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엘프

덤프버전 : r20180326

1. 개요
2. 종족 특성
3. 문화
4. 언어
5. 작중의 요정
6. 기타


1. 개요[편집]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에 나오는 종족.

빛의 첫번째 피조물. 빛이 처음 만든 피조물인 만큼 굉장히 정성스레 만들어 수명과 능력을 비롯해 여러가지 면에서 인간보다 우월하다. 신들과 교류가 활발해 이 세계에 대해서 적어도 인간 보다는 더 많이, 자세히 알고 있다. 다만,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 역시 세월의 흐름에 따라 여기저기 왜곡된 부분이 많으니 이들이 말한다고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된다.

수명이 길고 게다가 너무 유능하기 때문에 엘프들은 온갖 무술과 학문을 파고들면서 긴 삶에서 오는 권태를 잊고자 한다. 그마저도 성년이 될 때쯤이면 모조리 일정 경지에 올라 권태기에 빠지게 되어 곧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때문에 엘프 사회에서는 나이든 엘프가 드물고 단순히 자살로 끝나는 거라면 그나마 다행. 최악의 경우에는 정신이 나가 수백년간 연마해온 무술과 지식을 이용해 큰 재앙을 불러와 사회 문제가 심각하다.[1] 으악! 옆집 소드마스터가 미쳤다! 엘프들의 왕의 주 업무는 이런 엘프들이 놀만한 장난감을 만들어보려는 것으로 대표적인게 여왕 로르뷔뇰이 노튼과 클라렛을 시켜 적마법과 청마법을 만들게 한 것. 다만 후속작에서 밝혀진 바로는, 엘프들은 적마법과 청마법의 탄생을 노망난 노툰의 일로 보고 있다. 이중 어느것이 진실인지는 나오지 않았다.[2]

이들의 기원 설화로는 빛이 외로움 때문에 다른 신들을 만들었는데, 어둠은 그저 자기 뒤통수 칠 생각만 하고 죽음과 생명 역시 항상 잠을 자고 있는 상황에서(생명체가 없으니깐!) 그렇다고 또 신들을 만들자니 저 잉여(....) 들 처럼 될 것을 생각해 자신을 따르면서 전능하지 않는 존재를 만들 생각에 요정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설화에 따르면 빛이 생명과 죽음의 살점을 한점을 때어낸 뒤 어둠의 내부에서 혼합시킨 뒤 자신의 침을 뱉어서 만들어낸 회색반죽을 조각해서 만들어냈다는 이 하지만 창조주인 빛이 너무 정성스레 조각해서 그런지 너무나도 완벽한 외모와 뛰어난 지성 때문에 이들이 재수 없게 느껴진 빛은 그들을 하늘 아래로 내던졌다고 한다. 떨어지는 도중 생명이 번식하여 자손을 이어가는 능력을, 죽음은 수명을 주었다. 하지만 죽음이 잠이 덜 깬 탓에(…) 수명을 지나치게 길게 주어 2000여 년 간 살고 1200세가 되어서야 성인이 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는 이 세계관에 내려오는 '설화'의 일종으로 본편 시즌 2에서 세계 창조 과정을 모두 지켜본 어둠이 말한 진실과는 다르다. 태초에 빛과 어둠이 무료함에 빠져 있을때 빛이 심심풀이로 세상을 창조했고, 텅 빈 세상을 왜 만들었냐는 어둠의 핀잔에 얍하고 최초의 요정을 1명 만들었고, 최초의 요정이 홀로 있을 것을 불쌍하게 여긴 어둠이 그 혹은 그녀의 반려를 만들었다. 그리고 죽음과 생명은 요정을 만들때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고, 요정을 만들기 앞서 빛과 어둠이 이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하고 그 사유 속에서 생명과 죽음이 태어났다. 그리고 요정을 텅 빈 세계를 채우기 위해서 만든 만큼 밫이 딱히 이들이 재수 없어서(...) 땅에 내던진것은 아니다. 이렇게 되면 죽음이 왜 요정과 인간을 차별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남는데 작품이 진행 되면서 차후 설명 될 것으로 보인다.

엘프들의 말꾸러미 안에 뒤에 알파벳으로 쓰여진 언어가 있는데 이는 작가가 직접 만든 엘프어이며 인간들을 짧은 귀[3]라고 부른다.

마지막 계시 이후 엘프라는 표기는 이제 없어지고 요정이라는 표기를 쓴다.

2. 종족 특성[편집]


엘프는 성장이 느려 갓난애기인 상태로 몇십몇백년을 살기 때문에 어린 상태로 많이 버려진다고 한다. 많은 엘프가 애정결핍으로 인한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귀가 성감대 매우 예민하여 청력이 좋음은 물론, 귀를 잡히면 심한 고통을 받으며 심하면 기절한다. 일종의 큰 약점으로 엘프들은 덕분에 몸을 지키기 위한 검술이나 칼 던지기들을 100년 정도 기본으로 배운다고 한다. 또한 기분에 따라서 귀가 세워지거나 축 늘어진다고 한다. 이것땜에 거짓말이 거의 불가능하며 덕분에 엘프들은 상대 기분따윈 무시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엘프들이 사는 숲은 생명도 거주하고 있기때문에 나무나 꽃같은 자연물에 엘프들의 머리색과 눈색이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선 흑발은 굉장히 희귀하다고 한다.

3. 문화[편집]


일단 만들어질 때부터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 정도로 머리가 좋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빛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인간과는 달리 기억하고 있고 따라서 자신들을 버린 빛을 증오한다.[4] 이에 엘프들이 빛을 비난하자 분노한 빛은 당시 엘프들의 왕이였던 루페를 그을려 죽게 만들었고[5] 자신들의 왕이 천천히 타들어가며 고통스럽게 죽어간 걸 본 엘프들은 빛에 대한 증오심을 더욱 키웠지만 햇빛을 두려워하게 되어 이 때부터 엘프들의 왕은 낮에 몸을 천으로 가리는 관습이 생겼다고 한다. 반대로 생명과 죽음은 이들이 지상으로 떨어질 때, 긴 수명과 종족번식 능력을 주었기 때문에 굉장히 존경받고 있다. 단 이들은 죽음과 생명을 인간들이 빛을 믿는 것처럼 종교로 믿는건 아니며 오히려 마법을 통해 동격에 있다고 생각해서 일정선 내에서 개기는 일도 많다고(...).

엘프들은 왕정을 택하고 있으며 왕의 임기는 300년이다. 이후 왕의 자식에게 보통 제위가 넘어가지만 만약 자식의 없을 경우 200살이 넘는 엘프 전원을 후보로 해서 투표, 왕을 선출한다. 너무 유능해서 언제나 재미있는걸 걸 원하는 엘프들은 단체로 왕에게 "재미있는거 내놔!" 라고 갈구기 일쑤며 이게 도를 넘어서서 아예 왕을 암살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재미있는걸 안내노면 널 재물로 삼을 테다. 왕아 왕아 재미를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죽여 버리리

'마지막 계시' 1년 후 숲 밖으로 나와서 인간 왕들과 전후처리를 위한 회담을 가졌다.[6]그런데 빛과 어둠과 광기가 싸우는 것을 은폐했다. 아무래도 인간들과 같이 짠 것 같은데, 아직까진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맹수들을 길들이는 '개과'라는 군인들을 두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른 군인들보다 훨씬 실력이 좋은 모양. 현재는 해체됐다.

4. 언어[편집]


엘프들의 언어는 자료부족으로 인해 몇몇 단어들의 뜻만 알뿐 문장 순서나 어법같은 건 해독이 힘들다.[7] 아래는 여태까지 해석된 단어.

zeban 제발, 부탁하는 의미로 추정
mirin 존칭, 예를들어 생명을 부를땐 mirin leev, 왕자님을 부를땐 mirin pericin등 자기보다 높은 존재를 부를 때 사용한다. + 자기자신을 높게 표현할때도 쓰이나보다
pericin 왕자
leev 생명
litra 빛
-ri 숭배자?따르는 자?
furahin oben 넌 저주받은 것이다
heihnz pivonas 불쌍한년
gatto 잊다
esil 이교도
drand 몰고오다 데려오다
grivel 용서하다
hiel 누가, 영어로따지면 who와 동격인듯
tea 영어로따지면 be동사의 역할인듯
stin not의 의미인가...?
alfin 웃다
xitra 죽음, 여기서 생명과 죽음은 단순한 그 의미이기도 하며 신을 부를 때도 이 단어를 쓰는 것 같다.
varivanos 야만인
spel 대답해라 , 명령의 의미
spelon 말하다
irin 나(의)
vou 너(의)
nyol 이름
nu-dan 빌어먹을 ~, 예로는 빌어먹을 괴물이라든지..
wefol 맞이해라, wefol xitra, varivanos! 죽음을 맞이해라 야만인아!
si-(시-) 작은 짧은, 대충 작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다. 작은 누나를 부를 때 시-센나 라고 하고, 짧은 귀를 부를 때 si-alf라고 부르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아르-센나 큰 누나, 위의 것과 비교하면 아르-가 큰이라는 것과 센나가 누나,언니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걸 알 수 있다.
프라 루 현대어로 따지면 중지 손가락을 내미는 정도의 욕인 것 같다.
노르나(노르나-오스) 죄송하다는 표현, 뒤에 -오스가 붙으면 미안에서 미안합니다 정도의 뜻이 되는 것 같다.
비야르-오스 안녕하세요.
시-벤나 작은 동생.
아모 잘했다,착하다 정도의 의미인듯 하다.
바모 나쁘다 정도의 의미.
리치 이끼
넬반나 괜찮다
켈라-세논 신의 그릇
아르바히 사과하다
튀 ~에게
스라하 손님
기 뮤라니의 남동생이 irin대신 쓰는 표현, 이걸 보아 요정어에는 같은뜻 다른표현이 있는 것 같다.(혹은 설정변경 혹은 irin이 더 공손한 표현이라 던지..)
비흐 로이 지금 당장
시-알펜나 인간 ~, 뮤라니의 언니는 인간 손님을 시-알펜나 스라하라고 말했다. 이걸 영어로 해보면 si-alf(ena)가 되는데 뒤에 ena가 붙으면 명사 가 형용사화 되는 것 같다.
바하이 의문사. why의 의미
크루그히 쓰레기, 뒤에 -난나가 붙었을 때 무슨 뜻이 되는진 잘 모르겠다.
퀴나 - 여왕

5. 작중의 요정[편집]



6. 기타[편집]


작중에서 인간의 높으신 분들에게는 취급이 좋지않다. 과거 인간들이 엘프에게 무차별적으로 당했던 역사나 교단쪽에서는 이교도를 믿는 무리라서 그렇다. 새벽을 얽매는 뱀에서는 몰락한 교단의 교주가 엘프를 보자 성수를 뿌리면서 회개하라고 난리를 친다.

새벽을 얽매는 뱀,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의 시간대 기준으로 인간들에겐 대부분 경계의 대상이며 특히 뢰베 라이히르는 과거 라프너와의 악연으로 인해 요정을 미치도록 싫어한다.

인간들과의 회담 이후 각각 브리오덴엔 로나브, 힌스트엔 라프너,[8] 호흐반드엔 밀리안,[9] 세글렌엔 레룸,[10] 피르벤엔 시르카라는[11] 대사를 보냈으나.. 이후 전부 변절하거나 살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로나브 - 브리오덴 내전에서 뢰베 왕녀의 필사적인 항쟁을 보고 그녀에게 흥미를 느껴 내전에 개입해 뢰베를 지원했다. 하지만 뢰베는 뼈 속까지 요정혐오자였기에 유일한 왕위 계승자가 되고 나서도 로나브를 믿지 않았고 로나브도 적당히 조언만 하는 선에서 협력한 듯. 이후 대륙 전쟁을 예견하고 스스로의 안위를 위해 뢰베가 확실히 죽었을 100년 쯤 뒤에 돌아오겠다며 은둔한다.

라프너 - 문학계 학자 출신으로 작은 실마리도 놓치지 않는 철두철미한 성격 덕에 대륙 동부의 첩보대장 자리를 꿰찼으며 왕인 올라비와도 연줄이 있는 듯. 힌스트 담당이었으며 힌스트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많이한 덕분에 힌스트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으나[12] 후술할 사건으로 호호반드 담당인 밀리안이 죽자 호호반드 사절도 겸하게 됐고 덕분에 약간 서먹해진 듯.
뢰베가 볼모로 힌스트에 들어와 왕자들에게 온갖 학대를 당하는 것을 평화를 위해서라며 묵인하고 뢰베에게도 평화를 위해 희생해 달라고 면전에서 실언을 해[13] 뢰베가 요정혐오자가 되는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인물. 호호반드의 섭정과 모종의 거래[14]를 통해 호호반드의 왕자를 데리고 아스타드 왕립유랑극단을 결성해 도주생활을 하며 만약 호호반드가 멸망할 경우 왕자의 호호반드 재건을 돕기로 했다.

밀리안 - 호호반드 담당이었으나 세글렌과 함께 첩보강국이었던 호호반드에 의해 독살당했으며 공식적으로는 풍토병으로 죽은 것으로 처리됐다.

레룸 - 변절해 세글렌의 바드미 대공작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다. 변절한 다른이들과 달리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바드미 대공을 존경하게 되어 변절하게 된 것으로 보이며 최후에는 세글렌과 바드미 가문을 위해 목숨까지 건다. 뮤라니 아센다르와 과거 애인 사이였다.

시르카 - 유일한 무관 출신 변절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원래부터 성격이 막가나는데다 더러웠기에 피르벤 특유의 분위기와 잘 맞았고 근래에는 피르벤 쪽에 좀 더 무게를 싣고 행동하는 듯 하다. 라프너를 죽일 기세로 협박해 아스타드 왕립유랑극단의 목적을 실토하게 하지만 왕자를 볼모로 잡은들 왕자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이득을 얻기는 어려웠다. 라프너가 실토한 것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인 듯.


[1] 문제에서 조금 벗어난 이야기지만 군인들끼리 전쟁이 계속되자 지겨워진 주민들에 의해 전쟁이 종결될 정도로(...) 엘프들은 뛰어난 종족이다.[2] 아마도 노툰의 개략으로 날조시킨 모양 무엇보다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에서 나온 이야기는 각색한게 많아서 어느정도는 걸러들어야 한다.[3] si-alf. 앞의 si(짧은)는 발음이 굉장히 약하여 잘들리지 않기 때문에, 인간들은 뒤의 alf(귀)만을 들어 이들을 엘프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런 유래때문인지 이후 시간대를 다루는 작품에선 엘프보단 '요정'이라고 호칭된다.[4] 시즌2에서 나온 바로는 실제로는 최초로 만들어진 엘프들이 바로 옆에서 빛이 세계를 몇 번이고 갈아 엎는 모습을 보고 그 힘에 공포를 느끼는 것에 가깝다. 거기에 빛이 생명과 죽음이 요정을 따라 만든 드워프를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순식간에 잿더미를 만들기도 했고.[5] 이 때문에 왕 자리는 엘프들 사이에서 기피대상 1순위다. 언제 찍혀서 타죽을지 모르니까.[6] 인간 국가에 영사관 비스무리한것을 만드는 것과,엘프들을 왕 곁에 가까이 조언자로 두는 것과,치외법권이라는 세가지 조항을 엘프들이 받은 피해를 묻지 않는 대신 이행하기로 했다.이 중 치외법권에 대한건 나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듯하다.[7] 대충 영어와 비슷한 듯하지만 확실하지 않다.[8] 아스타드 왕립 극장의 주연[9] 혼자 만화로 등장하기 전에 병으로 죽었다(...).[10] 새벽을 얽매는 뱀의 등장인물.[11]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의 등장인물.[12] 물론 완전히 신뢰하진 못했겠지만 그녀의 능력과 조언 만큼은 상당히 신뢰했는지 왕실의 가정교사까지 맡긴다.[13] 이 실언을 들었을 때 왕녀의 표정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다는 걸 보면 라프너 또한 뢰베에게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발언이 아무런 득이 되지도 않을 거란 건 알았지만 당시 세글렌의 바드미 대공이 힌스트에 머무르다 떠났는데 이 때문에 상당히 예민해져 있다가 대공이 떠나는 날 왕녀가 감옥같은 자신의 방에 그대로 있자 안심하여 이런 실언을 해버렸다. 그리고 떠났던 대공은 사실 대역이었으며 대공은 그 날밤 뢰베를 데리고 탈출한다.[14] 정확한 동기는 묘사되지 않았으나 두 가지 동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데, 한 가지는 다가올 대륙 전쟁에서 뢰베 왕녀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 다른 한 가지는 호호반드의 왕자와 눈이 맞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