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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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칼라
Ichan qalʼ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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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иїв: собор святої Софії т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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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이찬 칼라
Ichan qalʼa




파일:fototeca9x12-20627229_1854x2000.jpg
히바의 랜드마크로 여겨지는 칼타 미노르 미나렛과 그 주변.[1]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이찬 칼라
영어
Itchan Kala
러시아어
Ичан-Кала (Внутренняя крепость), город Хива
프랑스어
Itchan Kala
국가·위치
우즈베키스탄 호레즘 주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90년
등재기준
(iii)[2], (iv)[3], (v)[4]
지정번호
543

히바




우즈베크어 : xiva
러시아어 : Хива
페르시아어 : خیوه

Khiva

1. 개요
2. 역사
3. 여행



1. 개요[편집]


우즈베키스탄 서부 호레즘 주의 도시. 약 1500년 전부터 존재했던 유서 깊은 도시로 우르겐치 시에서 남서쪽으로 35km정도 떨어져 있다. 현재 인구는 약 9만명.

"히바"라는 이름은 호라즘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5]


2. 역사[편집]


아무다리야 강 하류에 있는 오아시스 지역인 이곳에는 고대 페르시아 제국 시절부터 카라쿰사막의 출입구이자 실크로드의 중요 경유지로 도시가 발달했다.

샤이바니의 우즈베크 칸국에서 갈라진 히바 칸국의 수도였으며, 이찬 칼라 등을 비롯한 유적지들이 많은 역사 도시이다. 우르겐치 문서에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호라즘 지역의 중심지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코네우르겐치(투르크어로 "코네"는 "옛날", "구(舊)"를 뜻했다)였으나 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파괴되고 작은 도시가 되었으며, 심지어 강줄기조차 방향이 바뀌면서 사실상 폐허가 된 도시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다가 우르겐치 남부로 옮겼는데 지금의 우르겐치(우즈베키스탄) 시가 되었다. 그리고 그곳의 구역 중 일부가 히바였다.

1500년대 무함마드 샤이바니는 트란스옥시아나를 점령했으며, 이곳에서 우즈베크 칸국을 세우게 되었다. 그리고 1506년 부하라에서 부하라 칸국이 세워졌고[6], 1510년 히바에서는 히바 칸국이 세워졌다. 히바 칸국은 1873년 8월 12일 제정 러시아가 이곳을 정복한 뒤로도 남아 있다가 1920년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3. 여행[편집]


파일:0_1_K20.jpg
히바의 상징과도 같은 이찬 칼라 성벽과 미나렛

파일:Khiva_Ichon_Kala.jpg
아르크에서 본 히바 이찬 칼라의 전경

부하라에서 차로 약 7시간 가량 떨어져 있다. 기차로 타슈켄트까지 이동하면 대략 15~16시간 소요되며(주 5회 운행된다), 가까운 큰 도시인 우르겐치에서 비행기를 타고 타슈켄트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에서 멀지 않아 택시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가면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검문소로 갈 수 있다.

히바의 중심인 이찬 칼라는 성곽 도시로서, 그 성곽과 내부의 건축물들이 거의 통째로 남아 있는 역사 도시이다. 1920년대 러시아 혁명의 후폭풍으로 일부가 파괴되었지만 여전히 대부분 구간이 잘 보존돼 있고 훼손된 구간도 1970년대부터 쭉 재건 중이다.

성곽 내에는 전부 고풍스러운 옛 건물들만이 남아있기 때문에 볼거리도 많다. 랜드마크는 위 세 사진에 모두 강조되고 있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푸른색 원통형의 '칼타 미노르 미나레트'로, 1852년 착공했지만 1855년 미완성인 채로 공사가 중단됐다고 한다. 주요 관광지로 궁전인 쿠냐 아르크와 타시 하울리 궁전, 주마 모스크, 파흘라반 무함마드 영묘, 무함마드 아민 칸 메드레세 등이 있다.

이찬 칼라를 들어가는 데는 비용이 들지 않지만, 대부분의 개별 건축물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성곽 서문에서 팔고 있는 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청록빛 탑 외에도 거대한 성벽 역시 인상적인데, 부하라와 비교해 보면 좋다.

투르크메니스탄과 가깝기 때문인지 투르크멘인들도 적지 않게 존재하며, 투르크멘 또는 카라칼파크 느낌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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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나렛이 현재의 독특한 외양을 갖춘 것은 원래 계획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채 공사가 끝났기 때문이다.[2]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3]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4] 특히 번복할 수 없는 변화의 영향으로 취약해졌을 때 환경이나 인간의 상호 작용이나 문화를 대변하는 전통적 정주지나 육지·바다의 사용을 예증하는 대표 사례[5] 그 외에 히바라는 지명의 유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다.[6] 부하라 칸국은 1785년까지 존재하다가 부하라 에미르국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