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히토/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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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학교 입학
1.1. 입학식 대표
1.2. 특별 대우
2. 흉기 발견 사건



1. 중학교 입학 [편집]


파일:히사히토찡입학.jpg

2020년 5월,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입학식에서. 아버지 후미히토 친왕, 어머니 키코 비와 함께.

2020년 4월, 국립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본래 히사히토는 오차노미즈 여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학인 국립 츠쿠바대학의 부속중학교로 진학할 예정이었다. 이렇게 하면 중학교 졸업 후 어려움 없이 츠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고일관교). 반면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고등학교는 여고이고, 이 때문에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초등학교 남학생들은 고등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중학교부터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중학교 내부진학 대신 시험을 치러 다른 중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중학교에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5배 정도 더 많은데 이 때문이다.

그러나 2019년 터진 큰누나 마코 공주코무로 케이결혼 논란으로 인해 히사히토네 가족은 여론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게 되었고, 히사히토는 결국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중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히사히토의 초등학교 시절의 성적이 일절 공개되지 않았고, 어머니 키코 비를 제외한 가족들[1]이 기본적으로 성적이 낮아서 부정입학을 한 선례가 많다 보니,[2] 그에 따라 히사히토에 대해서도 역시 부정입학 논란이 심하다.

1.1. 입학식 대표[편집]


5월 9일, 히사히토는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에 입학했다. 입학식이 시작되기 전, 히사히토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소감이 어떠냐"는 보도진의 질문에 "충실한 중학교 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로 "가능성과 시야를 넓혀 가겠다"는 선서를 했다. 아버지 후미히토[3]와 어머니 키코 비도 보호자석에 앉아 아들이 선서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2020학년도 입학자는 히사히토를 포함한 114명으로, 히사히토는 4개의 반 중 국화반에 배정되었다.

이에 대해 일본인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학교의 신입생 대표는 성적이 우수한 여학생이 맡는데, 황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성적이 낮은 것이 사실상 확실한, 게다가 남학생인) 히사히토를 왜 신입생 대표로 세웠느냐는 것이다. "이렇게 제대로 노력도 안 하고 특혜만 받고 있는 히사히토가, 과연 차기 천황으로서의 합당한 자질이 있는 자인가"라는 주장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5월 10일, 할아버지 아키히토 덴노와 할머니 미치코 황후 내외를 방문해서 중학교 입학을 보고한다.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는 히사히토가 신입생 대표를 맡게 된 이유를 "학업과 인격 성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설명했지만, 남학생이 신입생 대표가 된 것과 교장이 축사한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졸업생들이 상당히 놀랐다. "원래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중학교에서는 신입생 대표를 학생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학생들 중에서 성적 우수자가 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왜 특별한 신분이라는 이유로 전통을 깨고 남학생이며 성적이 불분명한 히사히토가 맡았냐"는 것이 졸업생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다. 또한 졸업생들 사이에서 "히사히토를 위해 학교 내 경호인 전용 구역[4] 등을 만든 것을 감안하면, 아마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여고남녀공학으로 강제로 전환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1.2. 특별 대우[편집]


국립학교에서 히사히토가 특별 취급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외부 수험으로 입학한 학생의 가족들 역시 상당한 수준의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서 가쿠슈인 측에서 "우리는 황족 학생이라고 해서 특별대우하지 않는다"며, 그 이유에 대해 "학교 측에서 황족에게 특별대우를 하게 되면, 학생들 사이에서 '어떻게 대해야 하냐'는 난처한 분위기가 확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9년 4월부터 가쿠슈인 여자 고등과 3학년이 된 사촌누나 아이코 공주의 경우, 학교 차원에서 특별대우를 일절 받지 않으면서 지내고 있다. 아이코 공주의 동급생들도 그녀에게 존칭 등을 사용하지 않고 편하게 대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코 공주뿐만 아니라 다른 가쿠슈인 출신 황족들도 과거 학우들과는 허물 없이 지낸 편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러한 발언은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교직원들 사이에서도 '히사히토가 3년 후에 어떻게 될까'라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히사히토가 어느 고등학교로 진학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것. 이에 대해서 황실 전담 기자는 "키코 비의 비원인 히사히토의 도쿄대학 진학을 위해 검증된 고등학교가 고려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본래 히사히토가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중학교가 아니라 츠쿠바대학 부속중학교 진학을 고려하고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츠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가 매년 많은 도쿄대학 합격자를 배출하는 명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 때문인지, '최소한 히사히토가 진학할 고등학교는 도쿄대 합격 커리큘럼을 갖춘 명문학교일 것'이라는 추측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아키시노노미야 부부는 히사히토의 고등학교 수험을 대학 전공을 염두에 두고 본인의 의향을 고려하고 있다. "히사히토는 등산생물을 좋아해서, 지방 국립대 농학부를 선택해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2. 흉기 발견 사건[편집]


2019년 4월 26일 점심시간에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1학년 국화반 교실에서 흉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흉기는 히사히토의 책상과 주변에 있었고, 날 부분이 분홍색으로 칠해진 식칼 2정을 긴 봉 끝에 연결하여 창처럼 만든[5] 것이었다. 교사가 흉기를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고, 일본 경찰에서는 엄중하게 수사에 들어갔다.

학교 내에 있는 CCTV 분석에 의하면, 히사히토의 자리에 식칼을 놔둔 것으로 추정되는 괴한은 헬멧과 푸른색 작업복을 입은 상태로 수도 공사직원을 사칭해서 내부로 들어왔다고 한다. 학교에서도 상당히 놀랐고, "이번 사건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서 "학교 전체의 경계태세[6]를 추가적으로 강화하고, 이와 동시에 경시청과 협력을 강화하여 히사히토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할 생각"이라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일본인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아키시노노미야 일족이 여러가지 짓거리를 저질러서 밉더라도, 겨우 중1짜리 아이한테 저건 아니다", "내부 소행자가 있을지도 모른다."[7] 등등. 그 가운데 극소수이긴 하지만 "궁지에 몰린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의 수작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020년 5월 28일,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여 해당 사건을 통해서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서 사과하면서, "경시청과의 협력 하에 학교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 궁내청은 "흉기 사건을 아키히토 덴노와 미치코 황후 내외에게 정식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손자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아키히토 덴노와 미치코 황후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2020년 5월 28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에 히사히토의 진학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토로하는 전화가 걸려온 적이 있다고 한다. 경찰은 이 전화를 건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을 두고 추적 중이다. 한편 현장에서 수거된 흉기에서 지문을 채취한 것이 확인되었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정문 인터폰을 통해서 문을 열었을 때의 사진도 확보되었다고 한다.

5월 29일,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정문으로부터 300m 거리에 있는 묘가다니역의 방범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이때는 작업복 차림이 아니었지만, 얼굴 생김새 등이 비슷해서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경시청은 "해당 노선의 모든 카메라들을 최대한 이용해서 동선 파악 및 신원 파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오후 9시 50분경, 경시청은 유력 용의자인 하세가와 카오루(長谷川薫, 56세 남성, 주소와 직업 불명)[8]카나가와현 히라츠카시 시내 호텔에서 체포하였다. 하세가와는 해당 범죄에 대해서 순순히 인정했다고 한다.

4월 29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범인 하세가와는 10시 30분에 학교 정문에 진입해서 10시 50분경 학교 내부에 침입, 11시 10분경 정문을 빠져나왔다. 20분라는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범행을 저지른 것 때문에, 학교 내에 협력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되었다.[9]

흉기 사건을 계기로 일본에서는 "역시 황족은 가쿠슈인에서 공부하는 것이 옳다", "최악의 경우 히사히토를 노린 테러의 여파로 아무런 죄도 없는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학교 학생들이 휘말려서 희생당하기 전[10]에, 히사히토를 그나마 안전한 가쿠슈인 중등과(남중)로 전학시켜 달라"는 요청이 많다.

하지만 궁내청이나 후미히토는 아무런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아서, 그냥 경계 태세를 강화하여 히사히토를 계속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에 계속 다니게 할 모양. 이러한 후미히토 일가의 이해 불가능한 침묵에,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학교 학부모들의 불안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중학교 측에서는 5월 골든위크 후인 2019년 5월 13일까지 휴교를 선언하고, 주말인 2019년 5월 11일에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을 한다.

용의자 하세가와 카오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실제로 히사히토를 찔러 살해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즉 단순 협박 사건이 아니라 실제 살인미수 사건이 된 것. 천만다행히도 용의자가 침입한 그 시간에 히사히토네 반이 야외에서 체육수업을 받고 있어서 미수로 끝났지만, 만약 당시 히사히토가 교실 안에 있었다면 현재 황위를 계승할 수 있는 유일한 후계자가 살해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 거기다 히사히토 근처에 있던 중학생들도 무사히 넘어갔을 리는 없으니, 학부모의 우려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었던 것이다.

또 용의자 하세가와는 조사 과정에서 천황제를 비판하는 진술을 하기도 했다. 과거 주일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반미 집회와 천황제 반대 집회의 참가 명부에 하세가와 카오루라는 동일한 이름이 있긴 했지만, 용의자와 특정 단체와의 연계나 소속 경력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경시청 수사과는 용의자를 '인터넷을 통해 천황제 반대라는 사상을 가지게 된 외로운 늑대형(lone wolf) 테러리스트'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보도 등을 통해서 사건 전후로 여러가지 모순점들이 많아지면서, 일본 내 일각에서는 "키코 비궁내청에 의한 사실 조작이 이루어진 흔적이 아니냐?!"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조작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히사히토는 이동수업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라고 보도해야 했을 텐데, 언론사들은 '히사히토의 반'으로만 표현했다.


히사히토는 근접 경호 외에 간접 경호도 받는데[11]

, 이번 사건에서는 이러한 경호원들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었다.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졸업생과 오차노미즈 여대생들의 증언에 의하면, 원래 정문에는 두 사람의 경비원이 항상 서서 학생증 등을 직접 확인하고 교내에 들여보낸다고 한다. 그리고 보통 정비공이라면 정문이 아니라 남문으로 들어온다고 한다.[12]

그런데 정비공을 지칭하며 정문으로 찾아온 수상한 인물을, 경비원들이 직접 나와서 신분증 등을 검사하지도 않고 인터폰을 통해 교내로 들어오게 했다니, 수상하다.


용의자가 대놓고 체포될 여지가 높은 대도시인 카나가와현호텔에 조용히 숙박하고 있었다는 것 역시 이상하다.


히사히토는 초등학교 시절 등교한 것이 1년에 손을 꼽을 정도로 상당히 드문 편이었고, 중학교 입학식 후에도 그러한 기조를 유지했다는 정보가 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는 가운데,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근래 후미히토 일가에 대한 패싱이 커지고, 조만간 후미히토와 사이가 안 좋은 나루히토가 천황이 되자, 후미히토 일가로서는 히사히토의 안정적인 천황 승계를 위해서 히사히토에 대한 이미지를 최대한으로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걸 위한답시고 히사히토를 직접 희생하기에는 너무 위험이 크니, 어차피 히사히토가 잘 등교하지도 않는 학교 책상 위에 흉기를 두는 식으로 사건을 꾸며낸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거기에 사건 초기 기사에서는 "키코 비히사히토가 함께 나가노현으로 갔다"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 "히사히토가 단독으로 나가노현에 방문했다"라고 둔갑했다. 그리고 궁내청 차관[13]이나 황사대부[14]의 발표에서는 흉기가 오브제로 강조되는 등, 공식적인 대응 자체에도 여러 가지 의문점이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이런 의문점들이 사실상 음모론을 정당화시키는 재료가 되어버렸다.

설명 대회 사건에 대해서도 일본에서는 "키코 비가 굳이 설명 대회에 간 것도, 학부모들이 '히사히토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에서 내보내라'는 등의 불만을 묵살시키기 위한 수작이 아니냐?!"며 상당히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일본인들은 히사히토가 가쿠슈인 중등과(남중)으로 전학 가기를 바라고 있다. 가쿠슈인은 본래 황족과 화족 전용으로 설립된 학교이고, 캠퍼스 옆에 경찰서가 설치되어 있고, 내부 경비도 엄격하기 때문이다.

학교 설명 대회 이후, SNS에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학교 학부모로 보이는 사람이 "키코 비상석에 앉아서 학부모들을 내려다보는 바람에 어느 누구도 히사히토의 전학 요구를 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키코 비의 성질머리가 워낙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키코 비는 자신의 시종들을 가혹하게 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학부모들도 '히사히토전학을 요구했다가는, 키코 비에게서 갑질과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된 듯하다. 키코 비의 악명과 악행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상하게도 학교 설명회 이후, 흉기 사건 관련 언론 보도들이 약속이나 한 것마냥 모두 사라졌다. 분명히 천황 승계 서열 2위이자 향후 수십 년 이내에 현 황실전범이 유지된다면 사실상 유일한 황족이 되는 히사히토에 대한 살해 미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지시한 것마냥 일제히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 상에서는 흉기 사건에 대해서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에 의한 조작'으로 간주하는 여론들이 상상 이상으로 강해지게 되었다.

참고로 흉기 사건 때문에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학교 전체의 운동회가 안전 등을 이유로 취소되었다. 민폐다[15]

하지만 9월 무렵 안전을 이유로 비공개로 운동회가 열렸을 때, 히사히토는 운동회에 불참했지만 키코 비만 참석해서 사진을 찍고 돌아갔다는 소문이 인터넷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이 소식이 사실일 경우, 향후 궁내청이 이 사진에 히사히토를 합성시켜서 홍보할 가능성이 높다.


3. 레이와 시대[편집]


2020년 5월 31일, 아키히토 덴노의 퇴위 의식이 있었다. 도시노미야 아이코 공주아키시노노미야 히사히토 친왕은 미성년 황족이기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지 못 하고 거처에서 대기하다가 오후 7시 20분에 퇴위 의식이 끝난 다음 고쿄로 가서 할아버지 아키히토 상황과 할머니 미치코 상황후에게 인사했다.

이때 사촌누나 아이코 공주는 고쿄 입구까지 온 사람들에게 손을 들고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지만, 히사히토는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만 응시한 채 그대로 지나가서 일본 국민들의 비난을 샀다. 하지만 불과 수 일 전에 자신을 노린 테러가 발생한 상태라는 걸 감안하였기에, 그렇게 큰 비난을 받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히사히토를 노린 이번 살인미수 사건이 여러가지로 수상한 면들이 많아서, 일각에서는 "히사히토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한 수작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후 5월 말에 나온 기사에 히사히토와 관련된 소문과 정반대의 이야기가 나왔다. 히사히토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방과 후 학교에서 놀기 위해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할 때면 키코 비에게 사인을 졸랐을 정도로 친구들과 노는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는 것, 학년 상위권 성적이며 "신입생 대표로서 선서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하겠다"고 응했다는 것, 지식 욕구가 많고 화학 실험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 후미히토와 키코 비는 히사히토의 관심 분야와 의사를 먼저 확인하기 때문에 아이코 공주와의 도쿄대 진학 다툼은 없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에 대해서 일본 국민들은 "또 다시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에 의한 여론조작이냐?!"고 항의하면서 믿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만약 상위권 성적이었다면 사촌 누나인 아이코 공주를 견제하려고 하는 키코 비의 성향상 분명히 성적을 공개해서 언론들을 이용해 이를 대대적으로 선동할 텐데, 초등학교 시절 장장 6년 동안 알 수 없는 이유로 한 번도 성적 공개를 하지 않았다. 그랬으면서 이제 와서 "히사히토는 상위권 성적"이라고 선전한들,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자녀들의 도쿄대학 진학 다툼 자체는 나루히토후미히토 간의 권력 다툼의 부산물이 된 지 오래인지라, 이를 포기한다는 것은 사실상 히사히토의 천황 즉위를 포기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아이코 공주가 2018년(고2) 여름 이후 성적이 최상위권까지 상승해 "마음만 먹으면 도쿄대 진학도 가능하다"고 알려지자, 일본인들은 "아이코 공주가 도쿄대로 진학해 천황 자리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즉 사실상 도쿄대학 진학은 곧 차기 천황 자리를 건 나루히토 부부와 후미히토 부부의 싸움이란 것을 일본 국민들이 알고 있는 것이다. 도쿄대 진학을 포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결국 아이코 공주는 아버지 나루히토의 선례를 따르는 것과 경호 문제, 황실 내부의 여론 문제 때문에 내부진학으로 가쿠슈인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론이 났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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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 후미히토, 큰누나 마코 공주, 작은누나 카코 공주. 반면 할머니 미치코 황후, 큰아버지 나루히토 황태자, 고모 구로다 사야코는 우등생이었다. 외할아버지 가와시마 타츠히코(川嶋辰彦)는 도쿄대학을 졸업하고 가쿠슈인 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지낸 저명한 경제학자이고, 외삼촌 가와시마 슈(川嶋舟)는 수의사이다. 그 외에도 히사히토의 외가인 가와시마 가문은 학자, 의사, 교수들이 많은 집안이라고 한다.[2] 아버지인 후미히토는 거의 가쿠슈인의 전설 수준이다. 두 누나들도 센터시험 성적이 아니라 서류와 면접으로 국제기독교대학에 입학한 데다가 하나같이 성적이 밑바닥인지라, 부정입학이 거의 확실하다. 어머니 키코 비 또한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대학원에서 돈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상하게도 키코 비의 박사 논문은 그 어느 곳에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아무도 키코 비가 정말 박사 학위를 받을 정도의 지식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키코 비가 정말 실력으로 박사를 받은 것이라면, 논문을 공개 못 할 이유가 전혀 없다.[3] 2006년 4월 마코 공주가쿠슈인 초등과 졸업식에 참석한 것을 마지막으로, 두 딸의 입학식졸업식에는 일절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히사히토의 입학식, 졸업식, 운동 대회 등의 행사에는 모두 참석하고 있다.[4] 이 경호 구역도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뒷말들이 많았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놓고 정작 초등학교 시절 히사히토 이지메 논란이 터졌을 때 급우들이 "얼굴 본 적도 드문데?"라고 말할 정도로 히사히토는 출석율이 상당히 낮아서, 경호인 전용 구역도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것. 그래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저럴 거면 왜 그토록 문제들을 일으키면서 경호인 전용 구역을 만들었냐?!"고 디스당할 정도. 학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어느 날 갑자기 경비가 삼엄해지면 "히사히토가 등교했나 보다"라고 짐작한다는데, 이 말로 히사히토의 출석률을 추측할 수 있다.[5] 보도에 의거하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가상의 무기인 롱기누스의 창과 비슷한 형태를 한 것이 되기에, 한 언론에서는 대놓고 "범인은 에반게리온 오타쿠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6]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는 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가, 학교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문의 경비원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 그랬기에 어느 누구도 학교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7] 하지만 언론에 이미 히사히토의 반이 상세하게 알려졌으니, 히사히토의 책상만 찾으면 그만이다. 내부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후 보도에서 "책상마다 학생들의 이름표가 부착되어 있었다"는 정보가 나오면서 내통자 설은 쑥 들어갔으나, 이후 사건 진행 과정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다시 튀어나오게 되었다.[8] 주소에 대해서는 교토 출신이라는 보도도 있었고, 경시청이 교토 모처에 있는 하세가와가 임대한 건물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을 보면 그 인근 출신인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주소는 아직까지 파악 중이라고 한다.[9] 하지만 사건을 벌이기 수 일 전에 도쿄로 올라와서 여러가지 준비를 했다는 걸 보면, 본인 스스로가 알아서 정보를 수집했을 가능성도 있다.[10] 과거 일본에서 초등학교유치원 등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서 다수의 학생들이 사망한 적이 수 차례 있었다는 걸 이유를 들고 있다.[11] 간접 경호원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도록 히사히토의 반 근처에 경호원 전용 구역을 두고, 히사히토가 있을 때 반 주변을 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 또한 히사히토가 야외수업을 받으러 갈 경우에도, 경호원들 몇 명은 만일을 대비하여 반 근처에 있는 전용 구역 내에서 대기한다고 한다.[12] 참고로 남문에도 경비원이 따로 있다.[13] 경시총감 출신자.[14] 후미히토 일가를 담당하는 시종의 최고 책임자.[15] 히사히토와 같은 학년인 급우들은 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치르는 운동회가 무산된 셈이다. 이 때문에 '만약 히사히토가 황족이 아니었어도 이렇게 했을 거냐', '처음부터 가쿠슈인으로 가지, 괜히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학교에 어거지로 입학해서 여러 사람에게 민폐 끼친다.' 라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