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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黄金の豚 - 会計検査庁 特別調査課 -(황금의 돼지 - 회계검사청 특별조사과)

홈페이지

1. 개요
2. 등장 인물
2.1. 회계검사청 5인방
2.1.1. 츠츠미 신코(시노하라 료코)
2.1.2. 쿠도 스구루(오카다 마사키)
2.1.3. 카도마츠 이치로(오오이즈미 요)
2.1.4. 카네다 테츠오(키리타니 켄타)
2.1.5. 묘친 이쿠오(나마세 카츠히사)
2.2. 그 외 인물
2.2.1. 쿠루메 이사오(우츠이 켄)
2.2.2. 차차 만지로(콘도 요시마사)
2.2.3. 츠츠미 츠에코(모다이 마사코)
2.2.4. 츠츠미 미조레(야마구치 사야카)
3. 방영 목록



1. 개요[편집]


세금이란, 국민이 국가를 믿고 맡긴 국민의 재산이다.

그 재산을 지키는 국민의 방패, 그곳이 회계검사청이다.

닛테레(일본 테레비)에서 2010년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방영한 드라마. 총 9회 완결. 말 그대로 국민의 세금을 착복해 쓰는 공무원들에게 철퇴를 가하는 회계검사청, 그리고 회계감사원들에 관한 이야기로 닛테레 수요 드라마 시리즈 중 하나. 국내에서는 최근 채널 J를 통해 방영 중.[1] 드라마 내용은 픽션이지만 이 내용을 구성하는 것들은 일본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 및 아직 풀리지 않은 회계의혹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2]

캐치프레이즈는 세금 떼먹는 악당들에게, "돈 내놔."[3]

제목인 황금 돼지는 '주인공 신코의 방 안에 있던 저금통'과, "국민의 세금을 모아둔 세금창고"라는 다중의미로 쓰고 있다. 세금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만큼 주인공들인 회계검사청이 건드리는 상대는 모두 하나같이 높으신 분들로, 이들의 비리를 파헤치고 돈을 돌려받기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며 "돈 내놔!!"라고 할 때의 카타르시스가 백미.


2. 등장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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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회계검사청 5인방[편집]



2.1.1. 츠츠미 신코(시노하라 료코)[편집]


본작의 주인공, 1973년 9월 16일생으로, 극중 나이는 37세. 결혼사기죄(꽃뱀)로 수감되었다 가석방으로 풀려나 직업을 찾으려 했지만, 전과 때문에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던 찰나... 그 와중에 쿠루메 이사오와 만나 "회계검사청에 들어오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게 되어 회계검사청 특별조사과 제2계에 배속된다. 그 동안 정부와 기관의 탈세를 눈 감고만 있었던 회계감사청을 각성시킨 계기를 준 인물이기도.

그녀가 사기꾼이 된 성장배경은 이러하다. 과거 아버지가 가족에게 사기를 치고 집을 도망간 것도 있었지만, 그 환경 속에서 주변의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 과거와, 우연한 사고[4] 등이 겹쳐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면 차라리 다 안 믿게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기본 심성만큼은 착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그 성격으로 쿠루메를 구한 적도 있었다.

산전수전 겪은 경험과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세금을 가지고 장난치는 국가공무원이나 단체, 기관의 비리를 그녀만의 방식으로 철저하게 파헤치고, 결국 그 증거들을 이용해 착복한 세금을 받아낸다. 트레이드 마크인 계산기는, 취업 기념으로 여동생인 미조레가 지급품인 계산기에 장식을 이것저것 붙여준 것.

현직 일본 총리의 국가예산 탈취 및 쿠루메의 야망을 깨부순 뒤, 스스로 자수해[5] 1년 동안 수감된 뒤 석방, 이후 회계감사청으로 정식 배속되는 훈훈한 결말을 맞는다. 명대사는 캐치프라이즈와 마찬가지인 "돈 내놔.""국민의 소중한 세금, 전부 황금 돼지에 확실히 되돌려주시죠."

2.1.2. 쿠도 스구루(오카다 마사키)[편집]


신코와 같은 날 제 2계에 배속된 신입으로, 공무원 등급은 제 1종. 신코에 의해 붙은 별명은 싱글파(シングルパ:싱글 파마)

관료 출신에 도쿄대학 졸업까지 신코와는 정 반대의 생활을 해 온 인물로, 실제로 내부에서도 전도 유망한 엘리트로 보고 주변에서 아끼고 있다. 입사 포부는 "정의를 가지고 불온한 자들에게 철퇴를 내리기 위해"라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못하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하기도 한다.

이후 쿠루메에 의해 총리 비서실로 이직하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자 했던 것과 국민을 움직이는 것, 이 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결국 권력의 희생양 역할로 전락, 목숨을 끊으려 했던 걸 신코가 말린 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준다.

사실 극 초반에 나오는 돈이 불타는 장면 및 주요부 나레이션은 모두 쿠도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것이며, 가장 맨 처음 나온 장면은 8화 종반부쯤에 나오는 이야기. 즉 1~7화까지가 8화 시점 이전의 일들을 과거형으로 나열한 것.

신코의 당당함과 추진력 있는 모습을 보고 반했으며, 이전부터 썸씽(?)이 있었던 카도마츠와는 사랑의 라이벌 선언을 한 상태. 최종화에서는 다시 제2계로 되돌아와 자신의 방식으로 위로 올라갈 것을 결의한다.

2.1.3. 카도마츠 이치로(오오이즈미 요)[편집]


회계검사청 특별조사과 제 2계 소속 주임(이후 과장보좌로 승진), 공무원 직급은 제 2종. 신코가 붙여준 별명은 쿠도와 마찬가지로 싱글파, 쿠도와 같이 있을 경우 더블파(...)

신코에게 결혼사기를 당한 피해자(?)로, 신코가 배속된 걸 안 뒤부터 집요하게 자신이 쓴 데이트 비용을 포함, 118만엔 가량을 청구한다.[6]

주임 직함이긴 하나 신코 및 기타 부하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극 중 가장 높은 확률로 개그 캐릭터를 담당하는 인물. 하지만 할 때는 하는 성격인 데다. 2계 인물들을 생각하는 등 나름대로 사려가 깊다. 그리고 티격태격하긴 하지만 신코를 아직도 좋아하고 있어, 쿠도가 신코에게 고백했을 때 가장 당황하기도 했다. 결국 최종화에서는 고백하기로 하였으나, 입이 잘 안 떨어지다가 신 귤을 먹으면서 개그하는 걸로 끝. 시골 출신으로 어머니는 파농사를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파에 대한 이야기에 열변을 토하기도.

이전에는 제5과에 카네다와 같이 배속되어 있었다. 그러나 3년 전 어떤 사건으로 인해 카네다와 같이 승진조차 되지 않는 제2계로 배속되었다. 이 일로 카네다와 2계 사람들을 어떻게든 지켜주고 싶다는 결단을 속으로 몰래 간직하고 있다. 직급 제2계의 특성상 이 이상 높은 위치로 승진은 무리지만. 권력을 이용하는 자는 언젠가 권력에 휘둘린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신입인 쿠도에게 여러 가지로 조언도 해 주고, 카네다가 누구보다 잘 믿고 따르는 인물인 만큼 성격은 대인배.

2.1.4. 카네다 테츠오(키리타니 켄타)[편집]


회계검사청 특별조사과 제 2계 소속(이전에는 5과), 제 1종 공무원.

신코에 의해 붙은 별명은 소면호박(국수호박). 얼굴 생김새가 비슷해서라고 한다. 처음에는 딴죽을 걸었지만 별로 싫어하지는 않았던 모양, 그리고 쿠도가 마지막 화에서 신코가 만들어 준 소면호박 요리를 먹고 한 말이 "맛있어요, 카네다 선배"(...)

3년 전 방위청 회계 사건 중지 명령을 받고, 높으신 분들의 반감 때문에 승진이 불가능하다는 블랙홀 2계로 이전했다. 이후 자포자기 식으로 윗분들의 말에 맞게 회계정리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신코의 등장으로 예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그녀의 존재와 행동을 거부하기 시작했고, 내부에서 잦은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묘친이 금융감독청으로 이전한 뒤부터는 태도가 바뀌기 시작하여, 가장 적극적으로 신코와 공조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 카네다가 달라졌어요

자신과 함께 해 준 카도마츠를 누구보다 신뢰하기 때문에 그의 속마음을 가장 먼저 꿰뚫는다.

여담이지만 부모는 작은 물두부집을 경영하는 모양.

2.1.5. 묘친 이쿠오(나마세 카츠히사)[편집]


회계검사청 특별조사과 제 2계 과장보좌(이후 최종화에서 과장으로 승진).

신코가 붙여준 별명은 점박이(まめ)[7]. 미간 사이에 사마귀가 하나 있어서 붙여준 별명.

과장보좌라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회계검사청이 각 부서의 회계를 적절하게 조작하는 기관으로 전락했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 과장보좌는 그냥 형식적인 자리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신코가 2계에 배속되고 각종 비리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붙어, 이후에는 어떤 일이든 책임지고 나아가는 강단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초등학생인 딸이 하나 있으며, 그 딸과 매일 교환일기를 쓰는 게 인생의 낙. 그게 화장실 변기 족이라서 문제긴 하지만(...) 2계의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이 묻어나지만. 한편으로는 검사관들에게 해를 입게 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중간직의 비애

차차 검사관에게 츠츠미 신코의 신상조사를 의뢰, 신코가 사실은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신코의 정의감과 곧은 면을 보고 이 사실을 폐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한 뒤 쿠루메에 의해 금융감독청 보직으로 이전된다. 이후 총리와 관련된 비리자료를 조사하다가 습격을 받아 병원 신세를 지게 되고, 이 사건으로 제 2계가 총리의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과 단서[8]를 제공해 비리를 파헤쳐 준 결정적 인물이 된다. 이후 회계감사청 과장으로 승진.

참고로 미간 사이에 있는 사마귀는 2화부터 사람을 바꾸는 스위치 기믹으로 변해서, 용기가 필요할 때 누르면 용기가 생긴다거나 없던 객기를 부린다거나 한다(...) 최종화에서는 누르자마자 마치 승천하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긴 했지만. 다행히도 안 죽었다(...)

2.2. 그 외 인물[편집]



2.2.1. 쿠루메 이사오(우츠이 켄)[편집]


회계검사청 검사관 중 한 명으로, 츠츠미 신코를 스카우트한 인물. 신코가 붙여준 별명은 쿠루코메(くるコメ).

신코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주면서 세금을 착복하는 기관을 타파해줄 것을 요구하며, 실제로 신코와 묘친, 쿠도와 접촉해 여러 가지 조언을 제시해주는 듯 했지만... 사실은 이 드라마의 최종보스.

그의 목적은 신코 및 제 2계를 통해 현직 일본 총리의 비리를 밝혀내고, 이 자료를 기반으로 총리를 협박, 국가의 전 실권을 장악해 일본 전체를 바꾸려는 의도가 숨어 있었다. 그는 일본침몰하는 배에 비유하며, 고위관료들은 그 배가 가라앉거나 말거나 유흥을 즐기는 썩어버린 인간들 뿐이라며 실권을 장악한 뒤 대대적인 숙청과 국부강화를 통해 일본을 새로 바꾸고자 했던 것. 하지만 이 방식은...

이 방식에 대해 신코는 "가장 낡은 방식"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한 뒤,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하니까 노땅들은 그만 젊은 애들에게 돌려줘라"라는 쓴 소리를 한다. 그리고 그는 92조의 국가 예산을 토해낼 것을 신코에게 명받는다

젊은 시절에는 쿠도처럼 자신의 정의에 갈등한 나머지 자살을 결심한 적이 있었으나, 어린 시절의 신코에게 구원받은 적이 있다. 애석하게도 그는 그 소녀가 지금의 신코라는 사실은 몰랐던 모양.[9]

여담으로 작중에서 쿠루메가 타고 다니는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기함이자 대형세단인 벤츠 S클래스(차량코드 W221. 5세대 후기형 모델).

2.2.2. 차차 만지로(콘도 요시마사)[편집]


회계검사청 검사관 중 하나. 끝까지 비리를 파헤치려는 제 2계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수시로 해당 감사를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악당 타입인 듯 했더니 '사실은 알고 보면 좋은 녀석이었어' 형 인물.

쿠루메보다 한발 앞서 묘친에게 총리의 부정비리를 조사할 것을 명령했다가 묘친이 쿠루메에 의해 큰 부상을 입게 되자 자신을 책망하지만, 신코와 제2계 사람들의 노력으로 눈을 떠 회계검사청을 다시 바꾸기로 결의한다. 하지만 최후반에서 갑자기 달라지는 모습 때문에 반대로 쌩뚱맞다

2.2.3. 츠츠미 츠에코(모다이 마사코)[편집]


신코의 어머니. 신코에게 쓴 소리를 하면서도 그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인물. 신코가 마음까지 변하지 않았던 건 이 분의 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채소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2.2.4. 츠츠미 미조레(야마구치 사야카)[편집]


신코의 여동생.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으며, 캬바쿠라 직원. 같은 업소에 다니는 여성들과 공조해 제2계의 수사를 돕는 등, 언니인 신코에 관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잘 아낀다.


3. 방영 목록[편집]


방송일
화수
서브타이틀[10]
연출
시청률

2010/10/20
제 1화
세금 도둑놈 관료에게 일갈!
사토 토우야
15.3%
2010/10/27
제 2화
경찰의 암거래 연회에 일갈!
14.2%
2010/11/03
제 3화
병원을 침식하는 낙하산 인사에 일갈!
나구모 세이이치
12.1%
2010/11/10
제 4화
어머니를 울린 면장에게 일갈!
사토 토우야
15.2%
2010/11/17
제 5화
접대 좋아하는 교육자에게 일갈!
나구모 세이이치
14.1%
2010/11/24
제 6화
미인 교수의 가식에 일갈!
야마다 노부요시
13.0%
2010/12/01
제 7화
사치부리는 외교관에 일갈!
사토 토우야
13.0%
2010/12/08
제 8화
배신의 최종 결전으로
나구모 세이이치
10.5%
2010/12/15
제 9화
국가 예산 탈취! 최종보스 총리와 결전!
사토 토우야
14.3%

[1] 2012년 11월 편성.[2] 1회를 제외한 나머지 화에서 언급하며, 마지막에 "하지만, 이것은 지금 당신 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일지도 모릅니다."라는 말이 같이 나온다 매 화마다 볼 수록 돋는다[3] 주인공 츠츠미 신코의 주 대사.[4] 초등학생 때, 학급 애들이 훔친 초코소라 빵을 버린 걸 주워먹다가 도둑으로 몰린 사건 등[5] 가석방 상태의 죄수가 국가 기관에 배속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6] 직업 습관 때문인지, 사용한 비용을 적은 수첩을 몸에 지니고 있다. 물론 신코 본인은 일방적으로 무시. 물론 최종화에서 48,000엔을 갚아주긴 했다.[7] 채널 J판 번역에서는 부처님이라고 번역되었다. 하지만 위치를 보면 부처의 백호와는 위치가 다르다.[8] 교환일기 마지막에 메세지를 숨겨놓았다.[9] 정확하게는 알았던 건지 몰랐던 건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신코의 경우는 그 말을 듣고 당시의 기억이 떠올랐던 모양. 쿠루메가 "자네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많네"라고 하자 "난 더 이상 당신과 할 이야기가 없어"라고 말을 급하게 마무리짓는 걸로 봐서는, 쿠루메 자신도 신코가 그때 그 소녀였다는 걸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10] DVD판 부제. TV에서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