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옥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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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옥타브에 따른 (한국 기준) 음역대
(괄호 안은 국제 기준)
-2옥타브
(C0~B0)
-1옥타브
(C1~B1)
0옥타브
(C2~B2)
1옥타브
(C3~B3)
2옥타브
(C4~B4)
3옥타브
(C5~B5)
4옥타브
(C6~B6)
5옥타브
(C7~B7)


1. 개요
2. 상세
3. 기악에서
4. -1옥타브를 낼 수 있는 사람
4.2. 그 외
4.2.1. 한국
4.2.2. 외국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국제 기준으로 C1~B1에 해당하며, 한국에서는 -1옥타브로 표기되는 관습이 있다. -2옥타브보다는 한 옥타브 높지만, '가온 도'가 위치한 2옥타브보다는 세 옥타브 낮다. 웬만한 남성들은 발성을 시도하지 못하는 음역이며, 소수의 타고난 베이스들만의 음역이라고 할 수 있다.


2. 상세[편집]

여성은 극히 일부의 후반부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혀 낼 수 없는 음역[1]이며, 남성들 중 소수만이 다룰 수 있는 음역이다. 대부분 베이스가 다루는 음역인지라 본디 음역이 높은 테너들은 거의 낼 수 없다.[2] 바리톤 역시 -1옥타브는 거의 다 못 낸다. 사실 베이스들도 못 내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1옥타브 후반까지 내는 수준이다. 따라서 베이스보다 더 음역이 낮은 바소 프로폰도나 옥타비스트들이 더 능숙하게 다룬다. 이 사람들은 음역이 극도로 낮기 때문에 편하게 말하는 목소리가 -1옥타브 후반 ~ 0옥타브 초반인 경우가 많다. 보컬 프라이를 쓰면 소리를 내는 것 자체는 비교적 어렵지 않긴 하나 보컬프라이 자체가 노래에 써먹긴 무리가 좀 있다. 보컬프라이를 활용한 더 듣기 좋은 음색인 서브하모닉스조차도 아카펠라 정도로 낮은 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써먹기 어렵다.

피아노 왼손 반주의 경우 한 옥타브 위인 0옥타브와 같이 근음(베이스음) 반주를 할 경우 대개 이 옥타브에서 이루어진다. 다만 -2옥타브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2옥타브 솔이나 파 아래로는 웬만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3]

3. 기악에서[편집]

이보다 낮은 옥타브인 -2옥타브(0옥타브)는 파아노로도 낼 수 없는 음이 라, 라♯, 시 정도로 매우 한정적이고 저음역대는 아예 가청주파수를 벗어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장 낮은 음역에 해당한다. 당연히 이 옥타브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악기들은 저음악기들 중에서도 특히나 저음에 특화된 부류들만 가능할 정도로 소수의 악기들만 가능한 음역대이다. 주로 기악에서는 0옥타브(2옥타브)와 함께 가장 저음역대의 베이스를 맏는다. 다만 그러한 베이스조차도 여기까지 내려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바순과 베이스 클라리넷, 유포니움 역시 이 음역대를 다룰 수 있지만 시 플랫까지밖에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이 악기들도 0옥타브(2옥타브)가 실질적인 한계에 가깝다. 그렇기에 보통 이 옥타브는 콘트라베이스나 콘트라바순, 튜바 등이 다룬다. 심지어 해당 악기들의 입장에서도 너무 저음인 음역대라 자주 쓰는 음역대는 아니다.

다만 이렇게까지 낮은음은 음색 면에서 나쁜 경우가 상당히 많다. -2옥타브(0옥타브) 수준은 아니지만 음색 자체도 너무 낮거니와 주파수가 32~64Hz수준이라 진동이 전부 귀에 잡힌다. 물론 이 음역대는 주선율로 쓰이는 음역대가 아니라 베이스 내지는 효과음이라 부각되지는 않는다.

국악에서는 음률을 나타내는 한자에 彳(조금걸을 척)이 붙는다.

4. -1옥타브를 낼 수 있는 사람[편집]

가나다순으로 정렬한다.


4.1. 가수[편집]


4.1.1. 대한민국[편집]

  • 김대영: 한국의 베이스 성악가. 편하게 말하는 목소리 톤도 베이스답게 매우 낮다. 이 영상에서 F1(-1옥타브 파)을 내는 것을 들려준다.

  • 고우림: 포레스텔라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다.(김연아 남편) 편하게 말하는 목소리 톤도 베이스답게 남성적이어서 말 한마디만 꺼내면 여성들이 술렁이고는 한다. 35초 참고. 팬텀싱어 올스타전 저음 대결에서 B1(-1옥타브 시)까지 내고 A1을 아깝게 실패했지만, 에서는 A1(-1옥타브 라)을 제대로 냈다. 2분 39초에서 A2에서 A1로 뚝 떨어지는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같은 앨범의 Thriller 에서는 G♯1(-1옥타브 솔♯)을 불렀으며 2019 오페라 카니발에서 부른 곡 Quel vecchio maledivami (리골레토)에서는 E1(-1옥타브 미)을 보여주었다. 4분 3초 참고.

  • 김바울: 베이스 성악가. 팬텀싱어 올스타전 저음 대결에서 본인이 -1옥타브 라♯(A♯1)까지 내려간다고 밝혔고, 실제로도 B1 정도까지 발성하고 A1에서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김영준: 보이스밴드 엑시트의 리더이자 베이스. 편하게 말하는 목소리 톤도 베이스답게 매우 낮다. 이 영상에서 F1(-1옥타브 파)을 내는 것을 들려준다.

  • 김장훈: 흔히 말하는 닭창법의 대명사로 2019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A1(-1옥타브 라)#을 들려준다. 사실 창법과는 별개로 음역대는 굉장히 넓은 편이다. 전성기 기준 E5(3옥타브 미)는 라이브로 상당히 자주 들려주었고 음원에서는 F5(3옥타브 파)까지 육성으로 들려준 바 있다.

  • 박일남: 80세가 넘은 한국의 원로 가수. 편하게 말하는 목소리 톤이 0옥타브 초반으로 매우 낮다. 그야말로 동굴 목소리. 이 영상 20초부터 부르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의 '없', 이 영상 45초부터 부르는 '갈 길이 따로 있구나'의 '따로'가 -1옥타브 라♯(A♯1)이다.

  • 신해철: -1옥타브 파(F1) ~ 3옥타브 솔(G5)의 매우 넓은 음역으로<서울역>, <예수일병 구하기> 등 음반에 자신의 -1옥타브를 담았다.[4] <서울역>에서는 F1, <예수일병 구하기>에서는 -1옥타브 라(A1)를 선보였다. 같은 앨범에 실린 <현세지옥>에서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되는 음이 나온다. 더 대단한 것은 고음도 훌륭하게 소화한다는 것. <절망에 관하여>와 , <세계의 문>, <Here, I Stand For You>등을 들어보면 시원한 샤우팅이 일품이다.[5] 신해철의 보컬을 저평가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신해철의 건강 악화로 인해 노래 부르는 것을 힘들어 했던 말년의 자료들과 신해철까들의 언플 때문이다.




  • 창모: 보컬 프라이를 사용하며 -1옥타브부터 2옥타브까지 낼 수 있다.


4.1.2. 외국[편집]

  • 아비 캐플런(Avi Kaplan): 펜타토닉스에서 베이스를 담당했으나 2017년 탈퇴하였다. 이 사람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음은 -1옥타브 파♯(F♯1)이다. 한 영상에서 아비 캐플런이 장난스럽게 E1을 낸 적이 있는데 이는 제대로 된 음역으로 보기 힘들다. 소리가 거의 트림에 가까워서 노래에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비 캐플런의 최저음은 -1옥타브 파♯(F♯1)로 보는 것이 옳다.

  • 제프 카스텔루치(Geoff Castellucci): VoicePlay라는 아카펠라 그룹에서 베이스를 담당한다. 낮게 깔아주는 탄탄한 역할을 맡는다. 시아 펄러의 Chandelier를 아카펠라로 리메이크한 것이 제일 유명한데, 여기에서 -1옥타브 파(F1)[6]를 보여주는 등 -1옥타브를 많이 들려준다. 서브하모닉스 라는 창법을 매우 잘 사용한다. 이 영상에서 제프 카스텔루치가 평소 말하는 울리는 듯한 낮은 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켄 터너(Ken Turner): 베이스 가수인데, -1옥타브 초반의 음을 아주 깨끗하게 낸다. 이 정도로 낮은 음에서는 보컬 프라이 같은 테크닉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서 아무리 사기 베이스라도 소리가 다소 지저분해진다(?). 그러나 켄 터너는 실제로 보컬 프라이를 사용하긴 하지만 소리를 들어보면 사용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난다. 0옥타브 도(C2) 에서 -1옥타브 도(C1) 까지 쫙 내리는 게 일품.

  • 레너드 코헨: 1934년 9월 21일 태어났으며 2016년 11월 7일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대표곡 I'm your man은 -1옥타브의 음이다.

  • 디마시 쿠다이베르겐: 진성 -1옥타브 라(A1), 보컬프라이 -1옥타브 솔♯(G♯1), 그로울 -1옥타브 도(C1)까지 내려가며[7] 베이스도 옥타비스트도 아닌 굳이 따지자면 카운터테너이다.[8] 최고음은 6옥타브 레(D8)으로 음역대가 7옥타브가 넘으며 전세계 공식 음역대 1위이다.

  • 폴 매카트니: 비틀즈의 멤버. 본래 성종은 테너이며,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중음악 가수 전체를 놓고 봐도 음역대가 매우 넓은 가수로 순위권에 들 정도.[9] 마이클 잭슨과 듀엣으로 부른 The Girl is Mine에서 -1옥타브 라(A1)를 선보였다.

4.2. 그 외[편집]

외국에 corpse husband 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목소리가 굉장히 낮다.

4.2.1. 한국[편집]

  • 시영준: 성우인데 -1옥타브 라(A1)까지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영상에서 엄청난 저음의 울리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카르나르 융터르: 인터넷 방송인 우왁굳의 고정멤버. 평소에도 엄청난 저음을 자랑하며 해당 영상에서 보컬프라이를 약간 섞긴 했지만 무려 low E(-1옥타브 미)까지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2.2. 외국[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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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음을 낸 여성은 '마리야나 파블로바'로, 2019년 6월 3일에 영국에서 약 58.0Hz로 -1옥타브 라♯(A♯1)를 낸 바 있다.#[2] 예외가 있다면 하현우 정도이다. 음역이 -1옥타브 파(F1) ~ 3옥타브 시(B5)에 달한다.[3] 어찌보면 당연하다. 일반적인 88건반 피아노의 최저음이 -2옥타브 라(A0)이기 때문에 -2옥타브 솔♯ 이하로는 구조상 낼 수가 없다.[4] 이 음반의 옥의 티라면 이전 앨범들과는 다르게 직설적으로 사회를 비판하였고, 이후에는 해당 앨범에 실린 Dear American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싸이가 가사의 내용 때문에 반미주의자로 몰린 해프닝으로 인해 앨범 자체를 대다수의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가 없게 되어버려 곡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인기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 음반은 "The Return of N.EX.T Part 3: 개한민국" 이다.[5] 사실 이 사람의 주무기는 철학적인 가사다.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에 실린 를 들어보자.[6] 최근 영상에서는 Eb1을 보여주었다. https://youtu.be/8fbJ03HhgIU?t=121[7] 모두 노래에 사용한 음들이다.[8] 크로스오버 성향의 가수로 메인은 소프라노 성악가라고 할 수 있지만(제5원소의 diva dance를 남성 최초로, 여유롭게 난이도도 올려 부른다.) 성악의 모든 성부, 즉 옥타비스트 -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음역을 모두 구사 가능하며 다른 장르로 거의 다 소화할 수 있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9] 참고로 최고 옥타브는 무려 5옥타브 도(C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