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화(봉신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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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단행본 이미지
애장판에서 새로 그린 이미지

黄天化(こう てんか). 애니메이션 성우는 야마기시 이사오/손원일(선계전), KENN(패궁).

캐릭터송은 바람의 나그네다.

무성왕 황비호의 차남이며 청허도덕진군의 제자. 천연도사인 아버지의 힘과 재능을 물려받아 수련한지 얼마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보패 막야의 보검을 받았다.(태공망은 60년 정도 수련해서 받았다. 천상의 나이를 생각해 보면 나이가 많아야 20대라 천화는 끽해야 15년 가량을 수련했다.) 임동관에서 엑스트라들을 베고 나타나 황비호 일가를 구한다.

그 후 태공망 파티의 레귤러로서 활약을 많이 한다. 근접전이 특기로 경험의 부족으로 미숙한 면도 많이 보이지만 뛰어난 전투센스로 자신보다 상급의 선인들과 대등하게 싸우거나 쓰러트린다. 특히 원작에서 황천화를 죽였던 고계능을 한 번에 조지는걸 보면 참 아이러니하다.

평소에는 능글맞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나 전투시에는 오기와 투쟁심이 강해 중상을 입고도 계속 싸우려고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성격 때문에 스승인 청허도덕진군은 목숨을 잃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1. 스포일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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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명과의 전투에서 조공명의 부하인 여화를 처치할 때 여화의 원형에 의해 상처를 입고 저주로 인해 아물지 않는 상처에서 피가 쏟아져 나와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다. 이 사실을 숨겼으나 태공망은 눈치채고 선계대전때 천화를 인간계에 남겨두려고 했으나, 아버지 비호, 운소 세자매와 함께 선계로 올라가 계속 싸운다.

그러나 문중과의 전투에서 스승과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를 넘는다는 일생의 목표를 잃게 되어 하다못해 목숨이 다하기 전에 직접 주왕을 자기 손으로 죽이려 한다. 태공망이 직접 그를 막으러 나와 있었으나 결국 왕천군의 음모로 주왕 앞으로 공간이동을 당해 주왕과 일기토를 벌인다. 이후 결투에서 이기지만 격전 끝에 승리해서 후련해졌는지 마무리는 짓지 않고 태공망에게 넘긴 뒤 전선에서 물러나려 했다.

그러나 그 직후, 대대로 은나라를 섬겨왔다는 병사 A에게 살해당한다. 자포자기한 주왕을 쓰러트리고 지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찰나,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왕궁에서 등장한 병사 A가 벌벌 떨면서 등을 칼로 찔러버린다. 뒤늦게 달려온 태공망의 품에서 봉신된다.

다만 스토리상으로 보면 적절한 퇴장이었다. 만약 무관A에게 죽지 않았어도 차후의 봉래도에서 활약하기가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1] 부상도 너무 심했지만 설령 멀쩡했다 해도 활용하는 보패인 막야의 보검이나 화룡표로는 광역기가 난무하는 봉래도의 최종결전에선 역부족이었다. 무예도 양전과 나타 둘이 고전하던 괴물 주왕을 혼자서 막아낼 때 거의 정점에 이르고 있었다. 어차피 죽을 거, 마지막을 불살라 주왕을 쓰러뜨리고 그와는 대조되는 허무한 죽음으로 인상이라도 깊이 남기는 게 최선이었다는 것.

여와와의 최후의 전투에서 봉신대가 해방될 때 혼백으로 돌아와 태공망에게 힘을 주었으며, 그 후엔 봉신대에서 잘 지내는 듯하다.

선계전 봉신연의에서는 끝까지 안 죽고 잘 먹고 잘 살며 첫 등장시에 만난 여자를 다시 찾아간다.

패궁에서는 문중 파트까지 다뤘기에 본편에서 나오지 않았다가 OVA(24화)가 문중 파트 다음의 은주혁명을 다루면서 등장했다. 내용은 원작대로 병사 A에게 허무하게 살해 당하고 봉신된다. 문제는 패궁은 조공명 파트가 모조리 생략되고 바로 선계대전으로 돌입했기 때문에 황천화가 아물지 않는 저주가 있는 상처가 생겨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린 장면이 없어서 갑자기 황천화가 시한부 인생이라 죽기 전에 주왕을 죽여 아버지를 뛰어넘겠다고 말하는 막장 전개가 됐다.


2. 그의 보패[편집]


사용 보패는 막야의 보검, 찬심정, 화룡표로 모두 전투에 특화된 보패들이다. 다만 비중은 막야의 보검의 사용률이 90%이상일 정도로 주무기라면 찬심정과 화룡표는 둘이 합쳐야 10%될까 말까할 정도다.

  • 막야의 보검 - 아무리 봐도 라이트세이버로 처음에는 한 자루만 사용했지만 이후에는 두 자루를 사용하고, 스승인 청허도덕진군이 사망한 후에는 그가 쓰던 양날 막야의 보검을 이어받아 사용한다. 황천화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 본래 황천화가 뒷모습으로 처음 등장할때는 원작의 주무기인 쌍추를 들고 있었으나 황천화의 캐릭성과 맞지 않아서인지 결국 원작에서는 잘 쓰지도 않는 막야의 보검을 사용하는걸로 변경되고 쌍추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 화룡표 - 원래 달기의 부하인 진동의 보패로 태공망이 진동을 쓰러뜨릴 때 입수했지만 이후 사성과의 전투에서 천화에게 넘겨준다. 그러나 정작 황천화 본인은 화룡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원래 처음 태공망에게 받은 직후 사성과의 전투에서와 십천군을 상대할 때 두 번만 사용했으며 조공명과의 전투 때에는 아예 두고 다닌다고 인증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양전은 황천화로 변신할 시에 거의 화룡표만 사용했다는 점이다.[2]
  • 찬심정 - 막야의 보검의 단검 버전으로 말이 좋아 단검이지 거의 표창에 가까운 작은 크기이다. 공격 방식도 당연히 투척형. 화룡표와 더불어 천화의 원거리를 커버해줄 수 있는 무기지만 근접전 덕후 황천화가 이 무기를 쓸 일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화룡표와는 달리 크기가 작아서 휴대가 용이한지라 화룡표처럼 버리고 다니진 않은 듯. 가끔씩 생각나면 던지기도 했다.[3] 그나마 화룡표보다는 비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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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령 살아남았어도 토행손이나 뇌진자처럼 단순한 관중이 될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 물론 천화의 작중 비중은 토행손이나 뇌진자에 비하면 빠진 전투가 하나도 없고 어느 대전에서든 한 번 이상은 큰 활약을 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살아있어도 쉽게 묻어버리진 않았겠지만, 완결을 한참 앞둔 상황에서 이미 사망 떡밥을 깔아놨다는 점은 애초에 작가가 살릴 의향이 없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2] 양전이 막야의 보검을 사용한 경우는 원래 모습인 식물로 돌아간 조공명의 줄기에 싸였을때 이를 탈출하기 위해 사용한 한 번 뿐이며, 그 전투에서도 식물 속성인 조공명을 제압하기 위해 화룡표를 사용했다.[3] 마가사장과의 전투에서 처음 쓴 이래로, 각 챕터에서 한 번씩은 사용한 모습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