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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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두터울 후
얼굴 안
없을 무
부끄러울 치
파일:20200216_200500.jpg
사진 속 인물은 이수근이다.

1. 개요
2. 유래
3. 뜻
4. 그 외


1. 개요[편집]


얼굴이 두꺼워서 부끄러움이 없다라는 뜻의 한자성어.


2. 유래[편집]


출전은 시경 소아 교연《詩·小雅·巧言》에서 나온다.

하나라 계왕의 아들 태강은 정치를 돌보지 않고 사냥만 하다가 이웃나라 유궁국의 왕 후예에게 귀로를 끊기고 결국 쫒겨나 비참하게 죽었다. 이에 그의 다섯 형제들은 나라를 망친 형을 원망하며 번갈아가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 중 막내가 불렀다고 하는 노래에는 이러한 대목이 보인다.

(교언여황 안지후의)。

"만백성들은 우리를 원수라 하니 우린 장차 누굴 의지할꼬. 답답하고 서글프다. 이 마음, 낯이 뜨거워지고 부끄러워지구나."



3. 뜻[편집]


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얼굴에 철판 깔았다'. 철면피보다 더욱 심한 경우에 사용하며, 흑심을 품었다가 뻔뻔하게 나온다는 점에서는 인면수심과 약간 상통한다. 다만 인면수심은 대체로 '인간의 탈을 쓴 악마' 혹은 '악마같은 성격을 지닌 사람'를 뜻하므로 차이가 꽤 크다.


4. 그 외[편집]



  • 정치권에서 상대당이나 상대방을 공격할 때 인면수심과 더불어 가장 많이 쓰이는 한자성어이다.

  • 비리비리에서 84부작 삼국지의 제갈량 vs 왕랑의 설전장면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 여기서 제갈량이 왕랑에게 날린 결정타가 바로 이 후안무치이다. 정확히는 "너처럼 후안무치한 사람은 처음봤다!(我从未见过有如此厚颜无耻之人!)".

  • Juan Mucci는 남유럽이나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제법 볼 수 있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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