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도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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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不動沢 / Fudōsawa

1. 개요[편집]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등장인물. 원작 만화 227화에서 등장.


2. 상세[편집]


사노스케의 고향 신슈의 뒷골목을 주름잡고 있는 깡패 패거리의 우두머리, 원래는 스모 선수로 이전에 자기 스승을 때려눕힌 적도 있다.
손바닥으로 상대를 후려치는 필살기 '귀신 뽀개기' 는 바위에 깊은 손자국을 낼 정도. 이 기술로 수십 명의 스모 선수들 얼굴을 뭉개버렸다고 한다.
본인도 그 시절 기절을 못 버렸는지 방해꾼들을 언급할 때 다 한꺼번에 씨름판에서 뒤엎어버릴 거라 중얼거리기도 했다.

신슈 여인숙 거리에서 번창하고 있는 양잠업의 핵심이 되는 견사가 메이지 시대가 되면서 고가에 팔리게 되자 이에 눈독을 들여 모조리 자기 수중에 두려고 하고 있었다. 그러나 히가시다니 카미시모에몬이 대적하면서 작업이 가로막힌 상태. 성질대로라면 직접 나서 때려눕혔겠지만, 먼저 대대적으로 싸움을 건 쪽이 이후 법적으로 불리해지는 상황상 대치 상태만 유지하고 있었다. 그래도 카미시모에몬의 무밭을 망쳐놓고 깡패 부하들도 몇 번 보냈지만, 도합 50명이 나가떨어졌다.

이 정도로 그가 위세를 부릴 수 있었던 건 유신지사 타니 쥬산로가 숙부라는 든든한 인맥 때문.
카미시모에몬의 딸인 히가시다니 우키에게 시비를 걸던 중 성가시게 여긴 사노스케가 나타나 마침 신입 부하로 들인 히루마 형제까지 때려눕히자, 마음에 들어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그 뒤 사노스케가 그 유명한 싸움꾼 참좌라는 사실을 알고 사노스케의 술값을 모두 계산해준 뒤 카미시모에몬을 때려눕혀 달라는 의뢰를 한다. 원래는 히루마 형제에게 맡기려 했는데 사노스케에게 단번에 박살난 걸 보고 신통치 않게 여겼다고. 그러나 숙부인 타니가 찾아오자, 직접 그를 대동하고 나타나 카미시모에몬을 압박하기에 이른다. 그 자리에 사노스케가 끼어들어 이 자는 내 상대이니 방해하지 말라는 구실로 일을 망쳐놓자[1] 적으로 여기게 된다.

그리고 타니가 사노스케와 연이 있는 히무라 발도재의 존재를 염려해 오늘 밤 안으로 싹 다 정리하라고 지시를 내리자, 밤에 부하 200명[2]을 모아 카미시모에몬이 사는 곳으로 쳐들어온다. 허나 그 앞을 사노스케가 막자 직접 대적해 필살기 귀신 뽀개기를 선보이지만... 이미 인외급 강자들과의 싸움으로 단련된[3] 사노스케 앞에서 그런 건 싱겁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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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거 거 갖고 그렇게 으스댔냐는 핀잔과 함께 주먹에 몸을 한 방 맞고 기겁해서 자신이 앞서 귀신 뽀개기로 손자국을 냈던 커다란 바위에 몸을 기대고 뒤에 숨지만, 그 뒤 그의 귀신 뽀개기 따위와는 차원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걸 보여주듯 바위째로 사노스케식 이중극점의 제물이 되어 쓰러지고, 이후 달려든 그의 부하들 200명까지 모조리 사노스케 손에 나가떨어졌다. 진단에 의하면 갈비뼈 다섯 개가 나가버렸다고. 사노스케 말로는 이제 두 번 다시 뒷골목 우두머리라고 으시대고 다닐 수 없을 거라고 한다.

솔직히 부하로 맞아들인 히루마 고헤이가 더 강해보인다. 나아가 이전 바람의 검심에서 조금이라도 이름 걸고 등장한 전투 캐릭터들 중 이 놈보다 약한 녀석은 별로 안 보인다. 그냥 세력빨과 인맥빨과 평범한 사람들보다 조금 더 큰 덩치와 강한 힘만 믿고 날뛴 우물 안 개구리3류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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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노스케야 자기 아버지이니 도운 거지만 카미시모에몬과 단둘이 있을 때를 빼고는 남들 앞에서 아버지라 부른 적이 없다.[2] 원래는 250명이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50명이 카미시모에몬에게 박살났다.(...)[3] 사실 거기까지 갈 것도 없이 이전 켄신에게 지기 전의 참마도를 들고 다니던 싸움꾼 시절에도 비교가 못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