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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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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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68년 3월 15일 (56세)
직업
헌법, 행정법 강사
학력
동국대학교 (인도철학 / 학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 수료)
약력
제27회 외무고시 합격[1]
소속
파일:황파.jpg 황남기 스파르타
파일:해커스공무원.jpg
과목
헌법, 행정법
병역
학사장교 복무
카페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2.1. 신림동 사법시험 강의
2.2. 노량진 공무원 강의
3. 강의 특징
4.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공무원 시험 강사이다. 행정법, 헌법을 강의하며, 2023년부터 경찰학도 강의한다.


2. 상세[편집]


제27회 외무고등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외무부(현 외교부)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하였다. 그러다가 1997년부터 신림동, 노량진동 등에서 행정법과 헌법을 강의하였다.

2023년부터 신림동에서 경찰학도 강의한다.

2.1. 신림동 사법시험 강의[편집]


2000년대에는 신림동 합격의 법학원한림법학원에서 헌법을 강의하였다. 헌법은 황남기, 형법은 신호진 이인규 이라는 말은 신림동의 바이블이었다. 사법시험에서 황남기 헌법강의를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다. 재밌는 것은 황남기 강사의 강의 자체보다는 헌법강의 교과서가 훨씬 더 유명하다는 것인데, 이 책이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 일명 '단권화'하기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2][3] 이 말인 즉 황남기 책은 주요 요점이 비교적 빠짐없이 잘 요약된 밸런스 있는 교과서였다는 말이다.[4]

당시 경쟁상대가 베리타스법학원 소속 정회철 변호사였으며, 그가 사시강의를 그만두자 정회철 변호사가 1타를 차지한다.[5]


2.2. 노량진 공무원 강의[편집]


사법시험이 폐지되기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무대를 노량진으로 옮겨 공무원시험 분야 헌법강의를 주축으로 하였다. 그러다가 행정법도 하게 되었다.[6]

한때 신용한과 함께 사회 강의도 했으나 어느샌가 안 하게 되었다.

전효진 이전 공무원 전체 1위였으며 공단기 프리패스가 생겨나기 이전 황남기 프리패스는 그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그는 윌비스고시학원에서 강의도 했으나 동시에 그 때 황남기 스파르타반을 만들기 시작했다.

황남기 스파르타(약칭 황스파 또는 황파)이라고 하여 공시생들을 집중 관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법 과목에 한정되지는 않고 전 과목 학습을 집중 관리한다. 노량진, 신림 등 황파를 확장시키고 있다. 2020년 현재까지도 황파에 매진 중이며, 온라인 강의는 황파에서 찍은 강의를 인강 사이트에 전해줘서 올린다고 한다.

2016년 11월 윌비스고시학원에서 에듀윌로 이적하였다. 2017년 7월부터 해커스 공무원에서 강의한다. 다만 이전 영상강의는 윌비스에 그대로 남아있으며 헌법강사가 없을 때 황남기 스파르타반 강의를 촬영해 넘기기도 한다. 2021년 현재 아직까지 윌비스에도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7월부로 해커스 공무원에 신규 온라인 강의 제공을 중단하고 본인의 독한공무원 사이트에서 신규 온라인 강의를 올린다고 했다. 물론 기존의 영상강의는 일정 기간 동안 남긴다고 한다.

2021년 다시 일반경찰 헌법강의를 노량진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경찰간부와 일반경찰에 헌법이 들어오며 진출하는 듯.


3. 강의 특징[편집]


이해보단 암기와 정리를 중요시하며 이해는 암기에 필요한 정도로만 최소화하라는 스타일이다. 수험 학문, 특히 객관식에 있어서는 학문을 깊게 파고들기는 쓰잘데기 없는 짓이라고 주장한다. 기출 선지에 모르는 부분을 방점을 찍어 해설을 보지 않고 선지 자체를 회독하며 체화한다. 그렇게 여러 회 회독하고도 지속적으로 틀리는 부분을 기본서에 정리함으로써 기출 자체를 정복하는 것이다.[7]

헌법 과목의 특성상 판례가 굉장히 많고, 내용상 대치되는 것 아닌가 하는 판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판례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또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키워드를 잡아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헷갈리지 않고 풀 수 있도록 무기로 만들어준다. 암기와 정리를 중요시하지만, 처음 설명해줄 때는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할 정도로 상세하지만 컴팩트하게 핵심만 잡아서 설명해준다. 이 과정에서 이해할 사람은 이해하고, 이 과정에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회독으로 극복 가능하다는 것이 황남기의 중요한 공부방법론이다.

그의 커리의 꽃은 최신판례강의와 진도별 모의고사이다. 최신판례강의는 자료 자체에 중요한 부분, 시험에 그대로 나올 수 있는 부분을 언더라인으로 표시해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자체제작 문제를 항상 나눠주어 학생들이 실전에서 잘 풀 수 있게 만들어준다. 강의를 듣다보면 빠른속도로 나가지만 예전의 헌법재판소의 입장과 어떻게 바뀌었는지,비교해야할 판례는 무엇인지, 헷갈린다면 어떤 키워드로 문제를 풀어내야하는지 알려주는 알짜강의라고 볼 수 있다.강의를 듣는게 확실히 효율적이라는것을 느끼게 해주는 강사이다. 본인이 공부를 많이 하는 듯 하다.

진도별 모의고사는, 황남기 본인을 갈아넣어 만드는 모의고사이다. 실강을 듣다보면 문제를 만들며 힘들어하는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문제를 매년 새로 만들어주는데, 이 진도별 모의고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개고생하며 해야할 작업을 강사가 직접 대신 해주는 것이라고 보면된다. 문제를 항상 틀리는 이유는 쟁점별, 키워드 별로 헷갈리는 판례가 많기도 하고, 중간에 키워드를 싹 바꿔서 함정을 파는 경우가 많다.

황남기의 가장 큰 특징은 수험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이 뚜렷하고 수험생들에게 그에 대한 답도 같이 준다는 것이다.

  • 기본강의 많이 듣기보다는 기출문제를 많이 봐라.
: 누구보다 빠르게 기출문제집을 출간한다. 기본강의를 수강함과 동시에 기출문제를 풀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 공부 얄팍하게 하지마라.
: 그의 기출문제집은 헌법기준으로 (2022년 대비용 기준), 경찰용 기본 (약 1000문제) + 경찰간부용 심화 (약 1000문제) = 약 2000문제에 달하는 기출문제집을 출간한다. 또한 해설도 꼼꼼하게 달려있다. 얇은 기출을 돌리면 빠르게 돌려 많이 봤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그 얘기는 시험장에 그물이 듬성듬성한 뜰채를 가지고 물고기를 잡으러 가는거나 다름 없다. 시험 전에 촘촘하게 걸러서 모르는게 없이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수험생에게 시험장에서 어려운 문제란, 시험 전에 안본 문제다. 그냥 시험 전에 봤다면 쉬운문제가 되는 것이다. 시험장에서 느낄 두려움을 최소화하려면, 시험 전에 많이 봐야하고, 그걸 충족시키는 것이 그의 기출문제집이다.

  • 빠르게 많이 봐라.
: 그렇다면 그 두꺼운 기출문제집을 어떻게 다 보냐? 그 해답은 데스캠프방식에 있다. 많이보고 빨리볼 것.

  • 실전 연습을 많이 해라.
: 그가 출간하는 모의고사는 굉장히 퀄리티가 좋고, 양도 많기로 유명하다. 각 서점 사이트에서 그의 교재가 항상 상위권을 휩쓰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다른 과목은 풀 문제가 없어 고민인데, 헌법/행정법은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한다.

  • 문제로 연습해라.
: 강의를 한다해서 학생들이 문제를 다 맞추지 않는다는 문제점에 착안해 최신판례강의와 함께 항상 문제화 시켜준다. 수험에서는 이러한 어려움들이 있다. 그렇다면 해결을 이렇게 해라. 라고 제시하는 강사이다. 또한, 수험은 짧고 굵게.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능하도록 이미 다 준비해놓고 있는 사람이다.


4. 여담[편집]


  • 에센스 영어사전을 몇 권씩 들고다니며 달달 외우고 대학교 2학년때 이미 논리학을 코넬대학교 원서로 독학을 끝냈다고 한다. 고시 공부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 대학교 시절 4년 내내 365일 학교 휴일을 제외한 모든 날을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했다고 한다.[8]

  • 군대 더블백에 책을 가득 담은 채 메고 걸어다니며 공부했다고 한다.[9]

  • 메가공무원전효진은 공단기 시절이던 2015년 말까지 자신의 헌법 강의에서 황남기 저 기본서를 사용하였다가 2016년부터 자신이 자체 제작한 교재로 헌법을 강의하고 있다.[10]

  • 황남기 외무고시 수기로 검색하면 당시 외무고시 수석으로 합격한 수기를 볼 수 있으며, 1차를 2개월만에 붙었다.

  • 황남기 커리의 꽃은 단연 진도별 모의고사와 최신판례특강.[11]

  • O/X를 이야기할 때 O를 '영'이라고 읽는다.

  • mbti는 ISFJ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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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석 합격[2] 사법시험을 대비하려면 법 분야의 주요 학설과 이론, 논점들을 수험생이 직접 빠짐없이 정리하여 한 권에 몰아넣는 작업이 필수다. 내로라하는 주요 법학교수들의 교과서도 미진한 부분이 있으며, 어떤 부분은 반대로 쓸데없는 주석들이 잔뜩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강학적으로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사법시험에는 쓸모없는 사족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각 교수들마다 강조하는 논점이나 학설이 다른 것도 원인이다. 어떤 해 출제위원으로 특정 교수 학파가 들어가면 그 교수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이 출제되고, 다른 해 출제위원으로 다른 교수 학파가 들어가면 다른 교수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이 출제된다. 이러니 각 단권화가 잘 된 책이 필수였다.[3] 그래서인지 노량진에 처음 갔을 때 신림동에서는 교재가 좋고 모의고사 문제가 좋으면 문제가 없는데 노량진은 강의의 내용과 상관없이 컨텐츠가 부실한데도 강사의 쇼맨십과 이벤트로 수강생 수가 결정되는 것 같아 이상하다는 이야기도 한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의 노량진은 컨텐츠가 부실하면 살아남을 수 없으므로 옛날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4] 현직 변호사들 유튜브에 공부소개영상을 보면 황남기헌법이 없는 변호사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 [5] 이후 정회철 변호사 은퇴 후 사시 헌법 1타가 한림법학원김유향 강사가 된다.[6] 원래 행정법은 행시 사무관 출신 삼봉 김유환이 했으나, 황남기가 행정법을 한 이후 분노해서 본인도 헌법강의를 했다고 한다[7] 강사 본인은 이 공부법을 적용시킨 "황스파 데스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법학, 행정학, 한국사 등의 암기과목에는 효과가 매우 탁월하지만 국어, 영어 등에는 효과없다는 평이 많다.[8] 선후배들이 과일도시락도 매일 싸다주고 졸업식때 양복도 맞춰주셨다고. 공부만 열심히 해도 인싸 중의 인싸가 될 수 있다.[9] 기억이 안나는 내용이 있으면 그 자리에 쭈그려 앉아 책을 찾아봤다고 한다.[10] 그래서인지 강의철학이 비슷하다. 기출을 날림이더라도 최대한 많이 바르는 스타일이며 기출로 취약한 부분을 추려내어 기본서에 단권화 하는 스타일이다.[11]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모든 헌법, 행정법 시험은 황남기 진도별모의고사로 커버될 정도의 깊이와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