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2015년 상반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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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11일, 1월 18일 - 한국인의 세 끼 (전남 여수)[1]
2. 1월 25일, 2월 1일, 2월 8일 - <신년 특별 기획> 그 많던 명태는 다 어디로 갔나? & <신년 연속 특별 기획> 그 많던 오징어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강원 인제&고성)
3. 2월 8일, 2월 15일, 2월 22일 - 특종 1박 2일 <경기도 이천>
4. 3월 1일, 3월 8일 - 2015 신년 건강 검진 <충북 충주>
5. 3월 15일, 3월 22일 - 봄맞이 등산여행 특집 <강원도 태백>
6. 3월 29일, 4월 5일 - 당일치기 국보전국일주 <전국>
7. 4월 12일, 4월 19일, 4월 26일 - 셰프 특집 2편 주안상 특집 <전국>
8. 5월 3일, 5월 10일, 5월 17일 무소유 여행 <충청남도 보령시 호도>
9. 5월 17일, 5월 24일, 5월 31일 - 서울대 가다. <서울특별시 서울대학교>
9.1. 1부 - 서울대 이모저모
9.2. 2~3부 - 서울대 수업 청강, 김종민을 이겨라, 살림살이 장만 퀴즈
10. 5월 31일, 6월 7일, 6월 14일 - 더, 더, 더 여행 <경기도 북부>
11. 6월 14일, 6월 21일,6월 28일 - 두근두근 우정여행 특집 <강원도 춘천시>
12. 시청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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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11일, 1월 18일 - 한국인의 세 끼 (전남 여수)[2][편집]


여수시 오동도의 일출전망대에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으로 시작된 촬영. 일출을 보며 새해 소원을 빌고 멤버들끼리 새해 덕담을 나누었는데 2014년 연말에 안좋은일(...)을 겪은 준호에게 새해덕담이 집중되었다. 자신을 향해 새해덕담이 집중되자 준호는 "왜 저한테 그러냐"고 발끈하다가도 "저희도 그렇고 시청자분들도 모두가 안 좋았던 일은 다 잊고 올해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힘내세요 김사장님...

오프닝이 끝난 후 바로 아침식사를 건 엉덩이로 나무젓가락 부러뜨리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강력한 우승후보인 데프콘은 엄살을 피우면서 의외로 김주혁 같은 사람이 강하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1라운드인 1개 부러뜨리기는 손쉽게 전원 클리어. 2라운드 3개 부러뜨리기는 몇몇 멤버들은 힘들어했지만 전원 클리어. 3라운드인 5개 부러뜨리기에서는 차태현, 김준호, 김주혁, 정준영이 탈락[3] 하며 데프콘과 김종민이 각각 1, 2등을 차지했다. 3등을 뽑는 4라운드에서는 나머지 멤버들이 4개 부러뜨리기를 했는데, 차태현과 김준호가 탈락해 김주혁과 정준영이 동률을 기록하며 공동 3등으로 아침식사를 획득했다.3인분만 준비했는지라 4인분으로 나누느라 애먹었다카더라

아침식사 직후 유호진 PD는 바로 점심식사를 하러가자며 멤버들을 시내의 한정식 식당으로 인도했는데 그 곳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있는 것은 전라도의 산해진미가 한 데 모인 푸짐한 진수성찬. 의구심으로 가득한 표정의 멤버들을 향해 멤버들에게 여수의 맛을 소개해달라며 식사를 권유했다.[4] 아무 생각 없이 저마다 먹고 싶은 것들을 골라 한 입씩 먹는 가운데 종민이 '고록[5] 전복 데리아끼'를 집어들어 입에 넣자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고 방문 앞에서 기다리던 두 명의 사내가 들이닥쳐 종민을 결박해 의상을 갈아입히고 끌고 나간다. 사실 이것은 제작진이 미리 재료 3개를 지정한 후 그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조업에 끌려가는 지뢰찾기식 복불복 밥상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리둥절해하던 멤버들은 그제서야 진수성찬의 실체가 조업을 건 복불복 밥상이라는 걸 알고 경악을 금치못할 뿐...그렇지 역시 이래야 1박 2일이지 종민이 조업에 당첨되어 바깥으로 나간 뒤 이번엔 태현이 굴김치를 입에 넣었는데 굴 수확 작업에 당첨되어 끌려나갔고[6] 주혁의 추천으로 바나나를 집어삼킨 준호 역시 바나나보트 체험에 당첨되어 잠수슈트로 환복하고 끌려나갔다.

남은 멤버들은 벌칙 식재료인 고록, 굴, 바나나를 모두 파악하고 그걸 어떻게든 피해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바나나보트 체험을 나갈 예정이던 준호가 돌아와 갑자기 주혁에게 쌈을 권한다. 주혁이 그 쌈을 받아먹자 여지없이 사이렌이 울리는데 알고보니 김준호가 작가진에게 벌칙 식재료가 들어있는 음식들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쌈에 '굴전'을 넣은 후 주혁에게 먹여 주혁을 낚은 것. 주혁을 낚은 준호는 이번엔 데프콘이 화장실 때문에 자리를 비운 사이 정준영과 제작진을 포섭해 데프콘의 수저에 바나나를 발라서 데프콘을 낚고 끌려나가던 데프콘마저 포섭해서 정준영에게도 억지로 바나나를 먹여서[7] 나락으로 끌고 가며 결국 6명 모두 벌칙에 당첨시키는 비범함(...)을 선사했다.

고록 채취하러간 김종민은 조업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어획한 해물들을 먹고 편하게 있다가 만선을 하고 돌아와서 각종 해물이 들어간 최고급 라면을 시식하며 호사를 누렸고 따라간 제작진도 촬영을 접고 먹방대열에 합류했다...
데프콘, 정준영, 김준호는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서 바나나보트를 탔다. 따뜻한 남해 바다라지만 명색이 겨울 바다인지라 춥다고 난리. 그런데 자막에서는 대놓고 여름 바다로 왜곡(?)했다. 처음에 김준호 혼자 탔을 때 데프콘과 정준영은 복수를 하기 위해 일부러 배를 두바퀴 돌았다. 그 후 데프콘, 정준영이 함께 탔는데, 김준호도 똑같이 두바퀴를 돌린 데다가 보트가 전복돼 강제입수 까지 하게 되서 분노한 데프콘이 김준호를 빨래마냥 물에 넣었다 뺏다를 해줬다.
굴을 캐러 간 차태현과 김주혁은 먼저 차태현이 갯벌에 도착해서 옷에 뻘이 뭍지 않도록 노력하다가 결국 빠지는 등 고생을 하면서 꽤 많은 굴을 채취하게 된다. 그 후 김주혁이 합류하고 두 번째 업무인 굴까기를 했다.

저녁 복불복으로는 눈썰미 3종세트가 준비되었고, 팀 구성으로는 첫 조업에 당첨된 차태현-김준호-김종민 팀과 데프콘-정준영-김주혁 팀. 첫 번째 '20대 스태프를 찾아라'에서는 전원 실패[8], 두 번째인 '진짜 형제가 아닌 강아지[9]를 찾아라'에서는 전원 성공으로 1:1 상황. 마지막인 진짜 최면술사를 찾아라에서 데프콘 팀이 최면술사를 찾으면서 조업에 당첨되었던 차태현 조는 또 다시 불운을 맛보게 되었다.

저녁식사 후 진짜 최면술사가 최면 시범을 보여주게 되었고 이 중에서 동업자의 배신으로 힘든 나날을 겪었던 김준호가 최면술을 받게 되었다. 실제로 최면에 걸린 상태에서 마음에 담아둔 말을 내뱉을 때 방송에 나올 수 없는 욕설을 뱉는 등 최근까지의 김준호가 말을 꺼내기 힘들었던 고충을 알 수 있었던 대목이 있었고, 이에 숙연해진 멤버들이 김준호를 위로해주는 등 여수 특집에서 가장 짠했던 부분.[10]

잠자리 복불복은 자칭 낚시 고수와의 1:6 대결로 고수보다 먼저 낚으면 실내취침, 아닌 경우 야외취침이 확정되는 게임이었다. 그리고 그 고수의 정체는...(스포일러)[11] 그리고 그 결과 낚시고수가 먼저 두 마리를 낚아 올리면서 전원 야외취침 확정. 정작 낚시고수는 이 날 낚시대를 처음 잡았다고(...). 그러나 준비된 텐트의 수용인원 부족으로 초성 단어 채우기 게임을 추가로 준비했고, 그 결과 데프콘과 차태현을 제외한 4명이 야외취침을 하게 되었다.

기상 복불복은 일출 때까지 1시간 간격으로 복불복을 진행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퇴근하는 퇴근 복불복이었고 일출 때까지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일명 비포 선라이즈. 첫 번째 미션은 새벽 4시 경에 진행했으며 기상송이 울린 후 5초 동안 움찔거리지 않기. 자는척만 하고 실제로 깨어있었던 데프콘과 김주혁은 미션을 성공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진짜로 잠들었다가 기상송에 음량에 놀래서 움찔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리하여 성공한 두명은 조기 퇴근. 두 번째 미션은 5시 경에 진행한 먼저 눈물 흘리기. 멤버들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차태현과 김종민은 일찍이 포기했고, 김준호와 정준영의 2파전 분위기였는데 결국 정준영이 눈물이 나와서 퇴근하게 됐다. 세 번째 미션은 6시 경에 진행한 고무신 신고 선착순 달리기. 김준호는 일찍이 포기했으나, 여기에서 김준호가 먼저 들어오려던 김종민을 방해하면서 어부지리로 차태현이 승리하게 된다. 마지막 미션은 7시 경에 진행한 쟁반 노래방. 동요 '구슬비'를 2절까지 듣고 일출 때까지 가사를 틀리지 않고 부르면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예상대로 김종민은 제대로 외우지 못하고 헤맸고 김준호는 유치원 선생님 모드로 열심히 가르쳤지만 본인도 헷갈려하며 바보의 늪 계속 실패하게 된다. 결국 찬스를 뽑았지만 '자리 바꾸기'가 당첨되서 별 소득을 얻지 못하고...[12] 결국 실패하면서[13] 일출 후 클로징 멘트를 수행하게 되었다. 덤으로 클로징 멘트는 멤버들이 퇴근 하기 전에 따로따로 찍어서 마지막에 합성(?)으로 모아서 방송됐다.

여담으로 1박 2일의 2015년 첫 방영일이어야 할 1월 4일에 주석에 달린것과 같이 슈틸리케호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으로 방영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미리 이것을 예상하고 공식 페이스북에 별도로 오동도 일출전망대에서 찍은 새해 인사 클립을 별도로 올렸다.
[1] 1월 4일은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평가전으로 편성을 연기했다.[2] 1월 4일은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평가전으로 편성을 연기했다.[3] 이 때 탈락한 멤버들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누워 아픈곳(...)을 햇빛에 쬐며 치료(...)를 했다.[4] 이 때 자막으로 "나 모 피디가 요즘 밥 세끼 그냥 주더만 보고 배웠나…?"라는 드립이 나왔다.[5] 고록은 꼴뚜기의 전라도 방언이라 한다.[6] 근데 차태현은 먹기 전에 대충 굴이 조업이라는 걸 예상했다. 근데도 혹시나 혹시나 하고 먹었지만 결과는 역시나...[7] 처음엔 붙잡아서 억지로 입에 바나나를 넣으려다가 실패하자, 바나나 안 먹은게 맞냐며 따져서 정준영이 먹지 않았다며 확인하도록 입을 벌리게 만든 뒤 바나나를 던져 넣었다(...).[8] 제일 압권은 92년생으로 분장하여 나왔던 최승혁 헬리캠 감독(...) 물론 최승혁 감독을 20대라고 고른 것은 아니다.[9] 한 마리는 미리 연기(?)를 시켜서 어미개가 등장했을 때 붙어있도록 교육을 시켜놨는데, 막상 본방에서는 혼자 자유롭게 노는 바람에 멤버들이 단번에 맞출 수 있었다. 이후 이 강아지는 촬영 도중 곯아 떨어져서 멤버들이 질질 끌어도 깨질 않는 몸개그(?)를 보여 줬다.[10] 김준호 문서를 참조. 동업자였던 김모사장이 수억원의 돈을 횡령하고 잠적하여 소속개그맨들이 계약을 해지하고 김준호 본인도 이미지 타격을 입어 힘들어했었다.[11] 앞서 저녁 복불복에서 92년생으로 나왔던 최승혁 헬리캠 감독이었다(...).[12] 김준호는 PD 자리를 가리키며 PD와 자리를 바꾸고 싶다고 했다. PD에게 내가 (손가락 모양 봉으로) 지적질 할테니까 불러보라고 깽판 놓은건 덤.[13] 이때 김준호는 "그때 김종민을 퇴근시켰어야 했어."라면서 김종민을 방해하고 차태현을 퇴근시킨 본인을 질책했다.


2. 1월 25일, 2월 1일, 2월 8일 - <신년 특별 기획> 그 많던 명태는 다 어디로 갔나? & <신년 연속 특별 기획> 그 많던 오징어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강원 인제&고성)[편집]



'명태의 삶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체험을 한다'는 컨셉 아래 황태, 동태, 생태 등 다양한 별칭을 가진 명태의 일생을 되짚어보는 여행.

황태국을 메인메뉴 삼아 아침식사를 하며 시작된 오프닝. 유호진 PD는 식사에 몰두하는 멤버들에게 명태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오늘 여행의 컨셉은 근래 동해에서 자취를 감춘 명태의 일생을 되짚어보는 여행이라 밝혔고 "우리가 공무원이냐" 내지 "나라에서 해야할 일을 왜 우리가 하느냐"라며 불만 불평을 쏟아내던 멤버들에게 본 촬영은 제작진의 의지로 기획한 것이 아니라 1주년 특집 당시 차태현의 발언[14]에서 착안하게 된 여행이라 언급했다.

제일 먼저 황태에 대한 체험을 하기 위해 인제 용대리 황태 덕장으로 이동한 후 3 vs 3으로 팀을 나눠서 수산물 상식 퀴즈를 풀어 이기면 황태 식단을 먹고 지면 일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덤으로 황태가 되는 체험을 한다며 한겨울에 눈과 바람을 맞아야 한다(...). 이 때 멤버들이 정준영이 아닌 퀴즈쇼 사총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김준호에게 몰려든 것이 포인트. 이 때 각 팀에서 한명씩 황태[15]를 뽑을 때 김준호는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바람에 황태가 될 뻔했으나 김종민이 불을 쬐러 자리를 비웠을 때 얼른 자리를 스틸해서 앉았으며, 그 후 돌아온 김종민에게 자신은 퀴즈에 자신이 있다고 바꿔달라고 하자, 신바김종민은 흔쾌히(?) 바꿔줬다(...). 상대팀은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주혁.

이리하여 코다리 팀(차태현, 데프콘, 김주혁)과 노가리 팀(김준호, 정준영, 김종민)으로 나누어 퀴즈를 풀었는데 노가리 팀이 7연속으로 이기는 바람에 김주혁만 옷을 벗었고 머리를 지키려고 한 눈물겨운 패션이 포인트. 머리가 눌렸다며 배우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끝까지 모자는 안벗는다고 했으나, 결국 추워서 모자를 벗고 그 대신에 니트를 머리까지 입어서 괴랄한 패션이 되었다. 이후에도 니트는 따뜻하다며(...) 겉바지까지 다 벗었는데도 니트는 끝까지 안 벗고 있었는데 그 모양새가 마치 심장 같아서 심장이 형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결국 코다리 팀이 패배함으로써 일을 하게 되었고 김주혁은 벌칙으로 선풍기 바람과 눈을 동시에 맞는 수모를 당했다. 여담으로 이때 자막 오류가 엄청났다.(...) 노가리 팀에 김종민이 둘이나 있질 않나, 게임이 끝난 이후 어느샌가 팀 이름이 뒤바뀌어 있었다.

황태 체험이 끝난 이후 잠수복을 입고[16] 동태 체험을 하기 위해 매바위 인공폭포로 이동해서 게임을 통해 동태를 한명 뽑았다. 여기서 해설 위원으로 김동성최승돈 아나운서가 특별출연했다. 동태로 뽑힌 멤버는 빙벽을 올라가 동태 공주를 구해야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던 동태 왕자는 올라가기도 전에 엄살을 부리는 등 난리도 아니었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1년 전의 빙벽타기와는 달리 끝까지 올라가서 미션을 성공시켰다.

동태 왕자가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은 명태 체험을 할 멤버를 뽑는 '명태 올림픽'을 진행했다. 명태 체험은 명태가 있었던 동해 바다에 들어가서 명태가 살 만한 조건인지 탐사를 해야 하는 것. 입수 올림픽 종목은 인간썰매 게임으로 빨간 고무 대야에 몸을 눕혀서 빙판에 미끄러지면 되는데, 미끄러진 거리만큼 점수로 환산되고 추가로 재밌는 연출을 하면 예술 점수를 얻게 되어 그 두 점수를 합산한 것이 총점이 된다. 단 대야에서 떨어지면 실격. 또 2번 도전해서 꼴찌가 된 사람이 동해 바다에 입수해야 한다.
차태현은 1차 시기에서 별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위기를 느껴 2차 시기에서는 수찬이가 그린 것 같은 태극기 그림이 그려진 보자기를 어깨에 걸치고 명품 팬티를 겉에 입어 슈퍼맨 복장으로 도전해서 예술점수를 높게 받았다.
김준호는 1차 시기에서 멀리 미끄러진 데다 재미도 잡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2차 시기에서는 개그에 너무 욕심을 부려 옷을 벗고 썰매를 타는 중에 넘어져서 실격처리 됐다(...). 희극인의 고달픈 삶
정준영은 1차 시기에서는 멀리 미끄러지고 대야 위에서 폼을 잡는 잔재주까지 부려 예술 점수까지 높게 받았다. 이후 2차 시기는 예술 점수는 큰 재미를 주지 못해 낮았지만 멀리 미끄러져 고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데프콘은 1차 시기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2차 시기에서 해설 위원의 팁을 받아 멤버들 중 가장 멀리 미끄러졌다. 다만 마지막에 넘어지면서 실격 처리된다.
김주혁은 1, 2차 시기 모두 썰매에서 떨어져서 0점(...)을 기록하게 된다. 다만 이 때 데프콘의 2차 시기가 실격인지 아닌지에 대해 판정을 하다가, 결국 김주혁과 데프콘만 3차 시기를 가져서 더 멀리 간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정한다. 이 둘은 높은 예술 점수를 얻기 위해 김주혁은 차태현의 팬티를 뺏어서 머리에 쓰거나(...) 얼굴에 검테이프를 붙여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장했고, 데프콘은 잠수복을 얼굴까지 쎠서 세균맨으로 변장했다. 경기 결과 이 멤버가 또 넘어져(...) 실격 처리가 되어서 자동 꼴찌로 입수 확정. 그런데 입수 안하는 줄 알고 좋아했던 뒤에서 2등도 도우미로 결국 같이 입수하게 되었다(...). 모든 체험이 끝난 후에는 어류동으로 가서 살아있는 우리나라의 명태 3마리를 보면서 마무리.

저녁식사 복불복은 노가리 VS 코다리 팀 그대로 소형 탁구대에서 탁구시합으로 결정. 5판 3선의 대결로 먼저 7점을 내는 사람이 승리한다. 첫 번째 경기는 차태현 대 정준영. 초반에 정준영이 허접한 실력을 보여줬으나 지는 와중에도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치는 필살기를 선보여서 이에 멘탈이 흔들린 차태현은 역전패를 당하게 된다. 두 번째 경기는 데프콘 대 김준호.[17] 김준호의 얍삽한 서브 작전에 완전 말린 데프콘은 0:6까지 차이가 벌어졌지만 이에 거만해진 김준호가 초스피드로 실점하며 순식간에 5:6. 그러나 마지막까지 얍삽한 서브로 결국 김준호 승리. 마지막 경기는 김주혁 대 김종민. 접전 끝에 김종민이 승리하며 노가리 팀이 승리를 거두자 코다리 팀은 등목을 걸고 추가 대결을 제안했고 여기서도 노가리 팀이 압승. 기세가 오른 노가리 팀에게 데프콘이 마사지 서비스를 걸고 세번째 대결을 제안했는데 이 때 정준영이 3:3 복식을 제안. 하지만 채가 4개 밖에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본의 아니게 2개의 라켓을 3명이 돌려쓰는 기괴(...)한 게임이 시작되는데...

대결 도중 자기 순서를 못찾고 허둥대는 등 극적인 삽질(...)속 깨알같은 몸개그가 터지면서 명장면(...)을 양산해냈고 멤버들도 시즌3 1년여만에 뭔가 한 건 한 것 같다며 뿌듯해하기도.사실 뜨거운 형제들이 원조인건 함정

대결 결과 노가리 자막오류에 이어 위키에선 팀을 혼동 코다리팀이 승리를 거두며 등목과 결식 중 하나를 삭제할 권한을 얻었고 코다리 팀은 결식을 삭제하는 대신에 등목을 하기로 결정. 등목 장소는 바로 꽁꽁 얼어붙어있는 연못 위였는데 얼음이 갈라질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멤버들과 제작진들의 리액션이 걸작(...).움직이지마!!!!

등목을 마친 후 함께 하게 된 저녁상에는 고성의 명물 오징어로 차려낸 한정식이 올라왔는데 먹다보니 오징어인게 불안하다는 태현의 말마따나 유호진 PD가 바로 오징어조차 우리 어장을 떠나 어디로 갔는지 점점 줄어든다는 설명과 함께 새벽 4시경에 떠날 오징어 배를 타고 오징어 탐사를 떠날 리포터 뽑기를 실시한다고 고지했다. 1년전 울진에서 했던 방식 그대로 6명이 게임을 통해 꼴찌를 한 명 뽑은 뒤 그 꼴찌가 다른 1명을 선택하는 룰이었는데, 문제는 작년과 달리 꼴찌가 물귀신으로 한명을 데려간다는걸 멤버들이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 [18] 덕분에 게임에서 이긴 사람은 행여나 미움을 사 조업에 끌려갈까 죄송하다며 굽신거리고, 게임에서 진 사람이 오히려 배째라 떵떵거리는 해괴한(?) 갑을관계가 형성됐다.
첫 번째 게임은 뽕망치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결과 정준영이 1등을 하며 조업 면제권을 가장 먼저 받았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기자마자 무릎꿇고 굽실거리면서 멤버들의 눈치를 봤다.
두 번째 게임은 가장 긴 소면 집기. 젓가락으로 가장 긴 소면 한가닥을 집어 올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인데 불어서 늘어붙은 덕분에 면이 잘 안 집어지고 끊어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과는 김주혁이 가장 긴 면을 집어 올려 두 번째로 조업 면제.
세 번째 게임은 곡괭이 참기. 팔꿈치로 상대방을 눌러 소리를 안 낸 시간이 가장 긴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아픈건 못참는 김종민이 유력한 꼴찌 후보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김준호가 꼴찌 확정. 가장 오래 참은 사람은 데프콘으로 조업이 면제됐다. 이 때 데프콘의 승리를 예감한 정준영이 데프콘에게 "빨리 하라고 이 뚱땡아!" 라는 드립을 친 건 덤. 또 김준호는 자신이 조업자가 될 것 같은 불길함을 느껴 미쳐서 다른 멤버들에게 삿대질하며 "그래 너 임마!!"라며 깽판을 쳤다. 막장인생(...)
네 번째 게임은 매운 어묵 먹기. 원샷하고 빨리 씹는 김준호, 김종민과 달리 차태현은 휴게소 온것마냥 천천히 먹었는데, 의외로 1등을 하며 조업에 면제됐다. 마지막 게임은 오징어 굽기 복불복. 불판 위에 오징어를 구워서 오징어가 먼저 말리는 사람이 이기는 운 게임이었다. 김준호의 오징어가 먼저 말리기 시작했으나 모양이 이상해지고 그 뒤로 김종민의 오징어가 정확히 말리면서 결국 그의 예상대로 김준호가 조업에 확정됐다.
조업을 함께 갈 사람을 뽑는 부분에서는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작년의 무고한 피해자는 조업 파트너로 그때 그 가해자를 택하며 1년만에 제대로 복수복수 맞아?에 성공했다.그리고 덤으로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조업에 끌려간 유일용 PD 겨울 조업 세 얼간이 리턴즈

예상했던 대로 조업 현장에는 임연수를 비롯한 잡어들은 많았지만, 정작 찾는 오징어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선장은 그 없는 오징어 중 한 박스를 흔쾌히 내 주시고, 받은 오징어는 레이먼 킴 셰프한테 작년 출연 보상(?)으로 진상됐다. 그리고 이를 배달할 두 사람을 뽑는 사다리 타기가 진행되었는데...또 김종민과 김준호가 당첨...여담으로 방송 당시 자막으로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뉴스속보가 나왔는데, 우연히 출연진들이 나간 곳도 동해 북쪽 해역이라 묘한 장면이 나왔다.
어찌되었든 두 사람은 레이먼 킴에게 득녀를 축하하며 오징어를 전달하였고 레이먼 킴은 예리하게 오징어의 사망시각(?)을 분석한 후에 고생해서 온 두 사람을 위해 즉흥적으로 오징어 튀김과 오징어 & 안심 통구이, 오징어 잠발라야, 오징어 앳국을 요리해서 내놓았다.[19] 그런데 이 군침도는 음식은 모두 김종민에게 쏠렸고, 김준호에게는 오징어 라면이 주어졌는데...이유는 김종민이 우리편이라며 깨알 복수를 한 것...라면수프에는 라면... 그래도 김종민과 김준호는 레이먼 킴이 요리한 만찬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새벽조업의 고생을 풀었다.뭐야...그럼, 둘이 최후의 승자인가...

한편 새벽 현장에서 실감한 리포터의 힘겨운 과정을 같이 느껴보고자[20] 그 다음으로 준비된 여행 특집은...
[14] 3기 1주년 당시에 어떤 여행을 하고 싶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차태현이 2기에서의 자연탐사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나만 돌고래를 봐서 아쉬웠다"라 발언한데에서 착안하게 된 에피소드.[15] 문제를 풀지 않는 대신 질 때마다 옷을 벗어야하며 맨살이 드러나는 쪽이 진다.[16] 제작진이 작정하고 멤버들의 사이즈에 맞췄다고 한다.[17] 둘 다 의외로 잘해서 긴 랠리를 보여 줬다.[18] 1년 전 울진에서 할 때는 꼴찌 1명을 먼저 뽑고 난 다음에 1명을 더 뽑는 걸 알려줘서 1명이 먼저 뽑히기 전까지는 꼴찌가 물귀신으로 1명 데려가는 걸 몰랐지만 이번엔 유호진PD가 아예 복불복 시작할 때 알려줬다.[19] 덤으로 요리를 하는 레이먼 킴의 뒷모습을 보면서 김종민이 성난 코뿔소라 평하였다...김준호는 버팔로라고 한다...[20] 김준호가 리포터 역할로 조업 상황을 전달하며 마무리할 때 김준호의 기자(?) 이메일이 자막으로 [email protected](...)라고 소개되었고, 그 옆에는 '제보 금지'(...) 자막이 붙었다.


3. 2월 8일, 2월 15일, 2월 22일 - 특종 1박 2일 <경기도 이천>[편집]


  • 특별 게스트 : KBS 보도국 기자들(김나나, 김빛이라, 이재희, 강민수, 김도환, 정새배), 장동민
KBS 앞에서 새벽녘부터 시작된 오프닝. 각자 미션지에 고지된 장소에서 자신의 짝꿍을 찾아 중간 점검지인 덕평 휴게소에 도착하는 것이 첫번째 미션이였다.
  • 데프콘 : 국회로 짝꿍을 찾아 떠났다. 서울살이 13년에 국회 방문은 처음(...)이라고 하며, 짝꿍이 혹시 국회의원이 아닐까 추측하며 "여당(의원)일까? 야당(의원)일까?"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회를 돌아다니던 데프콘은 1층 로비(174호 카메라기자실 쪽)에서 KBS 카메라 장비 수십대를 발견했고, 그러면 목적지인 173호도 이 근처에 있을거라고 하며 175호 팻말을 보니 취재기자실이라 짝꿍의 직업이 기자라고 확신하였다. 173호 방송기자실로 들어간 데프콘은 "마치 날 기다리는 것 같이 앉아 있는 기자가 있다.저분일거 같다"라고 하며 짝꿍을 찾았다. 데프콘의 짝꿍은 보도국 베테랑인 13년차 정치부 강민수 기자. 암호는 "저한테 기막힌게 하나 있는데..."얘기되(냐)?"[21]
  • 정준영, 김주혁 : 보도국으로 짝꿍을 찾으러 간 정준영과 김주혁은 보도국의 딱딱한 분위기를 체감했다. 김주혁은 고지된 장소인 NS-2(뉴스 스튜디오)를 발견해 부조정실로 들어갔다. 용기내어 부조 직원에게 "보라돌이~뚜비~나나" 드립을 쳤는데 부조 직원은 당연히단호히 손사래를 쳤고, 김주혁은 바보가 됐다.(...) 그리고 아침방송이 진행중이었던 부조의 긴장감과 엄숙한 분위기에 "할수가 없어"라며(민폐라고 생각함) 미션수행을 잠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는데 지나가는 기상캐스터에 눈독을 들이기도 했다. 결국 자신의 짝꿍인 지나가는 여성 앵커를 그냥 보냈고 기상캐스터 사무실에서 놀다가 뉴스제작2부 사무실로 들어가 자신의 짝궁을 찾는데 성공하였다. 김주혁의 짝꿍은 강민수 기자와 동기이며 뉴스광장 진행자인 13년차 김나나 기자.
정준영은 넓은 보도국 사무실로 들어가 뉴스제작3부 팀장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깍듯하게 절을 하였고 무시 당했다. 팀장 옆에 있던 전 KBS 뉴스 9 앵커 최영철 기자[22]도 웃음을 터뜨렸다. 여담이지만, 취재주간한테도 세배를 했는데 취재주간은 다행히 손을 흔들어주었고 살짝 웃어주었다. '우주 대스타'라던 정준영은 뜻하지 않게 인생 최대의굴욕감을 연타로 맛봤다. 보도국 바닥을 기어가던 정준영은 칸막이 뒤에 서서 기자들을 관찰했고, 짝꿍을 발견하였다.[23] 그리고 짝꿍을 찾자마자 다짜고짜 "아저씨?[24] 누구세요?"라고 했다(...). 아저씨가 아니고 동갑에 작년에 입사한 신입기자다. 정준영의 짝꿍은 1년차 기자인 사회부 정새배 기자.
  • 김준호 : 김준호는 짝꿍이 기다리는 장소를 '관악 경찰서'로 고지받자 "내가 지금 이런 데 갈 때가 아니다"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경찰서 계단을 올라가다 초록색 안내판의 '기자실'을 보고 '기자실이 왜 있는 거지'라며 기자실 앞까지 갔는데 '무단 출입 금지'라고 적혀 있지만 문이 안 잠겨 있다며 살짝 엿보고선 들어가지 않았다. "왜나면 안에 사람이 있긴 한데, 기자다." "내가 지금 기자 만날 때가 아니거든"라고 씁쓸해했다. 그래도 기자실에 들어가니 미모의 여기자가 혼자 있었으며, 준호의 암호질문에 총알을 날려줬고 그렇게 짝꿍을 찾게 되었다. 김준호의 짝꿍은 4년차 사회 2부 김빛이라 기자.
  • 김종민 : 고지 장소인 KBS 체력단련실로 들어갔는데, 짝꿍을 찾아다니다 운동 기구 쪽으로 가서 복근 운동을 몇번 하더니 갑자기 복근을 공개한다며 웃통을 깠다. 복근은 없고 그냥 복부(...).
몇번 두리번거리더니 런닝머신 타고 있는 짝꿍을 못보고 그냥 지나쳤고 엉뚱한 사람에게 암호질문을 했다. 그 사이 종민의 짝꿍은 한없이 런닝머신을 타고 있었다. 한시간 넘게 타고 있었는데, 짝꿍이 오지 않자 힘들어 하면서 속도를 낮추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결국 삽질하던 종민이 짝꿍인 기자를 찾긴 했는데 기자가 런닝머신에서 내려오면서 휘청하기도 했다. 런닝머신을 하도 타서 그런듯. 아침 6시 50분부터 탔다고 한다.짝꿍이 안와... 김종민의 짝궁은 스포츠 전문인 12년차 스포츠국 김도환 기자.
  • 차태현 : 고지 장소인 영등포 기차역 7번 플랫폼으로 갔는데, 누군가 혼자 덩그러니 서 있었다. 고독을 즐기는 듯(?)한 남자. 남자 기자를 비추면서 자막에 "여기 사람들이 많다고 난 생각한다."
사실 차태현의 짝꿍인 그 남자는 차태현을 보자 어색하게 씨익 웃어줬다. 재미있는 상황이나 짝꿍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건 없었고 오히려 플랫폼에 서있던 남자가 차태현에게 먼저 다가왔다. 누가 봐도 내 짝꿍임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절차(암호 질문-정해진 대답)는 해야한다며 암호 질문을 했는데 이어지는 기자의 리액션이 재밌다. "으아악~! 응애에요~" 동영상을 보면 상당히 웃긴다.
예능감 있고 외향적 성격의 기자[25]에게 차태현이 "운전하실래요?"라고 했는데 기자가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둘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기자가 패해 운전을 하였다. 차태현의 짝궁은 대전총국 근무중인 3년차 이재희 기자.

첫 방송 후 근래에 갑질 논란 등을 취재하러 뛰어다니던 기자들이 정작 서열문화에 편승하는 모습을 보여 보기 불편했다는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물론 예능이니 재미를 위해 그런 측면을 어필한 측면이 없지않아 있겠지만...유호진 PD의 해명 결국 정준영이 방송내에서 대놓고 갑질을 디스하는 기사를 만들어와서 셀프디스를 시전했다.

메인 미션이자 잠자리복불복은 평범한 마을 백사면의 특종을 찾아 뉴스 만들기. 그 전에 취재비를 지급받는 복불복을 진행했는데, 1등은 5만원, 그 후로 점점 내려가서 꼴찌는 0원을 받는다. 게임은 한 라운드 씩 진행해서 각 라운드의 1등은 취재비 획득과 함께 게임도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또 참가자는 멤버가 아닌 기자였다. 복불복 게임 결과 김종민 팀이 1등, 차태현 팀이 2등, 데프콘 팀이 3등, 김주혁 팀이 4등, 정준영 팀이 5등, 김준호 팀이 꼴찌를 기록했다.
이후 특종을 찾아 6시까지 뉴스를 만들어 제출하는 것이 메인 미션이었다. 김종민 팀은 취재비가 넉넉함에도 불구하고 파트너 기자가 스파르타식이라서 결국 밥도 못먹고 취재만 열심히 했다(...). 차태현 팀은 특종을 못찾고 헤매다가 겨우 기사를 만들어서 시간이 대체적으로 촉박했다. 거기에 차태현의 인기때문에 시민들에게 싸인을 해주느라 시간이 더 부족했다(...). 데프콘 팀은 애타는 데프콘과는 달리 파트너 기자는 여유만만. 정보원을 섭외하고 손쉽게 기사까지 만든 후 제출했다. 김주혁 팀은 전화로 미리 확보한 정보원인 면장님께 정보를 얻어 농장에서 취재를 진행했다. 정준영 팀은 일단 밥을 먹자는 생각에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는 중에 시민의 제보로 특종을 잡아 취재를 했다. 김준호 팀은 1등인 김종민 팀이 밥을 먹을 때 현장을 덮치기 위해(?) 미행을 하던 중 김종민 팀이 밥을 먹으러 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급하게 특종 내용을 변경했다.

백사면 연령별 대표 8인과 면장, 부녀회장을 포함한 심사위원 10인의 좋아요 팻말 갯수로 평가했다. 앵커는 장동민. 뉴스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진행했는데, 영하 20도에서 장동민은 양복 한 벌만 입고 있었기 때문에 엄청 추워서 잡담은 빼고 매우 스피디하게 진행했다. 뉴스는 앵커 맘대로
뉴스 편집 담당 및 미션 결과는 각각 다음과 같다.
  • guteng@kbs.co.kr김주혁 - 김나나 : 김민석 PD 그림이 모잘라 어떡해
데드라인 1분 남기고 겨우 제출. 좋아요 25개로 3위. 실내취침 확정.
  • yapth@kbs.co.kr김준호 - 김빛이라 : 박인석 PD 데이터 익스포트에 5분 걸려서 데드라인 오버
좋아요 19개로 4위 및 데드라인 오버로 야외취침 확정.
좋아요 26개를 받았으나 데드라인 오버 및 1위 사수 실패로 야외취침 확정.
  • [email protected]데프콘 - 정민수 : 편은지 PD 데드라인을 1시간 넘게 남겨두고 끝냈다
좋아요 29개로 1위. 실내취침 확정.
  • [email protected]김종민 - 김도환 : 김성 PD 쪼들려 미치겠다...시간 시간;;;
좋아요 13개로 꼴찌. 야외취침 확정. 밥도 안 먹고 작업했는데 꼴찌;;;
  • crazystone@kbs.co.kr정준영 - 정세배 : 유일용 PD 작업하던 거 날아갔음
좋아요 17개로 5위이나 2위와 4위의 실격으로 실내취침 확정. 어부지리
덤으로 추가 뉴스에서 1박 2일 내부 유일용 PD 및 백사면, 1박 2일에 참가한기자들의 갑질 문화를 고발(?)했다. 그냥 개그

이후 베이스 캠프로 이동해서 저녁복불복을 진행했다. 게임은 기자 정신 3종 게임. 팀은 야외취침팀(김준호, 차태현, 김종민)과 실내취침팀(김주혁, 데프콘, 정준영)으로 나눠졌다. 이천 쌀밥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게임에 이길 때 마다 이긴 팀이 음식 3개 씩을 가져갈 수 있다. 첫 번째 게임은 상대방이 던지는 볼 요요에 눈 깜빡이지 않기. 단 공격측이 얼굴을 맞추면 경고 1회, 2번 맞출 시 자동 실패가 된다. 3:2로 야외취침팀 승리. 두 번째 게임은 코끼리 코 15바퀴 후 가운데 놓여있는 물총을 먼저 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몸개그의 향연을 보여주며 최종적으로 실내취침팀이 승리했다. 여기까지 진행했을때 시간은 이미 새벽 2시반을 넘게 된다(...). 마지막 게임은 스피드 퀴즈. 야외취침팀 차태현이 10문제나 맞추며 승리하는가 싶었지만 의외로 김준호가 1문제밖에 못맞추면서 실내취침팀에게 역전당한다. 이후 식사를 했는데, 반찬을 6개나 따낸 실내취침팀이 푸짐하게 먹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야외취침팀에는 소고기가 있었기 때문에 고기에 중독된 실내취침팀이 가지고 있는 반찬을 대부분 고기랑 바꿔먹어 버렸다. 이후 야외취침팀은 사상 최악의 추위 속에서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아침식사 복불복은 각 팀마다 수거해 온 깃발 3개 안에 있는 단어를 넣어서 60초 동안 희망 뉴스 전하기. 기자들만 도전했는데, 무려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진행해야 했다. 선배들이 있는 김주혁, 데프콘, 김종민 팀이 아침 식사를 획득했다.

여담으로 김나나 기자와 김빛이라 기자는 4년 뒤 저널리즘 토크쇼 J에 합류하게 되었다.
[21] 기자들만의 표현으로, 기삿거리가 되는지의 뜻.[22] 최원정 아나운서의 남편이다.[23] 자막에 '독심술 레이더'를 가동한다고 했고, 날 보고 웃었어 라는 말을 한 걸로 보아, 기자가 정준영을 보고 웃은듯 하다.[24] 암호 질문 답이 "오냐"인데, 그래서 나이 지긋한 아저씨일 거라고 생각한 듯.[25] 해당 기자는 민망하면 웃는 습관이 있다고 하고, 자막에 '무한긍정'


4. 3월 1일, 3월 8일 - 2015 신년 건강 검진 <충북 충주>[편집]


하루종일 5가지 부문으로 나눠 멤버들의 건강을 체크, 각 부문 1위는 나머지 멤버들에게 처방전을 빙자한 독재를 내릴 수 있는 왕게임 형식으로 진행했다.

아침부터 충주에 도착하자마자 대학병원으로 향하는 멤버들. 몇 몇 멤버들은 매년 건강 검진을 해 준다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좋아라했다. 그와중에 김준호는 야식, 정준영은 아침에 쥬스를 마시고 와서 가재피디에게 혼나기도 했다(...). 먼저 소변검사를 진행했는데, 정준영은 소변을 보고 그 컵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26] 멤버들이 기겁하기도 했다. 그걸 또 따라하는 신바

이후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김주혁, 데프콘, 김종민은 수면 내시경을 했다. 이 중 데프콘의 모습이 압권인데 마취약에 취해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을 했다. 가장 압권인 장면은, 의식이 덜 돌아온 데프콘이 바로 옆에 누워 있던 김주혁을 붙잡고 '우리집 갈래?[27]"라고 말한 것. 물론 김주혁은 식겁했다. 다른 멤버들도 잠꼬대 하는 데프콘에게 우르르 몰려가서 차태현은 녹음을 하기도 하고 다음 엘범 타이틀이라며 열심히 놀렸다. 이 장면은 크게 인기를 끌어서 데프콘의 연관 검색어로 뜨기도 했다. 또한 김종민은 마취를 하면 의식은 잠드는데 몸은 오히려 평소보다 쌩쌩해지는(...) 대한민국 3%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쟨 진짜 뭘해도 연구대상이다 이 모습을 보고 정준영은 수면마취를 안하고 내시경 검사를 받기도 했다.

검사 후 의사선생님께서 위 내시경 사진과 함께 멤버들의 위 건강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차태현, 2위는 정준영, 3위는 김종민, 4위는 김주혁, 5위는 김준호, 꼴찌는 데프콘이었다. 이후 점심식사를 했는데 왕인 차태현은 무조건 먹고 나머지 멤버들도 왕이 먹게 해 줬다. 다만 꼴찌는 염분이 많은 음식은 위에 안좋다며 반찬을 모두 물에 씻어서(...) 생식으로 먹게 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왠일인지 곧바로 이동하지 않고 멤버들에게 과자를 주며 쉬게 두는 스탭들. 과자를 받고 멤버들은 수상해 하면서도 본능을 이기지 못한 데프콘은 아무 생각 없이 초콜렛을 입에 넣었다. 그러자 난데없이 사이렌이 울리면서 박을 맞게 되었다(...). 멤버들은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것으로 확신했지만, 아무 것도 안 먹고 엎드려 있던 차태현도 박을 맞거나 콜라를 마신 김준호가 아무 일도 없자 혼란스럽게 된다. 이후 여러가지 실험 끝에 건강하지 못한 습관을 하는 사람이 맞는 것으로 깨닫게 되고, 확신하기 위해 코 파고 과자 먹기(...)등을 해 보기도 했다. 실제로는 멤버들의 행동을 전문의들이 지켜보면서 안좋은 습관을 지적하면 사이렌이 울리는 식이었다. 여기서 가장 지적을 많이 받은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은 다음 장소까지 자전거로 이동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편하게 차로 이동하게 된다.
자전거 이동 거리는 10km가 넘는 거리라 힘들어하는 찰나, 차로 바꿀 수 있는 찬스 게임이 주어졌다. 게임은 허벅지 씨름. 멤버들은 가재피디가 뽑은 스탭 3명과 3:3으로 경기를 했다. 그런데 스탭을 뽑은 기준이 멤버들에 맘에 들지 않아 우겨서 가장 덩치가 큰 스탭을 가재 피디와 교환하는데 성공, 결국 멤버들이 승리하게 된다. 압권이었던 것은 데프콘과 가재피디의 대결. 프콘:여자랑 하는거 같아 예상대로 가재피디는 맥없이 졌다(...).

다음 장소는 '1박 2일 탑 피부과' 라는 간판이 걸려 있는 텐트. 안에는 피부과 전문의가 있었고, 여기에서 피부왕을 뽑는 피부과 검사를 진행했다. 먼저 손이 깨끗한지를 알아보는 검사를 진행했는데, 수치가 300 이하면 청결한 것이라고 한다.[28] 또 KBS 화장실의 변기 수치는 약 600 정도 였는데, 멤버들은 300은 커녕 전원이 600 주변을 왔다갔다 했다(...). 그나마 정준영이 가장 깨끗한 400대였고, 김주혁, 데프콘, 차태현은 600대, 김종민은 700대(!), 김준호는 무려 800대(!!)를 기록했다. 결과를 보고 김종민은 "김주혁 손은 변기, 내 손은 변기 물, 김준호는 그 안에 똥" 이라고 표현헀다(...). 재밌는 건 검사를 하는 선생님 손도 700대가 나왔다(...).
이후 멤버들의 피부를 확대 카메라로 확인했다. 압권이었던 건 김주혁이 피부는 나이에 비하면 좋은데 쳐져있다고 전문의가 본의아니게 디스를 날렸다.
결과는 피부 나이와 실제 나이를 비교해서 1등 정준영, 2등 차태현, 3등 김주혁, 4등 김종민, 5등 김준호, 그리고 꼴찌는 또 데프콘이 차지했다.
왕이 된 정준영은 멤버들에게 피부에 좋은 비타민 A,B,D가 많이 들어있는 레몬을 먹이면서 폭군의 모습을 보여줬다(...).

저녁 복불복은 충주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체력장을 진행했다. 고등학생 기준 체력장 등급 표에 따라 점수를 얻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순서대로 한우의 양이 달랐다. 물론 꼴찌는 한우 0g. 멤버들은 파란 트레이닝 복을 입고 멋지게 등장.하자마자 추워서 잠바를 주워 입었다. 기록을 측정해 줄 특별 게스트로는 선생님 올스타에서 출연했던 정성우 선생님이었다. 첫 번째 종목은 100m 달리기. 8초 이상 걸리면 1점 밖에 받을 수 없어서 툴툴대는 멤버들이었지만, 의외로 다들 선전했다. 그와중에 차태현이 달릴 때 옆에서 따라 뛰며 촬영하던 카메라 감독님이 엎어지면서 본의아니게 몸개그를 보여 줬다(...). 두 번째 종목은 제자리 멀리뛰기. 208cm 이하는 1점이었다. 멤버들은 얍삽하게 멀리뛰기를 하기 위해 팔을 흔들 때 민요를 부르거나(...) 위아래를 부르며 박자를 헷갈리게 했다. 여기에 낚인 김준호는 뛰는 타이밍을 놓쳐 몸개그를 보여주기도 했다. 세 번째 종목은 윗몸 일으키기. 평균 나이 38세인 멤버들이 의외로 활약하며 높은 점수를 딴 멤버도 있었다. 네 번째 종목은 팔 굽혀 펴기. 18개 이하는 1점이었다. 팔 굽혀 펴기는 제한 시간이 없어 모두 근성으로 높은 점수를 따냈다. 그와중에 김종민은 39개부터 커트라인인줄 알고 39개까지 했는데, 실제로는 40개부터 커트라인이라서 29개를 한 것과 같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다섯 번째 종목은 앉아서 몸 앞으로 굽히기. 다리가 짧은 김준호가 유리하기도 했다(...). 마지막 종목은 1600m 오래 달리기. 멤버들의 나이와 늦은 시간임을 고려해서 800m로 변경했다. 결과는 운동으로 다져진 김주혁이 전 종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1등을 했고, 1등보다 치열했던 김준호, 데프콘의 꼴찌 싸움은 다섯 번째 종목까지 계속해서 공동 5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종목에서 김준호가 점수를 따내며 꼴찌는 데프콘이 되었다.

베이스 캠프로 돌아온 멤버들은 피곤함에 쩔어 잠자리 복불복을 하자는 가재 피디의 말을 무시하고 다 같이 누워서 클로징 멘트를 해 버리고 잠들었다(...). 이후 새벽 2시에 깨서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는데, 요속(오줌이 나오는 속도) 검사로 결정. 요속 측정 기계 쪽에도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소변을 보는 모습의 멤버들의 얼굴이 멤버들이 신청한 BGM[29]과 함께 방송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각자 검사를 끝내고 돌아와서 허세를 부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예를들면 몸이 뒤로 튕겨져 나갔다는 둥, 기계가 고장났다는 둥, 하수도가 터졌다는 등 이었다(...). 검사 결과 다행히 멤버들 모두 정상 수치였지만, 1등과 꼴등의 차이가 상당히 컸다. 결과 1등 김준호, 2등 차태현, 3등 정준영, 4등 김주혁, 5등 김종민, 꼴등은 또 데프콘이 차지했다. 야외 취침 할 멤버는 1등이 정하는 건데, 가위바위보로 정하라고 해서 게임 결과 정준영이 꼴찌로 야외 취침 당첨. 같이 잘 사람은 정준영이 정했는데 마찬가지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김주혁이 당첨됐다. 이와중에 정준영이 데프콘은 하루종일 꼴찌만 해서 불쌍하다고 빼줬다. 사실 코골이가 심해서 뺐다

그리고 다음날의 기상미션은 채변 검사. 안나온다고 포기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똥 공장장 김준호는 제일 먼저 제출했다. 다른 멤버들도 아슬아슬하게 제출은 했지만, 문제는 3명 / 2명의 샘플이 동일하다는 것. 확인 결과 차태현의 것을 김주혁, 김종민에게 나눠 주었고, 데프콘이 정준영에게 나눠 준 것이었다. 똥 나눔 결국 아침 식사는 김준호, 정준영이 확정, 차태현, 김주혁, 김종민은 셋이서 한 그릇을 나눠 먹는 것으로 정해졌다. 이 와중에 데프콘은 제한 시간 내에 샘플을 제출하지 못해 혼자만 아침을 먹지 못했다(...). 데프콘은 이 모든 검사에서 꼴찌를 차지했는데, 나머지 4종목은 김준호와의 경쟁 끝에 자력으로 꼴찌한 거지만, 채변의 경우 정준영의 샘플을 대신 만들어주느라 자신은 제한시간보다 늦게 제출해서 꼴찌한 것이다. 은혜 갚은 돼지 그래도 마지막의 소변, 혈액검사에서 1등을 차지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날 데프콘과 함께 하위권에서 놀던 김준호는 막판에 요속왕과 채변왕의 2관왕을 달성했다.

방송 시간이 저녁식사 시간대임에도 채변관련 내용을 내보내는 무리수를 뒀다.[30] 게다가 경쟁프로인 진짜사나이가 여군특집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여러 악재가 겹쳐 2015년 들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고 말았다. 그래도 런닝맨은 이겼다.

여담으로 데프콘은 촬영 내내 요괴워치의 후유냥 모자를 쓰고 있었다.
[26] 원래는 화장실 안 선반에 두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27] 이후 데프콘 명의로 4년만에 발매된 신보에서 더블 타이틀곡 제목으로 채용되었다.[28] 여기서 검사 전에 정준영이 자신은 쉬 하고 손을 닦는다고 했는데 똥 싸고는 손을 안 닦는다는 흔한 연예인들의 대화를 나누었다(...).[29] 폭포 소리, 월드컵 응원 소리, 핵폭탄 떨어지는 소리 등(...).[30] 일단 당시 방영분에서는 유호진의 사진과 함께 "식사에 지장 없으시도록 편집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긴 했다.


5. 3월 15일, 3월 22일 - 봄맞이 등산여행 특집 <강원도 태백>[편집]



분명 타이틀은 봄맞이 등산여행이건만 아직 겨울(...)인 태백 함백산을 오르는 여정을 담은 에피소드. 안전을 위한 멘토로 산 전문가라는 다비치의 강민경(!!)을 캐스팅했다.[31] 그리고 깨알같이 PD에게 악수를 청하는 구탱이형 산행 도중에 막걸리를 마시는 장면이 방송에 나가 음주방송 논란이 일었다.그래서 1달 뒤엔 대놓고 시청자들이랑 술상을 차려 마셨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정서상 한 잔 정도의 막걸리 음주는 이해받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내보냈던 것"이라 해명했다.

출발하기 전에 가방 복불복을 했는데, 4개는 평범한 가방, 2개는 매우 큰 가방이었는데 그 둘 중에 하나는 15kg, 다른 하나는 빈 가방이었다. 큰 2개의 가방의 주인을 정하는 방법은 퀴즈를 통해서 마지막까지 못 맞추는 사람이 당첨되는 식으로 진행됐다. 산에 관련된 퀴즈를 했는데, 문제가 '산에서 멧돼지나 곰을 만났을 때 해야하는 행동' 이었다. 이에 데프콘은 "어흥 소리를 내며 호랑이인 척 한다", 정준영은 "나무 인 척 하면서 도망간다", 김종민은 "선빵을 날린다(...)" 라는 해괴한 개드립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퀴즈 결과 큰 가방은 김주혁이 들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하고, 어느정도 올라간 후에 점심 복불복을 진행했다. 첫 번째 게임은 체온 빨리 내리기. 몸의 한 부위의 온도를 가장 많이 내리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팀은 두 명씩 구성했다. 몸의 열이 많은 데프콘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사람이 데프콘과 같은 팀을 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결과 김종민&데프콘, 김준호&정준영, 김주혁&차태현 팀으로 구성됐다. 맨 처음에 도전한 김준호,정준영팀은 손을 선택해서, 정준영이 시작 전에 손을 눈에 넣었다가 시작과 동시에 김준호의 체온으로 손을 따뜻하게 해서 처음에 약 10도였던 것이 20도 이상으로 올랐다. 두 번째로 도전한 팀은 김주혁, 차태현. 차태현이 과감하게 이마를 까서 눈 속에 처박은 후(!) 시작했다. 차태현은 김주혁의 품에 꼭 안겨(!) 온도를 올려봤지만 결과는 김준호, 정준영 팀에 미치지는 못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 데프콘 팀은 김종민의 코를 선택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대로 코는 별로 온도가 내려가지도 않고 오르지도 않아서 결과는 가장 안좋았다. 게다가 도전 중에 김종민이 콧물을 너무 많이 흘려서(...) 지저분한 장면이 연출됐다. 결과는 김준호, 정준영 팀의 승리로, 어묵을 먹는 영광을 누렸다.
두 번째 게임은 인내력 테스트. 상의를 탈의하고 눈밭에 누워서 가장 오래 누워 있는 1명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시즌 3 최초로 전원이 상의 탈의를 하고 춥다며 한줄로 쭉 붙어서 이상한 춤을 추기도 했다(...). 결과는 데프콘이 가장 오래 누워 있어 승리. 달걀밥을 획득했다.
세 번째 게임은 드라마 명장면 따라잡기. 김준호가 코미디 시험같다고 했다. 겨울연가의 눈사람 뽀뽀 장면을 여섯명의 멤버들이 욘사마가 되어 강민경과 재연하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노란 가발과 목도리를 두르고 욘사마 패션으로 도전했다(...). 결과는 강민경이 뽑은 4등까지가 성공인데, 한번만 뽀뽀해 달라는 김주혁, 뽀뽀 전에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는 차태현, 배우로 데뷔한 데프콘, 헐벗은 욘사마 김준호가 4등까지로 뽑히며 호빵을 얻게 되었다.
마지막 게임은 림보. 승리한 1명에게는 우동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 결과 정준영 1등, 차태현 2등을 하며 원래는 1등만 식사가 가능했으나 강민경의 우동을 나눠먹는 조건으로 2등까지 식사를 했다. 결국 한입도 못먹은 신바 지못미

이후 계속해서 산행을 진행해 5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유호진 PD는 "누군가 한 명이 정상에 남아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라는 충격적인(...)발표와 더불어 "저희 회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멤버들에게 함백산 KBS 송신소를 안내한다.

이후 낙오 멤버를 결정하기 위해 삽으로 눈더미에 꽂힌 깃발을 쓰러뜨리는 게임을 했고 차태현이 패배하여 오랜만에 망했어요 함백산 정상에서 하룻밤을 보낸다.1박 합류 4년차 기념 낙오 해발 1500미터의 산 답게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향해서 정상에 있는 중계소 직원이 중계소 안에서 자는게 어떻겠냐고 걱정할 지경. 마침 텐트도 3명(차태현+촬영 스텝 2명)이 자기엔 비좁아서 게임을 통해 1명은 중계소 숙직실에서 자기로 했는데 결국 스텝 1명이 당첨되었다.

한편, 하산한 멤버들은 강민경과 헤어진[32] 뒤 전원 실내 or 전원 야야를 걸고 잠자리 복불복을 한다. 복불복 게임은 '달인과의 대결' 이었는데, 달인은 진짜가 아니고 스탭이었다. 첫 번째 게임은 차량 10대를 2열로 정리해서 주차하는 것으로 촬영팀 버스를 운전하는 베테랑 운전기사와 대결. 여기서 패배하면 눈굴(설동)을 만들고 그 안에서 야야를 해야 했는데, 스탭이 물론 멤버들보다 실력은 뛰어났으나 혼자 주차를 했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에 비해 멤버들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주차를 했기 때문에 미리 대기했다가 바로 출발해서 빨랐다. 또한 버리는 카드인 2년째 장롱면허 김준호와 운전 5개월차 정준영은 한 번씩만 하고, 8대를 나머지 멤버 세 명이서 했기 때문에 결과는 2분 차이로 멤버들의 승리.
두 번째 게임은 퍼팅 게임. 달인은 핼리캠 촬영 감독님이었다. 결과는 김주혁이 넣게 되며 결국 멤버들의 완승으로 전원 실내 취침에 성공한다. 하지만 차태현에게는 미안해서 야야라고 거짓말을 했다.

다음날 아침에는 퇴근 미션을 했는데, 봄이 왔음을 알리는 동식물을 찾아서 사진을 찍는 미션이었다. 해당 목표는 개구리(데프콘), 뱀(김주혁), 야생화 노루귀(김준호), 개나리(김종민), 달래(차태현), 목련(정준영). 전국을 돌아다녀서 찾아도 된다는 스케일 덕분에 마지막으로 미션이 끝난 멤버가 오후 2시를 넘겨서였다. 목련과 개나리는 막 피기 시작한 꽃을 겨우 찾아내는데 성공. 노루귀와 뱀은 아직 추운 관계로 각각식물원과 동물원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었다. 달래는 차태현의 집 근처 재래시장을 찾아갔는데 이 때 차태현의 딸인 태은 양이 특별출연했다. 개구리의 경우엔 각종 특산물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양식하던 개구리를 찾을 수 있었다.(그런데 데프콘과 가재 PD, 담당 VJ도 개구리에 겁먹어서 질겁하는 신이 포인트. 무서워 ㅠㅠ 오지마) 데프콘을 마지막으로 퇴근 미션 종료와 함께 회차 종료.
[31] 여담으로 강민경을 소개할 때의 사진에서 무한도전그 전 녀석(...)이 오랜만에 출연했다. 물론 모자이크 처리된 채로...[32] 처음엔 스케줄을 조정해서라도 같이 있으면 안되냐며 칭얼거리다가, 다음날 모닝 엔젤처럼 새로 게스트가 올 수도 있다고 하자 '안녕히 가세요'(...). 물론 모닝 엔젤도 없었다


6. 3월 29일, 4월 5일 - 당일치기 국보전국일주 <전국>[편집]


국보는 1호 숭례문만 알고 나머지는 잘 모르는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된 특집.3:3 팀전으로 전형적인 부루마불 형식이며, 주사위를 굴려 그 숫자만큼 움직인 말이 가리키는 국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 뒤에 인증샷을 찍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에 퀴즈까지 맞히는 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엽전을 모아(인증샷 기본 1개 + 퀴즈 1개 + 힌트 없이 맞추면 추가 1개) 밤 12시 전까지 서울광장에 도착해서 엽전을 가장 많이 모은 팀은 즉시 퇴근, 패배팀은 서울광장에서 야외취침이다. 또한 12시 전까지 도착 못하면 30분마다 엽전 1개씩 차감되며 그 대신 대중교통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양팀 모두 제작진 차만 타고 이동했다

팀 배치는 주사위 홀짝으로 정하기로 했는데, 홀-김종민/정준영/데프콘/김주혁, 짝-차태현/김준호의 4:2 상황이 나왔다. 결국 홀 팀에서 가장 높은 숫자가 나온 사람이 짝 팀으로 가기로 한다. 근데 1번타자 김종민이 바로 6을 굴리는 바람에... 짝팀은 망했어요 상황. 다만 이후 전개에서 정작 본인은 다 까먹었지만 김종민이 의외의 활약을 벌인 덕분에 퀴즈를 연속해서 맞히면서 엽전을 두둑히 챙겼다.

홀(빨강)팀 방문지
김주혁, 데프콘, 정준영
짝(파랑)팀 방문지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청자 어룡형 주전자 (+1)[33]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 61호)[34]
무구정광대다라니경 (+2)
(서울시 불교중앙박물관, 126-6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2)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78호)
우주정거장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3)
(청주시, 41호)
상원사 동종 (+2)
(평창군 상원사, 36호)
(라디오 퀴즈) (+0)
난중일기 (+3)
(아산시 현충사, 76호)
단양 신라 적성비 (+2)
(단양군, 198호)
(라디오 퀴즈) (+1)
원각사지 십층석탑 (+1)
(서울시, 2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 (+3)
(전주시 국립전주박물관, 123호)
번외: 숭례문
(서울시, 1호)
조선왕조실록 태백산 사고본 (+4)
(부산시 국가기록원, 123호)

중간에 쿨FM '장동민,레이디 제인의 2시입니다'를 통해 양팀이 간단한 퀴즈대결을 했는데 짝팀이 이겨서 엽전 하나를 더 얻었다. 그리고 그 엽전이 차후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일몰 시점에 홀팀=7개:짝팀=12개를 확보한 상황에서 홀팀은 서울로 가고, 짝팀은 부산에 있는 조선왕조실록 보관 장소인 국가기록원으로 가는 바람에 승부가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전개된다. 조기퇴근 할 뻔 했는데 물 건너 갔다[35] 먼저 서울에 올라온 홀팀이었지만 엽전차가 워낙 많이 나는 상황이라고, 제작진은 전주→부산→서울로 이동하는 기약없는 짝팀을 기다리게 해야 했다. 이에 제작진의 제안으로 숭례문을 방문하는 조건으로 용돈 5만원을 받았고, 노래방과 피시방을 가는 자유시간을 즐겼다. 이 때 데프콘은 그녀피규어를 찾아 보기도 했다. 자유시간을 즐기고도 시간이 남아서 결국 지친 홀팀은 시청 근처 한 호텔에서 정신줄을 붙잡으며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홀팀이 6시간을 기다린 끝에, 한참 뒤인 새벽 3시 15분에 뒤늦게 짝팀이 서울에 도착했다. 너무 늦게 끝나서 '대체 이게 무슨 당일 퇴근이냐!!!'며 짝홀팀 모두 투덜댔지만, 이건 제작진도 의도한게 아니라서 매우 난감. 차라리 어느 한쪽으로 승패 여부가 미리 가려졌다면 한쪽을 포기시키는 쪽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라서... 룰에 따라 엽전 7개를 차감한 뒤 최종 정산이 이루어졌는데, 막판 김준호의 활약으로 부산에서 조선왕조실록 퀴즈[36]를 맞히면서 총 엽전 16개를 확보한 상황이라 지각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엽전 8개의 홀팀을 1개 차이로 이기고 우승했다.

원래대로라면 홀팀 3명이 야외 취침을 해야했으나, 6시간이나 기다린 걸 감안해서 주사위 굴리기를 통해 2명만 재우기로 조정했다. 일단 데프콘이 탈락한 상황에서 둘 다 6을 고른 주혁과 준영이 재대결. 결과는 김주혁이 2, 정준영이 또 다시 6을 굴리면서 퇴근을 확정짓는다. 그리고 데프콘과 김주혁이 '1명만 재우자' 해서 또 재대결을 벌이고 그 결과 데프콘=2<김주혁=3이 나오면서 서울광장에서 나 혼자 산다를 찍는 쪽은 데프콘이 되었다. 거기에 더해 본래 기상 미션으로 아려다 데프콘 혼자 하기로 된 미션은 백제 금동대향로(287)를 보러 부여군(국립부여박물관)까지 내려가기(...).

해당 시점까지 1박 2일에서 특별히 약한 점 없이 수월하게 미션을 이기던 정준영이 한국사에 대해 무지하단 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손기정 옹을 수영선수라고 하는 등. 그 외 출연진들도 무지함도 많이 보여주었다. 데프콘은 1936 베를린 올림픽에 우승하였는데, 1960 로마 올림픽을 거론하지를 않나. 심지어 유호진 PD조차 옛 서울시청 건물(현 서울도서관)을 조선총독부 건물이었다고 잘못 말했다. 옛 경성부청사가 맞다.

때문에 "재미 못지 않게 감동도 챙긴 에피소드"라거나 "역사가 담긴 국보를 따라다니는 여행이라는 기획 및 취지가 좋았다"는 긍정적인 평가 못지 않게 "연출의 섬세함이 떨어진다"라든지 "멤버들이 진지해야할 때는 진지했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비판적 여론도 꽤 드센 편. 박물관 내에서 정준영, 김주혁, 데프콘이 보여준 태도와 같은...반면 차태현의 경우 다른 짐짝멤버들이 다 자는 와중에도 혼자 휴대폰으로 국보 관련 자료를 검색하고 인터넷 강의[37]도 보는 등 진지한 태도로 나왔다. 그 결과 가는 곳마다 박수를 받았다. 사실 김준호와 김종민도 수업 때 자긴 했어도 퀴즈를 풀때나 유물을 대할 때는 차태현 못지 않게 매우 진지했다. 결국 그 진지함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사실 홀팀에서도 이게 욕먹을 것 같다는 것을 눈치챈건지 김주혁은 중간에 언잖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가장 정신 못차렸던 데프콘이 야외취침한게 어쩌면 인과응보일지도... 그나마 마지막 금동대향로를 대할 때는 진지한 태도를 보였고, 국립부여박물관에 놀러온 어린 후학들과 함께 훈훈하게 클로징. 제발 데프콘 형아 닮아서 무식하지 말았으면 아니 데프콘도 한 덕력하는지라 같은 만화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이 언젠가 덕력을 쌓아갈지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33] (+숫자)는 각 팀에서 획득한 엽전 수를 나타냄.[34] 손기정 기증 청동투구(보물 904호)도 함께 감상했다.[35] 퀴즈를 올 클리어 해서 서울 복귀만 하면 이기는데 비 내리는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으로 가면서 비관하는 짝팀.[36] 과거 김준호가 퀴즈쇼 사총사 MC를 보고 있었을때 나온 문제였다. 태종 시대에 일본에서 선물로 보낸 코끼리가 사람을 죽이자 어떤 처벌을 가했는가에 대한 문제였다. 이 이야기는 나무위키의 코끼리 문서에도 나와있다.[37] 1박 2일에 기 출연한 최보근 선생님과, 최태성 강사를 섭외해 별도의 설명 강의를 찍어서 출연자들에게 보게 했다.


7. 4월 12일, 4월 19일, 4월 26일 - 셰프 특집 2편 주안상 특집 <전국>[편집]



대전 엑스포공원에서 오프닝을 시작. 이번 특집은 산에서 술 마시니 시청자들이 욕해서 아예 시청자들이랑 같이 한 상 차리고 마셔보자! 컨셉으로 시작한 전국의 막걸리를 찾아 그에 어울리는 안주를 요리하는 특집으로, 술 얘기가 나오자 또 막걸리 특집때처럼 멤버들 입에서 차태현이 술에 취해 벌어진 에피소드가 밝혀졌다.(...) '전국'이란 단어에서 이미 멤버들은 개별행동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각 멤버별로 동행 게스트가 섭외되어 가위바위보로 동행 멤버를 결정지었다. 게스트들이 죄다 남자라는 걸 알고는 찬밥 취급하는 1박 2일 멤버들의 반응이 그야말로 압권이다. 이어서 각 팀의 행선지는 돌림판을 통해 아래와 같이 정해졌다.


동행 게스트를 결정한 이후엔 재료비 복불복을 했다. 복불복 종류는 기자 특집때와 마찬가지로 식초 식혜, 간장 콜라, 매운 어묵, 까나리카노 였다. 그런데 여기서 레이먼 킴은 지난 '최고의 가을밥상' 편과 달리 복불복을 3전 전패하면서 재료비 0원이라는 쪽박of쪽박에 당첨되었다.[38] 강레오 팀, 이연복 팀이 9만원, 김민준 팀이 6만원, 샘 해밍턴 팀이 5만원이라 초라해보이는 것도 사실. 반면 조세호는 복불복을 보너스 스테이지까지 4전 전승하면서 재료비 무제한이라는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를 얻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1박 2일이란 프로가 유독 멤버별 개인 용돈에 대해 짜게 구는 프로임에도 불구하고 점심 고급 뷔페 (강레오+김준호 포함)[39] 4인분, 저녁 한우 스테이크+라따뚜이+까르보나라 요리, 요리대결 차돌박이 50인분이라는 미친 듯한 소비량을 보였다. 소비금액은 최소 20만원 이상. 게다가 행선지 복불복도 가장 가까운 경기도로 가는 등 승승장구했으며, 요리대결마저 1등을 하는 등 그야말로 행운이 충만한 하루를 보냈다. 반면 이연복 팀은 다른 팀들은 이동 시간이 2시간 내외인데 반해 에 당첨되며 이동 시간 4시간에 배까지 타는 수모를 겪었다.

각 지역별로 흩어진 멤버들은 막걸리를 찾아내 그에 어울리는 요리를 구상했다. 막걸리 찾기는 각 팀의 행선지에 있는 양조장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각 팀은 양조장에 방문하여 막걸리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견학하고 시음해 보며 요리를 구상해 냈다.
이후 저녁 복불복에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멤버들이 각자 미션을 담당해서 제한 시간 안에 6개의 미션을 클리어하면 성공하는 것으로, 단체전이라 누가 실패하고 그런 거 없이 전원 성공해야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물론 조세호 팀은 재료비가 무제한이라 그딴 거 없었지만(...)[40] 미션은 레몬 빨리 먹기, 장우산 손 위에 15초 올리기, 코끼리코 15바퀴 돌고 발로 종 치기, 긴 젓가락으로 자장면 먹기, 커플줄넘기 20회, 성냥 한번에 켜기 였다. 각각의 미션을 수행할 팀이나, 미션 결과는 카톡으로 공유했다. 첫 번째 시도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미션
미션 수행자
결과
레몬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
김주혁, 레이먼 킴
성공
장우산 손 위에 15초 올리기
이연복
성공
코끼리코 15바퀴 돌고 발로 종 치기
정준영
성공
긴 젓가락으로 자장면 먹기
김종민, 김민준
얼굴을 포기하며 성공
커플줄넘기 20회
차태현, 조세호
시간 초과로 실패
성냥 한번에 켜기
김준호, 강레오
시도도 못해보고 실패
두 번째 시도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미션
미션 수행자
결과
레몬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
김주혁, 레이먼 킴
성공
장우산 손 위에 15초 올리기
이연복
성공
코끼리코 15바퀴 돌고 발로 종 치기
정준영
성공
긴 젓가락으로 자장면 먹기
김종민, 김민준
또 얼굴을 포기하며 성공
커플줄넘기 20회
김준호, 강레오
시간 초과로 실패
성냥 한번에 켜기
차태현, 조세호
시도도 못해보고 실패
세 번째 시도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미션
미션 수행자
결과
레몬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
김주혁, 레이먼 킴
성공
장우산 손 위에 15초 올리기
데프콘
성공
코끼리코 15바퀴 돌고 발로 종 치기
정준영
성공
긴 젓가락으로 자장면 먹기
김준호, 강레오
자장면이 떡져서 실패
커플줄넘기 20회[41]
김종민, 김민준
시도도 못해보고 실패
성냥 한번에 켜기
차태현, 조세호
시도도 못해보고 실패
네 번째 시도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미션
미션 수행자
결과
레몬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
김주혁[42], 레이먼 킴
성공
장우산 손 위에 15초 올리기
강레오
드디어성공
코끼리코 15바퀴 돌고 발로 종 치기
정준영
성공
긴 젓가락으로 자장면 먹기
데프콘, 이연복
자장면이 떡졌지만 성공
커플줄넘기 20회
김종민, 김민준
성공
성냥 한번에 켜기
조세호
성공
결국 전원 성공으로 풍족하게 저녁을 먹었다. 김종민 팀은 저녁을 포기하고 그 식사비를 재료비로 충당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수산시장의 킹크랩을 보고 바로 포기했다(...). 저녁 식사 후 각 팀들은 요리에 필요한 자료들을 확보했다.

다음날 오전 요리장소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요리대결 방식은 40분 동안 5분 간격으로 셰프-연예인 순으로 교대하며 요리하다 최후의 10분에 전원 투입 방식. 1라운드는 연예인(조세호, 김민준, 샘 해밍턴) 셰프전, 2라운드는 전문가(레이먼 킴, 강레오, 이연복) 셰프전으로 진행되었다. 각각 요리는...

  • 1라운드
  • 조세호 팀 - 차돌박이 부추쌈차돌박이 부추무침, 메밀전병메밀전. 중간에 조세호가 손을 다쳤으나 빠른 응급처치 후 복귀, 메밀전병이 제대로 안 되어서 꿩 대신 닭으로 메밀을 그냥 전으로 만들어버리고, 시간 때문에 쌈을 쌀 시간이 없다 생각되자 차돌박이 튀김을 부추에 그냥 무쳐버렸다.

  • 김민준 팀 - 오징어 핑거푸드오징어 물회, 황우럭 튀김. 이쪽도 시간이 없어서 오징어를 핑거푸드로 하는 대신 물회로 버무려버렸다. 중간에 김종민이 실수로 물회에 젓갈을 부어버렸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 샘 해밍턴 팀 - 미나리전, 주꾸미무침. 정준영이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게 압권.

  • 요리가 끝나고 이연복, 레이먼, 강레오가 시식을 했는데 예상외로 호평들이 나왔다. 시민 시식단의 투표 결과는 1등 차태현/조세호 팀, 2등 김종민/김민준 팀, 3등 정준영/샘 해밍턴 팀.

  • 2라운드
  • 이연복 팀 : 칠리냉채전복, 마파두부. 승부욕 강한 이연복 답게 개도로 들어가기 위해 여수여객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부터 해산물 조사에 들어갔다. 개도 내에는 따로 수산시장이 없었지만 전북이 특산물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막걸리를 확보한 이후 전북 양식장에서 현지 거래로 재료비 8만원을 모두 전북 2kg에 모두 쏟아부었다. 그리고 양조장에서 얻은 수제두부를 이용해 마파두부를 만들기로 했고, 대중적인 칠리소스와 고급 식재료인 전복으로 시식단을 사로잡자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이는 그대로 적중. 그리고 다른 팀과 달리 데프콘의 능력을 이미 파악한(...) 이연복은 그냥 데프콘이 투입되는 시간 내내 데친 전복을 까고 다시 그릇에 담는 것만 지시했고 전복 까는 기계가 된 데프콘이 지시를 잘 따른 덕분에 무난하게 요리했다.[43]. 중간에 약한 화력 때문에 마파두부를 만들 때 염려가 되긴 했지만 냉장고를 부탁해와 달리 이번 대결에서는 XO장까지 사용이 가능했는데다 밸런스 패치 실패 XO장이 가미된 칠리소스가 곁들어진 냉채전복과, 마파두부로 무난하게 1등을 차지했다.

  • 레이먼 팀 - 상어전[44], 가오리조림. 재료비 3만원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과연 안주요리를 할 수 있을까 싶었으나, 찾아간 칠곡 양조장에 말린 가오리, 상어 껍질이 있었고 항아리에서 말린 가오리를 득템하여 나무 자르는 전정가위로(...) 가오리를 잘라서 재료를 공수했다. 문제는 가오리가 마른 상태라 요리를 위해서는 불려야 하는데 가오리가 생각 외로 잘 불지 않아서 고전했으나 레이먼은 막걸리를 데칠 때 막걸리를 첨가하여 비린내를 잡고 탱탱하게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김주혁은 계란 노른자를 푸는 과정에서 계란을 깨먹은 것을 빼면 무난하게 도움이 되었고 결과는 2등.

  • 강레오 팀 : 누룩 고르곤졸라, 간재미회무침. 양조장에서 재료를 공수한 앞의 2팀과 마찬가지로 강레오 역시 양조장의 누룩과, 막걸리 식초를 비밀무기로 구매해 왔으나 김준호가 워낙에 하는 게 없었던 터라[45]. 요리 도중에 속이 터진 강레오가 몇번이나 고든 램지화 될 뻔 했으나...참고 또 참으며 요리를 이어나갔고 셰프와 출연자가 같이 요리하는 단체 투입 후에는 김준호도 전을 굽는 등 여러 가지를 하며 돕긴 했으나 그걸로 끝. 악조건(?) 속에서 강레오도 나름 막걸리 누룩전에 치즈를 뿌리는 아이디어로 퓨전 요리를 선보였으나 이연복의 전북과, 레이먼의 상어전에 밀려 결국 3위를 차지했다.
[38] 물론 보너스 스테이지 승리로 3만원을 벌긴 했지만...[39] 강레오 셰프에게 레시피 정보를 받는 대가로 식사를 대접해 주었다.[40] 실제로 식당에서 사먹은 다른 팀과 달리 조세호 팀은 재료를 직접 구매해서 요리를 했다.[41] 줄넘기에서 자꾸 실패하자 다들 하기를 꺼렸다. 이에 김종민이 반쯤 자원해서 도전했다.[42] 앞에서 계속 실패하자 나중에 결국 폭발했다. 그러면서도 또 레몬을 꾸역꾸역 먹었다...[43] 여담으로 처음 개도에 갔을 당시 막걸리와 함께 안주로 갓김치를 시식했는데, 유난히 맛이 좋았는지 이연복 셰프는 맛을 보자마자 "요리하지 말고, 그냥 이거(갓김치) 내놓자. 요리를 할 필요가 없어!"라고 할 지경이었다.(반쯤 장난이었지만)[44] 다른 출연자들은 상어고기를 안주로 먹느냐며 의아해 했지만 경상도에서는 돔배기를 비롯해 술안주로 자주 즐겨먹는다. 나름 현지 막걸리와 조합을 잘 찾은 셈[45] 투입 15분간 한 게 고작 깻잎 씻기, 배 껍질 까기 뿐(...).


8. 5월 3일, 5월 10일, 5월 17일 무소유 여행 <충청남도 보령시 호도>[편집]


유호진 PD : 오늘 컨셉은 무소유 여행이였는데 여러분의 집착이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1박 2일 여행에 필요한 것을 최대한 많이 챙겨오라"는 제작진의 사전지령으로 시작된 여행. 바리바리 짐싸들고 모인 멤버들에게 유호진 PD는 명언을 하나 들려주더니 오늘 여행의 컨셉은 "무소유 여행"이라고 발표했고 언제나 그랬듯이 강하게 반발하는 멤버들. 짐을 지키는 방법은 미션에서 성공해야 하며, 실패할 경우 짐의 절반을 빼야 한다.

첫 번째 관문인 단체줄넘기에서는 데프콘이 다리에 걸리며 실패. 이에 데프콘이 ‘물 싸대기 맞기’로 욕심을 덜어내는 의식을 치루며 자신을 자진헌납,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어내 미션을 성공했지만 이동을 위해 준비된 미니 승합차(다마스)를 마주하게 된다. 그럼에도 사라지지 않는 소유욕 두 번째 미션은 미니 승합차 안에 멤버들의 짐을 모두 싣고 멤버들도 탄 채로 30초 버티기. 악착같이 미니 승합차에 짐과 몸을 구겨넣어 성공, 짐을 지키게 된다. 이 때 얼마나 구겨 들어갔는지 차 안의 카메라 화면이 전부 엉망이었다(...).

다음 장소인 성주사지[46]로 이동한 멤버들에게 주어진 것은 명언 릴레이.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 멤버들이 한 명씩 서 있고, 가재피디에게 들은 명언을 듣고 다음 사람에게 전달해서 마지막 사람이 올바른 명언을 말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제한 시간은 2분. 연습 게임에서는 예상대로 김종민이 약세를 보이고, 데프콘은 들은 내용에 사족을 너무 많이 붙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명언은 "돈은 최상의 종이요 최악의 주인이다. -프랜시스 베이컨"으로, 김주혁이 처음 주자였는데 처음부터 "돈은 최악의 종이요 최상의 주인이다." 라고 바꿔 말하는 바람에 틀린 명언을 전달해 버렸다.돈의 노예 게다가 차태현은 뛰는 중간에 헷갈리도록 노래가 나오는 방해 구간도 겹쳐 아예 전달하지 못해서, 마지막 주자인 데프콘은 "돈 위에 사람 없고 돈 밑에 사람 없다. -잉그마트" 라는 뜬금없는 대답으로 미션실패. 멤버들: 뭐래는거야? 어차피 제한시간도 지나 버려서 실패였다.

두 번째 명언은 "행복에 이르는 길은 욕심을 채울 때가 아니라 비울 때 열린다. -에피구로스"였고, 제한시간은 30초 늘려 2분 30초. 이번 첫 주자는 차태현이었는데, 기억하기 쉽도록 동작을 추가해서 설명했다. 다만 다음 주자였던 김종민의 어수선한 설명과 중간에 잊어버려서 다시 뛰어갔다 오는 정준영까지 합세하며 문장은 점점 바뀌기 시작했고, 에이스 김주혁이 "행복에 이르는 길"을 "행복에 이르는 "이라고 바꾸며 망했어요. 이번에도 제한시간을 넘겨버렸기 때문에, 마지막 주자인 김준호는 아예 정답을 발표하기 전부터 다음 라운드의 제한 시간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세 번째 명언은 "내가 부자인 것은 소유한 것이 많기 때문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J브라서튼"이고, 제한시간은 대폭 늘려 3분 30초. 첫 주자는 동일하게 차태현이었고 다음 주자는 정준영이었는데, 차태현이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가장 헷갈리는 사람 이름을 가슴을 열며 "브라서튼!!"이라고 외쳤다(...). 그런데 정준영은 이걸 잘못 외워서 "브라터스!!"라고 전달 해 버렸다. 결국 틀린 이름으로 끝까지 전달된데다가 설명 동작도 가슴을 여는 포즈에서 코마네치 포즈로 대폭 변경됐다(...). 게다가 이 이름도 마지막에는 또 잘못 전달해서 "브라털스"가 되었다(...). 명언가의 이름이 음란해졌다 이에 멤버들은 "돼지 잡자!" 며 오답 돼지 데프콘을 응징하기에 이르렀고, 차태현은 "자신의 설명 동작의 손이 가슴 쪽에만 있었지 털까지 내려가진 않았다"며 멤버들을 혼냈다.(...) 이에 김준호는 "이게 어떻게 서튼이냐? 터스지!" 라며 반박했다.

결과는 바보들의 행진(...)으로 마무리되며 멤버들은 결국 짐의 절반을 덜어내게 된다. 짐이 적은 정준영은 고민 끝에 골고루 버렸고, 김종민은 지금 입고 있는 옷을 새 옷으로 전부 갈아입는 전략으로, 카메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바지까지 다 벗어서 갈아입었다. 그리고 팬티바람으로 노출... 차태현도 김종민과 같은 전략에 추가로 물건을 일단 한 번 씩 다 써본 후에 버렸다.[47] 팬티만 거의 10장 가지고 온 팬티 장사꾼 데프콘은 팬티 위주로 버렸다. 그와중에 빅사이즈 팬티를 본 김준호는 팔에 끼면서 크니까 이불로 써도 되겠다고 했다(...). 짐이 많은 김주혁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먹을 것 위주로 버리고 옷을 지켜내서 멤버들이 먹을건 버리지 말라고 성질냈다. 그에 반해 김준호는 노출장인 답게 철저히 옷만 버렸다. 알몸에 패딩만 입으면 된다고 했다.

최종 목적지는 베이스캠프가 있는 호도. 배를 타기 전 육지에 남아 있을 예정인 매니저와 코디들의 밥값을 걸고 사다리타기를 했는데 결과는 김종민이 독박을 썼다. 아니나다를까, 김종민과의 통화와 잠깐 나오는 사진들을 보면 생선회에 놀이기구까지 제대로 즐겼다(...). 갈매기와 대화하며(?) 놀고난 후 배 안에서 다시 물건 지키기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은 배꼽 물 지키기. 배꼽 안에 먹물을 넣고 손으로 쳐서 물을 최대한 덜어내서, 스포이드로 기준치 이하로 채워져 있으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여러가지 임상 실험 결과(...) 배는 정준영, 치는 사람은 김준호 선택. 하지만 연습으로 해 본 물과는 달리 먹물은 잘 튀지 않아 먹물을 많이 덜어내지 못하고 실패. 두 번째 시도는 배는 김종민, 치는 사람은 데프콘이었다. 여기서도 많이 덜어내지 못해서 실패, 최종적으로 복불복 실패. 하지만 멤버들의 반발로 스태프와의 대결로 변경해서, 스태프보다 물을 더 많이 덜어내면 승리하는 것으로 바꿨다. 여기서 배는 정준영, 치는 사람은 김주혁이 했는데, 김주혁의 스킬로 먹물을 거의 다 덜어내서 가볍게 승리, 멤버들은 자신의 짐을 지켜냈다.

하지만 호도에 도착하자마자 유호진 PD는 멤버들에게 “6명 중 5명은 민박에서 잔다. 한 사람은 저기서 자게 될 것이다”라며 무인도 취침소식을 알리고서는 멤버들이 각자 내 놓은 소지품을 건 게임을 제시. 게임은 오금 맞추기로, 상대방이 손가락으로 자신의 손목부터 올라가서 오금 부분에 다다랐을 때 스톱을 외치면 되는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도전자인 사람에게 간지럼을 태우며 여기저기 자극을 줘서 집중을 못하게 하는 바람에 도전하는 사람마다 줄줄이 탈락했다. 하지만 여기서 놀랍게도(!) 김종민이 1위를 차지하며 소지품 싹쓸이. 그러나 김종민이 방심한 사이 나머지 멤버들이 그가 챙겨간 자신의 소지품을 되찾아가는 만행(...)을 저지른다.

저녁 복불복으로 제시된 것은 도전 경매왕. 김민서 경매사의 입회 하에 저녁 특선 메뉴를 걸고 주어진 게임 종목에 자신이 도전할 수 있는 최대한의 횟수를 제시하고 성공해야하는 것이 규칙인데 제기차기[메뉴1]김종민의 주종목임에도 의외로 데프콘이 성공로 불이 붙은 이들의 소유욕은 딱밤 참기[메뉴2]악착같이 참아낸 정준영와 요구르트 많이 마시기[메뉴3]구탱이 형님이 40개까지 지르는 열의를 보였으나 열 개도 못채우고 실패하셨다를 거쳐 마지막 종목인 빨래집게 많이 꽂기[메뉴4]삽시간에 빨래집게 갯수가 50개 대를 찍는다에서 정점을 찍는다.

저녁 복불복 종료 후, 드디어 사전 공지되었던 메인 이벤트인 무인도 낙오자 결정 게임이 펼쳐지는데 진행된 게임은

  • 1차전 타이어 끌기 : 반환점까지 뛰어가서 거기에 각레인 별로 반개 ~ 6개가 랜덤으로 존재하는 화물차용 타이어를 제일 먼저 시작점으로 끌고 오면 되는 사람이 면제.
김종민이 1등으로 도착하여 무인도행 면제. 참고로 차태현은 타이어 반개에 당첨됐는데도 1등을 하지 못했다. 반면 김준호는 6개가 당첨되어 꿈쩍도 못하고 있었다(...).

  • 2차전 양동이 들고 오기 : 1차전과 같은 방식으로 밑바닥이 뚫려있는 모래가 가득찬 양동이를 먼저 들고오는 경기.
김주혁이 1등으로 도착하여 면제. 다른 몇 멤버들도 밑이 뚫려있는 양동이를 골랐지만, 제대로 모래를 안 빼서 그냥 모래를 들고 뛴 격이 되었다(...) 또 차태현은 밑이 뚫린 양동이를 집었는데도 밑으로 모래 빠지는 걸 구경하다가 그만 1등을 놓치게 되었다.

  • 3차전 물공 복불복 : 2대2 팀전으로 김준호, 정준영 팀과 차태현, 데프콘 팀으로 나누어 물공이 아닌 공을 고르는 게임.
세트 스코어 2대1로 김준호, 정준영팀이 승리하여 면제. 차태현의 연기로 정준영이 혼란을 겪었지만 넘어가지 않고 물공을 피했다.

  • 최종경기 밧줄 매듭 풀기 : 고무보트에 올라타서 매듭을 먼저 풀면 끝나는 게임. 풀지 못하면 그대로 무인도 직행을 하게된다.
데프콘의 승리.

경기 결과 차태현이 당첨되었으나 무인도 인근의 파도가 거세 접안에 불가능한 상태에서 무인도 해안가와 비슷한 환경의 자갈해변에서 취침하는 것으로 대체.인근에 공동묘지가 있는 건 안 비밀 차태현은 무전기로 멤버들과 무전하며 무서움을 떨쳐내기도 했다.[48] 다음날 아침엔 멤버들이 마중 나와서 만나며 회차 종료.
[46] 이 때 성주사지를 소개하는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전투 BGM이 나왔다.[47] 전기 면도기는 깨알같이 그자리에서 면도 한 번 하고 버렸다.[메뉴1] 나물 및 밑반찬. 따낸 사람은 데프콘. 근데 다음 메뉴가 더 좋다. 데프콘 안습[메뉴2] 생선회. 따낸 사람은 정준영.[메뉴3] 대게찜. 따낸 사람은 차태현.역시 다둥이 아빠[메뉴4] 우럭 매운탕. 따낸 사람은 김종민.[48] 하지만 결국엔 멤버들이 무전으로 무서운 소리를 내서 끊어버렸다.


9. 5월 17일, 5월 24일, 5월 31일 - 서울대 가다. <서울특별시 서울대학교>[편집]


  • 특별 출연 : 서울대 학생들, 정다은

9.1. 1부 - 서울대 이모저모[편집]


관악산 근처에서 시작된 오프닝. 최대한 젊게 보이도록 코디하고 나오라는 사전지령을 받고 각자 나름대로 신경좀 쓰고 온 듯한 의상들 속 유독 눈에 띄는 사람들이 몇 있었으니...데프콘베이맥스 모자를 쓰고 배트맨 티셔츠와 신세기 에반게리온 바지를 입고 다니면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흥얼거렸다! 데프콘 무릎팍도사, 나 혼자 산다에 이은 3관왕 달성! 게다가 김준호도 한국 애니메이션 라바 인형을 들고 왔는데 멤버들이 협찬 아니냐며 따졌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관악산을 따라 오르다 서울대 정문 앞에서 멈춰선 멤버들에게 유호진 PD는 오늘의 여행지가 서울대라는 것을 고지하며 "외국의 유명 대학들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하나의 명소 역할도 하고 있는데 시민들에게 명소로써의 서울대를 소개하고자 이번 여행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이번 여행의 기획 의도를 덧붙였다.

참고로, 서울대학교가 예능 프로그램 촬영에 협조하여 장소를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49]

학생증과 '과잠' 점퍼를 지급받고 서울대 캠퍼스에 입성한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주어진 것은 점심 용돈 미션. 각자 주어진 미션을 제한 시간 내로 클리어 해야 한다. 미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름
미션 내용
김주혁
수능 만점자 3명 찾아오기
김준호
자신의 생일에 생긴 황당한 사건 알아오기[50]
차태현
사진 속 인물 찾기[51]
데프콘
'이성의 방'에서 오목 3승 하기
김종민
미션으로 받은 악보를 피아노로 연주하기
정준영
수조에 물 무게 재기

김주혁은 차태현의 미션의 인물을 보고 자신의 미션이랑 바꾸자고 떼를 부리다가 막상 만나면 쑥쓰러울 것 같다며(...) 결국 처음에 선택한 미션을 진행했다. 수능 만점자를 어디서 찾을지 깜깜해 했으나, 경영학과에 가면 만점자들이 널려있다(!)는 제보에 경영학과로 이동. 학생들의 전화로 2명의 만점자를 확보했다. 참고로 만점자에게 전화 한 학생은 398점이었다. 영어가 어려워서 1개 틀렸다 카더라.
김준호는 신문에서 정보를 찾기 위해 신문이 있는 중앙 도서관으로 이동. 자료창고에서 자신의 생일 자 신문을 찾아냈다. 그러나 한문의 압박 신문을 뒤적이는 중, 청소년들이 다방에서 고고파티를 했다는(!) 기사를 발견해서 찍어갔다. 또 자신의 생일 2년 후의 뉴욕 타임즈 신문을 뒤적였는데, 그 날은 바로 자신이 존경하는 찰리 채플린의 서거일이었던 것이었다. 해당 기사 내용도 함께 찍어갔다.
차태현은 학생들의 제보로 움직였으나, 의외로 학생들이 모르거나 다른 사람을 데려 오는 등 난항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학생을 아는 학생의 제보로 교내 카페에서 발견. 함께 골 지점으로 이동했다. 압권인 장면은 그냥 지나가는 학생에게 "너 수능 만점받았니?" 라고 물어보자 "네"라고 대답하는 모습(...).
데프콘은 먼저 이성의 방 이라는 곳을 찾는 곳이 막막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안내로 손쉽게 찾아내고, 그 곳에서 모눈종이에 볼펜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오목 게임을 시작했다. 먼저 여학생 두 명에게 시도했으나, 두 학생 모두 오목인 줄 눈치채지 못하고 낙서를 해서(...) 난항을 겼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오목 게임이 시작되고, 3승 1패의 성적으로 4명 째 도전 만에 미션을 완수했다.
김종민의 미션인 악보를 보고 김종민은 악보를 거꾸로 들고 보거나 데프콘과 정준영은 괴상한 음을 내며 가수임을 인증했다(?). 이후 학생들에게 피아노과 학생을 수소문 하려는 찰나, 운 좋게도 바로 피아노과 학생이 있어 음대 건물로 이동. 악보는 '즉흥 환상곡' 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피아노과 학생은 10분만에 연습을 하고 4분여 되는 곡을 멋지게 연주했다.
정준영은 먼저 수조를 찾기 위해 공대 건물로 이동. 다만 엄청나게 넓은 캠퍼스 덕분에(?)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수소문한 끝에 조선해양공학과에 배 실험에 쓰이는 거대한 수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실제로 수조를 보러 가니 어마어마한 크기. 어떻게 할 지 몰라하던 중 지나가는 학생에게 물어봤는데 운 좋게도 공대 학생으로, 계산 방법을 정준영에게 폭풍 설명 해 준 후 준영의 행동력과 학생의 계산으로 손쉽게 정답을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학생회관 앞에 모두 모여 미션 성공 여부를 확인헀다. 먼저 김주혁은 만점자 학생 1명과 함께 왔는데, 차태현이 데려 온 또 다른 만점자 학생 1명과 주변에서 구경하고 있던 학생들 중 자신이 만점자라며 3명이나 우르르 나오는 바람에 미션은 쉽게 성공. 여기 가만히만 있어도 만점자가 이렇게 많은데 왜 돌아다녔냐며 자책하는 구탱이형 김준호는 본인이 찍어 온 기사를 읽으면서 미션 성공 인증. 차태현과 데프콘도 차례로 인증 해 미션 성공을 증명했다. 참고로 차태현이 데려 온 훈녀 학생을 보자 악수를 청하고 정신 못차리는 멤버들 특히 구탱이형은 덤. 전원 미션 성공으로 다 같이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회차 종료.


9.2. 2~3부 - 서울대 수업 청강, 김종민을 이겨라, 살림살이 장만 퀴즈[편집]


2부에서는 점심을 먹은 후 서울대 수업 청강을 진행했는데, 먼저 어떤 강의를 들을지 정하는 수강 신청 복불복을 진행했다. 방법은 강의 이름이 적혀 있는 깃발을 뽑는 사람이 해당 강의를 듣는 것.

차태현이 컴퓨터와 마음 수업을 듣는 도중에 프로브라는 용어가 나왔는데 옆자리 학생이 프로토스를 언급했다.

데프콘이 들어야 하는 '미적분의 개념과 응용 수업'은 휴강(...)[52]을 해서 밖에서 돗자리 친 사람들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한 학생의 인도로애니메이션 동아리 '노이타미나'를 찾아가는 만행방송분량을 보여줬다. 동아리 입구에서부터 나는좋은동아리소개글을생각했지만여백이부족하여적지않겠다가 데프콘을 반겨 줬으며, 모자부터 바지까지 애니메이션으로 무장한 데프콘이 동아리실에 들어오자마자 학생들은 난리법석을 떨었다. 소리질러! 대준이형 가리지마! 데프콘은 동아리방에 들어서자마자 책꽂이에 빼곡하게 정렬된 각종 만화책과 DVD들에 감탄했다. 방송분량 도중 직접 언급하거나 손으로 짚은 건 은혼겟타로보, 애니매트릭스, 그리고 아이언 자이언트였다. 특히 아이언 자이언트의 경우 명작이라며 극찬.

피규어 진열장에는 얼티메이트 마도카를 비롯한 피규어들과 건프라들이 즐비했고, 벽에는 얼티메이트 마도카 이로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지상파 데뷔 성공! 그것도 KBS에서 최초!, 히나비타, 종말의 세라프, 추억의 마니 포스터가 즐비했다. 게다가 모 여자 선배가 노트북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은 블레이블루: 컨티뉴엄 시프트. 데프콘이 "(이 동아리는)들어올 수 있는 사람만 들어올 수 있다"며 부러움을 표하자 즉각 가입 원서를 가져다줬다. 데프콘이 쓴 가입 이유는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즐기고 싶다"였다. 그런데 가입서의 밑에 같이 있던 캐릭터들은 바로 월간순정 노자키군.지상파 데뷔 성공 2 가입 원서 작성 후에 학생들과 함께 신데렐라 걸즈 TVA 1화를 함께 감상했는데 TV 위에는 도전 골든벨에서도 나온 모 축생 녀석이 올라와 있었다. 감상 도중 최애캐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그렌라간 이야기를 꺼냈으며 명대사 형은 죽었어 이제 없어[53]를 감정까지 이입하면서 읽었다(...). 자체휴강한(...) 동아리 회장과 초면인데도 초면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 부르는 건 덤. 이 에피소드에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꼭 보라며 추천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오오 과연 seri의 후학들! 여러 모로 데프콘과 KBS, 서울대 애니 동아리 노이타미나의 덕력이 폭발했던 방송이었다.

수업 종료 후 이후 제작진이 특별히 초빙한 서울대생 4인과 게임을 치르게 되었는데 후덜덜한 스펙들을 지닌 이 4인의 공통점은 바로...그래서 '김종민팀'과 '안김종민팀'으로 나눠 대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뤘는데, 제기차기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김종민들이 승리를 거두면서 김종민팀이 가볍게 우승. 그리고 서울대학교 김종민 4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압권은 연산 미션에서 김종민팀과 안김종민팀과의 수준 차이를 고려해서 김종민팀은 미적분 문제를, 안김종민팀은 큰 숫자가 한글로 써 있거나 분수 연산 등의 문제가 출제됐는데, 김종민팀의 문제 중 답이 <math> 2-{2 \over e} </math> 인 것을 왜 빼다 말았냐며 멤버들 사이에서 이 빼기 이 분의 이 논란이 일었다.[54] 또 안김종민팀의 분수 곱셈 문제에서는 <math> {1 \over 2}×{1 \over 2} </math>을 1로 계산하기도 했다(...). 이걸 또 이해하기 쉽게 한다며 김준호는 사과 반 개와 사과 반 개를 곱하면 된다고 했는데, 문제는 사과를 어떻게 곱하는 지 몰라서(...) 이 방법도 실패했다.

게임이 끝난 뒤 서울대학교 기숙사인 관악사에 모인 멤버들은 각자의 룸메이트를 찾아 잠자리 복불복 겸 함께 하는 룸메이트의 살림살이 장만 퀴즈를 치르게 되었는데, 데프콘 팀의 학생이 발군의 퀴즈 실력을 보여 주고, 김주혁 팀에서는 김주혁이 연속으로 정답을 맞추면서 퀴즈 결과 두 팀이 실내 취침에 확정 되었다. 마지막 실내취침 자리를 놓고 제자리 멀리뛰기를 진행했는데, 이 때 멤버들의 자체 BGM 삽입까지 해 가며 보여준 몸개그가 걸작(...). 결국 김준호 팀이 가장 멀리 뛰어서 실내 취침 확정. 문제 출제자는 서울대학교 졸업생인 정다은 아나운서였으며, 실내취침조는 각자의 기숙사 방에서 함께 자고 야외취침조는 도서관 옥상에 설치된 텐트에서 함께 잤다.

여담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울대학교의 내부가 공개된 건 1박 2일이 두 번째로, 최초는 자유선언 토요일의 꼭지 중 하나였던 '잠을 잊은 그대에게'.[55] 전체 방송 공개로서는 네 번째가 된다.[56]
[49] 해피선데이의 전신 프로그램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한 코너였던 캠퍼스 영상가요 팀이 서울대학교 편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허가를 받지 못하고,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 바 있다. 1999년에 해당 프로그램이 종영했으니 그로부터 무려 16년 만에야 서울대학교가 예능에 캠퍼스 개방을 허락한 것이다.[50] 생일이 12월 25일이라 김준호는 황당한 사건이 예수님이 태어난 것 아니냐고 하자, 차태현은 "형이 태어난 게 황당한 사건이야"라고 타박했다(...).[51] 서울대 훈남훈녀에 올라와 있던 학생의 사진.[52] 실제로 그런 강의는 존재하지 않으며, 제작진이 연출용으로 만들어낸 강의이다. 데프콘이 나중에 미적분 시험을 보러 가는 학생을 만난 것도 그 때문.[53] 같은 회사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볼링편에서도 사용한 바 있는 말이다.[54] 그와중에 김준호는 이를 빼면 잇몸이라고 드립을 쳤다.[55] 유재석이 메인이던 코너로, 도서관에서 가장 늦게 나온 학생을 기다리며 김종석 등과 수다를 떠는 프로그램이었다.[56] 1996년열린음악회유치하였고, 2003년에는 MBC 대학가요제유치하였던 전례가 있다. 참고로 열린음악회를 개최한 1996년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제때 친 15학번이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10. 5월 31일, 6월 7일, 6월 14일 - 더, 더, 더 여행 <경기도 북부>[편집]


6월이 호국의 달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준비한 특집으로 보인다. 시작은 38선이 위치한 연천군의 한반도통일센터[57]이었다. 그 곳에서 1박 예언서라는 것을 적었는데. '통일이 이루어질 해는?' 물음부터 시작해서, '오늘 점심을 못 먹는 사람은?' '오늘 입수할 사람은 누구?' '오늘 춥게 잘 사람 세 사람은?' 같은 예언을 적어내야 했다. 또 10년 후 멤버들에게 보내는 미래 편지도 오그라들며 작성한 후 타임캡슐에 넣어서 베이스캠프에 묻었다.
이후 오늘의 특집을 발표하면서 38선보다 점점 북쪽으로 간다는 컨셉이라는 것을 알려 준 후, 재인 폭포로 이동했다. 여기서 점심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는데, 상대방의 코에 빨래 집게를 꼿고, 빨래 집게 끝에 연결된 고무줄을 늘려 먼저 빨래 집게가 빠진 사람이 지는 게임이었다. 토너먼트 결과 데프콘이 꼴찌를 기록하여 그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점심 식사를 했다.

점심 후 고석정으로 이동. 여기서는 씨름을 통해 입수할 멤버를 결정했다. 그리고 사전에 작성한 예언서를 복불복 게임에 투입하였는데, 복불복 게임 꼴찌가 되어 손해를 받게 될 사람을 예언한 사람도 같이 불이익을 받는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예를 들면 "오늘 점심을 못 먹는 사람은?"이라는 예언에 "데프콘"이라고 적고 실제 게임에서 데프콘이 꼴찌를 하면 자기도 같이 점심을 못 먹는 것이다. 이 규칙이 공개된 이후 입수 게임에서 정준영을 제외한[58] 멤버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했고,[59] 결국 꼴찌를 한 김준호와 김준호를 지목한 차태현과 데프콘이 줄줄이 입수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참고로 김준호는 정준영을, 김종민은 김주혁을, 김주혁은 데프콘을 지목했다. 정준영은 앞에서도 서술했듯이 자기 자신을 지목했다.

1박 2일 최초로 메인 PD가 건강상 문제로 조기 퇴근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마는데, 유호진 PD가 촬영을 시작할 때부터 대상포진으로 힘들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악화되어서 도중 귀가조치라는 결론이 나왔고, 대신해서 안상은 PD가 1박 2일을 대리진행하였다. 이로서 1박 2일 최초로 여성 PD가 진행한 특집이 되었다.

잠자리 복불복은 통일 복불복이라고 해서 아메리카노 50개와 까나리카노(...) 50개를 준비한 후 처음 하나씩 고른 후 같은 것을 3번 연속으로 뽑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맨 처음 까나리카노를 뽑은 정준영, 김주혁, 김준호는 사상 처음으로 까나리를 간절히 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장기전 끝에 김종민이 우승했는데,[60] 야외 취침자를 정하는 방법은 바로 김종민이 야외취침자로 예언했던 사람이 야외 취침을 하는 것이었다! 결국 예언서에 적힌 상속자들인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이 야외취침 당첨. 참고로 여기서 차태현 본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야외 취참자로 차태현을 적어(...) 차태현은 본인이 우승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야외취침을 하게 되기는 웃픈 상황이었다.

취침 전 타임캡슐에 적은 10년 후의 멤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각자의 미래를 상상하는 훈훈한 시간....이 되면 1박 2일이 아니다. 먼저 김주혁에겐 멤버들이 대부분 환갑 키워드를 넣어 썼고 이제 곧 환갑인데 아직도 결혼을 못한다고 놀려댔다. 차태현에게는 자식 수가 5명이라고 하거나 7명이라고 했고 역시 다산의 상징, 정준영에게 쓰는 편지에는 "나이 40이 다 돼 가는데 클럽 좀 그만 다녀라. 수찬이가 너 클럽에서 봤대."라고 까지 했다. 덕분에 차태현은 실신 직전까지 갔다. 거기에다 김종민이 데프콘은 고양이 캐릭터와 결혼시키기까지 했다. 그리고 데프콘은 엄마가 보는데 무슨 짓이냐고 김종민의 멱살을 잡았다.

다음날에는 파주의 통일대교에서 클로징. 본래는 판문점에서 촬영을 하려 했으나 촬영 허가가 취소되는 바람에 통일대교로 만족해야 했다.[61]
[57] 이 곳은 베이스캠프이기도 했다.[58] 정준영은 모든 예언의 대상을 자신으로 지목하여 그냥 편하게 자기만 이기면 만사 OK인 상황을 만들었다.[59] 특히 김주혁은 1차전에서 패배한 차태현, 김준호, 자신 중에 자신이 이기면 결승이 약체 대결로 재미없어 질 것을 예상하여 2차전에서 일부러 져서 꼴등결정전에 올라갔다.[60] 참고로 김종민이 아메리카노를 고를 때 멤버들이 훈수를 두는 바람에 제한 시간이 넘을 뻔 했다. 이 때 김종민은 멤버들을 향해 "이런 상속자들!"이라고 외쳤다(...). 프콘:상습범들 이라고 말하고 싶었지?[61] 이후 2018년 7월 1일 정말로 판문점에 가게 되었다.


11. 6월 14일, 6월 21일,6월 28일 - 두근두근 우정여행 특집 <강원도 춘천시>[편집]


출발지는 서울특별시 용산역이었다. 예고편에서는 '여자사람친구 특집'이라는 부제가 붙었는데 각 멤버의 말 그대로 '여자 사람인 친구'를 데리고 와서 여행을 함께 하기로 했다. 여행지는 강원도 춘천으로, 용산역에서 ITX-청춘을 타고 갔다.

각 멤버들의 여자 사람 친구는 다음과 같다.

차태현 : 박보영. 과속스캔들로 인연을 맺었다.

김주혁 : 문근영. 둘 다 데뷔 직후부터 지금껏 한 기획사에 머무른 터줏대감들. 정확히는 현 기획사 사장(쩔친특집때 김주혁 쩔친으로 출연했던 그 분)인 김종도가 전 회사가 부도를 당한 후 독립할 때 같이 옮겨 창립멤버가 된거긴 하지만, 사람으로 따지면 한 기획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나무액터스란 이름을 문근영이 지었다고...문근영이 중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오빠동생 사이다.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에도 함께 출연하였다.

김준호 : 김숙. 동갑내기 개그우먼 동료.

정준영 : 이정현. 해외에서 함께 행사를 진행한 계기로 만났다. 김종민이 댄서 시절에 이정현의 공연에 자주 출연했으나 방송에서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데프콘 : 민아. 데프콘의 5집 앨범 타이틀곡의 피처링을 해준 적이 있으며 주간아이돌에도 자주 출연한다.

김종민 : 신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 따위는 생략한다. 여자 게스트들이 출연하기 전, 여자사람친구에 대해 차태현이 '말이 여자사람친구이지 그러다가 여자로 보일 수도 있지 않나'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자, 김종민이 그럴 리가 없다며 극구 부인했다. 그 순간 김주혁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은 누군지 예상해 버리고 설마 또 왔냐며 멱살을 잡았다(...). 이 때문에 각 여자사람친구들이 등장 직전에 전화를 했는데, 멤버들이 다른 출연자들에겐 누구인지 궁금해 하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신지의 경우 전혀 놀라지 않고 "그래 신지야 얼른 와."라고 말할 지경이었다.


각 게스트에 대한 멤버들의 차별(?)이 매우 극심했다. 문근영, 박보영이 등장할 때 마다 위 아 더 월드 짤방 마냥 열렬하게 환영하는데, 김숙, 신지와는 반응이 천지차이. 물론 문근영도 박보영으로 인하여 잠시 찬밥 신세가 됐던건 안 자랑. 공교롭게도 이후 벌어진 달걀 복불복에서 날계란 세례를 당한 멤버들(김종민, 김준호, 데프콘)은 모두 이 차별을 특히 심하게 한 부류였다. 김종민은 신지에게 날계란을 얻어맞다 못해 피가 날 지경이었지만 문근영이 직접 반창고를 붙여주며 해피 엔딩(?). 이 때문에 신지는 내가 한 게 뭐가 되냐며 투덜거려야 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소금물 복불복 때 사이다인 척 연기를 해서 김종민이 확인차 소금물을 마시게 해서 2차 보복에 성공했다.

이후 토끼쥐[62] 팀(김주혁, 문근영, 김준호, 김숙), 쁘띠쁘띠[63] 팀(차태현, 박보영, 데프콘, 민아), 여전사[64] 팀(김종민, 신지, 정준영, 이정현)으로 나눠서 점심식사 복불복을 2차례 걸쳐서 진행했다. 첫 번째 복불복은 놀이동산에서 여사친이 회전 그네를 타고, 그 상태에서 신발을 던져서 서 있는 멤버가 받으면 성공하는 게임이다. 여기서 여전사 팀이 1등으로 성공해서 닭갈비와 공깃밥 획득, 2등으로 토끼쥐 팀이 성공해서 나머지 음식을 획득했다. 3등은 김치와 간장밖에 남지 않아 쁘띠쁘띠 팀은 쿨하게 포기하고 다음 게임 장소로 이동했다.
두 번째 게임은 강 위에 있는 점심 식사 메뉴가 적혀 있는 깃발을 노를 저어서 2개 가져오는 미션. 가장 먼저 도착한 여전사 팀이 먼저 2개의 깃발을 획득했으나, 자세히 보니 맞춤법이 틀려 있어서 다시 깃발을 가지러 나갔다. 쁘띠쁘띠 팀은 처음에 뽑은 깃발이 막수 라고 써있는 것을 알아채고 맞춤법이 맞는 깃발만 뽑아 갔다. 토끼쥐 팀은 문근영의 폭풍 노질(...)로 엄청난 속도로 깃발 획득. 맞춤법은 신경 안쓰고 뽑아 갔는데 운 좋게 맞춤법이 전부 맞는 깃발이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번 더 나가서 메뉴 하나를 더 확보했다. 결과는 여전사 팀은 김치, 쁘띠쁘띠 팀은 막국수와 감자전, 토끼쥐 팀은 메밀전병, 모둠사리, 공깃밥을 획득했다.

미션 완료 후 각 팀이 확보한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이 때 식사 중 김준호와 김종민이 몰래 햄버거를 먹은 것이 발각되어서 이 둘은 벌칙을 수행하였다. 벌칙이 복불복 했던 그 장소로 노 저어 갔다오기였는데, 와중에 신지가 김종민의 밥을 챙겨놨다. 진정한 우정. 베이스캠프에서 잠시 쉬는 시간에 자기들끼리 따로 인간제로 게임을 해서 블롭점프 벌칙을 받을 사람을 정했는데 태현-보영 조가 당첨되었지만 그날 박보영이 열이 심해서 벌칙 수행을 못하자 대신 데프콘이 흑기사로 벌칙을 수행했다. 일명 '돼지가 강물에 빠진 날'.

저녁 식사 복불복은 여사친과 함께하는 듀엣곡 노래자랑. 먼저 제작진이 지정한 곡을 게임을 통해 순서와 선곡을 정했다. 게임은 의자 빼앗기. 통뼈의 힘(?)으로 문대장님 문근영이 1등을 차지했다. 압권은 의자를 뺏기 위해 박보영을 온몸으로 밀어낸 김준호와 김숙에게 내팽겨쳐진 김주혁. 이렇게 해서 정해진 순서와 선곡은 아래와 같다.

곡명
태현&보영
하와이안 커플
준호&숙
그 남자 그 여자
종민&신지

주혁&근영
너는 왜
프콘&민아
그대 안의 블루
준영&정현
내 귀에 캔디
각 팀의 활약상은 아래 여자 게스트들의 활약상 참조. 김준호 & 김숙 듀오가 진지하게 부른 그 남자 그 여자가 압권.
결과는 주혁&근영 팀이 1등으로 삼겹살 세트, 프콘&민아 팀이 2등으로 부대찌개, 준영&정현 팀이 3등으로 카레, 태현&보영 팀과 종민&신지 팀이 공동 4등으로 라면, 준호&숙 팀이 꼴찌로 빵과 잼을 획득했다.

어째 이번 여행은 저녁 식사 때 김주혁이 지적한 것처럼 식사 복불복들이 아무 의미가 없었는데 음식을 먹다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나눠먹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이와중에 박보영에게 고추장 바른 빵을 주는 얍쓰

이후 야외취침을 걸고 옛 가족오락관의 게임인 '방과 방 사이'(말 없이 동작 연기만으로 단어 맞추기) 를 남성팀 VS 여성팀으로 나눠 대결했다. 하이라이트는 남성팀에서는 '변강쇠' 단어에 대한 차태현-정준영-김주혁의 연기 3단 콤보. 여사친 멤버들이 기겁할 정도의 명연기(?)였다. 여성팀에서는 "애교" 단어에서 남성팀 아저씨들의 마음을 녹이는 여사친들의 애교가 압권이었다.방과 방 사이는 박보영 움짤을 남겼다. 게임 결과 여성팀이 승리하여 여사친들이 실내 취침, 멤버들이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다음날 아침은 1박2일 밥차를 아침밥으로 제공했는데, 단 각자의 여사친들과 단 둘이 먹는 조건이었다. 여사친과 멤버들은 각자 이번 여행을 정리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짝꿍이 새벽에 떠나버린 차태현은 혼자 놀았다.

여자 게스트들의 활약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박보영 : 유호진 PD에게 똑 부러지고 야무진 말투, 적당한 굽신거림을 통해 삶은달걀 2개로 커피 3잔을 확보했으며 유호진 PD의 애교는 .[65] 점심식사 레이스 때 놀이기구를 타며 샤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걸 초등학생이 탄다고? 말도 안돼 ㅠㅠㅠ 오 나의 귀신님 촬영에서 야밤에 비맞는 촬영을 하다가 감기 몸살에 걸려, 1박 2일 촬영 전날에 응급실까지 다녀와 출연 자체가 불투명할 뻔 하기도 했다 제가 좀 오락가락해요! 상기 드라마 때문에 촬영 스케줄로 새벽에 혼자 떠나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여 적당히 분량을 차지한 편. 특히 차태현과의 부녀 케미는 여전히 유효했으며[66] 듀엣곡을 부를 때 두 사람의 귀여움이 절정에 달했다.

문근영 : 본 특집의 최대 수혜자이자 공로자. 문대장. 김주혁의 말로는 전형적인 집순이로 집앞 카페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한다. 히키코모리? 그러나 이번 특집 중 가장 많은 분량을 뽑아냈는데 식탐 기믹에 음식에 대한 집착탄수화물 중독자. 탄중 문근영 선생으로 승부욕까지 더해져 기어코 문대장이라는 별명까지 획득. "여배우들만의 감성이 있는데, 나는 좀 지X맞다"(...)라며 거침없는 입담까지...이걸 보고 김숙은 "저 말이 저렇게 이쁜 말이었니?"라고 했다. 예능 경험이 많지 않은 것 치고는 생각보다 여사친 특집에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의자 뺏기 때에는 엄청난 힘으로 통뼈 인증까지 했다. 소녀장사 만만세! 예능 베테랑인 김숙과 신지를 이길 정도니 말 다했다. 원조 국민 여동생답게 다른 멤버들, 특히 김종민과 정준영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 열차를 타고 이동 중 "멤버들 중에 문근영과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이 있나?"라는 질문에 김주혁 曰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이후에도 김주혁은 저녁식사 복불복 듀엣 노래자랑 때 "근영이를 먹여야 합니다"라며 자기가 출연한 스릴러 영화가 곧 개봉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개그 분장을 하는 등 상당히 신경을 써 줬다. 문근영 역시 몸을 사리지 않고 손에 때수건을 끼고 코안경까지 쓰고 철이와 미애 춤을 미친듯이 연습해서(...) 각 잡힌 안무를 보여 줬다. 일부 팬들은 "옆옆 동네처럼 문근영 고정시키자"라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방송 내에서도 지나가는 식이긴 했지만 격주로 1박 2일에 출연하는게 어떻냐는 권유까지 나왔다. 참고로, 오프닝 과정에서 차태현(영화 연애소설)과 데프콘(모 은행 CF 출연)과도 인연이 있음이 밝혀졌다.

김숙 : 공기. 그러나 재미가 없어서 공기화가 된 것이 아니라 예쁜 여사친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공기 기믹을 맡아 깨알같은 웃음을 많이 유도해낸 것이다. 즉 분위기 메이커. 개콘 초창기 시절부터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서 그런지 김준호와는 상당한 호흡을 자랑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적절한 멘트를 쳐서 여행 분위기 상승에 기여하였으며, 방송 중 비중은 결코 낮지 않았다. 장기자랑 타임에는 김준호와 MC도 겸임했다.[67] 듀엣 곡은 그 남자 그 여자를 불렀는데, 진지하고 웃기게 불러서 다른 참가자들이 웃느라 정신을 못차렸다.

이정현 : 대모. 회장님. 이애교 가장 나이가 많은 김숙을 제치고 돈 많은 큰언니 기믹을 차지했다. 처음엔 테크노 여전사로 나왔으나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류스타로 가더니 기어코 중국에서 큰 돈을 번 대모 기믹으로 변경되었다. 열차 내에서 자기 소개 시간 때 대놓고 정준영이 "제 친구는 부자입니다!"라고 자랑(?)하고, 여행 경험담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이정현에게 여행 경험에 대해 질문하자 한 대답이 "국내요?" 정준영:"짬뽕 먹으러 상하이까지 가시는 분" 오후 휴식시간 때는 친히 모든 멤버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도 했다. 정준영의 말로는 상당한 주당인 듯. 또한 놀랍게도 이번 게스트들 중 나이는 김숙 다음으로 많다.신지가 정현 언니라고 부르는 데 왠지 듣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 즉, 게스트 그룹 중 두번째.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는 백지영, 택연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보여줬는데 이정현답게 물을 끼얹는 퍼포먼스를 하며 역시 이정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 누님 6년 전에도 이러시더니만...

민아(걸스데이) : 막내. 게스트 그룹 중 가장 어리다. 박보영과의 쁘띠쁘띠한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광대를 승천시켰다. 여성 게스트들의 방에서 자는 동안에는 현란한(?) 아크로바틱과 우렁찬 코골이를 보여주기도. 전체적으로 막내 포지션에 맞는 활발하고 귀여운 모습을 많이 어필했다. 저녁 식사 복불복 무대에서 데프콘과 함께 꾸민 무대는 이소라김현철의 듀엣곡인 <그대 안의 블루>에서 가창력을 보여 줬다.

신지 : 이번 특집의 정석. 김종민과 엮이며 썸 따위는 1만큼도 없는 여자사람친구라는 것이 어떤 건지 잘 보여주고 있다. 1박 2일 전 시리즈를 모두 함께 한 사실상 진정한 1박 2일 고정 게스트. 스스로도 깨알같이 출연 경험을 말하는 게 포인트. 시즌 10까지 부를 거냐? 김숙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분위기 메이커로 나서며 웃음을 유도했다. 박보영, 문근영을 부각시키며 분위기를 띄우는데 집중했다. 김종민과의 투닥거림을 통한 개그씬도 추가. 하필이면 저녁 복불복 때 김종민과 함께 부른 듀엣곡은 . 한석봉의 어머니의 마음으로 김종민에게 강습시켰다. 하지만 김종민은 타령을 불렀고 망했지만, 신지는 여태까지 부른 것 중에서 제일 잘 불렀다고 뿌듯해 했다.

그리고 이 촬영을 기점으로 6명의 여사친끼리도 상당히 친해졌다고 하며 연락처도 다 교환했다고...

2015년 11월 29일 방송분 정준영 알까기 관련해서 단톡방이 보여졌는데 아무래도 그 단톡방이 여사친 여행으로 만들어진 단톡방인 듯 하다. 방 제목도 신지가 있던것도...

몸으로 말해요 스피드 퀴즈의 한 장면이 2018년 상반기에 발굴되어 트위터 등지에서 이 되었다.
[62] 토끼띠 3명(김준호, 김숙, 문근영)과 쥐띠 1명(김주혁)이 있기 때문.[63] 최연소 여사친들 팀이기 떄문에 귀엽게...[64] 말이 필요없다. 예능경력 합쳐서 60년의 위엄[65] 박보영의 굽신거림에 유호진이 개인 빚으로 해주겠다며 뿌잉뿌잉 애교를 부리자, 신지가 "어머 끼부린다!"라고 말하는 등 다들 경악(?)했다.[66] 차태현은 박보영을 또다른 큰딸로 여긴다 한다.[67] 둘은 졸부 마냥 수트와 드레스를 차려 입고 등장했지만 까만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저승사자 같다고 놀림받았다.


12. 시청률 추이[편집]


회차
방영일
여행지 or 특집
전국 시청률(TNMS)
전국 시청률(AGB 닐슨 코리아)
375
2015년 1월 11일
전남 여수 - 한국인의 세 끼
14.7%
15.9%
376
2015년 1월 18일
전남 여수 - 한국인의 세 끼
15.3%
16.5%
377
2015년 1월 25일
강원 인제 & 고성 <명태 편>
14.3%
15.8%
378
2015년 2월 1일
강원 인제 & 고성 <오징어 편>
13.2%
14.2%
379
2015년 2월 8일
강원 인제 & 고성 <오징어 편>, 경기 이천 - 특종! 1박 2일
13.4%
16.0%
380
2015년 2월 15일
경기 이천 - 특종! 1박 2일
11.8%
13.1%
381
2015년 2월 22일
경기 이천 - 특종! 1박 2일
14.1%
13.2%
382
2015년 3월 1일
충북 충주 - 건강검진 투어
13.1%
14.4%
383
2015년 3월 8일
충북 충주 - 건강검진 투어
13.2%
12.3%
384
2015년 3월 15일
강원 태백 - 봄맞이 등산 여행
13.6%
14.4%
385
2015년 3월 22일
강원 태백 - 봄맞이 등산 여행
13.4%
15.2%
386
2015년 3월 29일
전국 - 국보 전국 일주
12.8%
13.2%
387
2015년 4월 5일
전국 - 국보 전국 일주
14.1%
12.3%
388
2015년 4월 12일
전국 - 주안상 특집
14.9%
14.8%
389
2015년 4월 19일
전국 - 주안상 특집
16.8%
16.2%
390
2015년 4월 26일
전국 - 주안상 특집
15.6%
15.3%
391
2015년 5월 3일
충남 호도 - 무소유 여행
15.2%
14.0%
392
2015년 5월 10일
충남 호도 - 무소유 여행
14.0%
13.4%
393
2015년 5월 17일
충남 호도 - 무소유 여행, 서울특별시 - 서울대 가다
13.0%
13.5%
394
2015년 5월 24일
서울특별시 - 서울대 가다
13.2%
13.9%
395
2015년 5월 31일
서울특별시 - 서울대가다, 경기북부 - 더더더 여행
14.2%
14.1%
396
2015년 6월 7일
경기북부 - 더더더 여행
14.2%
13.2%
397
2015년 6월 14일
경기북부 - 더더더 여행, 강원 춘천 - 두근두근 우정여행
16.8%
15.5%
398
2015년 6월 21일
강원 춘천 - 두근두근 우정여행
19.2%
17.5%
399
2015년 6월 28일
강원 춘천 - 두근두근 우정여행
18.5%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