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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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理團길 / Hwangnidan-gil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길이다. 내남네거리부터 황남초등학교 네거리까지이다. 기사 실제 도로명은 포석로이자 35번 국도의 일부로 전 구간 황남초교네거리 방향으로 일방통행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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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동(皇南洞) + 경리단길(經理團길)이란 뜻이다. 경리단길과 함께 가장 유명한 리단길 중 하나. 원조인 경리단길은 사실상 망했지만, 황리단길은 주변 관광지의 시너지와 더불어 2023년 기준 성황 중이다.#

비교적 최근인 2017년 들어서 유명해진 관광지. 대릉원의 천마총 구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쪽으로 약 600m 가량 걸어가면 내남사거리[1]라는 자그마한 사거리가 있는데, 그곳의 남쪽을 향하면 황리단길이 시작된다. 황남관이라는 한옥 호텔이 있는 곳을 황리단길의 종점으로 본다. 대략 700m 정도 되는 거리에 무수히 많은 개량식 한옥이나 길가 상점을 개조한 독특한 카페, 제과점, 음식점, 한옥 게스트하우스(민박), 기념품점, 사진관 등 다양한 종류의 점포들이 입점하고 있다. 점포마다 각자의 특성이 있고 애초에 점포 자체가 많기 때문에 어디가 맛집인지는 검색해서 찾아서 가보자.[2] 사실 아랫시장에서 뜨끈한 돼지국밥이나 소머리국밥 먹는 게 훨씬 낫다는데, 농담이 아니다. 한탕 하고 빠지거나 대놓고 많이 팔면 그만인 수준의 맛이 떨어지는 음식을 파는 가게도 존재하고,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몇 달 사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오래 있는 곳은 황남초 옆의 영세 카레 전문점에 빵집 등 극소수. 기사 그 카레집 마저 끝내 코로나 시국에 망한 걸 생각하면...

이름의 유래는 경리단길이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전주 한옥마을과 좀 더 비슷한 분위기이고, 원래는 그냥 원도심의 한적한 주택가였다는 점까지 같다. 불과 2016년까지만 해도 주점과 복덕방 등이 즐비한 쇠락 지역이었고, 2017년 이후에도 그 흔적이 몇 군데 남아 있다. 당시 문화재 보존 지역이라 개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경주의 여름은 대구 수준으로 매우 덥고[3], 거리 역시 짧지 않으니 그때에는 미리 알아두고 갈 필요가 있다.

3년도 안 돼서 급성장한 곳이다 보니, 전주 한옥마을에 비해서도 인프라가 부족하다. 특히 괴악한 주차 난이도는 경리단길 못지않아 주차에 어려움이 있으며 주말에는 포석로 부근에 차가 매우 막힌다. 사람들은 차도를 가로지르고 도로는 매우 좁기 때문이다. 차로가 좁은데 통행 차량은 물론 통행객도 많아 사고 위험이 있다. 기사 경주시에서도 이를 인지해, 황리단길 중앙을 지나는 2차선 도로의 절반을 보행로로 바꾸고 일방통행도로로 만들었다.[4] 또한 황리단길에 있던 황남초등학교가 용강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황남초등학교 운동장 등을 관광객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정이 조금 나아졌다. 일단 주차만 성공하면 전주의 객리단길과 같이 천마총과 첨성대, 조금 더 가면 동궁과 월지까지 관광 연계가 뛰어나서 아마 전주의 객리단길과 더불어 오랜 기간 주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

주변에 첨성대, 월정교, 교촌마을이 있다.

3. 매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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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