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엔(파이널 판타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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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인기



1. 개요[편집]


히엔 리진(Hien Rijin/ヒエン・リジン)은 파이널 판타지 14등장인물이다. 갈레말 제국에게 정복당한 국가, 도마의 군주 카이엔 리진[1]의 아들로, 가신인 고우세츠, 유우기리와 함께 갈레말 제국에 대항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고 실종되었다. 성우는 심규혁/코니시 카츠유키/앤드류 코지.


2. 작중 행적[편집]



2.1. 창천의 이슈가르드[편집]


3.5에서 고우세츠가 히엔에 대해 말하면서 그의 존재가 처음으로 언급된다.


2.2. 홍련의 해방자[편집]



2.2.1. 4.0[편집]


고우세츠가 모험가 일행과 함께 홍옥해를 거쳐 얀샤로 돌아오는 동안 유우기리가 히엔의 행방을 수소문하여 아짐 대초원에 살아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는 돌아오길 간청하는 유우기리의 말에 이렇게 답한다.

"백성들이 여전히 싸우기를 바란다면 장수로서 귀환할 것이다. 그러나 더는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면 나의 목을 가지고 가서 제국에 내밀어라."

이에 대해 고우세츠는 백성이 있어야 주군도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시기에 그런 것이라며, 히엔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제노스 암살에 뛰어든 유우기리가 죽을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돌아오자, 고우세츠는 주군이 위와 같은 말을 한 건 다 신하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겠냐며 자기 몸을 돌보라고 가볍게 나무란다.

이후 아짐 대초원의 재회시장에서 드디어 직접 등장한다. 유우기리와 고우세츠가 생각보다 빨리 온 것 같다며, 칼과 목 중 무엇을 가지러 온 것인지 묻는다. 이에 유우기리는 도마 백성들이 모두 제국과 싸울 뜻을 굳혔다며, 이제 칼을 뽑고 일어날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자신을 죽이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길일 거라 말하면서도,

"그래도 좋다! 백성이 큰 꿈을 꾸지 못한다면 주군이 있을 이유가 어디 있겠나!"

바로 위의 대사와 함께 도마 해방을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여기서 리세와 모험가와도 처음 만나며, 유우기리가 신세를 졌던 것과 시리나를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상황을 듣고 난 뒤 유우기리는 얀샤로 돌아가게 하고, 자신은 계절끝 합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을 구해주고 지금껏 보살펴준 몰 족에 대한 보은과 초원의 아우라 부족들을 큰 피해를 입은 해방군의 우군으로 삼을 계획이었던 것. 그에 따라 몰 족의 일원으로 합전에 참가하기 위해 모험가, 리세, 고우세츠와 함께 바르담 패도의 시련을 통과하게 된다.

합전에서는 고우세츠, 리세와 함께 다른 부족들을 막아 모험가가 순결한 땅과 계약할 수 있도록 도왔고, 이후 습격해온 그륀바트의 제국부대 역시 힘을 합쳐 격퇴한다. 이후 도마 성 공격을 위해 작전을 짜던 중, 과감하게 코우진 족들로 하여금 도마 성의 성벽을 폭파시켜 제국군을 고립시키기로 한다. 고우세츠와 유우기리는 물론 알피노도 놀라지만, 그의 결심대로 작전을 실행하게 되고 도마 성의 제국군을 모조리 몰아낸다.[스포일러] 이후 도마를 해방한 그는 다시 도마의 군주로서 백성들의 앞에 서게 된다.

4.1에선 전후 알라미고가 중심이 되어서 큰 등장은 없다.

2.2.2. 4.2~4.3[편집]


주 배경이 전후 도마라서 자주 등장한다. 도읍지에 있는 자신의 거처에 거주하고 있으며, 사라진 고우세츠와 요츠유로 보이는 인물들을 목격했다며 도움을 요청해온다. 홍옥해에서 다시 고우세츠와 오랜만에 재회하고, 기억을 잃은 요츠유와도 만난다. 하지만 요츠유는 완전히 기억을 잃고 고우세츠를 할아버지처럼 따르고 있었다. 유우기리는 적대감을 보이지만, 히엔은 일단 둘 다 도마로 데려온다.

칼을 들기도 힘들만큼 몸이 약해진 고우세츠와 함께 요츠유를 지내게 하고, 그러던 중 제국 비공정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제국 기지로 간다. 거기서 평화협상을 위해 온 제국 전권대사 아사히 사스 브루투스와 제국 사신단을 만난다. 처음엔 진위에 대해 다소 미심쩍은 모습을 보이지만, 아사히가 자신의 누이 요츠유를 포함한 포로 교환을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다만 요츠유가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냥 도마 백성으로 살게 할 것이라고 조건을 단다. 이후 아사히의 본성을 알게 되나, 일단은 요츠유의 상태를 확인해보면서 대사가 무슨 술수를 쓸지도 모르니 요츠유를 철저히 지키라고 지시한다.

4.3에서 아사히와 최종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기 전, 감을 먹고 싶어한 고우세츠를 위해 감을 구하려고 요츠유가 사라지자 도마 사람들이 보기 전에 빨리 찾아야 한다며 나마이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마을 사람들이 먼저 요츠유를 보고, 화가 나 그녀를 둘러싼다. 마을 사람들의 험악한 분위기를 보고 자신이 기억을 못하지만 잘못한 것이 있다고 여겨 요츠유는 무릎을 꿇고 연신 사과하고, 히엔은 직접 나서서 마을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자초지종을 간략히 설명하고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 말한다. 이후 협상 전 요츠유를 데리고 마지막으로 아사히와 만나나, 자신의 부모님을 데려와 아사히가 요츠유를 흔들어놓아 불편함을 보인다. 하지만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고, 요츠유를 다시 돌려보낸다.

이후 협상을 시작하기 전, 대사가 포로들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다고 여겨 해적 형제단에게 도움을 청한다. 처음엔 미온적이었던 라쇼도 해적 형제단의 상황[2]을 정확히 알고 있는 히엔의 통찰력을 보고 거래를 받아들여 배 한 척을 제공해주고 포로들의 안전과 운송을 맡아준다. 하지만 요츠유가 사라져서 협상에는 요츠유 없이 임한다. 그러나 사라졌던 요츠유가 기억을 되찾아 나타나고, 아사히가 가져온 물건들은 도읍 재건에 필요한 물자들이 아닌 요츠유에게 신을 강림시키기 위한 대량의 크리스탈이었다. 결국 요츠유는 백동 거울과 크리스탈의 힘을 흡수해 츠쿠요미로 변하게 되고, 아사히는 협상 결렬이라며 철수한다. 히엔은 모험가를 도우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후퇴한다.

모험가가 츠쿠요미를 물리친 후, 요츠유와 아사히가 모두 사망한 것을 확인한다. 그러던 중, 아사히와 함께 온 제국 사신인 막시마가 아사히의 권한을 승계받아 협상을 재개하자고 말한다. 더불어 뜻밖에도 제노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놀란다. 이것이 아씨엔과 관련이 있을거라 여긴 알피노는 과감하게도 막시마에게 자신도 제국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고, 히엔은 알피노의 안전을 우려해 도마의 정식 사신이라는 직위를 부여해준다.

2.2.3. 4.4~4.5[편집]


알피노의 행방을 쫓는 알리제와 모험가를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자신이 도마 사절이라는 지위를 부여해준 만큼, 알피노를 찾는 것에는 자신의 책임도 크다고 언급하며 새벽을 돕는다. 이후 시간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제국과 맞서려면 동방에도 제국에 반대하는 세력을 모아 연합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 더불어 야슈톨라가 목격한 알라그 제국의 장치 활용을 위한 동력원을 찾기 위해 아짐 대초원으로 향한다. 여기에는 대초원의 젤라 부족들과 연합을 하는 목적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동력원도 찾고 젤라 부족들을 설득하는 것도 성공했다. 이후 히엔은 새벽 일행들과 함께 알라미고에서 열리는 군사동맹 회의에 정식 초대 손님으로 참석한다.

에오르제아 연합군은 갈레말 제국과 평화협상을 하려 하지만, 황제인 바리스 조스 갈부스가 재해를 앞으로도 일으켜서 세계를 통합시키려는 것을 알자 협상은 좌절, 김리트 평야에서 격전을 벌인다. 그러던 중 제노스 예 갈부스의 몸을 차지한 아씨엔 엘리디부스가 쳐들어오고, 히엔과 유우기리등이 맞서지만[3] 결국 이기지 못하고 때마침 등장한 모험가 덕에 목숨을 건진다.

3. 인기[편집]


글로벌에서는 등장인물 중 평범한 인기를 가졌지만, 한국에서는 리세와 함께 상당히 강대한 안티 세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유는 여러가지로 보인다. 수염, 전형적인 이상화된 사무라이 캐릭터야스오라는 점에서 오는 반감, 절실하게 발버둥치는 면이 없음에도 성공만 하는 듯한 행보[4], 군주로써 모험가가 이뤄놓은 공을 얻어먹는 위치지만 성격이나 태도가 딱딱한 편이라 아이메리크 드 보렐 등에 비해서 모험가를 대접해준다는 느낌은 상대적으로 약함, 도마를 괴롭히던 요츠유 등에 대해서 미온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 등...

다만 이후 보즈야 인스턴트 필드에서 얻을 수 있는 히엔과 관련된 전과기록과 효월 유격대 롤 퀘스트로 홍련때는 풀어나가지 못했던 히엔의 상당히 진중한 면모를 보여줘 평가가 크게 올라갔다.

이후 확장팩인 칠흑의 반역자등 근근히 얼굴을 보이지만, 다른 캐릭터에 비해 존재감과 대우가 상당히 박하다.
말 그대로 얼굴을 보일 뿐, 그동안의 확장팩에 등장했던 모든 중요 NPC들은 하나같이 각자의 대사와 성우 목소리까지 붙은 것과 반대로 히엔은 묵묵히 자리에 앉아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지 않는다.

이런 공기 기믹은 세이브 더 퀸에서 얻을 수 있는 '전과기록 히엔'을 통해서 히엔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묘사하면서 조금씩 풀리다가 효월의 종언에서 메인퀘에선 목소리 몇번 나오고 끝이지만 유격대 롤퀘를 하나 받아가며 홍련에서 해야했지만 하지못했던 도마와 요츠유의 문제, 히엔 본인의 심리묘사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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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판 6의 캐릭터였던 카이엔 가라몬드의 오마주. 파판 6에서 카이엔은 도마 성의 무사로 나온다. 히엔의 테마로 파판6의 카이엔의 테마가 나옴으로써 확정.[스포일러]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고우세츠요츠유의 발악으로 무너지는 천수각을 받들어 다른 이들이 도망치는 동안 천수각과 함께 강에 수장된다. 다행히 어찌어찌 살아서 유아퇴행을 일으킨 요츠유와 함께 어느 무인도에 표류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2] 인력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3] 이때 히엔을 플레이어가 조종한다.[4] 이는 리세 역시 마찬가지.한국 한정으로 이 둘은 심심하면 까일 정도의 비호감 캐릭터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