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구로 토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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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립자들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

특급 주저사


특급 주령 집단
마히토
죠고
하나미
다곤
주태구상도
쵸소우
†에소우
†케치즈
주석 펼치기 (스포일러 있음)
※: 이타도리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타도리의 아군으로 합류.



伏黒(ふしぐろ 甚爾(とうじ
후시구로 토우지
Toji Fushiguro


원작[1]
TVA 회옥/옥절 편 설정화 (보기)

TVA 시부야 사변 설정화 (보기)

이전 이름
젠인 토우지(禪院 甚爾(ぜんいん とうじ)
생일
12월 31일
직업
살인청부업자[2]
이명
천부의 폭군[* 작가가 직접 언급한 이명. 그리고 나오기만 하면 천부의 폭군이라는 이명에 걸맞는 활약과 포스를 보여준다.]
주술사 킬러[* 주로 주술사를 대상으로 청부업을 하여 붙여진 이명. 그 고죠 사토루를
죽음 직전까지 만든 것을 생각하면 거의 드래곤 슬레이어급 칭호다.]
투신[3]
신장
180대 중후반[4]
좋아하는 음식
고기, 곱창
싫어하는 음식
[5]
스트레스
젠인가
술식
없음
천여주박
피지컬 기프티드
가족관계
[ 목록 ]
젠인가 25대 당주(아버지)
젠인 나오비토(숙부)
젠인 오우기(숙부)
젠인 마키(사촌)
젠인 마이(사촌)
젠인 나오야(사촌)
젠인 진이치(형)
이름불명(전처)[1]
후시구로 씨(아내)[2]
후시구로 메구미(친아들)
후시구로 츠미키(수양딸)

성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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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틀:국기|
]][[틀:국기|
]]

코야스 타케히토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니콜라스 로예
1. 개요
2. 작중 행적
4. 인간관계
4.1. 가족
4.3. 기타
5. 평가
6. 여담
6.1. 젠인 가에 대한 위협




1. 개요[편집]


TVA 테마곡 후시구로 토우지 (伏黒甚爾)[6]
TVA 테마곡
Physically-Gifted (피지컬 기프티드 - フィジカルギフテッド)[7]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후시구로 메구미의 아버지로, 본편 시간대에선 이미 고인이며 주술 명문가 중 하나인 젠인 가 출신이지만 주력이 아예 없는 체질이라 집안에서 경멸당하며 학대받았다.

후에 집안을 나와서 결혼한 뒤 아들 후시구로 메구미를 가졌고, 전처의 사후 후시구로 츠미키의 어머니와 재혼해서 후시구로가의 데릴사위가 되었다.

젠인 가의 일원이었던 만큼 원래 이름은 젠인 토우지이며 이명은 천부의 폭군, 주술사 킬러(術師殺し).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편집]


젠인 토우지
상당히 불행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로, 3대 주술 가문 중 하나인 젠인가의 일원이었지만[8] 천여주박으로 인해 주력이 아예 0인 체질로 태어나 저급 주령이 가득한 징벌방[9] 에 갇히는 등 심한 괴롭힘을 받으며 자랐다.[10]

결국 어린 나이에 가문을 나와 전처를 만나서 결혼하고 메구미를 낳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전처가 죽고 츠미키의 어머니와 재혼해 후시구로 가의 데릴사위가 되었다. 그러나 전처가 사망한 시점에서 남도, 자신도 생각하지 않는 막장 인생을 살게 되고[11] 직업 특성상 집을 자주 비웠기 때문에 메구미와 츠미키, 그리고 츠미키의 어머니를 자주 방치했다.[12] 그리고 메구미가 어렸을 때[13] 작은아버지인 나오비토와 만나 메구미가 5~6살 이후 술식의 유무가 확실해지면 아들을 돈을 받고 넘기기로 약속한다.[14] 또한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나 젠인 가를 박살내러 갔다가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15][16]


2.2. 회옥·옥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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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의 분기별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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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대천
손가락 주령
어린 물고기와 역별
마히토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하나미
기수뇌동
주태구상도
백귀야행
게토 스구루
회옥·옥절
후시구로 토우지
시부야 사변
켄자쿠
사멸회유
요로즈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료멘스쿠나


2006년의 후시구로 토우지

이제 젠인이 아니야. 데릴사위로 들어갔거든. 지금은 후시구로다.

2006년 고죠 사토루게토 스구루의 학창시절을 다룬 회옥·옥절 편의 주적이자 최종 보스. 지인인 공시우로부터 텐겐을 숭배하는 종교집단 '반성교'가 내건 의뢰를 소개받는데, 고죠와 게토가 받은 임무[17]와 상충되는 것으로 텐겐과 동화되기 전에 성장체 아마나이 리코를 죽여 그 시체를 가져가는 것이었다. 공시우에게 젠인이라고 불리자 데릴사위로 들어가 이제는 후시구로라고 정정하면서 수락하더니 뜬금없이 보트 레이스 도박을 하면서 놀다가 메구미는 잘 있냐는 질문에는 그게 누구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토우지는 반성교에게 받은 착수금 3000만 엔 전부를 주저사들의 사이트에 현상금으로 내걸어 주저사들이 아마나이 리코를 노리게 만든다. 또한 이 수배에 모래 오전 11시까지 48시간의 제한 시간을 걸었는데, 이는 주저사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48시간 동안 고죠가 무하한을 계속 사용하게끔 만들어[18] 정신력과 체력을 깎아내리는 동시에 수배 시간이 끝날 즈음 그의 경계와 긴장감을 사라지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후 수배 시간이 끝날 때 고전에 침입해 성공적으로 고죠 사토루를 칼로 찔러 기습하는 데 성공하고, 어디서 만나지 않았냐는 고죠의 물음에 사내 자식 얼굴을 기억하는 건 본인도 잘 못하니 신경쓰지 말라고 답한다.[19]

직후 게토 스구루가 주령조술로 대응해 주령에게 한입에 먹혀버리지만 곧바로 자신이 사역하는 무기고 주령의 입에서 주구를 꺼내 게토의 주령의 뱃속을 찢고 나온다.[20] 그리고 게토와 리코를 먼저 보낸 고죠와의 대결을 벌이는데, 인력을 발생시키는 무하한 술식 창(蒼)에 휘말리기 전에 그냥 맨다리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회피함과 동시에 천여주박으로 인해 주력이 없어 감지가 불가능한 자신의 체질과 신체능력을 이용해 장애물들 뒤로 재빨리 숨어다니며 기습할 틈을 노린다. 이에 대응해 고죠는 창(蒼)을 최대출력으로 방출해 토우지가 숨지 못하게 차폐물이 되는 건물들을 날려버리지만 토우지는 곧바로 무기고 주령의 뱃속에서 다수의 승두[21]들을 뱉어내 미채를 퍼뜨린다.

빈손인 나도 알아낼 수 있는 감지력. 이 주구에서 흘러나오는 이질적인 주력을 육안을 가진 가 놓칠리가 없지. 하지만 드디어, 술식에 의지하는 수비 태세로 전환했구나!

그럼에도 고죠 사토루는 방심하지 않고 기습을 대비하던 도중 토우지가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에 대해 혹시나 의뢰를 우선시해 아마나이 리코 쪽을 먼저 쫓아갔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시선을 그쪽으로 돌린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토우지는 고죠 사토루에게 접근해 발동 중인 술식을 강제로 해제하는 특급 주구 천역모를 이용해 무하한을 뚫고 고죠의 목에 천역모를 박아넣고, 다른 나이프로 머리를 비롯한 전신을 난도질해 고죠 사토루를 사지로 내몬다.

고죠 사토루는 내가 죽였다.

게토 스구루에게

이후 게토 스구루아마나이 리코를 쫓아 텐겐의 거처 훙성궁 최하층으로 침입해[22] 텐겐과 동화되는 대신 도망쳐 살아남기를 택한 아마나이 리코게토의 눈앞에서 권총으로 살해한다.[23]

게토 스구루의 주령들을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
그리고 분노한 게토 스구루와의 대결에 들어가는데, 게토가 가진 주령 중 가장 단단한 주령인 홍룡을 석혼도로 썰어버리고, 게토는 홍룡의 시체를 이용하여 가상원령 입 찢어진 여자를 소환해 간이영역 공격[24]을 가한다. 토우지는 일단 간이영역을 파훼하기 위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대답했고, 뒤이어 입 찢어진 여자가 가위들을 소환하여 공격한다. 어차피 토우지는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귀 쪽의 공격만 맞아주었고, 다른 가위들에 몸이 잘리기 직전 초인적인 반사신경으로 천역모를 꺼내 전부 쳐내버린다. 게토는 이 틈에 토우지의 사각으로 달려들어 주령 조종술로 무기고 주령을 흡수해 주구를 빼앗으려 하나, 아무리 하급 주령이라 해도 남과 미리 계약을 맺은 사역마는 조종할 수 없는 주령조술의 특성에 의해 실패, 토우지는 그대로 게토 스구루의 몸을 난도질한다. 하지만 주령술사가 죽을 경우 가지고 있던 주령들이 통제를 잃고 폭주할 가능성을 경계해 죽지 않을 정도로만 베고 그대로 리코의 시체만 회수해 훙성궁을 나간다.

이때 기절한 게토에게 부모를 잘 만나 축복받은(恵まれた) 너희가 나같은 주술도 못 쓰는 원숭이에게 졌다는 걸 기억하라는 말을 하면서 조롱하는데, 작가의 말로는 이 발언이 수면학습처럼 기절한 게토에게 새겨졌다고 한다. 게토가 툭하면 원숭이 타령하는 것은 이것 때문이다. 그리고 그 순간 공시우로부터 들었던 메구미라는 이름이 자신이 아들에게 지어준 이름임을 기억해낸다.[25]

고죠 사토루와의 재대결

패인이라고? 승부는 지금부터잖아.

부활한 뒤 자신의 앞에 나타난 고죠 사토루에게

이후 반성교에 아마나이 리코의 시체를 가져다주고 돈을 받아 나오는데, 죽기 직전 반전술식을 터득해 살아난 고죠 사토루가 완전히 회복된 몸으로 눈 앞에 나타난다. 주술사라도 왠만하면 즉사할 수준으로 술식까지 무력화시키고서 확실히 난도질했는데 살아 돌아왔으니 실화냐고 의문을 가지지만 이내 고죠가 반전술식을 터득하고서 상처를 회복했다는 것을 알자 다시 한번 전투를 벌인다. 고죠는 반전술식을 터득하면서 공격 술식인 혁(赫)마저 쓸 수 있게 되어 밀렸음에도 고죠의 무하한, 창(蒼)과 혁(赫) 모두 자신의 신체능력과 천역모로 대응할 수 있을거라고 승리를 확신하지만, 왠지 모를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공격을 강행하는데...

고죠 사토루의 무하한 술식의 비기 허식 자(紫)에 의해 상체의 절반이 날아가 패배한다.[26][27] 사실 토우지가 느낀 위화감이란 평소답지 않은 토우지 본인의 돌발행동이었다. 원래라면 돈이 안 걸린 싸움을 피했을 터이고, 각성하기 전의 고죠도 만전을 다한 뒤 처리했을 자신이, 고죠가 반전술식을 터득하고 부활했음에도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곧바로 승부를 걸었던 것.

2~3년 정도 지나면, 내 아들놈이 젠인 가로 팔려 갈 거다. 그러니 마음대로 해.

토우지의 유언

분명 전처의 죽음 이후 자신의 자존심조차 내던지채 살아왔지만, 자신이 죽였을 고죠가 다시 살아나자, 자신을 부정했던 주술계의 정점인 고죠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었던 본심[28] 역시 되살아난 시점에서 자신의 패배였음을 깨달은 토우지는 자신의 죽음과 고죠의 힘을 인정했고, 남길 말이 있냐고 묻는 고죠에게 처음에는 없다고 하나 아들을 떠올리곤[29] 2, 3년 뒤 자기 자식이 젠인 가에 팔려가니 마음대로 하라는 유언[30]을 남긴 뒤 사망한다.


2.3. 시부야 사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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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부활한 토우지의 육체

이 자식은 뭐지? 유명한 주술사인가? 서 있는 모습만 봐도 알겠어. 더럽게 강해!

이노 타쿠마


감히 누구한테 명령이야? 할망구.

주술사는 죽이라고 했지? 네놈도 주술사잖냐.

자신을 강령시킨 오가미 할멈에게

2018년 10월 31일, 게토 스구루 일당이 장막 유지를 위해 고용한 주저사 오가미가 고전 주술사인 이노 타쿠마를 상대하기 위해 자기 손자의 몸에 토우지를 강령시키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곧장 토우지가 강령된 손자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주먹질만으로 이노를 제압하지만[31], 문제는 손자의 영혼을 토우지의 육체가 압도해 육체의 주도권을 토우지 쪽이 가져가면서 오가미의 통제에서 벗어나버린다. 오가미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토우지의 영혼이 아닌 육체의 정보만을 불러냈는데, 천여주박으로 인한 그의 특이체질 때문에 일종의 버그가 난 것. 토우지는 자세히는 몰라도 체질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다고 설명하고는 주술사를 죽이라는 오가미의 명령에 너도 주술사이지 않느냐고 비꼬며 오가미의 머리채를 잡고 때려죽인다.

젠인가의 저주물려받고 태어난 사람.
그 저주를 완전히 버리지 못한 사람.
그들은 목격한다.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이의
훤히 드러난 육체,
그 약동을!

원작 109화 中

이후 어딘가로 사라졌는지 고전의 주술사나 개조인간과도 조우하는 장면도 없었으나 젠인 나오비토, 나나미 켄토, 젠인 마키, 후시구로 메구미다곤의 영역 속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메구미가 탈출용으로 뚫은 영역의 틈새로 최고로 high한 표정으로 침입한다. 이때 나오비토의 부름에도 응답하기는 커녕 눈이 역안이 되어 정상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오가미의 강령술은 그릇의 주력이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풀리게 되어 있으나 토우지의 육체는 천여주박 특성상 주력을 소비할 필요가 없었고, 강령술사인 오가미가 죽어서 제어할 사람도 없어서 종료되는 조건이 사라진 술식이 폭주한 결과, 결국 그릇인 손자의 육체가 부서질 때까지 본능대로 움직이며 아들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한 채 강자를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살육 인형이 된 것이다.

영역에 들어온 직후 마키가 들고 있던 특급 주구 유운을 오른손만으로 뺏어 들고는 곧장 다곤의 앞에서 전투태세를 잡은 뒤, 식신 하나를 후려패는 것으로 바다를 가른 뒤 다곤의 얼굴을 후려치고 수면 위를 달리며 다곤의 식신들을 학살하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다곤을 농락한다. 그러다 갑자기 유운의 양 끝을 서로 갈아서 날카롭게 깎아내는데, 필중 효과를 되찾기 위해 체공을 해서 시간을 끄려는 다곤을 나오비토가 저지하자 장대 높이뛰기로 다시 다곤에게 근접해서 다곤의 머리를 뚫어버린다. 그럼에도 다곤은 죽지 않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데, 발악하기 무섭게 곧바로 다곤의 머리를 무수히 찔러 관통시키는 괴악한 방법을 통해 제령한다.[32]

이후 다곤의 영역에서 벗어나자마자 이번엔 메구미를 강자로 인식해 건물 밖으로 끌고 나간다. 마키, 나나미, 나오비토: 아니 이것도 처리하고 가야지... 제대로 된 주구도 없이 천여주박만으로도 메구미와의 싸움도 유리하게 이어나가지만[33], 메구미의 그림자 함정에 이은 주구 공격을 피지컬로 빠져나온 후 다시 공세를 이어가려는 차에 돌연 나오비토에게 아들을 넘기는 거래를 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메구미의 이름을 묻고, 후시구로라는 성을 듣자

"젠인이 아닌가, 다행이구나."[34]

라고 말하며 날카롭게 갈아 만든 유운의 끝으로 자신이 몸담은 오가미 손자의 머리를 찔러 자결하고, 그릇인 손자의 시체만 덩그러니 남은 채 토우지의 강령은 종료된다.

2.4. 이후 언급[편집]


시부야 사변 이후 텐겐이 있는 훙성궁으로 가는 길에는 과거 토우지에게 살해당했던 아마나이 리코의 혈흔이 여전히 남아 있었으며, 이타도리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말에 츠쿠모는 11년도 전의 이야기이며 모든 뒤틀림은 아마 거기서부터 시작된 걸지도 모른다며[35] 토우지와 얽힌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츠쿠모와 일행들이 만난 텐겐이 언급하길, '텐겐', '성장체', '육안'은 서로 인과로 이어져 있어 켄쟈쿠가 텐겐을 손에 넣으려고 해도 그때마다 성장체와 육안이 나타나 방해했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했다. 그러나 11년 전에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 인과가 뒤틀리기 시작했는데 그게 바로 토우지의 개입이었다. 천여주박으로 인한 피지컬 기프티드, 그 중에서도 특별한 완전히 주력으로부터 탈각한 존재로, 주박 때문에 주력의 인과의 밖으로 나온 인간이 자신들의 운명을 파괴해 버렸다고 한다.

이후 오우기의 회상에서 짧게 다시 등장. 살인청부업자가 된 이후 자신을 그토록 괴롭힌 젠인가를 복수 겸 한 번 손보려고 한 적이라도 있었는지, 149화에서 완벽한 주력 0의 천여주박을 얻은 마키를 마주한 오우기가 토우지를 상대한 기억을 떠올린다.[36] 오우기는 이때 당시 토우지에게 엄청난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 그렇게나 천대했던 주력 0의 망나니한테 특별 1급 주술사인 오우기가 되려 공포를 느끼고 밀릴 정도니, 토우지가 얼마나 초인적인 능력자인지 알 수 있는 부분.

150화에선 토우지가 진짜로 젠인 가를 몰살시키려고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젠인 가를 몰살시키려는 마키를 없애기 위해 나선 젠인 란타가 "지금의 젠인 가가 있는 것은 토우지의 변덕이었다."라고 하는 걸 보면, 정말로 젠인 가를 몰살 직전까지 몰아붙였다가 어떠한 이유로 마음이 바뀌어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37]

151화에서 사촌인 젠인 나오야의 어린 시절에서 잠깐 등장. 젠인 가엔 남자이면서 주력이 전혀 없는 낙오자가 있다고 들었다며 어떤 궁상맞은 사람이고 비참한 얼굴을 하고 있겠냐고 생각하며, 그를 조롱하려고 달려가던 어린 나오야의 예상을 깨부수고 그 앞에 엄청난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현재에도 나오야는 그 생각을 전면철회했는지 "잔챙이들의 죄는 힘을 모르는 것. 아무도 토우지 군을 이해하지 못했다. 아마 사토루 군을 제외하고."라고 생각하며[38] 의외로 젠인 가에서 경멸받던 토우지를 자타공인 최강의 주술사 고죠 사토루와 동급으로 취급함으로써 그의 강함을 제대로 인정한다.

20권 부록에서도 츠미키가 어린 시절 싸움질만 하며 지내던 메구미에게 싸움은 하는게 아니라 말리는 것이라며 혼냈는데, 사실 이 말은 토우지가 츠미키에게 가르쳐준 것이었다고 한다. 다만 토우지답게 이유가 가관이었는데 싸움을 하면 교사나 경찰이 와서 뒷일이 귀찮아지니 이겨도 별 의미가 없지만, 싸움을 말리면 칭찬도 받고 말리는 걸 구실로 최소 두명은 팰 수 있다는 기적의 논리(...)였던지라 츠미키는 이유는 빼고 싸움은 말리는 거라는 말만 인용했다.

스쿠나의 말로는 후시구로 메구미에게 이상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저주 내성이 있어서 자신의 숙주가 될 수 있는 몇 안되는 존재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아버지에게 어느정도 특성을 이어받은 모양.

224화에선 고죠가 스쿠나에게 왜 후시구로의 얼굴을 하고 있는지 묻고 그 얼굴로 움직이면 자신이 적당히 할 줄 알았냐며 메구미라면 진심으로 팰 수 있다고 하는데 이유인즉 자기가 아는 형편없는 양아치, 즉 토우지와 닮아서라는 간접적으로 언급됨과 동시에 까였다.
233화에서 마허라에게 공격을 허용한 고죠가 이 정도로 본인을 몰아넣은 적을 만난적이 언제인지 회상하며 12년 전 자신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였던 토우지를 떠올린다.



이후 236화에서 스쿠나에게 패배하고 사망한 고죠가 본 주마등인지 저승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등장한다. 정확히는 리코와 쿠로이 뒷편에 머리를 긁적이는 듯한 실루엣이 있는데, 회옥·옥절편 시점+죽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이라는 정황상 토우지 외에는 마땅한 사람이 없다. 원작과는 별개이긴 하지만 애니판 회옥·옥절편 포스터에 그려진 토우지도 해당 편과 똑같은 포즈를 취한 채 나왔던 것으로 보아 토우지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단행본 25권에서 추가 일러스트에서 모습을 봐선 토우지인게 거의 확정인 분위기


3. 능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후시구로 토우지/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간관계[편집]



4.1. 가족[편집]


  • 전처
토우지가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성. 젠인가에서 한참 삐딱하게 살다가 아내를 만나 상당히 유해졌지만 메구미가 태어나자마자 그녀가 죽자 완전히 망나니가 되었다. 그러나 토우지가 삐딱하게 살다가도 가끔 아내가 메구미를 챙겨달라는 유언을 떠올리게 하여 조금이나마 아빠 역할을 하도록 도와주긴 했다.[39]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 전처가 죽은 후로는 내팽개쳤지만[40], 작가의 말처럼 사실 토우지는 어려서부터 어딘가 정착하고 자신을 사랑해 주는 이들과 사는 것을 원했다보니 아버지로서의 애정은 어느 정도 남아있었던 모양이다.[41] 시부야 사변에서 일시적으로 부활했을 때 메구미가 젠인가에 입적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는 다행이라는 말을 남기며 스스로의 목숨을 끊었다.[42]

  • 츠미키의 어머니
아내가 죽은 후 재혼한 인물. 현재 성인 후시구로도 이 사람의 성이다. 다만 전처와 달리 토우지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다니며 기둥서방을 하던 시절이라 애정은 거의 없던 모양이다.

양녀. 20권 부록에 따르면 츠미키는 토우지에게 '싸움은 하는 게 아니라 말리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은 기억이 있다.[43] 정작 내용이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어쨋든 딸에게 조언도 하고, 딸도 그 조언을 기억하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부녀 관계는 양호했던 모양.

4.2. 젠인 가[편집]


일단은 혈연상 가족이긴 하나 실상은 남보다도 못한 최악의 관계이며 토우지를 비뚤어지게 만든 원인이다. 술식은 커녕 주력이 0인 체질이었던 탓에 어릴 적부터 지독한 멸시를 받아오며 살았고 쓰레기장이라고 비유하기까지 했다. 반대로 가문 내에서는 토우지를 공포 그 자체로 여기는데, 본인들도 젠인 가가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는 건 토우지의 변덕 때문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44]

숙부. 메구미의 술식 보유 여부를 두고 흥정하는 장면으로 보아[45] 대화 정도는 하는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곤과의 싸움에서 강령한 토우지가 난입하자 유일하게 그를 알아봤으며, 이후 유언장에서도 토우지와의 약속을 지킨 것을 보면 젠인 가 일원 중에서는 그나마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듯하다.
  • 젠인 진이치
친형. 작중 묘사된 접점은 없지만 나오야가 진이치의 우락부락한 외모를 토우지와 비교하며 디스하자 진이치가 바로 주먹을 휘둘렀다. 진이치가 평소에 나름 젠인 가 내에서는 인품이 좋다는 평을 들음에도 바로 주먹을 휘두른 것을 보면 동생인 토우지에게 외모에 관한 열등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촌. 가문 내에서는 드물다 못해 유일하게 토우지를 존경하는 인물. 누구에게나 한결같이 개차반에 안하무인인 나오야가 토우지만은 이례적으로 시종일관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Q&A에 따르면 서로 대화를 해본 적은 별로 없고 나오야가 토우지를 일방적으로 따르는 사이였다고(...).
사촌. 서로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이였지만 시부야 사변에서 다곤과의 전투에서 접점이 생긴다. 이후 마키가 토우지와 같은 초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떠올릴 정도로, 마키에게 있어서 롤모델이자 간접적인 스승 역할을 했다.

4.3. 기타[편집]


굉장한 주술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재미삼아 어렸을 적의 고죠를 보러 미행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자신의 기척을 들킨 후로는 굉장히 경계했다. 또한 반전 술식을 깨우친 고죠를 목도하고 그가 현재 주술계의 정점이 되었다고 확신, 자신의 손으로 쓰러뜨림으로써 자신을 차별해온 주술계에 앙갚음하고 싶단 욕망이 생겨나게 된다.

리코가 텐겐과의 동화를 포기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눈 앞에서 총으로 쏴죽여 큰 악연이 생겼다. 그리고 사토루를 죽였다는 어그로에 분개한 게토가 살기 어린 공격을 날리지만 토우지의 초인적인 힘에 패배하고 만다. 토우지는 주령조술을 사용하는 스구루를 위험시 여겨 죽이지 않고 제압만 했으며, "너희처럼 혜택 받은 녀석들이 나처럼 주술도 못쓰는 원숭이한테 당했다는 걸 기억해둬라"고 조롱하며, 게토의 타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

친구처럼 보이지만[46] 일 이외에는 사적으로 만나지 않는 철저한 비지니스 관계다. 토우지는 그래도 친하다고 생각했는지 일이 끝난 뒤 밥먹으러 가자고 제안하기도 했지만 공시우는 넌 남자한테 돈 안 쓰잖냐며 거절하고, "너랑 엮이는 건 일할 때랑 지옥에서 뿐이라고 정해뒀다"며 선을 그었다.


5. 평가[편집]


"멋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좋다고 할 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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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죠 사토루 역의 나카무라 유이치

주력이 아예 없지만 그런 거에 상관없이 작중 최강이라 평가 받는 고죠 사토루게토 스구루를 상대로 연전연승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긴 캐릭터라 팬들에게 찬양 아닌 찬양을 받는다. 유이하게 등장했던 회옥·옥절 편과 시부야 사변이 작품의 최고점이라 평가받는 부분이라 토우지에 대한 평가도 더욱 올라갔다. 그러나 악역으로서는 고평가를 받지만 작중 사건 대부분의 원흉이기도 해서 인간성에는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캐릭터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애비구로, 파파구로[47], 토황[48] 등으로 불리고 있다. 리코를 죽이고 게토를 흑화하게 만든 빌런이지만 주역인 후시구로 메구미의 아버지인 것과 더불어 잘생긴 외모, 아내가 죽고 타락한 순정남(?) 같은 면과 두 번 죽을 때마다 아들을 생각하던 모습, 나올 때마다 임팩트 있는 활약, 그리고 본인의 비극적인 인생 때문에 꽤 인기가 많다.

다만 어찌되었든 본작에서 백귀야행[49], 시부야 사변[50], 사멸회유[51] 등과 같은 대재앙의 간접적인 원인인데다 뭐가 됐든 자기 자식인 메구미와 츠미키 남매를 방치한 막장부모인 것은 사실이라 욕도 많이 먹는다. 애초에 캐릭터 자체가 빌런이니 만큼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본가였던 젠인가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자신도 가족이나 타인에게 똑같이 되풀이한 것이다.[52] 즉, 여러모로 고죠에게는 죽으면서도 끝내주는 악연인 셈이다. 또한 애니에서 리코의 죽음이 더욱 비극적으로 연출되면서 팬들의 콩깍지가 벗겨지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다만 뒤로 걷다가 쥐를 잡는 셈이지만 토우지가 고죠를 죽기 직전까지 몰면서 의도치 않게 반전 술식을 각성하고 창 이외에 혁과 허식 자도 쓸 수 있게 되면서 세계관 최강자로 등극함과 동시에 스쿠나와 싸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러모로 작품에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큰 영향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6. 여담[편집]


  • 작가 공인 프로 기둥서방으로 이집 저집을 다니며 여자들과 살아왔다고 하며, 벌이가 좋은 만큼 씀씀이도 매우 커서 메구미와 츠미키에겐 그닥 좋은 아버지의 귀감은 되지 못했다.[53] 아들 메구미에 대해서도 자신이 지어준 이름을 듣고도 바로 기억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아들의 미래를 위해 본인에겐 끔찍한 곳이나 다름없는 젠인 가에 선뜻 맡겼고, 죽는 순간에 아들을 떠올리고 고죠에게 아들을 부탁하거나, 후에 메구미가 젠인 가로 넘어가지 않은 것을 깨닫고는 다행이라며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을 보면 아들에게 전혀 정이 없던 건 아닌 듯하다.

  • 자신이 직접 지은 아들 이름도 기억하지 못했고 프로 기둥서방이라고 할 정도로 가족을 방치하는 아버지였지만, 전처(메구미의 어머니)와는 정말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모양이다. 작가 피셜 어린 시절 젠인 가에서 받은 학대로 삐뚤어진 후 전처를 만나 많이 유해졌으며 만약 전처가 죽기 않았다면 그냥 평범하게 가정을 일구고 살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메구미가 태어나자마자 전처가 죽고 완전히 양아치가 되고 말았다. 본인 입으로도 직접 메구미의 어머니가 죽은 이후로는 자신도 타인도 배려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고 할 정도로 삶의 의욕을 잃어버렸고, 공식으로 토우지의 스트레스 원인인 젠인 가를 멸문시킬 힘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실행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메구미의 어머니였다고하니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토우지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허식 '자'를 맞고 죽어가면서 떠올린 사람도 메구미의 어머니. 때문에 메구미의 어머니가 죽지 않았다면 토우지가 어떤 삶을 살았을까에 대해 상상한 2차 창작이 활발하며, 오죽하면 픽시브에는 伏黒 家(후시구로 가)라는 키워드도 있다.

  • 경정과 같은 도박 일체를 좋아하는 듯하지만, 솜씨가 나쁘다. 공시우가 말하길 토우지가 도박으로 돈을 따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하며, 이 때문에 공시우는 '토우지는 편하게 돈 버는 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놀리기도 했다.

  • 단행본 11권 부록에서 작가가 ‘만약 여러분이 아쿠타미라고 가정 했을 때 주술회전을 읽기 시작한 아빠가 “혹시 후시구로네 아빠랑 옷코츠의 모델이 나니?”라는 소릴 하면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뭐라고 대답했어야 할까요?’라며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 다음의 내용은 팬북에서 밝혀진 정보들이다.
    • "주술사로서의 레벨은 ‘특급’인가요?"라는 질문에 작가는 “천여주박의 피지컬 기프티드 등급에 관해 주술계는 대응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 "돈이 없는데, 초고가의 특급 주구들은 어떻게 손에 넣은 건가요?"라는 질문에 작가는 “가출 후, 개인적으로 의뢰를 수행하는 과정에서”라고 답했다.
    • "무기 격납고 주령과는 어떤 식으로 주종 관계를 맺은 건가요?"라는 질문에 작가는 “개나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무조건 훈육하기. 주종관계는 맺었지만 펫과 같은 신뢰 관계는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 "시부야 사변 때 자해하지 않았다면 되살아났을까요?"라는 질문에 작가는 “자해하지 않았다면 그대로였을지도 모르지만, 버그 같은 상태라 어떻게 될지는 솔직히 알 수 없습니다. 애당초 토우지 자체가 현세에 관심이 없는건 아닐지. 개인적으로 그 토우지의 정보를 가진 무언가에 불과했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되살아난 건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 "토우지와 공시우와는 얼마나 알고 지낸 사이인가요?"라는 질문에 작가는 “그럭저럭 깁니다. 한 10년 이상?”이라고 답했다.[54]
    • 나오비토의 형의 아들이 토우지고, 남동생의 딸이 마키와 마이라고 한다. 토우지는 마키, 마이와 서로 면식이 없다고 한다.
    • <알려줘! 아쿠타미 선생님 총정리>에서 "후시구로의 아버지는 주력이 없는데 어떻게 주력에 내성이 있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파파구로의 주박은 마키보다 강합니다. 일반인 수준의 주력을 남겨둔 마키에 반해 파파구로는 주력이 완전히 0이죠. 그렇다면 마키에겐 저주에 대한 내성이 없는데 왜 파파구로에겐 있느냐 하면, 주박을 통해 너무 심하게 강화된 나머지 눈도 엄청 좋고, 배도 엄청 튼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주도 볼 수 있고, 주령을 뱃속에 집어넣어도 아무렇지 않은 몸이 된거죠. 파파구로는 주력을 완전히 버림으로써 오히려 저주에 대한 내성을 손에 넣은, 가뜩이나 희귀한 천여주박 중에서도 한층 더 희귀한 존재입니다.”라고 답했다.

  • 등장인물의 이름에 떡밥이나 능력을 암시하는 작품 특성상 토우지의 이름에도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심할 심(甚)자에 너 이(爾)를 쓴다. 팬북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이는 초인을 뜻한다. 주력이 심할 정도로 없는 토우지의 천여주박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사람의 이름으로 쓰기엔 상당히 껄끄러운 조합.[55] 여담으로 아들의 생일인 동지와 발음이 똑같다.

  • 어린 시절 같은 젠인 가의 구성원들에 의해 주령들에게 던져지는 등, 심한 학대를 당해왔으며 입가의 상처는 이 사건으로 생겼다고 한다. 이 시절의 경험이 얼마나 지독했으면 토우지의 스트레스 원인은 다름 아닌 본가인 젠인 가.

  • 좋아하는 음식은 곱창과 고기, 싫어하는 음식은 술. 잘 취하지 않아서라는 이유로 볼 때, 천여주박의 영향인지 술에 매우 강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작은아버지인 나오비토는 술을 매우 즐기는 편이다.

  • 아들인 메구미는 어머니를 닮은 뻗친머리를 제외하면 고죠가 메구미의 얼굴을 보자마자 붕어빵이라고 말할 정도로 토우지를 매우 닮았다. TVA 설정화에서는 하관은 그냥 메구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닮게 나왔으나 눈이 미인형인 메구미와 다르게 사악함을 풍기는 째진 눈으로 나왔다. 썩소인 표정 때문에 더 그래보이는 것도 있는데, 아무래도 메구미의 눈은 어머니를 닮은 듯. 다만 체격은 전혀 닮지 않았는데, 토우지는 천여주박 때문인지 매우 근육질이고 역삼각형의 떡 벌어진 체격인 반면 메구미는 전체적으로 슬렌더 체형이다.

  • 라디오에 의하면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가 애니에 나오기 전부터 원작을 보고 가장 맘에 들어서 처음부터 토우지 목소리만 맡을 생각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1기 오디션은 거르고 2기 오디션에는 곧바로 달려가서 캐스팅을 따냈다고 한다. 그리고 4화에서 각성한 고죠를 보고 "High한 상태인가?"라는 대사가 나왔는데 이로 인해 토우지가 나오는 장면에 DIO의 대사와 더 월드(죠죠의 기묘한 모험)효과음을 합성하는게 밈이 되고 있다.##

  • 2022년 10월 27일에 실린 작가의 질의응답에 토우지와 마키는 완전히 똑같은 조건의 천여주박이 젠인 가문에 나타난 것에는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 있을지언정, 필연적이거나 인과적 요소는 없으며[56] 순수 주력 0인 두 사람이 같은 젠인 가 출신인 것은 순전히 우연이라고 언급되었다.

  • 고죠 사토루와 대조되는 면이 많다.
    • 천여주박으로 주력이 완전히 0인 인물 - 상전 술식으로 무한을 다루는 술식을 얻은 인물
    • 가문에서 학대받으며 자라온 인물 - 가문에서 우대받으며 자라온 인물
    • 흑발 - 백발
    • 2차전에서 하늘 위(고죠)를 올려다보는 연출 - 2차전에서 하늘 아래(토우지)를 내려다보는 연출

  • 아들인 메구미와도 대조되는 면이 꽤 있다.
    • 천여주박 - 상전 술식
    • 근육질 체형 - 슬렌더 체형
    • 기둥서방 - 이성에 별로 관심없음
    • 타인도 자신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삶 - 타인을 위해서 언제든지 죽으려 드는 삶
    • 젠인가에서 학대받으며 자라와서 가출할 정도로 엇나가게 되다 고죠에게 토벌당함 - 무관심에 방치되었으나 고죠가 돌봐주게 되며 누나와 같이 온건하게 자람

  • 등장할 때마다 보인 미칠 듯한 활약상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고죠 사토루와 함께 세계관 최강자로 거론되는 료멘스쿠나와의 VS 떡밥도 간간히 거론되고 있다. 물론 스쿠나의 저력이나 고죠에게도 졌던 전적상 패배는 확실하되 어디까지 선전할 수 있느냐 하는 정도.

  •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에서 자신의 아들이 의도치 않게 스쿠나의 새로운 수육체가 되면서 고죠 사토루와 결전을 벌이게 되었는데, 전투 도중 고죠가 여러 번 큰 곤욕을 치뤘던지라 독자들에게 여러모로 후시구로 부자는 고죠에게 하등 도움이 안된다며 디스당하고 있다(...).

  • 입가의 세로자 흉터와 반쯤 감겨있는 눈과 머리스타일이 같은 분기에 방영한 블리치 천년혈전 편 2쿨의 창투와 닯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 애니메이션에서 엄청나게 특혜를 받은 인물 중 하나이다. 제작사 MAPPA의 한 프로듀서에 따르면 토우지의 전투 장면에 특히 더 공을 들였다고 한다.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의 이전 배역인 DIO그의 스탠드를 연상케 하는 묘사들이 나왔으며, 토우지가 타고난 온전한 피지컬 기프티드의 막강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코야스에게 헌사를 보냈다고 할 수 있다.


6.1. 젠인 가에 대한 위협[편집]


주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학대한 가문에 대한 보복인지 단신으로 젠인 가를 몰살 직전까지 몰아붙였다고 한다. 젠인 가에서는 이때의 임팩트가 얼마나 심했던 건지 현재까지도 토우지를 떠올리면 공포에 떨 정도다.[57] 하지만 젠인 가는 토우지의 사후에도 변하지 않고 똑같이 주력이 없는 것에 가까운 마키에게 학대를 반복하는 병폐를 일삼았고, 이는 마이의 희생으로 온전한 천여주박을 얻은 마키가 젠인 가의 일원을 학살하면서 가문 자체를 거의 멸문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란타의 대사로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토우지가 언제 한 번 젠인 가를 멸문시키려고 시도하려고 했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의외로 그런 시도는 없었다고 한다. 단, 본인이 관심이 없었는지 아니면 메구미의 어머니의 영향인지는 미묘하다고 했다. 즉, 토우지는 딱히 젠인 가를 몰살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젠인 가에서도 토우지에게 그럴 능력도 동기도 충분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셈.

태어나면서부터 젠인가 일원들한테 무시와 핍박을 받으면서 살았지만, 의외로 젠인 나오야[58] 토우지를 무시하지 않고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59] 물론 나오야도 유년 시절엔 토우지를 가문의 낙오자라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대면한 그의 모습에서 압도적인 강함과 위압감을 느끼며, 토우지를 제대로 인정하고 그를 동경하게 되었고 오히려 편협한 시각에 의존해 토우지를 멸시하던 젠인가 일원들을 한심하게 여겼다.[60] 다만 비슷한 재능을 가진 젠인 마키는 무시하고 하대하는 태도를 보여 결국 가문의 멸문을 자초해버렸다.[61]
[1] 8권 표지 삽화이다.[2] 주력이 없으니 주술사가 될 수 없다는 이유로 집안에서 경멸당했기 때문에 특급을 처리할 수 있을만한 실력을 가졌음에도 주술사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되며, 일반적인 살인보단 주로 주술사를 대상으로 청부업을 맡았다.[3] 사멸회유 편에서 편집자 코멘트를 통해 불려졌다.[4] 프로필에 정확한 신장은 기재되지 않았으며, 작중 묘사를 보면 게토와 비슷한 키인 공시우보다 조금 더 크다. 공식 행사의 등신대 판넬이나 공식 굿즈 등을 보면 게토와 고죠의 중간쯤 정도 되는 키다. 대강 187~189cm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사람이 당시 성장기 고등학생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보단 조금 작을 가능성도 있다.[5] 천여주박으로 신체 능력이 강화되어서인지 잘 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싫어한다.[6] 지칭 명사가 붙거나 본명에 무언가가 붙는 몇몇 테마곡과 달리 이례적으로 본명이 그대로 제목으로 채택되었다. 여담으로 해당 태마곡이 나오면 십중팔구 뭔가 일어난다.[7] 회옥·옥절편에서는 후반부 고전에서의 전투 중간중간 삽입되었고 시부야 사변에서는 다곤과의 전투에서 나왔다.[8] 현 당주인 나오비토의 형의 아들이다. 즉, 나오비토와 오우기의 조카이며 나오야와 마키, 마이 자매와는 사촌지간. 진이치의 동생.[9] 149화에서 오우기가 마키와 마이를 던져놓은 곳. 토우지가 한 번 싹 전멸시킨 것을 복구했다고 한다.[10] 입 옆의 상처는 그 징벌방에서 주령과 싸우다 생긴 것.[11] 젠인가에서 비뚤어졌다가 전처를 만나고 잠시 성격이 누그러졌지만, 전처가 죽자 그대로 삐딱선을 탔다고 한다. 후술하듯 만에 하나 전처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면 토우지도 성격이 바뀌었을 것이다.[12] 그래도 츠미키는 토우지와의 기억이 있는 듯한데, 메구미에게 싸움은 하는 게 아니라 말리는 거라고 혼낸 게 토우지로부터 배운 거라고 한다. 이유는 싸우면 한 명만 패고 혼이 나지만 말리면 두 명을 패고 칭찬받을 수 있다(...)는 거라나 뭐라나.[13] 정확한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토우지는 메구미가 3살 때 사망했으니 많아봤자 3살이다.[14] 이는 돈을 바래서 한 일이 아니라 자신에게 길러지는 것보다 술식이 있다면 썩었다곤 해도 술식에 대해 지식이 많은 젠인가에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다.[15] 오우기의 회상에서 나온 모습으로 보아 성인이 된 후로 보인다.[16] 정황상 아들을 생각해서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17] 성장체 아마나이 리코의 호위와 말살.[18] 토우지는 무하한 주술에 대해 알고 있었다. 이는 토우지가 젠인 가문 출신인 것과 더불어 무하한 주술이 고죠 가의 상전 술식이라 외부로 유출되기 쉽다는 점 때문이었다.[19]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는데, 어린 시절의 고죠를 반쯤 재미로 구경하러 갔다가 고죠가 자신의 육안으로 토우지를 감지하고 마주친 적이 있다. 토우지가 평생 동안 등 뒤에서 남에게 기척을 들킨 건 이때 뿐이라고 하며, 실제로 당시 고죠와 시선이 마주치자 눈을 크게 뜨며 경악했다.[20] 그와중에 상처는 하나도 없었다. 몸에 묻은 피는 전부 게토가 사역한 주령의 피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졌다.[21] 파리 머리라는 뜻, 등급이 부여되지도 않을 정도의 약한 저주다.[22] 이 과정에서 쿠로이 미사토를 마주해 처리했는데, 게토와의 대화에선 "아마 죽었을 것이고, 죽일 생각도 살릴 생각도 없었으니 운좋으면 살았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런 두리뭉실한 대답 때문에 쿠로이의 생존설도 조금 있었으나 결국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에서 죽음이 확정되었다.[23] 사실 언제 죽여도 상관없는 상황이었으나, 굳이 리코가 살려는 의지를 보이며 대화를 마치자마자 죽였다는 점에서 악질적인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다.[24] '나 예뻐?'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면 계속 간이영역에 가두고, 질문에 대답하면 거대한 가위들을 소환해 상대를 자른다.[25] 축복과 원숭이라는 말은 각각 주술사로서의 재능이 있고 없음을 비유하는 것이고, 메구미의 이름을 기억해낸 것은 메구미의 이름 뜻이 '축복'이어서 축복받았다고 말하다가(恵, 恵まれた로 한자와 발음이 같다) 기억난 것.[26] 무하한 주술과 창(蒼)과 혁(赫)까지는 파악하고 있었지만 비기인 자(紫)는 모르고 있었다.[27] 자신으로서는 되지 못할 주술계의 정점을 자신의 손으로 쓰러뜨리고 싶단 욕망, 자존심을 져버리지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났다며 자존심(자기 자신, 전처와 아들) 같은 건 진작 다 버렸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피로 물든 자신의 손을 바라본다.[28] 애초에 고죠의 힘을 빼놓고 기습할 계획을 세운 이유가 단순히 그를 경계해서가 아니라, 과거에 아직 아이에 불과한 고죠가 자신을 감지했다는 사실(주술사의 특성상 주력이 없는 토우지를 감지하지 못한다)에 품은 호승심 때문이기도 했다.[29] 이때 자신이 설마 죽음을 앞에 두고서 버렸던 아들을 떠올릴 줄 몰랐다는 듯이 자기 스스로도 놀란 얼굴을 한다.[30] 정황상 부탁을 돌려말한 것으로 보인다.[31] 이때 머리에 주먹을 갈기는데 이노의 오른눈이 으깨져버린다.[32] 여담으로 토우지는 다곤의 공격을 한 대도 안 맞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부러인듯 맞아주기는 하지만 상처 하나 안 났다.[33] 애니에선 이부분에 전투씬을 추가하였다. 메구미의 체술을 한손으로 가볍게 막아내고 몰려드는 탈토를 치우는 과정에서 진각을 한번 밝아 파편을 띄우더니 그 파편을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 튕기는 것만으로 총알이 날아가는 수준의 파괴력을 보여줬다.(찰나의 순간이지만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연출되었다.) 또한 더 살벌하게도 가벼운 발길질로 대형화물차를 밀어버린다거나 도망가는 메구미를 향해 멘홀 뚜껑부터 시작해서 대형 트럭 등을 던져서 폭발시키기까지 한다.[34] 원문은 'よかったな(요캇타나)'로, '잘됐네' 내지는 '잘 된거 아니냐'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문장의 뉘앙스만 보면 토우지의 성격상 틱틱대는 말투로 보일 수 있지만 애니에서는 자신의 젠인 가에서 멸시받아오던 삶과 아들에 대한 진심 어린 걱정을 모두 담은 온화한 목소리톤으로 말한다.[35] 사실 켄쟈쿠가 있는 이상 사멸회유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었을 지도 모르지만 '뒤틀림'의 시발점이 된 건 확실한 것이 토우지가 없었다면 고죠는 반전 술식을 깨우치지 못해 현재와 같은 최강이 아닌 게토와 둘이서 최강으로서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을 것이며 리코의 죽음으로 촉발된 게토의 안에 내재된 갈등이 반감되어 타락할 일도 없었을테니 백귀야행은 물론이거니와 고죠가 게토의 몸을 차지한 켄쟈쿠를 보고 순간적으로 동요해 봉인당하지 않고 시부야 '사변'이라 붙여질 정도의 비극 또한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36] 참고로 이때 토우지는 맨손이다. 손에 주구는 커녕 전투시 두르고 다니던 무기고 주령도 없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를 보면 주구의 도움 없이 유의미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인간의 경우는 순수 피지컬만으로도 1급 주술사까지 관광태울수 있는 걸로 보인다.[37] 어쩌면 이런 썩어빠진 집구석이어도 주술사로서 재능이 있는 아들에게는 쓸모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만둔 걸지도 모른다.[38] 실제로 고죠 사토루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간 사람은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토우지가 유일하고, 그런 토우지의 막강한 힘을 제대로 경험하고 생존한 사람도 고죠를 포함해 거의 없는 걸 생각하면 나오야의 말도 일리가 있다.[39] 어쩌면 젠인 마키의 부모처럼 막장부모인 캐릭터들에 비하면 그나마 최소한의 신경을 쓴점에서 보면 토우지는 조금 나은 편이라 볼 수 있다.[40] 본인은 수억 원을 벌고 또 유흥비로 흥청망청 쓰면서 정작 메구미는 빌라에서 사는데, 일본에서는 빌라가 한국의 고시원처럼 싸구려인 곳임을 생각하면 부모로써의 자질은 1도 없다.[41] 작가가 밝히길 만약 토우지의 아내가 살아있었다면 청부살인을 하지 않고 평범하게 가족들과 살았을 것이라고 했다.[42] 애니에서는 조금 더 가족애를 부각시켜, 토우지가 자신의 아들에게 관심은 없지만 가끔 무의식적으로 아내의 유언이 떠올라 최소한 성인이 될 때까지는 돌봐줄 후원자까지는 챙겨주었다. [43] 츠미키에게는 좋은 의미로 작용하고 있긴 하나, "싸움을 하면 하나만 패도 혼이 나지만 싸움을 말리면 둘을 패고 칭찬을 받을 수 있다." 라는 괴랄한 이유로 한 말이다.(...)[44] 그랬음에도 실질적으로 바뀐 건 없었고 결국 토우지 사후 12년이 지나 현실이 되었다.[45] 토우지는 5~6살에 메구미가 상전술식을 가지고 있을 경우 8억엔, 상전이 아니더라도 6억엔을 달라고 제시하였는데, 나오비토는 상전이라면 10억엔을 주겠다고 웃돈을 주었다.[46] 실제로 10년 이상 알고 지냈다는 언급도 있고 토우지의 전처가 살아있을 시절에는 메구미를 본 적도 있는 등, 언급만 된 전처를 제외하곤 공시우보다 토우지와 가깝게 묘사된 인물은 없다.[47] 무려 작가가 공식으로 붙인 별명이다. 애비구로는 해당 별명의 번역판.[48] 원본과 달리 긍정적인 의미가 좀 더 강하다.[49] 흑화한 게토가 일으킨 거지만 빚을 청산하기 위함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리코를 죽이는 의뢰를 받아들여 큰 혼란을 야기했을 뿐더러 무엇보다 게토의 흑화에 일조했다. 사실 저 둘의 실력을 생각했을 때 토우지가 끼지 않았다면 리코가 죽는 일은 정말로 어지간해선 없었을 것이다.[50] 백귀야행 이후 게토의 육체를 차지한 흑막이 이를 이용해 고죠 사토루를 옥문강에 가둬버리는데 성공했고, 일부 주술사들과 대다수 비술사들의 희생을 야기했다.[51] 원래는 켄쟈쿠가 텐겐의 몸을 차지하지 못하고 매번 실패했었지만, 토우지가 성장체를 죽여준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52] 오죽하면 고죠가 메구미의 면전에서 아버지인 토우지를 모욕했는데도 시니컬하게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젠인치고는 나은 점이 있다고 한다면 마음만 먹으면 가문 자체를 몰살시킬 수 있었고 그렇게 하려 했으나 아들을 생각해서 그만뒀으며 자신을 부정한 젠인가라도 술식이 있는 아들이라면 그나마 대접받고 살 것이라 생각해 보내려고 했고 죽기 직전에는 아예 고죠에게 마음대로 하라며 맡겼고 시부야 사변에서 아들을 알아보자 미련 없이 자결을 선택하는 등 최소한 아버지로서 나름대로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53] 토우지가 죽고 고죠가 메구미를 찾아가서 그의 소식을 전해주자 관심없다고 할 정도였고, 공시우에게 임무를 전해들을 때에도 경정을 하고 있었다.[54] 메구미는 공시우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딱 한번 만난 것뿐이라고. 메구미네 엄마가 죽은 뒤, 토우지가 어린 메구미를 보살필 수밖에 없게 되었을 때, 공시우가 토우지의 자택을 찾아온 것이라고.[55] 형인 진이치(甚壱)도 같은 한자가 들어가는 걸 보면 甚은 그냥 돌림자이고 둘째라서 2와 발음이 같은 爾를 쓴 듯 한데, 진이치와 달리 굳이 발음이 같은 다른 한자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56] 유전적으로는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57] 온전한 천여주박을 얻은 마키의 모습을 보고 토우지를 떠올리며 "몸이 기억하고 있어. 잊으려고 애썼던 그 공포"라고 경악하는 젠인 오우기나, 마찬가지로 마키를 보고 "지금의 젠인 가가 있는 것은 토우지의 변덕 때문이다. 지금 마키는 과거 젠인 가를 박살내려했던 토우지와 똑같다. 그러니 지금 여기서 마키를 죽여야만 한다."라고 소리친 젠인 란타가 그 예.[58] 촌수상으론 작은 아버지 젠인 나오비토의 아들로 토우지 자신에겐 사촌이 되지만, 나이 차이는 나오야가 자기 아들보다 딱 12살 많은 거의 부자 지간 수준이다.[59] 무려 자타공인 최강의 주술사 고죠 사토루와 동급으로 평가했다. 실제 나오야의 평가대로 토우지는 고죠 사토루를 궁지에 몰았다. 능력적인 강함보다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체현하고 있는 그 경지를 동급으로 취급하는 것이다.[60] 이는 독자의 반응도 비슷한데, 천여주박으로 주력만 없을 뿐이지 신체능력이 무지막지하게 강한 토우지를 굳이 학대해서 제 화를 부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61] 이는 마키의 '주력을 상실하고' '초월적 육체능력을 얻는다'라는 천여주박이 주술적 동일인물 취급인 쌍둥이인 마이의 주력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토우지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주술사들이 주력으로 강화한 수준이니 신체능력만으로 인간을 넘어 반쯤 자연재해 취급이던 토우지와는 너무 차이가 심했던 것. 이후 마키는 마이가 둘에게 남아있던 주력을 한 톨 남기지 않고 소모해 사망함으로써 온전한 천여주박이 완성되어 토우지와 동급의 신체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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