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 애버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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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전자우편 스캔들
5. 개인사
6.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후마 애버딘(هما عابدين/हुमा आबदीन/Huma Abedin, 1976년 7월 28일 출생)은 미국정치인 보좌관이다.

힐러리 클린턴이 처음 정계에 진출한 상원의원 시절부터 보좌하기 시작해 현재 침실까지 드나드는 단 1명의 최측근 보좌관이다. 힐러리의 수양딸이라고 불린다.[1] 빌 클린턴도 힐러리에게 전화할 때는 애버딘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2]


2. 생애[편집]


1976년 미시건 주 캘러머주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인도 출신 무슬림이었으며, 모친은 파키스탄 출신 무슬림이었다. 부친은 언론사를 설립했었다. 가족을 따라 유년기는 대부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지냈으며,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 입학하여 저널리즘 학사를 취득했고 부전공은 정치학이었다. 어렸을 때의 꿈은 기자였다. 대학생이던 시절, 백악관 홍보실 인턴으로 지원했고, 클린턴가와의 인연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3. 전자우편 스캔들[편집]


힐러리 클린턴은 구글 이메일을 사용해 국무부의 이메일을 전송받아 사용하여, FBI의 수사를 받았었는데, 2016년 10월 들어 후마 애버딘의 이혼한 전 남편의 노트북에서 대량의 힐러리 이메일이 발견되어 제임스 코미 FBI국장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를 대선 1주일 남기고 선언했다. 비슷한 일이 한국에서도 벌여졌다. [3]

이 사건이 2016년 대선 1주일 전에 재점화되면서 제임스 코미의 선거개입 의혹은 물론 힐러리 마타도어설까지 불거졌으며 재수사 혐의 없음으로 다시 결론 났지만 결과적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애버딘의 존재 역시 힐러리의 패인으로 지목되지 않을 수 없었다.[4]


4.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편집]


후마 애버딘은 이번 2016년 힐러리 경선캠프에서도 vice chairwoman이란 직함으로 캠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고위급 인사인데, 힐러리에게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으며 권한 또한 막강하다. 사실상 캠프 내에서 최고 실력자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 힐러리는 후마 애버딘을 친딸 그 이상으로 신뢰하며, 일거수 일투족을 '후마 애버딘'과 함께 한다.

5. 개인사[편집]


애버딘은 무슬림이며, 영어 이외에 우르두어- 힌디어[5], 아랍어를 구사한다.

후마 애버딘은 무슬림 형제단[6]과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힐러리의 이메일 내용 공개로 드러나기도 했다. 워싱턴 타임즈의 관련기사[7] 후마 에버딘과 무슬림 형제단의 관계에 대한 또다른 글.

재미있게도 애버딘의 남편 이었던 앤서니 위너는 유대교도이다. 이슬람─유대교 갈등에 대한 극복의 좋은 예이기도 한 셈. 2010년 7월에 결혼했는데, 빌 클린턴이 주례를 섰다고. 슬하에 조던이라는 아들이 하나 있다.[8]

앤서니 위너는 뉴욕 주의 하원 민주당 의원이었는데, 나름 이름 있는 정치인이었음에도 트위터로 여성에게 자신의 알몸과 성기 등 외설적인 사진을 보낸 사건을 벌였고 처음엔 해킹당했다며 오리발을 내밀었다가 결국 거짓말을 시인하고 사임했다. 이때 오바마도 앤서니에게 사임 압박을 했었다. 그럼에도 애버딘은 그런 남편을 끝까지 옹호했었다.

그러나 앤서니는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계속 섹스팅 사건을 일으켰고[9] 2016년 8월 말 결국 남편과 별거하고, 유죄가 확정된 후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2016년 제 13회 EIDF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앤서니 위너: 선거이야기>를 보면 23대 뉴욕시장 선거를 목표로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기간동안의 앤서니 위너와 후마, 섹스팅 스캔들에 대해 자세히 엿볼 수 있다.

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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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이혼한 남편 위너와의 결혼식 사전 행사에서 힐러리는 자신에겐 이 하나 있지만 만약 하나 더 있다면 그건 후마일 것이라고 말했다. [2] 애버딘, 클린턴 침실까지 드나든 막후 실세, 중앙일보, 2016-10-31[3] 힐러리 재수사 이메일의 정체는…문제의 측근도 "모르겠다", 연합뉴스, 2016-10-30[4] 힐러리의 편집증 수준의 사생활 공개 거부가 미국인들이 보기엔 당신 정말 뒤에 구린 거 숨긴 거 아냐?라는 의심을 샀고, 이것이 힐러리의 도덕성 및 신용도에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은 수도 없었는데 이 애버딘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던 것.[5] 각각 파키스탄인도의 공용어지만, 사실상 같은 언어이다. 다만 표기하는 문자가 다르다.[6]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로 무바라크를 몰아내고 이집트의 집권당이 되기도 했으나 이슬람 국가 건설에만 관심을 가지고 국민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를 등한시했다. 또한 군부 독재에 반대했으면서도 파라오 헌법을 만들어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국민들이 등을 돌렸고 이때를 노려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재집권했다. 현재 테러 단체로 지목된 상태.[7] 다만, 워싱턴 타임즈는 통일교 재단과 연관이 있는 신문이기 때문에 이슬람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기사를 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메이저 언론은 워싱턴 포스트이니 헷갈리지 말 것.[8] 위너의 첫 번째 섹스팅은 후마가 조던을 임신한 당시에 벌어졌다.[9] 외부에 밝혀진 섹스팅 문제만 벌써 세 건이다. 2011년 섹스팅 건으로 사임했음에도 2013년 뉴욕시장 선거 당시 섹스팅 스캔들을 벌여서 1위를 달리던 상황을 스스로 무너뜨렸다. 그리고 2016년 후마가 한창 선거를 치르는 동안 또 다시 섹스팅 사건을 터뜨렸다. 이번엔 어린 아들과 같이 누워있는 상태에서 상반신 누드와 하체를 찍은 사진까지 보내서 더 말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