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러(로보카 폴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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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 폴리의 등장인물이자 조연 캐릭터로 조연 중에서 등장 빈도가 높은 캐릭터들 중 한 명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Wheel+er.

마을의 타이어 가게 주인으로, 특이하게도 타이어에 휠을 끼운 상태로 파는데 현실에서는 타이어와 휠을 따로 사야 한다. 또한, 상품명도 타이어가 아닌 휠로 정해진다. '의심하지 말아요' 편에서는 이것이 절도 사건의 원인이 되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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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즌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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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가게에 도둑이 들었어!”

(진: 도둑이라고요?)

(폴리/로이/엠버/헬리: 뭐? 도둑이라고?)

“누가 내 타이어를 훔쳐갔다고!”

첫 대사

'의심하지 말하요' 편에서는 포스티와 클리니가 가게 근처에 있었다는 이유로 괜히 타이어를 훔친 범인으로 몰아세웠다.[1]

(머스티: 아, 글쎄 왜 안된다는 건가?)

“안된다면 안되는 줄 알아!”

(머스터: 흐허, 잠깐만 보겠다니까.)

“꺼내다가 흠집이라도 나면 어쩔려고 그래?”

(헬리: 걱정 마세요. 조심해서 볼게요.)

“안돼! 절대로 안돼!”

(헬리: 안된다시는데요?)

(머스티: 아니. 이보게, 휠러. 우리 사이에 정말 이럴텐가? 따지고 보면 내 집 앞에서 발견됐으니 주인은 나 아닌가?)

“이 타이어가 어디에서 발견됐 건 이건 우리 마을의 보물이네. 자네만의 것이 아니라고.”

(머스티: 으익, 이... 이런 쫌생이!)

“뭐, 쫌생이? 자네 말 다 했나?!”

(머스티: 그래, 말 다 했네!)

(헬리: 으아, 두 분 진정하세요.)

(머스티: 자넨 이젠 내 친구도 아니야! 음!)

“나도 자네 같은 친구는 사절이네! 흥!”

(중략)

“뭐? 나 보고 사과하라고? 난 절대로 못해!”

(폴리: 아, 하지만 머스티 할아버지의 입장을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안 해. 안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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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티와는 젊은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다. '칭찬받고 싶어요' 편에서는 포크가 발굴한 100년 된 타이어를 가게에 보관하고 있던 중 머스티가 보고 싶다고 하자 단칼에 거절했는데, 마음이 상한 머스티에게 쫌생이 소리를 듣고 크게 다퉜다. 폴리의 설득에도 마음을 풀지 않다가 머스티의 집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모습이 은근히 츤데레다. 그 자리에서 젊은 시절 머스티와 찍었던 사진을 넣어둔 타임캡슐을 발견하고 서로 화해했다.

2.2. 시즌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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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라는 손녀가 한 명 있는데, 지금은 먼 외국에 살고 있어서 아기 때 이후로 보지 못했다고 한다. '마음을 전해요' 편에서는 베티가 화상 통화를 하자며 컴퓨터를 선물로 보냈는데, 외국산이라 변압기에 연결해야 했고, 그 사실을 까먹어서 화재까지 발생했다. 결국 컴퓨터는 망가지고 대신 사진 앨범과 편지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또한, '갖고 싶어요' 편에서는 베티가 용돈을 모아서 스노우볼을 선물로 보냈는데, 그걸 들고 머스티를 찾아갔다가 손녀 자랑 배틀을 벌인다. 이때 대화가 걸작이다.

“이건 스노우볼이라는 거야. 베티가 보내줬는데 글쎄, 이걸 선물하려고 용돈을 꼬박꼬박 모았다지 뭔가. 정말 기특하지 않나?”

(머스티: 응, 기특하구먼. 하지만 우리 미니도 할애비 생각하는 마음은 뒤지지 않지.)

“아무리 미니라도 우리 베티만 하겠어? 전에 베티가 보내준 컴퓨터 기억 나나?”

(머스티: 어어, 그 불타서 고장난 거 말인가?)

“뭐? 헹!”

(머스티: 우리 미니는 할애비 눈이 나쁘다고 안경도 선물했지.)

“아, 그 사고 나서 깨진 안경?”

(머스티: 이 영감이!)

그런데 미니가 갖고 싶어해서 숨긴 것을 모른 채 찾아다니다가 공사 중이던 구덩이에 빠져 다리를 다쳤다. 나중에 미니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돌려줬을 때 너그럽게 용서하는 대인배 기질도 보인다.

“당장 내려놓지 못해?!”

(스푸키: 어어... 왜요?)

“나중에 쓸 일이 생기면 큰일이잖니!”

(스푸키: 힝... 버리신다더니...)

(중략)

(클리니: 그럼 (망치) 다 쓰고 빌러주세요. 여기서 기다릴게요.)

“아무리 기다려봐야 소용 없어! 오늘도 쓰고 내일도 쓰고 모레도 쓰고 계속 쓸 거니까!”

(클리니: (가게를 나오며)힝... 너무해...)

(중략)

“에? 당장 멈추지 못해!”

(브루너: 어? 휠러씨...)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

(브루너: 아하하하... 하수도 공사를 해야 해서요.)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혼쭐을 내줄 거야!”

(브루너: 네?)

“이거 시끄러워서 살 수가 있나?”

(중략)

(스푸키: 욕심쟁이에 구두쇠야!)

(클리니/브루너: 맞아, 맞아.)

“뭐야?! 나 보고 욕심쟁이 구두쇠라고? 내 껀 나만 쓰겠다는데 뭐가 잘못이야?!”

욕심쟁이 휠러씨

'욕심쟁이 휠러씨' 편에서는 제목 그대로 욕심쟁이로 등장한다. 스푸키가 갖고 놀던 버릴 타이어를 빼앗았고, 망치를 빌리러 온 클리니에게 “오늘도 쓰고 내일도 쓰고 모레도 쓰고 계속 쓸 거니까!”라며 퇴짜를 놓았고, 자신의 가게 앞에서 공사하고 있던 브루너와 포크를 시끄럽다며 쫓아내기도 했다. 행각이 오죽 심했으면 그 대인배 클리니가 뒷담화를 했을까. 가게의 지붕이 부서졌는데 누구에게도 도움을 주지 않을 테니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않겠다며 혼자 수리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 뒤로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면서 상부상조하며 살기로 한 듯하다.

2.3. 시즌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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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닮았어요' 편에서는 빌더가 자신의 가게를 찾아왔을 때 혼자서 세면대를 고치다가 실수로 빌더의 옷을 젖게 만들어서 일단 자기 옷이라도 빌려주었다. 그런데 옷을 바꿔입은 후에는 똑같이 닮아서 구별하기가 어려워졌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을지라도 문제는 빌더가 공사장으로 돌아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 아이를 구해주자 주변 주민들은 모두 옷 때문에 빌더를 휠러로 착각한 것. 아무 근거 없이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휠러는 처음에는 당황하다가 바로 진실을 털어놓기가 어려운 분위기라 그런지 일단은 그냥 받았다. 시간이 지나자 머스티를 만난 후 빌더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에게 그 소식이 다 퍼졌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빨리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질 것이라고 깨달은 휠러는 머스티에게 잠시 가게를 맡기고 빌더를 만나러 갔다. 빌더를 만나는 과정에서 빌더를 구해주다가 자기가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지만 휠러와 빌더는 서로 사실을 밝히고 다음날에 양쪽 모두 용감한 시민상을 받으며 그저께 있었던 소식의 진실이 밝혀져 사태가 잘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