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나리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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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uby(東成田, ruby=ひがしなりた)]駅'''
'''Higashi-Narita Station'''


파일:Higashinarita-pf.png
승강장[1]

1. 개요
2. 역사
3. 역 및 승강장 구조
4. 이용객
5. 완급결합
6. 부활 가능성?
7. 창작물에서
8. 여담



1. 개요[편집]


일본 치바현 나리타시 나리타 국제공항 부지 내에 있는 케이세이 전철 히가시나리타선의 종점역이자 시바야마 철도 시바야마 철도선의 기점역이다. 두 노선은 상호 직통하며, 역 관리는 케이세이가 담당한다. 공항 제2빌딩역과는 정식 환승역은 아니지만 연결되는 통로가 운임구역 밖에 있다.

1991년까지는 나리타 공항역이었으나, 1991년에 현재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나리타 국제공항 내에 있지만 공항 1터미널, 2터미널, 3터미널과는 모두 떨어진 위치에 있다. 지금의 나리타 공항역과 공항 제2빌딩역 사이에 위치한다.

2. 역사[편집]


1978년 나리타 국제공항이 개항하고 케이세이 본선이 이 역까지 연장되었을 때는 이 역이 나리타 공항역이었다.

옛 역 이름대로 나리타 국제공항 내에 있지만 공항 1터미널, 2터미널, 3터미널과는 모두 떨어진 위치에 있는데, 당시 나리타 공항 운영사 측에서 나리타 신칸센 계획을 이유로 케이세이 전철의 공항 터미널 직결을 불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나리타 신칸센은 주민 반대에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1980년대에 백지화되고 말았고, 때문에 개항 후 12년간 공항 이용객은 무거운 짐을 끌고 길고긴 지하통로를 경유해 1터미널로 가야 했다.

1991년에 나리타 신칸센으로 확보해놓은 용지를 이용해 공항 터미널 지하로 직결하는 새 노선이 건설되었고, 이 때 공항 제2빌딩역과 현재의 나리타 공항역이 개통되면서 이 역은 히가시나리타역으로 개칭되었다. 2002년에는 시바야마 철도선이 개통되면서 시바야마 철도선과 직통 운행을 하고 있다.

3. 역 및 승강장 구조[편집]






한때 이 역이 나리타 공항역으로 영업했었기 때문에 대합실이 2면 4선 승강장을 갖추고 있었다. 1면 2선은 스카이라이너 및 특급, 나머지 1면 2선은 일반 열차가 사용했었다. 하지만 현재의 나리타 공항역이 개업한 지금은 스카이라이너와 특급이 이용하던 승강장은 유치장으로 불꺼지고 바닥재 다 뜯겨진 상태로 방치되어있고[2] 대합실은 넓은 주제에 형광등도 절반정도 꺼놓아 어두침침한것은 물론, 광고판은 떼인 흔적이 역력하고 영업하던 식당 등은 폐업하여 방치되어있기 때문에 으스스한 분위기가 많다.

2018년 5월 20일에 개업 40주년 기념으로 승강장 개방 행사를 했는데, 그때 찍은 동영상에 구 승강장 모습이 잘 나와있다. 보러가기

그리고 2021년 3월 20일 3400형을 이용한 초대 AE형 리바이벌 운행 때 구 승강장 폐쇄 30년 만에 열차가 정차하였다. 초대 스카이라이너(본선 경유)가 운행하던 대로 케이세이우에노-히가시나리타(당시 나리타공항역) 구간을 무정차 운행했기 때문이다. 영상에서 나리타공항역 시절 사용되었던 버스, 택시 터미널까지 확인할 수 있다. #

심지어 이 역과 현재의 공항 제2빌딩역연결통로가 존재하나, 이정표도 없고 존재감이 없는지 공항이나 공항역 직원들조자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연결통로를 찾아가면 히가시나리타역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이 딱 하나 작게 달려 있어 눈치 채기 어렵다. 제2빌딩역 가는 길 따라 경찰의 검문 구역을 지나면 왼쪽에 통로가 있다. 길치이거나 1터미널이나 3터미널에서 출발한다면, 공항 셔틀버스로도 접근 가능하다. 다만 이 연결통로는 이용하는 사람의 거의 없는데다 길이만 쓸데 없이 길고 조명도 어두침침하고 조명에서 나오는 노이즈 때문에 은근 기분 나쁜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도 공항 시설의 일부여서 그런지 냉난방은 잘 해준다

2023년 현재는 공항 제2빌딩역으로 가면 '일본에서 가장 짧은 철도–시바야마 철도 타러 가는 곳'이라 적힌 간판이 있고 따라가면 히가시나리타역이 나온다.

파일:src_11243397.jpg

케이세이나리타

1
2


1
2

종착역
시바야마치요다


4. 이용객[편집]


나리타 공항이라는 거대 공항을 끼고 있지만, 이 역의 승차인원은 시바야마 철도와 케이세이 전철을 합해 약 2,000명에 불과하다. 이것도 케이세이-시바야마 철도 직통열차 탑승 인원을 히가시나리타역 하차 후 승차로 집계한 거라 실제로는 더 적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용객은 어느 정도 있는데, 우선 이 역을 이용하면 우에노역/닛포리역까지 972엔(현금 980엔)으로, 제2빌딩역 대비 70엔 싸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 1000엔 버스가 1300엔으로 인상되면서 가격 차이가 커졌다.

도에이 지하철 모토야와타역으로 환승 가능한 케이세이야와타역까지 간다면 741엔에 갈 수 있는데,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면 요금 측면에서 Tokyo Subway Ticket를 개시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 된다.[3]

나리타 공항역이나 공항 제2빌딩역의 선로는 제3섹터나리타 공항 고속철도측 소유라 운임과는 별도로 70엔의 선로 이용료가 붙지만, 히가시나리타역은 자사의 역이니 선로 이용료가 붙지 않아 그만큼 저렴하다.

그래서 이용자 중에서는 70엔이라도 아끼고 싶은 공항 관계자나 근무자가 많다. 그 대신 공항 터미널 가는 게 불편하기는 하나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오가는 셔틀 버스가 이 곳에 정차하므로 어느 정도 불편함을 덜어준다.[4] 그 외에는 철덕이나 폐허 덕후, 주차비를 아끼기 위해 다음 역인 시바야마치요다역과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대는 이용객 정도.

이들을 위해 아침저녁으로는 케이세이 본선으로 직통하는 열차도 운행되고 있어서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용객이 의외로 조금 있는 편. 그 외 평시에는 40분 간격으로 케이세이나리타역시바야마치요다역을 잇는 셔틀 열차만 왕복하는 중.

이런 이용객들과 시바야마 철도선과의 직통 때문에 역을 없애지 못하고 있는 실정.


5. 완급결합[편집]


  • 하네다 공항 방면 열차는 하행으로만 운행한다.


6. 부활 가능성?[편집]


나리타 국제공항은 2030년대 이후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2020년대 중반부터 2030년대에 걸쳐 기존의 1,2,3 터미널을 모두 폐쇄하고 2터미널 남단, 제1터미널 부지에 새로 지어지는 단일 신여객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2030년대에 신여객터미널이 완전히 완공되어 2,3 터미널 기능이 해제되면 기존의 공항 제2빌딩역은 필연적으로 접근성과 수요가 급감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신터미널 이용객이 공항 제2빌딩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거리상 신터미널에서 600m이상의 거리를 걸어가야 한다. 이에 비해 히가시나리타역은 신터미널 북단의 중간정도의 부지에 위치해 신여객터미널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장소에 위치한다.


즉, 미래에서는 공항 제2빌딩역이 오히려 히가시나리타역보다 신여객터미널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반대의 입장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성을 이용해 사람들이 붐비는 역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물론 공항 입장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신터미널 기준으로 한쪽으로 치우처져 건설되어 있는 나리타 공항역 맞은편 신여객터미널 지하에 공항 제2빌딩역에서 뻗어나간 지선을 건설해 신터미널 지하에 새로운 역을 건설하는 것이지만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며 향후 기존에 운용하던 3개 터미널을 모두 대체할 거대 단일터미널시설 건설에도 막대한 건설비가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예산절감을 위해 새로운 지선과 역을 건설하는 대신 히가시나리타역의 기존의 시설을 활용할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히가시나리타역은 이미 과거에 스카이 라이너가 시종착하여 나리타 공항의 관문역할을 한 경험이 있으며, 넓은 용량으로 설계되어 오히려 현재는 그걸 활용하지 못해 역의 승강장을 비롯한 상당시설이 폐쇄되고 방치되어 있다. 케이세이 전철 입장에서는 여유로운 용량의 히가시나리타역을 썩히기는 아까울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 역을 이용할 궁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

나리타 공항 입장에서도 미래수요를 대비해 철도수송능력을 확충하려고 현재 여러방면으로 논의 중이기 때문에 현재는 개점휴업 상태이지만 미래에는 높은 접근성을 가지게 되는 히가시나리타역을 다시 활용하려는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다만 현재까지 단일터미널 건설계획도 구상단계수준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다. 지금까지 꿈도 희망도 없던 히가시나라타역에 약간의 볕들 희망이라도 생긴 셈이다.

7. 창작물에서[편집]




8. 여담[편집]


  • 이용객도 거의 없고 나리타공항으로 통하는 통로는 쓸데없이 넓고 길어서 은근히 기분 나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리미널 스페이스에 가장 부합하는 장소이기에 일본 국내는 물론 서양의 폐허덕후나 심령스포터들이 자주 방문한다. 이 역뿐만이 아니라 나리타공항과 연결되는 지하 통로도 사람이 다니지 않아 리미널 스럽기 그지 없기 때문에 지하통로 역시 리미널 스페이스로써 주목받고 있다. 원래 이전에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로 여러가지 괴담이 나오기로 유명했으나 2021년 세계적인 리미널 스페이스 붐이 일자 다시 이 역이 재조명을 받기 시작하여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알음알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2022년부터 코로나가 서서히 줄어들고 일본 당국도 국경을 재개방하자 해외의 백룸, 리미널 스페이스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온 백룸, 리미널 팬들이 방문하기 쉬운 나리타공항 근처에 있다는 점도 있다.
하지만 공항 메인 관문이 아니라서 그렇지 여러 이유로 최소한의 수요는 있다보니 방향별로 40분에 1번은 열차가 있고 이런 빈도는 최소한 하루 1~2회 열차 있는 시골 비경역에 비하면 훨씬 나은 사정이다. 분위기 으스스한 역치고는 열차 운행이 오히려 활발한 역에 가깝다. 영상(일본어), 영상(한국어)

[1] 개방행사 중에 찍었기 때문에 예전 승강장에도 사람들이 있다.[2] 심지어 '나리타 공항역' 역명판도 그대로다. 1990년대 당시의 스카이라이너 광고판은 덤...[3] 같은 운임으로 도쿄메트로 니시후나바시역으로 환승 가능한 케이세이니시후나역까지 갈 수 있으나, 환승 통로가 없고 급행 열차가 정차하지 않아 이용이 불편하므로 그리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니다. 역 간 거리 자체는 도보 5분 정도로 가깝다.[4] 이용객이 워낙 적어서 부저를 누르지 않으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 이 역에 내리려면 꼭 부저를 누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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