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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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규 시즌
2. 시즌 종료 후


내셔널 리그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시즌이다. 이 시즌을 끝으로 팀은 아메리칸 리그로 편입되었다.


1. 정규 시즌[편집]


2012 시즌엔 만년 꼴찌였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승리를 열심히 조공했다. 덕분에 피츠버그는 무려 20여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고(결국 실패했지만), 여기에 더해서 좌완 에이스 완디 로드리게스까지 조공했다.(...)[1] [2] 휴스턴은 사랑입니다 그런데 조공까지 해줬음에도 다시 루징시즌을 맞은 저놈들은 뭐냐

2012 시즌에도 꼴찌 3관왕을 2년 연속으로 차지했다. 지구 꼴찌, 내셔널 리그 꼴찌,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 (55승 107패) 우승한지 아주 오래된 팀도 아니고 플레이오프에 오랫동안 못 나가거나, 승률 5할 달성을 오랫동안 못했거나 그런 건 없지만, 정말 못하는 막장팀이 되어버렸다.

2005년 준우승한 이후로 내리막을 걷더니 2011~2012년 시즌에는 아예 땅바닥을 찍어버렸다. 좋은 선수를 영입할만 하면 곧 팔아버리고 엉뚱한 선수들을 받아오는 이상한 트레이드를 하다보니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 자신들이 무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위성구단도 아니고 로이 오스왈트부터 시작해서 헌터 펜스도 필라델피아에 팔아치우고, 마이클 본은 애틀랜타에 보내버렸다. 2012 시즌에는 계약기간 다 되고 이전만 못하지만 일억리도 마이애미에 팔았으며, 시즌 시작전에는 마크 멜란슨은 보스턴 레드삭스에, 브렛 마이어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팔아치웠다.

공격력은 타율, 득점, 장타율은 16위, 출루율 15위이라는 최하위권. 홈런만 의외로 리그 10위지만 두 자리수 홈런을 친 타자는 3명이고 홈런 20개를 넘긴 타자는 한 명도 없다. 물론 리그 꼴찌 타율에 걸맞게 타율 3할을 넘긴 타자도 없다. 그나마도 너무 자주 타자들을 갈아치우다보니 14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가 호세 알투베와 브라이언 보그세빅 단 둘 뿐이고 100경기로 줄여봐도 겨우 5명밖에 안 된다. 알투베와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로 들어온 제드 라우리나 똑같이 중반에 애리조나로 트레이드 되어서 떠난 크리스 존슨만이 제 역할한 타자들이었다. 그 외에는 다 죽고 없었다.

투수진은 타자들보다 더하다. 선발투수 중 제 역할을 한 건 루카스 하렐 혼자였다.(193.2 이닝 등판,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76) 버드 노리스도 규정 이닝 이상 소화를 하긴 했으니 지켰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자리만 앉아있었을 뿐.(168.1이닝 7승 13패 평균자책점 4.65) 조던 라일스는 이닝을 먹으나 안 먹으나 막장이고(141.1 이닝, 5승 12패, 평균자책점 5.09), J.A. 햅은 사이 역 상 수상자가 되었던 2011년 시즌에 비하면 잘 던지기는 했으나 그걸론 어림도 없는 성적이었고 토론토로 방출당했다.(104.1 이닝, 7승 9패, 평균자책점 4.83) 그나마 암흑기 시절 에이스였던 완디 로드리게스는 고생만 죽도록 하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

불펜진도 월튼 로페즈 혼자만 사람 역할을 했다. (66.1이닝 6승 3패 10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17) 브랫 마이어스는 그냥저냥 막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되고, 페르난도 로드리게스는 불펜이면서 10패를 달성하며 팀 평균자책점 상승의 공헌자가 되었다. 크루즈와 아바드도 방화범이었고 그나마 웨슬리 라이트는 괜찮은 편이었다. (52.1 이닝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3.27)


2. 시즌 종료 후[편집]


그리고 구단이 아메리칸리그로 옮기는 김에 로고와 유니폼을 싹 바꿨는데, 팬들의 반응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같다고들 말이 많았다. 역대 최악의 유니폼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수준. 특히 예전 유니폼이 세련된 벽돌색 저지와 스트라이프 저지여서 더욱 말이 많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또 괜찮은 평이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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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체로 제프 루나우 단장이 에드 웨이드 시절과 달리 쏠쏠한 트레이드를 많이 성사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유망주를 많이 뜯어내기도 했고 장타력을 잃은 일억리마이애미 말린스로 넘기면서 그럭저럭 쓸만한 유망주들을 받아왔다.[2] 하지만 카를로스 리를 주고 받아온 맷 도밍게스는 AAA에서 부진하면서 이미 가치가 떨어질만큼 떨어진 상태였고, 토론토에서 받은 여러 명의 유망주들도 그닥. 2014 시즌이 끝난 현재 맷 도밍게스가 2014 시즌 크게 무너지면서 이 트레이드는 에드 웨이드가 했던 욕먹던 트레이드보다 건진게 더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