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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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kusukasuka.com/agent-00.jpg[1]


007 시리즈에 등장하는 MI6 소속 00 에이전트. 지로지로, 더블지로가 아니라 더블오라고 읽는다.[2]

MI6에서 요원에게 살인 면허를 주면서 붙이는 코드명이다. 어느 정보 조직이 안그러겠냐만 00 섹션에 소속된 에이전트들은 국장인 M의 직속 지휘를 받고 행동의 자율성도 어느 정도 보장된 상태이다.[3] 하지만 살인면허의 성격상 당연히 영국 최고의 요원들만 받을 수 있는 코드명일텐데 주인공 보정을 받은 007을 제외하면 영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대부분(...)

이언 플레밍이 직접 설명한 바에 따르면 00 요원은 5명이 전부다, 하지만 코드명은 상황에 따라 제각각이었는지 원작 소설에 언급된 007 이외의 00 요원은 006, 008, 009, 0011. 영화판의 00 요원은 원작과 달리 설정상 007를 포함해 총 9명이 존재한다.

007 게임 시리즈 중 가장 걸작으로 꼽히는 007 게임인 골든 아이(게임)의 최고 난이도 명칭이기도 하다. 체력 회복도 없는데 한번 맞을 때마다 보통 난이도의 2배 이상으로 체력이 깎이며 미션을 클리어하는 데 수행해야 하는 과제 수도 보통 난이도에 비해 많아지고 엄청나게 복잡해져서 공략을 보지 않는 이상은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한 난이도로 손꼽힌다.

영화와 소설에 등장하는 00 요원들은 다음과 같다.

  • 002 -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본명이 '빌 페어뱅크스' 으로 밝혀졌고, 002 요원이 1969년 베이루트에서 스카라망가에게 암살당했다고 머니페니가 알려준다.
이후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지브롤터 해협의 한 섬에서 레이더 기지 침투하는 훈련에 004, 007과 함께 참여하지만 가장 먼저 페인트탄을 맞고 허무하게 탈락하는 단역. 최소한 죽지는 않았다.

  • 003 - 뷰투어킬에서 시베리아에서 시체로 등장. 마이크로칩을 갖고 나오다가 살해된 것으로 007이 003의 시신에서 마이크로칩을 회수한다.[4]


  • 006 - 007 시리즈에서 007을 제외하고 가장 유명하고 비중이 큰 00 요원. 골든아이의 악당.


  • 008 - 영화 골드핑거에서 레이저 빔에 의해 골드핑거에서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 제임스 본드내가 죽으면 대신 008이 올 것이다.라고 말한다. 문레이커 원작 소설에서는 본드에 의해 빌(Bill)이라고 언급된다.
이후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홍콩에서 임무 수행 중이라고 M이 언급하는데 007이 임무에 실패할 경우, 007을 대신해 투입하는 대체 요원으로 여겨진다.


  • 0011 - 문레이커 원작 소설에서 싱가포르에서 실종됐다고 언급된다.

그 외에 이언 플레밍이 아닌 다른 작가가 쓴 제임스 본드 소설과 만화, 게임 등에서도 다른 00 요원이 등장하는데 001, 005, 0010, 0012[5], 0013(여성 00 요원이다!) 등이 있으며, 007 스카이폴의 악당인 라울 실바도 구체적 코드명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엘리트 요원이었으니 00 요원 출신일 가능성이 크다. 홍콩에서 활동했다는 언급을 봐선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언급한 008일 수도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는 영구 결번은 없는 것으로 나온다. 제임스 본드가 은퇴하자, 노미라는 여성이 대신 007로 배정되었다. 제임스 본드가 복귀해도 다시 007이 될 수 없었을 것 같았으나, 영화 후반에서는 노미가 본드에게 다시 007 번호를 양보해준다.

황미나의 만화 수퍼트리오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김준원은 00 에이전트 중 008이었다. 선배인 007이 애용하던 초기형 베레타를 악착같이 고집하다 결국 쫓겨나긴 했지만.. 하지만 입에 착착 붙는 암호명 덕분에 본편에선 서양인들이 다소 발음하기 힘든 본명보다 008이나 미스터 김으로 불리는 빈도 수가 더 높다. 첩보원 그만두고 맨하탄에 차린 탐정 사무소 이름도 그냥 대놓고 008 탐정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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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썬더볼 초반에 나오는 장면인데 당시 촬영 모습을 보면 003의 자리에 여성이 앉아 있다. 다만 영화에 나오진 않는다.[2] 우리나라에서 영영칠 이라고 하지않고 공공칠 이라고 하는것과 같은맥락이다, 다만 007 두번 산다에서 일본 정보국 타이거 다나카는 007을 부를 때 지로지로라고 말했다.[3] 카지노 로얄에서 M이 총리도 우리에겐 간섭하지 않는다는 식의 대사를 한다.[4] 소설이나 게임에 등장하긴 하지만 영화에서는 유일한 등장.[5] 언리미티드에서 본드가 그의 사진을 건네주며 아주 잠깐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영화에서 확실히 말하진 않았지만 소설에서는 그가 0012라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