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하시 카즈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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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력
3. 특징
4. 인맥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연출 샘플


1. 개요[편집]


古橋一浩

일본의 남성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1960년 6월 9일생. (63세) 시즈오카하마마츠시 출신.

대표작은 란마 1/2, 체포하겠어 OVA, 바람의 검심, 헌터×헌터 구작, 기동전사 건담 UC, 도로로, 스파이 패밀리 등.


2. 경력[편집]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주로 타카하시 루미코 작품에 참여하던 타카하시 계 애니메이터였다가 그러다 란마 1/2에서 연출 분야로 전향했다. 애니메이터 시절에 스튜디오 딘 제작 작품에 주로 참여했고 연출가, 감독 활동도 주로 스튜디오 딘에서 했다. 그러나 2010년대 부터 스튜디오 딘 작품은 안 하는 중이다.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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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카즈히로의 콘티 (헌터×헌터(1999년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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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카즈히로의 콘티 (스파이 패밀리)

액션 연출에도 재능이 있고 특히 검술 (찬바라) 연출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1] 캐릭터 감정 묘사도 잘하며 연출에 있어서는 거장 급이란 평을 받는다. 콘티를 매우 잘 그리는 걸로도 정평이 있다. 어려운 액션 신은 아예 본인이 직접 원화나 레이아웃을 그린다고 한다. 다만 작화를 해도 콘티, 연출 크레딧만 하며 애니메이터 크레딧은 안 한다.

쇼와일본 영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하며 작품 전체에 걸쳐서 고전 일본영화 같은 정취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쿠로사와 아키라오즈 야스지로, 나카가와 노부오(中川信夫)[2] 같은 연출을 종종 볼 수 있다. 코미디 장면에서는 과장하거나 디포르메된 연출을 쓰지만 진지한 작품을 할 때는 이들 영화처럼 절제된 연출을 선호한다. [3]

롱테이크를 좋아하며 한 장면을 길게 이어가고 장면 전환해서 컷을 끊는 것을 다른 애니메이션 감독에 비해 잘 안 한다. 액션을 할 때도 회전 작화를 활용하면서 장면을 계속 길게 이어나간다. 고전 일본 영화 중 이런 작품이 많은데 그 영향으로 보인다.

배경 미술을 상당히 중시하는데 실사와 같은 배경을 그려내거나 실사 배경에 대고 그림을 그려서 리얼한 배경을 사용했다. 종종 아예 실사 배경을 쓰기도 한다. 3D 배경을 사용한 연출도 일찍 도입한 감독이다.

연출할 때 대사로 말하지 않아도 표현이 되는 상황이라면 대사 없이 표정이나 행동으로 감정 표현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래서 후루하시 감독의 작품을 볼 때는 영상까지 유심히 봐야 한다.

인성이 매우 좋으며 콘티가 깔끔해 작업이 편한 점도 있어 마츠모토 노리오, 나카지마 아츠코, 마츠시마 아키라, 마츠타케 토쿠유키, 스즈키 히로후미, 코바야시 토시미츠, 하츠미 코이치, 타가시라 시노부 등 실력파 애니메이터가 후루하시 카즈히로 감독과 같이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여 팀을 짜는 경우가 많다. [4] 그래서 그의 작품은 대부분 작화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이 분야에서 후루하시 카즈히로의 인맥이 최대로 발휘된 작품은 기동전사 건담 UC도로로.

단점이라면 각본 전개에 있어서 좀 편차가 있어서 좋은 작품은 아주 좋고 나쁜 작품은 각본의 질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주로 결말을 제대로 못 낸다. 지금까지 명작 소리 듣는 작품은 명확한 결말이 없어도 되는 내용이거나 완결을 2기로 넘긴 작품이 대부분. 그리고 원작대로 작품을 안 만들려고하며 꼭 어딘가 변경점을 하나 넣는 특징이 있다. 이게 잘 되면 작품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지만 잘못하면 그대로 캐붕이 된다.

정치 성향과 무관계한 작품을 주로 만들지만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에서 일본의 전쟁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원작의 대사를 모두 삭제하고, 성상편에서 청일전쟁을 정의의 전쟁인 것 처럼 옹호하기도 하는 등 약간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이런 건 감독이 아닌 각본가가 사고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의 경우는 작품의 큰 전체의 흐름이 아예 이걸 전제로 흘러가는지라 감독 책임이 아예 없다고 보기 힘들다. 전쟁을 찬양하는 극우 성향은 아니나 전체적으로 일본 근대사를 미화해서 그리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선 별로 평이 안 좋다. 각본을 중시하는 한국 애니메이션 팬이 당연히 별로 좋아할 감독이 아니며 한국에선 민감한 일본 근대사를 다룬 작품을 애니화하는 것도 있고 일본 영화에서 영향을 받은 특유의 감성이 한국인과 별로 안 맞기 때문에 체포하겠어,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추억편, 헌터×헌터, 스파이 패밀리 말고는 별로 좋은 얘기는 안 나오는 편이다.

반편 양덕후 사이에선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다. 바람의 검심 시리즈부터가 해외에선 거의 재패니메이션의 상징 같은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양덕후들이 좋아하는 액션 작화를 화끈하게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서 그쪽에선 인기를 많이 끌고있다. 2010년대 이후에는 들어오는 스폰서도 대부분 해외라고 한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집중 후원하고 있어 독점작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거 때문에 한국에 정식 수입 안 되는 작품이 많아 후루하시 감독의 한국 인지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연출 작품에 목욕이나 샤워하는 장면을 자주 넣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4. 인맥[편집]


제자로는 하츠미 코이치, 카토 토시유키, 미야 시게유키가 있고 호소다 마모루도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을 하면서 후루하시에게 연출을 배웠다고 한다.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는 나카타케 테츠야, 오가타 나오히로가 있다.


5. 작품[편집]



5.1. 감독[편집]




5.2. 참여작[편집]



6. 연출 샘플[편집]



겟 백커스 OP2 / 콘티, 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감독 나카지마 아츠코
원화 나카지마 아츠코, 마츠타케 토쿠유키, 마츠시마 아키라


슈발리에 ~Le Chevalier D'Eon OP
콘티, 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감독 치바 타카히로, 치바 타카아키 형제
원화 치바 타카아키, 마츠모토 노리오, 마츠타케 토쿠유키, 스즈키 히로후미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OP / 콘티,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작화감독 마츠타케 토쿠유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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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하겠어 OVA 1화 中
콘티, 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감독 마츠타케 토쿠유키 / 원화 카츠라 켄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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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하겠어 OVA 2화 中
콘티, 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감독 마츠모토 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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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담- 30화 中
콘티, 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감독 야나기사와 마사히데 / 원화 마츠모토 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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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추억편 1화 中
콘티, 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감독, 원화 마츠시마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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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추억편 1화 中
콘티, 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감독 마츠시마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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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헌터 (1999) 56화 中
콘티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감독, 원화 마츠시마 아키라


기동전사 건담 UC 1화 중 크샤트리아 VS 제간 (5분 부터)
콘티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 나카 모리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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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건담 유니콘 2화에서 시난주의 현란한 칼질이 대표적이다.[2] 시대극 호러 영화의 거장이다. 후루하시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추억편을 만들면서 이 감독의 연출을 많이 차용했다.[3] 한국에서는 일본 영화는 과장이 심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후루하시가 좋아하는 1960 ~ 1970년대의 일본 영화는 과장된 작품이 드믈었고 오히려 촬영 구도와 연기의 각을 칼 같이 잡아서 찍는 작품이 주류였다.[4] 대부분 란마 1/2부터 친해져서 그를 따르는 애니메이터들이다.[5] 선라이즈의 프로듀서 오가타 나오히로가 이걸 보고 기동전사 건담 UC의 감독으로 후루하시 카즈히로를 낙점했다는 일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