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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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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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lus KIA
Kingen

황성훈 (黃星勳 | Hwang Sung-hoon)
출생
2000년 3월 11일 (24세)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학력
도원중학교 (졸업)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중퇴)
ID
Kingen #KR1 #
그라믄안되제 #KR1 #
한국화약 황사장 #KR1[1] #
포지션
[2]
데뷔
2018년 7월 19일
2018 LCK 서머

(데뷔일로부터 2081일째, 5주년)
소속
APK Prince
(2017.11.20 ~ 2018.1.17)
kt Rolster
(2018.1.18 ~ 2019.11.19)
Bilibili Gaming
(2019.12.9 ~ 2020.11.28)
DRX
(2020.11.28 ~ 2022.11.22)

Hanwha Life Esports
(2022.11.25 ~ 2023.11.21)

Dplus KIA
(2023.11.23 ~ 2024.11.18예정)

에이전시
쉐도우코퍼레이션[3]
파일:아프리카TV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1. 대회 경력
3.2. 주요 경력
4. 별명
4.1. 빅게임 헌터
5. 논란
5.1. 2022년 스토브리그 당시 인스타그램 언행 논란
6.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Dplus KIA 소속 탑 라이너.


2. 플레이 스타일[편집]


어딘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아주 무난하고 우직한 스타일의 탑솔러. 팀 차원에서 자원을 투자하지 않아도 최소 1인분은 보장하고, 한타 단계에서 본인이 해야할 메이킹 플레이도 잘 해준다. 무난하게 잘하긴 하는데, 나쁘게 보면 특색없는 선수라고도 보일 수 있는 선수. 주력 챔피언은 본인이 칼을 휘둘러서 상대를 때려잡는 칼챔보다는 방패로 상대를 내리찍거나 든든하게 버텨주는 챔피언으로, 나르 ,오른, 레넥톤, 그라가스, 아트록스같은 챔피언의 퍼포먼스가 특히 좋다.

여기까지 보면 무난한 상위권 탑솔러로 보이지만, 본인의 기량 편차가 작게는 경기마다, 크게는 시즌마다로 너무나도 심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잘할 때는 크기가 매우 큰 육각형으로 변모해 이게 그 선수가 맞나 싶을정도로 게임을 휘어잡기도 하지만, 못할 때는 이게 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육각형의 크기가 작아져 애매하고 불안한 모습을 너무 노출한다. 킹겐의 스타일 분석과 선수의 기량에 대한 평가를 어렵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도 이 기복 문제가 크다.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출전했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평가가 좋았던 탑솔러들인 칸, 제우스, 도란, 기인은 각자 스타일이 뚜렷하고 킹겐처럼 기량의 크기가 크게 요동치는 기복도 없기에 스타일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일관적인 편이다.[4] 그러나 킹겐은 기량이 너무 큰 폭으로 오락가락하니 팬들이 평가와 분석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선수이다. 기묘한 건 킹겐이 시즌 내내 쭉 못한다면 단순히 어느 쪽도 애매한 작은 육각형의 탑솔러라 정리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소위 빅게임일수록 육각형의 크기가 커져서 아예 다른 선수로 변모해버려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어려운 편이다. 2022년 정규 시즌 내내 어딘가 애매한 탑솔러에서 월즈 진출 이후 끊임없이 성장해 기어이 결승 5세트에 매우 꽉찬 육각형의 선수로 갑자기 변모해 대형사고를 쳐버린 사례부터 2022 월즈 파엠을 얻어와서 기대를 받고 시작한 2023년 스프링 정규에서 내내 갈피를 못잡다가 DK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갑자기 빅게임 헌터로 각성해서 그라가스와 나르로 게임을 뒤엎어버리는 사례를 보면 참으로 기묘하다는 생각이 절로나는 선수.

데뷔 초기인 2019 시즌 중 인터뷰에서는 본인이 스플릿 챔프와 그에 따른 운영 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같은 팀의 탑 라이너인 스멥이 절묘한 뒤텔각에서 이어지는 팀파이트형 탑 라이너의 대표격인 것과는 서로 상반되는 모습. 그래서인지 라인전이나 피지컬 면에서 받는 좋은 평가에 비해 합류 싸움이나 텔레포트 타이밍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시즌 중 절묘한 텔레포트로 게임을 캐리한 적도 있고, 킹겐의 사이드 위주 운영은 팀 전체의 기량 하락으로 정면 승부가 어려워진 탓에 일종의 '이기기 위한 유일한 방법' 으로 채택된 것이라는 전 프로의 분석으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활약을 지켜봐야 할 듯.

2021년 스프링 시즌 들어서는 나르, 그라가스 등 한타형 챔프들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 등 챔프폭을 보다 더 넓히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인게임에서의 집중력도 상당히 좋아져서, 신인 시절부터 호평을 받았던 라인전은 물론 한타에서도 포탑 뒤에 쌍검협무를 숨겨두는 센스 플레이나 과감한 후방 진입 이니시로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며 표식과 더불어 크랙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러한 폼을 서머 시즌까지 꾸준히 유지한다면 차세대 탑솔로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서머에 들어와서는 팀의 안 좋은 상황도 있겠지만 시즌 전 사전 예상 그대로의 모습이 나옴과 동시에 본인의 기량조차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점이 뜨면 여전히 위력 자체는 세지만 그 빈도가 많은 편도 아니고 오히려 기복이 심해져서 팀을 역캐리하기까지 하는 등 생각보다 좋지 못한 기량이 연이어 나오고 있어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2 시즌 스프링에는 여전히 기복을 달고 사는 편. 팀이 1라운드 마지막까지 6연승을 질주하고 정규 시즌 4위라는 호성적을 거두는 과정 속에서 킹겐 본인 역시 상위권의 지표를 찍어냈지만 정작 인게임에서의 활약이 애매해서 상위권 탑솔러로는 전혀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1년 전 스프링 때의 좋았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분전이 필요해보인다.

22 서머에는 다시 고점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표식제카와 함께 상체에서부터 주도권을 잡고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부진할 땐 정말 안좋은 판단을 자주 보여주며 라인전부터 말린다. 표식, 서머들어 부진한 베릴과 함께 DRX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주된 이유. 또 새로운 시그니쳐 픽이 생겼는데 바로 오른. 자신의 닉네임을 딴 콤보명까지 생겨날 정도로 오른을 잡았을 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마스터 오른. 시그니처 픽인 오른으로 월즈 4강에서 도란을 상대로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킹겐하면 오른이 떠오를 정도의 장인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월즈 기준으로는 플레이-인과 그룹 스테이지에선 다소 기복이 있는 불안한 면모를 보였으나 8강부터는 기복이 점점 줄어들고 라인전부터 견실하게 플레이를 해주는 고점의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그리고 4강에서는 각성했는지 도란이 날뛴 1세트를 제외하면 탱커 픽으로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적절한 스킬 활용을 보여주며 월즈 기준으로도 상위권에 들만한 폼을 보여줬다. 챔피언 폭 역시 피오라, 잭스, 나르, 카밀 등의 브루저와 그라가스, 오른같은 탱커를 두루 다루는 등 다른 멤버들에 묻혀서 그렇지 월즈에서 좀 더 성장한 선수다.

결승전 T1과의 경기에선 세체탑 유력 후보로 평가받던 제우스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모두가 킹겐이 밀릴것이라는 예상을 하였지만 터질듯 말듯하던 자신의 고점을 가장 중요한 무대인 월즈 결승에서 포텐을 제대로 폭발시켜 팀의 창단 첫 월즈 우승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5 마린 이후 7년만에 두번째로 탑 출신 월즈 결승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 리그에서의 저점 및 저평가로 인하여 한때 팀의 구멍으로까지 평가받았었지만 월즈 선발전부터 각성하기 시작하며 월즈에서 자신의 고점을 제대로 보여주어 창단 첫 월즈 우승에 기여하며 월즈 결승 MVP까지 수상하는 진정한 인간 승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5]

23 스프링에서는 또 다시 심각한 저점을 보이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칼챔을 끔찍하게 못 다룬다는 것. 사이온, 오른, 크산테같은 탱챔을 들어야 겨우 1인분이 가능하다. 그나마 T1전에서는 각성하여 1라운드 때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한계를 보이며 2라운드에서는 패배했다.

그러나 23 서머는 어느정도 폼이 올라온 편, 하지만 그리즐리가 신인의 한계를 느끼고 킹겐과 나머지 팀원들 또한 저점을 띄우며 결국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3. 선수 경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황성훈/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대회 경력[편집]




3.2. 주요 경력[편집]





4. 별명[편집]


  • 빅게임 헌터 : 아래 밈 항목에 서술. 정규 리그에는 그저 그렇던 폼이 2022 월즈 결승전에서 대폭발하며 파이널 MVP까지 수상하자 국제전이나 다전제에 임하면 폼이 급상승한다는 밈이 생기며 만들어진 별명이다.
  • 천하장사 킹겐, 으라차차 킹겐 : 킹겐이 경기 중에 엄청난 슈퍼 플레이를 보일 때 클템 해설이 '이 선수 힘이 장사다'라면서 주로 쓰는 표현. 클템이 워낙 찰지게 부르기도 하고, 화려한 칼챔보다는 덩치 큰 브루저나 탱커로 슈퍼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는데다, 선수 본인이 평소 헬창 이미지에다 몸이 꽤 좋은 편이라 상당히 잘 어울린다. 아예 으라차차로만 불린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2 월즈 결승에서 완전히 각성한 모습을 보여줘 실질적인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아예 결승 중에는 닉네임 대신 으랏차차라 불리기도 했다(...)출처
  • 마스터 오른: 22시즌 DRX에서 오른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붙은 별명. 킹겐의 경기력이 그렇게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할때도, 오른만 잡았다 하면 갑자기 폼이 수직상승해 탱커의 역할을 넘어 라인전을 혼자서 박살내고 한타도 캐리해냈다. 특히 궁-플-궁으로 상대의 회피 타이밍을 뺏아버리고 궁대박을 내는 콤보를 여러 번 완벽하게 성공시키면서 이 별명을 얻었다. 젠지와의 월즈 4강에서도 도란을 상대로 오른으로 솔킬을 내는 활약을 하기도 했으며, 저점이 많던 23시즌 스프링에서도 오른을 잡으면 경기력이 좋은 편.
  • 버거킹겐, 닝겐: 부진할 시 듣는 별명. 특히 19년도 kt시절 맵도날드와 함께 자주 불렸다.

  • 황사장: 한화생명으로 입단하며 한화를 딴 닉네임 한국화약 황사장으로 바뀌어 줄여서 황사장으로 불린다.[6] 근데 한 번 영상에서 고기가 담긴 카트를 옮기는 모습이 나오는 바람에 현재는 LCK 공식에서 성훈축산이라 하는 등 상용축산을 잇는 2대 고깃집 사장이라 불리는 중. 어째 여기서도 익수를 취급한다고 한다.


4.1. 빅게임 헌터[편집]



파일:BigGame Kingen.png

"뭐? 이제 코인이 남지 않았다고? 빅게임."
시즌 내내 오락가락하며 못할 때는 리그 하위권 탑솔러란 혹평까지 받던 킹겐이 월즈 토너먼트에서 각성하고 결승전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7] 파이널 MVP를 가져가며 붙은 별명.

해당 밈의 원조는 21 EDG의 스카웃으로 2022 LPL 스프링에서 스카웃이 부진하자 리그는 스몰 게임이고 빅게임에서 활약한다는 밈이 붙은것. 킹겐은 2022년 마스터 오른 정도를 제외하면 큰 임팩트가 없었지만 2022 월즈 8강에서부터 폼이 조금씩 올라오더니 월즈 결승이라는 무대에서, 제우스라는 강적을 상대로 갑자기 캐리를 해버리는 반전 활약을 펼쳤다. 기간으로 따지면 1년 내내 하위권 탑솔러로 살다가 딱 1~3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롤의 신이 강림해 인생역전을 한 셈인데, 이 덕분에 원조보다 더 빅게임 헌터라는 별명에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인터뷰에서도 본인이 4, 5세트에만 가면 느낌이 달라진다고 언급하면서 정규 시즌에는 힘을 다 끌어쓰지 않는다는 밈이 굳어졌다. 반대로 킹겐 본인이 1, 2세트에서 퍼포먼스가 부진하거나 게임을 던지거나 하면 '아직 빅게임이 아니다' 내지는 '패패승승승하면 아무튼 빅게임이 된다'는 이유로 던지는 개그성 묘사도 나온다. 이는 비슷하게 시즌 내내 오락가락한 팀 동료 표식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표식의 경우 주한에게 빅게임에 데려다 놓으라고 떼를 쓴다.

한화로 이적 후에는 팀에 '워워 도현' 밈의 당사자인 바이퍼가 와버려서 졸지에 바이퍼는 한화에 와서도 워워 도현을 듣고 있는 중(...) 거기다 킹겐이 저점을 찍고 부진하던 와중에도 스프링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T1을 오른으로 격파해버리면서 이 밈은 그대로 굳어져버렸다. 심지어 T1과의 2라운드 리매치에서도 평소와는 비교도 안되는 폼으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이미지는 더욱 확고해지더니, DK와의 PO 1라운드에서는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며 점점 더 빅게임 헌터의 이미지가 강해지는 중. 이후 PO 2라운드와 패자조에서도 팀은 연달아 패배하는 와중에도 플레이 자체는 라인전에서 기인을 솔킬내거나 한타 슈퍼플레이를 반복하면서 모두가 빅게임 헌터임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런 기량 상승이 진짜로 빅게임 헌터 이미지를 공고히 해버려 이젠 플레이오프 등 중요한 경기가 있을땐 한화의 경기가 아니더라도 손가락을 치켜든 사진 한방만 박으면 무수한 추천을 받으며 웃음벨급의 치트키가 되었다. 가령 어떤 탑라이너가 폼이 떨어지면 스몰게임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다가도, 갑자기 잘하면 바로 그거다라며 상단의 사진을 넣는 형식.

심지어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킹겐을 투입하라는 드립도 나온다. 그리고 실제로 예비 로스터에 포함되기까지 했다.[8]

파이널 MVP답게 감정표현을 받았는데, 이 표현 이름조차 원문과 번역 모두 "빅게임 헌터"다.

5. 논란[편집]



5.1. 2022년 스토브리그 당시 인스타그램 언행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DRX 2022 스토브리그 팀 공중분해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그냥 술만 먹음😁

2022년 DRX가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뒤 선수들이 타 팀으로 흩어지는 과정에서, 킹겐이 인스타에 DRX 팀원들과의 회식사진을 올리고 '그냥 술만 먹음'이라며 FA를 표현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 '그냥 술만 먹음~'이라는 밈은 20년 스토브리그에서 김정수 감독이 T1에서 짤리고 난 뒤 당시 FA였던 너구리와 밥을 먹은 사진을 올리며 "너구리랑 저녁먹음~ 아무 이뮤없이 밥만먹음~ㅋㅋㅋ 하권아 팀 잘들어가라~~" 이라는 인스타를 올린 것에서 나온 밈인데, 그 당시 탑이 공석이던 T1에 너구리라는 대형 매물이 오는지 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상황에서 T1에서 짤리고 감정이 좋지 않았던 김정수 감독이 너구리와 접촉해 밥을 먹은 뒤 그걸 대놓고 자랑하듯이 올려 그 당시에도 비판이 많았던 터라 시작부터 별로 좋은 의미의 밈은 아니었다.

게다가 당시 소속팀이었던 DRX는 에이전시가 FA를 종용하여 제카와 킹겐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공중분해의 가능성이 보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그 밈을 그대로 가져와 "그냥 술만 먹음~"이라고 올린 것은 스토브리그의 안좋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원 재계약을 기원하던 DRX 팬들을 기만하는 것으로 비춰졌던 것이다.

물론 2016년 당시 락스 타이거즈 또한 공중분해 전 마지막 송별회 회식 사진을 SNS에 올리는 모습을 보였었던 사례도 있었으나 '그냥 술만 먹음'이라는 밈을 쓰며 팬들의 마음을 우롱하진 않았었고, 무엇보다 2022 DRX의 선수단 및 감코진이 팀을 떠나는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크기 때문에 킹겐의 인스타는 팬들로 하여금 '이게 지금 누구 놀리나?'라는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롤드컵을 우승하고도 공중분해된 2014 삼성 화이트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바로 다음해에 공중분해 되는 우승팀이 될수도 있다 보니[9] DRX 팬덤이 속상함과 아쉬움도 그만큼 컸던 것을 킹겐이 간과한 면도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DRX가 로스터를 유지했다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었겠지만, 결국 DRX는 2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를 제외한 선수단 및 코치진 전원이 타 팀으로 이적하며 공중분해되며 큰 비판을 받았다.

이후 킹겐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사과문을 보고 "아직 선수들이 어리고 사회생활 제대로 못한 애들인게 실감이 나긴 하다."라는 반응과 "사과 안하고 넘어가면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사과해준게 고맙고 어딜 가든 월즈 파엠 받고도 의심하는 시선을 떨쳐버릴 수 있는 활약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으로 갈린다. 그리고 시기가 너무 늦었다며 비판하는 반응도 많은 편. DRX 마갤 반응

다만 DRX의 공중분해 원인이 프론트의 삽질에 있었던 걸로 결론난 후로는 킹겐에 대해 이 건을 갖고 비판하는 목소리는 크게 줄었다. 이 당시 비판하는 주요 논리 중 하나는 '돈을 보고서 팀을 떠나는 주제에 FA 되기도 전에 소속팀과 팬들을 기만한다' 는 거였는데,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진 것에는 선수의 욕심보다 프론트의 저조한 재계약 의지가 컸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 물론 생각이 짧은 게시글이었던 것도 맞다.

6. 여담[편집]


  • 닉네임인 "킹겐"은 "근엄(謹嚴)"의 일본어 독음이라고 밝혔다.#

  • 알게 모르게 삼성 갤럭시의 2017 롤드컵 우승에 기여한 인물이다. 당시 선발전에서 앰비션이 스피릿의 날빌인 정글 룰루를 박살내고 롤드컵을 진출하는데 공헌했기 때문. 스피릿의 정글 룰루를 보고 앰비션 역시 솔랭에서 정글 룰루를 연습했는데, 그때 앰비션의 룰루를 처참하게 찢어버린 정글 카직스의 플레이어가 킹겐이었고, 여기서 영감을 얻은 것인지 스피릿이 삼성 상대로 룰루 정글을 꺼내자 앰비션은 솔랭에서 당했던대로 정글 룰루를 지독하게 마킹하며 게임 내내 말려버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최종전에 진출한 삼성은 KT를 꺾고 3시드로 진출해 그 해의 챔피언이 되었다.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5년 후 킹겐 본인도 같은 최하위 시드에서 2022 롤드컵으로 진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그 해의 챔피언이 되었다. 참고로 2017 월즈에서 앰비션은 향로와 탱정글 메타임에도 카직스[10]를 종종 꺼내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 엄티 등 그와 같은 팀이었던 선수들이 얘기하는 바에 따르면 탈모 증상이 있어 병원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제 20대인 사람이 저런다는 사실에 팬들은 19년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던거 아니냐며 안타까워 하는 중.

  • KT 신인 연습생 시절 워크샵에서 인생 처음으로 술을 마셨는데, 당시 주전 탑 라이너이던 스맵의 "탑 라이너는 술을 어느 정도 쳐야한다"라는 지론(..)에 따라 1호 송라인이 되기 위해 술을 마신 결과, 잔뜩 취해서 형들에게 반말을 하는 주사를 부렸다고 밝혔다. 그런데 데프트에 따르면 kt 워크샵에서 스맵 또한 거하게 술주정을 부린 적이 있다고.[11] 힐링식당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현재는 주당이라고 하며, 술을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한 번 술자리가 있으면 많이 마시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 같은 팀 동료 제카가 워낙 어마무시한 피지컬을 타고나서 그렇지, 킹겐도 은근히 한 떡대 하는 선수다. 거기에 헬스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오죽하면 제카가 헬스를 시작한 이유가 킹겐이 계속 헬스해라 하면서 따라다니는 게 짜증나서였고 헬스 기간은 킹겐을 헬스로 이길 때까지로 정해놨을 정도. 피지컬갤러리와 함께 촬영한 영상에서 3대 운동 총합이 350kg이라고 밝혔으며, 본인은 상체충이라 벤치프레스가 110kg[12]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서머 중간에 콜업된 그리즐리에게는 벽을 느꼈다고 한다(...)[13]

  • 한화생명에 제카와 함께 입단한 후, 캠프원을 둘러보는 영상에서 멤버들이 멤버들인만큼 헬스장을 먼저 방문했는데 몸도 안 풀린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영상이 올라온 직후 한화생명 트위터를 통해 런닝머신을 뛰는 모습까지 포착되었다(...)

  •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킹겐은 KT 시절 스멥과 팀 동료였다가[14] KT를 떠나 LPL로 진출하였고 LPL 생활을 마치고 스맵이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팀으로 가서 스맵의 숙적이었던 팀을 쓰러뜨리고 스맵이 끝내 차지하지 못했던 것을 손에 넣었다. 스맵은 당대 세체탑을 거론하면 첫 손에 꼽히는 선수였으나[15] 끝내 월즈를 우승하지 못했고, 2018년을 제외하면 LCK에서나 월즈에서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스멥을 가장 많이 가로막았던 것이 다름아닌 페이커와 SKT였다는걸 감안하면[16] 스맵이 넘지못한 페이커와 T1을 킹겐이 대신하여 월즈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여 복수에 제대로 성공하였다.



  • 굉장한 솔랭전사다. 모교인 대구 도원중 재학 당시에는 브론즈에서 빠르게 다이아로 티어가 급상승하면서 교내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 2018년 3월 22일 기준 솔랭 1위인 러쉬를 따라 솔랭 2위를 찍었다. 그 뒤를 이은 3위는 데프트.
    • 2019년 11월 5일 기준, 솔랭 1위를 달성했다. 뒤를 이은 3위는 커즈.
    • 2019년 11월, 파죽지세의 연승 끝에 1,483점으로 시즌 9 솔랭 1위에 등극했다. 원래 상위권은 카나비, 룰러, 구마유시의 3강 체제로 시즌 말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태였는데, 생각지 못했던 킹겐의 대두로 밀려난 3명이 순위를 복구하기 위해 랭크를 돌렸다가 3명 다 같이 점수를 떨궈먹었다. 그 덕에 가만히 있던 커즈가 어부지리로 2위가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일어난 것은 덤. 상위 15위 이내에 탑 라이너는 유일하게 킹겐 한명으로, '탑은 (팀운)기도메타다' 라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퍼져 있을 만큼 캐리하기 어려운 최근 메타에서 어떻게 1위를 찍은 건지에 대해 감탄하는 의견이 많다. 이래저래 치열했던 시즌 말 랭크 생태계를 제대로 교란했다고 평가받는다.


  • 前 아프리카 소속 코치였던 릭비와 리라가 밝히길 스크림에서 기인이 킹겐을 상대하다 열 받아 했다고 한다. 킹겐이 룰루를 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기인을 고전시킨 킹겐을 꽤 고평가하는 말을 남겼다.

  • 2022 시즌에 합류한 제카가 리그 및 월즈에서 미친듯한 활약상을 선보이자 제카의 영입에 큰 기여를 한 킹겐이 재평가받고 있다. 실제 제카는 LPL리그의 BLG에서 팀 성적은 아쉬웠을지언정 분명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LCK에 비해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LCK로 돌아와 DRX에 합류하였기에 더욱 그렇다. 결국 DRX가 이번 시즌에 롤드컵 우승을 거두었고, 킹겐 본인도 결승 MVP를 수상하면서 더욱 고평가 될 것으로 보인다.[17]

  • 롤갤에서 킹겐의 파이널 MVP를 예언한 유저가 있어 화제가 되었다. 해당 유저는 상대적으로 열세라 평가받은 DRX가 이기려면 전 라인에서 우위가 있어야 하고, 그렇다면 아무래도 전력 차가 가장 큰 탑에서 예상을 깨고 DRX에서 가장 주목도가 적은 킹겐이 T1의 상수로 평가받는 제우스를 압도해야 하므로 DRX가 이긴다면 킹겐의 맹활약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상은 놀랍게도 정확히 맞아떨어져서 1세트를 제외하면 킹겐이 제우스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거나 압도하며 파이널 MVP를 가져갔다.

  • 2022 월즈 플레이-인 도중 진짜 타코는 거리에서 먹어야 한다는 현지 팬들의 댓글에 따라 숙소 근처 노점에서 타코를 사 먹는 영상을 찍었다. 이후 이 영상으로 인해 멕시코 팬들이 대거 유입되고, 인터뷰에서 타코 버프 언급을 하며 가게도 유명세를 타 행복한 결말로 끝나나 싶었는데... 바가지를 당했다는게 밝혀졌다. 현지 팬들 말로는 타코 하나에 25페소(한화로 약 1,800원)는 너무 비싸다며, 원래 15페소(한화로 약 1,080원)가 적정가라고 한다. 더 웃긴건 킹겐 본인은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라면서 아주 맛나게 타코를 먹고 다음 날 표식과 데프트도 데리고 갔단 것이다.[18] 아무튼 월즈 내내 타코 먹방 영상과 극적인 스토리 및 경기 내용, 우승으로 인해 멕시코와 서양 팬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 2022 DRX 정규시즌에서는 앞머리를 내리는 차분한 헤어스타일 및 하금테 안경을 착용하였었는데[19] 롤드컵에서부터 앞머리를 트면서 깔끔한 머리스타일로 정리하며 안경도 사이즈가 큰 금테안경을 착용하였는데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안경이 공교롭게도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탑라이너 제우스의 구찌안경과 퀄리티도 상당히 비슷한데 실제로 구찌안경이 맞는걸로 밝혀졌다. 구찌안경과 더불어 23시즌을 앞두고 한화에 합류해서 하금테안경도 착용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2022 LCK 어워즈 시상식, 2023 한화 팬미팅, 2023 LCK 스프링 오프닝 영상 촬영 당시 착용) 특히 헬스를 오래하면서 자기관리를 잘해서인지 초창기 선수시절에 비해 얼굴살도 빠지고 체격도 상당히 커져 훈남 이미지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피지컬 갤러리와의 투샷

  • 인터뷰를 침착하게 잘하고 질문에 대해 답변을 아주 구체적으로 말함과 동시에 프로마인드가 굳건한 모습을 자주 보여줘 킹겐 인터뷰 영상 댓글들엔 칭찬이 많다.

  • E스포츠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스포츠를 뒤져봐도 찾기 힘든, 시즌 내내 부진하다가 막판 결승전에서 각성해 신들린 하드캐리를 펼치고 이견이 없는 결승전 MVP를 수상한 케이스다.[20][21]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캐치프레이즈와 사람 앞날 모른단 사례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

  • 현재 킹겐이 2015 SKT 마린 이후 7년만에 두번째로 탑라이너 국제대회 결승 MVP를 수상한 만큼 향후 킹겐이 리그, 국제대회에서 꾸준함과 우승 커리어를 쌓고 지지도와 경쟁력을 쌓는다면 더샤이와 함께 역체탑 유력 후보까지 위상이 올라갈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22]

  • 다소 무뚝뚝한 성격을 지니고 있을 것 같은 외모와는 달리 실제로는 붙임성이 상당히 좋은 성격이며, 말도 조리있게 잘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모님' 백종순 여사의 말에 따르면 킹겐이 상당히 넉살 좋게, 때로는 능글맞게 주변인들을 살뜰히 챙긴다고 한다. 참고로 한화생명 인스타툰에서 밝혀진 MBTIESTJ다.

  • 숙소에서 샤워를 마치고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속옷만 입고 나와 돌아다녔는데, 때마침 계시던 백종순 이모님에게 목격당했다(...) 이모님에 의하면 역시 운동하는 사람답게 몸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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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 계정[2] 미드로도 한 번 출전했었다.[3] 출처[4] 그나마 도란 정도가 기복이 심하다고 평가받지만, 도란은 라인전 단계나 한타 단계에서 리스키한 플레이로 선타는걸 즐겨하고 이걸로 극한의 이득을 벌어오는걸 지향하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도란은 Bo3나 Bo5같은 시리즈 내에서의 기복이 심한 편이지, 크게 따지고 보면 솔리드한 쪽에 가깝다. 킹겐의 기복은 도란과는 비슷해보이면서도 사뭇 다르다.[5] 제카가 워낙 주목받아서 그렇지 킹겐 역시 탑 유망주로는 첫 손에 꼽히던 선수였다. 월즈에서 데뷔 초에 기대받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셈.[6] 2022년도 LCK 어워드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번듯한 정장 차림을 하고 왔었는데 풍채 및 분위기가 완벽히 기업인의 그것이라 별명이 그대로 굳어져버렸다.[7] 배당률이 무려 41.00이었다.[8] 다만 최근 1년간의 커리어와 뽑힐 당시 포스트 시즌에서의 폼을 보면 도란, 제우스 외에는 딱히 킹겐보다 나은 탑솔러도 없었다. 기인이 폼과 평가 자체는 꾸준히 좋았지만 킹겐은 월즈 MVP를 석권했으니...[9] 15 SKT, 16 SKT, 17 SSG, 18 IG, 19 FPX, 20 DWG, 21 EDG 모두 우승 다음해에도 (멤버가 한두명 바뀌는 정도는 있을지언정) 계속 함께 했던 팀들이었다.[10] 애초에 자르반과 함께 앰비션의 시그니쳐 챔피언으로 꼽히는 캐릭이 다름 아닌 카직스로, 특히 미드라이너 시절 미드 첫 펜타킬을 달성했을 때 쓴 챔피언이 카직스다. 팬들에게는 이상한 방향으로 시그니쳐로 꼽히지만[11] 그렇다고 문제가 된 건 아니고, 스맵이 은퇴 후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이것저것 가르쳐줬다고. 그러나 정작 마찬가지로 KT 시절 동생인 데프트는 맨날 억까한다(..)[12] 일반적으로 벤치를 1RM 기준 110kg 전후로 칠 완력이 있으면 3대 500 이상도 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파워리프터들의 3대 기록을 보면 벤치 무게를 1이라 가정할때, 데드는 벤치의 2배, 스쿼트는 벤치의 1.5배 선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13] 그리즐리는 고1 때 3대 350kg을 들었다고 한다.[14] 결승전이 끝나고 스맵이 개인방송을 통해 첫 해였던 2018년엔 스맵과 주전 경쟁을 할 수 없는 서브였으나 2019년부터 기량이 점점 올라오며 자신이 알고 있는 팁을 킹겐에게 전수해주었다고 밝혔다.[15] 스맵은 2016년 LCK 스프링&서머 정규시즌 MVP 수상, LCK 2016 서머, 2018 서머 우승, 2016 월드 챔피언십 ESPN 파워랭킹 1위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기량과 폼이 만개한 시절 최전성기 페이커를 위협할 정도의 위상을 가졌었다. 스맵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듀크와 후니조차 개인 기량은 스멥에게 밀린단 평가가 지배적이었다.[16] 2015년부터 2017년 스프링을 한정지으면 소위 '봄의 제왕모드였던 SKT' 에게 희생되어 MSI는 출전조차 못했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출전했던 월드 챔피언십 중 2번은 2015~2016 우승팀인 SKT에게 결승전과 준결승전에서 2번의 발목을 붙잡힘으로써 좌절되었다.[17] 그것도 2015 SKT 마린 이후 7년만에 탑라인 월즈 결승 MVP여서 매우 뜻깊은 수상이다.[18] 사실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라는 것도 한국인 입장에서 틀린 말은 아니다. 바가지를 썼다고 해도 25페소에 해당하는 1,800원 정도로는 한국에서 사먹을 만한 괜찮은 먹을거리가 별로 없다. 서울 길거리에서 2천원으로는 기껏해야 붕어빵 3~4개, 닭강정 작은 컵 정도가 전부고, 타코를 한국에서 먹으려면 대략 9천원 정도를 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조금 웃돈을 줘도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타코 버프와 엮여서 우스갯소리로 버프 값이 10페소란 말도 나왔다. 사실 호텔 근처나 번화가라면 어딜 가도 평균적인 가격보단 비싸니 이런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다. 한국 물가와 멕시코 현지의 물가 차이가 있어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결국 현지 기준으로 보면 바가지인 건 맞다.[19] 초창기 18~19 KT 서브 탑라이너 시절에는 뿔테안경, LPL 시절 BLG에서는 하금테안경, 21~22 정규시즌 DRX에서는 둥근 안경 및 하금테안경을 착용하였었다.[20] 사실 보통 이렇게 시즌 내내 부진하다가 결승전과 같은 중요 무대에서 각성하여 포텐을 터트리기란 매우 어려운 일인데, 당장에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포스트시즌 및 결승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새가슴 유형의 선수들이 꽤 많은 반면 평소에는 오락가락하거나 못하다가 난생 처음 등판한 큰 경기에 가서 미쳐 날뛰는 헌터 기질의 선수는 찾기 정말 어렵단 점에서 더 대단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2022 롤드컵 결승에서 킹겐의 활약으로 인하여 DRX 우승에 큰 힘이 되었다는 점과 더불어 결승전 MVP 수상에 이의를 제기하는 팬들이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부터 진정한 강심장 마인드를 가진 선수라고도 볼 수 있다.[21] 당장에 롤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상대 제우스는 리그에서 한체탑급 포스를 뽐내며 세체탑 유력후보의 포스를 내뿜었지만 롤드컵 4강, 결승에서 생각 이상의 저점 및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킹겐의 롤드컵 결승활약이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22] 당장에 역체탑 후보 중 탑 최초로 월즈 통합 MVP를 받고 2015 시즌에 극강의 최전성기 포스를 뽐냈던 마린은 2017 스프링때의 잠깐의 활약을 빼면 그 전후로 이렇다할 활약이 없어 꾸준함에서 큰 패널티를 안고 있다. 여기에 가장 많은 우승 커리어를 지닌 임팩트나 월즈 2회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듀크도 각각의 약점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다가 현 시점 가장 역체탑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더샤이 역시 리그에서 꾸준한 고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월즈 1회, 리그 우승 1회라는 커리어의 빈약함과 18~19 월즈 이후 번번히 월즈 진출에 실패하는 저점을 보이고 있기에 킹겐이 향후 리그, 국제대회에서 꾸준함과 우승 커리어를 쌓고 지지도와 경쟁력을 쌓는다면 역체탑 유력 후보가 바뀔지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