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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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Inspire the Next
히타치 제작소의 슬로건
일본의 복합 기업. 사업 분야는 전기 전자 산업, 중공업,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가전제품부터 서버, 스토리지, 고속철도, 엘리베이터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과거에는 VHS, TV 등 전자제품을 생산하기도 했다.
오랜 역사와 방대한 사업분야를 영위하며 일본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복합 기업으로, 연결 자회사 수 기준으로 소니그룹에 이어 일본 2위(2022년 770개)이며 직원 수로는 30만명으로 이 쪽이 더 많다. 국제적으로도 포춘 선정 전세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95위에 선정된 다국적 대기업이며(#[2] ) 2022년에는 Clarivate Analytics(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구 톰슨 로이터 IP&S)가 선정한 탑 100 글로벌 혁신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
2. 역사[편집]
초창기 기업광고
1968년부터 1992년까지 사용했던 로고.
1920년 설립되어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일본 15대 재벌이었던 아유카와(鮎川) 재벌이라고도 불렸던 닛산 콘체른[3] 계열사들 중 하나였다. 창업자는 오다이라 나미헤이(小平 浪平)이며 히타치 제작소라는 사명의 유래는 이바라키현의 히타치시에 있는 히타치 구리 광산이다.[4] 이 광산 작업용 기계수리소에서 일본 최초로 5마력 모터를 자체 개발한 것이 히타치제작소의 기원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연합군 최고사령부의 재벌 해체 작업에 의해 1946년 닛산 콘체른이 해체되면서 독립 기업이 되었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로 전자업계 사상 최대 적자폭인 7,880억엔(당시 환율로는 10조원에 육박)의 적자를 냈다. 심지어 본사 사옥도 팔고 이사 갔다. 하지만 2010년 들어서 다시 대규모 흑자를 기록. 2013년도에는 5,328억엔의 영업이익 및 3,640억엔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과거 최고 이익을 갱신했다.
2011년 8월 4일 갑자기 업계에서 루머 하나가 돌았다. "미쓰비시 중공업과의 사업 합병설이 사실이냐?"라고. 그리고 확인되었다. 다만 그 견해차가 있었다고. 결국 8월 4일 석간에 경영통합 합의 '환영' 사설과 기사가 나갔는데, 다음날 자정에 일본 각 통신사들은 속보로 "통합 합의를 잠정 유보했다"라고 속보로 타전. 그러다가 결국 화력발전 부문을 2014년 1월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2018년, 전통적인 제조업을 포기하고 고부가가치 사업분야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같은 해 6월, 히타치의 화학 자회사인 '히타치 화성(日立化成)'이 납 축전지 데이터 날조를 하다가 발각되는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대상 제품은 약 6만대로 납품처는 약 500사에 달한다고 한다. 복수의 원자력 발전소에도 납입되었다고.
2019년 화학 자회사인 히타치 화성을 일본 화학 기업 쇼와덴코에 9,600억엔(약 10조원)에 매각되었다.
2020년에는 스위스의 중전기(重電機) 대기업인 ABB의 송배전 사업을 8조 2,000억원에 인수하여 지멘스 등 경쟁사를 제치고 송배전 사업 분야에서 세계 선두로 올라섰다.#
3. 사가[편집]
4. 본사 및 지사, 공장[편집]
- 본사지구[5]
- 본사: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1쵸메 6-6 일본생명 마루노우치 빌딩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一丁目6-6)
-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1쵸메 6-1 마루노우치 센터 빌딩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一丁目6-1)
-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18-13 아키하바라 다이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18-13)
-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5-1 스미토모 부동산 아키하바라 파이스토 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5-1)
-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7-18 히타치 오모리 제2별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7-18)
-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6-2 오모리 벨포트 B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6-2)
- 도쿄도 다이토구 히가시우에노 2쵸메 16-1 우에노 이스트 타워 (東京都台東区東上野二丁目16-1)
- 도쿄도 미나토구 코난 2쵸메 18-1 JR 시나가와 이스트 빌딩 (東京都港区港南二丁目18-1)
- 지사
- 홋카이도 지사: 홋카이도 삿포로시 츄오구 키타2죠 니시4쵸메 1 삿포로 미츠이 JP 빌딩 (北海道札幌市中央区北二条西四丁目1)
- 도호쿠 지사: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구 이치반초 4쵸메 1-25 히가시니반쵸 스쿠에어 (宮城県仙台市青葉区一番町四丁目1-25)
- 간토 지사: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1쵸메 6-1 마루노우치 센터 빌딩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一丁目6-1)
- 호쿠리쿠 지사: 토야마현 토야마시 우시지마쵸 18-7 어반브레이스 12F (富山県富山市牛島町18-7)
- 츄부 지사: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구 사카에 3쵸메 17-12 오츠도리 전기 빌딩 (愛知県名古屋市中区栄三丁目17-12)
- 간사이 지사: 오사카부 오사카시 키타구 나카노시마 2쵸메 3-18 나카노시마 페스티벌타워 (大阪府大阪市北区中之島二丁目3-18)
- 주코쿠 지사: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나카구 후쿠로마치 5-25 히로시마 후쿠로마치 빌딩 (広島県広島市中区袋町5-25)
- 시코쿠 지사: 카가와현 타카마츠시 콘야마치 9-6 타카마츠 다이이치생명 빌딩 4F (香川県高松市紺屋町9-6)
- 큐슈 지사: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사와라구 모모치하마 2쵸메 1-1 히타치 큐슈 빌딩 (福岡県福岡市早良区百道浜二丁目1-1)
- 사업부
- 빌딩 시스템 유닛: 도쿄도 치요다구 칸다아와지쵸 2쵸메 101 워테라스 타워 (東京都千代田区神田淡路町二丁目101)
- 미토 사업소: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 이치게 1070 (茨城県ひたちなか市市毛1070)
- 철도 사업부: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18-13 아키하바라 다이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18-13)
- 헬스케어 사업부: 도쿄도 다이토구 히가시우에노 2쵸메 16-1 우에노 이스트 타워 (東京都台東区東上野二丁目16-1)
- 산업, 유통 사업부: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5-1 스미토모 부동산 아키하바라 파이스토 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5-1)
- 물, 환경 사업부: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5-1 스미토모 부동산 아키하바라 파이스토 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5-1)
- 인더스터리 사업총괄본부: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5-1 스미토모 부동산 아키하바라 파이스토 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5-1)
- 원자력 사업총괄부: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코쿠부쵸 3쵸메 1-1 히타치GE (茨城県日立市幸町三丁目1-1 日立GE)
- 에너지 사업부
- 발전사업부: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18-13 아키하바라 다이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18-13)
- 전력유통사업부: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18-13 아키하바라 다이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18-13)
- 신에너지 솔루션 사업부: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18-13 아키하바라 다이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18-13)
- 에너지 생산 총괄1본부: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코쿠부쵸 3쵸메 1-1 (茨城県日立市幸町三丁目1-1)
- 에너지 생산 총괄2본부: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코쿠부쵸 1쵸메 1-1 (茨城県日立市幸町一丁目1-1)
- 에너지 사업부 업무총괄본부: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18-13 아키하바라 다이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18-13)
-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추진 총괄본부: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쵸메 18-13 아키하바라 다이빌딩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一丁目18-13)
- 금융 사업부
- 사회 사업부
- 시스템&서비스 비즈니스 총괄본부
- 경영전략총괄본부: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7-18 히타치 오모리 제2별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7-18)
- 시스템&서비스 사업관리 총괄본부: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7-18 히타치 오모리 제2별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7-18)
-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 사업부: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사이와이구 카시마다 1쵸메 1-2 히타치 시스템 프라자 신카와사키 (神奈川県川崎市幸区鹿島田一丁目1-2)
- 품질 보증 통괄본부: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사이와이구 카시마다 1쵸메 1-2 히타치 시스템 프라자 신카와사키 (神奈川県川崎市幸区鹿島田一丁目1-2)
- 서비스&플랫폼 사업부
- 제어플랫폼 총괄본부 오미카 사업소: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오미카쵸 5쵸메 2-1 (茨城県日立市大みか町五丁目2-1)
- 제어플랫폼 총괄본부 히타치 오모리 제2별관: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7-18 히타치 오모리 제2별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7-18)
- 서비스 플랫폼 사업본부 보안사업 총괄본부: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7-18 히타치 오모리 제2별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7-18)
- 서비스 플랫폼 사업본부 IoT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오모리 벨포트 B관: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6-2 오모리 벨포트 B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6-2)
- 서비스 플랫폼 사업본부 IoT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오모리 벨포트 D관: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6-3 오모리 벨포트 D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6-3)
- 서비스 플랫폼 사업본부 IoT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히타치 오모리 제2별관: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7-18 히타치 오모리 제2별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7-18)
- 서비스 플랫폼 사업본부 IoT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JR 시나가와 이스트 빌딩: 도쿄도 미나토구 코난 2쵸메 18-1 JR 시나가와 이스트 빌딩 (東京都港区港南二丁目18-1)
- 서비스 플랫폼 사업본부 IoT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요코하마 비즈니스 파크: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호도가야구 코도쵸 134 테크니컬 센터 (神奈川県横浜市保土ケ谷区神戸町134)
- 서비스 플랫폼 사업본부 IoT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요코하마 사업소: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토츠카구 요시다쵸 292 (神奈川県横浜市戸塚区吉田町292)
- 서비스 플랫폼 사업본부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오모리 벨포트 B관: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6-2 오모리 벨포트 B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6-2)
- 서비스 플랫폼 사업본부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오모리 벨포트 D관: 도쿄도 시나가와구 미나미오이 6쵸메 26-3 오모리 벨포트 D관 (東京都品川区南大井六丁目26-3)
- 서비스 플랫폼 사업본부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요코하마 사업소: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토츠카구 요시다쵸 292 (神奈川県横浜市戸塚区吉田町292)
- IT 프로덕트 총괄본부 요코하마 사업소: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토츠카구 요시다쵸 292 (神奈川県横浜市戸塚区吉田町292)
- IT 프로덕트 총괄본부 오다와라 사업소: 카나가와현 오다와라시 나카자토 322-2 히타치 시스템 프라자 오다와라 (神奈川県小田原市中里322-2)
- IT 프로덕트 총괄본부 카나가와 사업소: 카나가와현 하다노시 호리야마시타 1 (神奈川県秦野市堀山下1)
- IT 프로덕트 총괄본부 JR 시나가와 이스트 빌딩: 도쿄도 미나토구 코난 2쵸메 18-1 JR 시나가와 이스트 빌딩 (東京都港区港南二丁目18-1)
- 빌딩 시스템 유닛: 도쿄도 치요다구 칸다아와지쵸 2쵸메 101 워테라스 타워 (東京都千代田区神田淡路町二丁目101)
- 본부
- 사회 이노베이션 사업추진본부 시나가와 지구: 도쿄도 미나토구 코난 2쵸메 18-1 JR 시나가와 이스트 빌딩 (東京都港区港南二丁目18-1)
- 사회 이노베이션 사업추진본부 마루노우치 지구: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1쵸메 6-6 일본생명 마루노우치 빌딩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一丁目6-6)
- 사회 이노베이션 사업추진본부 카시와노하 지구: 치바현 카시와시 와카시바 178-4 카시와노하 캠퍼스 148지구 2 (千葉県柏市若柴178-4)
- 영업총괄본부: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1쵸메 6-6 일본생명 마루노우치 빌딩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一丁目6-6)
- 지적재산본부: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1쵸메 6-1 마루노우치 센터 빌딩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一丁目6-1)
- 연구소
- 사회혁신 협력센터: 도쿄도 코쿠분지시 히가시코이가쿠보 1쵸메 280 (東京都国分寺市東恋ヶ窪一丁目280)
- 기술 혁신센터 중앙 연구소: 도쿄도 코쿠분지시 히가시코이가쿠보 1쵸메 280 (東京都国分寺市東恋ヶ窪一丁目280)
- 기술 혁신센터 히타치 연구소: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오미카쵸 6쵸메 1-1 (茨城県日立市大みか町六丁目1-1)
- 기술 혁신센터 요코하마 연구소: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토츠카구 요시다쵸 292 (神奈川県横浜市戸塚区吉田町292)
- 기초 연구센터: 사이타마현 히키군 하토야마마치 아카누마 2520 (埼玉県比企郡鳩山町赤沼2520)
- 중앙 연구소: 도쿄도 코쿠분지시 히가시코이가쿠보 1쵸메 280 (東京都国分寺市東恋ヶ窪一丁目280)
- 히타치 연구소: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오미카쵸 6쵸메 1-1 (茨城県日立市大みか町六丁目1-1)
- 요코하마 연구소: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토츠카구 요시다쵸 292 (神奈川県横浜市戸塚区吉田町292)
- 사내 병원
- 히타치 종합 병원: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조난쵸 2쵸메 1-1 (茨城県日立市城南町二丁目1-1)
- 히타치 종합 병원 부속 타가 클리닛: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코쿠부쵸 2쵸메 1-2 (茨城県日立市国分町二丁目1-2)
- 히타치나카 종합병원: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 이시카와쵸 20-1 (茨城県ひたちなか市石川町20-1)
- 히타치 건강 관리센터: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오세쵸 4쵸메 3-16 (茨城県日立市会瀬町四丁目3-16)
- 츠치우라 진료 검진센터: 이바라키현 츠치우라시 칸다츠히가시 2쵸메 27-8 (茨城県土浦市神立東二丁目27-8)
5. 사업 분야[편집]
일반 가전제품부터 서버, 스토리지, 고속철도, 엘리베이터에 이르기까지 단일 기업집단으로서는 매우 폭넓은 사업분야를 자랑한다. 회사의 모태가 된 제품이 모터이기 때문인지 관련 산업으로의 진출도 많은 편.
2018년(18년 3월~19년 4월) 기준 기타(Others)를 포함해서 8개 사업부가 존재하며 각 사업부가 평균 1조엔(원화로 약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5.1. IT[편집]
고객과 협력에 의한 사회 이노베이션 사업에 공헌이라는 목적으로 시스템 통합, 정보처리기기 및 통신기기 개발을 한다.
정보기기는 IBM호환 대형 범용기, PC서버, Unix서버 및 슈퍼 컴퓨터 제작, 산업용 PC, 하드디스크 등을 제작한다. IoT와 연계하는 클라우드 시스템 사업도 진행중이다. 다만 저장장치 사업 부문은 2011년 미국 웨스턴 디지털에 매각했다.
통신기기는 후지츠와 NEC, 오키전기공업과 함께 '덴덴가족'의 일각으로, 그룹을 포함한 NTT그룹에 교환기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지만, 오키 전기공업과 함께 중견의 지위에 있다. 또한 금융기관의 ATM제조도 하고있다.
데이터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5% 남짓의 점유율로 세계 5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5.2. 에너지[편집]
발전기, 변압기 및 전력설비를 생산하고, 일본내의 3개의 원자로 제조업체중 하나이다. GE에서 도입한 비등수형 원자로 기술을 도시바와 함께 제작하여 도쿄전력을 비롯한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원자력 관계자 중에서는 '미츠비시 중공업, 도시바, 히타치 중에 히타치꺼가 제일 낫더라'라는 평을 듣는다.
증기 터빈 및 대형보일로는 미츠비시와의 합작회사인 미츠비시 히타치 파워 시스템즈로 이관되었다.
2020년 7월, 스위스의 대기업인 ABB의 파워그리드 부문을 인수하여, 히타치 ABB 전력망으로 새로 분사하였다. ABB의 전력사업이 세계 최고였기에, 지금은 히타치의 전력망 및 송배전사업이 세계 최고이다.
5.3. 기타[편집]
- Social Infrastructure & Industrial Systems
산업용 기계 및 플랜트와 원자력·태양광 등의 발전 시스템 등을 판매·유지보수하고 전력망도 구축한다. 110억달러를 주고 인수한 ABB의 파워그리드 사업부를 산하에 두고 있다. 엘리베이터, 고속철도같은 분야에도 진출해있고 세계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다.
- Electronic Systems & Equipment
반도체 제조·검사장비 등을 담당한다. 2018년 기준 이 분야에서 세계 10위의 점유율을 가졌다.
- High Functional Materials & Components
특수강, 기능성 부품, 전선 등을 생산한다. 소재 쪽으로도 이름이 나있었는데 연결 자회사였던 maxell과 히타치 화성을 매각해버려서 화학 쪽과의 인연은 약해진 상황.
- Automotive Systems
오토모티브시스템분야에서는 역사적으로 닛산자동차와 관계가 깊어 닛산계열 유력부품메이커 유니시아를 자회사로 하여 동사 오토모티브그룹에 통합하거나 기존의 히타치그룹이었던 토키코를 오토모티브그룹에 통합하는등 닛산과 계열 자동차부품메이커와 깊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히타치 아스테모 참고
- Smart Life & Ecofriendly Systems
- Others
기타 나머지.
5.4. 철도차량[편집]
철도차량과 철도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기기, 전기설비, 좌석예약 및 발권 시스템, 신호기, 신호시스템, 중앙지령 등의 운행시스템까지 철도에 관한 모든 것을 만들수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히타치가 유일하다. 또한 야마구치현 쿠다마츠시의 카사도 사업장에서는 자사의 철도 차량도 제작하며, 신칸센 차량도 수주하고 있다.
국철 시대부터 도입하여 JR에서 대대적으로 사용중인 마르스(시스템)은 히타치와 국철이 공동 개발하였으며, 1960년부터 시스템 개발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또한 JR 동일본의 중앙지령종합시스템인 ATOS도 JR 동일본과 히타치가 공동 개발을 통하여 시스템을 설계및 제작하였다.
스테인리스 차체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종합차량제작소와 달리, 히타치는 2004년경에 스테인리스 차체 생산 설비를 철거하고 A-train 기반 알루미늄 합금 차량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철도 차량의 제작공장은 히타치 제작소 카사도 사업소 참조.
5.4.1. 히타치 레일 이탈리아[편집]
2015년 이탈리아의 철도차량 제작사 안살도브레다[7] 와 신호 시스템 제작업체인 안살도 STS를 인수했다.
안살도브레다 시절에는 기상천외한 결함으로 반품당한 뒤 베네룩스의 고속철 사업(Fyra)을 엎어버린 V250, 5년의 납기 지연에 더해 각종 결함으로 운행 중단을 겪다 아예 매각당한 DSB IC4[8][9] 등 역사에 남을 걸출한 망작들을 배출한 유럽 시장의 문제아였다.
한때 부산김해경전철 차량을 제작할 예정이었지만 현대로템이 제작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히타치가 제작하였다면 아마 코펜하겐 지하철의 차량과 비슷한 차량이었을듯 하다.
5.4.2. 히타치 레일 STS[편집]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열차 신호장치 제작사이다.
2015년 안살도 STS가 히타치에 인수된 이후, 2019년 히타치 레일 STS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안살도 STS는 한때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계열사였던 유니온 스위치 & 시그널(US&S, Union Switch & Signal)을 1988년에 인수했으며, 2009년 안살도 브랜드로 통합되었다.
히타치 레일 STS는 한국철도공사에 ATP 차상장치를 공급하는 등 한국에도 진출했다.
다음은 국내에서 히타치 레일 STS(안살도 STS 시절 포함)의 ATP 차상장치를 장착한 차량 목록이다.
5.5.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편집]
2017년 12월 한국 재진출을 꾀했다.
2018년 기준 이 분야에서 세계 5위의 기업이다.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G1 타워를 보유하고 있으며,[11] 중국의 CTF 광저우에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인 분속 1,260m급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히타치엘리베이터 사업부는 예전부터 한국의 63빌딩[12] , 북한의 고려호텔[13] 등 고층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왔으며, LG산전 승강기사업부가 오티스에 합병되기 전까지 기술 제휴를 했었다.[14]
2019년 3월, 한국 사업을 접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GBC 납품을 노리고 들어온 건데 뜻대로 되지 않자 곧바로 철수했다.기사 설치 현장도 매우 적고, 코네엘리베이터처럼 유지관리 인력까지 완벽하게 철수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부품 공급은 물론 정기검사 수검에도 난항을 겪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재진출 당시 주력 판매 기종들 대부분이 중국 지사에서 반입하는 모델이었고, 품질도 매우 조악했다고 한다.
5.6. 정밀기기[편집]
대학이나 연구소용 전자현미경이나 전자 측정장비 등의 사업분야가 있다. 이 분야는 판매처는 전 세계에 몇십, 몇백밖에 없지만 기기값이 아무리 싸도 10만 달러, 1억원 대가 기본값이다. (구모델이라 해도 약 7,000~8,000만원이다.) 특히 SEM 현미경 분야에서는 대단한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저런 장비는 고장 나면 히타치 본사나 제휴업체에서 A/S를 받을 수밖에 없고 그 비용도 많이 든다.
5.7. 방위 산업[편집]
방위산업 쪽에도 발을 담그고 있어서, 96식 120mm 자주박격포를 제작하여 육상자위대에 납품하기도 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치하나 96/99식 경기관총 등을 생산하여 일본군에 납품하기도 했다.
6. 철수/매각한 사업[편집]
6.1. maxell[편집]
'닛토덴코'(日東電工, 일동전공)[15] 라는 회사를 히타치가 인수해서 자회사로 만든 뒤, 건전지와 자기테이프 부문을 다시 떼어내서 만든 회사이다. 닛토덴코는 2003년에 히타치에서 독립을하여 현재는 히타치와 무관한 회사이다. maxell[16] 이란 브랜드의 뜻은 maximum과 dry cell(건전지)의 합성어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전산소모품 등을 maxell 브랜드로 만들어 와서 일반인들에게 인지도가 나름대로 높다. 2014년 상장, 2017년 지분 공개매각을 통해 그룹에서 이탈했지만 히타치가 여전히 소수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maxell 브랜드로 출시되었거나 생산중인 제품으로는 건전지, 공CD/DVD, 카세트테이프[17] , 비디오테이프[18] , 플로피 디스크, 디지털 백업 테이프 등이 있다. 대부분 당대 혹은 현재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한다.
6.2. 히타치 건설기계[편집]
2022년 기준 캐터필러, 코마츠 제작소에 이어 세계 3위권의 점유율을 자랑한다.[19]
2022년 지분의 과반수를 매각. 지분이 25.4%가 되어 연결 자회사가 아니며 관련 회사가 되었다.
6.3. 히타치 중공업건설 크레인[편집]
건설기기 중 크레인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로, 2002년 스미토모그룹의 스미토모건설에서 분사한 스미토모중기계건설크레인과 합병, 히타치스미토모중기계크레인(영문명 Hitachi Sumitomo Crane, 약칭 HSC)로 탄생했으나 2018년 스미토모그룹에 지분을 모두 매각, 지금은 스미토모중기계건설크레인(Sumitomo Heavy Industries Construction Crane)이다. 사명은 변경되었으나 인터넷 도메인도 그렇고 약칭 또한 히타치스미토모 시절의 HSC를 사용한다.
6.4. HGST[편집]
히타치는 2003년 IBM의 스토리지 사업부를 인수하여 히타치제작소 스토리지사업부 HDD부문과 합병, 자회사인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스(Hitachi Global Storage Technologies; HGST)를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지분율은 히타치 7:IBM 3이었으나 IBM은 HGST 지분을 2005년 완전히 매각하였다.
하드디스크를 처음 개발한 원조기업인 IBM의 기술력에 힘입어 하드디스크 분야의 메이저 업체였으나, 2011년 웨스턴 디지털에 매각하였다. WD는 HGST 인수 이후에도 (IBM 시절부터 내려온) Ultrastar, Deskstar 등의 제품명과 함께 HGST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였으나, 2018년부터는 HGST 브랜드를 폐기하였다.
6.5. 히타치 제작소 반도체 사업부[편집]
히타치는 DRAM과 CPU, 마이크로컨트롤러 등을 비롯해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를 개발, 제조하는 메이저 업체 중 하나였다. 70년대에는 모토로라 68000 CPU를 라이센스 생산하였으며, 80년대에 개발한 자체 저전력 CPU 아키텍처인 SuperH는 일본 전자회사들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었다.
히타치 반도체의 주요 고객사로는 세가가 있었다. 메가드라이브의 CPU를 원제작사인 모토로라로부터 하청 생산하여 세가에 납품하였던 것을 시작으로, 이후 세가 새턴과 드림캐스트에서도 자사의 CPU인 SH-2, SH-4를 채용하였다. 이렇게 CPU를 독자 설계하는 기술력을 보유했던 히타치의 반도체 사업부는 2003년 르네사스 테크놀러지가 설립될 때 주축이 되었다. 이외에도 이런저런 아케이드 게임의 기판 설계에 히타치의 영향력이 제법 있었다. 어떨 정도냐면 중견 아케이드 게임 제작사 카네코에서 히타치의 부품을 제공받아 만든 슈퍼노바 기판에 특허권 문제가 발생하자 뿔난 히타치 측에서 소송을 걸었고, 카네코가 망하는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기존 SuperH가 강점을 보이던 저전력 임베디드 시장을 ARM이 먹어치우고, 주요 고객사인 세가가 콘솔 시장을 철수하는 등 일본 전자산업이 침체하면서 히타치의 반도체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히타치는 반도체 사업부를 2003년 미쓰비시전기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과 통합하여 르네사스 테크놀러지를 형성한다. 이후 NEC의 반도체 사업부도 르네사스에 합류한다.
히타치는 2010년대까지 르네사스의 대주주로 남아 있었고 그룹 차원의 지원도 계속했지만, 사업 부진 중에 결정타를 때린 동일본 대지진으로 르네사스는 경영 위기에 빠졌다. 이에 일본 정부의 주도로 유상증자를 통한 대규모 자금지원을 받았고, 이에 따라 히타치의 지분율은 3%대로 쪼그라들어 이제는 사실상 남남이 되었다.
6.6. 그 외[편집]
오랜 역사와 방대한 사업 분야를 갖고 있는 만큼 그동안 철수한 사업도 굉장히 많다.
- 휴대폰을 생산하기도 했다. LG텔레콤 시절에 판매하던 캔유의 일부 모델도 히타치 휴대폰 기종을 베이스로 한 것도 있었다. 데스크톱 PC 또한 유명했으나 일본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아키텍처의 기종이므로 일부층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전혀 없다. MSX 기종을 만든 일도 있다.[20]
- 한때 카메라(비디오 캠코더)에서 캐논이나 소니 정도는 아니나, 꽤 알아줬던 일제 브랜드였다. 현재는 가정용 카메라 시장은 철수했지만 여전히 산업용 카메라와 방송카메라 모델을 발매하고 있다.
- 가전제품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상당했으며 우리나라에서 1970~1980년대만 해도 집에 히타치 TV나 VHS가 있으면 꽤나 잘 사는 축에 속했다.[21] 물론 그 무렵 진짜 부의 상징은 소니 트리니트론 TV와 소니 베타맥스 VCR. 2018년부터 일본에서 자체 브랜드의 TV판매를 중단했지만 동남아,남미 (아르헨티나)등 해외에서는 계속 OEM으로 판매 중이다.
- 히타치 캐피탈로 할부금융사업[22] 도 벌였는데 미쓰비시 캐피탈에 매각했다. Hitachi Via Mechanic에서 대당 수십억짜리 산업용 정밀설비를 제조하기도 했으나 사모펀드에 팔았으며 MRI, CT 등의 의료영상기기 제작사로도 유명했지만 2020년 후지필름에 사업을 매각했다.
- 그 밖에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화학, 전동공구, 카 네비게이션 등등 다양한 사업 부문들을 매각했다.
- 물류사업의 히타치 물류를 매각했다.
7. 한국과의 관계[편집]
LG그룹과 연관이 깊어,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 시절 1960년대 말부터 히타치와 제휴했다.[23] 또한 오티스 엘리베이터와 제휴하기 전까지 엘리베이터 부문에서 히타치와 기술제휴를 했다. 현재 합작 사업으로는 히타치 계열[24] 인 LG히다찌, Hitachi-LG Data Storage[25] 와 LG그룹 계열
1970~1980년대에 걸쳐 대우중공업에서 히타치 굴삭기를 절찬리에 라이선스 생산했던 덕분에 히타치 굴삭기는 국내에도 제법 알려져 있다.[29][30] 그 외에도 대우중공업이 히타치 제작소와 기술제휴로 새마을호 객차 및 최초의 국산 전동차인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 1X15 편성을 제작한 적도 있고, EEC 전동차와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1차 반입분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이 시기는 한국이 수입자유화를 시행하기 이전이라 사실상 보호무역의 틀 안에서 기술제휴 등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의 중국이 행하는 사업관행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 여기있는 제휴 사례들은 정식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철도 분야에서는 1944년에 데로2형 전기기관차를 납품하였으며, 1974년 대한민국이 최초로 서울 지하철이 개통되었을 때 히타치제작소에서 제작된 전동차를 도입하였으며, 2009년 누리로 열차 및 대구 3호선 전동차도 히타치와의 기술제휴로 제작되었다.
설립 시기에서 짐작가능하듯이 이 회사도 소위 '전범기업' 가운데 하나로, 상기하였듯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치하나 96/99식 경기관총 등을 생산하여 일본군에 납품했다. 그렇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지금까지도 주로 합작회사를 통해 사업을 해오고 있어서 기껏해야 굴착기나 하드디스크 제조사 정도로나 명성이 있는 편인데다, 대표적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 그룹에 가려서 존재가 드러나는 편은 아니다.
무라타 제작소, 코마츠 제작소, 시마즈 제작소, 카토 제작소, 에바라 제작소, 카와이 악기 제작소, 호리바 제작소 등과 같이, 역사가 오래된 기업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름에 제작소가 들어가는지라 한국에서 관련 업종 종사자 외에는 철공소나 중소기업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본 회사명을 한국어로 '히다치' 또는 '히다찌'라 읽는 경우가 있으나 표준 외래어 표기법이든 통용 표기든 '히타치'가 옳다. 아무래도 구식 표현인 듯하다.[31][32] 그러나 한국 내의 LG와의 합작법인명은 여전히 'LG히다찌[33] '였다.[34]
8. 히타치 조선과의 관계[편집]
히타치 조선(日立造船, Hitachi Zosen)이라는 회사는 현재의 히타치 제작소와는 관련이 없는 기업이다.
히타치 조선은 영국인 설립자에 의해 오사카 철공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는데, 1930년대 본 문서의 히타치 그룹에 인수되어 '히타치 조선'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1946년에 GHQ에 의해 재벌해체 이후 다시 분리되어 70년 이상 히타치 그룹과 연관이 없는 회사로 이르고 있는데 히타치라는 이름을 원래대로 환원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조선'을 영어로 Zosen으로 적으며[35] '히타치 조선'을 하나의 고유명사로 쓰고 있다. 이름에 조선이 들어가지만 현재는 조선업은 철수해 있다. 즉 이름은 조선이지만 배는 전혀 만들지 않고 있는 특이한 기업이다.
중공업 분야에서 히타치제작소와 사업영역이 겹치는 분야가 많아 혼동하기 쉽다. 한때는 민수용 PC도 만들었었다. 현재는 완제품 PC는 만들지 않지만 각종 자동화 시스템에 들어가는 특화된 컴퓨터 메인보드, 전용 콘트롤러 보드들은 제조한다. 히타치제작소와 마찬가지로 방위산업에도 참여하고 있어서, 94식 기뢰 부설차를 제작하여 육상자위대에 납품하기도 했고 해상자위대의 여러 전투함들의 건조에 관여하기도 했다.
9. 여담[편집]
- 의외로 일식 조리사라면 히타치의 제품들을 들어 봤거나 사용해 봤을 확률이 있다. 일제 고급 식칼(사시미칼 등)에 종종 사용되는 도검용 강재인 ZDP-189, 슈퍼청지, HAP40 등의 고경도 특수강들이 히타치 제품이다.
- 잉글랜드 축구 리그에 최초로 유니폼 홍보를 한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히타치는 1979년부터 1982년까지 리버풀 FC의 스폰서였다. 일본 국내에서는 J리그 디비전 1 가시와 레이솔의 모기업이기도 하다.[36] 사회인야구 기업팀(실업야구 팀)도 있다. 이 회사 출신의 프로야구 선수로는 스가노 츠요시 등이 있다.
- 1965년부터 25년 동안 니혼 테레비 세계여행 다큐멘터리 <놀라운 세계여행(すばらしい世界旅行)>의 협찬사였고, 1986년부터 TBS 테레비 세계기행 예능 <히타치 신비한 여행(日立 世界ふしぎ発見)>을 협찬 중이다.
-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중일전쟁 때 철조망을 중국에 몰래 팔아먹은 일화가 나름 유명한 모양이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적도 친구도 없다'라는 뜻으로 노 교수들 강의에서 가끔 들린다.[37]
- 2020년 4월에는 계열사 히타치금속에서 항공기, 발전기 용도의 자석, 특수강 제품의 품질자료 조작 및 날조가 드러났으며, 2021년 10월의 공식 보고에서는 부정 제품 납품이 확인된 고객사가 105개, 부정 자체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동종 제품을 납품받은 곳은 1,952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히타치 금속의 문제는 부정이 모기업 히타치제작소에 투서가 접수되면서 발각되었으며, 그나마도 최고 경영자인 사장이 은폐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 마사지 기기 '매직 완드(Magic Wand)'가 자위에 사용되어 매우 유명해졌다. 성교육과 여성 잡지를 통해 여성들의 오르가즘2016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전기기 탑 50선'의 10위에 선정되었다. 영문 위키에도 개별 항목도 있다. 히타치는 자사 브랜드가 북미에서 바이브레이터로만 알려지는게 불쾌해서 2013년 단종시켰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재발매했을 정도로 알아주는 명기다. 미국 내에서는 '바이브레이터계의 캐딜락'으로 평가받는다. 일본 본사에서 단종을 결정했었는데, 북미 판매책이었던 바이브 라텍스(Vibratex)를 시작으로 닥치고 매직 원드 돌려내라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재발매를 결정했다. 이후 타협책으로 신모델부터는 무게를 줄이면서 히타치 이름을 빼버리고 그냥 오리지널 매직 완드(Original Magic Wand)라는 이름으로 발매한다. 2014년 재발매 이후엔 그냥 대놓고 매뉴얼에다가 자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적어놓는다. 그 이전엔 시치미 뚝 떼고 안마기라고만 적어놨는데 이제는 포기했다.
- 골드핑거로 유명한 전설적인 AV남우 카토 타카(加藤 鷹)가 히타치제작소 출신이다. 아키타 시립 아키타상업고등학교를 졸업후히타치제작소의 영업직으로 입사. 아키타시를 벗어나고 싶다는 의지로 도쿄로 상경후 AV업계에 발을 들였다고 한다.
- 일본의 문화재 표지판 특히 국보나 중요문화재를 표시한 표지판에는 모두 HITACHI라는 이름이 쓰여있다. 아마 히타치그룹에서 후원한 것으로 보인다. 나름 광고효과로는 좋은 편. 오사카의 명물 통천각에도 커다랗게 '안심과 신뢰의 히타치그룹' 광고가 초장기 계약으로 걸려 있다. '히타치'라는 지명은 17세기에 미토 번의 2대 번주 도쿠가와 미쓰쿠니가 이름을 지었다는 게 정설이다.
- 본 회사의 광고 CM송이 유명한데,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중국 히타치의 1990년대 초반 사운드 로고 역시 중독성이 강하다.
- 히타치의 한자명 日立을 세로로 붙여 쓰면 昱(욱) 자가 되는데, HGST의 중국어 명칭이 昱科環球儲存이다. 環球=Glabal, 儲存=Storage라는 의미이니 Hitachi를 昱科로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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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쿄역 마루노우치 출구를 나와서 바로 오른쪽에 있다.[2] 2021년 11월 기준 시가총액으로는 대한민국의 2위인 SK하이닉스 보다 약간 높은 정도의 규모.[3] 닛산자동차, 닛산화학 등 '닛산'의 명칭을 단 대기업들이 아유카와 재벌을 시원으로 한다.[4] 그래서 히타치시와 한자가 똑같으며 여전히 히타치 사의 공장이 제법 많다. 옛날에는 히타치 일대를 운영하는 사철 '히타치 전철'을 운영한 적도 있었다. 이후 폐선되어 버스 회사만 남았으나, 지금은 그 마저도 사라졌다.[5] 정확히는 본사 안의 핵심 컨트롤 타워가 되는 경영지원부, 마케팅부, 인사팀 등이 입주해 있는 건물 전체를 통칭하며, 이사회 및 사장 집무실 등 가장 대표적인 건물이 마루노우치 빌딩이 된다.[6] 매출 비중이 미미해도 이런 사업을 계속 하는 이유는 브랜드를 알리기 좋은 B2C 업종이기 때문. 반도체로 돈을 쓸어담고 있는 삼성전자가 돈 안되는 생활가전 등의 사업을 중소기업 OEM으로라도 계속 하는 이유도 이것이다.[7] 히타치에 인수되기 전에는 구 핀메카니카 계열이었다.[8] 야심차게 도입했던 이 디젤동차의 결함으로 인한 운행 지장 때문에 덴마크는 아예 철도망 전철화를 추진했을 정도다.[9] 납기 지연을 겪던 와중에도 한 편성이 뜬금없이 카다피에게 선물로 보내져서 리비아에 남아있다(...)[10] 8256~8283호 한정.[11] 높이는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아산타워보다 8m 높은 213m이다.[12] 1985년식이며 히타치에서 생산하고 금성엘리베이터에서 설치했다. 2006년 미쓰비시엘리베이터로 교체되었다.[13] 63빌딩의 것과 같은 1985년식인데 지금도 현역이다. 애초에 일본에서 원자재를 가져다 지어서 TOTO, 도시바, 히타치 등 일본 기업이 납품에 참여했다.[14] 이 기술제휴의 흔적은 의외로 최근까지도 남아있었는데, 오티스 미국 본사에서 개발한 벨트식 모델인 GeN2가 들어오기 전까지 주력 모델이었던 LG산전 Di1의 로프식 기어드 권상기가 그 대표적인 흔적이었다. 권상기 형태가 히타치 기술제휴 모델이었던 LVP의 것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15] 이 회사는 일본의 유명한 화학소재 기업이다.[16] '맥셀'로 읽는다.[17] PO'z 시리즈가 유명하며, 상당히 잘 나갔던 1995년에는 쿠로유메가 CM에 출연하기도 했다.[18] 건식 비디오 헤드 클리너 포함[19] 건설기계는 압도적 캐터필러와 코마츠 제작소가 압도적인 1,2위를 형성하고 있다. 3위는 다소 복잡한데, 중국의 대형 건설기계사들과 볼보건설기계, 히타치 등이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다. 3위권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은 국내건설기계3사의 시장점유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다.[20] PC 분야에서 당대 일본 PC 삼대장인 NEC, 사프, 후지쯔 바로 다음가는 4위 업체였다. 실제로 PC산업에 발을 들여놓은 역사도 70년대부터라 일본 타 전자회사에 비해 꽤 긴 편이다.[21] VHS 계열 VCR 중 당시 세계 제일로 쳐 주는 것이 National(파나소닉) 제품이고 그다음이 Hitachi. 그다음이 정작 VHS를 개발한 회사인 JVC 제품. 물론 이들 외에 일본의 듣보잡 메이커 제품의 VHS VCR도 당시 국내 삼성전자, 금성사 제품보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았고 성능도 뛰어났다.[22] B to B사업을 하는 대기업들은 대부분 할부금융회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또한 B to C사업의 경우에도 판매하는 제품의 단가가 높은 경우 할부금융회사를 계열사로 두면 범위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23] 기술 수입 외에 면도기 등 일부 완제품의 OEM 수입도 있었다. 또한 LG디스플레이가 채용하고 있는 IPS LCD의 원류가 히타치이다. 다만 히타치의 LCD 사업은 이후 파나소닉 산하의 파나소닉 LCD(2016년 폐업)와 재팬 디스플레이로 분리되었다.[24] 지분율 히타치 51%, LG전자 49%.[25] 약칭 HLDS 또는 HL-DT-ST. LG 마크가 붙은 ODD를 생산한다.[26] LG전자 51%, 히타치 49%.[27] 아직도 LG 전자계열과 히타치의 관계는 돈독한지, LG의 제품을 분해해 보면 국내생산이 안되어 일본산 수입부품을 써야 하는 곳에는 히타치의 것을 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28] LG정유의 후신인 GS칼텍스 서울 KIXX도 이로 인해 히타치 리바레와 자매구단처럼 비시즌에 교류하고 있다.[29] 굴삭기 등 대형 건설기계는 건설현장 인근에서 브랜드명이 크게 노출되는 기기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제품 중 하나이다. 70~80년대에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규제때문에 한국에서 일본 전자제품의 정식 수입이 어렵던 시절 히타치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제품이 바로 이 건설기계다. 건물 기초공사하는 현장 잘 보이는 위치에 대문짝만하게 HITACHI라고 써 있는 기기가 작동하니 지나가는 대중들이 모를 리 없다.[30] 같은 이유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착지 강제철거시 현대중공업이 비난을 받은 일이 있다. 철거현장사진이 세계 유력언론에 보도되는데 크고 아름답게 HYUNDAI라고 써 있는 건설기기들이 노출된 것. 이 사진을 보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스라엘에 굴삭기 등을 팔지 말라는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 # [31] 미야모토를 미야모도로 읽는다.[32] 일본어의 무성음은 한국어의 거센소리에 비해 대체적으로 기식이 약한 편이다.[33] 2022. 12. 14.에 ‘클로센’으로 사명을 변경했다.[34] 다만 이름과는 별개로 경영권은 히타치 쪽에 있다.[35] 조선시대 할때 조선은 'Chosen', 'Joseon' 이다.[36] 레이솔이 스페인어로 왕을 뜻하는 Rey, 태양을 뜻하는 Sol이며 모기업 히타치를 상징한다.[37] 기업에서 이런 일은 매우 흔하다. 2차대전 당시 독일에 물자를 판매한 미국기업은 꽤 많다. 독일이 미국에 선전포고 하기 전이야 동맹국 영국의 눈치를 안볼수는 없지만 중립국이라 말이 된다 쳐도 미국이 유럽전선에 참전한 이후에도 계속 물자를 판매한 미국기업들은 제법 있다. IBM이 나치에 협력하고 스탠다드 오일이 독일에 석유 판매 자회사(DAPAG)를 전쟁중에도 운영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같은 일본 기업인 도시바도 냉전 시기 소련에 CNC 공작 기기를 몰래 팔아먹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