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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2017년 상반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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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1월 1일, 1월 8일 - 2017 새해 나잇값 특집
2. 1월 15일, 1월 22일 - 육감여행 특집
3. 1월 29일, 2월 5일, 2월 12일 - 설 특집 새해 복 많이 또 많이 - 설빔 투어 & 수호천사 마니또
4. 2월 12일, 2월 19일, 2월 26일 -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5. 3월 5일, 3월 12일, 3월 19일 - 1박 2일 주제곡 만들기 여행
7. 4월 9일, 4월 16일 - 시인들과 함께 하는 감성여행
8. 4월 23일, 4월 30일, 5월 7일 제 1회 1박 2일 단합대회
9. 5월 14일, 5월 21일 - 팔도 강산 유산 수비대
11. 6월 4일, 6월 11일 - 여름맞이 몸짱 여행
12. 시청률 추이
1. 1월 1일, 1월 8일 - 2017 새해 나잇값 특집[편집]
- 특별 출연 : 이향
2016년 12월 17일에 촬영했다. 2017년 새해소망을 얘기하는데 김준호는 그 동생을 언급했다.[2] 그리고 점심 식사 복불복으로 도미노 쌓기를 했다. 출연자들 단합심을 테스트를 위해서라고 했으나, 사실은 정신 나이를 조사하기 위해서 한 것이었다고 한다.
새해 첫 입수 복불복에서는 김준호와 데프콘이 당첨, 동해 바다를 시원하게 입수했다.
저녁 복불복으로 KBS N의 이향 아나운서가 출연하여 나이 장만 퀴즈를 진행하였다. 퀴즈는 3라운드까지 있어 각각 노안 테스트, 오답 고르기, 90년대 가요톱텐 순위 맞히기 등 나이 든 사람들이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퀴즈를 맞히면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이에서 5살이 추가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상대방에게서 10살을 뺏어올 수 있었다. 그래서 퀴즈 시작 전까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의 꼴찌 경쟁이었지만 퀴즈 진행 중에는 맏형이 윤동구→차태현에서 데프콘이 되는 등 엎치락뒤치락 한 결과 최종적으로 데프콘, 차태현, 윤동구, 김준호, 김종민의 순서로 정해졌다.
참고로 오답 고르기 게임에서는 오답 5개, 정답 1개가 써 있는 판넬이 있는 곳으로 뛰어가서 정답 판넬을 가진 사람이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평소엔 오답을 잘만 고르던 김종민이 계속 정답만 골라서 게임이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결국 김종민을 빼고 진행하게 되었다(...). 또 압권인 건 4음절 단어를 고르는 라운드에서는 단어들의 맞춤법이 조금씩 틀려 있었는데, 문제는 멤버들이 맞춤법을 몰라서(...) 확실히 틀린 판넬에는 득달같이 달려들고, 김준호, 차태현은 제대로 오답을 골랐는데도 이게 오답인지 모르고 멍때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와중에 정답인 '회자정리'가 적혀 있는 판넬을 들고 회차정리가 맞는거 아니냐고 말하고 있던 김종민은 탈락... 오답을 고른 멤버들은 각자 맞는 맞춤법을 써 보기로 했는데, 김준호는 자신이 들고 있었던 '명예회손' 판넬을 보고 이렇게 쓰는게 맞는거 아니냐며 '명예홰손', '명예해손' 이라고 쓰는 등 오답 퍼레이드를 보였다. 이를 본 차태현이 자신있게 쓴 답은 '명예혜손'(...).
저녁 식사는 여러 가지 메뉴가 준비된 상에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나이 순서대로 2접시씩 가져가는 것. 해물찜, 물회, 대게 등 먹음직스런 음식도 있는 반면 당 세트[3] 나 은단도 있었다.
식사 이후 바로 취침을 하나 했지만 뜬금없이 한밤중에 차를 타고 다른 장소로 이동. 불안감을 안고 도착한 곳은 설악항에 있는 22호 윤미네였는데, 여기가 오늘의 베이스 캠프라고 하며 그와 동시에 2017년 새해 첫 새벽 조업 복불복을 한다고 발표했다. 조업은 각각 새벽 3시 2명, 4시 1명, 5시 2명으로 바로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새벽 3시 조업자 뽑기 게임은 작업복 빨리 입기. 예시로 보여준 것과 동일하게 입어야 했기에 빨리 입은 윤동구가 실패해서 느리게 입은 데프콘, 김준호에게 일말의 희망이 보였으나, 결국 그들도 틀리게 입어서 윤동구 성공, 김준호와 데프콘이 조업에 당첨됐다. 새벽 4시 조업자 뽑기는 자신이 뽑은 멤버의 이름이 적힌 목장갑을 둥글게 말아 통 안에 던져 넣기. 첫 번째 도전자인 윤동구가 김종민의 이름이 적힌 목장갑을 들고 자신은 잘 못 던진다며 김종민을 안심시켰는데, 그대로 들어갔다. 그렇게 해서 김종민 바로 당첨. 새벽 5시 조업자 뽑기는 멤버들이 줄을 묶고 선장님이 당기는 줄에 있는 멤버가 당첨되는 식. 선장님은 차태현과 김종민을 원했는데, 결과는 차태현과 데프콘이 당첨되었다.
그리하여 새벽 3시에 조업을 나갈 멤버가 일어나서 조업을 하러 가려는데, 새벽부터 급격히 거세진 파도로 인해 조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 신난 김준호와 데프콘은 몰래 카메라처럼 조업하고 온 척 하고 방에 들어와서 김종민을 깨워서 그는 작업복 까지 입고 나서야 낚인 것을 깨달았다.
아침 식사로 윤동구가 끓여 준 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회차 종료.
여담으로, 촬영 1주일 뒤인 2016년 12월 24일에 KBS 연예대상을 했다. 시상식 1주일전에 촬영을 했기 때문에 김준호가 김종민의 대상 수상 여부를 고려해서 두 가지 대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2. 1월 15일, 1월 22일 - 육감여행 특집[편집]
- 멤버 변동 : 정준영 출연 재개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 스캔들로 인해 출연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 날 방송으로 재개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수승대에서, 정준영은 멤버들과 82㎞나 떨어진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에서 따로 오프닝을 했다. 정준영이 멤버들과 합류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숫자만큼 자신의 이름이 불려야 했다. 그동안 정준영은 등산을 해야 했으며 멤버들은 이 룰을 모르고 숫자를 뽑았는데 하필이면 거기서 제일 큰 숫자인 30. 멤버들은 용돈이 30만 원인 줄 알고 좋아했으나 제작진은 그 의미를 알고 경악했고 정준영은 당황하며 웃었다. 그리고 해발 1438m, 3시간 35분이 걸리는 만복대를 등산하기 시작했다.
반면 나머지 멤버들은 수승대 근처 눈썰매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점심식사배 제 1회 에베레스트 등반을 했는데 게임은 당연히 눈썰매장슬로프를 걸어 올라가서 꼭대기에 깃발을 가장 빨리 꽂는 사람 3명이 점심을 먹는 것. 하지만 그냥 올라갈 리는 없고,
- 김준호 - 헬기, 노예, 돈
제일 심각하다 - 차태현 - 스노보드, 산소 호흡기, 보온기구
- 데프콘 - 엄홍길 대장님, 군용 식량, 패딩 세트
- 김종민 - 두꺼운 침낭, 텐트, 버너
- 윤동구 - 등산용 백팩, 뜨거운 음료, 카메라
한편 정준영은 2시간 30분여만에 1248m 고리봉에 도착해 잠깐 휴식을 가졌다. 그 와중에 나머지 멤버들은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였으나 그전에 김종민이 차태현/김준호에게 낚여서 VJ 한 명이 먹지 못하고 남긴 김밥을 챙겼다가 불법행위로 좋은 상에서 방출당했다. 그러나 결국 사이좋게 먹었다.
식사 후 다음 장소인 온천으로 이동. 미션의 주제는 모욕감. 온천에서 각자 등 뒤에 그려진 판다를 3분 안에 가장 많이 지우는 한 사람이 상품을 받고, 가장 못 지운 두 명은 냉탕에 들어가는 벌칙이 걸려 있었다. 1:1 토너먼트 매치였는데, 최약체 김준호는 운좋게 두 번 다 부전승을 해서 한 번에 결승 진출. 1라운드 데프콘 vs 김종민은 데프콘에게 탈탈 털리며 김종민 패배. 2라운드 차태현 vs 윤동구는 정열의 탱고를 춘 끝에(?) 윤동구 승리. 준결승전 데프콘 vs 윤동구는 접전 끝에 데프콘 승리. 결승전 데프콘 vs 김준호는 모두의 예상대로 김준호가 영혼까지 털리며 데프콘이 최종 승리를 했다. 그런데 승리 상품은 바로 세신 전문가에게 세신 받기(...). 반대로 가장 못 지운 김종민, 김준호는 냉탕에 입수를 했다.
그동안 까맣게 잊혀졌던 정준영은 형들 덕에(?) 만복대 정상 당도와 함께 1부가 지나도록 멤버들과 합류하지 못했다.
그리고 2부에선 정준영이 하산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빠르게 내려가기 위해서 어려움 코스를 선택하는데, 빠른 대신 길이 없고 엄청나게 풍성한 정글 같은 길로 내려갔으나 안전하게 하산했으며, 멤버들 근처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한편 다른 멤버들은 온천 미션에서 데프콘의 승리로 세신권을 받았으며 모두 깨끗히 목욕을 한 후 베이스캠프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베이스캠프에서 자유시간을 가진 후, 저녁복불복으로 육감 테스트를 진행했다. 처음으로 후각테스트로 머리 위에 메주를 떨어뜨린 후 로프를잡아 15cm안에 메주가 머리 위에 있어야 승점이 지급되는 게임이다.
다음으로는 청각테스트. 여기서는 6명의 합창단 중 립싱크를 하는 한 명을 찾는 사람에게는 승점이 1점씩 지급되는 형식이다. 첫번째 게임에서는 김종민과 윤동구가 맞춰 승점이 지급 되었으며, 두번째 게임에서는 김준호가 꼼수를 부려 번호를 바꾸려 했다가
그리고 세번째로 촉감테스트를 진행했다. 촉감테스트는 안대를 쓴 후 1박 2일 식구 중 한 명의 얼굴을 20초간 만지며 식구를 맞추는 미션인데... 맞춰야 할 그 식구는 바로 정준영.[4]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각각 20초간 정준영의 얼굴을 만졌으며 모두 만진 이후 멤버들은 혼돈 속에 빠져 있다 이름을 적었는데 김종민, 데프콘, 김준호는 헬리캠 감독을, 윤동구, 차태현은 정준영을 적었다. 결과적으로 윤동구, 차태현이 정답을 맞힌 덕분에 정준영은 멤버들 뒤에서 깜짝 등장하여 공식적으로 1박 2일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정준영이 이름이 불린 횟수는 공식적으로 20회, 카메라를 꺼 놓았을 때 8회로 총 28회 불렸으며, 정준영이 지리산 산행이야기와 멤버들과의 대화로 2부가 끝났다.
이후 잠자리 복불복은 전원 실내 취침이지만, 방에 차등이 있어서 김종민, 김준호, 데프콘이 평범한 방에서, 윤동구와 정준영이 메주가 가득한 방에서, 차태현은 혼자 메주+고추의 더블 냄새방에서 잤다.
방송 당시에는 정준영의 복귀가 큰 논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았다. 15일 방송분에서는 시청률 20%를 돌파할 정도. 하지만 2019년 봄, 이 방송에서 이루어진 정준영의 복귀는 1박 2일 시즌3의 파멸 복선, 최악의 실책이 되고 말았다.[5]
[4] 멤버들이 하도 정준영 이름을 안 불러서 아예 떠먹여주기로 한 것 같다.[5] 그래도 정준영이 복귀했었더라도 불명예 종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있었다. 도중에 명예롭게 하차하는 것. 그러나 정준영이 끝까지 버텼으면 버텼지 알아서 하차했을리는 없었을 것이다.
3. 1월 29일, 2월 5일, 2월 12일 - 설 특집 새해 복 많이 또 많이 - 설빔 투어 & 수호천사 마니또[편집]
여행 초반부는 멤버들이 파트너가 디자인해준 설빔을 입고 세배를 다니는 걸로 시작된다. 모두 하나같이 내가 입을거 아니니까라는 마인드로
- 김종민 :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 코스프레(Design by 데프콘)
- 데프콘 : 바야바 코스프레(Design by 김종민)
- 정준영 : 정유년을 상징하는 닭털+달걀 바구니의 닭 분장(Design by 윤동구)
- 윤동구 : 토르 코스프레(Design by 정준영)
- 차태현 : 도깨비 +눈깔괴물 분장+후방 망사패션(Design by 김준호)
- 김준호 : 토끼(김준호의 띠)+닭(정유년). 일명 토닭이.(Design by 차태현)
돌림판을 돌려서 추첨된 특정 유형의 인물[6] 총 3명을 찾아가 세배를 드리고 그 사람에게 받은 세뱃돈으로 숙식과 교통비를 해결하는 게 오늘의 여행 테마다. 오프닝 때 잠깐 멤버들이 세배드러러 갈 연예인으로 최불암 선생님을 언급했다가 오프닝을 찍던 KBS 본관 앞에서 우연히 진짜 조우하여 세배도 드리고 세뱃돈도 받고 서로 덕담도 주고받는 등 최불암과의 잠깐이나마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세배하러 갈 첫번째 인물로 '설을 혼자 보낼 것 같은 연예인'이 뽑히자 데프콘은 즉시 구탱이형 김주혁에게 콜을 때렸고, 멤버들은 곧바로 주혁이 있는 미용실로 향했다. 오랜만에 동생들을 만난 김주혁은 멤버들의 이상한 설빔 패션에 살짝 난감해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멤버들은 이번 설을 혼자 보낼
두번째 세배하러 갈 인물로 '"너 왜 세배하러 안 왔어?"라고 말할 어르신'이 뽑히자 멤버들은 두 말할 것 없이 김흥국을 만나러 여의도로 향했다. 큰형님에게 세배를 드리는 만큼 격식있게 분장도 좀 지우고 장소도
마지막으로 세번째 인물('아는 형', '역대 대상 수상자', '닭과 관련된 연예인'이 남았다)을 뽑기 전 멤버들끼리 예상 후보를 추려 대상 수상자 중에서는 연기대상 김희애, 가요대상 김건모에게 각각 전화를 걸었으나 김희애와는 연결이 안 됐고 김건모는 수면부족에 통화가 자꾸 끊겨
우연찮게 세번째로 찾아간 이계인은 오늘 멤버들이 만났던 사람들과 하나씩 인연이 있었다. 돌을 수집하는 그의 취미는 김주혁의 아버지 김무생과 똑같았고, 김무생-김주혁 부자가 2대에 걸쳐 허준 배역을 연기했던 작품들마다 이계인은 돌쇠 역할로 출연했었다. 그리고 최불암과는 드라마 전원일기를 30년동안 출연했다.
마지막 세뱃돈 복불복은 금액 뽑기가 아닌 숫자기호 뽑기. 최불암+김주혁[7] 의 세뱃돈 48,000원과 이계인의 세뱃돈 50,000원을 두고 이 둘을 더할지(+), 뺄지(-), 나눌지(÷)를 결정하는 복불복. 다행히도 이계인이 (+)를 뽑아 멤버들은 오늘 얻은 모든 세뱃돈을 사수하게 됐다. 그리고 이계인도 선물 복불복에서 산삼을 뽑아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로 세뱃돈 복불복은 마무리됐다.
여담으로 방송 당일 이계인은 동시간대 예능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에도 출연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그렇게 98,000원이라는 거금 용돈을 얻은 멤버들은 근처 식당에 들러 모든 메뉴를 거의 싹쓸이해 간만에 멤버 모두가 풍족한 점심식사를 하게 됐다. 다만, 옥의티는 일부 멤버들은 설빔 옷차림 때문에 밥을 먹기 힘들어 했다는거...[8]
베이스캠프인 춘천에 도착해 드디어 설빔을 벗어던지고 빙판 위에서 저녁 복불복을 개시했다. 여기서 무도리 PD는 여행 테마가 '새해 복 많이 또 많이'인 만큼 오늘 각 멤버들의 마니또를 뽑겠다고
팀을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는데, 팀은 윤동구와 김종민이 팀장을 맡아 팀원을 고른 결과 김종민, 데프콘, 김준호 VS 윤동구, 차태현, 정준영으로 나눠졌다. 진행방식은 내 마니또가 속한 팀이 이기면 저녁 식사를 먹을 수 있는 방식. 내 마니또가 상대팀일 경우 들키지 않게 져야 자신이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첫 번째 게임은 수영. 빙판 위에서 땅 짚고 헤엄치면서 상대보다 먼저 닭 인형을 잡아 울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으로, 김준호 vs 차태현, 데프콘 vs 윤동구, 김종민 vs 정준영 순으로 진행했다. 져야 하는 김준호는 처음엔 원래 못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쓸데없는 삽질로 오히려 의심을 샀다. 이겨야 하는 차태현은 최선을 다해서 게임에 임해 결과 차태현 승리. 2라운드는 이겨야 하는 데프콘이 져야 하는 윤동구보다 더 못해서 윤동구는 일부러 못했고, 그게 티가 나서 의심을 받았다. 결과는 데프콘 승. 3라운드는 둘다 져야 하기 때문에 상대 눈치만 보다가 둘 다 의심만 잔뜩 받게 되었다.
두 번째 게임은 팀전으로 얼음 물에 손을 넣은 후에 패트병 종이를 빨리 벗겨내는 게임. 윤동구 팀은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하는 차태현과는 다르게 윤동구, 정준영은 일부러 룰을 이해 못한 척 하고 느리게 했다. 김종민 팀 역시 김준호와 김종민이 싸우는 척 하면서 진행을 안하자 마음 급한 데프콘은 "너네 둘 다 수상해!!" 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결국 김종민 팀이 더 느리게 끝났지만 윤동구 팀의 정준영이 패트병을 하나 꼬불쳐 놨다가 꺼내는 바람에 결과는 엉망진창. 결국 피디는 각 팀의 한 명씩 나와서 패트병 한 개로 승부를 하라고 했다. 이에 팀 대표로 김준호와 차태현이 선택. 당연히 져야 하는 김준호는 느리게 해서 패배, 결과적으로 윤동구 팀이 승리했다.
이렇게 해서 원래는 차태현, 윤동구, 정준영이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이번엔 마니또 방식이기 때문에 차태현의 마니또인 윤동구, 윤동구의 마니또인 데프콘, 정준영의 마니또인 김준호가 저녁 식사를 획득했다.
저녁 식사는 마니또를 들키지 않기 위해 각자 방에서 식사를 했다. 이긴 팀의 밥상은 진수 성찬인 반면, 진 팀 은 자린고비 방식으로 천장에 매달린 굴비를 바라보며 물에 밥을 말아 먹게 되었다. 와중에 손을 안 쓰고 앉은 상태에서 굴비를 먹는 건 인정하겠다는 선처가 주어지자, 김종민과
잠자리 복불복은 특별히 진행 하지 않고 진 팀이 그대로 야외 취침이었다. 야외 취침 장소는 처음에 빙판 위라고 해서 멤버들은 잔뜩 쫄았지만, 빙판 위의 기온이 너무 낮아 실제로는 빙판 옆에 있는 바닥에 텐트를 치고 자는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안심하고 즐겁게(?) 잠을 청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이 회차가 김주혁의 1박 2일 마지막 출연이 되고 말았다. 이 회차에서 다시 여행가자고 했던 발언은 영원히 지켜지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6] 아는 형, 설을 혼자 보낼 것 같은 연예인, "너 왜 세배하러 안 왔어?"라고 말할 어르신, 닭과 관련된 연예인, 김대상 같은 역대 대상 수상자(가요·연기·예능 포함)[7] 최불암 47,000원+김주혁 1,000원[8] 데프콘은 바야바 가발 머리가 거추장 스러워서 머리를 묶어달라고 했고, 김준호는 손이 닭 날개라 손가락이 없어 젓가락질을 불편해 했다.[9] 형제 라는 뜻. 김준현이 게스트로 등장한 편에서 썼다.
4. 2월 12일, 2월 19일, 2월 26일 -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편집]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명언에서 따온 배(?) 레이스를 한다. 팀은 먼저
룰은 다음과 같다.
1. 각 팀에게 지급된 족자에 적힌 미션을 정해진 장소에서 수행한다.
2. 11시와 3시에 팀 대결 미션을 한다. 단, 3시의 미션은 한산도에서 수행하므로, 2시까지 통영 선착장에 도착해야 한다.
3. 각 미션마다 일정 수만큼 배를 건다. 미션에 성공하면 배를 획득하고 실패하면 배를 잃는다.
4. 승리팀에게 저녁식사 지급.
그리고 족자에 적힌 미션은 다음과 같다.
1. 활쏘기
2. 신년운세 보기
3. 미션은 □다.
4. 이순신 장군과의 면접
5. 이순신 장군의 뒷모습
그리고 첫 스타트로 각팀 조장인 김준호와 김종민이 배 하나를 걸고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김종민이 승리했다.[13]
그리고 양팀 모두 세병관에서 신년운세 보기를 첫 미션으로 한다. 이 미션에서 물량팀은 신중해야 한다는 온건파 윤동구의 진언에도 불구하고, 급진파 정준영의 한방주의 첨언에 넘어가면서 배 5개를 잃었지만, 그동안 삼개탕팀은 장군 김준호의 도박꾼 & 탕진러 기질이 발동하면서(...) 무려 9개나 잃고 나중에 간신히 1개를 다시 얻어 3개가 남게 되었다. 삼개탕팀이 이렇게 진흙탕에 빠진 이유는 본격 미션을 수행하기 전에 이순신 장군이 즐겨 했다는 윷점을 팀 별로 재미삼아 봤는데, 삼개탕팀 멤버 전원이 '개' 가 나오면서 '개'에 걸면 무조건 배를 딸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이 심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연습으로 던지면 잘만 나오던 개가 실전에서는 다른게 나와 버리는 것... 이렇게 삼개탕팀이 배를 신나게 날려먹는 사이 물량팀은 서피랑에서 '미션은 □다.' 미션에 도전. 미션 내용은 소설가 박경리의 글귀가 적혀 있는 99개 계단을 올라온 후, 그 곳에 적혀 있던 글귀에 빈칸을 맞히는 것이었다. 한 번 틀리면 5분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서 2번 도전 했지만 결과는 모두 실패하면서 배 4개를 잃는다. 스코어 3:4.
이 시점에서 11시가 되어 점심식사 팀 대결 미션을 수행한다. 팀 대결미션에서 이긴 팀이 진 팀이 건 배를 뺏어오는 룰. 그리고 점심대첩의 종목은 옷으로 강강술래. 옷으로 원을 만들어서 더 길게 이은 팀이 승리하는 것. 물량팀은 추위 많이 타는 차태현과 김준호, 그리고 벨트까지 있는데다 옷 사이즈가 있는 데프콘 때문에 점심대첩 패배를 직감. 서로 합의하에 3개씩 건다. 그리고 본 미션 시작과 동시에 여섯 남자는 망설임없이 옷을 훌렁훌렁 벗는다. 팬티까지. 그리고 그 결과는... 삼개탕팀 29m 20cm, 물량팀 32m 55cm로 물량팀이 승리한다. 삼개탕팀이 제대로 옷을 피지 않는 등 방심한 것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물량팀 윤동구의 코트가 안감과 겉감을 분리할 수 있고, 기다란 벨트까지 내장되어 있었다는 것이 삼개탕팀의 패인. 이리하여 스코어는 0:7. 삼개탕팀은 배를 다 잃은 상황.[14] 이렇게 물량팀이 승리하면서 물량팀은 통영의 명물인 충무김밥&젓갈과 꿀빵으로, 삼개탕 팀은 젓갈 없이 충무김밥만으로 점심을 먹는다.
한편 예상치 못한 삼개탕팀의 모든 배 탕진에 제작진은 긴급회의를 열고, 삼개탕 팀에게 배를 최대 10개까지 대출해준다. 단, 빌린 배의 2배를 갚는다는 조건으로. 이에
그 무렵 여유가 있는 물량팀은 '이순신 장군과의 면접' 미션을 하러 이동했다. 케이블카 까지 타고 힘들게 도착해서 한 미션은 겨우 팀원 모두 백 원 동전을 던져 이순신 장군이 있는 면이 나오면 성공하는 시시한 게임. 결과는 배를 하나 잃어서 6개.
삼개탕팀은 '미션은 □다.' 에서 대출받은 배 8개를 다시 잃어버린다. 결국 삼개탕팀은 제작진과 딜을 해서 부채 상환 실패 시 팀 전원 바다 입수를 조건으로 3부 이자로 낮췄다.
그리고 3시에 한산도에서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15] 대결은 팀 상관 없이 선수에게 배팅하는 것. 팀이 배팅한 선수가 이길 경우 건 배의 2배를 준다. 현재 상황은 삼개탕팀 -7, 물량팀 6.
1라운드 <거북선>이라는 타이틀을 건 지압판 닭싸움에서 물량팀은 차태현에게 배 1개를, 삼개탕팀은 김종민에게 배 2개를 배팅한다.[16] 이 대결에서 차태현이 승리하여 물량팀은 배 2개를 얻는다.[17] 여기서 김준호가 김종민이 고의로 진 것 아니냐는 클레임을 걸자 무도리PD는 배 2개를 상품으로 김준호 VS 김종민의 대결을 제안. 장군들의 대결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살 심한 두 명이, 닭싸움 포즈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다가 김종민이 혼자 자멸하면서(...) 김준호 승. 고의패배 논란은 없었던 것이 되고, 삼개탕팀이 잃었던 배를 되찾아서 스코어는 -7:7.
2라운드 퀴즈는 데프콘과 윤동구의 대결. 두 팀 모두 윤동구에게 배팅하였다. 삼개탕팀 3개, 물량팀 2개. 문제는 이순신 장군이 과거에 급제한 나이를 맞추는 건데, 데프콘이 일부러 틀리려고 32세를 찍었는데 하필 정답. 두 팀 모두 배를 잃어서 스코어는 -4:5.
3라운드는 한산도가의 구절에서 따온 <큰 칼 옆에 차고>라는 장검 뽑고 다시 꽂기 게임. 팔 길이를 고려하여 데프콘과 김종민이 대표로 출전. 삼개탕팀은 데프콘에 3개, 물량팀은 김종민에 1개를 배팅하고, 데프콘이 승리하면서 -10 : 4.
4라운드 말싸움. 네 글자로 대화를 이어가는 게임이며 명사 서술어 모두 가능하지만 어법상 말이 되는것만 가능한 게임. 일부로 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장군들이 출전하고 같은 팀에만 배팅하게 하였다. 삼개탕 팀은 2척, 물량팀은 1척을 배팅. 그러나 덜떨어진 두 장군은 갈수록 다람쥐다-다래끼냐-냐옹이다 류의 말만 반복했고(...) 결국 자포자기한 무도리 PD에 의해 무효로 끝나버린다.
마지막 라운드는 퀴즈. 대표는 차태현과 정준영의 대결. 두 팀 모두 차태현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물량팀은 한개 제외 올인. 데프콘의 하나만 걸자는 말에 김준호는 올인을 밀어붙여 결국 상자째로 올인.[18] 그런데 문제가 난중일기에 없는 말을 찾는 찍기 수준의 문제였고[19] 제일 먼저 정준영이 대뜸 5번으로 찍었는데
이렇게 대출 상환에 실패한 삼개탕 팀은 밤바다 입수를 해야 되는 상황에 마주했고, 결국 김준호가 총대를 매고 단독으로 입수를 한다. 저녁은 승리한 물량팀은 통영 해산물 요리 한상 푸짐하게 먹는 반면, 패배한 삼개탕 팀은 굴을 까서 한그릇을 채워서 그 굴과 밥을 먹었다. 처음엔 애를 먹었다가 전문가의 지도하에 능숙하게 까기 시작했는데 데프콘과 차태현은 여기에 재미를 들여 할당량을 채우고도 계속 굴을 깠다.(...)
잠자리 복불복은 지난 방송에서 김종민이 임창정의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에서 채용한 '고음대첩'으로 고음으로 유명한 노래들로 빙고를 해서 한줄을 먼저 채우는 쪽이 실내취침을 하는 게임. 이때 차태현-데프콘-김종민 팀이 김종국의 노래를 부르게 되자 차태현이 꼼수로 운동하고 있던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어서(!) 노래를 부르게 시키는 장면이 압권이다. 결과는 김준호-정준영-동구 팀이 지면서 야외취침 당첨되지만 게임 다 끝나고도 흥이 가라앉지 않아 뒤풀이까지 하고 결국 스탭들이 먼저 철수를 한다.(...)
아침 기상시간이 다른때보다 이른 새벽 5시라 다들 또 조업 나가나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다들 모이자 다른거 안하고 클로징만 찍고 바로 퇴근을 하라고 한다.또 뭔가 있나 의심을 놓지 않던 멤버들은 귀를 막고 돌아가려는 순간,이들에게 카메라가 한대씩 지급된다. 기상미션은 바로 퇴근대첩. 가장 먼저 집에 가는 사람 한명이 벌칙을 받는 미션이었다. 이걸 전해듣고 솔로들은 '나 집에 안가'를 외쳤지만 가정이 있는 차태현은 난색....
그렇게 통영을 떠난 6명, 형들은 동구에게 총대 매라고 종용하고 김준호는 돈까지 쥐어주지만, 동구는 그대로 스탭들과 부산 여행을 가버린다.(...)나머지는 서울로 돌아가서 데프콘은 강남 미용실에서 염색을 하고, 정준영은 씨엔블루 이종현의 집으로 가서 양재로 낚시 원정을 떠났으며, 나머지 3명은 스크린 골프장에서 놀다가 늦은 점심을 먹는다. 그런데 잠시 후, 어찌 된 영문인지 차태현이 집에 와 아이들을 부르는데...
알고보니 차태현이 '자기가 총대메고 집에 갈테니 아이들 장난감을 사달라'고 협상을 하고 김준호와 김종민이 이를 받아들이며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문구점에서 선물을 사준 것. 중간에 소식을 들은 데프콘도 합류했으며 이후 촬영 종료 11시간만에 차태현이 가장 먼저 집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뒤이어 나머지 3명도 귀가. 부산으로 간 동구는 다음날 아침에 귀가. 그러나 이때 형들은 막내를 골탕먹이기로 작당하면서 정준영에게 미션 종료를 알리지 않았고, 그동안 정준영은 왠지 자기 혼자 돌아다닐 거란 불안감을 느끼지만 찜질방도 가고 밴드 연습까지 하며 하루를 더 꼬박 넘겨서 집으로 들어가면서 형들에게 제대로 낚였다...
[10] 여기서 차태현이 바보를 믿으면 같이 죽고, 얍삽이를 믿으면 얍삽이한테 죽는다는 명언(?)을 남긴다.[11] 원래는 한량팀이었으나 신년운세보기 미션에서 개만 3번 나와서 삼개탕으로 변경했다.(...)[12] 상대팀이 한량 팀이라고 하자 물량 팀이라고 지었다. 게다가 물량의 물은 무려 물 수(水)(...).[13] 여담으로 가위바위보를 하기 전에 배경음악으로 롤챔스 오프닝과 엔딩 BGM이 나왔다.[14] 이 게임을 두고 과도한 노출이라는 논란이 있었고,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행정지도에 해당하는 '의견 제시'를 내렸다.[15] 유람선을 타고 이동 중 다른 멤버들은 갈매기에게 과자를 나눠 주며 희희낙락했지만 정작 정준영과 김준호는 그대로 뻗어버렸다.[16] 참고로 이때 또 눈 돌아가서 배를 막 걸려고 하는 김준호를 데프콘이 저지하는데, 이 장면을 지켜보는 무도리 PD와 배를 대출받고 좋아하는 삼개탕 팀을 배경으로 영화 타짜의 정마담 나레이션이 깔리는 장면이 압권. 즉, 무도리PD의 계획대로. [17] 이때 김종민은 자신이 졌음에도 환호하는 윤동구와 정준영을 보면서 어리둥절해하다가 동생들이 자신을 믿지 않았음을 알고 기뻐한다.(...) 아예 "너희가 날 잘 봤어!" 라고까지 한다.[18] 올인해서 이겼으면 -30:10이 되어 삼개탕팀이 빚 13척을 청산하고 17:10이 되어 삼개탕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19] 보기를 보면 1.머리가 가려워 긁게했다. 2.술취해 넘어졌다. 3.어머니가 보고싶어 울었다. 4.전 수군 오천여 명과 회식을 했다. 5.부부싸움을 했다. 6. 친구의 점괘를 봐주었다.[20] 이후 이 벌칙 과정은 미방분 특집을 통해 공개됐다.
5. 3월 5일, 3월 12일, 3월 19일 - 1박 2일 주제곡 만들기 여행[편집]
부안의 한 수련원에서 시작한 오프닝. 1박2일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서 이에 맞는 주제곡을 만들라는 미션을 받는다. 당연히 멤버들은 우리끼리 뭘 어떻게 하라는거냐며 반박하지만, 주제곡 만들기를 도와줄 뮤지션들을 섭외했다는 말에 안심한다. 원래 멤버들에게만 맡겨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으나 기왕이면 좀더 퀄리티 높은 곡이 나왔으면 해서 섭외했다고.
그리하여 일명 불후의 히든 복면 스타라는 정체불명의 코너가 펼쳐진다.[21] 6개의 부스에 있는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데 이중 3개 부스만 진짜 가수들이 있고 나머지 3개에는 1박2일 제작진들이 있었다. 이들은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불렀고, 헬륨 가스로 목소리를 변조하는 등 혼란을 주려 했으나 멤버들은 2, 5번은 가수, 1, 4번은 스태프로 이미 확신을 한 상태였다. 그 결과 1, 3, 4번이 스태프, 2, 5, 6번이 진짜 가수로 밝혀졌으며 이번에 섭외된 가수는 UV, 로이킴/곽진언, 그리고 악동뮤지션이었다.
이후 팀 결성을 위해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가수들이 1박2일 멤버들의 공연을 보고 섭외하는 방식이었다. 어떻게든 자기가 원하는 가수와 팀을 맺으려는 멤버들과 원하는 멤버와 팀을 맺으려는 가수들의 신경전이 백미. 그 결과 UV, 정준영, 윤시윤의 4대1, 악동뮤지션, 김종민, 데프콘의 각종뮤지션, 로이킴, 곽진언, 김준호, 차태현의 볼빨간 갱년기가 결성된다. 한편, 가수들의 예능적응 및 곡 작업을 도와줄 뮤즈로 박나래가 나중에 따로 섭외됐으며, 박나래는 4대1에 합류한다.
이들은 채석강으로 이동하고, 각자 앨범 자켓에 실릴 사진을 찍은 후 점심 복불복을 진행한다. 튜브 코끼리코 돌기[22] , 고무줄끊기[23] 등 치열한 복불복 끝에 4대1이 1등을 차지하고, 각종뮤지션이 간신히 2등을 해서 자연히 볼빨간 갱년기가 꼴찌를 했다. 원래 꼴찌는 공기밥만 먹어야했으나, 고무줄끊기 때 이찬혁이 고무줄을 안 끊었던 것과 로이킴이 미션을 성공한 것 덕분에 간신히 젓갈 몇개를 얻는다.
이후 내소사 전나무 숲길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가사를 두고 전원 정답 퀴즈를 한다. 1등을 하면 자유롭게 가사를 싸도 되지만 2등은 2개, 꼴찌는 3개의 단어를 선택해 무조건 가사에 넣어야했다. 여기서 로이킴이 크게 활약했는데, 무슨 문제든 죄다 오답을 얘기해서 오답왕으로 등극한다. 정답을 아예 안 말한 건 아니었지만 오답의 비율이 압도적이다보니... 한편 이찬혁도 덧셈 문제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오답으로 분량을 확보했다.[24] 어쨌든 그 결과 4대1이 1등, 볼빨간 갱년기가 2등, 각종뮤지션이 3등을 했고 볼빨간 갱년기는 '이멤버 리멤버'와 '바보'를, 각종뮤지션은 '복불복'과 '이제 그만 가십시다', 그리고 '요물'을 선택한다.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일행들은 본격적으로 곡 작업에 들어가고, 작업이 끝난 후 마당에서 경연을 벌인다. 이때 박나래가 이소라 코스프레를 하고 진행을 맡았다. 볼빨간 갱년기, 4대1, 각종뮤지션 순으로 경연이 진행됐고, 세 팀 모두 다른 분위기의 곡을 선보였다. 이 노래들에 대한 제작진들의 투표로 잠자리가 결정됐는데, 그 결과 각종뮤지션이 1등을 차지해 실내 취침을 확보한다. 나머지 두 팀은 야외 취침이었는데, 여기서도 캠핑카와 텐트로 나뉘어서 4대1이 캠핑카에, 볼빨간 갱년기가 텐트에서 야외 취침을 하게 된다. 참고로, 박나래는 다른 사적인 스케줄 때문에 행사 종료 이후 조기에 귀가하였다.
다음날, 이수현이 일찌감치 일어나 일일히 멤버들을 깨우며 모닝엔젤 역할을 하고, 기상미션을 한다. 100여 개의 마이크 중 소리가 나오는 4개의 마이크를 찾는 미션이었는데 유세윤과 윤동구가 찾은 가운데 차태현이 마이크 두 개를 찾아서 이수현에게 챙겨준 것으로 이수현까지 아침 식사를 획득한다.[25] 이후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촬영 종료.
각자 곡에 대해 설명하자면 볼빨간 갱년기의 '이멤버 리멤버'는 감성적인 곡으로 1박2일의 엔딩곡 느낌이 나는 노래이며, 유세윤의 '우리가 기다렸던 그 곡'이라는 평 그대로 1박2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다. 4대1의 '외박하는 날'은 신나는 분위기의 EDM 곡으로 1박2일의 유쾌한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한편 각종뮤지션의 '까나리카노'는 악동뮤지션의 곡 특유의 상큼함이 돋보였는데, 김종민이 유일한 파트인 '소금 우유도'에서 계속 긴장한 것이 의외의 시너지를 일으켜 졸지에 킬링 파트가 됐다.(...)[26]
곡들이 나온 후 세 곡 모두 크게 호평 받았으며, 특히 볼빨간 갱년기의 '이멤버 리멤버'가 높은 평을 받았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세 곡 모두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는데, 어째선지 네이버에서는 4대1의 '외박하는 날'이 비공개 처리되었다.
한편, 첫 방영분에서 박나래의 디제잉에 맞춰서 춤을 출 때 곽진언이 의외의 춤실력을 보이면서 분량을 확보했는데, 이때 자막을 '류머티즘 댄스'라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류머티즘 병이라는 것이 온 몸이 마비되고 굳는 아주 무서운 질병인 만큼 제작진이 너무 경솔했다는 평.
그런데 2019년, 버닝썬 게이트와 정준영 등 도촬 및 음란물 유포 사건이 발각되어 볼빨간 갱년기, 4대1은 각자 멤버 하나가 성범죄 피의자임이 밝혀졌고, 가수에 문제가 없는 건 각종뮤지션의 '까나리카노'밖에 남지 않았다.
[21] 알다시피 한국의 여러 음악 예능을 다 갖다 붙인 거다... 8년 전 MC몽이 얘기했던 무한 패밀리가 떠서 결혼했어요의 음악예능버전 현실판[22] 4대1팀의 경우 코끼리코 돌기에 능한 정준영이 중심축을 잡아준 덕에 엄청난 차이를 보이며 승리했다.[23] 여름방학 특집 때 나온 그 고무줄끊기 맞다. 소녀들까지 그대로 재현됐다.(...)[24] 문제는 5+6이었는데, 이찬혁이 말한 답은 4였다.(...) 정답은 11. 다만 구구단처럼 말해서 헷갈렸다는 말로 보건데, 곱셈인 줄 알고 30 또는 40을 말하려다가 덧셈이란 걸 기억하고 당황해서 말을 멈춘 것으로 추정된다.[25]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차태현이 마이크 하나를 찾았는데, 노래를 부르지 않고 품에 감춰두었다. 처음부터 이수현을 챙겨줄 생각으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26] 악동뮤지션의 말에 따르면 원래 대선배인만큼 메인 보컬을 담당하게 하려고 했는데 김종민이 음정을 못 맞춰서 줄이고 줄이다가 유일하게 남은 파트라고 한다.(...)
6. 3월 26일, 4월 2일 - 1번 국도 해장국 로드[편집]
녹화일 전날 저녁 8시에 각양각색의 술이 전시된 공간(한국전통식품문화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에서 오프닝을 촬영했다.
술 관련 특집답게 과거 주안상 특집, 막걸리 특집 때와 마찬가지로 시작부터 차태현의 술버릇(...)이 언급되며 멤버들이 하나같이 차태현을 놀려먹고 차태현은 매우 당황하는 모습이 나왔다.
여러 전통주를 맛보고 흥이 난 멤버들은 지난 막걸리 특집처럼 전국 각지의 전통주를 찾아 떠나는 여행 특집이라고 생각했지만, 반전이 있었다. 사실은 전통주 특집이 아니라 해장국 특집. 전통주 맞추기 퀴즈를 통해 '서울팀'(김준호, 정준영, 김종민)과 '목포팀'(데프콘, 차태현, 윤동구)으로 나누었다. 베이스캠프는 충남 공주. 서울팀은 서울-경기-논산 등을 거쳐서 공주로 가는 루트지만 목포팀은 일단 전남 목포까지 간 뒤 무안, 광주, 전주 등을 거쳐서 올라오는 루트였다. 본격적인 촬영은 그 다음날 아침부터였으므로 서울팀은 일단 집으로 귀가할 수 있었지만, 목포팀은 자정에 센트럴시티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막차를 타고 목포까지 가야 했다.[27] 그리고 우연히도, 목포팀에 속한 제작진 중에는 지난 2016년 목포 섬투어 특집 때 율도 낙오팀(차태현, 데프콘)에서 허당 끼를 잔뜩 보여줘서 낙하산 인사로 의심까지 받았던 막내 PD/막내 작가(주종현 PD, 김윤호 작가)가 있었다.특히 막내 피디는 2016년 서산 무인도 낙오 편에서도 똑같은 멤버들과 함께 무인도에 낙오된 적이 있었다.
레이스의 규칙은 다음과 같다. 해장국집은 인터넷 검색이 불가능하고 오직 현지인의 추천만 허용한다. 각 식당마다 주어진 게임을 통과해야만 주문한 해장국을 먹고 포장할 수 있다. 재도전 찬스는 여행 내내 1번만 사용 가능. 베이스 캠프에서 성공한 갯수만큼 3점씩 곱해 점수 정산 후, 제일 맛있었던 해장국을 골라 스태프들이 추천받은 수대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팀이 승리.
새벽 3시 30분에 도착한 목포팀은 24시간 영업하는 해장국집을 찾아갔다. 뼈해장국과 돼지 주물럭을 주문했고 게임은 입 안에 넣은 사탕 중 맛 하나를 찾는 것. 입에 넣자마자 사탕 맛이 모두 한데 섞여서 헷갈리는 바람에 차태현은 난색을 표하며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뱉었지만, 운좋게 모두 성공하며 푸짐한 뼈해장국을 먹고 포장할 수 있었다.
한편 서울팀은 아침 7시에 방송국으로 돌아왔다. 다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는데 목포팀이 같이 죽자는 심정으로 전화질을 했기 때문. 여기서 우연히 최수종을 만났다.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출근했다고. 최수종에게 해장국 맛집을 물어보자 나온 대답은 "음, 있지. 우리집."(...).
다음으로 무안으로 올라간 목포팀은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 운좋게 문을 연 연포탕집으로 찾아간다. 여기서 쉬는 날이었던 사장님이 셋을 위해 굳이 나와서 신선한 낙지를 챙겨줬다. 미션은 서울팀이 여의도에서 했던 사이다 병뚜껑 잡기. 1초를 남기고 동구가 극적으로 잡아내면서 성공해 연포탕을 먹고 포장할수 있게 되었다. 이어서 함평 곱창국밥집에서 들어오는 손님이 현관에 먼저 내딛는 발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며, 갖은 논의 끝에 오른발로 결정하지만, 손님이 왼발을 먼저 내딛는 바람에 실패. 곱창국밥은 스태프의 입으로 들어간다.
그동안 서울팀은 경기도 화성의 매생이 굴국밥 맛집에 가서 목포팀이 했던 알사탕 뱉기 게임을 하지만, 김종민이 실패하면서 실패. 결국 굴국밥은 스태프들의 입에 들어갔고, 셋은 VJ 특공대 설정으로 스태프들의 먹방을 감상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이후 목포팀은 나주 곰탕 맛집에서 쟁반 이고서 그릇 안 떨어 뜨리고 세사람이 줄넘기 5회 성공하기 미션을 진행한다. 여러번에 걸쳐 연습을 치르고서 최적의 포지션을 찾아내고 성공하나 싶었는데...도전을 안 외치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되었고, 결국 도전하고 다시 진행했지만 미션 실패. 여기서 목포팀은 재도전 찬스를 써서 주전자 빼고 3회 성공시 한 그릇 제공 기회를 얻어내면서 끝내 성공한다. 참고로 여기서 성공하는 순간에 데프콘의 바지가 흘러내려 벗겨지는(...) 모습이 압권. 어쨌든 한 그릇을 먹고 포장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서울팀은 천안 병천 순대국 집에서 목포팀이 했던 들어오는 손님이 현관에 먼저 내딛는 발 맞추기 게임을 진행. 갖은 논의 끝에 왼발로 결정되고, 그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 들어온 노부인 손님이 왼발 먼저 입장한 덕에 서울팀은 푸짐한 순대국과 순대를 먹고 포장해 갈수 있었다.
한편 목포팀은 광주 애호박 돼지찌개 맛집으로 가서[28] 손님의 손에 운명을 맡기는 다트 게임을 진행. '계산해주고 먹기'가 걸리면서 목포팀은 손님의 밥값까지 계산해주는 조건으로 찌개를 먹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서울팀은 충남 공주의 어죽 맛집에서 목포 팀이 했던 쟁반 이고서 그릇 안 떨어 뜨리고 세사람이 줄넘기 5회 성공하기 미션을 진행. 최적의 포지션을 찾아 5회 넘기는 성공했지만, 김종민이 접시를 모두 떨어뜨리는 바람에... 결국 어죽도 스태프들의 입으로 들어갔다.
이후 베이스 캠프로 집합. 전날 사전촬영까지 치면 2박 3일이 되는데다(...) 승리하면 조기퇴근 되는 반면에 패배팀은 자고 기상미션까지 하고 와야 한다는 말에 상당히 불리한 서울팀은 승리에 목을 맨다. 레이스 점수 정산 결과, 목포팀이 4개 성공 × 3점 = 12점, 서울팀이 2개 성공 × 3점 = 6점으로 목포팀이 우세한 상황. 이중 목포팀은 애호박 돼지찌개, 서울팀은 병천 순대국을 골라 스태프들의 추천을 받는다. 여기서 서울팀의 순대국이 초반에 많은 표가 몰리면서 역전하나 싶었으나, 막판에 목포팀에게 표가 몰리면서 16:12로 목포팀이 승리. 목포팀은 바로 퇴근하게 되고, 서울팀은 숙소에서 잠자리를 깔면서 '그래도 우리는 편하게 자는 반면에, 쟤들은 하루종일 앉아서 허리 아프게 잔다'며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잠자리에 든다.
그런데 다음날 일어났을 때, 차태현이 옆에서 같이 자고 있다? 알고보니 차태현은 귀가하면 새벽에나 도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깰까봐, 다시 공주로 돌아와 패배한 서울팀과 같이 숙소에서 잤던 것. 문제는 제작진들이 기상 미션 찍어오라는 미션지만 남겨놓고 밤사이에 전부 철수해 버렸다는 거다. 결국 차태현이 기상미션을 촬영해주고 서울팀이 림보넘기 기상미션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회차 종료.
[27] 정확히는 일반 버스 출발시간 5분 전(오후 11시 55분)에 아예 우등고속 한 대 전체를 임시차로 배차받은 것이었다. 일반 심야 고속 버스에서 촬영을 하면 큰 민폐일테니. 여담으로 당시 탑승했던 차량은 금호고속 전세부의 기아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실크로드 EURO 6 4816호다.[28] 참고로 목포팀이 추천받은 집은 다름아닌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불과 몇 주 전에 나왔던 매운 돼지찌개를 촬영했던 곳이었다. 화면 처리를 해서 나오기는 했지만 척 보고 알아본 팬들이 많았다고.
7. 4월 9일, 4월 16일 - 시인들과 함께 하는 감성여행[편집]
- 촬영지: 경남 하동
경상남도 하동의 십리벚꽃길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이번 여행지가 문학수도라는 별명에 걸맞는 곳인 만큼 여행 콘셉트는 '시인과 함께하는 여행'이며, 그 시인들은 다름아닌 멤버들(...). 하여튼 멤버들 중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문학적 소양이 있는 만큼 멤버들은 동구의 활약을 기대하며,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시인들처럼 필명을 지어보는 시간을 갖고,
- 차태현 : 태발
- 데프콘 : 한돈
원고료는 한돈으로한근이 아니다 - 김준호 :
냄새지림(地林) - 윤동구 : 우설(雨雪)[29]
소의 혀가 아니다 - 김종민 : 민둥
백성 민(民)에 귀염 둥(?)이런 귀염둥이를 봤나 - 정준영 :
뇌가 하애서백지
가벼운 몸풀기 첫번째 게임으로 '시장에 가면' 음운에 맞춰 상대방의 단점을
하여튼
본격적인 점심 복불복이 걸린 두번째 게임은 <친구가 그대를 속일지라도>로, 최대한 화를 참으면서 뒤통수를 친 사람을 맞히는 게임. 이 게임에서 유난히 김준호가 허탕 치면서 데프콘 & 정준영 - 김종민 - 윤동구 - 차태현 - 김준호 순으로 마무리되고, 하동 송림공원에서 점심식사를 갖는다. 데프콘&정준영 - 불고기 정식, 김종민 - 3단 도시락, 윤동구 - 양은 도시락, 차태현 - 김밥 도시락, 김준호 -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배분되고, 좋아하지도 않는 커피가 걸린 김준호는 결국 시 한편 암송을 조건으로 점심을 얻어먹는데 성공한다.
점심식사 후, 멤버들은 스스로 '자화상'을 주제로 시를 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차태현의
세번째 게임은 섬진강 은모래길에서 진행. 다짜고짜 달리기로 인서트를 찍으면서 <제 1회 시인들의 야유회>가 시작되며, 이전 게임들과 달리 이번 게임에는 경품까지 걸린 상황. 한바탕 댄스파티를 벌이며 댄스왕으로 김준호를 뽑고서 최신 트로트 메들리 테이프와 카세트를 선물로 낚시를 한 뒤, 진짜 경품으로 매트릭스 안마기, 상품권, 순금 목걸이, 휴지, 세제, 커피 세트 등으로 상당한 고가의 경품을 걸고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 종목은 <물동이 돌리기>로 물을 가득 채운 대야를 머리에 이고 둥글게 둥글게 음운에 맞춰 돌다가, 제비뽑기로 선택한 멤버에게 물벼락을 씌우고 도망쳐서 자신의 자리에 앉으면 성공하고, 잡혀서 실패하면 물벼락을 씌운 멤버에게 물따귀를 맞는다. 게임 결과 1승씩 차지한 차태현[32] - 매트릭스 안마기, 윤동구[33] - 상품권 30만원 어치, 정준영[34] - 금목걸이 순으로 고가의 경품을, 패배한 데프콘[35] - 커피믹스 세트, 김종민[36] - 휴지세트, 김준호[37] - 세제 세트 순으로 저가의 상품을 얻었다.
저녁식사 미션은 정동마을에서 진행. <방랑시인 김삿갓>의 정신으로 마을을 돌아다니며 마을 사람들에게 스피드 퀴즈를 내고 저녁식사로 먹을 반찬을 얻어오는 미션으로, 룰은 1분내에 3문제를 맞추면 성공, 성공해서 반찬을 받으면 보답으로 맞춘 사람의 성함으로 2행시를 지어드려야 한다. 태현&준호, 종민&데프콘, 준영&동구 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진행한다. 게임 결과
- 태현&준호 - 모둠 전, 찬밥, 고기, 라면
- 준영&동구 - 취나물, 묵은지, 파전, 콩밥
- 종민&데프콘 - 계란 프라이, 삶은 달걀, 곶감, 라면
을 얻어오지만, 종민&데프콘 팀은 제한 시간을 넘겨서 도착했기 때문에 다른 팀과 라면을 공유해야 하는 패널티가 주어졌다. 그래도 다른 멤버들과 나눠 먹으라고 반찬을 많이 챙겨주신 마을 어르신들 덕에 다른 멤버들과 음식을 공유하며 괜찮은 식사를 할수 있었다.
마지막 잠자리 복불복 미션은 마을회관에서 진행. 이번에는 정말로 시인 게스트들을 초빙하는데, 다름아닌 마을에서 한글 공부를 배우신 할머니들. 사실 앞서 뽑은 경품들도 모두 이 할머니들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진행한 것이었고 덕분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뭐라 말을 잇지 못하는 멤버들(...) 경품의 가격대로 추첨을 해 팀을 짜 김준호&정준영, 김종민&윤동구, 데프콘&차태현으로 팀을 나누어 할머니들과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를 지어오는 미션이 주어진다. 이렇게 할머니들의 집에서 할머니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가며 시를 짓고 <제 1회 1박 2일 달빛 시 낭송회>를 진행하여 경품을 나눠드리며 이번 회차도 훈훈하게 마무리 된다.
미방분에서는 복불복 미션이 의미가 컸던 만큼 함부로 우위를 가릴 수 없었기에 바로 조기 퇴근하는 선처가 주어졌지만, 역시 한 사람이 남아 조업을 하고 퇴근하는 조건이 붙은 상황이라 하동의 특산품 중 하나인 벚굴 중 가짜 벚굴을 고른 사람이 낙오되는 규칙으로 새로 복불복 미션이 진행되었다. 게임 결과 인어공주(...)를 고른 김준호가 당첨 되었지만, 다음날 조업이 날씨가 안 좋아 무산되면서 김준호는 시 한 편을 짓고 귀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으로 인하여 11월 12일 자 스페셜로 이 에피소드의 2부를 방영했다.
[29] 원래는 선비들이 사용하던 깃털 부채를 뜻하는 '우선'으로 하려 했으나 혼자만 고급스럽지 말라는 멤버들의 반발로 하향평준화(...) 되었다.[30] 차태현 저격 때 실수해서 맞아 생긴 멍...[31] '옷도 작아보이는'은 원래 차태현이 할 부분이었는데 커닝으로 탈락해버렸다. 그 이후의 김준호의 차례 때도 똑같이 커닝하다 김준호가 GG쳤다.[32] 4라운드에서 김준호를 헤퍼답게 헤프게 웃으면서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여담으로 물벼락 씌울 멤버를 뽑으려고 하는데 어째 뽑을 때마다 자기 이름이(...) 2번씩이나 나와서 결국 다 펼쳐놓고 하나를 골라서 김준호를 뽑았다.[33] 마지막 6라운드에서 하체부실 정준영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34] 1라운드에서 출발할 때 삐끗한 차태현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35] 도망치다가 넘어져서 김종민에게 드롭킥과 함께 엄청난 강도의 물따귀를 맞았다. 여담으로 김종민에게 물벼락을 씌우러 갈때 대야에 구멍이 났는지 물이 다 새서 바지 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시작도 전에 젖어 가다가 결국 중간에 정준영의 대야로 교체했다. 그리고 눈을 희번뜩하게 뜨고서 공포스런 분위기를 풍기며 원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압권.[36] 차태현에게 따라잡혔다. 어떻게 때려야 할지 고민하는 차태현에게 물따귀 때리는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줬다.[37] 김종민에게 따라잡혔다. 여담으로 물따귀 맞았을 때 소감은 교통사고를 방불케 하는 위력이었다나 뭐라나...
8. 4월 23일, 4월 30일, 5월 7일 제 1회 1박 2일 단합대회[편집]
- 촬영지: 청산도
방송 하기 앞서 긴급공지로 오프닝 장소 까지 7시 55분 까지 집합하라고 했다. 먼저 오프닝 장소로 데프콘이 도착. 그 다음은 정준영-차태현-김종민 순으로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윤동구-김준호 순으로 아슬아슬하게 7시 54분안에 도착. 오늘의 콘셉트는 제1회[38] 1박 2일 단합대회이다.[39]
먼저 점심 식사 복불복으로 단합 게임을 했다. 첫 번째 순서는 너의 장점은. 게임 방식은 지난 여행에 했던 '너의 단점은'과 동일. 멤버 여섯의 장점 말하기를 합해서 여섯 바퀴를 성공하면 통과. 순서는 동구-종민-태현-준영-준호-데프콘 순으로 했다. 당연히 단점만 말하다가 장점을 찾으려니 고민하던 멤버들끼리 자신들의 미담을 스스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정준영은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취객을 취객의 핸드폰으로 부인분과 연락해 자비로 택시를 태운 후 집으로 보냈다는 얘기를 하고, 김종민은 신지가 아파서
이렇게 게임을 하기전
두번째 게임에 앞서 사전 미션으로 보낸 멤버들의 춤연습 영상을 보여줬는데, 데프콘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안무, 정준영은 boom boom pow 에 맞춰 행사용 키다리 풍선 댄스(...)를, 차태현은 아이들과 함께 강남스타일, 윤동구는 드라마 촬영 준비하면서 연습한 춤 영상, 김종민도 연습실에서 춘 춤을, 김준호는 팝핀 전문 강사에게 가서 춤을 배워
점심식사 후, 당리마을의 유채꽃밭에서 미션을 진행한다. 마침 한효주가 봄의 왈츠를 찍었던 촬영지이기도 한지라 한효주 판넬과 셀카를 찍어 한효주에게 보내 누가 먼저 답장이 오는지 즉석에서 친분 테스트가 진행되는데, 김종민 - 김준호 순으로 먼저 연락이 왔다. 그런데 어째 반응이 빵터진 한효주였는데, 이유인 즉 이 두 사람이 한효주 판넬을 이상한 각도에서 찍어 굴욕사진을 보냈기 때문...
대망의 저녁 복불복은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대결. 그러나 스태프들의 스펙이 워낙 빵빵했던지라 결국 패배하고, 간신히 1승을 따내면서 스태프들이 치맥 파티를 만끽할 동안 멤버들은 치킨 한마리로 저녁을 먹게 된다.
그리고 이날 밤은 잠자리 복불복 없이 방이 주어지지만, 문제의 기상 미션으로 아침이 되기 전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존잘러 PD를 깨우지 않고 전원 옆방으로 이동해있어야는 미션이 주어진다. 성공하면 전원 조기 퇴근이지만, 실패하면 첫날 오프닝을 찍었던 그 산까지 다시 등산해서 클로징을 찍어야 한다는 벌칙에 절망하는 멤버들.설상가상 미션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려고 PD가 양은그릇으로 치밀한 부비트랩까지 설치해 놔서 모두 난감해 했지만...
다음날 아침 옆방에서 멤버 전원이 다 나왔다?! 이유인 즉 2시를 넘어서 완전히 숙면한 PD를 보고서 김종민이 먼저 탈출했고, 화장실에 갔다 나온 데프콘이 이를 눈치채고서 다른 멤버들을 깨워 모두 옆방으로 이동한 것. 심지어 멤버들이 대놓고 줄지어 이동하는 동안에도 존잘러 PD는 완전 숙면하고 있었고, 다음날 아침 먼저 기상한 멤버들이 깨워줄 때까지 계속 자고 있었다.
[38] 멤버들이 이말을 듣고 또 제1회네 라고 했다.[39] 사실 진정한 제1회 1박 2일 단합대회는 시즌 1에서 2010년 6월에 방영한 전남 화순 편이다. 심지어 시즌 2에서도 2012년 5월에 '예능인 단합대회'라는 이름으로 실시된 적이 있다. 따지고 보면 제3회가 맞지만 시즌 3로서는 첫 단합대회이기 때문에 제1회라고 붙인듯.[40] 단점 얘기 할때는 회의를 하지 않았다.
9. 5월 14일, 5월 21일 - 팔도 강산 유산 수비대[편집]
촬영지는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이다. 팀을 나뉘어 레이스로 진행하였다. 팀은 무형팀 종민, 태현, 준영 VS 유형팀 준호, 프콘, 동구로 나뉘어 진행했다. 이렇게 팀을 나눈 이유는 사전 미션으로 자신에게 제일 소중한 것을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다. 김종민은 코요태를 비롯한 1박2일 멤버들과 함께한 추억사진과 트로피(주로 김종민 특집과
사실 유산 수비대는 표면적인 컨셉이고 진짜 컨셉은 바로 야생동물 보호. 멤버들은 지리산 야생동물 보호 사육장에서 간략한 영상과 함께 진짜 반달가슴곰을 구경하며, 야생동물들의 종류와 생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직접 야생동물의 배설물을 채집해보는 미션이 주어지며, 개인전으로 진행하여 꼴찌는 곰사육장 청소 당첨. 이 게임에서
그리고 저녁을 먹게 되지만... 어째선지 순순히 주는 저녁식사에 멤버들은 불안해 한다. 오죽하면 그 식탐 좋은 데프콘도 평소와 달리 생선가스를 4개 밖에(...) 안 먹었을 정도라고.
첫 게임은 '카메라를 지켜라'로, 밀가루가 담긴 쟁반을 머리에 이고 코끼리 코를 돌다가 지압판 위를 달려 그릇에 많은 양을 옮겨담는 게임. 첫 타자로 시작한 정준영이 너무나도 정확하게 성공하는 바람에 다음 주자들은 망연자실해 하며 이 다음 순서로 데프콘이 방향을 잘못잡고 돌진해 밀가루를 구석에 조금 쌓일 정도만 남겨두고 그대로 뻗어버리면서 탈락이 확정되는 듯 싶었으나... 세번째 순서인 동구가 차분하게 회전해 놓고서는 타임오버 되는 순간에 눈앞에서 밀가루를 쏟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어 버리면서 데프콘 팀이 유리해져 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두번째 게임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물따귀를 때리고 진 사람이 방어해야하는 게임. 가위바위보를 해서 부전승으로 승리한 정준영&차태현 팀을 두고 데프콘 & 김종민 vs 김준호 & 윤동구 팀의 대결로 치뤄지며, 여기서 준호와 동구가 극적으로 이기면서 결승에 오르지만 정준영의 순발력에 끝내 패배한다.
그리고 세번째 게임에서 이미 우승이 확정된 차태현&정준영 팀을 따라집기 위해 준호는 정준영 팀이 얻어낸 만큼의 별을 걸고 동점이 되었을 시 앞서 했던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하자고 협상하며, 그렇게 진행된 게임은 특정자세로 오래 버티기. 이게임에서 준호 & 동구 팀은 불굴의 의지와 깡으로 고통을 버텨내며 김종민 & 데프콘 팀을 극적으로 이기고 차태현 & 정준영 팀과의 재대결 기회를 얻어낸다. 그러나 게임 천재인 정준영 앞에 둘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겨우 동점까지 얻어낸 상황에서 마지막에 김준호는 마침내 정준영과의 가위바위보에서 이겼으나, 패배에 너무 익숙했던 나머지 정준영에게 물벼락을 날릴 기회를 놓쳐버리고, 결국 준호 & 동구 팀은 2등으로 게임을 종료하며 갈대숲 하천지대 촬영을, 꼴찌인 데프콘 & 종민 지리산 올나잇 촬영을 맡게 된다.
마지막에는 멤버들이 촬영한 자료에 제작진이 공원 측 허락을 맡고 추가로 촬영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진 짧은 다큐멘터리를 보여주고 차태현과 수찬, 태은이가 나레이션을 함께 하며 회차를 종료했다.
[각주]
10. 5월 21일, 5월 28일 - 야생야사 팬심여행[41][편집]
2017 KBO 리그를 맞아 인천의 야구 연습장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그와중에 김준호는 혼자만 선글라스를 쓰고 의자에 앉아서 감독행세를 하려고 했다. 각자 좋아하는 팀들을 이야기하면서 자랑을 하던 중[42] 레전드로 꼽히는 게스트들이 나타났는데 다름아닌 전 한화 이글스 투수였던 정민철 감독과 이향 아나운서. 하지만 남자만 우글우글한 가운데 유일한 홍일점이 된 이향 아나운서에게 환호하느라 정민철은 뒷전으로 밀려났고, 급기야 모자를 벗어서 못 알아봤다, 이향 아나운서의 매니저인 줄 알았다는 굴욕까지 당하자, 이 농담을 날린 김준호를 디스하면서 설전을 벌이기도 한다. 그와중에 이향 아나운서에게 호감을 표하던 데프콘이 설렌 건 덤.
본격적인 점심 복불복을 위해 대결상대를 데려왔는데 그 상대는 창영초등학교 야구부 선수들.
마지막 순서인 정준영이 폭발적인 스퍼트에 비해 점프하는 순간 쫄아서(...) 매우 저조한 슬라이딩을 보여주면서
점심식사 후 게스트들은 물러가고, 다음 순서로 무려 프로 야구경기 직관이 결정되며, 야구경기 때 먹을 간식을 살 용돈 획득 게임이 진행된다. 종목은 공을 끼운 스타킹을 얼굴에 뒤집어 쓰고 헤드뱅잉을 하다 3번의 시도 중 1번이라도 우유곽을 일정범위 안에 쳐내면 되는 게임으로, 김종민과 데프콘은 불굴의 노력 끝에 마지막 기회에서 1만원을 따내는데 성공,
그리고 야구관람과 함께 타자 선발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는데, 응원할 팀에서 타자 세 명을 고른 후 그 선수가 안타나 홈런을 친 횟수를 매겨서 가장 저조한 점수가 나온 멤버가 경기장에서 자고 귀가하는 벌칙을 맞게 된다. 응원할 팀은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여 김종민(KIA)과 데프콘(SK)이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허나 막상 야구장에 도착해보니, 촬영 때문에 경기 관람에 방해가 될것을 우려하여 최소의 스탭들과 복불복을 진행해 성공한 멤버들만 야구장 내 관람이 가능하게 된 상황. 결국 각자 뽑기로 진행해서 김종민 / 윤동구&정준영이 당첨되고, 데프콘 / 차태현&김준호는 야외 낚시석(...)에서 괸람하게 된다.
참고로 잠실 팀은 야구 경기장을 찾던 중, LG 대표로 시구를 하러 온 전현무와 우연히 만났고[43] , 정준영은 게임에서 딴 용돈 중 만원을 얍&차 팀에게 넘기는 통큰 호의까지 보였다.
마침내 시작된 야구. 처음에는 김종민이 우세하나 싶었으나, 경기장으로 가는 길 겪은 불길한 징조가 미신은 아니었는지 점차 데프콘의 팀에게 밀리기 시작하는데, 그와중에도 둘은 도중에 벌어진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즐기면서 긴장을 푼다. 한편 잠실 쪽도 상황은 다를 바 없어서 얍&차팀이 고른 타자들이 연거푸 홈런을 치며 우세한 상황이던 가운데, 유독 정준영이 고른 타자들은 한 번도 제대로 치지 못하고 죄다 상대팀에게 발리고 있었고, 덕분에 정준영은 경기 내내 기도와 절규를 거듭한다...
그리고 마지막 정산 결과, 제일 저조한 성적이 나온 멤버로 김종민과 정준영이 걸리면서 각자 경기장에서 자고 퇴근하는 벌칙을 받으며 회차가 종료되었다.
미방영분에서는 정준영과 김종민의 기상미션을 보여주는데, 바로 대중교통으로 퇴근하면서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 시민 10명과 1박 2일 구호 외치고 인증샷 찍기. 야구장과 집이 가까운데 말은 쉽게 붙이지 못하는 정준영은 난색을 표하나, 어르신들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횟수를 채워가고, 막판에 운좋게 여러명의 경찰들을 만나 횟수를 한번에 전부 채우면서 성공한다. 김종민도 지하철로 퇴근하며 역 앞에서 몇분과 인증샷을 찍는데 성공하나, 지하철 안에서는 정숙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집근처를 돌아다니며 차근차근 횟수를 채우는데 성공했다.
[41] 이 여행에서 유일용이 김종민에게 야구 배트로 얻어맞았다.(...)[42] 김준호와 차태현, 정준영은 골수 한화 이글스 팬, 윤동구는 두산 베어스 팬이다. 데프콘의 철지난 쌍방울 레이더스를 향한 팬심은 덤.[43] 여담으로, 전현무는 이 무렵에 옆옆동네에서 판타스틱 듀오 시즌2를 진행 중이었는지라 본의 아니게 잠시 겹치기 출연을 한 셈이 되었다.
11. 6월 4일, 6월 11일 - 여름맞이 몸짱 여행[편집]
- 촬영지 : 경북 영덕
집합장소인 하저항에 모여 시작부터 다짜고짜 인바디 검사를 치르게 되는 멤버들. 때문에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동구를 제외하고는 촬영하는 동안 다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살이 쪘다며 투덜대는데... 이에 제작진은 컨셉을 소개하면서 멤버들의 몸짱 사진을 보여주겠다며 얼굴에 보디빌더의 몸을 합성한(...) 판넬을 세워주고, 멤버들은 질색한다. 차태현은 얼굴과 몸의 부조화를 설명하면서 "이럴까봐 내가 몸을 안 만드는거야.(...) 이거 봐봐. 얼마나 안어울려." 라고 투덜대고, 역시나 부조화의 결과가 나온 정준영을 측은하게 여기면서 그나마 잘나온 동구와 데프콘을 부러워한다. 그리고 몸만 운동한 듯한 비주얼이 나와버린 종민과 준호는 신랄하게 까였다.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앞서 무도리 PD가 안 좋은 소식과 좋은 소식을 하나씩 전달한다. 안 좋은 소식은 역대급 조업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고, 좋은 소식은 여행 중 하게 될 몸짱 훈련 결과에 따라 한 명은 조업이 면제된다는 것이었다. 이 날 멤버들은 세 명의 선생님과 세 번의 훈련을 하게 되는데, 각 훈련마다 1등 멤버에게는 몸짱 뱃지 2개, 2등에게는 뱃지 1개, 각 선생님이 뽑은 칭찬하고픈 멤버에게 뱃지 1개를 준다고 한다. 총 합산 결과 뱃지 개수가 가장 많은 멤버가 조업 면제.
첫번째 훈련의 게스트로 촬영 시작때 멤버들의 인바디 검사를 총괄했던 보디빌더 김준호가 함께하게 된다. 보디빌더 김준호가 발표한 멤버들의 몸짱 순서는 차태현-김종민-윤동구-정준영-김준호-데프콘 순. 발표 후 제작진의 긴급 제안으로 보디빌더 김준호와 멤버들이 허벅지 씨름을 하게 되고, 놀랍게도 데프콘이 보디빌더 김준호를 상대로 30초를 버티면서(심지어 첫 번째 순서였다.) 뱃지 1개를 얻게 된다. 게임에 앞서 준비 운동으로 버핏 테스트를 하는데, 벌써부터 다 죽어가는 멤버들의 안쓰러운 모습이 인상적.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는데, 스쿼트 자세를 하면서 허벅지 위에 물컵을 올려놓고, 떨어뜨리지 않고 오랫동안 버티는 게임. 최종적으로 차태현이 승리하면서 멤버들의 점심식사를 맘대로 배식하는 권리와 뱃지 2개를, 2등인 정준영과 칭찬하고픈 멤버로 뽑힌 김종민이 뱃지 1개를 각각 얻었다. 그리고 차태현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멤버들에게 스트레칭 게임을 제안하면서 성공한 멤버들에게만 음식을 나눠주며 멤버들을 골탕먹였다.
두번째 훈련의 게스트로 국가대표 유도선수 조준호 & 조준현 형제와 함께 한다. 훈련은 유도 푸시업으로 릴레이 계주하기. 그러나 묘하게 현실 형제의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동반 입수를 걸고 팀을 갈라 대결을 하게 되는데, 동생 조준현이 패배하면서 결국 김종민과 동반입수를 하게 된다.
본격적인 게임은 외나무 다리에서 멱살싸움. 예선 1라운드 차태현 vs 윤동구의 승부에서 차태현이 승리하지만 강물이 너무 차가워서 추웠는지 다른 멤버들이 대결할 동안 차태현은 온몸을 꽁꽁 싸매고 번데기 꼴로 모래사장에 누워서 온기를 만끽한다.. 그동안
마지막 세번째 훈련의 게스트로 배우 겸 필라테스 강사인 양정원이 함께 하며, 게임에 앞서 발레 타바타를 배우는데 어째 동작을 보여줄 때마다 곁에서 까불대며 짓궂게 놀려대는 김준호와 이에 동조하는 멤버들 때문에 양정원은 웃음을 참느라 난감해 한다...
이렇게 차태현 & 김종민 - 뱃지 3개, 데프콘 - 뱃지 2개, 정준영 & 윤동구 - 뱃지 1개씩인 상황에서 본격적인 게임으로 등과 다리를 든 스트레칭 자세 상태에서 청기백기의 룰을 따온 청신백신 올리기 게임이 진행된다. 이 게임에서 최종적으로 김종민이 우승하면서 뱃지 4개로 조업 면제를 받게 된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야외로 나온 멤버들은 갑자기 험악해진 파도에 희망을 품지만 새벽에 날씨가 좋지 않아 조업이 불가능하면
제일 먼저 정준영이 제시한 <코끼리코 20바퀴 돌고 5m 앞의 깃발 뽑기>를 진행하는데, 이때 차태현은 "어차피 조업이 면제 되려면 1등을 해야 할텐데, 그렇지 못하면 치명타가 될테니 그러면 준호 형을 2등하게 만들어서 다음 경기까지 치명타로 보내는게 어때?" 라는 빅 픽쳐를 그리며 멤버들과 작당하고, 1라운드에서 일부러 패배해 김준호에게 우승을 넘겨주며 게임을 제시한 정준영과 결승에서 붙여 버린다. 희망에 들뜬 김준호는 2라운드에서 정준영이 이기자마자 결승전을 치르자며 정준영을 자꾸 보채지만 결과는 뭐... 김준호 빼고 모두가 예상한 대로 정준영의 승리.
두번째 종목으로 윤동구가 제시한 <2미터 도움닫기 멀리뛰기>가 제시되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제자리 멀리뛰기로 변경된다. 워낙 멀리뛰기에 약했던 데프콘이 이번에는 선방하지만 바로 동구에게 추월당하고, 김준호는 엎어지면 코닳을 데에서 거리가 모자라 Fail, 오전 내내 선방했던 차태현 마저 삐끗하면서 윤동구의 승리.
세번째 종목은 김준호가 제시한
이렇게 데프콘과 차태현만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 종목은 제작진이 제시한 문어
그렇게 다음 날 아침에 동구를 제외하고 모두가 근육통에 끙끙대는 상태로 나머지 멤버들은 전원 퇴근을, 차태현은 홀로 문어 조업을 하고 퇴근하며 회차가 종료되었다.
[각주]
12. 시청률 추이[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