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가타핫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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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동인서클 PlatineDispositif에서 만든 매우 특이한 동인 게임.
번역하자면 인형발파.[1] 사실 한국 슈팅계에서는 이 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훨씬 많기도 하다.
일단 장르는 탄막 슈팅 게임인 듯. 로젠크로이츠 재단의 총수 로자 크리스토퍼의 과거사를 다룬 게임으로, 스토리상 건데모니엄 시리즈에 들어가지만, 다른 건데모니엄 시리즈와는 달리 종스크롤.(공식적으론 건데모니엄 에피소드0)
건데모니엄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몇몇이 인형으로 찬조 출연.
배틀 가레가의 블랙하트를 오마쥬한 보스도 있다.
2. 이식[편집]
PS3로 이식되어 다운로드 판으로 발매되었다.
스팀에서도 판매했었다. 스팀판은 어레인지 BGM이 추가되어 옵션에서 오리지날 BGM, 어레인지 BGM 변경이 가능하다.
3. 게임 시스템[편집]
12종류(숨겨진 인형까지 합치면 13종류)의 인형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얻은 보석으로 이 인형들을 구매(제작?)해서 다음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된다. 남은 인형이 없게 되면 게임 오버가 되므로, 인형이 곧 잔기이다.
각 인형은 Z키로 샷을 쏘고 X키로 특수능력을 발동할 수 있으며, 특수능력을 발동하면 게이지가 떨어지고, 보석을 먹게 되면 게이지가 다시 회복된다. 또한 적의 유닛 근처 일정 범위 안에 들어가면 대상 유닛 주변 범위가 녹색으로 바뀌면서 그 범위에 걸린 적탄이 느려지고, 이 상태에서 파괴할 경우 적탄도 모두 보석으로 바뀌어 흡수된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시스템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발파' 시스템.
인형이 필드 위에 나오면 화면 오른쪽 위의 특수능력 옆의 '플로우'게이지가 올라간다. 그리고 이 게이지가 꽉 차면 플레이어 인형의 머리 위에 폭탄 모양이 뜨는데, 이 상태에서 적 기체에 들이받을 경우 인형이 폭발하면서 주변 일정 범위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힌다. 목숨을 하나 버리는 셈이지만, 발파 없이 보스를 쓰러뜨리는 것 자체가 무리다. 특히 진 보스의 최종 패턴의 경우는 아예 자폭만 통한다.
보스전에서는 100초의 시간이 주어지고, 일정 대미지를 가해 패턴이 변화할 때 추가 시간이 부여된다. 시간 내에 끝내지 못했을 경우 서든 데스가 되는데, 보스가 발악하며, 이 상태에서 피탄당해 죽으면 남은 인형 수와 관계없이 게임이 끝나버린다. 발파를 하면 다음 인형으로 계속된다. 스팀판 업적중에는 이 상태에서 보스를 쓰러뜨리는 것도 있다.
4. 스토리[편집]
총마전 사건으로부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20여년 전,
동프로이센 땅에선 위대한 게노레마소티 제국이 군림하여
강대한 만능과학기술력과 절대초최강군사력을 앞세워
그 위압을 주변국에 쭉쭉 마하급으로 뿌리던 시대.
단순히 구체적으로 말하면 닥치는대로 침략하고 있었다.
마을이 마구 파괴되고, 밭이 마구 불타고, 사람이 마구 죽거나 내내 괴로워하거나 진짜로 아비규환.
대예언의 해까지 아직도 100년이나 남았는데.
로자 크리스토퍼는 그 당시 자신있는 것이 요리 정도였던 보통의 소녀였다.
그러나 그 운명은 전쟁의 여파에 휩쓸려, 양친과 동생을 잃고 크게 변했다.
멀리 도망치는 마을 사람들을 놓치고 제국군에 붙잡히려던 순간 갑자기 날아온 이상한 녹색 인형이 폭발했다.
「봄바~」라든가 기운빠지는 소리가 났다.
동시에 주변이 빛과 열로 가득차 로자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제국군은 산산조각나 사라졌다.
뭐가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지만 살아난 모양이다.
안도하고 있던 로자 앞에 나타난 건 녹색 인형을 조작한 부적절한 소녀.
「겨우 만났구나 로자」
소녀는 크로이첼이라고 했다.
그리고 로자에게 미소를 지으며 손에 쥔 이상한 인형을 건네며 함께 제국군과 싸우자는 제안을 했다.
「내가 인형을 만들고, 네가 조종하는거야」
그 이상한 녹색 마법 인형과 적합한 조종능력이 있으면 제국조차도 능가하는 전력이 된다고 한다.
말할 것도 없이 적극적으로 권유했지만, 로자는 선택지가 없었다. 이제 돌아갈 곳도 없다.
로자는 잘 보면 동그란 눈동자를 한 그 녹색의 인형을 바라보면서 그 제안에 응하기로 했다.
만능과학을 멸망시킬 마법의 인형을 만드는 자와 조종하는 자가 만난 그 날로
단 두 사람의 인형전쟁은 시작되었다.
5. 캐릭터 설명[편집]
- 로자 크리스토퍼
- 크로이첼
- 0면 보스: 고기동 인형요새 아발론
- 1면 보스: 아즈테카
- 2면 보스: 르뤼에
- 3면 보스: 천궁요새 아틀란티스
- 4면 보스: 베이비론 - 엘기자 - 라퓨타 - 노이슈반슈타인 - 샹그리라
- 5면 보스: 빌헬름 12세
6. 인형 설명[편집]
리프를 제외한 11종의 인형은 로자가 미래에 만나게 될 사람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 리프
- 클로벨
스피드 ★★★★, 발파 공격력 ★, 가격 500 + 60젬
- 루티
- 앗삼
스피드 ★★★, 발파 공격력 ★, 가격 440 + 40젬
- 얼
스피드 ★, 발파 공격력 ★★, 가격 880 - 20젬
- 딤블러
스피드 ★★, 발파 공격력 ★★★ 가격 480 + 40젬
- 시킴
스피드 ★★★, 발파 공격력 ★★ 가격 480 + 80젬
- 페코
스피드 ★★★, 발파 공격력 ★ 가격 640 + 80젬
칼을 휘둘러 공격하기 때문에 시킴보다도 샷 범위가 짧다(…) 대신 좌우로 휘두르는 덕분에 측면 범위도 존재. 공격하기 위해 근접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하게 되는 인형. 클로벨처럼 젬 100% 회수의 능력을 갖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근접해서 적을 공격하는 까닭에 자동회수가 상당히 쉬울 뿐이지 100% 회수능력은 없다.
사정거리가 정말 짧은 대신 메인샷과 마나 액트의 공격력이 엄청난게 특징. 일반샷으로 발파급 공격을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공격하면 등장 무적시간이 사라져버리는 현상이 있다.
- 플라티나 (숨겨진 인형, 게임 클리어로 등장)
스피드 ★, 발파 공격력 ★★★ 3600 + 0젬
기본적으로 플라티나 주변에 원이 그려져 있어 이 원 내부에 들어온 탄막은 속도가 느려지며, 샷을 누르고 있을 경우 이 원이 점점 커진다. 메인샷을 쏘지 않으면 마나가 자동으로 회복되는게 특징.
- 러버즈 (숨겨진 인형, 게임 클리어로 등장)
스피드 ★, 발파 공격력 ★★ 3600 + 0젬
5방향의 샷을 사용하며,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빔이 나간다. 문제는 빔의 공격력이 사기적으로 높다는 것(…) 자폭을 사용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0면 보스를 빔만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그 외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는데다 속도도 느려서 다른 인형에 비해 그다지 활용도는 높지 않다. 주로 진보스의 최종패턴을 보지 않는 용도로 사용한다.
- 포츄너 (숨겨진 인형, 게임 클리어로 등장)
스피드 ★★★, 발파 공격력 ★★ 2800 + 0젬
쌍권총을 사용한다. 건데모니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관통중 적과 탄막의 속도가 느려지는 포츈 휠을 사용하며, 탄피에도 판정이 붙어있다. 이쪽은 상대 탄막을 스쳐가듯 지나가면[5] 마력이 회복된다. 클로벨과 마찬가지로 젬 100% 회수 능력이 붙어 있지만 가격이 비싼 관계로 주력으로 사용하기는 힘든 인형.
- 풀 (숨겨진 인형, 게임 클리어로 등장)
스피드 ★★★, 발파 공격력 ★★★ 400 + 0젬
플로우 게이지의 충전속도가 매우 빠르다. 다른 인형들은 플로우 게이지가 충전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자폭이 어려운데, 이 인형은 탄막이 전개되기도 전에 자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점프는 말이 점프지 사실상 일정시간 무적이라 탄막을 뛰어넘어 가는 것도 가능. 게다가 마나 액트를 마치 HP 게이지 마냥 사용해서 탄막을 3번 정도는 버틸 수 있다(…). 다만 이동에 가속도가 붙어 있고, 가로 이동과 세로 이동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조금 어렵다. 그리고 발파 공격력이 표기와는 달리 높지 않은 느낌이…
모든 기체중 유일하게 등장 무적이 없어서 자체 피격판정이 붙어있는 적 기체가 깔려있을때는(대표적으로 르뤼에, 라퓨타 등) 등장하다가 연속으로 맞고 바로 사망할때도 있다(...)
- 스피어 13 (숨겨진 인형, 조건 만족시 등장)
일반공격은 리프 커터의 강화판으로 탄속과 범위, 연사력등이 리프커터보다 모두 뛰어나지만 원본이 영 좋지 않아서(...) 위력은 평범한편. 디 오버 월드는 발동시 시간을 멈추며 발동중에는 완전 무적 이기 때문에 잘만 쓰면 정말 좋다. 잘 못쓰겠으면 시간 멈추고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자폭해버려도 된다(...). 스페셜 모드의 데스티니 13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7. 숨겨진 요소[편집]
게임을 클리어하면 플라티나, 러버, 포츄너, 풀의 순서로 숨겨진 인형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인형들을 모두 획득하면 스페셜 모드에서 DESTINY 13이 열리게 된다. 패치 전에는 에우리디케(이지), 노빌멘테(노멀), 알망드(하드), 둠스데이(베리 하드)를 모두 클리어해야 이 인형들을 모두 획득할 수 있었지만 패치로 스페셜 모드의 SOLO VOYAGE를 클리어해도 얻을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도중 112개의 인형을 모두 구매하면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온다. 이 상태로 112개의 인형을 모두 소진하면 스피어 13을 마지막 인형으로 쓸 수 있다.
스페셜 모드로 SOLO VOYAGE와 DESTINY 13이 있다.
SOLO VOYAGE는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하면 열리는 모드로, 한 가지 인형을 골라 그 인형만으로 계속하는 모드이다. 젬을 모으면 자동으로 인형이 추가되며, 노멀 이상일 경우에는 젬으로 최대 잔기수 증가를 구매해야 한다. 노멀 이상이면 진보스도 만날 수 있다.
DESTINY 13은 스피어 13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인형을 단 1개씩만 가지고 플레이하는 극악한 모드이다.
1.12버전으로 리프가 죽고 64분의 1 확률로(...) 스피어 13이 나온다. SOLO VOYAGE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Destiny 13모드로는 스피어 13에 관한 도전과제[7] 가 적용되지 않는다. New Game이 아닌 Continue를 통해서만 나오며, 쓰고 있는 인형과 다음에 쓸 인형 둘 다 리프여야 된다는 조건이 있다. 운이 정말 좋으면 첫 판부터 나오는 경우도 생긴다.
8. 스포일러[편집]
4면 시점에서 크로이첼이 실종되는데, 4면 보스를 만나며 크로이첼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크로이첼은 인형을 전송하는 돌멩이로 대치된다. 그러나 이건 페이크. 112개의 인형을 모두 구매하면 5면 진 보스로 크로이첼이 나타난다. 사실 여태까지 로자와 함께한 크로이첼 역시 인형이었고, 로자를 시켜서 아버지를 죽이고 빌헬름 13세로 황제 자리에 올랐다.
처음에는 8종 80개의 인형을 가지고 싸우며 인형을 격추하면 2초의 추가 시간이 붙는다. 80개의 인형을 모두 격추하면 버티기 패턴이 차례대로 나타나는데 (이때의 크로이첼의 이름이 EXILE 말쿠트, EXILE 예소드 등등 세피라의 이름으로 바뀐다. 즉 버티기 패턴은 총 10종류) 난이도가 살인적이다. 그리고 마지막 패턴은 자폭 이외에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 문제는 접근하는 것도 살인적(…). 그래서 클로벨의 마나 액트나 러버의 샷을 이용하여 마지막 패턴을 보지 않고 끝내버리는 방법이 있다.
엔딩은 진보스를 보든 안 보든 제국군은 크로이첼의 바람대로 무너졌다~ 라고 나온다. 그리고 꿈 엔딩.[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