[편집]


2부 100화 연재 이후 나온 휴재공지에서 '리즈는 왜 손을 잘라서 팔찌를 빼려는 시도를 안 하나요?'에 대한 답이 나왔다.(#)

간단히 말해, 팔을 자르고 호티 아슈윈스를 쓰면 팔과 귀속된 아이템이 함께 돌아온다고. 아샤에게 설명을 들은 리즈는 신 쿠베라에게 그게 무슨 해결법이냐고 따지는데, 신 쿠베라의 답은 외팔이로 살면 되잖냐.(...).

3. 갑주와 창[편집]


파일:attachment/신급아이템/ku.jpg
  • 우측의 사진은 쿠베라의 모습을 상상하여 그린 천공탑의 그림이기 때문에 실제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칼리블룸의 대지의 신전에서 보관하고 있는 신급 아이템. 다른 아이템들과 달리 이 아이템들은 쿠베라가 가지러 오면 언제든지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신전에서 엄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쿠베라가 필요해지면 찾으러 온다는 점과 간간이 보이는 회상을 보면 이 창과 갑옷이 쿠베라의 원래 무장인 듯 하다.

3부 113화에 의하면 우주 초창기 시절 킨나라가 쿠베라의 창과 색만 다른 똑같은 창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름아닌 브라흐마가 만들어 준 아이템이라고 하며 창으로 베어낸 존재의 이름의 힘을 빼앗을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한다.[12]

3부 160화에서 시에라가 마루나에게 아샤를 살려주고, 팔찌를 넘겨받는 대신 신 쿠베라의 창을 그에게 넘겼다. 그리고 마루나는 검문소를 통해 아그니에게 창을 전달했다. 그리고 클로드에 의해 이 창과 갑옷 역시 원래는 황금의 기사의 일부라는 것이 밝혀졌다.

의미심장한 것은 '인간'은 쓰지 못한다는 점과, 저 창을 썼던 킨나라와 쿠베라가 모두 타인의 이름을 빼앗았다는 점. 현재 이미 신의 이름과 수라의 이름을 가진 인간 리즈라면 저 창을 다룰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13]

또한 창의 경우, 대상자를 오류로 취급하여 소멸이나 그에 준하는 피해를 주는 것이 밝혀졌다. 과거편에서 대치하던 이 죽어봐야 부활 대기 시간동안 기다리면 그만이라 하다가, 창을 꺼내는 순간 사색이 되어 그냥 죽여달라 애걸할 정도. 다만, 창을 쓰면 쓴 자에게도 큰 대가가 돌아오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확한 매커니즘이 밝혀지는데 창의 힘은 "2명이상의 시초신의 허가를 받을시 피격 대상의 이름을 회수하는 힘"이다. 이름을 회수당한자는 아무 이름을 가지지 못한, "아무것도 아닌 자"가 되어 존재의 소멸을 당하고, 이름을 회수한 존재는 원래 가지고 있었을 이름에 더해 회수한 이름까지 두개의 이름을 가지는 오류상태가 되어 영혼이 버티질 못한다. 이 때문에 이름의 힘이 충돌을 일으키다 흩어지기 전에 시초신이 회수된 이름이나 혹은 원래의 이름중 하나를 환수해야한다. 작중에서는 킨나라=아이바라타가 이전 아이바라타로부터 이름을 회수한후 이름의 중복을 우주에 숨기기 위해 동족들 상대로 1인2역을 하면서 약해진 킨나라는 은거했다는 설정으로 힘이 줄어든 킨나라 이름을 숨긴채 아이바라타로서 살다 이를 들키자 킨나라 이름의 적성이 맞는 존재를 찾아다 이름을 떠넘겼고, 쿠베라=아난타의 경우엔 아난타와의 계약이후 아난타족의 습격으로 부터 신들을 지키기위해 계약불이행으로 쿠베라 이름이 파괴될것을 각오하고 쿠베라를 버리고 아난타 이름을 선택하려 했으나 시초신 비슈누의 반대로 이름의 힘을 건 내기를 시작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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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릴리스 루인의 신성친화도 2058은 주위 사람들이 잘못들은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할 정도의 수치. 초월수치 역시 용족이 아닌 일반 하프는 2000을 넘기기가 힘들다고 하니 1500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2] 정확히는 상대방의 공격형 초월기의 진행을 멈추고 피해를 돌려주는 기술.[3] 그야말로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나 후라의 초월기인 '열두번의 재기(Twelve Comeback)'의 완벽한 하위호환. 일단 전자는 사용하고도 어느정도 기력이 남아 다른 기술도 쓸 수 있었고 후라의 경우는 횟수부터가 넘사벽이다.[4] 비슷한 효과의 융합마법은 사용해도 모든 기력을 빼놓을 정도는 아닌 듯하다. 아이리 유이는 확실히 융합마법을 쓰고도 호티 바유에 호티 마루트(물론 위력자체는 라크샤사급 수라에게 별 데미지를 주지도 못했지만 말이다.)를 쓸 수 있었다.[5] 측정기가 구형이어서 직접 초월기를 써야 하는데 이 당시의 리즈는 스스로 쓸 수 있는 초월기가 없었다. 그래서 아샤가 '브하바티 마루트'로 리즈의 머리를 날려버렸다(!!)[6] 여기서 말하는 분리란 정황상 절단으로 인한 강제적인 분리를 뜻하는 듯 하며, 본래의 탈착법대로 분리된 경우에도 해당되는지는 확실치 않다.[7] 시에라는 순혈인데다 성격상 기력회복이 쉽지 않다.[8] 깨어나서 일상적인 행동은 하지만 말은 전혀 하지 않고, 옆에서 뭐라 하던 표정 변화 하나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9] 작가 후기에 의하면 마루나도 란도 같은 상황에 처하면 리즈와 마찬가지로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거라고 한다. 칼리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10] 당장 아이템을 관리하는 것이 쿠베라가 아닌 시에라였기에 아난타족이 빼돌리지 못하도록 미리 챙겨둔 것으로 보인다.[11] 이 모든 사실은 어떤 경유였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마성마법 단절 사태의 소란이 끝났을 때 즈음에는 다 밝혀졌지만, 신 쿠베라의 비호+신관이 된 후에는 정도를 지킨 덕인지 별다른 질책 없이 잘만 신관직을 맡았다.[12] 의미심장한 것은, 이 창을 본 간다르바는 '두 개의 이름을 가졌다가 이름 자체가 산산조각이 나 버린 녀석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정황상 쿠베라가 아난타의 이름을 빼앗고, 그 반작용으로 이름이 전부 흩어져버린 것으로 보인다.[13] 사가라가 7년 동안 사라졌을 때 봤던 기록 중 하나인 '아난타가 타라카족의 왕을 죽인다는 문장'과 리즈가 수라도에 있을 때 들었던 네가 결단을 내려서 유타를 죽이라는 말 때문에, 리즈가 아그니에게 이 창을 넘겨받아 유타를 이 창으로 죽이고 이름을 분리할 것 같다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