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보수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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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향
3. 해당 용어가 존재하는 이유
3.1. 흑인이 소수집단인 곳에서
3.2. 흑인이 다수인 곳에서
4. 실존인물
4.1. 영어권
4.1.1. 미국
4.1.2. 영국
4.1.3. 캐나다
4.2. 그 외의 지역
4.2.1. 남미
4.2.2. 유럽
4.2.3. 아시아
4.2.3.1. 이스라엘
4.2.3.2. 한국
5. 가상인물
6. 여담
7. 같이 보기

Black conservatism

1. 개요[편집]


흑인보수주의적 정치/사회 철학이나 우파 세력을 지지하는 경우를 말한다.


2. 성향[편집]


구미권 흑인들은 대부분이 범좌파 성향이라 꼭 보수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우파 사상(고전적 자유주의, 우파 자유지상주의 등)을 지지하는 케이스도 흑인 보수주의자라고 편의상 칭하기도 한다.

또한 현대 학계에서는 부커 T. 워싱턴 같이 정치적 보수주의자는 아니더라도 백인들의 인종차별을 거부하고 즉각적인 흑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기보다는, 점진적인 변화나 흑인들의 '실력 양성'을 지지하는, 일반적인 흑인 민권운동 진영과 구별되는 흑인 지도자들도 흑인 보수주의의 사례로 보기도 한다. 부커 워싱턴은 20세기 후반부터 많은 흑인 민권운동가들에게 존경성 정치라고 비판받고 있다.

그 외에 진보적 사회운동 등에 적극적이지 않고 흑인교회의 맥락 아래에서 전통, 가족, 자립, 신앙, 애국의 가치를 적극 지지하는 흑인들을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3. 해당 용어가 존재하는 이유[편집]



3.1. 흑인이 소수집단인 곳에서[편집]


해당 용어는 일반적으로 백인이 주류인 구미권, 특히 미국에서 많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구미권 흑인들은 인종차별, 빈곤, 정체성 문제 등으로 범 좌파진영[1]을 지지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단적인 예로, 미국 흑인들 90% 가까이가 민주당에 투표한다. 보수우파를 지지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타 유색인종도 인종차별이나 빈곤 등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데 유독 흑인만 개별 분류하는 것도 이상하다 느낄 수 있는데 나름 이유가 있다.
  • 아시아계 같은 경우는 빈곤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로운 경우가 많고 심지어 민족에 따라 백인 평균보다 부유한 케이스도 있다. 특히 인도계 미국인들은 미국 내에서 상당한 경제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도계 영국인들도 중산층, 전문직,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지라 영국의 타 소수 민족들에 비하면 보수 정당 지지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반공주의로 인해서 공화당을 지지하는 경우 또한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계 미국인 1세대와 베트남계 미국인 상당수가 예.
  • 라티노의 경우는 경제적으론 흑인과 유사하게 가난할지라도 보수주의나 보수 세력을 지지하는 경우도 꽤 많다. 특히 쿠바베네수엘라 등 좌익 독재정권에 환멸을 느껴서 온 이들은 강경한 보수주의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 흑인들, 특히 미국 흑인들은 다른 유색인종이 겪지 않은 역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조상들이 일반적인 '이민'의 형태로 정착하기보다는 '노예'로 끌려온 사람들이 더 많다는 데 있다. 이로 인해 흑인들은 1960년대 흑인민권운동이 활성화되기 이전까지 다른 유색인종보다 더 심한 인종차별에 노출되었고, 지금도 그러한 잔재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 힘들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즉 이러한 여러 복합적인 이유들 때문에 흑인이 보수주의를 지지하는 경우는 일반적인 흑인 사회의 정서와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개별 분류한다.

영국의 경우 2019년 총선에서 흑인은 64%가 노동당에, 20%가 보수당에, 12%가 자민당에 투표했다. 2019년 영국 선거 결과

3.2. 흑인이 다수인 곳에서[편집]


아프리카카리브 해의 흑인 인구 비중이 높은 국가들에서는 각 나라별로 정치지형도가 다르지만 우파 정당이나 극우 정당이 집권한 경우도 있고, 딱히 독재 정권이 아니더라도 보츠와나케냐처럼 우파 정당이 장기집권하는 사례도 있는지라, 딱히 흑인 보수주의 같은 용어가 쓰이지 않는다. 사실 흑인들이 좌파 성향이 강해지는 경우는 대체로 세계의 많은 민족들이 그렇듯 자신들이 소수민족일 때일 가능성이 높다.[2]

예외적으로 흑인이 다수민족이지만 아프리카너지배를 받았던 남아공의 경우 오랫동안 백인들이 우익 포지션을 차지하다 보니 흑인들이 좌익 성향이 강했다.[3] 그래서 이곳에서 흑인 우파나 보수주의의 경우엔 다소 구미권의 흑인 보수주의와 비슷한 취급을 받곤 한다.[4] 줄루족 민족주의에 기반한 잉카타 자유당이 남아공의 흑인 우익 집단의 정당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온건 우파 흑인들의 경우 민주동맹에 지지를 보내기도 한다.

4. 실존인물[편집]


흑인이 다수민족인 국가들에선 보수주의를 따로 흑인 보수주의라고 하지 않으므로, 아래의 인물들은 흑인이 소수민족에 속하는 나라들의 정치인을 기술한다.


4.1. 영어권[편집]



4.1.1. 미국[편집]



4.1.2. 영국[편집]


  • 제임스 클레벌리
  • 주비(Zuby) - 래퍼이자 동기부여 유튜버. 긍정적인 가사들로 동기부여를 해주기 위해 랩에 욕을 넣지 않는다고 한다.
  • 쿼지 콰텡


4.1.3. 캐나다[편집]


  • 레슬린 루이스 - 캐나다 보수당 소속의 온타리오주 선거구인 핼디맨드-노퍽을 대표하는 하원의원이다. 자메이카 태생으로 5세 때 캐나다로 이주하여 변호사로 일했다. 2022년 현재 보수당 당수인 피에르 폴리에브의 경선 상대 중 한 명이였지만 현재는 폴리에브의 의견에 동의를 많이 하는 편이다. #


4.2. 그 외의 지역[편집]


가급적이면 흑인이 소수자집단인 국가의 보수주의자 위주로 작성한다.


4.2.1. 남미[편집]


브라질의 우익정당 자유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헬리오 로페스, 프란치스코 시우바. 실비아 크리스티나가 있다. 강경 우파 정당인 애국자당 소속으로 조지엘 카를로스가 있다. 다른 우익정당인 브라질 연합의 경우, 다미앙 펠리치아노가 있다.


4.2.2. 유럽[편집]


독일의 경우 독일 기독교민주연합 소속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카를 후버가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2018년 총선에서 동맹 소속으로 당선된 토니 이오비가 있다.

벨기에의 경우, N-VA 소속의 아시타 칸코가 유럽의회 보수주의 블록에 참여하고 있다. 다만 플란데런 민족주의 정당인 N-VA는 보수주의 성향에도 친유럽주의 정당이며, 아시타 칸코 역시 부르키나파소에서 여성 할례를 강제로 당한 뒤 인권 운동가가 된 케이스라서 온건한 편이다.


4.2.3. 아시아[편집]



4.2.3.1. 이스라엘[편집]

에티오피아에서 온 흑인 유대인들의 경우 우파 정당인 리쿠드 지지자가 많다. 이유는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의 특수성 때문인데, 에티오피아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국민 후보에 들어가려면, '현재 유대교로서 유대인 혈통'이여야 한다. 비유대인은 신원보증 추천 없이 이스라엘 국적을 취득하기 어려워지는 데다가 이스라엘의 공직임용은 사상검증이 까다로운 편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유색인종이더라도 유대인이라면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이 흔한 편이다.

리쿠드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흑인으로 알리 아담소, 아브라함 은에구이세, 가디 예바라칸 등이 있다.

4.2.3.2. 한국[편집]

인순이는 대표적인 흑황혼혈 유명인이며, 정치적으로는 보수정당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5. 가상인물[편집]




6. 여담[편집]


흑인 자유주의라는 용어도 있는데 미국에서 대조되는 개념으로 쓰이나 흑인 보수주의만큼 많이 쓰이진 않는다. 한편 원론적 좌익인 흑인 사회주의라는 용어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좌파주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주의 등으로 표현되며 역사적으로 블랙 파워운동과도 연관 있었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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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도~중도좌파에 가까운 진보적 자유주의의 경우도 포함[2] 근데 이건 꼭 흑인들만 그런건 아니고 다른 집단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종종 일어난다. 가령 한국의 개신교 목사들은 보수우익에 더 가까운 성향을 보이지만, 일본기독교인(개신교, 가톨릭, 정교회 모두 포함)들은 신토불교를 중심으로 한 일본 사회에서 종교적 소수자라서 상대적으로 혁신정당(입헌민주당 등)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3] 다수 흑인들의 지지를 받아 장기집권하고 있는 아프리카 민족회의중도좌파 정당이며, 일부 흑인들은 극좌 성향의 경제자유투사당을 지지하고 있다.[4] 하지만 좌파 성향의 흑인들이더라도 사회적으로는 보수주의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긴 하다.[5] 참고로 트럼프는 2016년 스윙 스테이트 대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민주당 우위로 분류되는 주들도 포함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