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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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hara_yuta_sp.png
響 裕太
YUTA HIBIKI

생일
2003년 1월 8일[1]
연령
15세 → 16세
신장
160cm
체중
52kg
혈액형
AB형
캐릭터 송
ONLY I CAN
성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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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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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유우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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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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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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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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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맥기니스




1. 개요[편집]


SSSS.GRIDMAN주인공.

원작과 비교했을 때 주인공인 쇼 나오토의 포지션에 해당되는 인물이며 원작과 똑같이 그리드맨과 융합(액세스 플래시)하여 괴수와 맞서 싸운다. 단, 액세스 플래시는 정크 앞에서만 가능하다. 그리드맨과 액세스 플래시 하기 위한 변신 도구인 프라이멀 액셉터는 평소에는 왼손의 손목 밴드 아래쪽에 숨기고 있다.

처음부터 기억상실증에 걸려있어서 자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부모는 장기 출장 중이라는 설명만 되었고, 어째서 릿카의 집에서 눈을 떴는지나 기억 상실의 이유도 아직까지 불명인 떡밥 덩어리이기도 하다.

기억 상실이긴 하지만 생활 자체에 별 지장은 없고 본인도 에피소드를 거듭하면서 점차 익숙해져서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크게 고민하거나 신경 쓰지는 않는 듯하다. 5화에서는 집에서 수영복을 찾는데 좀처럼 보이지를 않자 "이래서 기억 상실은 불편하다니까"이라고 말하는 정도. 다만 보이스 드라마 6.6회에선 학력이 리셋돼 버린 관계로 현재 고등학교 레벨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중딩 시절 배운 것도 가물가물하다고. 그래도 일단 노트에 나름대로 필기는 열심히 했으며,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기억 상실증에는 몇 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이제까지 축적된 자신의 정보를 깡그리 잊어버리는 전 생활 건망의 역행성 건망, 중딩 때 배운 게 조금은 남아 있다는 걸 보면 부분 건망으로 보인다.[3]

머리색이 빨간 건 디자인이 그런 게 아니라 진짜 빨갛다고 한다. 보이스 드라마에서도 릿카와 친구들의 대화 중에 특징은 머리가 빨갛다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히비키 유타/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평가[편집]



3.1. SSSS.GRIDMAN[편집]


시리즈의 첫 작품인 SSSS.GRIDMAN에서 히비키 유타라는 주인공의 평가는 크게 좋지는 않은 편이다. 정확하게는 작품 전개의 중심이 신죠 아카네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유타의 캐릭터성인 릿카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이 점차 흐릿해지기 시작했으며, 최후반부에 본편에 등장했던 유타는 모두 그리드맨이 빙의했던 상태였다는 반전이 밝혀지면서 연애노선이 사실상 완전히 흐지부지됐기 때문이다.

그리드맨이라는 히어로가 빙의한 상태로 활동했기 때문에 릿카와의 연애노선은 처음보다는 발전하긴 하는데 친구 이상으로는 발전할 수 없는 상태가 돼버렸으며, 작품의 메인 플롯이 아카네와 릿카의 관계성을 중점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릿카를 짝사랑하는 유타는 메인 플롯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이에따라 결국 유타가 작중에서 얻은 건 3개월간의 공백기간동안 날아간 학업과 여장사진, 가슴의 칼맞은 상처뿐이라는 팬들의 자조섞인 평가도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그리드맨이 떠나기 전에 짝사랑 사실을 까발리고 가버려서 동정론이 대부분이었다.

주인공이면서도 이정도까지 너무한 취급을 받게 된 이유는 SSSS.GRIDMAN이라는 작품 자체가 시리즈가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이후 또다시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으며, 따라서 다시는 없을 기회에 최대한 많은 요소를 넣어보자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서 메인 플롯 이외의 자잘한 서브플롯들이 정보 과다로 인해 오히려 부실해지는 결과가 되었고, 그로 인해 주인공이지만 이용만 당하고 제대로 된 보답을 받지 못하는 캐릭터인 히비키 유타가 된 것이다.

제작진도 이러한 유타의 박한 취급을 의식하고 있었는지 약 5년이 지나서 나온 후속작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는 빙의상태가 아닌 진짜 히비키 유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릿카와의 연애노선을 메인으로 다루는 등 전작의 부족했던 요소를 채워주는 방향성을 잡았다. 다시말해 히비키 유타라는 캐릭터의 서사는 SSSS.GRIDMAN이 아닌 그리드맨 유니버스가 진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3.2. 그리드맨 유니버스[편집]


전작에서의 홀대에 보답하는듯이 제대로 된 주인공으로서 맹활약을 하며, 릿카에게 고백하고자 하는 의지가 멀티버스 단위로 커진 스케일 속에서 강력한 키 포인트가 되는 등 '히비키 유타'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조명을 제대로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드맨으로서의 기억이 없으면서도 모두를 구하기 위해 망설이지 않고 싸우기로 결심하는 올곧은 모습과 그러면서도 릿카에게 남자친구가 생긴줄 알고 울먹이는 풋풋한 모습, 수많은 멀티버스가 겹쳐진 그리드맨 속에서도 자아를 잃지 않는 강렬한 의지력, 2개월간 몸을 빼았았던 것을 사과하는 그리드맨에게 '그리드맨이 즐거웠다면 됐다.'면서 용서하는 대인배적인 모습 등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히비키 유타'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가장 호평받는 부분은 본편과 성격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전작에서 그리드맨이 빙의한 상태에서 했던 유타의 행동이 그리드맨이 빙의한 영향이 아닌, 그리드맨이 '유타에게' 빙의했기 때문에 행한 행동이라는 뜻이다.

다시말해 유타의 강한 의지력으로 인해 오히려 그리드맨이 유타의 영향을 받았으며, 전작에서의 행동거지 중 그리드맨의 영향으로 인해 생겨난 기존 유타와 다른 점은 사실상 사명 하나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즉, 전작에서의 히비키 유타의 정체성은 확실하게 그리드맨이었지만 정체성과 사명을 제외한 모든 면모는 히비키 유타라는 인물의 캐릭터성이다.

이러한 선택으로 인해 전작에서 히비키 유타의 모습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그리드맨이 아닌 유타를 좋아한 것이 맞다는 확답을 내주었으며, 자신을 아끼지 않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면 내가 해야한다.' 는 신념을 가진 히로익한 모습 또한 유타의 매력으로서 표현해주었다. 또한 히비키 유타라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였던 '릿카를 짝사랑한다.'는 면모를 최대한 강조하여 귀여운 모습과 강력한 의지력을 동시에 조명하였고, 우주단위 이상으로 커진 작중 이변을 해결하기 위한 첫 열쇄로서 활약해 유타가 가진 고백 의지의 스케일 또한 강조하였다.

이후 마지막 장면인 학교 축제, 그동안 하지 못했던 릿카에게로의 고백을 성공하고 연인이 됨으로서 본편의 홀대 및 팬들이 가졌던 아쉬움을 완벽하게 보답받았으며, 확실하게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4. 기타[편집]


  • SSSS.GRIDMAN에서 기억을 잃기 전 '진짜 유타'는 작중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릿카, 아카네, 시청자는 '진짜 유타'에 대해서 모른다. 그가 원래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아는 인물은 그와 1화 이전부터 친구였던 우츠미밖에 없는 듯.[4]

  • 그리드맨 본인이 주인공이었다고 드러나서 작중 유타라는 인물은 페이크 주인공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작중 진짜 히비키 유타가 등장하는 것은 맨 마지막 릿카의 회상 씬과 잠에서 깨어났을 때뿐(...)이다.

  • BD 4권 인터뷰 중 "결국, 마지막까지 진짜 유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초대 울트라맨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울트라맨은 하야타 신 대원의 신체를 빌려 싸웁니다만... 마지막에는 지구에서 물러나 울트라맨으로서 싸웠던 기간의 하야타 대원의 기억은 사라집니다. 굉장한 끝맺음이지요. 후지 대원과 좋은 분위기였던 때도 있었는데 기억이 없다니.(웃음) 그러한 전개를 덧그리고 싶다고도 생각했습니다."라고 한다. 유타는 초대 울트라맨 하야타 신오마주였던 것.

  • 디자인 모티브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G1 클리프점퍼이다. 전체적으로 붉은 이미지 컬러부터 머리 양쪽에 삐침머리가 뿔처럼 나와 있는 것, 운동화가 클래식판 클리프점퍼 완구의 자동차 모드와 판박이인 것, 책가방이 해당 완구에 포함되어 있는 변신 제트팩과 닮은 것까지 엄청난 오마주 덩어리. 나머지 캐릭터들은 다 Shattered Glass 오마주인데 얘만 오리지널 G1 오마주인 이유는 Shattered Glass 코믹스에서 G1 세계의 클리프점퍼가 SG 세계로 떨어져 주인공급 활약을 보였기 때문.[5][6]


  • 7화에서 알렉시스가 아카네에게 "진짜 인간"이라고 한 발언 때문이지, 유타는 "진짜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썰도 나왔다. 중학생 레벨 정도의 교육은 기억한다고 하면서 병원 갈 때 보험증이 필요하다는 상식을 모른다던가 작중에서 범상치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유타가 아카네가 만든 세상의 사람이 아니거나 아니면 정말로 알렉시스가 말한 "손님"인 거 아닐까 하는 추측이다. 그리고 11화에서 유타 = 기억을 잃은 그리드맨이라고 드러났으니 어느 정도 맞는 추측이었던 것.

  • 7화에서 아카네가 유타의 침대에서 뒹군 것 때문에 유타방에 침대 사다리가 살짝 보인다. 유타의 침대는 2층 침대이며, 남매나 형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정리하지 않은 짐 같은 것이 놓여있다고 한다. 그래서 유타의 가족은 작중 부모님만 언급된다. 여담으로 원작의 주인공 나오토는 형제가 있었다.

  • 파일:최고다 유타쨩.jpg
8화때 나온 세라복 여장 모습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지라 많은 남성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슈로대 30에서도 재현되지만, 여기서는더 위회감이 없는 쟁쟁한 상대인 다바유우타가 있었고 대충 여장한 정도라 수상한 변태 취급을 받았다.(...)

  • 10화에서 알렉시스가 아카네한테 "진짜 인간은 잠을 자지 않는다."라고 하였고 SSSS.GRIDMAN은 유타가 잠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 7~10화에서 던져진 떡밥대로 SSSS.GRIDMAN에 나오고 있는 히비키 유타가 진짜 인간이 아닌 그리드맨인 게 밝혀졌다. 그런데 히비키 유타가 그리드맨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럼 작중에서 히비키 유타가 릿카한테 보인 연애 감정은 어떻게 된 건지 의문을 표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부분의 정답은 진짜 유타는 릿카의 바람에 날리는 긴 흑발 외모에 반해서 릿카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그리드맨은 유타의 몸에 빙의한 탓에 그 영향을 받은 듯. 또한 진짜 유타가 의식을 잃기 전에 릿카한테 고백을 했었더니 (유타의 이레귤러성을 포착한)그리드맨한테 자신의 몸을 빼앗기었던 것.

  • 제작진의 인터뷰가 공개됐는데출처 "히어로는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를 두고 "원작에서는 했잖아요?"(...)라는 질문이 나오자 '둘이 대놓고 사귄 것도 아니고, 토도 타케시가 그런 걸 보기라도 하면 개심하기 글렀을 것'이라고 답변했다.[7] 이를 보면 아카네가 릿카에게 집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릿카와의 연애까지 다뤘다간 스토리가 꼬일테니, 어차피 원작에서도 눈에 띄게 나오는 요소도 아니겠다 그냥 빼버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타X릿카를 미는 팬들 사이에서는 그리드맨이 떠나고 난 다음에 유타는 히어로가 아닌 인간 유타가 되니 그때 연애해도 되지 않나 하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아니메쥬의 실린 자료 중 아카네&릿카 성우들이 릿카는 유타에게 연애 감정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 화 그 후에도 둘은 사귀지 않는다고 답하는 인터뷰 내용이 나왔지만 일단 성우의 발언은 제작진의 발언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일단, 9.999999999회에서 1화 이전까지 유타와 릿카는 서로 제대로 대화를 나눠 본 적 없었던 모르는 사이가 맞았다고 확정[8] 났고 1화 이후부터는 유타 = 기억을 잃은 그리드맨이라고 나와서 릿카는 그리드맨이 아닌 진짜 유타와 지금껏 제대로 만나본 적도 없는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9] 12.12회에서는 릿카는 우츠미에게 기억 상실증도 괜찮을 거라는 안부를 들은 후 "그렇구나."라는 반응 후 대화가 끝나고 하품 소리를 낸다든가, 유타에 대해 무덤덤한 말투를 보인다. 그래서 보통의 친구로 지내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애니 1주년 되는 시기에 애니 작화 감독이 담당한 성우 사인회용 일러스트가 공개되었고 진짜 유타[10]와 릿카가 벚꽃을 배경으로 걸어나가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따라서 단순 우정인가, 아니면 연인인가 중 무엇이 되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해도 최소 서로 친구는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볼 수는 있다. SSSS.GRIDMAN의 그 후의 이야기들은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상상의 영역으로 남기고 끝나는 형태가 되었으니 결국 시청자들이 각자 원하는 대로 받아들이고 생각하면 되는 셈. 일종의 열린 결말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약 5년이 지나 그리드맨 유니버스가 개봉하고 히비키 유타가 드디어 제대로 고백하는데 성공, 그리드맨 사건을 겪으면서 히비키와 친분이 쌓였던 릿카도 유타에 대한 마음이 생기면서 고백을 받아들여 연인이 되는데 성공한다.

  • 작품 내외적으로 상당히 취급이 안 좋았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분명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지만 낮은 비중, 결말부에서는 '사실 유타는 껍데기고 작중에는 그리드맨만 나왔다'로 페이크 주인공화에 릿카에 대한 고백마저 그리드맨이 대신하고 도망가버리는 등 작중 취급도 썩 좋지 않았는데, "히어로는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감독 인터뷰나 "릿카는 유타에게 아무 감정이 없다"는 성우의 인터뷰나 OP/ED는 아카네를 바라보는 릿카 시선이라느니 하는 인터뷰 등이 뜨면서 특히 커플링적으로 좋은 소리를 못 들었다.

이후 굳즈 판매나 서브스토리/앤솔로지 등에서도 유타릿카 커플링은 제대로 취급되지 않았다. 유타릿카 커플일러는 TVA이후 그리드맨 유니버스 개봉일까지 단 세장 뿐이었고, 후일담 라디오 한조각으로 썸타는 수준까진 갔다...라고 해석해야 하는 수준이었으니. 덕분에 감독이 백합물이 아니라고 직접적으로 밝히건 말건 백합으로 파는 팬덤이 흥했고 심하면 백합물에 끼인 페이크 남주 취급도 당했다.
이는 3년후 슈로대 콜라보에서 유타릿카를 정식으로 밀어주고,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 완전한 주인공으로 등장, 릿카와 이어지면서 해소됐다.

  • 이벤트에서 '진짜 유타'의 성격은 챠라오(チャラ男), 즉 경박한 이미지가 있는 껄렁껄렁하고 수다스러운 분위기의 남자아이라고 나와서 원본 유타의 성격이 평소와 다르다는 이야기도 퍼진 바가 있다. 그러나 사실 이벤트 무대는 팬 서비스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애드리브 진행도 많으며, 유타의 성우인 히로세 유우야의 성격에 맞춘 무대 이벤트 한정 설정은 맞아도 공식 설정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약 유타의 성격이 저랬었다면 작품 분위기가 좀 많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후속작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 나온 진짜 유타의 성격은 본편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우츠미가 말한 성격이 달라졌다는 부분은 빙의한 그리드맨의 사념이 발현됐을 때 한정이고, 평소는 기억상실 외에는 다른게 없는 유타였던 것.

  • 주인공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존재감이 흐릿해진다. 대신 유타의 정체=그리드맨이라서, 그리드맨은 완구 굿즈로 상품화가 많이 전개되고 있는 중. 존재감이 흐린 건 애니 총 12화 동안 본인이 등장하지 않아서 작중 위치가 많이 애매해진 탓이 크다. 이렇다보니 작품이 끝나고 신죠 아카네는 컴퓨터, 알렉시스는 바이러스, 그리드맨은 백신, 히비키 유타는 아이콘(...) 정도로 비유되곤 한다.

또한 속편 제작 여부 질문에 감독이 "괴수도, 그리드맨도 일절 등장 안 하고, 그들(등장 캐릭터들)의 일상이 흘러서... 졸업하고 취직하고 평범한 인생도 의외로 꽤 힘든 거구나... 싶은 이야기를 그리고 싶지만 아마 식상할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더 이상의 속편은 없다는 대답을 내놓았었다. 애니 12화에서 완전히 닫힌 이야기로 끝나버린지라 일단 정사 스토리 라인에서 유타(원본)의 등장은 없다고 봐야 한다.[11] 속편인 SSSS.DYNAZENON 역시 주인공도 바뀌고 무대도 달라진 완전 신작이라 원본 유타를 볼일은 영영 없...을 줄 알았는데, 콜라보 극장판인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 진짜 히비키 유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 후속작의 주인공은 주인공 대우도 제대로 받기도 해서 여러모로 유타 동정론만 커졌다(...). 거기다 요모기는 유메와 연인 관계까지 되었으므로 연애에서조차도 매우 불행한 처지가 되었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 우주 단위의 겹침을 겪으면서도 릿카에 대한 마음을 유지해내는 어마무시한 정신력을 보여주면서 주인공다운 정신력과 순애보를 보여주었고, 고백도 성공하면서 장장 5년 동안 불행했던 처지를 끝냈다.

  •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 고백의지만큼이나 어필되는 유타의 특징으로는 어마어마한 자기희생 정신이 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다.' 라는 신념의 연장선상으로, 만약 자신이 희생해서 모두를 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망설임없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달리는 유타는 뒤를 돌아보지 않으며, 이런 행적을 본 릿카는 나지막하게 제발 망설이기라도 하라고 애원하기까지 한다. 다른 주인공인 아사나카 요모기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해야하는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미안, 유메! 이 방법 밖에 없어!" 라고 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인간관계를 통한 성장형 주인공인 요모기와 다르게 완성형 주인공인 유타의 특징이 드러난다. 전체적으로 고전 특촬의 주인공스러운 내추럴 본 히어로 캐릭터.

  • 동정론과는 별개로 후배 주인공인 아사나카 요모기와 비교하면 연애적 센스는 상당히 별로인 편이다. SSSS.GRIDMAN 초반 보이스드라마에서도 릿카를 빤히 바라보고 있어서 기분나쁘다(...)라는 평가를 들었으며, 고백같은 경우에도 제대로 된 친분을 쌓기도 전에 고백부터 하는, 차이기 제일 좋은 고백법을 고수한다. 오히려 여러 사건으로 인해 릿카와 친분이 생긴 것이 다행인 수준. 가까스로 연애에 골인한 이후인 극장판 보이스드라마에서도 서프라이즈라면서 데이트로 온천을 준비해 신경써서 옷 골라서 나온 릿카의 맘을 상하게 해 버스타고 멀티버스를 넘어온 선배 커플에게 촌철살인에 가까운 핀잔을 듣기도 했다. '좋은 남친'이긴 하지만 '센스있는 남친'까진 아직 갈 길이 먼듯하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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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전인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최종화 방영일이 1994년 1월 8일이다.[2]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에서 문세원/월드 레인저를 연기했다. 이후 가면라이더 지오오지호/가면라이더 지오 역으로 캐스팅된다.[3] 다만 초안에서는 기억상실 때문에 학교에서 겉돈다고 묘사를 넣을 예정이었다. 원래 1화에서 괴수가 나타난 경위가 톤카와 일행한테 괴롭힘 받는 유타를 본 아카네가 이를 불쾌하게 여겨 괴수를 소환하는 전개였는데 아카네한테 미화의 여지를 줄 것을 우려해 현재의 내용으로 바꾼 것.#[4] 그리고 그 우츠미는 유타에게 빙의한 그리드맨이 과거의 유타에 대해 물었을 때 적어도 나쁜 애는 아니었다는 얼버부림이나 다름없는 답을 한다. 작품 외적으로 따지고 보면 어차피 본작에서 진짜 유타는 등장하지 않으므로 그에 대한 정보는 시청자에게 필요 없어서 이런 연출이 나왔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5] 이는 복선일 가능성이 있는데, Shattered Glass의 G1 클리프점퍼는 극 세계관 유일의 외부 세계 인물이다. 즉 클리프점퍼가 그렇듯 유타 또한 누군가가 만든 세계에 들어 온 이방인임을 암시하는 요소일 가능성이 있다.[6] 유타가 1화에서 깨어나고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이 릿카랑 쇼인데, 이 둘은 각각 SG 메가트론과 SG 사이드스와이프를 모티브로 했다. 클리프점퍼는 SG 옵티머스에게 한 번 총 맞고 버려진 것을 디셉티콘이 거둬서 치료해줬는데, 이때 깨어나서 처음 만난 게 SG 메가트론이랑 SG 사이드스와이프다.[7] 상황 설명을 하자면 원작에서는 나오토유카가 서로 썸씽이 있었는데, 작중 악역인 타케시는 유카한테 집착하고 있던 터라 괴수 소동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유카였다. 이것 말고도 조력자인 잇페이가 유카를 짝사랑해서 오해였다지만 나오토한테 질투하고 싸우거나, 유카가 괴수의 독가스에 당한 후유증으로 악몽에 시달리는 나오토에게 키스를 한게 은연중에 묘사되는 등 은근 연애 관련 에피소드가 많았던 편.[8] 11.11화의 릿카와 우츠미의 대화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유타=그리드맨이라고 정체가 드러나기 전의 상황이었고 릿카는 괴수가 나타났기에 유타와 대화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말한다. 이 말은 1화 이전의 괴수가 없는 일상에서 유타와 릿카는 서로 대화조차 하지 않았던 사이란 걸 의미한다.[9] 최종화 이후를 다루던 12.12회에서조차도 '진짜 유타'가 어떤 인물인지 릿카는 모를 수밖에 없다는 것.[10] 손목에 액셉터가 없다. 본편 이전 봄에는 서로 접점이 없었기 때문에 본편 이후의 진짜 유타이다.[11] 깨어난 유타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는 시청자의 상상에 맡겼다고 봐야 한다.[12] 다행이라면 다행일지 보이스 드라마 후반부에서 유메로부터 서로 싫은 점이나 단점을 털어놓고 싸우라는(사실상 쌓아둔 얘기를 털어놓고 다 풀어버리란 조언) 얘기에 릿카를 너무 좋아하니까 단점을 찾을 수 없고 싸우지도 못하겠다고 큰 소리로 외쳐서 일을 해결했다(…) 누가 히어로 아니랄까봐 화끈하게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