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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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휘판(輝板, tapetum lucidum)이란 척추동물의 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학적 반사체 시스템인 망막에 존재하는 조직층이다.
2. 상세[편집]
밝기가 낮을 때의 시력을 높여주지만, 반사되는 빛에 의해 산란되어 인지된 상이 흐릿해지는 원인이 된다. 이 휘판으로 인해 척추동물의 눈이 빛나며 빛에 민감한 망막 세포에 광자-광수용체 자극을 위한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하여 인지된 상의 감도를 높인다.[1] 이 휘판이 없는 포유류는 인간을 포함해 영장류, 다람쥐, 돼지, 캥거루가 있다, 보통 이 휘판이 있는 동물은 시력이 안 좋고 색각력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척추동물이 눈에 원뿔 세포(원추체)보다 막대 세포인(간상체)가 발달하여 주간 시력보다 야간 시력이 좋은편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휘판이 있는 동물들이 없는 동물들에 비해 로드킬에 훨씬 많이 희생당한다.
휘판이 없는 야행성 맹금류인 올빼미, 부엉이와 야행성 영장류인 안경원숭이 등은 조류, 영장류임에도 훌륭한 야간 시력을 보여주지만, 둘 다 간상체가 매우 발달하여 조류, 영장류 치고는 주간 시력과 색각력이 형편없다.[2]
즉 이 휘판은 야간 시력을 좋게 만들기도 하지만,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3] 야간 시력의 상위권 동물들은 대개 이 휘판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개 휘판이 있는 야행성 동물은 청각과 후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예시로 올빼미는 휘판이 없음에도 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좋은 야간 시력과 조류의 가공할 시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3. 함께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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