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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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역사
4. 대중매체




1. 개요[편집]


유술브라질리언 주짓수의 하체 관절기중 하나다.

앵클락과 상당히 유사하다. 사실 앵클락과의 차이는 손을 위로 잡느냐, 아래로 잡느냐와 상대 발꿈치가 밖으로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정도다. 일반적으로 걸기 쉬운 기술은 아니지만, 격투기 시합에서 꽤 자주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힐훅을 거는도중 오히려 상대에게 마운트 당해 패배하는 경우도 꽤 있다.[1]


2. 특징[편집]


이 기술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무지막지한 부상 확률'이다. 보다시피 붙잡고 비트는 부위가 아킬레스건과 인대 부위다. 하지만 익숙하지 못한 초보들이 기술을 잘못 거는 경우 그만 무릎이 틀어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제는, 이 부분에 기술이 들어가면 통증이 오기도 전에 인대가 먼저 끊어진다. 게다가 한번 제대로 끊어지면 평생 후유증이 오는 부위로, 심하면 선수생활은 그날로 끝이다.

때문에 이 기술의 위험을 아는 선수들은 이 기술이 자기한테 제대로 걸리기 전에 탭을 치는경우도 상당히 많다.[2] 다른 서브미션은 끝까지 버티며 탭을 치지 않거나 겨우 마지막에 치는 반면 힐 훅이 걸리면 바로 광속탭이다. 후지마르 팔라레스가 워낙 악명이 높아서 그렇지, 다른 선수들은 기술을 거는 선수 입장에서도 위험성을 알기 때문에 심판이 뛰어들어 경기를 중단시키기 전에도 탭을 치는 순간 바로 풀어준다. 실제로 주짓수나 종합격투기 체육관에서도 앵클락은 연습해도 이 기술은 '이런게 있다'정도만 알려주고 연습 안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 걸려보면 느끼겠지만 별 느낌이 없다. 그래서 버틸 만 하다고 느낄수 있는데 통증 자체가 찾아올 즈음이면 이미 늦은 상황. 게다가 잡힌다고 해서 양 팔과 몸통으로 비트는 걸 발 하나 힘으로 버티기도 힘들다.

위험성과는 별개로, 하체 관절기를 적극적으로 노리는 메타가 존 다나허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정립되면서 노기 주짓수 한정으로 가장 중요한 관절기 중 하나가 되었다. 함부로 버티다가는 기절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초크 계열과 비슷하게 함부로 버티면 그대로 훅 가기 때문에 탈골되거나 부러져도 근성으로 버티고 경기를 계속한 예시가 심심찮게 관찰되는 암바나 기무라 락과는 달리 확실히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결정력을 발휘한다.

이 기술을 끔찍이 사랑하는 파이터로는 후지마르 팔라레스가 있다. 그러나 심판이 제지해도 기술을 풀지 않아 UFC에서 퇴출당했다. 그리고 이적한 WSOF에서도 힐훅으로 첫 승을 올렸다. 이렇듯 선수를 퇴출할만큼 매우 위험한 기술이다. 많은 주짓수 도장이 퍼플벨트부터 힐훅을 비롯한 하체 관절기들을 가르친다. 그러니 쓸때는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3. 역사[편집]


고대의 종합격투기라 볼 수 있는 팡크라티온에서도 사용되었다.

고대 그리스 시절에도 켄타로우스가 사람에게 힐훅을 거는 벽화가 있다. #상당히 역사가 긴 기술이다.


4. 대중매체[편집]


영화 베테랑 - 조태오(유아인)

영화 도화선 - 마 형사(견자단)

웹툰 싸움독학 - 주지수, 유호빈

웹툰 인생존망 - 빙진우

웹툰 촉법소년 - 이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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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FC 1에서 켄 샴락이 패트릭 스미스의 클로즈드 가드를 가드패스하고 힐훅으로 연계했는데 스미스는 자신의 다리를 고정하는 샴락의 다리를 풀려다가 힐훅으로 패배했다. 반면 샴락이 다음 라운드에서 호이스 그레이시에게 비슷한 전략으로 호이스의 클로즈드 가드를 가드패스 한후 호이스에게 힐훅을 시도했는데 호이스에게 오히려 마운트로 상위 포지션을 빼앗겨서 패배하는 장면이 있다.[2] 대표적인 예시로 라이언 홀BJ 펜의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