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2009년/같이 가자! 친구야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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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박 2일 시즌 1의 2009년 상반기 에피소드. 이 편부터는 그 동안 1박 2일 로고 아래에 촬영지 표시로 사용해온 초록색 자막에서 분홍색 자막과 보라색 자막 조합으로 바뀌었다. 이 날은 같이 가자! 친구야 이런 식으로 표출되었다.
멤버와 일반인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후속 격인 특집으로 집으로 특집이 방영되었다. 다만, 후술할 신효정의 태도 논란으로 인해 평가가 깎인 감이 없잖아 있다.
2. 방송 내용[편집]
2.1. 1부[편집]
1박 2일 멤버들의 일반인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특집. 오랜만에 사전모임이 이뤄졌다. 꼴찌는 밥을 사는 것으로 결정되어 승기가 사전 협의가 되어 못 온다고 해서 지원이 꼴찌였는데... 하필이면 승기가 마지막에 와서 엄청난 양의 짜장면을 사게 됐다. 승기의 등장에 나PD가 놀란 것을 보아 원래는 안 와도 되는데 스케줄이 끝나고 바로 온 듯하다. 모임의 목적은 '같이 가자 친구야'[1]. 다만 일반인 친구가 없는 김C[2]와 은지원[3]은 각각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규[4]와 작곡가 이근수를 초대했다.
강호동이 타 방송 PD 데려와도 되냐고 하자 나영석 PD는 상관없다고 하자 MC몽은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를 데리고 와도 되냐고 물었고, 강호동은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서혜진 PD를 데리고 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근데 두 사람이 안 좋지 않냐는 나PD의 반응이 압권...[5]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오프닝을 촬영했다. 수근 → 지원 → 승기 → 몽 → 김C → 호동의 친구 순으로 소개되었다. 다음은 멤버들이 초대한 일반인 친구들에 대한 특징이다.
- 강호동 - 박광
인테리어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강호동의 친구. 강호동의 아들인 시후[6]의 탄생을 지켜봐주고 시후를 지켜온 친구로써 등장부터 말쑥이 차려입은 정장차림으로 보는 이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일명 광이효과(Gwang Effect)로 불운을 몰고 다니는 사나이. 몽의 차문이 잠기고, 승기 차가 진흙에 빠지고[7], 본인은 새똥을 맞는 등의 소동이 있었다.[8] 훗날 아는 형님에 출연한 하하가 강호동에게 처맞은 사람들, 약칭 강처사라는 모임이 있으며 박광은 쌀국수로 맞아서 별명이 쌀국수라며 폭로를 했다. 진실여부는 오리무중.
- 김C - 이선규
인기밴드 자우림의 기타리스트.[9] 김C보다 30만배 더 다큐스럽다고 한다. 내가 재간둥이라니까. 걔는 진짜 말이 없어요 술자리에서도 김C가 몇 마디하면 그냥 듣기만 한다고, 그나마 추임새라도 넣어주면 그 날은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한 날이라고 한다. 강호동과는 상극 느낌. 개를 무서워하는 듯 하다.
- 이수근 - 신명선
레크리에이션 강사. 이수근과는 대학교 선후배사이로 13년지기이다. 등장하자마자 수근의 친구 답게 운전을 맡았다. 레크리에이션 강사답지 않게 게임에선 약한 모습을 보인다.[10][11]
- 은지원 - 이근수
은지원의 녹음작업을 같이 하는 작곡가. 킵루츠(Keeproots)라는 활동명으로 작곡을 하고 있다.[12] 은지원에 의하면 성격은 원빈, 외모는 육봉달이란다. 사실 이전에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은지원의 친구로 이미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13] 강호동 옆에서 리액션 자판기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 MC몽 - 김정환, 전희승
MC몽은 특별히 친구를 두 명씩이나 불렀다. 둘 다 MC몽과 중학교 동창. 김정환 씨는 카이스트 출신의 만년1등에 이 당시 KTF(지금의 KT) 차세대서비스개발팀에서 MMS 메세징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원으로 MC몽이 불편해하는 똑똑한 친구란다. 반면 전희승 씨는 만년 학교 1짱 출신으로 학창시절 가출한 MC몽을 때리면서까지[14] 혼냈을 정도로 한마디로 MC몽을 인간개조 해놓은 친구다.
- 이승기 - 민경환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 이승기랑은 중학교 시절 동창이다. 시작부터 황제승기의 실체를 여과없이 폭로학교다닐 때. 꼭 재수 없는 애들 하나 씩 있잖아요. 이승기 : 야. 너 집에 가!! 하며 이승기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여담으로 이 특집이 방송된 2년 후에는 이승기의 매니저가 되어 화제가 되었고, 2011년 경남 남해 편에서는 매니저 신분으로 다시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 상근이 - 수근이
상근이는 골든리트리버 종의 개인 수근이를 친구로 데려왔다. 주특기는 하이파이브.
여행지는 그 동안 다녀갔던 여행지 중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멤버들은 초창기 시절 기상송인 뱀이다가 처음 등장한 곳이자, 김종민이 낙오됐던 강원도 정선을 베이스캠프로 결정했다.
좁고 답답한 94년식 승합차[15]에 처음 탈 때만해도 모두가 서로 어색해하다가 차량 바꿔타기 미션 등의 복불복 게임에서 승부욕에 불을 붙이고 서로 의기투합하며 친해지는 멤버들과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간 점심미션은 상술했듯이 차량 바꿔타기 미션이 이루어졌다. 15초안에 승합차를 왔다갔다해야하는 미션, 멤버들은 두 차례의 도전에도 실패하자 제작진에게 해보라고 요구했다. 거기다 호동이 제작진이 된다/안된다로 팀을 갈라서 점심복불복을 하자고 요구. 제작진이 엄청난 스피드를[16] 보여줬지만 2차례 모두 실패하며[17] 지원, 몽, 희승, 수근, 명선, 박광이 점심을 획득한다. 브레인 집단은 모조리 실패. 점심을 먹고 목적지로 가는 중 호동옆에 앉은 근수는 호동에게 딱밤공격도 당하고 리액션자판기가 되고 말았다.
목적지에 도착한 안된다팀은 된다팀에게 입수를 하면 점심복불복때 따낸 삼겹살 파티에 참여시켜준다고 하자, 호동을 대표로 회의에 들어간다. 거기서 수근이 태클을 걸었다. 수근 曰 "회의를 왜 해요? 저희가 들어가있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된다팀이 전원 입수를 한다. 그리고 역시나 복수에 들어간다. 수근, 몽, 지원 모두 강제 입수 되고 거기다... 나PD까지 입수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나 PD 위로 뜬 자막은 '다들 개편이 두렵지 않나보죠? 💢'
2.2. 2부[편집]
삼겹살 파티는 하되 조리 도구를 가지고 자갈밭에서 맨발로 경기를 펼쳤는데, 업고 달리기 경기에서 김C-선규, 지원-근수가 따냈고, 호동-광 vs 몽-희승[18] 경기에서 판정 논란으로 재경기로 3단 뛰기가 펼쳐졌다. 경기 전에 밟을 만한 곳에다가 뾰족한 돌을 지뢰마냥 놓는 이수근의 수작에도 불구하고 박광의 대활약으로 강호동-박광이 마지막 럭셔리 파티 팀에 합류했다.
기상 미션은 깃발 뽑기. 멤버들은 기상송이 울리기도 전에 모두 일어나 준비를 했고, 자신만만해 했던 이승기는 엉뚱한 화살의 방향 때문에 오랜만에 기상 미션에 실패하게 된다. 기상 미션 성공자는 몽, 지원, 김C.
억울해하는 이승기에게 신효정 PD는 후술할 논란의 발언을 했고, 이에 이승기는 극대노한 채 인용문에서 후술할 발언과 주머니에 손 넣고 짝다리 짚기[20], 분노의 손목 스텝 슬레이트 샷[21]으로 다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처음엔 항의하는 이승기가 단순히 우긴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22] 부술 것 같다는 이승기의 말에 표정이 확 굳으며 "뭐?"라고 하며 놀랐고, 여기에 경환이 주머니에 손 넣고 짝다리 짚기가 이승기가 진심으로 화날 때 나오는 자세라는 부연 설명을 붙히자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특유의 오두방정을 떨며 카메라 끄지 말라고 형들한테 주먹 휘두를 기세라고 난리를 친다.
어쨌든 승리 팀은 밥차를, 패배 팀은 직접 밥을 해먹고 친구들과 짧은 휴식시간 이후 엔딩을 했다. 엔딩에서 또 다시 눈치게임이 펼쳐져 희승과 명선이 입수하게 되면서 끝났다.
3. 신효정 PD의 태도 논란[편집]
운이려니 생각하세요… 제주도 때는 어부지리로[23] 드셨잖아요 그래서.
이승기 씨! 슬레이트. (슬레이트 던져줌)[24]
친구 특집이라는 중대한 특집이 용두사미로 끝날 뻔했던 사건. 이 사건 하나로 친구 특집 편의 평가는 왕창 깎였다.그런 말이 어딨어요! 방송하지 마요?! 와 무슨 말이에요...
(친구 경환에게) 그러려니 해라... 끝나고 맛있는 거 먹자. 와... 불 안 지르면 다행이지, 불 안 지르면 다행이야!
이거 방송에 나가면 문제 된다니까요? 내가 게시판에 직접 댓글 달 거예요, 선동할 거예요. 와, 진짜 지원이 형 마음을 알 것 같아. 어떻게 지원이 형은 아무것도 안 부쉈지? 부술 것 같은데요?[25]
[26]
신효정 PD는 엉뚱한 화살 방향으로 억울하게 기상 미션에서 실패했던 이승기에게 "저희가 실수로 방향을 잘못 놓았습니다"나 간단하게 "죄송합니다"라고만 하면 바로 끝났을 것을 "운이려니 생각하세요. 제주도 때는 어부지리로 밥 드셨잖아요."[27]라면서 이승기를 깔보는 발언을 하며 논란이 되었다. 이승기는 이 말을 듣고 제대로 화가 나서 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고 짝다리를 짚고 건들대며 슬레이트를[28] 손목 스냅으로 거칠게 치는 등 제대로 폭발했다. 친구인 민경환[29]이 말하길 바지 주머니에 손 넣고 짝다리를 짚는 것은 이승기가 진심으로 화날 때 나오는 자세라고... 출연진 본인의 식사만 걸려있었다면 모를까 같이 온 친구의 아침식사까지 걸려 있던 미션이라 기상미션에 열정적이지 않던 멤버들까지도 친구 굶기지 않으려고 너도나도 열심히 하던 와중에[30] 본인 탓도 아니고 제작진의 착오로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이승기 입장에서는 화가 충분히 날만한 상황이었다.
자막도 논란이 되었는데, 기상 미션이 시작하기 전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운발 이승기 선생"이라거나 화난 모습이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우기는 중[31] 등 악의적인 편집과 자막으로 상황을 희화하기도 했다.
1박 2일이 복불복이라는 단어를 널리 퍼뜨릴 만큼 순수하게 운에만 의지할 수밖에 없는 미션들이 대다수를 차지해 왔고 일부 기상 미션에서도 복불복 요소가 있긴 했지만, 대부분의 기상 미션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특정 장소까지 선착순으로 달려와서 깃발을 취하게 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마자 달릴 수 있는 체력이나 미션을 완수하겠다는 의욕 등 개개인의 능력에 더 크게 좌우되는 미션이 더 많았다. 때문에 1박 2일 시절 신체적으로 전성기를 맞이하는 나이인 20대 초중반이었던 이승기는 체력을 요구하는 미션에서는 이미 3, 40대에 진입한 형들과는 달리 말 그대로 펄펄 날아다녔기 때문에 기상 미션에서 패배한 적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심지어 이 방송으로부터 대략 반년 전에 있던 외연도 편에서는 녹도에 혼자 낙오했다가 외연도로 탈출하기 위해 녹도 어촌계장의 새벽 뱃일을 도와줘서 새벽잠을 거의 설치고 외연도로 왔는데, 그 상태에서도 기상 미션에서 일찌감치 먼저 출발했던 MC몽에 이어서 2위로 기상 미션을 성공해서 아침 식사를 획득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32] 게다가 몇 년 후 군대도 특전병으로 간 데다가 거기서 특급전사도 땄다. 즉 제작진들이 이승기의 이런 능력들을 '운빨'이라는 자막까지 써가면서 폄하했다는 소리다.
다행히도 나영석이 메인 PD라서 망정이었지, 만약 신효정 메인 PD 체제인 채로 논란을 일으키거나 해당 발언이나 악의적 편집의 강도가 심했다면 PD직에서 경질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영석 사단에서 여전히 살아남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
이승기는 정말 제대로 화나서 "불 안 지른 게 다행이야..." 등의 강도 높은 말을 연신 내뱉으며 화를 삭였다.
여담으로 강호동은 어떻게든 살얼음판인 상황을 정리하려고 하긴 했는데, 그러기 위한 멘트가 "쟤(이승기)도 많이 변했어."였던데다 옆에서 이수근이 "참 순수했던 앤데..."라고 옆에서 맞장구까지 쳐주고 이승기한테 "자꾸 웃긴다. 삐뚤어지겠다는 거야, 뭐야?"라고 말하며 방송에서 나쁘게 비꼬는 듯 말하여 이승기의 심기를 건드릴 뻔했다. 직후 분이 안 풀린 이승기는 "이거 방송에 나가면 문제 된다니까요... 제가 게시판에 직접 댓글 달고 선동할 거에요!"라고 씩씩거린 뒤 "지원이 형 마음을 알 거 같다. 어떻게 지원이 형은 뭐 아무것도 안 부쉈지?"라며 1박 2일 합류 후 가장 강도 높은 말을 내뱉었다. 강호동은 이 말에 크게 놀라서 표정이 확 굳고 "...뭐?"라고 반문했고, 이에 이승기는 "부숴버릴 거 같은데요?"라며 추가타를 날렸다.[33]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 강호동은 이승기의 짝다리 짚고 바지 주머니에 손 찔러넣은 자세를 가리키며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고 하자 민경환이 이승기의 바지 주머니에 손 넣고 짝다리는 이승기가 진짜 화났을 때만 나오는 자세라고 설명했고, 그때서야 사태가 심각한 걸 인지한 강호동은 제발 카메라 끄지 말아달라고 카메라 꺼지면 형들 한 대 칠 거 같다고 호들갑 떨며 사정사정했다.[34]
이 역시 이승기가 강호동이 예능 대선배이자 맏형이고 자신의 이미지등을 생각해 최대한 참았던 것이다. 게다가 저 멘트가 나오기 전에 순수했던 이승기는 어디 갔냐는 악마의 편집도 이뤄졌다. 거기에 더해 화가 난 이승기에게 신효정 PD는 "이승기 씨 슬레이트!"라고 하며 성의 없게 슬레이트를 막 던져 이승기가 화가 난 듯 슬레이트를 세게 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 방송을 본 사람들은 강호동과 이수근도 비판했고[35], 다음 편 여행지에서 이승기에게 공식적으로 "자유게시판에 있는 욕을 처음 봤다. 정말 미안하다"라는 식으로 사과하며 제작진 또한 반성하겠다고 했다.
이로 인해 복불복 전패 때문에 안 그래도 피해자인 이승기는 신효정 PD의 태도 논란과 악마의 편집이 겹쳐져 친구 특집의 최대 피해자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이 사건 이후로 가해자인 신효정은 이승기와 시청자들에게 방송상에서 사과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승기는 이번 사건으로 대인배이자 멘탈갑임을 인증했다.[36]
3.1. 사건 이후[편집]
훗날 거제 편 기상 미션에서 이승기가 마끝에서 먼저 깃발을 뽑아서 아침 식사를 확정지었다가[37] 은지원에게 깃발 먹튀를 당하고 오히려 깃발을 숙소로 가져온 다른 3명이[38] 아침 식사를 확정지어 친구 특집에 이어서 또 억울한 상황이 될 뻔했으나, 숙소에 있던 나영석 PD가 판단 착오를 인정하고[39] 강호동을 제외한 멤버 5인에게 아침 식사를 지급하는 것으로 해결했다.[40] 위의 문제도 제작진이 깔끔하게 판단 착오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했으면 바로 해결되었을 문제였다.
후에 이승기는 CJ ENM으로 소속을 옮긴 나영석 사단의 신작인 신서유기에 참여했으나, 시즌 1 이후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 고정으로 출연하기 전까지 무려 4년 3개월 동안 나영석 PD 사단 및 채널 십오야 연출작에서 참가하지 않았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이 사건과 신효정 PD의 존재 때문에 아직까지 앙금이 있어서 나영석 PD와 함께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실제로 금금밤에는 신효정 PD가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고, 나머지 연출작에서는 신효정 PD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혹은 더더욱 확산되어 갔다.[41]
하지만 관련이 없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왜냐하면 둘 사이의 앙금이 아직까지 심했다면 이승기가 신효정 PD가 연출한 신서유기 1에 출연할 이유가 없으며[42], 군입대만 아니었다면 역시 신효정 PD가 연출한 신서유기 2도 출연 확정이었기 때문이다.[43][44] 후에 이승기도 신서유기 복귀에 대한 인터뷰에서 "본인이 없는 사이 신서유기가 다른 컨셉으로 자리를 잡았고 후배들의 자리를 뺏기 싫으며 이젠 홀로서기를 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45][46] 실제로 이승기는 이후 집사부일체, 싱어게인, Loud[47]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보여주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3.2. 분석[편집]
이 날, 이 특집에서 신효정pd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결국 본인만이 알겠으나 최대한 방송을 통해 그 이유를 분석해본다면 신효정pd는 81년생으로 나이대를 고려하면 과거에 젝스키스나 은지원의 팬이았을 가능성이 있고 그로인해 은지원을 두둔하는 과정에서 이승기에게 불이익을 줬을 수 있다는 가정이다.[48] 거기다 이승기는 본인보다는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굳이 입장을 봐줄 이유가 없다고 본인은 당시에 생각했을 수 있다.
또 다른 가정으로는, 전 주 녹화분 '대이작도' 편에서 은지원이 낙오하게 되자 강호등 등 멤버들이 신효정pd를 데려가라고 요구를 하는 과정에서 이승기가 "제가 다 경험을 해봤잖아요. 신효정pd님이랑 가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요"라고 디스(?)했고 곧이어 은지원이 신효정pd를 선택함으로서 뜻하지 않게 낙오조에 뽑히게 되었으므로 이때의 악감정 때문에 다음 녹화였던 '친구야' 편에서 이승기에게 유난히 쌀쌀맞게 대했을 가능성이 있다.[49]
다른 가정으로는 예능 욕심을 억지로 내려다가 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1박2일은 PD들의 예능욕심도 적지 않았고 신효정이라고 그러지 않으란 법은 없으므로.
그리고 이후 녹화분들을 보면 평소에 쌀쌀맞은 편인 신효정pd가 유난히 은지원에게 만큼은 방송중에도 '오빠'라는 호칭을 쓸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는데, 분기점을 고려하면 이 '대이작도' 편에서 같이 낙오를 한 뒤로 꽤 가까워진 것으로 보여진다. 이 편에서도 처음엔 은지원에게 굉장히 쌀쌀맞게 대하다가 마지막에는 같이 라면을 먹으면서 "라면 진짜 잘끓인다 맛있어요."라는 살가운 멘트를 던지기도 했다.[50] 그렇기에 부쩍 가까워진 은지원을 대신해 밥을 못 먹게 만든 이승기에게 삐딱하게 굴었을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추측으로는 우정여행 이전에 신효정과 이승기 간 사적인 다툼이 있었다이다. 실제로 이전까지는 둘 사이는 서로 잡담도 하고 의견도 나눌 정도로 괜찮았다. 그러나 이 때 둘 사이가 갑자기 살벌했다는 건 이전에 출연자-제작진 간 의견 전달 과정에서 둘이 크게 싸웠고 그 과정에서 신효정이 이승기에게 큰 앙심을 품었다라는 의견이다.
사실 어쨌든 이 날 이때문에 이승기가 확실히 빡친 것은 어느정도 사실로 보이지만, 이후의 녹화분을 보면 이승기와 신효정pd 사이가 그렇게 나빠보이는 장면은 없었고 이후 2016년 2월, 이승기가 입대하는 날엔 신효정pd가 차에 동승해서 논산까지 따라가기도 했고, 이승기 본인이 밝히길 신효정pd가 군대 면회도 자주 왔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날의 악감정은 적어도 방송이 끝난 시점에서는 어쨌든 잘(?) 해결된 것으로 보여진다.
덧붙여 세간에서 추측하는 대로, 이승기가 전역 후 신서유기에 합류하지 않은 까닭이 신효정pd 때문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다. 이미 신서유기 시즌1을 하면서 각종 미방송 영상 등에서 이승기와 신효정pd를 비롯한 구 1박 2일 출연자, 스탭들 간 특이사항은 전혀 없었고 당시 기사로도 이승기는 복귀작으로 ‘화유기’를 선택했으며, 연기에 더욱 몰두하기 위해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서유기 제작진이 이승기에게 복귀 제의를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어쨌든 이승기 본인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예능 출연은 최대한 자제한 것은 사실인 셈이다.[51]
3.3. 관련 문서[편집]
- 신효정 - 해당 사건의 가해자.
- 악마의 편집 - 화난 모습을 "지금은 변한 승기", "우기는 중"이라는 자막으로 희화해서 악마의 편집이 된 케이스다.
- 이승기 - 해당 사건의 피해자.
- 강호동, 나영석 - 중재자.
4. 여담[편집]
- 이 회차에서 유일하게 입수를 하지 않은 사람은 강호동의 친구인 박광 한명 뿐이다. 강호동, 김C, 이선규, 이근수, 김정환, 이승기, 민경환은 된다 팀 구제 차원에서 입수했고, 이수근, 은지원, MC몽은 멤버들의 보복으로 강제 입수, 신명선, 전희승은 막판 눈치게임 당첨으로 입수했다.[52]
- 이 특집에서의 이승기는 점심, 저녁, 잠자리, 아침 복불복에서 전부 졌다. 반면 은지원은 이 특집의 복불복에서 전승을 거뒀다.
- 이 후 이 막장성은 나 혼자 산다 PD[53] , 3기의 유일용 PD[54]와 런닝맨의 최형인 PD가 이어받는다. 여기서 최형인의 문제가 더 큰데 유일용도 하지 않았던 메인 MC 막장 컨셉화[55]+나혼산에서나 했던 왕따 조장 컨셉을 그대로 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재미도 없다.
[1] 은지원이 여성도 되냐고 묻자 나영석 PD가 여자친구나 이성 친구를 데려온 사람에게는 용돈 1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원 데려온 친구들이 남성이었기에 없던 일이 되었다.[2] 학창시절 운동만 하다가 자수성가하겠다며 젊은 나이에 일찍 고향을 떠나버린 탓에 친구가 별로 없다고 한다. 거기다 김C가 젊었을 적에는 휴대전화가 있던 시절도 아니라서 연락처가 남아 있던 것도 아니었고.[3] 하와이 유학 당시 한국에 있던 친구들이 군대를 가버리고 게다가 귀국 후엔 바로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바람에 그 당시 친구들 연락처조차도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4] 이선규는 음악 외 방송 출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일반인 친구로 인정이 되었다. 김C가 이선규를 평가하기로는 자기를 300000배쯤 능가를 하는 다큐를 하는 사람이라고 평했다.[5] 방송 자막에는 단순히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이라 그렇다는 식으로 나왔으나, 사실 나영석 PD의 말은 2008년에 SBS 연예대상 우수 프로그램 시상소감에서, 서혜진 PD가 "편애가 심한 프로그램과 경쟁하느라 쉽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있던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6] 당시에는 태명인 두산이로 소개[7] 후자는 방송에서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8] 여담으로 강호동의 옷에도 새똥이 묻었다.[9] 항상 자신을 소개할 때 인기밴드라는 것을 강조해서 말한다.[10] 그래서 잠자리 복불복 이후 이수근에게 폭풍 잔소리를 들어야만 했다.[11] 이수근 曰, 무슨 레크리에이션 강사라는 애가 어떻게 게임을 못해?[12] 은지원 이외의 대표적인 협업자로는 피타입이 있다.[13] 이 사실을 안 강호동은 카드 돌려막기는 봤어도 친구 돌려막기는 처음 본다고 말한다.[14] MC몽이 친구 전희승 씨한테 맞으면서 존댓말 쓰고 열중 쉬어까지 했다고 한다.[15] 멤버들이 94년식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사실 방송에 나온 차량인 쌍용 이스타나는 1995년에 처음 출시됐다.[16] 심지어 어떤 스태프는 창문을 통해서 나오기도 했다.[17] 첫 실패 과정에서 된다 팀에 들어간 승기가 이거 때문에 점심과 저녁 획득에 실패할 뻔했다.[18] 결승선 코앞에서 넘어졌다. 너무 급박하게 안 했다면 몽팀이 이겼을 수도 있었다.[19] 억울하게 야외취침하게 된 이수근 왈 "(친구)둘만 밖에서 자라고 해요" 우정에 금가는 소리[20] 경환의 말에 따르면 이 짝다리 짚기 + 주머니에 손 넣기는 이승기가 진짜로 화날 때만 나오는 자세라고 한다.[21] 하필이면 슬레이트 쳐달라고 슬레이트를 던져준 사람도 신효정 PD였다. 결국 신효정 PD는 이승기의 팬들에게 제대로 비난을 받았다. 사실 강호동이 계속 웃으며 개그로 포장해서 얘기했기 때문에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22] "그래서 뭐 이승기도 이제 삐뚤어지겠단 거야?"라며 빈정대는 듯한 말을 했다.[23] 당시 오분자기를 먹으려고 노력했던 은지원의 심기도 건드릴 수 있는 말이었다.[24] 가뜩이나 위 발언으로 이승기는 속으로 부글부글 끓을 지경인데 직접 손으로 건네주진 못할망정 던지는 행위는 그야말로 신효정 PD가 멤버들을 철저히 아래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25] 84화 제주도 편에서 기상 미션으로 식당으로 향하는 차에 먼저 탄 3명에게 아침 식사(오분자기 정식)를 제공했는데, VJ가 가장 먼저 대기타던 은지원에게 잘못된 차를 알려준 탓에 은지원이 미션에 실패했던 사건이다. 이때는 융통성 있게 늦은 세 사람에게도 차량 대신 자전거 편으로 식당에 도착하는 조건으로 음식을 제공했기 때문에 후술할 논란과 같이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VJ역시 사승봉도에 팔려가는 은지원의 앙갚음도 당했고 이미 은지원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했기 때문에 비판도 훨씬 적었다.[26] 이 땐 친구인 경환이 더 화날 법 한데 되려 괜찮다 하면서 극대노한 이승기를 달래고 있었다. 이때 이승기는 이미 탑급 연예인이라 이미지가 손상될 것을 걱정한듯 하다.[27] 사실 제작진이 방향을 잘못 놓았다는 실수를 사과했어야 했는데 이러한 실수를 사과하기는 커녕 운으로 둘러댔다는 것이다.[28] 게다가 신효정 PD는 하필이면 슬레이트 쳐달라면서 슬레이트를 던져서 줬고, 결국 이승기의 팬들에게 제대로 비난을 받았다.[29] 훗날 시즌 1 후반부에서는 이승기의 매니저로 출연했다.[30] 평소와는 달리 다수의 멤버들이 기상송 한참 전부터 미리 깨어 있었다.[31] 정작 영상에서 보았듯이 우긴 사람은 억울한 이승기가 아닌 실수를 운으로 둘러댄 신효정 PD 본인이었다.[32] 이승기는 녹도에서 막 도착한 상태였기 때문에 기상 미션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그저 직감으로 MC몽을 따라가서 아침밥을 획득한 것.[33] 이때 또 눈치 상실한 자막 왈 "삐뚤어질테다!"[34] 사실 강호동도 이승기 편이었을 것이다. 다만 방송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심지어 메인 MC인데 이렇게라도 중재를 하지 않았다면 이승기와 신효정이 크게 싸우는 걸 그대로 송출되었을 가능성 또한 생겼을 것이다. 후일담으로 강호동이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줬던 이승기, 모든 원인 제공자인 신효정을 혼내고 나영석이 신효정을 대신해 이승기에게 사과하며 달래줬다는 얘기도 있다.[35] 물론 둘은 중재해야 하는 위치였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 그리고 강호동과 이수근에 대한 비판이 1이었다면 신효정 PD에 대한 비난은 9에 수렴했다. 그 만큼 게시판에는 신효정에 대한 욕으로 도배됐다는 뜻. 물론 극히 일부 페미니즘 진영에서 되려 신효정을 치켜세우고 이승기를 비난하는 추태도 보였지만 이들은 이승기 팬클럽인 아이렌에게 참교육 당했다.[36] 다만 개인적으로는 사과했을 가능성은 높다. 안 그랬다면 이후에도 서로 말도 안하던지 이승기가 중도 하차하던지 했을 것이고 이 후 이승기의 신서유기 출연 자체에 불발이 났을 것이다. 아니면 신효정이 징계를 먹었거나. 실제로 이 사건 이 후 의외로 사이가 다시 괜찮아졌다는 건 신효정이 이승기에게 사과하면서 앙금이 풀렸다는 얘기이기도 할 수 있다.[37] 김C, MC몽과 함께 기상 미션을 성공했다.[38] MC몽만 자신의 깃발을 끝까지 사수해서 돌아왔고, 은지원과 이수근은 중간에 깃발을 먹튀해 숙소로 가지고 돌아왔다.[39] 나영석 PD는 깃발이 꽂힌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최초로 깃발을 획득한 인원이 누군지 알지 못해서 깃발을 가져온 3인방에게 아침 식사 제공을 선언했으나, 이후 상황을 전달받고 해당 결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지했다.[40] 최초로 깃발을 뽑은 김C, 이승기, MC몽 3명에게는 기상 미션을 충실히 수행하였기에 원래부터 권리가 있었고, 중간에 깃발을 갈취해서 가져온 은지원과 이수근은 기상 미션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판단했다.[41] 이승기가 1박 2일 이후 출연한 나영석 사단의 연출작은 꽃보다 누나, 삼시세끼 정선편의 게스트, 금요일 금요일 밤에까지 모두 신효정 PD가 참여하지 않은 작품으로 의심의 여지는 충분히 존재한다.[42] 신서유기 1은 당시 이승기의 군입대 전 마지막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친한 형들과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으로 신효정 PD의 존재를 감수하고서라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43] 또한 신효정 PD와 사이가 안 좋다기엔 입대 전 마지막 술자리에서 서로 이야기하는 장면도 잠깐 나왔다.[44] 하지만 사회생활에서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단 한 마디도 안 할 수는 없으며 애당초 이승기는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완전히 무시할 인성을 가진 사람도 아니다.[45] 무엇보다도 신효정 PD는 신서유기 7부터 손을 뗐지만 이승기는 복귀하지 않았다. 신효정 PD와 선서유기 복귀 문제가 연관이 없음을 입증한 것.[46] 하지만 해당 발언이 나온 인터뷰 전문에 따르면 애당초 나영석 PD로 부터의 복귀 요청은 없었으며, 이미 충분히 자리를 잡은 신서유기에 복귀하는 것보다는 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얘기를 덧붙였다. 복귀 요청도 하지않은 프로그램에서 PD 한 명이 없어졌다고 복귀하겠다고 나서는건 어불성설이다.[47] 생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이다.[48] 2010년부터 팀에 합류하게 된 '김란주 작가'는 84년생인데 본인 스스로 유퀴즈에 나와 학창시절 h.o.t의 열렬한 팬임이었음을 밝혔다.[49] 하지만 1박2일 정도 되는 프로그램이면 PD들도 생고생하는 프로그램인데 겨우 그거 낙오했다고 악감정 품을 소인배면 나영석이 지금도 데리고 다닐 리가 없다. 즉 이 가설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50] 이때 낙오 멤버는 총 5명(은지원, 신효정pd, 김대주 작가, 지상렬 카메라 감독, VJ 1명)이었고 5명이서 무인도라는 좁은 공간에 같이 하루종일 붙어있는 격이다보니 꽤 빨리 친해지고 가까워졌을 가능성은 충분하다.[51] 게다가 이승기 입장에서 분석하면, 그는 각종 예능에서 군문제로 생긴 이슈들, 그리고 전역 후 바로 예능에 복귀해서 적응하는데 애먹은 연예인들을 직접 겪은 인물이기에 그렇게 경솔하게 행동할 인물이 아니다. 그가 군 특전사로 입대한 것도 바로 옆에서 mc몽의 군대이슈를 직접 겪었기 때문에 더 보란듯이 특전사를 갔음을 아주 배제할 순 없고 신서유기의 경우, 이승기가 군대간 이후로 이미 시즌이 2~4까지 진행이 되었고, 신서유기 고정 시청자는 20~40대 여성이 대부분인데 새로 합류한 안재현, 규현, 송민호 등이 완전 자리를 잡아버렸고 잘생긴 외모와 호감 이미지로 신서유기 팬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되려 신서유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승기의 신서유기 복귀를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당시엔 꽤 많았다. 제작진 입장에서나 이승기 본인에게나 서로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승기는 신효정pd와는 상관없이 최선의 판단을 한 것이다.[52] 박광은 보복으로 한명씩 강제 입수시킬때 은지원과 함께 꽤 멀리까지 도망갔는데, 강호동이 광이는 안돼라고 말했고, '연출자인 나영석PD도 입수를 하는데 혼자 너무 몸을 사리는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을수도 있으나, 다음 회차에 박광은 강호동 내외와 물놀이를 갔다가 물에 빠져 죽을뻔한 이야기를 했었다. 당시에는 재미있게 풀어내었지만 본인 스스로 죽음을 감지했고 강호동 또한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언급한만큼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사건이다. 물에 빠져 죽을뻔한 사람은 그 후로 물에 들어가는 것을 무서워하게 되는 PTSD가 생길 확률이 있으므로 단순히 젖기 싫어서 몸을 사렸다 라고만은 볼 수 없다.[53] 기안84 완결파티가 전달이 제대로 안 된 회차였는데 왕따했다 식으로 편집한 덕에 이로 인해 괜히 멤버들이 과하게 욕을 먹었다. 현재는 제작진들에게 화살이 돌아간 상태. 다만 당시 박나래 이미지가 급 추락한 탓도 있었고 의도치 않았다 해도 멤버들 잘못도 컸다.[54] 역량 부족과 역량에 맞지 않는 심각한 무리수로 멤버들의 개개인기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김종민과 김준호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분량이 확 줄어들었다. 심지어 윤시윤 합류 후 적응을 도와준 것도 없거니와 성범죄자를 아무런 의심없이 복귀시켜 시즌 하나를 아예 흑역사로 만들어서 폭풍같이 까이고 있다.[55] 실제 유재석 성격이었으면 과연 지석진을 저리 대했을까? 되려 지석진을 배려하는 사람이 유재석이다. 다만 유재석 역시 이 회차에서 방송 욕심을 부린 탓도 조금 있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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