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하루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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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井晴敏 (ふくい はるとし)
(1968.11.15 ~ 현재, 도쿄도 스미다구)

1. 소개
2. 소설가가 되기까지의 경위
3. 집필작 목록
4. 후쿠이와 건담, 건덕후들의 항의
5. 후쿠이의 성향
6. 기타



1. 소개[편집]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모험 소설가. 자위대와 전쟁, 군사적인 이콘을 많이 내는 하드한 문체로 방위문제 등의 시사성 있는 테마상에서 헐리우드 영화적 액션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 허무맹랑한 소재를 많이 쓴다고 비판받기도 하지만 필력과 구성력에서는 문단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작가로서의 명성도 높다. 대부분의 소설이 1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기동전사 건담 UC 이후로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주로 참가하면서도 문단에서의 입지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한국에서는 건담 외의 작품이 정발된 적이 없고 건담으로만 알려져서 건담 작가라는 인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2. 소설가가 되기까지의 경위[편집]


어린 시절엔 전혀 소설의 글자를 못 읽고 그냥 만화만 봤으며 당시 자주 읽었던 건 소년 점프의 연재만화. 교과서에 자주 언급되어 명작이라 불리는 달려라 메로스는 애니메이션으로 봤지만 뭐가 재미있는지 전혀 이해 못하고 이후 명작이라고 치부되는 작품들을 멀리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그런 후쿠이가 소설을 쓰기 시작한 건 그가 만화를 좋아해서이며, 만화와 영화의 시나리오 라이터가 되고 싶어서라고 생각해 수업 중에 노트 등에 오리지널 영화용 시나리오를 쓰던 게 소설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대학 중퇴 후 경비원으로서 일하면서 소설 집필을 겸했는데 경비원 생활이 지루해서 뭔가 재미있는 게 없을까 해서 쓰기 시작한 것으로, 당초엔 소설가가 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최초에 쓴 소설은 원고 5,000장을 넘는 대작 "강의 깊이는"으로, 본인은 "고작 7명 정도가 재미있다고 해서 그걸로 소설가가 될 리는 없을 텐데 치켜세워줘서 결국 출판사에 소설을 보내봐야겠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해서 보낸 "강의 깊이는"은 제 43회 에도가와 란포상[1] 수상위원회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어 당시 수상위원이었던 오사와 아리마사가 절찬했으나 아쉽게도 낙선. 이후 1998년에 집필한 "Twelve Y. O."에서 44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다. 헌데 이 작품은 단일작품으로서 평가받아야 할 응모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전년도의 "강의 깊이는"의 속편으로 쓰여있다[2]. 이것은 오사와 아리마사가 "강의 깊이는"에 대해 "내년도 기다리겠다"고 한 취지에서라고 생각되며. 이후 후쿠이와 오사와의 교류가 계속되어 후쿠이는 오사와가 저작한 표적주로에 싸인을 원했다고 할 정도가 되었다.

이후 망국의 이지스로 제 53회 일본추리작가회상,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과 2000년의 오오야마 하루히코상을 수상하고 이어서 2005년에 쓴 종전의 로렐라이와 전국자위대 1549, 망국의 이지스가 차례로 영화화되면서 어릴 적의 꿈이었던 자신이 쓴 시나리오의 영화화라는 꿈을 이루었다.


3. 집필작 목록[편집]


그 전설의 먼치킨적 턴에이가 등장하는 게 이 물건이다. 나온 당시만 해도 건담 소설 같은 건 소설로 안 쳐주는 분위기였고 후쿠이 본인의 네임밸류가 더 강했기 때문에 초판의 경우 제목에 건담도 들어가지 않고 표지도 전혀 SF하고는 관계없는 내용으로 해서 흡사 후쿠이 본인의 문학작품인 것처럼 속여서 판매했다.

4. 후쿠이와 건담, 건덕후들의 항의[편집]


잡지 등지에서 후쿠이에 관해서 언급될 때 "엄청난 (기동전사)건담 팬", "자타공인의 건담매니아" 등으로 소개될 때가 많으나, 정확히는 건담 시리즈가 아니라 여기에 손을 댄 토미노 요시유키의 팬이라고 하는 게 맞으며 토미노의 인터뷰 책의 해설을 썼을 정도이다. 둘의 관계는 후쿠이의 출세작인 "Twelve Y. O." 가 수상받았을 때 후쿠이가 토미노에게 해당 책을 준 것으로 시작되었고 "토미노씨가 말하고 싶은 걸 소설로 쓴다면 이렇겠죠" 라는 메세지가 담긴 모양이다. [4] 이어서 후쿠이는 NHK의 방송 톱런너에 출연했을 때도 토미노에의 경의를 표했을 정도다.

후쿠이는 퍼스트 건담의 붐 당시 TV시리즈, 총집편 극장판도 아닌 토미노 본인이 집필한 소설판을 읽고 "토미노 월드에 매료되었다"고 말하며 토미노의 애니메이션 중 가장 좋아하는 건 전설거신 이데온, 소설 중 제일 좋아하는 건 섬광의 하사웨이라고 발언. 토미노 본인은 후쿠이의 결혼식때 중개인을 맡았다.(…)

토미노 작품의 소설화를 처음으로 맡게 된 건 ∀건담으로 이것은 후쿠이 본인에게 있어선 "기합넣고 쓴 책"으로서 가장 마음에 들어한다고 한다(…). 또한 단순한 토미노 팬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의 작품에 토미노의 연출기법을 채용(예로 극장판 퍼스트의 3부 편성을 턴에이 소설판에 응용한다던가)하기도 한다. "토미노에 대한 무크집 토미노 요시유키 전사서"에 의하면 데뷔전에 자신의 작품의 인간 드라마의 목표로서 섬광의 하사웨이를 의식했다고 한다.

이리하여 건담에이스 2007년 2월호부터 기동전사 건담 UC의 연재를 개시. 이에 대해서는 "내가 안하면 누가 하냐"라는 심경이었다고 한다. 또한 후쿠이 본인이 동 잡지 2005년 10월호에선 "건담 30주년의 2009년에 영상화하고 싶다"고 발언, 약간 늦은 2010년에 1화가 공개되었다. 인터뷰에선, 우주세기 작품에선 절대 피할 수 없는 뉴타입론에 대한 자신의 해답과 극장판 퍼스트 3탄 "만남의 우주"의 라스트 메세지에 대한 해답을 내는 게 작품의 메인 테마라고 발언했다.

독립된 하나의 작품으로서의 엔터테인먼트성과 구 건담 팬을 광희시킬만한 매니악한 설정에서의 인용 내지는 오마쥬가 각곳에 들어가있는 것이 후쿠이가 집필한 건담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토미노 작품만 영향받은 게 아니라서, 처녀작인 "강의 깊이는"에선 주인공 캐릭터가 히이로 유이를 연상케 하는 대사와 행동을 취했던 걸로 보아 [5] 토미노 이외의 건담도 봤을 거라 추측된다. 단 이후 건담 에이스에서 "토미노 씨가 만든 거 말고는 건담이 아닙니다." 라는 대담을 한 걸 보면 윙건담만 봤던 걸 수도 있다.

문제는 후기 우주세기를 고려하지 않고 소설을 썼다는 점이다. 초기에는 UC가 비공인 외전격 작품이라 정사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주역기인 유니콘 건담건담 F91 등의 후기 우주세기 기체들의 성능을 훨씬 뛰어넘는 기체로 묘사된다는 점. 일부 팬들은 선 라이즈가 혼을 기울인 작품이라, 영상미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고 주장하나, 실제 유니콘의 성능은 말도 안되는 성능이 많다. 그중 일부를 가져와보면 "사이코 프레임을 탑재한 유니콘 건담은 발칸포마저 견제 이상의 파괴력을 나타낸다[6]", "수상관저 라플라스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상정 외의 빔 사벨 출력을 발휘했다.[7]" 등 기적을 스펙으로 묘사하는 설정이 많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라스트 에피소드 최후반부 유니콘은 전 세계의 군대를 전멸시킬 수 있다는 메리 수 냄새나는 설정 등이 있다.

이는 토미노와 후쿠이가 묘사하는 건담에 차이에 있기 때문인데, 우선 토미노에 경우 작중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인간군상을 주로 다룬다. 원래 건담의 설정은 드라마를 위해 부가되는 최소한의 설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데[8] 후쿠이는 토미노와는 달리 세계관과 설정, 특히 압도적인, 미지의 힘에 대한 묘사에 집중했다. 앞서 설명했듯 이데온의 영향을 받은 후쿠이는 이데온의 에너지인 이데가 탑승자의 의지에 반응하는 것을 건담의 뉴타입,사이코 필드와 연관지어 사이코 프레임으로 확장시키면서 느슨한 설정을 보강시키고 세계관도 넓혔지만, 이로 인해 여타 우주세기의 기체들 중에서 스펙이 지나치게 높았던지라 이후의 시기들을 다룬 건담과 괴리가 생겼다. 무엇보다 기동전사 Z건담, 역습의 샤아 같이 사이코뮤의 부산물, 인류의 염원이 하나가 되어 일어난 기적으로 묘사된 사이코 필드가 재능(뉴타입)만 된다면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 정도로 격하된 것도 문제였다.[9][10]

UC가 비공인 스토리라 우주세기 정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도 유니콘 건담의 대히트를 등에 업고 애니화를 달성하며 공인에 끼어든 201x년대 중반부터는 옛말이 되어 후쿠이가 손대는 작품마다 설정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작품이 없으며, 기존 주역기들의 설정까지 변경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11][12]

물론 이러한 설정 등은 OVA 기동전사 건담 UC의 높은 퀄리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 신경쓰지 않고 봐왔다. 하지만 기동전사 건담 UC 라스트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 너무 많이 생겨나고 후쿠이는 인터뷰 등을 통해 그것들을 일일히 해설, 뒷설정을 붙이면서 이래저래 문제가 많아졌다. 사실 후쿠이는 UC 이전 작품들 대부분은 작중 밝혀지지 않는 설정이 다용되고 초자연, 초과학적 현상을 자주 소재로 삼는 작가였기 때문에 애시당초 섬세하고 정교하며 개연성을 추구한 설정을 짜는데는 재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건담 UC 뿐만이 아니라 소설 대부분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매우 강력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존재가 있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과 그걸 어떻게든 막아가는 사람들이란 구도를 차용해 원패턴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종전의 로렐라이도 그런 식이었고 턴에이 소설판에서도 턴에이를 TV판의 그것도 한참 초월한 우주괴물급 존재로 묘사한 적이 있다. 유니콘의 경우에는 그게 유니콘이나 사이코프레임이었던 것. 후쿠이의 이러한 성향은 전설거신 이데온의 영향이 크다는 설도 있다. 실제 유니콘 건담은 이데온에 대한 오마쥬로 가득차있다. 출판사에서 후쿠이를 홍보하기 위해 후쿠이의 소설을 '테크노 스릴러'로 정의했는데 이게 뭐냐면 결국 초자연,초과학적인 존재를 중심으로 두고 그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를 쓰는 작가라는 얘기다.

2017년 말에는 건담 UC에 이어 새로운 우주세기 소설 "기동전사 MOON 건담"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문 건담 역시 정사에 들어갈지는 불명. 여담으로 문 건담이라는 타이틀은 기동전사 건담 UC의 초기 기획 때 붙여진 가칭이었다.

2018년에는 유니콘의 인기에 힘입어 기동전사 건담 NT의 애니화를 진행한다. 그러나 내러티브 건담의 설정 때문에 또 팬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인터뷰에 따르면 내러티브는 카토키 하지메가 설정한 기체라고 한다.

후쿠이가 아예 무리수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UC와 NT의 일부 설정붕괴와 관련해서 후쿠이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얼마나 미운털이 많이 박혔는지 욕을 먹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풀 프론탈의 소프트 체스트 터치[13]와 정화 엔딩[14], 네오 지옹[15], 내러티브 건담[16] 등은 엄밀히 말해선 후쿠이의 책임은 아니다. 다만 후쿠이가 이러한 의견들을 걸러듣지 않고 대부분 수용하는 귀가 얇은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본인도 우주세기를 굉장히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건 여러 인터뷰로 밝혀졌으므로 (특히 아래쪽에도 언급된 이차원 발언) 결국은 후쿠이도 오십보백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팬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고있음에도 일단 UC를 히트를 시킨 공적도 있고 그 입이 거칠기로 소문난 토미노 요시유키가 한 번도 쓴 소리를 안 하고 같이 이벤트나 대담 등을 여러번 할 정도로 후쿠이를 꽤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17][18] 선라이즈는 앞으로 우주세기 작품을 이끌어갈 자로서 후쿠이를 낙점지은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건담 신작 발표회에서는 선라이즈 U.C.NEXT 100 프로젝트를 선언했는데, 국내 건담 팬덤에서는 그 프로젝트 전체를 후쿠이가 총괄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후쿠이 까들의 설레발에 불과하며 실제로 그런 내용은 없었고 단순히 우주세기 NEXT 100 프로젝트의 시작을 후쿠이 하루토시 각본의 기동전사 건담 NT로 시작할 것이라는 발표였는데 국내에서는 이게 이상하게 와전된 것이다. 실제로 넥스트 프로젝트 2탄인 섬광의 하사웨이의 제작진에 후쿠이는 참여하지 않는다.

또한 해당 행사에서 발표된 내러티브 건담의 설정에 관한 내용(뉴 건담의 실험기라는 설정) 역시 단순 오보였고[19] 프로듀서는 곧바로 수정에 들어갔지만 국내 건담 팬덤에선 아무래도 후쿠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오보였던 내용만 빠르게 퍼져나가고 정정된 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때문에 현재까지도 내러티브 건담이 뉴 건담 실험기라고 알고 있는 팬들이 많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안티는 후쿠세기다, 우주세기가 슈퍼로봇이 되었다 하며 열심히 비판하는 중이다.

5. 후쿠이의 성향[편집]


우익 논란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이건 그가 망국의 이지스나 로렐라이 같이 일본제국이나 자위대를 소재로한 대체역사 소설(일본 식으로 표현하면 가공전기)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특히 이 작품의 영화판이 한국에서 극우 작품으로 소개되면서 검색만 하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오히려 정반대로 군국주의를 부정하는 내용이 많다. 망국의 이지스에서 평화헌법을 개정하라는 인물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 인물들은 악역이고 그들을 부정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 애초에 후쿠이는 평화헌법 지지자다. 어차피 일본이 군대를 가진들 중국이나 미국같은 대국과 싸워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한데 자위대를 군대로 하자는 건 군수사업으로 이득을 보려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주장이다.[20]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자위대는 필요하다는 것은 그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견해이지만 그걸 군대로 만들어서 타국을 위협하거나 선제공격하면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군국주의의 야망을 버리지 않는 이상 군비증강해봐야 오히려 일본에 해가 된다는 것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사실 그의 작품에서 나오는 자위대의 묘사는 무능한 바보집단에 지나지 않는다.

후쿠이에게 책임이 있다면 그런 민감한 소재를 자꾸 건드린다는 것이지 후쿠이가 우익 사상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다만 망국의 이지스나 종전의 로렐라이는 영화화가 되면서 스폰서의 의향인지 군국주의를 부정하는 내용이 일부 커트되어서 우익들의 입맛에도 맞는 작품으로 잘못 해석되었다. 원작자로서 후쿠이가 이를 막지 않았다는 점에선 비판점이 있다.[21]

일본에서는 우파들에게 상당히 많이 까이는 사람이며[22] 우파적 사상을 싫어하는 토미노 요시유키가 후쿠이에게 쓴 소리를 하지 않았다는 점만 해도 이런 사실은 어느 정도 증명이 될 것이다. 토미노의 평소 행적을 생각하면 후쿠이가 우익적인 작품을 내거나 발언을 했다면 쌍욕을 하고 다시는 말을 섞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토미노 감독은 같이 일하던 코바야시 마코토[23]가 극우 성향을 표현한 이래로는 완전히 관계를 끊은 바가 있으며 코바야시 마코토는 지금도 건담에 손도 못 대고 있다. 전설거신 이데온의 음악을 담당한 스기야마 코이치에 대해서도 천재성을 칭찬하긴 했지만 이데온 이후로는 다시는 같이 작업하지 않았다. 이런 걸 보면 토미노의 성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토미노는 후쿠이 작품인 종전의 로렐라이에 엑스트라로 카메오 출연까지 했다. 애초에 토미노를 자신의 정신적 스승이라고 할 정도로 추앙하고 있는 후쿠이가 우익사관을 가진다는 것은 토미노 작품을 콧구멍으로 보지 않는 이상 말이 되지 않는다.이분은 그걸 해냈습니다. 그 정도로 토미노 작품은 우익사관하곤 반대점에 있는 것이다.

인터뷰에서 밝힌 것과 망국의 이지스, 로렐라이의 내용을 보면 반미좌파에 가깝다. 지금까지 쓴 소설의 대부분이 배후 적세력이 미국이거나 미국을 모델로 했다고 할 정도로 지독한 미국 안티이다. 북한과 중국도 꽤나 싫어하는 듯 적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선 옥시덴탈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한 좌파라고 할 수도 있다.

후쿠이가 대표적으로 작품 내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예를 들자면 우주전함 야마토 2202에 대해서는 "일본이 우경화가 되어가고 있고 자폭테러가 실제로 벌어지는 현대에서 특공을 미화하는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겼으며 # 6장 개봉 이후 무대 인사에서 "특공 미화 안 하겠다."라고 못박았다.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는 사이드 공영권이라는 설정을 통해 대동아 공영권을 디스했다.[24] 공모 이부키는 원작 만화는 평화헌법을 지지하긴 하지만 중국은 남의 나라를 무력 침략하는 제국주의 악당, 일본은 방위권과 현명한 시민의식으로 이에 응전한다는 국뽕 만화였는데 후쿠이가 기획한 영화판은 중국하고도 친하게 지내야 세계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정반대의 내용으로 각색되었다.[25]

다만 우주전함 야마토 2202에서 세계가 일본의 조화의 정신과 예절을 배운다면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썼으며 과거에도 이런 주장이 종종 작품에 담긴 걸 보면 일본 문화가 최고라는 쇼비니즘에 심취한 것 같으며 이런 점은 자칫 국뽕으로 잘못 비춰질 공산이 있다.

6. 기타[편집]


  • 샤아 아즈나블에 대해 "모든 남자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인물. 허나 그렇기에 더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평가했다.

  • 본인이건 작품의 주인공이건, 어떤 상황에서도 일인칭은 "오레(俺)" 다. 이에 대해 "보쿠"나 "와타시"라는 말을 배워야 하지 않느냐라고 지적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지적이 들어오자 의식했는지 후기작에서는 주인공이 1인칭을 쓰지 않고 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보쿠랑 와타시는 버린다.

  • 대사도 그럭저럭 쓰지만 상황을 묘사하는 설명문을 잘 쓰는 편이다. 기동전사 건담 UC의 제작 스탭은 후쿠이의 글은 콘티와 다름없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영상화하기 쉽다고 평했다. 후쿠이가 영화계나 애니계에서 중용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영상화하면 그 설명문만으로 펼칠 수 있는 독자들의 상상력이 영상을 통해 획일화하며 사라지면서 매력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영상화한 작품들이 죄다 원작 소설만도 못하다는 평을 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 첫 소설을 쓸 때 마침 퍼스트 건담 MG가 나와서 그걸 조립하고 소설을 썼는데 잘 됐기 때문에 소설을 한 권 쓰기 전에는 (그 소설이 건담이 아니더라도) 건담이란 이름이 붙은 MG 프라모델을 하나 만드는 의식을 한다고 한다.이런 의식을 시작하고 나서는 모든 작품이 히트하는 징크스가 생겼기 때문에 계속한다고 한다. 퍼건부터 나온 순서대로 진행한 모양으로 야마토 2202를 쓰기 전에는 뉴건담을 조립했고 NT를 만들 때는 F91을 만들었다고 한다.

  • 한국이나 일본의 골수 건담 팬들에겐 건담의 설정에 대해서 지식이 부족하단 소리를 듣는다. 덕분에 유니콘은 공식임에도 불구하고 설정오류와 파워밸런스 붕괴로 점철된 상태다. 후쿠이는 UC를 집필 전에 UC 이전 시점의 건담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전부 봤다고 하며 각종 대담에서 건담 애니메이션들의 에피소드를 달달 외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애니메이션도 좋아한다. 그럼에도 설정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후쿠이는 설정집이나 건담 프라모델의 해설까지는 파지 않고 어디까지나 원작의 묘사만으로 건담 시리즈를 판단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 익히 알려진 것과 달리 토미노가 생각보다 쓴 소리를 안 하는 인물. 건담 시리즈에 들어오게 된 것도 턴에이의 소설판을 후쿠이가 담당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는데 이것도 토미노가 먼저 부탁했다고 한다. # 결국 토미노 공인으로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있는 셈인데 일본에선 이를두고 토리야마 아키라토요타로의 관계에 비견하기도 한다. 한국에선 각종 정보를 왜곡하면서 토미노가 후쿠이를 자꾸 욕을 한다는 식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은데 관련 정보를 자주 접하는 일본에선 오히려 "왜 저런 사람을 손절안하고 계속 같이 다니냐"라고 같이 비난받는 편이다.

  • 건담을 망치려고 발악하던 시절 토미노보다도 막장스러운 설정붕괴와 자캐딸에 제대로 눈뽕을 당한 건담 올드팬들이 토미노가 건담 망치려고 요즘 건담들 깽판치는 거 방조하는 거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토미노는 이미 2010년대부터 명성이 부족한 후배들이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 있는 상징물로서 건담을 남겨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이 바뀐지 오래다. #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성공한 컨텐츠로는 루팡 3세가 있다.[26] 토미노가 결국 망하든 말든 맘대로 하라는 마인드라서 시키는 것이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러기엔 2010년대 토미노의 건담에 대한 평가는 너무나 호의적이다. 이젠 더이상 건담 만들기 싫단 소리조차 안 하고 건담 팬 이벤트에 참석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기동무투전 G건담, 신기동전기 건담 W, 기동전사 건담 UC 같은 작품, 이마가와 야스히로, 요시자와 슌이치,무라세 슈코,김세준 같은 후배 건담 크리에이터들에게 칭찬을 했다. 후배들 격려해주고 후배를 위한 바닥을 만들어주려는 의도가 순수하게 보이는데 이를 자포자기해서 망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지나치게 염세적인 확대 해석이다. 애초에 망하게 할거면 섬광의 하사웨이의 애니메이션화 허락도 안 해줬을 것이고 건담 UC가 기존 건담 팬층에겐 까여도 신규 팬층을 개척한 작품으로 역대급 흥행수익을 거두고 오히려 판을 키웠는데 토미노가 이 사람을 원작자 권한으로 잘라버렸어야 정상이다.

  • 한국에서는 루리웹을 비롯해서 후쿠이 하루토시의 안티가 너무나도 많다. 이는 그의 과거 작품보다 기동전사 건담 UC가 먼저 알려진 영향이 크다. 그래서 우익이라느니, 토미노가 후쿠이 하루토시에게 건담을 맡기는 것도 건담을 망하게 하기 위해서라느니, 섬광의 하사웨이도 후쿠이가 만들 거라느니, 후쿠이가 아무로 레이는 지옥에 갔다고 했다느니[27] 온갖 출처 불명의 악성 루머가 너무나 많다. 이에 대해선 확실한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말을 지어내지 않아도 이 사람이 이상한 걸 만든다는 건 보면 알 수 있고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

  • 기동전사 건담 NT까지는 그래도 일본에선 꽤 고정층이 있었다. 그의 소설 고정 팬만해도 10만명 쯤은 되고 애니메이션들도 꽤나 상업적인 히트를 거두었다. 그러나 우주전함 야마토 2202공모 이부키가 폭망하면서 일본에서도 슬슬 후쿠이 하루토시는 자신의 성공에 취해서 너무 이상한 길을 걷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비판론이 나오고 있다.

  • 게임 크리에이터 이시이 지로는 후쿠이와의 대담에서 "후쿠이 씨는 일본의 JJ 에이브람스라고 생각한다." 라는 발언을 했다. 쌍제이가 스타트렉스타워즈 프렌차이즈의 신 시리즈에 둘 다 참가한 것처럼. 우주전함 야마토기동전사 건담 프렌차이즈에 모두 손을 대서 흥행에 성공시켰다는 의미에서 말한 것인데 쌍제이가 손댄 스타트렉과 스타워즈가 지금 어떻게 됐는지를 생각하면 돌려까는 것 같기도 한다. 후쿠이는 마음에 들었는지 미국에서 개최된 애니메이션 엑스포 2019에서 자신을 JJ 에이브람스에 비유했다.

  • 건담 제작비화를 다룬 만화 건담 창세에도 꼬마 아이 엑스트라로 등장해서 건담 소설을 읽고 성에 눈을뜨는 장면이 나온다.[28]

  • 아무로 레이의 트레이드 마크가 유니콘이란 사실을 몰랐다. 모를만도 한 것이, 아무로의 유니콘 엠블렘은 역습의 샤아에 가서나 붙은 설정이고 그나마도 작중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이 뉴 건담의 방패에 유니콘을 형상화한 엠블렘이 붙어있는 정도이기 때문. MSV나 프라모델 등에서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설정놀음이고 이러한 설정놀음에 관심없으면 원작을 다 봤어도 충분히 모를 수 있다. 실제로 후쿠이가 건담의 빠가 아니라고 주장하기에는 유니콘에는 지나치게 많은 기존 건담의 오마쥬가 눈에 보인다.

  • 2013년 11월에 개최된 UC 토크 세션에선 유니콘 건담 페넥스의 명칭 어원이 피닉스가 악마화한 이름이라고 말했다가 "솔로몬의 72 악마 중에 있는 악마 페넥스가 피닉스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생기는 혼동"이라며 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는데[29], 그 72 악마 대부분이 바알이나 아스타로트같은 타지역, 종교의 신을 악마로 격하시킨 것이란 걸 생각하면 누가 틀렸고 웃음거리인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 위와 같이 UC 토크 세션에서 유니콘 건담 밴시보고 가오가이가를 닮았다고 말했었다. 이후 공개된 밴시 노른의 디스트로이 모드 디자인에서 밴시는 가오가이가 팬들에게도 까임대상이 되었다(…).

  • 그리고 2018.4.20일 건담의 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NT의 스토리를 맏게 되었다.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라 섬광의 하세웨이와 건담 U.C 2기(가제)까지 계획하게되어 하필이면 후기 우주세기의 시작인 기동전사 건담 F91 바로 앞시대까지 후쿠이가 쓰는것이기에 지금까지 있었던 설정의 완전한 붕괴가 시작되는것은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30]. 원래 전기 우주세기와 후기 우주세기의 가교 역할은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가 맡았으나 이 작품이 붓흐 콘체른에 관한 설명을 하나도 안해주고 특수 제작된 제간의 헤드파츠만 데난 존스럽게 바꾸어 암시만 하였다.

"사이코 프레임은 제 1단계로 사념을 에너지로 바꾸고 2단계로는 다른 차원에서 에너지를 끌어온다. 유니콘은 그 2단계에 들어갔다."
"건담의 세계에는 혼이란 개념이 존재하며 죽은 자는 다른 차원에 간다. 이것은 카츠 코바야시가 마지막에 한 말로 증명이 된다.[31]"
"인간이 컴퓨터라면 혼은 전기다. 컴퓨터가 갑자기 망가져서 작동을 안 한다고 해도 거기에 있는 전기는 에너지로서 남아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혼은 사라지지 않는다."
"뉴타입, 바이오 센서,사이코 프레임은 그 세계의 에너지를 끌어오는 것이다."
"뉴타입은 다른 차원과 교감을 하면서 에너지를 끌어올 수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퍼스트 건담에서 아무로가 뉴타입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의지를 전달할 수 있던 것은 다른 세계의 에너지를 끌어왔기 때문이다."
"영혼과 함께 공격한 Z의 웨이브 라이더 돌격, 에너지가 다 떨어졌는데도 공격을 계속한 ZZ의 하이메가캐논 풀파워도 뉴타입과 바이오 센서가 만들어낸 기적."
"사이코 프레임이 제대로 힘을 쓴다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32]

  • 후쿠이 하루토시는 기동전사 건담 NT X 기동전사 건담 온라인 대담에서 이상의 발언들로 사람들의 어이를 빼놓았다.망언의 종합 선물세트 토미노 감독은 뉴타입을 어디까지나 인지능력이 발달해서 일반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걸 느끼는 사람 정도로 정의해놨을 분이지 사후세계와 소통하는 존재라는 말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점, 다른 건담이 보여준 기적에 대해서도 스토리의 극적인 진행을 위한 연출적 표현이며 제대로된 설정은 없다는 인터뷰를 남겼기 때문에 이것은 후쿠이의 자의적인 해석에 불과하다. 또한 "F91에서는 이러한 사이코 프레임이 전혀 남아있지 않습니다. NT는 이번에 한 편으로 완결되는 작품입니디만 이후로도 왜 그렇게 됐는지를 제가 그려나갈 것입니다." 라는 말을 했는데[33] 이전 설정에서는 F91에 사이코 프레임은 존재했고 극중에는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으나 초창기에는 콕핏 주변 사이코 프레임이 사용되었다는 설정이 존재했는데 #, 2012년부터 사이코 프레임이 탑재되지 않았다는 설정집이 드문드문 나오다가 MG 2.0이 발매되면서 설정이 완전히 소멸했다. 후쿠이의 이 발언은 사실상 더이상 우주세기의 F91엔 사이코프레임이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설정 변경이 명시되버린 격이라 이전 설정을 기억하는 팬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심지어 기동전사 건담 NT에 뉴타입의 반짝임 효과가 연출이 아니라 물리적 현상[34]이라는 무리수나 다름없는 내용을 끼워넣으면서 더 욕을 먹는 중.
후쿠이의 이 발언들은 기동전사 건담 NT의 작중 전투 연출이나 미셀 루오의 말을 통해 NT 작중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 기동전사 건담 NT 발매 이후 공개된 우주세기 설정집 '우주세기 메모리얼'의 후쿠이 인터뷰에 따르면 후쿠이는
"뉴타입은 성불. 즉 붓다가 되는 것이다."라고 한다. 한 번 토미노에게 뉴타입은 무엇이냐고 물어봤는데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안 알려주겠다."라고 해서 '아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면 성불이란 단어 말고는 없겠구나.'하는 결론을 냈다고 한다. 건알못도 정도가 있어야지(...) 백팔번뇌의 온상인 샤아와 카미유가 해탈해서 뉴타입이 됐다는 말이냐... 그럼 설마 보살님도..
아마 석가세존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보리수 나무는 네오 인디아 스페이스 콜로니에 있었던 모양이다. 크와트로 바지나의 명대사 "선인장에 꽃이 피었다." 는 진짜 선문답이었다.

  • 상당한 수준의 A/V 마니아로, 도쿄 스미다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 전용 홈시어터룸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A/V 잡지인 HiVi 등에서도 자주 기사가 나오며, 3000만원 이상하는 4K 프로젝터와 200인치 스크린, JBL의 하이엔드 대형 스피커 등 상당한 가격의 기기들이 설치되어 있다.

  • ‘망국의 이지스’에서 사건의 무대가 되는 공고급 이지스함의 함명이 ‘이소카제’인데, 본인이 기획으로 참여한 영화 공모 이부키에서도 ‘이소카제’라는 공고급 이지스함이 이부키 항모의 호위함대 중 한 척으로 등장한다. 셀프 패러디인 듯.

  • 히구치 신지하고도 친하며 히구치 신지는 그의 작품 종전의 로렐라이의 영화판의 감독을 맡아주거나, 기동전사 건담 UC에 그림을 그려 보내주기도 했다. 좋아하는 작품 취향이 똑같다고.

  • 비슷하게 문제적 건담 시리즈 관련 창작자인 후쿠다 미츠오[35]세키 토시히코미츠이시 코토노, 쿠와시마 호우코를 자주 기용하듯 이 사람도 우치야마 코우키, 카이다 유코를 자주 기용하는 버릇이 있다. 특히 카이다 유코의 경우 본인과 마찬가지로 평화헌법 지지자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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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란포상의 후원에는 후지TV가 있으며 수상작품엔 영화화의 기회가 주어진다.[2] 게다가 "강의 깊이는"을 수상위원 전체가 읽거나 기억하고 있다라는 확정도 없는데다가 특히 메리트도 없었을 터. 참고로 해당 작품과의 관련은 무대설정 정도에서 그친다.[3] 건담 에이스 2017년 11월호부터 게재 개시했다.[4] 이때 토미노는 이 소설을 다 읽고 "이 소설은 30%는 좋은데 70% 정도는 잘못되어 있습니다." 라면서 자신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하나하나 반박하는 장문의 편지를 후쿠이에게 직접 써서 보냈다고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론 마음에 들었다면서 이후 턴에이 건담 소설판의 작가로 후쿠이를 직접 지명한다.#[5] "목숨따윈 싼 것이야 특히 나에겐.", "임무...완료..."[6] MG 유니콘 설명서에 실제 그렇게 실려있다.[7] 실제 MG 유니콘 설명서에도 실려있으며, 작중에서도 선보였다.[8] 가령 미노프스키 입자에 경우 왜 굳이 건담을 비롯한 모빌슈트를 들고 싸우는지, 뉴타입이 우주에서 적응한 인류라고 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지만 외적으로 보면 우주에서의 근접전과 인물들끼리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를 묘사하기 위해서였다.[9] 뉴타입의 초능력은 어디까지나 소통을 위한 힘이라고 명시되었는데, 후쿠이가 이 힘을 확대해석시키면서 인간병기로 변질되었기에 건담의 주제 중 하나인 반전에도 어긋났다.[10] 이런데도 후쿠이가 묘사한 건담이 인기있는 이유는 해당 비판이 라이트 팬들한테는 딱히 문제될게 없었기 때문. 우주세기에 깊이 파고드는 팬들 입장에서는 사이코 프레임 때문에 건담의 전투가 단조로워지고 주제의식도 어긋났다고 반감을 가졌지만, 입문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우주세기 자체가 워낙 고전이다보니 공백 끝에 나온 최신작인 UC를 통해 입문하기에 이전 작품들과의 괴리를 신경쓰진 않는다.[11] F91의 장갑재는 사이코 프레임의 발전형이라는 설정이었으나 사이코 프레임이 UC에서 봉인되며 해당 설정이 갈아엎어졌으며, 기라 도가 - 야크트 도가 - 사자비의 루트에도 발길이라는 기체가 끼어들었다.[12] 사실 이런 설정놀음에 적대적인 성향은 토미노에게서도 볼 수 있다. Z건담 극장판에서 ZZ건담과의 연결고리를 날려버린다던가, G레코를 만들면서 시간대를 턴에이 건담보다 뒤라고 말해서 턴에이 건담의 최후의 건담 타이틀을 날려버리려 시도하다 반다이에게 빠꾸를 먹었음에도 본인은 계속 그런 해석을 밀고 있다던가. 그냥 이제는 설정변경이나 설정붕괴는 신경쓰지 않는 게 정답일지도 모른다(...)[13] UC 애니 감독 후루하시 카즈히로의 아이디어[14] 이케다 슈이치가 유니콘의 소설을 읽고 프론탈에게 동정을 느꼈기에 결말이 바뀜[15] 카토키 하지메가 '역시 최종보스 기체는 거대해야지!' 라는 의견을 밀어붙여 탄생한 기체[16] 카토키 하지메의 아이디어[17] 대담에서 여러차례 전쟁이나 인류의 미래상에 대해 비슷한 의견을 피력하고 공감하기도 했다. 후쿠이가 건담 설정 붕괴를 계속일으켜 건담 팬들에겐 크게 까이고 있지만 토미노는 애초에 건담 설정 같은 건 별 신경 안 쓰는 사람이고 후쿠이가 UC 내에서 반전 메세지를 넣은 점은 좋게 보고 있는 듯하다. 이런 토미노와 후쿠이의 대담은 대부분 애니메이션 잡지가 아니라 문학지나 요미우리 신문같은 일간지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국에선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18] 토미노는 진심으로 아끼는 상대에 대해서는 오히려 막말을 하는 츤데레(스승 격인 테즈카 오사무에 대한 혹평, 애제자인 나가노 마모루에 대한 비꼼 등) 성향이 강한 사람인데, 조금 특이한 점. 유독 후쿠이에게 살갑게 구는 이유는 불명이다.[19] 실제로는 뉴 건담 전에 있던 사이코 프레임 실험기라는 설정이며, 해당 설정을 따져보면 야크트 도가도 이 범주 안에 포함된다.[20] 토미노도 밤의 G레코 라디오에서 비슷한 견해를 말하기도 했다.[21] 후쿠이가 망국의 이지스에서 말하고자 한 것은 '국가가 국민을 제대로 보살피지 않고 국민 개개인이 평화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이 없다면 이지스함 같은 초병기가 있어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국가의 위협이 된다'라는 것인데 우익은 이걸 '와 북한이 우리를 공격할 수도 있겠네. 이지스 같은 방어함보다 평화헌법 개정해서 포격함을 먼저사야겠다'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영화판의 홍보문구가 '일본이여 이것이 전쟁이다'였던 것도 이러한 오해를 부채질하고 있다.[22] 우파가 좋아하는 후쿠이 작품은 망국의 이지스 딱 하나다.[23] Z건담의 일부 모빌슈트와 ZZ건담을 디자인한 인물인데 언제부터인지 인종차별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모든 우익사관을 사실이라고 긍정하는 또라이 같은 인간이 되어버렸다.[24] 대동아 공영권은 일본 우파가 침략활동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대표적인 논리다. 이걸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허구라고 디스해버린 것이다.[25] 그리고 영화판 이후에 원작 결말도 '중국이 미운게 아니라 중국 공산당이 미운거다. 대국인 중국과 완전히 척을 지지는 말자'는 식으로 결말이 맺어졌다.[26] 원작자인 몽키 펀치가 애니 스탭들에게 맘대로 하라고 방종한 탓에 너무 막나가 혼란이 있기도 했지만 결과로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인물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지금도 신인 키우기 애니메이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건담에서는 제작진이 꼴리는 대로 만들었더니 시뎅칩펀즈가 나온 것이 현실(...)[27] 후쿠이가 한 말이 아니라 UC와 NT의 설정 담당인 오구라 신야가 한 소리로 내용도 아무로가 고차원 세계를 직접 체험하지 않고 보기만 했기 때문에 고통을 겪었다는 의미로 한 것이지 진짜 지옥에 갔다는 것이 아닌데 루리웹발 오역으로 후쿠이가 아무로는 지옥에 갔다고 말한 것처럼 퍼졌다.#루리웹발 오역 출처 원문은 アムロはララァと見ているのに留まって地獄 애초에 아무로는 토미노 팬이 많은 일본에선 건담의 토니 스타크 같은 존재라 지옥갔다고 하면 스탭이 살해협박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는데 그런 헤프닝도 벌어지지 않았다. 큰 문제가 될 뉘앙스의 발언이 아니란 것이다.[28] 토미노가 쓴 건담 소설판에는 아무로와 세이라의 섹스신이 있다.[29] 불사조 피닉스는 Phoenix, 악마 페넥스는 Phenix[30] 하지만 섬광의 하사웨이는 토미노 본인이 영상화하기 싫다고 했고, 후기 우주세기 초기 양산기이자 전기 후주세기 말기 양산기인 구스타프 칼은 오히려 유니콘에 와서 정사가 되었다. 또한, MS 소형화계획도 로토를 통해 신호탄을 알렸다[31] 혼으로 나타나서 같이 죽은 사라에게 '(팝티머스 시로코도 죽으면) 곧 이렇게 융화하게 될 테니까' 라고 말한다. 잔류사념, 우주를 떠돌게 된 혼 등등이라는 주장의 근거는 될 수 있으나, 다른 차원이 존재한다는 근거로 쓰기엔 비약이 너무 심하다. 한마디로 어거지다.[32] 건담 에이스에 공개된 페넥스의 설정도 여기서 근거한 것인지 페넥스에 몸에 물체가 닿으면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서 분해되어 버린다.라고 한다.[33] 즉 NT 이후로도 이런 작품을 또 만들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UC2의 제작을 확정짓는 발언이다.[34] 단순히 '뉴타입의 날카로운 감각을 표현하는 연출'이 아니라 실제로 에너지가 흐르는 것이라고 한다.. 그럼 그 삐리리리링도 진짜로 들리는 소리인 건가[35] 단, 둘의 정치적 성향은 완전히 다르다. 후쿠다는 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