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골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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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가입한 클럽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만육백골드차이를뒤집는젠지.png
2022 LCK 스프링 PO 2R 5세트에서 10600 골드 차이를 뒤집히며 역전패 당한 DWG KIA

LoL e스포츠에서 한 경기 중에 글로벌 골드가 10000골드 이상 앞서다가 역전패 당한 팀을 일컫는 말.

2. 상세[편집]


공교롭게도 하나같이 명문 또는 강팀이라고 불릴만한 프로게임단만이 이를 달성하면서 '강팀만이 가입할 수 있는 1만 골드 클럽'이라는 밈이 유행하게 되었다.

일례로, 상대적 약팀인 Fredit BRION이 두 번 연속으로 9600골드 차이 역전패에 그치며 1만 골드 클럽 가입을 눈 앞에서 놓치자 1만 골드 클럽 가입은 명문 또는 강팀에게만 허락된다는 밈이 돌기 시작했다. 2022 월즈 8강 2세트에서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한 DRX가 끝내 해당 대회를 우승하기도 했다. 사실 1만 골드를 역전 당하기 위해서는 일단 1만 골드 차이를 벌려야 하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1만 골드 차이를 내는 것 자체가 꽤 힘들다는 사실을 고려하면[1] 정말로 강팀이기에 가능한 일이긴 하다.

당연히 공식적인 용어가 아니며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서도 LEC를 챙겨보는 마이너한 매니아층에서 유행하던 밈이었으나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담원 기아와 젠지의 5세트에서 담원 기아가 극한의 스노우볼링 조합을 구성해 10600골드 가량을 앞서며 승기를 잡았으나 경기 후반 연속된 한타에서 조합의 유통기한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하며 국내에서도 1만 골드 클럽 밈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클템이 해설 중에 언급하기도 하면서 핫한 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용어가 유행하기 시작한 시기가 2022년인데, 기존까지는 희소하던 1만 골드 역전 경기가 2022년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2022년에 새롭게 추가된 현상금 시스템의 등장이 주효했는데, 기존에는 1만 골드쯤 격차가 나면 불리한 팀이 어쩌다 한타 한번 이겨서 제압 킬을 몇 개 주워먹어도 그것을 기반으로 역전을 하기는 굉장히 힘들었으나, 현상금 패치 이후에는 제압킬 후 오브젝트/타워 현상금까지 덤으로 딸려오기에 골드가 우수수 떨어져 불리한 팀이 역전을 하기 훨씬 쉬워졌다.

3. 가입한 클럽[편집]


  • Bilibili Gaming Pingan Bank - 2023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OMG를 상대로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그리고 해당 플레이오프에서 2위로 MSI 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MSI에서 젠지와 T1을 무너뜨리고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1만 골드 클럽 가입이 강팀의 조건임을 증명했다.

  • Dplus KIA -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Gen.G를 상대로 10600골드 역전패를 당하며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 DRX - LG-IM 시절, 2012 롤챔스 윈터 MVP WHITE와의 경기에서 잘 큰 라일락의 블라디미르가 무작정 돌진하다가 폭사하는 만골 던지기로 패배했다. 이후 2022 월즈에서 10800골드를 앞서다가 패배하며 EDG에 이어 두 번째로 월즈에서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한 팀이 되었다. 이번에는 1만 골드를 역전한 쪽이 EDG라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 1만 골드에서 지지부진하며 못하다가 뒤집히기도 했지만 마지막 평타가 넥서스에 닿기 직전에 억제기가 나오는 엄청난 억까에 당하기도 했다. 그래도 리버스 스윕으로 끝내 매치승을 거둔 것과 더불어 우승까지 차지했기 때문에 해프닝으로 끝났다. 사실 강팀의 조건을 달성해서 우승한 것

  • Edward Gaming Hycan - 1만 골드 클럽 밈이 돌던 시기에 Royal Never Give UpTop Esports에게 각각 한 번 씩 1만 골드 차이를 뒤집히며 패배했지만 사실 이 쪽이 원조이다. 현상금 시스템은 커녕 골드차를 벌리기 쉬운 포탑 방패조차도 없던 2017 월즈에서 일명 '페이커 쇼크웨이브'로 유명한 한타에 이은 교전으로 패배하며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이 때문에 국내 롤 팬들 사이에서는 초대 회장님 내지는 창립자 취급을 받고 있다. 그리고 SKT랑 다시 붙었을 때도 약 7천 골드 차이를 또 역전패하며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이후 2022 월즈 8강에서 DRX를 상대로 1만 골드 차이를 극적으로 역전했지만 정작 매치에서 리버스 스윕으로 역전당하며 빛 바랜 1만 골드 역전승이 되었다.

  • EXCEL - 2022 LEC 서머에서 Astralis를 상대로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 G2 Esports - 2022 LEC 스프링, Misfits Gaming에게 13500골드 차이를 내고도 베테오의 역대급 아칼리 역캐리쇼로 패배하며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 JDG Intel Esports Club - 2022 LPL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Top Esports를 상대로 10376골드 역전패를 당하며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 KOI - 2022 LEC 스프링에서 MAD Lions를 상대로 10900골드 역전패를 당하며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 kt 롤스터 - 원조 대퍼팀답게 1만 골드 클럽에도 가입했다.[2] 심지어 이쪽은 2022 LCK 서머 2라운드 3세트 Liiv SANDBOX와의 경기에서 10600 골드 차이를 앞서다가 한타 한 번 패배에 넥서스까지 밀리면서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서 DRX와의 월즈 선발전 1세트에서 10900골드 가량을 앞서다가 계속된 교전 패배로 역전패 당하면서 '한 시즌 1만 골드 클럽 두 번 가입', 즉 한만두를 달성했다.

  • NRG - 2023 LCS 서머에서 Immortals Progressive를 상대로 10200골드 역전패를 당하며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 T1 - 굵직한 경기들 대부분에 얼굴을 비춘만큼 1만 골드 역전패도 여러 번 당한 적 있는데, 그 중 9440 경기가 가장 유명하다. 이 시기는 후반 지향 메타가 성행하면서 역전극 자체는 자주 나왔는데, 게임이 워낙 늘어지는 면이 있다보니 오히려 골드 차이가 1만을 넘어가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 경기는 LCK 팀이 경험한 역전극 중 가장 큰 골드 격차인 16000골드 차이까지 벌어졌다가 역전됨으로써 그야말로 전설이 되었다.

  • Team Vitality - 2023 LEC 스프링에서 Team BDS를 상대로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 TSM - 2016년 3월에 진행된 IEM 10 8강 A조 1경기에서 ESC Ever에게 약 11000골드 차이로 이기고 있던 TSM은 후반에 바론 낚시를 4번이나 연달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ESC의 정글 그레이브즈를 자르는 데에는 성공하나, 연이은 바론 낚시로 인해 체력과 마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에서 ESC와 한타를 하게 되면서 4대5 한타에서 클린 에이스를 당하는 대참사를 겪는다. 이 한타 이후 미드 1차 포탑부터 넥서스까지 쭉 밀리며 1만 골드 클럽에 가입했다. 이 기록이 대단한 점은 ESC Ever는 당시 CK 팀이었다는 것이다.

4. 관련 문서[편집]


[1] 신화 및 전설급 코어템의 가격이 싸게는 2천 골드 초중반에 비싸면 3천 골드 중반대라 애초에 돈을 모으기 힘든 서포터를 빼고 계산해도 모든 포지션의 코어템이 하나씩 차이나는 수준이다.[2] 사실 대퍼팀 시절에도 가입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2017 롤챔스 스프링 때 vs MVP 2차전 2세트가 바로 그것. 맥스서폿 사이온 쿼드라킬로 큰 화제가 되었던 경기로, MVP는 거의 1만 골드에 달하는 차이를 한타 두 번으로 뒤집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다만 이때는 1만 골드에 살짝 못 미치는 9천 후반대의 골드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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