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요리미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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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내 목숨은 오로지 공주에게 바치기위해 있는거야!'

만화 괴물왕녀남주인공. 성우는 TVA는 오오우라 후유카, OAD는 이리노 미유 / 블레이크 셰퍼드.

외모로 봐서는 작가의 전작인 바이크를 소재로 한 만화 트래피커의 남자 주인공에서 따온 듯 하다. 약간 어리숙하거나 왕따 취급 당하는 것도 비슷한 느낌이다.

어리숙한 14살 중학생. 본래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가족인 누나와는 떨어져 산 모양이다. 하지만 누나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사사나키 시의 언덕에 위치한 대 저택에 가사도우미로 취직하게 되면서 같이 살게 되었다. 하지만 도시로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1]로 죽은 것을 공주가 살려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주의 피로 인하여 되살아나 불사신의 피의 전사가 된 것은 좋은데, 이 피의 전사라는 것이 사실은 왕족의 피를 계속하여 공급받지 못하면 정말로 죽어 영원히 살아날 수 없는데다가, 공주를 노리는 수많은 적을 상대로 분투하는데 겨우 중학생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공주를 대신하여 고기방패를 수행하고 장렬히 전사한 뒤 다시 부활하는 전투 패턴이 작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이 고기방패는 매우 중요한데, 히로가 가로막지 못했을 경우 경우 공주가 끔살당하는 경우의 수가 상당히 많다. 그래서 가만 보면 히로의 장렬한 몸빵으로 위기를 넘긴 공주가 사건을 해결하는 패턴이 많다.

피의 전사의 본능으로 인하여 공주의 위험을 감지하거나 위기상황에서 온 몸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동공이 되며 성격이 날카로워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피의 전사로서의 능력도 올라간다. 사실 이런 특징은 모든 피의 전사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나이는 14세로 공주와는 나이차이가 3살인 연하남이기도 하다.(1권에서부터 이미 중등부 2-2이다.)

어리숙하고 소심하다 보니 당황하는 사이 트러블에 휘말릴 때가 많다. 그래도 자신이 해야할 때는 피하지 않고 죽음마저 각오하는 용기와 충성심을 가지고 있어, 공주의 다른 부하들인 레이리나 리자도 인정할 정도다.[2] 특히나 심리적으로 점점 성장하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전혀 납득하지 못하고 당황하거나 무기력해 하기만 하던 모습에서, 내 목숨은 오직 공주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닭살 간지절정의 대사를 할 정도로 현실에 순응하고 정신이 성숙한 듯 하다. 사실 벌어지는 사건들에 그다지 정신적인 충격을 안 먹는 것을 보면 충분히 대단하다.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이젠 완벽하게 공주에게 매료되기도 했다. 이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 한없이 쿨한 쿨뷰티인 공주가 과거에 자신과 함께했던 충직하던 피의 전사들을 떠올리고 히로를 인정하고, 대견하다는 칭찬을 건넬 정도.



실제로 평행세계의 히로 중, 공주를 위하여 절대로 패배하지도, 절대로 죽지 않기로 결심한[3] 9년 후의 히로는 조그만 손도끼 하나로 실비아와 그녀의 피의 전사들의 협공을 막아내고 공주를 공주님 안기로 구해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 손도끼 하나로 삼각두도 작살내고 왔는데 이런 애들따위

작중 중반부터 갑작스러운 최강의 피의 전사라는 떡밥이 떠오르지만, 별 변화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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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마침내 불사조의 비밀을 알아내어 생명의 불꽃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돼 히로에게 그 생명의 불꽃을 주어 불꽃의 전사로 각성시키자, 단순한 피의 전사를 넘어서 불사조와 같이 시간과 공간, 정신을 뛰어넘어 공주를 보호하는 진정한 최강의 전사로 거듭나게 된다.[5]

실비아 공주와의 최종전에서 히로는 실비아의 정신세계로 납치된 공주를 따라 자신도 정신체로 왔을 뿐 아니라, 공주가 실비아와 싸우는 것에 있어 밀리는 것이 그녀의 수없이 분열된 평행세계때문임을 알아차리고는, 수많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서기 0년도, 가짜 피라미드의 복제된 공주, 복제식물에게 복제된 공주, 9년 후의 미래로 시간폭탄에 의하여 날아간 공주, 이면세계로 떨어진 공주 모두를 한데 모아 본래의 공주의 영혼을 하나로 합쳐 실비아 공주를 물리치게 한다. 게다가 사실 1권 시점에서 공주는 히로를 살리려다가 돌아가려고 했다. 그럼에도 공주가 히로를 살린 이유는 이것은 미래의 공주가 불사조의 형태로 시간을 거슬러 와, 처음의 자신에게 히로를 살리라고 말했기 때문. 정말로 히로를 살리느냐 죽이느냐가 바로 분기점이었던 것이다.

모든 일이 끝난 뒤 히로는 동료들과 전부 작별하고 누나를 따라 사사나키 시를 떠나 새로운 저택으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공주와 레일리, 리자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공주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면서 9년에 걸친 괴물왕녀가 마침내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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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에서는 프란돌을 피하기 위해 경로를 바꾼 트럭에 그대로 치이고, 애니에서는 떨어지는 철근에 공주를 밀쳐내고 대신 깔려 죽었다.[2] 호의와 호감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내비친다.[3] 레이리와 리자가 없을 때, 자신이 죽으면 재생하는 동안 공주가 위험해진다는 사실에 더이상 죽지 않기로 결심[4] 실비아의 검을 맨손으로 잡아내고 마들렌의 공격도 가뿐히 넘겨주며 '마들렌, 넌 전투는 어울리지 않아'라고 말해준 뒤 생체병기의 공격을 안 보고 손도끼로 막아낸 뒤 와장창 탈출. 실로 인간병기.[5] 작중 불꽃의 전사로 각성한 것은 히로를 제외하면 에밀의 피의 전사였던 키자이어와 그에게 힘을 넘겨받은 인어 마들렌, 이렇게 단 셋이다. 이중 키자이어는 힘을 넘겨준 뒤 소멸했고 마들렌은 그 힘을 넘겨받은 뒤에야 불꽃의 전사가 되었으니. 작중 유이한 불꽃의 전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