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2019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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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박 2일 3기
2.1. 1월 6일, 1월 13일 - 2019 동계 야생 캠프 ☆
2.2. 1월 20일, 1월 27일 - 강원도 국수로드
2.3. 2월 3일, 2월 10일 - 차차차 남매 겨울방학 특집 ☆
2.4. 2월 17일, 2월 24일 - 인간의 욕심에 관한 보고서
2.5. 3월 3일, 3월 10일 - 타임머신 타고 고흥
2.6. 미방영분
2.7. 시청률 추이
3. 1박 2일 4기
3.1. 12월 8일, 12월 15일 - 1박 2일 멤버의 조건(충청북도 단양) ☆
3.2. 12월 22일, 12월 29일 - 혹한기 인재 양성소(강원도 인제) ☆
3.3. 시청률 추이


1. 개요[편집]


2018년 11월 18일 더 진주 라이브 특집에 출연 후 인턴 멤버로 발탁된 이용진이 본격적으로 함께했다. 하지만 정준영 등 도촬 및 음란물 유포 사건으로 인해 3월 10일 방영분을 끝으로 시즌 3는 불명예 종영되었다.[1]

이후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12월 8일 김종민을 제외한 모든 멤버를 교체한 시즌 4가 시작되었다.

KBS 본관 오프닝 방영분은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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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박 2일 3기[편집]



2.1. 1월 6일, 1월 13일 - 2019 동계 야생 캠프 ☆[편집]


  • 멤버 변동 : 이용진 인턴 멤버 출연 개시

  • 회차: 722회 ~ 723회 (해피선데이) / 569회 ~ 570회 (1박 2일)
  • 특별 출연: 양승동 한국방송공사장, 이상용 한국수상레저협회 안전본부장
  • 촬영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방송공사 본사, 티타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 가평 휴게소(춘천방향),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철정리 가람리조트 사계절 썰매장, 천현리 가리산 한방 약초 누룽지 백숙, 인제군 기린면 북리 1396번지[2], 인제읍 원대리 858번지[3], 베툴라펜션, 박달고치, 남면 남전리 10-4번지, 23번지.
이 회차부터 기본 자막과 멤버 이름 자막의 폰트가 바뀌었다.

KBS 사옥 앞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인턴의 마음가짐으로 제일 먼저 온 이용진이 집합 장소에 놓여진 선물을 발견하지만, 2등으로 온 김준호가 열어보려고 하자 제작진은 전부 모일 때 열자며 보류시킨다. 이어 데프콘과 정준영, 차태현과 김종민, 윤동구 순으로 도착해 전부 모이자 제작진은 2019년 첫 촬영 기념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열어보게 해주고, 멤버들은 들뜬 마음으로 선물을 열지만... 상자 안에 들어 있던 야생 점퍼를 보자마자 이번 여행이 빡셀 것을 직감하고 표정이 굳어진다. 거기다 점퍼가 5년 전부터 쓰던 것이라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맞지도 않고 자쿠 지퍼도 고장난 것이라 멤버들은 불평불만을 쏟아내는데, 그와중에 이용진은 점퍼가 단종된 품종이라 그런지 멤버들과 다른 새 점퍼를 받으면서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KBS 사장이 찾아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그 와중에 정준영은 "진짜 사장님이에요?" 라고 대놓고 물어보는 패기를 보여줬다. 그리고 실수로 여행지를 누설하는 데[4] 이게 새 메인PD 신고식의 전주곡이었다.(...)

이어 김성 PD는 2019 동계 야생 캠프 특집을 선언하고 당연히 멤버들은 영혼없는 환호를 지른다. 첫번째 게임을 시작하기 전 돼지의 해인 만큼 돼지띠인 사람을 데려오라는 미션이 주어졌는데, 운좋게 방송국 내 카페 사장님과 직원이 돼지띠여서 일전 카페 경험을 쌓았던 김종민에게 영업을 맡기고 미션을 진행하기로 한다.
사장님의 덕담을 듣고 시작된 1라운드 복불복 미션은 까나리 커피 복불복. 한 사람을 택할 수 있단 말에 직원과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인턴 이용진에게 운을 맡긴 결과 미션에 성공한다. 그와중에 김준호는 까나리를 마시고 짠맛에 몸서리치던 직원에게 또 까나리 커피를 아닌 척 주면서 골탕을 먹이기도 했다.

이후 캠프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재작진이 준비한 차를 타는데 문제는 히터도 나오지 않고 창도 닫히지 않는 차였다. 덕분에 추위에 벌벌 떨며 강원도로 향하는 멤버들은 그나마 방충망을 닫고 뒷자리에 있던 음향기기들 속에 섞여있던 헤드셋이나 귀마개 등으로 귀를 막아 봤지만 가도가도 도착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새 PD를 초장부터 잡겠다는 심산으로 가평 휴게소로 탈주하고 만다. 할 수 없이 김성 PD는 세 명한테만 어묵을 사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눈치게임으로 차태현과 데프콘, 김종민이 승리하면서 어묵의 혜택을 얻는다. 먹는 모습을 바라보던 패자들이 안쓰러웠는지 승자들은 끝말잇기를 제안하여 승자에게 어묵을 나눠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윤동구 → 김준호 →정준영 순으로 탈락하면서 이용진이 어묵 한 입의 기회를 얻는다. 그래도 나머지 멤버들도 국물 맛을 볼 수 있었다. 이와중에 얍삽하게 국물 마시는 척 하면서 어묵 하나 먹은 얍쓰
이후 다시 출발하기 직전 차태현이 휴게소에서 박스 여러 개를 들고 오는데, 목적은 당연히 들이치는 외풍을 막기 위해서. 덕분에 멤버들은 박스로 창문을 막고도 박스를 뒤집어 쓰고서 카메라 원샷을 포기한 대신에 추위를 막는데 급급했으며, 묘하게 앞자리에 탄 정준영과 데프콘이 택배배달하는 비주얼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그런데 이와중에 김준호는 멤버들의 박스를 찢어버려서 박스를 못 뒤집어 쓰게 된 멤버들이 성질을 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인 썰매장에 도착해서 두 번째 복불복을 진행한다. 종목은 눈썰매 퀴즈로, 암기나 암산 중 자신있는 종목 하나를 골라 4명 이상이 성공하면 따뜻한 방에서 쉴 수 있지만 실패하면 야외에서 자야한다. 데프콘과 김종민, 김준호가 실패하며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지니어스 정준영이 암산에 성공, 차태현과 윤동구가 배우 경력으로 다져진 암기실력으로 성공, 이용진의 뜻밖의 활약으로 점심과 따뜻한 숙소를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덤으로 차도 고쳐서 히터도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창도 닫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멤버들이 성공해버린 덕분에 준비한 야외 취침을 못하게 된 야한피디는 절망...
멤버들이 우위를 점하게 된 상황에서 멤버들은 김성PD에게 제안을 하는데, 준비한 세 번째 복불복에 참가하는 대신에 여기서 꼴찌한 한 사람은 야외 취침을 하지만, 다음 번에 야외 취침에 걸렸을 때 제외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 게임에서 1등을 하는 멤버에게는 절대 반지를 수여하도록 제시했다. 김성PD는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제안을 받아들인다.

장소를 이동하여 얼음이 꽝꽝 얼은 내린천에서 야외취침을 건 세 번째 복불복 진행. 종목은 빙판썰매 볼링. 멤버 중 한 명이 공이 되어서 썰매 위에 탄 멤버를 밀어서 핀을 넘어트리는 게임이었다. 정준영과 윤동구가 스트라이크에 성공한 상황에서 이용진과 차태현, 김준호가 9핀에 성공해 하나 싸움이 될 뻔했으나, 데프콘과 김종민이 한 핀도 못 맞추면서 야외취침 확정. 여기서 한 명만 구제하는 조건으로 데프콘과 김종민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승부를 더 막장으로 보내기 위해 마지막 게임은 특별히 상대방이 공이 되었는데, 예상대로 공이 된 멤버는 어떻게든 핀에 맞지 않도록 발악을 했다. 여기서 데프콘이 1핀 밖에 쓰러트리지 못했지만, 김종민은 한 핀도 쓰러트리지 못해 결국 야외 취침이 확정되었다.
또 스트라이크를 한 윤동구, 정준영 중 1등을 가리는 시합도 진행했는데, 정준영이 더 많은 핀을 쓰러트리며 1등을 차지해 절대 반지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최종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이상용이 트럭을 몰고 왔는데, 자리가 4자리밖에 없어 3명은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이에 가위바위보 중 같은 거 내기를 했는데, 그렇게 짜지 말라고 했건만 짜고 있던 김준호, 김종민이 자신들의 꾀에 넘어가며 뻔한 그림대로 결국 주먹을 낸 이용진, 김종민, 김준호가 당첨되었다. 등산하는 3명은 서로 밀어주기를 하면서 올라가는데, 세 명이 걸어 올라가는 동안 차로 먼저 올라간 멤버들은 등산 중인 3명의 가방을 숨겼다. 등산팀이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여[5] 김준호와 이용진이 방에 들어가서 쉬려는 찰나에 김성 PD가 뜬금없이 내려간다고 언급한다. 얼떨결에 가게 된 곳은 야외취침 장소. 야생캠핑 전문가로 초빙된 박은하와 함께 야생에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호신술을 배워보기로 한다. 하지만 야생에 관련된 호신술이 아닌 치한을 만났을 때에 호신술로 멤버들이 당하자 의심하기도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텐트 만들기에 돌입했는데, 전문가의 도움으로 나뭇가지와 끈, 랩, 볏단을 활용해서 텐트 만들기에 성공했다.

텐트를 만들어주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멤버들이었으나, 그제서야 김준호가 가방을 떠올리고 어디다 뒀는지 묻지만 가방을 숨긴 장본인인 정준영과 데프콘은 김준호를 도발하며 어디다 숨겼는지 찾아보라며 놀린다. 결국 좀 훑어보다가 가방을 찾지 못한 김준호는 저기압 상태. 여기서 저녁 복불복을 시작했는데, 5라운드로 나눠져 각 게임을 성공할 때마다 음식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기본적으로 쌀은 제공해준다는 말에 먼저 밥을 안치기로 하고 솥을 달구기로 했는데, 그 솥 안에는 무려 김준호가 그렇게 찾던 자신의 가방이 들어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김준호는 난데없이 의욕이 넘쳐서 앞장서서 솥을 달구자며 솥 아래 불을 지폈다. 슬슬 걱정된 멤버들이 "가바솥[6] 타는거 아냐?" 라고 했지만 김준호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여기에 김종민, 이용진이 가마솥에 물을 부으려 솥뚜껑을 열자 가방이 발견되어 김준호의 가방은 무사 구출되었다. 밥이 아니라 가방 먹을뻔
밥 담당은 김종민이었는데, 녹화 중간중간에 자리를 이탈해서 확인할 정도로 정성을 들여 밥을 지은 결과 맛있는 가마솥 밥을 완성시켰다.

저녁 복불복 1 라운드는 달걀 1판을 걸고 물휴지 얼굴에 던져 붙이기 게임을 진행. 1명만 성공해도 달걀 획득이 가능했다. 유경험자인 개그맨 김준호와 이용진이 예시를 보여주고 본격적으로 과녁은 얼굴이 큰 데프콘이, 던지는 사람은 경력자 김준호가 도전했는데, 뜬금없이 데프콘의 앞머리가 조금 삐져나온것을 걸고 넘어지면서 잘라야 한다면서 앞머리를 그대로 가위로 잘라버렸다(!).[7] 결과는 성공. 그런데 안경에 걸려 성공하면서 앞머리가 잘린 것은 별로 상관없게 되었다. 이후로 멤버들의 의지(?)를 보여준다면서 도전자들마다 머리를 자르거나 머리카락을 뽑는 의식을 치뤘다.
2 라운드는 햄 세트를 걸고 씨디 포장 까기. 이것도 한 명만 성공하면 음식을 획득할 수 있었다. 30초 간 얼음물에 손을 담근 후 5초 내로 포장을 까면 성공. 체감 난이도가 높아 멤버들이 떼를 부리자 7초로 늘려 주었다. 도전자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윤동구가 도전. 그런데 역시 삑구답게 열의는 대단했지만 포장은 벗겨보지도 못하고 시간초과로 실패해 버렸다. 멤버들의 우기기로 햄 하나만 걸고 정준영이 재도전을 했는데, 너무 손쉽게 성공하며 지니어스임을 인증했다.
3 라운드는 오징어를 걸고 새는 바가지 물 붓기 게임. 첫 번째 사람이 물을 퍼 주면 두 번째 부터 여섯 번째 사람이 한 줄로 누워서 발로 바가지를 옮겨, 마지막 사람이 통에 부으면 성공. 물을 퍼고 담기만 하면 되는 첫 번째와 마지막 사람은 가위바위보에서 데프콘, 이용진이 당첨되고, 김종민, 김준호, 차태현, 정준영, 윤동구 순서로 누워서 도전을 시작했다. 미션이 시작되자 생각보다 바가지에 물이 많이 새고 물이 너무 차가워서 차가움을 참지 못한 김종민이 깽판을 놓고(...) 결국 자리를 이탈해서 윤동구 위에 눕고 난장판이 된 채 실패로 끝났다. 아쉬움에 한 번 더 도전을 했는데, 순서는 얼떨결에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 윤동구. 추워서 빨리 시작하고 싶은 김준호의 맘도 모르고 멤버들은 끝없이 수다를 떨기도 했다. 미션이 시작되자 역시 구멍 김종민이 있는 곳에서 물바가지 배달 사고가 속출했고, 가장 찬 물의 피해를 많이 입는 김준호가 폭발하면서 이번에도 난장판이 된 채 종료. 오징어는 쿨하게 포기했다(...).
4 라운드는 라면을 걸고 플라잉 삭스 게임을 진행했다. 작년에 데프콘이 제안했던 게임으로, 물에 적신 양말을 발가락으로 던져서 빨랫줄에 널면 성공하는 미션. 첫 번째 도전자로 버리는 카드 김준호가 도전했는데, 발만 꽝꽝 얼은 채로 실패. 두 번째 도전으로 강한 자신감을 보인 이용진이 도전했는데,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모두의 칭찬을 받게 되었다.
마지막 라운드는 삼겹살을 걸고 수영 모자 1초 안에 쓰기 미션. 게임 방법은 설명해 주지 않고 다짜고짜 수영모와 물이 가득 담긴 대야만 줬는데, 방법은 커녕 미션 내용도 이해 못한 멤버들에 비해 이용진은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문제는 찬 물을 맞아가며 수영 모자를 쓸 사람을 찾아야 했는데, 서로 하기 싫은 어필을 하는 찰나 차태현이 자의로 도전을 해서 결과는 성공.

멤버들은 종류별로 얻은 저녁 메뉴로 바베큐를 했다. 여기서 필요 이상으로 텐션이 올라간 김종민이 삼겹살 굽는 판을 엎어버리는 바람에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 하기도 했다.

이후 야외 취침 멤버인 김종민은 집 보수 공사를 하기 위해 야생 텐트로 돌아가서 보수를 마저 하고, 김성 PD와 함께 야외 취침을 했다.

기상 미션은 멤버들이 앞에 놓인 상자를 열었는데, 차태현, 윤동구, 이용진[8]은 선물보따리,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은 핫초코가 들어 있었다. 선물 보따리가 걸린 멤버는 까치가 되어 새해 선물을 드리는 것이 미션이고, 핫초코가 걸린 멤버들은 방에서 따뜻한 핫초코를 마시면서 쉬는 것이었다.
선물 팀은 각자 까치 모자를 쓰고 선물을 배달. 이 중 차태현이 배달한 선물의 주인공은 베이스 캠프에 사시는 부부였다. 참고로 차태현이 부부가 계신 펜션 안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었는데, 카메라에 서리가 껴 어쩔수 없이 재촬영을 하게 되자 차태현은 어머니께 처음 본 것 처럼 연기 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깨알 연기 하시는 어머니

핫초코팀은 피디가 따로 준비한 컵을 받아 여유있게 핫초코를 마시고 있었는데, 피디가 컵 바닥에 뭔가 있다고 이상한 신호를 보낸다. 불길함에 컵 바닥을 확인하는 순간... 정상 등반 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는 것이었다. 핫초코 팀의 최종 미션은 바로 등산(...).
결국 까치 팀은 차로 편하게 선물 배달 후 바로 퇴근했고, 핫초코 팀은 산 정상까지 등산한 후 회차 종료.

[1] 동시기에 김준호와 차태현의 내기골프 논란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리되었다.[2] 서리교에서 동남동쪽으로 300미터 떨어진 소양강 위에서 촬영하였다.[3] 원대리 자작나무 숲 주차장 입구에서 150미터 지난 곳에 위치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2.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가는 길)[4] 본인도 뒤늦게 알아차리고 김성PD에게 사과했다.[5] 나머지 멤버들은 드러누워서 자고 있었다.[6] 차태현은 가방+가마솥을 합쳐서 말하며 은근히 가방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7] 촬영 다음날이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었는데, 데프콘은 결국 머리를 까지 못하고 앞머리를 살짝 내린 스타일로 참석했다.[8] 이용진은 김종민과 바꿨는데 결과는 선물보따리 배달... 근데 바꾼게 오히려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2. 1월 20일, 1월 27일 - 강원도 국수로드[편집]



강원도 평창의 이효석 생가에서 오프닝을 여는 멤버들. 공식적으로 올해 첫 촬영으로, 개인 사정 때문에 오지 못한 인턴 이용진에 대한 소식과 대상을 받지 못한 삐진 김준호에게 위로와 연기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차태현과 윤동구를 축하하며 시작했다. 강원도는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의 작물이 많이 재배되어 그에 따른 국수도 발달했다면서, 오늘의 주제는 국수 로드라고 주제를 발표했다. 팀은 두 팀으로 나누어 이동했는데, 데프콘과 윤동구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각각 김준호, 차태현, 윤동구가 한 팀,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한 팀이 되어 이동했다. 각 팀은 온면과 냉면으로 주제를 정해 멤버들이 직접 맛집을 섭외해서 촬영하는 식이었는데, 이 추위에 온면을 선택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데프콘, 정준영이 뜬금없이 냉면을 골라 데프콘 팀은 냉면, 윤동구 팀은 온면으로 정해졌다.

먼저 온면 팀은 차태현의 아는 동생이 평창에서 국숫집을 한다면서, 바로 전화로 섭외 성공. 사실 그들은 그 가게에 가서 맛집을 소개받을 생각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장칼국수로 유명해서 바로 촬영을 했다. 스탭들은 멤버들이 주문한 대로 순순히 음식을 준비했는데, 역시나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단 실패 시 아무도 먹지 못하면 맛 레포트를 못 하므로, 한 사람만 한 입을 맛 볼 수 있게 했다. 게임은 '코로 피리 나팔 불기'. 멤버들은 출발 전에 뜬금없이 피디가 요구르트를 먹으라고 해서 먹었는데, 그 빈 통을 한 줄로 세워서 코로 피리 나팔을 불어 10초 안에 10개를 전부 쓰러트리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도전자는 잡기에 능한 김준호가 도전했는데, 막상 실전에서는 숨이 달려서 4초 남기고 스톱을 외치고 생떼를 부렸다. 떼를 부린 결과 1초를 얻어 5초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설상가상 피리가 고장나며 다시 스톱을 외쳤다(...). 마지막엔 피리를 계속 분 채로 한 번에 요구르트 병을 쓰러트리는 꼼수를 부렸지만 결국 실패로 판정, 미션은 실패했다.
한 입만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뜬금없이 차태현의 아는 동생인 국숫집 주인도 얼떨결에 참여했는데, 더 뜬금없이 아는 동생이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면서 한입 찬스는 그에게 돌아갔다. 그에게 맛 표현도 요청했는데, "부모님이 해주신 맛"이라고 하자 차태현은 "그거야 네 부모님이 만드신 거니까 그렇지" 라며 어이없어 했다.

한 편 냉면 팀은 막국수 맛집을 찾으러 이동. 인터넷으로 괜찮은 곳을 찾아서 전화로 섭외한 후 바로 이동했다. 여기도 미션은 동일했는데, 데프콘이 도전해서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한 입도 먹지 않은 요구르트가 있어서 이 병이 절대 넘어지지 않아 결국 시간 초과로 실패했다. 이 병은 바로 김종민이 의심스럽다고 먹지 않았던 것. 결국 한 입만 먹을 멤버를 뽑았는데, 게임은 막국수 위에 올려진 가장 긴 콩나물을 집은 사람이 먹는 것. 다만 여기는 메뉴가 두 개라서 두 사람을 뽑았다. 결과 데프콘이 가장 짧아서 탈락되고, 김종민은 한 그릇 같은 한 입을, 정준영도 한 입을 먹으며 맛 표현을 했다.

다음으로 냉면 팀이 이동한 곳은 초계국수집. 여기서의 미션은 이마로 이쑤시개 많이 뽑기. 통에 담긴 이쑤시개를 이마에 붙였다가 빼는 게임으로, 고수라고 불려지는 스탭보다 더 많은 이쑤시개를 빼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여기서 스탭이 106개를 뽑으며 고수임을 인증했지만, 데프콘이 이보다 더 많은 이쑤시개를 뽑아내며 미션 성공. 초계국수의 맛을 본 멤버들은 맛있다며 스탭들에게도 점심 식사를 할 것을 요청해서 모두 식사를 했다.

그 무렵 온면 팀은 아리랑 시장으로 이동. 시장에는 여러 종류의 국수를 팔고 있었는데, 그 중 콧등치기 국수를 선택. 이 팀도 똑같이 미션으로 이마로 이쑤시개 뽑기를 했는데, 대결할 스탭은 다름아닌 알파오 FD. 의외의 선공으로 90개 가량을 뽑았다. 멤버들은 먼저 가장 잘 하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세 명 모두 도전. 결과 차태현이 가장 많이 뽑으면서 도전자로 발탁됐다. 그런데 이 게임이 연속으로 두 번 하면 뽑히는 이쑤시개 양이 급격이 줄어들어서, 공정한 심판을 위해 알파오에게도 한 번 더 이쑤시개 뽑기를 시켰다. 결과는 0개(...). 1개만 뽑아도 성공하는 시점에서 차태현은 거의 100개를 뽑아 손쉽게 성공했다. 이 후 국수가 나왔는데, 빨리 먹고싶은 김준호와 달리 차태현, 윤동구는 저녁에 할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열을 올려서 참다 못한 김준호는 "너네 싸이월드 하니?"라고 타박을 했다. 추억의 단어 또 콧등치기 국수는 국수면이 탄탄해서 면이 콧등을 친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기 때문에 멤버들이 한 명씩 콧등 치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와중에 윤동구만 실패해서 또다시 삑구 인증.

초계국수까지 배불리 먹은 냉면 팀은 건진국수를 먹기 위해 이동했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배 불러서 신난 멤버들은 추억의 노래를 내내 열창하면서 장장 3시간을 노래를 불러댔다.[10] 건진국수 가게는 사장님이 옛날 외할머니가 해 주셨던 맛을 떠올리며 만든 국수로, 맛을 본 멤버들은 슴슴하다고 표현했다. 여기서의 미션은 코에 붙은 글자 맞히기. 코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거기에 써 있는 글자를 입김으로 불어 본 후에 단어를 맞혀야 하는 미션이었다. 멤버들은 얼굴개그 를 선보이며 정준영이 한 글자를 맞히자, 그걸로 단어를 때려 맞춰서 미션 성공. 참고로 다른 멤버들은 아예 못 봤거나 다른 글자로 생각했거나 했다. 어쨋든 미션에 성공해서 국수를 먹는 멤버들은 사이드 메뉴로 횡성 한우 구이를 주문해서 먹었다. 어쨰 국수보다 사이드메뉴가 메인같다

마지막으로 온면 팀은 알곤지 칼국수를 먹기 위해 강릉으로 이동했다. 미션은 냉면 팀과 동일하게 코에 붙은 글씨 맞히기. 이와중에 김준호는 얍삽하게 사자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몰래 글씨를 보려고 하거나 거울 본다고 드립을 치면서 보려고 해서 피디가 질겁하기도 했다. 게임 결과는 차태현이 글씨를 본 덕분에 냉면 팀과 마찬가지고 때려 맞혀 성공. 칼국수 맛을 본 김준호는 자신의 취향이라면서 방금 국수를 한 그릇 다 먹어 올챙이 배가 됐는데도 또 한 그릇을 다 먹었다.

이후 베이스캠프에 모인 멤버들은 발표 자료를 만들고 심사위원 앞에서 각자 여행 플랜을 발표했다. 이 때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심사위원들이 참석해 있는 것을 보고 멤버들은 멘붕하기도 했다.
발표는 온면 팀 부터 시작. 메인 발표자는 윤동구, 보조 발표는 차태현, 콩트 담당은 김준호였다. 윤동구의 청산유수한 설명과 차태현의 적절한 보조, 김준호의 댓글 읽어주는 남자 드립으로 설명과 웃음 모두 완벽했지만, 이욱정PD에게 소개된 음식들이 기승전결이 없다는 예리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온면팀 의 발표를 보고 잔뜩 주눅든 냉면 팀이었지만, 이 팀은 냉면의 육수를 전부 가져와서 시식을 하게 했고 가게마다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아 우려와는 달리 반응이 좋았다.

점수는 치열했는데 결국 냉면 팀의 점수가 더 높으면서 최종적으로 냉면 팀 승리, 온면 팀은 새해 첫 입수와 야외 취침의 벌칙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심사 위원의 제안으로 1명만 입수하기로 하고, 최종 입수자 뽑기 게임은 홍석천과 같은 방향을 보는 사람은 모두 입수 하는 것으로 정했다. 게임 결과 김준호만 같은 방향을 보면서 나홀로 입수 확정. 추운 날씨에 덜덜 떨면서 시청자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멋지게 전신 입수에 성공했다.

야외 취침이 결정된 온면 팀은 주문진 항으로 이동했는데, 바로 항구 앞 텐트에서 자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배 위에서 자는게 아니라며 안심했지만, 항구 앞인 만큼 기상 미션은 조업을 예상하고 긴장했다. 그런데 장소가 그냥 항구가 아니고, 새벽 경매가 열리는 곳이었던 것이었다! 멤버들이 잠들고 몇시간 후에 불이 켜지더니, 경매를 위해 트럭들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일대는 순식간에 소란스러워 졌다. 그 난리에도 세 명은 아랑곳않고 잤지만, 중간에 갑자기 차태현이 일어나서 텐트를 나오자 제작진들 당황. 알고보니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화장실을 갔다 온 차태현에게 피디가 와서는 미션 성공이라는 말을 전달했다! 차태현은 놀라며 오줌 누는게 미션이냐고(...) 물어봤지만 그럴리는 없고, 기상 미션은 바로 먼저 일어나는 멤버가 벌칙 면제, 마지막에 일어나는 한 사람이 기상 미션으로 경매 일손 돕기에 걸리는 것이었다. 뒤이어 동구는 소란스러운 밖에 소리에 일어나서 나왔기 때문에 윤동구도 벌칙 면제. 결국 김준호는 입수, 야외취침에 기상미션까지 걸리는 기염을 토했다(...). 김준호가 자는 모습을 차 안에서 보던 차태현은 "저 형은 화장실도 안 가고 싶나? 나보다 한 살 많은데 신진대사가 안좋나?" 라고 디스를, 윤동구는 "우리같은 초식동물들은 주위 소리에 예민하게 깨는데 역시 사자왕[11] 이라서 안 깬다" 라고 놀렸다. 한참 후에 잠에서 깬 김준호는 기상 미션에 당첨된 것을 알고 좌절...했지만 "럴수 럴수 그럴수 있어~" 라는 본인 유행어와 함께 빠르게 극복했다(...).

한 편 실내 취침 팀은 알람 소리에 깨어 미션인 전망대로 향했는데, 가는 길에 선착순인줄 알고 뛰거나 깃발 뽑기인 줄 알고 깃발을 뽑으면서 갔다. 결과는 선착순은 아니고 그냥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원을 한 명씩 비는 것(...). 데프콘은 1년 안에 결혼이라는 이루기 힘든 소원을 빌고 실내 취침 팀의 기상 미션이 발표됐다. 미션은 30분 내에 새해 소원과 관련된 사진을 찍어 오는 것. 기상 미션 면제자인 야외 취침 멤버들이 점수를 줘서, 가장 높은 점수와 가장 낮은 점수를 뺀 중간 점수로 집계, 여기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는 사람이 기상 미션에 당첨된다. 의외로 치열한 접전 끝에 결과는 김종민이 꼴찌로 당첨, 먼저 가서 일 하고 있는 김준호의 일손을 돕는 것이 벌칙이었다.
한 편 김준호는 기상과 함께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주문진 시장에서 생선 배달 업무를 시작했다. 근데 왠지모르게 모습이 짠해서 인간극장 패러디로 변하며 김지민이 나레이션까지 했다(...). 김준호가 주문진 시장 사람이 다 되갈 무렵 김종민이 등장해서 후배 컨셉으로 함께 일을 했다. 이 때 배달 업무를 분배하는 시장 상인이 '12'가 써 있는 모자를 쓰고 두 사람에게 일을 시켰는데, 김준호는 "트웬티 누님"이라고 부르며 따랐다(...). 일을 마치고는 일감 주는 누님과 함께 클로징 멘트를 하며 회차 종료.

[9] 한식대첩에도 출연한 전문가이다.[10] 우연찮게 이 팀은 세 명 다 가수다. 이 때 자막에서는 '힙합 가수 프콘이, 댄스 가수 종민이, 락 가수 준영이도 다 함께 열창' 이라고 나왔다.[11] 김준호가 사자 모자를 쓰고 있어서 이 날 하루종일 자막에 사자라고 달렸다.



2.3. 2월 3일, 2월 10일 - 차차차 남매 겨울방학 특집 ☆[편집]


KBS 사옥 앞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이번에도 인턴의 마음가짐으로 제일 먼저 온 이용진을 필두로 하나둘씩 출근 했지만, 김종민이 유독 늦었는데 이유인 즉 제일 일찍 왔다가 매니저 동생에게 밥을 사준단 핑계로 같이 따라가서 라면을 먹고 있었던 것. 이후 제작진에게 게스트 찾기 미션을 받아 팀을 나눠 게스트를 찾기 시작하였다. 팀은 종민 팀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윤동구) 와 용진 팀 (데프콘, 정준영, 이용진) 으로 나눴는데, 게스트는 KBS 안에 있다는 것과 멤버들이 자주 언급했다는 힌트를 받고 용진 팀은 기대감을 안고 뮤직뱅크 대기실로 가서 여자 아이돌을 찾아봤지만 다들 샵에 가 있는 바람에(...) 한 명도 만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또 라디오 생방송 시간 상 이수지의 가요광장이 있어 이수지에게 전화를 해 봤지만 샤워 중(...)이라는 답변만 받았다. 한 편 종민 팀은 둘로 나뉘어서 용진 팀 견제 조로 김종민과 윤동구가, 수색 조로 김준호와 차태현이 한 팀이 되어 움직였다. 김준호, 차태현은 라디오 쪽으로 갔는데, 마침 '매일 그대와 조규찬 입니다'가 생방송 중이었다. 두 사람은 양해를 구한 후 생방송에 출연하여 "게스트를 찾습니다" 안내 방송(...)을 했다. 또 김준호가 방송 시그널 콜을 만들기도 했다.

멤버들이 헤매는 와중에 피디로부터 힌트로 3D 안경을 받았는데, 이를 본 김준호는 KBS내에 있는 VR 룸을 생각해 냈다. 확신한 종민 팀은 용진 팀을 견제하면서 김준호가 VR 룸으로 들어갔지만 게스트는 찾지 못하고... 헤매는 와중에 게임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얼굴을 보고 오늘의 게스트가 차차차 남매인 것을 깨달으며 그 자리에서 뒤집어졌다. 한편 이번에도 게스트를 이미 알고 있었던 차태현은 계속 찾는 척 연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VR 룸은 나는 못 보겠다며 안 들어가고 문 앞에서 멤버들을 안내하기만 했고 차례로 뒤집어지는 멤버들의 반응을 즐겼다.

멤버들과 게스트가 모두 모인 후 정식으로 게스트 소개를 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3년 전 처럼 게임에 정신 팔린 아이들 덕분에 오프닝은 진행하지 못하고 30분 동안 신나게 논 후에야 정식으로 인사를 했다. 이에 멤버들은 오프닝 시작 전부터 체력 방전 상태. 참고로 3년 전에는 너무 어려서 참여하지 못했던 차 남매 막내 수진 양도 이번에는 참여해서 차차차 남매 완전체(...)와 함께 겨울 방학 특집으로 진행됐다. 번외편으로 차 남매에게 삼촌 인기 투표를 사전에 했었는데, 결과는 의외로 1등 김준호, 2등 데프콘, 3등 김종민, 4등 윤동구, 5등 정준영, 꼴찌 이용진 이었다. 이에 못난이 삼인방(...)은 잘생긴 멤버들을 이겼다고 좋아했다.

하루 스케줄은 차 남매가 짜 온 생활 계획표를 그대로 이행하는 것으로, 먼저 수찬이와 함께 운동을 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동했다. 차 남매를 찾은 종민 팀의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과 차 남매가 한 차를 타고, 나머지 네 삼촌이 한 차를 타서 이동했는데, 차 남매 팀은 태은, 수진 양이 끝없이 삼촌들에게 놀자고 하며 놀이 지옥[12]에 빠져 시끌벅적 했지만, 삼촌 팀 차는 정적만이 흐르다가 이용진의 여행담을 들으며 그나마 분위기를 살리는 것으로 대조되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로 도착한 장소는 썰매장. 3년 전에 수찬 군이 처음 타보고 그 재미에 빠져서 해 질때까지 탔었던 악마의 놀이로, 그 때 이 후 한 번도 타지 못해 이번에 스케줄로 넣었다고 한다. 역시나 촬영은 바로 시작하지 못하고 놀이 지옥 시간이 있었는데, 윤동구는 태은 양, 차태현은 수진 양에게 잡혀서(...) "절대 안 멈춰" "또 탈래" 무한 반복으로 놀이 지옥에 빠졌다.
그렇게 아이들이 배고파질 때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은 두 명씩 짝을 지어서 눈썰매 레이스를 하면서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하나씩 줄어들도록 진열된 인형을 잡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 1등 팀 + 수찬 군이 선택한 한 사람은 점심 식사를 먹을 수 있다는 룰을 듣자마자 멤버들을 온갖 아부를 떨면서 수찬 군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팀은 차 남매가 선택한 멤버와 각 각 팀을 이루고, 선택받지 못한 멤버는 멤버끼리 팀이 되는데 승부욕에 불타오른 멤버들은 이기려고 차 남매의 선택을 받지 않기를 바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 때 김성 피디가 아이들 상대로 이겨서 동심을 깨도 좋냐고 묻자 윤동구는 어차피 깨질거라며 독설을 작렬(...)했다. 결과는 차태현&이용진 팀이 꼴등, 데프콘&태은 양 팀이 4등, 윤동구&수찬 군 팀이 3등, 김준호&정준영 팀이 2등, 김종민&수진 양 팀이 1등으로 정산. 참고로 김종민 팀의 경우 2라운드부터 수진 양이 아끼는 용 인형이 더러워지기 싫다고 주저해서 한 글자 차이로 이름이 같은 이용진이 대타를 해주는 대신 1등하면 한 입을 달라고 청해서 받아들였고, 김종민이 이기기 위해 이용진은 아랑곳 않고 제작진과 충돌할 정도로 속력을 낸 덕분에 1등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수찬 군은 한 접시를 줄 사람으로 데프콘을 택했는데 이유인 즉 "그 덩치에 못 먹으면 억울할 것 같아서(...)". 그리고 김준호는 밥 먹으러 이동하던 중 게임 과정에서 바꾼지 얼마 안 된 핸드폰 액정이 박살나면서 애환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는 엄마 몰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식으로 준비. 아이들은 무조건 제공이고 1등 김종민과 수찬 군의 선택을 받은 데프콘은 뷔페 접시, 2등 김준호, 정준영은 일반 접시, 3등 윤동구는 손바닥 보다 작은 접시가 제공되었다. 어른들은 한 번만 담아 먹을 수 있는 만큼 멤버들은 각자의 접시에 음식을 한 가득 담는데, 여기서 윤동구가 작은 접시에 음식 탑을 쌓자 김준호는 동구가 식탐이 늘었다고 놀랬다. 또 한 입 찬스를 얻은 이용진은 피자에 각종 음식을 싸서(...) 먹었다. 이와중에 차태현은 꼴찌로 하나도 먹지 못하고 아이들 챙겨주기에 바빴으며 그리고 이제 육아는 그만하고 일을 하고 싶다고 한탄했다. 그나마 수진 양이 어묵을 뽑아주면서 맛을 보게 해준 덕에 겨우 요기는 채웠다. 또한 식사 중 김준호가 탄산 음료수를 맛보고 싶어서 차수찬에게 끝말잇기 승부를 걸지만 그간 예능 레벨을 잔뜩 올려온 수찬에게 패배하고 "츠사한 녀석"이라며 삐져 버렸다.
그리고 식사 후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고 근처에 있던 빙어잡기 체험장과 얼음썰매장에서 또 신나게 놀면서 멤버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이후에는 양을 좋아해서 보고 싶다는 태은 양의 사전 인터뷰에 의해 양떼 목장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양에게 먹이를 주고 만져보며 아이들은 즐거워했는데, 나중에는 멤버들도 이에 동참하고 아예 보더콜리의 양몰이 쇼를 보면서 더 좋아했다(...). 여기서의 미션은 두 팀으로 나눠 제한 시간 내에 먹이 주기로 우리에 양을 더 많이 넣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상대 팀에게 차 남매보다 더 유치한 방해 작전을 했고 결과는 김준호, 김종민, 윤동구 팀의 승리. 선물은 엄청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다들 기대했는데, 그 선물이란건 바로 차 남매가 각자 준비한 선물 이었다. 그런데 선물 내용이...

차수찬 - 해리 포터와 불의 잔 4권[13]
차태은 - 인형 하나
차수진 - 엄마 책[14]

수찬 군의 선물은 김준호가, 태은 양의 선물은 윤동구가, 수진 양의 선물은 김종민이 가져갔고 다른 멤버들은 다 읽고 독후감을 써서 내라고 해서 이게 선물인지 벌칙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선물 추첨 후 코코아와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휴식 후 저녁 복불복 진행. 1라운드는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데, 놀랍게도 그 게스트는 마술사 최현우다!! 당연히 최현우는 아이들 3명에 아저씨 7명(...)이 함께하는 난잡한 광경에 경악하며 의심병 많은 멤버들은 마술의 트릭을 밝혀내겠다는 무언의 경고를 하지만, 곧 최현우의 마술쇼에 빠져들었다. 1라운드 종목은 봉투 자르기 마술의 트릭을 3번의 기회 안에 맞추기. 차태현이 트릭을 밝혀내며 등갈비를 얻는다.

두번째 라운드는 아이들이 30초 동안 그린 그림을 보고 5초안에 제시어 맞추기. 하지만 아이들이 제법 표현을 잘한데다 동구가 잘 꿰뚫어본 덕에 멤버들은 원래 3판 2승제 였던 게임을 가볍게 이겨 버리고, 당황한 김성 PD에게 2판을 더 이기면 라면을 달라는 조건으로 추가 게임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가볍게 맞춰버리며 돈가스와 라면 획득.

세번째 라운드는 99초 놀이. 비행기 5번 태우기 → 아이 발등에 올려 같이 걸으며 페트병 장애물 5개 피하기 → 말타고서 요구르트 병 3개 쓰러뜨리기 → 목말 스쾃 7번 → 퍼즐 맞추기 순으로 99초 안에 해내야 한다. 비행기는 김종민과 태은 양, 장애물 피하기는 윤동구와 수진 양, 말타기는 데프콘과 수찬 군, 목말 스쾃은 차태현과 수진 양, 나머지 일원들이 퍼즐 맞추기에 올인하기로 한다. 하지만 수진이가 미션 완료후 해야할 대사를 잘 못 외운데다, 데프콘이 요구르트 쓰러뜨리기에서 시간을 너무 지체했고 결과적으로 퍼즐 맞추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진 바람에 실패하며 불고기는 얻지 못했다. 그래도 앞서 얻은 요리들 덕에 푸짐한 저녁식사를 즐긴다.
저녁을 먹던 중 물을 먹던 김종민이 들보 위에 쓰여있던 인삿말을 발견했는데, 지난 번 동계캠프에서 당했던 때처럼 또 무슨 벌칙이 써져 있는 것 아니냐고 착각하면서 다들 식겁하기도 했으며, 이용진은 데프콘에 의해 오늘 너무 힘들었다고 투정 부린게 폭로되자 그걸 버틴 차태현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그와중에 차태현은 아이들에게 반찬을 놔주고 라면을 같이 끓이려던 태은이가 다치지 않게 옷을 잡아주는 배려를 보여줬지만, 곧 밥 먹고 또 놀자는 아이들의 말에 다같이 식겁하게 된다.

저녁을 먹으면서 마지막 일정인 <슈퍼맨 삼촌이 돌아왔다>는 타이틀로 아이들의 취침을 돕는 삼촌 3명을 뽑는 복불복을 진행한다. 차태현이 출제하는 아이들에 관한 퀴즈를 먼저 맞추는 사람이 제외. 김준호, 윤동구, 정준영이 맞추며 패배한 김종민, 데프콘, 이용진이 아이들의 취침을 돕는다.

차태현이 아이들을 재우는 동안, 제작진은 멤버들을 밖으로 불러모아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한다. 종목은 각자 바지 안에 넣은 물풍선을 지키는 게임으로 15분 동안 제일 많이 지킨 3명이 실내취침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들 눈치만 보느라 쉽사리 공격을 하지 못했고, 결국 종료 2분전을 앞두고서야 물풍선을 터뜨리기 위한 개싸움 판이 벌어졌다. 특히 데프콘과 김종민, 김준호와 이용진이 대상으로 찍혀 집단 린치를 당하면서 겨우 아이들을 재우고 와 심판을 맡은 차태현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용진은 막판에 몰래 충전소에서 20개 넘게 충전해오면서 면제가 확정되었다. 나머지 멤버들은 비등비등했는데 특히 풍선이 상당히 많이 터졌던 김준호는 입고 있던 츄리닝 바지에까지 숨겨놓는 꼼수를 썼지만 데프콘과 정준영의 물풍선 갯수에 미치지 못해 결국 윤동구, 김종민과 함께 야외취침이 결정되었다. 때문에 삼파전으로 물풍선 주고 받기를 진행하여 한 명만 구제하기로 하는데, 중간에 김준호가 스스로 물풍선을 터뜨리면서 탈락, 윤동구가 김종민과 접전을 벌이다 탈락하며 김종민이 면제된다. 덕분에 물풍선 받기의 달인이 된 김종민을 이겨보자는 심산으로 승자들끼리 번외 경기를 벌이지만, 어째 갈수록 거리가 가까워지며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아 결국 데프콘이 김종민에게 물풍선을 내다 꽂으며 마무리 하고, 각자의 방에 들어가 취침하는 것으로 하루를 끝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제일 먼저 일어난 수찬이를 시작으로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기상송에 전부 놀라 기상한다. 실내취침 팀의 경우 일단 아이들 옷입혀 나오는 지령이 나온지라 정신없이 아이들 옷을 입히는 동안 야외취침을 했던 윤동구와 김준호는 추웠던 김준호가 이불을 돌돌 둘러매고 어리광을 부리면서 졸지에 아기놀이를 하며 멤버들을 기다렸다.
다같이 아침체조를 하고나서 요리를 좋아한다는 수진 양의 사전 인터뷰로 인해 아이들이 멤버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게 되는데, 고추장에 된장, 와사비, 낫또와 청양고추등 양념과 재료가 점점 괴악해지고, 음료수도 까나리 액젓에 간장등 살벌한 벌칙용 식품이 함께있던 지라 멤버들은 긴장하면서도 자기만 죽을 수 없다며 아이들을 부추기기 시작했다. 다행히 아이들이 착해서 아이들 입맛에 맞는 이상적인 달콤한 샌드위치를 만들어준 덕에 불상사는 피했지만, 이대로 가면 재미도 분량도 없어질까봐 불안해진 제작진 및 멤버들은 결국 마지막 샌드위치와 음료는 차수찬의 손에 맡기며 3년 전에 소금 코코아로 당한 설욕을 풀게 해준다. 동시에 아이들의 선물을 사주는 사람을 뽑는 지는 가위바위보가 진행되어 끝까지 이긴 준영이 당첨되어 선물을 사주게 되었다.[15] 마지막은 아이들이 그동안 놀았던 사진을 담은 앨범을 멤버들에게 선물하고 아이들의 그림일기를 보여주며 회차 종료.

[12] 애들이 계속 놀아달라고 하면 놀아줘야 하는 것을 차태현이 이렇게 불렀다. 참고로 자막에는 "귀인도 빠져나오지 못한 놀이 지옥"이라고 달렸다.[13] 이유는 4권만 두 개 있어서(...). 1권부터 봐야 할 책인데 4권만 달랑 있는게 웃음 포인트.[14] 게다가 책 내용이 마음을 다스리는 책이라서 여러모로 의미심장 했다.[15] 엔딩 직전에 태은 양과 수진 양에게 공주님 놀이 세트를 사준 인증샷을 보여줬다.



2.4. 2월 17일, 2월 24일 - 인간의 욕심에 관한 보고서[편집]



이른 아침 충북 옥천의 식자재마트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뜬금 없이 마트에서 오프닝을 찍게 된 상황에 멤버들은 어리둥절해하는데, 제작진은 촬영 전날 아침식사를 주겠다는 공지를 미리 내렸던 만큼 그대로 이행하겠다고 하면서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근처 펜션에서 만들어 먹게 한다. 재료를 살 돈과 요리도구까지 제한없이 지원해주겠다는 제작진의 호의에, 멤버들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간단하게 먹으라는 제작진의 조언을 무시한 채 소세지와 햄, 라면과 고기, 여러 반찬과 과자, 과일 등 음식을 실컷 사서 푸짐한 아침식사를 즐긴다.

하지만 식사 도중, 김종민이 제작진이 멤버들을 보면서 뭔가 기록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는데, 멤버들은 이왕 먹은 거 먹고 다같이 죽자는 심정으로 후식까지 다 먹고 나서야 제작진이 건넨 판넬을 보지만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에 제작진은 판넬에 그려진 그림이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욕구계층이론을 요약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여행 컨셉은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화를 부르는지" 알아보자는 취지로 준비했다고 밝힌다. 더불어 욕심이 가장 많은 멤버는 욕심을 깨끗이 씻어내는 신성한 의식 = 입수를 시키겠다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통보를 내리며 멤버들을 패닉에 빠진다.
먼저 음식을 가장 많이 먹은 식욕이 많은 멤버를 추려내는데, 방법은 음식을 입에 댄 횟수로 카운트를 하는 것.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먹는 사람이 유리하고, 조금씩 계속 먹는 사람이 불리해서 조금 먹은 멤버들도 긴장했다. 결과 7위는 당연히 정준영(35회). 그 다음은 공동 5위로 차태현과 의외로 김준호(50회)[16]로 선정되었고, 4위 윤동구(64회)[17], 3위 이용진(70회)[18], 공동 1위 김종민과 데프콘(81회)으로 정산되며 둘이 동반입수의 영예를 얻...나 싶었으나 김종민이 총각김치를 배분하면서 젓가락에 묻은 양념을 3번 빨아 먹은게 빌미가 잡혀 김종민만 입수하게 되었다. 덕분에 김종민은 속쓰린 마음을 풀려고 펜션에 있던 노래방 기계로 김준호와 함께 2차선 다리를 부르며 회식 분위기를 만든 후, 추운 야외에서 지하 암반수 호스 물세례를 받았다. 물 뿌릴 기회는 제일 욕심이 적었던 정준영에게 주어졌는데, 정준영답게 머리를 감자거나 호스를 바지에 꽂겠다는 악랄하고도 신박한 계획을 말하며 김종민을 소름돋게 했다. 그리고 데프콘과 이용진은 그런 김종민을 방안에서 바라보며 BGM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다.

이후 장소를 바꿔 금강휴게소로 이동. 이때 게스트로 용감한 형제홍경민, 김사무엘이 오는데, 이는 이번 홍차 프로젝트 2집 앨범 출시 기념으로 무대를 준비하게 되어온 것. 더불어 이어서 신지빽가까지 코요태 20주년 신곡 발매 기념으로 무대를 준비하러 오면서 간만에 두 팀의 노래를 들으면서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멤버들 모두가 흥을 돋궜지만, 사실 이는 차태현과 김종민의 출세욕을 알아보기 위한 함정이었고... 일주일간 음악 차트 순위를 정산해 순위가 가장 높은 공동운명체 정신으로 다같이 입수하게 되었다. 결과는 바로 아래에 후술.

다시 장소를 바꿔 둔주봉으로 이동. 15분 정도 등산하여 정상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생각보다 경사가 가파러서 멤버들은 점점 힘들어 했으나, 정상 전망대에서 한반도 모양 강변의 대청호를 보고서 힘들었던 것도 잊은 채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긴다. 힘들게 등산해온 만큼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간식으로 김밥과 샌드위치, 방울토마토를 주지만 하필 애매하게 갯수도 각각 8개씩이었던데다 또 식욕을 못참은 죄목으로 불이익이 가해질까 두려웠던 멤버들은 일단 수에 맞춰 먹고 남긴다.

이어 서로가 갖고 있는 욕심을 알아가 보자며 욕심 릴레이 토크를 하여 욕심 토크 1등을 뽑아보기로 하는데, 멤버 수대로 진행하여 욕심을 제대로 대지 못하거나 억지스러우면 탈락,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계속된다. 결과는 차태현이 3판을 승리하며 1등이 되지만, 사실 이 게임의 취지는 승부욕이 강한 경망한 멤버를 뽑기위한 것이었고... 결국 멤버들을 너무 잘 알았던 차태현이 입수하게 되었다.

입수는 속리산의 베이스 캠프로 이동하여 하게 되는데, 조선의 임금들이 수행을 하기 위해 들렀다는 취지와 다르게 너무 속세적인 펜션의 모습에 멤버들은 벙쪄한다. 하여튼 입수를 하기 최적화된 수영장까지 구비된지라 차태현은 멤버들에게 덕담을 한 마디씩 하고 입수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저녁 복불복은 참을성을 기르자는 취지로 감자 옷을 입고 3종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첫번째 게임은 1대 1 토너먼트로 카드 뒤집기를 해 제한 시간 1분 동안 본인 색깔을 더 많이 뒤집으면 승리. 김종민이 감자 옷 빨리 입기로 부전승하면서 1라운드 차태현 vs 이용진 전에서는 차태현 승리. 정준영 vs 데프콘 전에서는 체격 차이를 못 이기고 데프콘 승리. 윤동구 vs 김준호 전에서는 김준호가 역습하나 싶었으나 간발의 차로 윤동구 승. 2라운드 차태현 vs 데프콘 전에서는 역시나 정준영 때와 마찬가지의 상황이 벌어지며 데프콘의 승. 김종민 vs 윤동구 전에서는 김종민이 속도를 내니 싶었으나 윤동구에게 깔리면서 윤동구의 승리. 결승전인 윤동구 vs 데프콘 전에서는 윤동구가 김종민에게 저질렀던 공격을 데프콘에게 그대로 돌려 받으며 최종적으로 데프콘 승. 1등 데프콘 5점, 2등 윤동구 3점, 공동 3등 차태현 & 이용진 1점으로 정산.

두번째 게임은 감자옷 배치기. 당연히 데프콘에게 유리한 게임이라 멤버들은 야유했고 예상대로 최약체인 정준영부터가 데프콘의 육중한 배치기에 속수무책이었던 탓에 절대 이길 수 없다 판단, 감자옷 페널티 킥으로 변경된다. 코끼리 코 10바퀴를 돌고 골을 넣는 사람이 승리. 윤동구가 부전승으로 올라간 상황에서 1라운드 김종민 vs 김준호 전은 김종민 승. 차태현 vs 데프콘 전에서는 차태현 승. 정준영 vs 이용진 전에서는 정준영 승. 2라운드 차태현 vs 김종민 전에서 김종민 승. 정준영 vs 윤동구 전애서 의외의 활약으로 윤동구 승. 결승전 김종민 vs 윤동구 전에서 김준호의 옷에 공이 맞고 골대로 들어가 의도치 않게 도움을 준 꼴이 되어 최종적으로 윤동구 승. 현재까지 1등 윤동구 8점, 2등 데프콘 5점, 3등 김종민 3점으로 정산.

마지막 세번째 게임은 감자옷 경찰과 도둑. 도둑은 스타킹을 얼굴에 쓴 채 도주해야 하고, 매판 경찰 세명을 뽑아 스타킹을 벗겨내야 한다. 도둑이 도주한 시간이 제일 긴 순으로 정산. 여기서 정준영은 도둑을 쫓을 때 사족보행(...)을 시전하면서 정트라슈라는 별명을 얻었고, 뽑는 족족 경찰 역할이 걸린 탓에 5판이나 뛰어야 했다. 거기에 데프콘이 도둑 역할을 했을 때는 특유의 덩치를 이용해서 경찰들과 일당백을 벌일 때의 BGM이 에바 초호기 폭주 BGM이다(...).

정산 결과 1등 정준영 1분 55초, 공동 2등 데프콘 & 윤동구 46초, 3등 김준호 37초, 4등 차태현 30초, 5등 이용진 29초, 6등 18초로 정산. 미방분에서 데프콘과 윤동구가 동점이 나온 관계로 우위를 가리기 위해 재대결을 해야 했지만, 데프콘은 물론이고 다들 힘들어 죽겠다며 거부하면서 데프콘과 윤동구 둘이 싸우라고 떠밀었다. 이때 이용진이 감자 옷 속에 숨은 김준호를 찾는 사람을 승자로 하자고 제시하면서 즉석에서 게임이 진행되었다. 여기서 정준영이 또 나름 머리를 써서 숨는 사람들끼리 옷을 바꿔 입게 한다던가 자신과 김종민은 제작진으로 분장해 빠지고 감자옷에 옷만 끼워놓는 계책을 세운 덕에 두번에 걸쳐 진행되었다. 결과는 두 판 째에서 김준호를 고른 윤동구의 승리로 돌아갔으며, 이리하여 총 정산 결과 윤동구가 전체 1등을 하며 저녁을 먼저 가져갈 기회를 얻었다.

저녁 식사는 점수 순서로 각자 먹을 만큼 음식을 퍼 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이 중에서 달걀 프라이가 5개만 있어서 이목이 집중됐다. 1등 윤동구가 음식을 가득 담아간 후 2등 데프콘은 제육볶음만 조금 담는 척... 하더니 그릇째 바꿔치기 해서 제육볶음을 통채로 먹었다![19] 3등 정준영은 평소에 입이 짧아 멤버들이 안심하고 각자 수다를 떨었는데, 이에 화가 난 정준영이 달걀 프라이를 싹쓸이 하고 고기도 왕창 가져가서 나머지 멤버들은 절망. 4등 차태현도 조금 먹으니까 안심하라는 말과는 달리 고기를 싹쓸이 해갔다. 5등 김종민 순서에서는 이미 고기는 남아 있지 않은 상태(...). 그나마 반찬 다운 것들을 싹쓸이 하고 김치찌개, 계란말이 2개, 김 2장(...)만 남겼다. 6등 김준호는 김치찌개에 김치를 더 넣고 나머지 반찬을 모두 넣어서 끓인밥을 만들고, 그나마 남아있던 계란말이를 김에 싸서 그 자리에서 먹어치웠다.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당연히 7등 이용진은 콩자반만 남아있었다(...).

저녁 식사 후 방에 있는 멤버들에게 수상하게 자유 시간을 주고 카메라만 남긴 채 스탭들이 사라졌다. 당연히 멤버들은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미션을 찾아다녔는데, 미션은 바로 의심하지 않고 그냥 자다가 깨울 때 그냥 일어나기. 그냥 자야 한다는 의견과 자면 벌칙이라는 의견이 갈린 상태에서 그냥 자기로 합의를 보고 불을 껐는데, 그 와중에 정준영은 잔 멤버들을 열심히 고자질 하고 다른 멤버들고 안 잤다고 열심히 수신호를 보냈다. 의미없는 행동
이렇게 쌩쑈를 하다가 결국 모두들 잠이 들었는데, 이 때 숨은 방에서 나타난 김성 피디가 모두 잠든 것을 확인하고 방에 불을 켰다. 이 때 깨어난 사람은 기상 미션 성공. 결과는 끝까지 자면 안된다는 미션인 줄 알고 의심하던 정준영, 이용진은 못 깨어나서 미션 실패. 덤으로 그냥 잠이 많은 김준호도 역시나 일어나지 못하고 미션을 실패했다.

미션을 실패한 멤버들은 새벽 3시에 깨워서 법주사로 끌려갔다. 수면욕을 부린 죄로 아침까지 절에서 수행을 하는 것이 미션. 이 중에서 스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자리에서는 스님이 김준호에게 자신을 괴롭혀서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 묻자 5년넘게 같이 여행다닌 멤버인데도 어색한 사람이라면서 데프콘이라고 대답했다(!). 성향도 안 맞고 괴롭힘 당하면 복수심만 불탄다고... 이에 스님은 그 사람을 이해하고 맞춰 주라고 한다. 또 정준영에게는 내일 죽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말에 그는 평소처럼 살 거라고 대답했다. 이용진에게는 이전에 만났던 사람에게 어떤 점을 배웠냐는 말에 현 여친 눈치를 보다가 뜬금없이 전 여친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고(...) 찔렸는지 현 여친에게도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 편 기상 미션의 성공한 멤버들은 퇴근 미션을 했는데, 미션은 20분 안에 아는 지인에게 "네가 최고야" 라는 답장을 받는 것. 선착순 2명이 성공해야 한다. 김종민은 신지에게, 차태현은 조인성에게, 데프콘은 작곡가에게, 윤동구는 감독님께 각각 보냈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답장이 안 오는 상태에서 한 명씩 더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여기서 김종민은 프로듀서에게 보냈는데, 바로 답장이 오면서 최고라는 답장을 받고 미션 성공. 차태현도 조인성에게 답장이 왔지만 "저 일찍일어나는거 어떻게 아셨어요?" 라는 쓸데없는 답장만 받고 실패. 지지부진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난?" 이라는 답장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여기서 윤동구가 최고라는 답장을 받고 미션 성공. 참고로 차태현은 "난?" 이라고 보내자 조인성에게 "네??"라는 답장만 받아서 또 실패했다(...). 데프콘은 이세진에게 뒤늦게 최고라는 답장을 받았지만 이미 시간이 지나서 미션은 실패했다.

이렇게 해서 퇴근 미션을 실패한 차태현, 데프콘까지 법주사에 합류해서 방에서 자고 있는 김준호, 정준영, 이용진을 칭찬을 하며 깨우고 법주사 탐방을 한 후 회차 종료.
[16] 포도를 쪼개 먹는 기이한 행동으로 카운트를 올렸지만 의도치 않게 바나나 우유를 원샷한 덕분에 식욕 조절이 되서 순위는 낮았다.[17] 식사량은 적었지만 차에서 과자를 끊임없이 집어 먹어서 카운트가 높았다.[18] 김준호의 의도치않은 마수에 걸려들어 포도 반 송이를 먹어 치우고, 육개장을 끝없이 떠 먹은게 화근이었다.[19] 다만 실제로 담은 양은 적어서, 전체 양은 윤동구보다 적었다.


2.5. 3월 3일, 3월 10일 - 타임머신 타고 고흥[편집]


  • 멤버 변동 : 정준영[20], 차태현, 김준호[21], 데프콘, 윤시윤 하차[22], 이용진 인턴 멤버 하차[23]


나로우주센터 앞에서 오프닝을 여는 멤버들. 하필 데프콘이 분홍색 점퍼를 입고 온 데다가 점퍼 뒤에 분홍 끈이 달려 있어서 돼지 꼬리인 줄 알았다는 둥, 진짜 돼지 같다는 둥 놀리면서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연구원의 안내로 우주과학관을 견학 한 후 이어서 국립 청소년 우주 센터까지 견학을 했다. 여기서 이번 여행의 컨셉을 공개했는데, 고흥의 유명한 고인돌과 우주 센터를 결합해서 원시인의 우주인 체험이 주제라고 했다. 신박한데? 먼저 우주인 체험을 위해 우주복을 입기로 했는데, 평소 알고 있는 우주복은 외부용이고, 그게 아닌 우주선 내부용 옷을 입어보기로 했다. 근데 이 옷이 그냥 내복이나 마찬가지라서(...) 시청자 눈 보호 차원에서 김성 PD는 멤버들에게 원시인 복장을 던져 줬다. 검은 쫄쫄이 위에 원시인 복장을 입은 멤버들은 영락없는 원시인이었다(...).

진화론 컨셉 사진을 찍은 멤버들은 우주인들이 우주에 적응하기 위한 중력 기계에서 점심 미션을 시작했다. 게임은 1분 동안 기계 안에서 자신이 뽑은 초성에 대한 단어를 많이 말하는 것. 맞힌 단어 수 대로 조개를 얻는데, 이 조개로 물물거래가 가능하다. 첫 도전은 만만한 인턴 이용진이었는데, 2단어 밖에 말하지 못하고 종료. 다음 도전자 김준호는 의외로 선전하며 10단어를 말했다. 김종민도 의외의 선전으로 13단어 성공.[25] 정준영, 차태현도 선전한 와중, 마지막 도전자 윤동구는 본인은 하나도 어지럽진 않는데 단순히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3단어밖에 못하고 종료. 한편 데프콘은 몸무게 때문에 도전조차 못했는데, 대신해서 보증금으로 조개 1개를 받고 5개 이상 단어를 맞히면 조개를 나눠 주겠다는 조건을 건다. 여기에 낚인 윤동구가 도전을 했는데, 역시나 5개의 단어조차 말 하지 못하고 실패(...). 엄한 조개 1개만 잃어버린 꼴이 되었다.

멤버별로 조개를 받은 상황에서 점심 식사를 시작했는데, 점심 메뉴는 다름 아닌 우주 식량. 김성 PD는 우주식으로 쓰이는 각종 말린 음식을 비닐 봉지에 담아 왔는데, 모습이 마치 음식물 쓰레기 같았다(...). 가격은 한 바가지에 조개 1개. 비주얼에 실망한 멤버들은 선뜻 먹으려 하지 않았으나, 김성 PD가 직접 먹으면서 영업을 하고, 조개가 적은 멤버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음식 앞에 모이기 시작하자 다른 멤버들도 슬슬 모여 들었다. 이 모습이 정말 원시인 같았다.. 의외로 식사는 맛있게(?) 즐겼다.

식사 후 시내로 이동한 멤버들은 두 번째 조개 얻기 게임으로 시민들과 함께 스피드 퀴즈 게임을 진행했다. 각자 뽑기 결과 이용진 - 10대, 차태현 - 20대, 정준영 - 30대, 윤동구 - 40대, 김종민 - 50대, 김준호 - 60대, 데프콘 - 70대로 당첨. 각자 나이에 맞는 시민을 섭외해 퀴즈를 진행했다. 룰은 외계어(?)를 사용하는 것은 OK. 그 외엔 말이 아닌 동작으로만 설명해야 했다. 결과 이용진 1개, 윤동구 0개(...)를 기록하며 가난한 멤버는 계속 가난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동 중에는 차 안에서 고인돌 매점 메뉴판을 공개. 매점은 조개로 살 수 있는 메뉴들이 적혀 있었는데, 여기에 '외투 : 조개 1개'가 적혀 있어 멤버들은 우선 추위를 피하기 위해 외투를 하나씩 구입했다. 외투는 다름아닌 하얼빈 특집에서 입었던 동물털 옷이었다. 여기서 김준호는 일본 팬에게서 받은 선물을 개봉해 토끼 모자 와 칩 모양 열쇠고리를 써서 토끼 캐릭터를 얻었다. 이후 스피드 퀴즈에서 얻은 조개를 나눠 줬는데, 조개를 한 개 덜 받았다고 사기를 치거나 다른 사람의 조개를 건네면서 몇 개를 빼가는 등 각종 더러운 행동이 난무했다.

또 세 번째 조개 얻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게임은 원시어 쿵쿵따. 말이 되는 단어를 말하는 사람은 아웃으로 1등은 투자한 조개의 3배, 2등은 2배, 3등은 본전, 4등부터는 투자한 조개를 뺏기게 된다. 연습 게임으로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이용진이 조개 1개씩 걸고 참가했는데 게임 결과 데프콘 1등, 김종민 2등, 이용진 3등을 차지하고 김준호는 조개를 뺏겼다. 본게임에서는 조개가 1개밖에 없는 윤동구가 전재산을 투자해서 참가. 동구:지 전세금 뺏으예 준호:안돼 이놈아! 니 학원 댕겨야지! 조개 부자인 차태현, 정준영을 제외한 멤버들이 참가했다. 결과 조개 3개를 투자한 김준호가 1등, 2개를 투자한 김종민 2등으로 조개 불리기에 성공했고, 큰 꿈을 가지고 도전했던 윤동구는 본전치기만 겨우 성공했다. 참고로 '말이 되는 단어'의 기준이 두 음절 단어도 말이 되면 아웃이고, 그 판단은 멤버들이 했기에 억지로 말이 안 되는 단어를 말이 된다고 우기며 개판이 되었다.[26]

이후 바닷가 앞에 모인 멤버들은 그 곳에 있는 고인돌 매점을 보고 놀란다. 매점에서는 원시인은 구경도 못 해본 라면, 햄버거, 어묵, 바나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서 원성을 샀다. 결국 이성을 잃은 멤버들은 매점 주인인 국제 심판이 한눈 판 사이에 음식을 대놓고 훔치거나 훔친 물건을 되려 팔거나 조개를 주워와서 위조 화패를 만드는[27] 무법 지대가 따로 없었다. 이와중에 위조 화패로 음식을 산 이용진은 양심 선언을 하고 음식을 반납하기도 했다.

겨우 평화를 찾고 각자 가진 화패로 음식을 구입해서 먹었는데, 화패가 많은 정준영과 차태현은 호화(?)로운 식사를, 화패가 없는 이용진과 윤동구는 다른 멤버들에게 얻어 먹으면서 그럭저럭 식사를 했다. 또 식사를 위해서는 멤버별로 의자를 사야 했는데, 여기에 또 화패 1개씩이 필요했다. 이에 이용진이 본인은 어차피 3개밖에 없어 못 먹으니까 희생하겠다고 하자, 김준호가 쏘면서 이용진, 윤동구는 화패를 지킬 수 있었다.

이어서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 게임은 외계인 찾기 게임이었다. 방법은 마피아 게임과 완전히 동일하며 외계인 2명 / 원시인 5명으로 나뉘게 된다. 여기서 진 팀은 야외 취침 확정. 연습 게임으로 이긴 팀에게 매점 음식 중 아무거나 하나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걸고 게임을 진행했는데, 외계인은 김준호, 차태현이 당첨됐다. 여기서 예전 마피아 게임때 처럼 원시인들이 서로 의심하고 자멸하면서 외계인 팀이 나름 쉽게 승리했다.

이후 본 게임을 시작하는데 외계인은 데프콘과 차태현. 여기서 김준호가 김종민을 몰아가며 그대로 김종민이 아웃되나 싶었으나... 유독 데프콘과 차태현이 서로에게 말이 없고 다른 사람을 몰아가는 걸 간파한 윤동구의 제지로 김종민은 목숨을 건지고, 차태현과 데프콘은 허무하게 아웃되며 야외취침에 당첨되었다. 그리고 김준호는 김종민에게 몰아가려 해서 미안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잠깐의 휴식 후 저녁 복불복 진행. 다시 미래인 콘셉트로 돌아와 우주인 훈련를 해보자는 취지로 네가지 게임을 진행하여 이긴 사람이 4개의 메뉴 중 선택권 하나를 가질 수 있다. 첫번째 게임은 <우주인 골든벨>[28]로 우주와 관련된 상식을 맞혀 최종 1인이 승리. 여기서 윤동구와 의외로 김종민이 2라운드까지 남았으나, 예상치 못한 빠른 패배에 패자부활전이 진행되어 데프콘과 이용진이 다시 기회를 얻었고, 최종적으로 데프콘이 우승하여 장어 샤브샤브를 얻는다.

두 번째 게임은 CD 옮기기. 두 멤버가 각각 허리에 줄을 묶고 허리를 흔들어서 상대방 쪽에 CD를 가장 가까이 이동시킨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차태현vs김준호는 김준호의 격한 허리춤으로 승리, 두 번째 정준영vs이용진은 아슬아슬하게 정준영이 승리했다. 세 번째 윤동구vs김종민은 더 아슬아슬하게 윤동구 승리. 네 번째 김준호vs정준영은 서로 기운 빠진 상태에서 김준호는 30초 전부터 이용진, 김종민의 멱살을 잡고 흔들기 작전으로 얍삽이를 썼지만 막판 10초에 체력이 방전되서 정준영 승. 마지막 윤동구vs정준영은 당연히 부전승인 윤동구가 이길 것으로 점쳤지만 정준영이 승리하면서 서대구이를 획득했다.

세번째 게임은 무중력 테스트. 머리에 비커가 붙은 헬멧을 쓰고 트램펄린 위에서 뛰면서 멤버들이 쏘는 물총을 패해 비커에 물이 적게 들어간 사람이 최종 우승하는 게임이다. 여기서 물총쏘기에 감을 못 잡는 멤버들과는 달리 이용진은 홀로 비커에 정확하게 맞히면서 스나이퍼로 등극했으나, 정작 본인 차례에서는 물을 하나도 못 피해서 물의 양이 제일 많았다(...). 또 멤버들은 물 채우기는 됐고 일부러 멤버의 얼굴이나 몸에 물총을 쏴서 게임이 끝난 멤버는 마치 입수한 것 처럼 홀딱 젖은 모습이었다. 준호:차라리 입수가 나아 최종적으로 윤동구가 우승하며 낙지덮밥을 획득했다.

마지막 게임은 우주선 조종 실력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된 인형뽑기. 인형 뽑기를 한다는 말에 참가자들은 신났고 저녁 식사를 이미 딴 멤버들은 자기만 빼고 재밌는거 한다고(...) 삐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룰은 누구라도 한 사람이 먼저 뽑으면 뽑은 사람이 승리한다. 오락실 사장님 데프콘이 멤버들에게 동전을 나눠 주고 한 명씩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잡히지 않아 배분된 동전 한주머니를 다 쓰고 다시 한주머니를 얻어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끝에 김종민이 승리하며 매생이 굴국밥을 획득했다.

이를 끝으로 저녁식사가 시작되나 싶었지만... 인형 뽑기에 빠진 멤버들은 이미 저녁은 뒷전. 여기서 김종민이 인형 뽑는 사람은 한입을 주기로 제안, 그렇게 게임 내내 인형뽑기에 안그래도 눈독을 들였던 데프콘을 시작으로 패배한 어른이들은 저녁을 먹다말다 하면서 인형뽑기를 즐기며 한입 식사를 얻었다. 한편 저녁을 따지 못한 차태현과 김준호는 낮에 외계인 찾기 게임 때 연습게임 승리로 딴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지만 김준호가 인형뽑기에 정신팔린 사이 김종민이 그 라면을 한입 가득 스틸해가기도...

취침 전 야외취침을 하게 된 데프콘과 차태현을 위해 남은 멤버들은 독침 바람총으로 풍선을 터뜨려 필요한 물품을 구해주는 복불복을 진행한다. 하지만 결과는 냉장고 박스와 쿨매트, 김장 비닐이었고(...) 덕분에 둘은 형제섬이 보이는 해변에서 얻은 물품들로 겨우 집을 만들어 잠을 청한다.

기상 미션은 여기저기 숨겨놓은 녹음기 찾아 형제섬 앞 해변으로 집합하기. 퇴근 복불복은 찾은 녹음기에 녹음된 음성의 주인공이 누군지 맞추는 것으로, 맞추면 바로 퇴근이다. 녹음된 음성은 바로 5년을 함께 한 멤버들의 음성. 말을 들은 멤버들은 저마다 자신감을 가졌지만, 막상 들리는 소리는 문지방에 발을 부딪힌 소리, 코 먹는 소리, 쩝쩝거리며 먹는 소리, 심지어는 멤버들의 다양한 코 고는 소리였다(...). 당연히 다들 틀렸지만, 2번 기회가 있는 차태현은 2번째 도전에서 성공, 1번 기회가 있는 정준영이 성공하면서 둘은 바로 퇴근했다.

두 번째 미션은 멤버의 신체 일부를 보고 누구인지 맞히는 게임. 첫 번째 문제는 다코타 패닝 눈이었는데, 정답 데프콘을 본인이 맞히면서 퇴근 확정. 두 번째 문제는 멤버들이 혹이라는 둥 사마귀 라는둥 놀렸지만, 김준호의 목젖 이라는 것을 또한 본인이 맞히면서 퇴근. 마지막 문제는 멤버들이 점으로 예상했지만, 김종민의 젖꼭지(...) 라는 것을 본인이 맞히면서 최종적으로 이용진, 윤동구로 결정됐다. 방어 브라더스 재결합

두 사람은 형제섬의 물길이 열릴 때까지 3시간을 기다린 후에 형제섬에 꽂혀 있는 깃발로 갔는데, 미션은 다름아닌 '서로에게 조개 목걸이 만들어 주기'(...). 이 정도 조개라면 고인돌 매점을 살 수 있겠다는 드립을 치면서 화기애애하게 서로의 목걸이를 만들어 걸어주는 거로 에피소드가 끝났다.

한편 581회 시작 전에 용감한 홍차 vs 코요태의 음악 순위 결과를 KBS 사옥에서 집계한 결과, 용감한 홍차가 아득한 차이로 우승하면서 입수에 당첨되었다. 그렇다고 호수에 뛰어들 수는 없었기에 코요태가 덕담을 한마디씩 해주면서 용감한 홍차팀에게 물따귀를 때렸다.

이 방송 직후 정준영의 불미스러운 모습들[29]이 나타나면서 사실상 정준영의 마지막 1박 2일, 그리고 방송 출연이 되었다. 아직 촬영분이 하나 남아있긴 하지만 MC몽 이상으로 통편집 당해서 아예 없는 사람 취급될듯 했지만... 이후 정준영을 제외하고 녹화를 한차례 더 했으나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방영은 계속 미뤄졌다. 그리고 1박 2일이 무기한 제작 및 촬영 중단을 한 뒤 차태현김준호가 2016년 내기 골프 문제로 인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 선언을 했다.[30] 결국 시즌 4로 전환이 확정되면서 시즌 3는 이 편을 마지막으로 불명예 종영하게 되었다. 더불어 남아 있던 시즌 3의 마지막 녹화분은 미방영으로 남게 되었다.

모든 시즌을 통틀어 마지막화에서 멤버들의 작별 인사가 나오지 않았으며 담당 PD도 현재 퇴사한 상태라 작별 인사조차도 불가능하다. 이 회를 마지막으로 김종민을 제외한 모든 시즌 3 출신 멤버들이 전부 하차하였다.

[20] 이 인간이 저지른 사건 때문에 1박 2일은 무기한 제작 중단에 들어가게 되었고, 사실상 제3기 방영분 거의 전부 날아가게 생겼다.[21] 정준영의 폰에서 2016년에 내기 골프를 한 것이 공론화 되어 책임지고 하차했다.[22] 시즌 4 개편으로 인한 하차[23] 경쟁 프로 출연으로 인한 하차[24] 고흥축산농협 남계지점 앞에서 내린 다음 도보로 고흥전통시장을 거쳐서 이동했다.[25] 윤동구는 김종민에게 오히려 빙글빙글 돌면서 해서 뇌가 재배치 되서 똑똑해 졌다고 놀렸다.[26] 예를 들면 '딱지꾹'이 딱지를 꾹 누르는 행위의 단어라느니, '릴투킥'이 어린이가 발로 차는 모습을 나타내는 단어라느니...[27] 훔친 멤버는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훔친 물건을 되판 멤버는 김준호, 위조 화패를 만든 멤버는 김준호, 김종민, 이용진. 놀랍게도 김준호는 모두 포함된다. 토끼 탈 쓴 사기꾼[28] 참고로 정말 골든벨처럼 멤버들은 각자의 화이트 보드에 낙서를 했는데, 윤동구는 1박 시청률 20% 기원, 김종민은 코요태 신곡 광고, 차태현은 용감한홍차 신곡 광고, 이용진은 정사원 임박, 데프콘은 데프콘TV 구독 요청, 정준영은 FC 앙투라지 응원, 김준호는 얼간김준호 구독자 50만 축하 낙서를 썼다.[29] 그것도 이 편이 방영된 바로 다음 날.[30] 현 시점에선 무혐의로 최종 결론이 났다.



2.6. 미방영분[편집]


  • 회차: 732회 ~ 735회 (해피선데이) / 579회 ~ 582회(1박 2일) 미방영

  • 미방영분 1: 지난회 방영 이후 정준영의 추악한 행적이 드러나며 강제 미방영되었다. 정확한 촬영지가 어딘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578회 예고편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것을 보아 섬 지역임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멤버들이 점심을 먹다가 뒤에서 사이렌 소리가 나오며 데프콘을 필두로 차례차례 어디론가 끌려가는 모습도 나왔다.[31] 정준영이 함께한 마지막 촬영분.

  • 미방영분 2: 사건 이후 제작진은 위의 회차는 정준영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내보내겠으며 그를 제외한 6멤버들은 3월 15,16일 그대로 촬영을 진행한다고 전했으나 곧이어 프로그램 잠정 중단이 발표되며 위 회차와 함께 방송이 무산되었다.[32] 결국 미방영분이 하나 더 있던 셈. 예고편이나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촬영지 등은 당시 멤버들과 제작진을 빼면 아무도 모른다. 아마도 여기서 이용진이 정식 멤버로 승격하지 않았을까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31] 2015년 1월 여수편에서 했었던 조업 복불복과 대략 유사한 구성이다.[32] 녹화 자체도 KBS 본관 앞에서 오프닝 분량까지만 진행되고 촬영이 중단됐다.


2.7. 시청률 추이[편집]


회차
방영일
여행지 or 특집
전국 시청률(AGB 닐슨 코리아)
569
2019년 1월 6일
강원 홍천/인제 - 2019 동계 야생 캠프
15.4%
570
2019년 1월 13일
15.3%
571
2019년 1월 20일
강원도 - 강원도 국수 로드
15.7%
572
2019년 1월 27일
14.9%
573
2019년 2월 3일
경기 양평 - 차차차 남매 겨울방학 특집
11.8%
574
2019년 2월 10일
13.9%
575
2019년 2월 17일
충남 옥천/보은 - 인간의 욕심에 관한 보고서
16.1%
576
2019년 2월 24일
13.7%
577
2019년 3월 3일
전남 고흥 - 타임머신 타고 고흥
14.1%
578
2019년 3월 10일
14.4%


3. 1박 2일 4기[편집]



3.1. 12월 8일, 12월 15일 - 1박 2일 멤버의 조건(충청북도 단양) ☆[편집]



새로운 1박 2일 멤버를 맞이해 1박 2일의 멤버가 되기 위한 조건을 수행하는 특집.

이번 시즌부터 해피선데이의 코너가 아닌 독립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으며, 타 예능과 마찬가지로 1, 2부로 나뉘어 편성된다.

터줏대감 김종민의 셀프캠을 보여준 후 곧바로 첫 촬영날 새벽 출근하는 각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하지만 모두 차로 이동하던 도중 길가에 내려져 멤버로써의 자생력을 확인한다는 명목으로 "6시 30분까지 KBS 본관 앞으로 알아서 찾아오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용돈 만 원 지급. 한마디로 낙오 미션. 설상가상 연정훈은 슬리퍼 차림으로 버려졌다. 문세윤은 딘딘에게 전화했다가 어디냐는 질문에 다 왔다고 속이려다가 실은 어딘지 모르겠다며 막막해한다.

한편 라비와 딘딘은 지하철을 타고 와서 10분을 남겨두고 차례대로 도착, 연정훈도 2분을 남겨두고 도착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온 김종민은 종료시간 20초를 앞두고 생뚱맞게 본관 입구에서 나타났다. 하지만 결국 문세윤과 김선호가 제한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해 미션 실패. 그 와중에 라비는 셀카찍고 딘딘은 바지를 갈아입어 김종민을 당황케 했다. 이후 택시와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도 17분 지각한 문세윤은 등장하자마자 멤버들에게 구박받았지만, 최종 꼴찌가 아니라는 사실에 곧바로 우쭐해한다. 결국 김선호가 최종 꼴찌로 도착하여[33] 아무튼 전원 출근 완료.

곧바로 시즌 4 멤버들이 1박 2일 구호를 외치며 오프닝이 시작됐는데, 그와 동시에 뒤에 가려져 있던 KBS 본관의 1박 2일 포스터가 공개됐다. 참고로 본관에 포스터가 걸리는 경우는 국가 주요 행사가 있을 때 뿐이라는데 그 자리에 1박 2일 포스터를 무려 한 달동안 걸어준다고 한다. 그 이야기에 멤버들은 부담 팍팍. 이후 국제심판 조명감독님이 등판해 소지품 검사를 진행했는데, 눈치보면서 숨겨둔 간식들을 모조리 자진 신고하는 김선호의 순수한 모습이 백미.딘딘 : 이형 그냥 생양아치네!

1박 2일 멤버의 조건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떠나는 첫 번째 여행지는 충북 단양. 단양까지 타고갈 이동수단 복불복을 진행하는데, 후보차량은 고급 SUV6인승 용달차(...). 자생력에 이어 멤버의 자질을 테스트하는 두 번째 미션은 운 게임으로, 바로 아메리카노 50잔 vs 까나리카노 50잔 복불복! 한 사람씩 도전해서 아메리카노를 고르면 1000원 획득, 추가 도전해서 또 아메리카노를 고르면 획득한 용돈은 두 배씩 늘어난다.[34] 하지만 까나리카노를 골라 참지 못하고 실패하면 해당 멤버가 획득한 용돈은 소멸된다. 참고로 SUV 차량의 렌트비가 5만 원이라 해당 금액을 다 못 채우면 용달차가 걸리는 셈.[35]

첫 타자로 막내인 라비가 과감한 픽으로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빨아들이자마자 1초도 안 돼서 바로 발사! 방금 뱉은 건 본인이 아닌 내면의 본능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실패한다. 두 번째 도전자로 운이 좋다고 자신한 딘딘이 한 잔을 골라 마시는데, 어째 표정을 찡그린 채 힘겹게 원샷을 한다. 일단 천 원 획득에 성공했지만, 딘딘의 입냄새를 맡은 문세윤의 격한 구역질 리액션으로 확인된 건 딘딘은 까나리카노를 그대로 원샷한 것이었다! 방글이 PD조차 당황. 하지만 당황도 잠시 멤버들은 계속 도전하라고 부추긴다. 연정훈이 추천한 잔으로 2차 도전했으나 이번에도 까나리카노 당첨... 하지만 방금 전 딘딘의 독기를 본 멤버들은 희망을 안고 딘딘의 원샷을 응원해준다. 하지만 어차피 형들도 마셔야 한다는 딘딘의 충고에 김선호는 초조해한다. 어쨌든 이번 잔도 원샷하며 2000원 획득 & 딘딘 까나리카노 2잔 원샷에 성공한다.[36] 한 편 3연속 까나리카노 당첨이라는 극악의 확률에 멤버들은 어이상실. 곧바로 4000원에 도전한 딘딘은 이번엔 아메리카노에 당첨돼 가볍게 성공. 8000원 도전에 앞서 문세윤은 딘딘을 작은 거인으로 추켜세워준다. 하지만 또 까나리카노에 걸린 딘딘은 실소하지만, 멤버들의 열띤 응원에 결국 이번 잔 마저 원샷. 총 8000원을 획득하여 까나리카노 석 잔을 마신 끝에 도전을 종료한다. 참고로 아직 아침 8시도 안 된 시각이다...

세 번째 도전자로 나선 연정훈은 룰을 잘 이해하지 못해 동생들에게 한소리를 들으며 시작한다. 첫 잔을 마시더니 시크하게 "천 원!"을 외치며 성공, 흡사 커피 CF를 찍으면서 뒤이어 연속으로 고른 세 잔도 아메리카노에 당첨되어 4잔 연속 커피 당첨이라는 무지막지한 운을 뽐낸다. 이 시각 가장 허망한 건 똑같이 세 잔 마셨는데 다 까나리 걸린 딘딘 다음 타자인 김종민이 못 미더워(...) 다섯 번째(16,000원) 도전을 이어갔지만 이번에는 까나리카노 당첨... 바로 좌절해버린다. 어우 짜!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미친듯이 들이켜 원샷해 총 16,000원 획득하며 도전 종료. 네 번째는 1박의 상징인 김종민. 과감하게 집어서 들이켰지만 문세윤 曰 '꿀꺽'의 '꿀'도 시도하지 않고 머금고 있던 까나리를 바로 뱉어버려 도전 실패.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김종민 다음 주자 문세윤은 첫 번째는 아메리카노, 두 번째는 까나리카노를 참고 들이켰다. 독한 사람 천지인 시즌 4 하지만 세 번째에 걸린 까나리카노는 버티지 못해 2000원과 함께 뱉어내버려 0원으로 실패. 하지만 두려움에 떨어있던 마지막 주자인 김선호가 무려 5잔 연속 아메리카노 뽑기에 성공하는 미친 운빨을 과시해 최종 누적 금액 54,250원으로 SUV를 획득하게 됐다.

그렇게 SUV를 타고 기분좋게 출발한 멤버들. 아내 한가인의 추천으로 예능에 도전한 연정훈과 김종민이 뽑은 최대 수혜자이자 예능 신인인 김선호, 어머니의 기도의 힘으로 까나리를 마셨다는 딘딘 등, 멤버들의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 까나리를 마셨던 멤버들은 서서히 장 속의 신호를 느끼고 위태위태해진다(...). 결국 까나리의 여파로 만남의 광장에 들러 급한 일을 해결하기로 한다. 여기서 먼저 빨리 나온 문세윤이 연정훈 vs 딘딘의 화장실 레이스(?) 중계로 분량을 뽑아내면서 재미를 만들어냈다.

점심 복불복을 앞두고 멤버들끼리 간단한 상식 테스트를 했는데 대부분 최악인 수준임이 드러나며[37] 그동안 바보라고 놀림받던 김종민이 12년 퀴즈 짬바로 시즌 4의 에이스로 등극하게 됐다...! 여주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주어진 점심 미션이자 멤버의 조건 세 번째 미션은 인지도 테스트로 10~60대 연령층 중 한 명씩 맡아서 제한시간 10분 내 여섯멤버 합산 30명에게 이름을 들으면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셋은 각자 TV에서 쌓아놓은 인지도가 있어 무난하게 이름을 들을 수 있었으나, 김선호, 딘딘, 라비는 거의 이름을 듣지 못했고, 최종 결과 목표인원 10명을 마저 채우지 못해 점심 복불복은 실패한 채 단양으로 향하게 된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멤버들에게 먹고 싶은 단양 음식이 뭐냐고 물어봐놓고 상상이라도 하라고 놀리는 방글이 PD를 보고 딘딘은 "방글방글 웃으면서 사람을 괴롭혀서 '방글이'인가보다"라는 말을 남긴다.

단양에 도착해 충주호의 절경을 구경한 후 네 번째 멤버의 조건 미션인 여행지 소개를 위해 구담봉을 즐기기 위한 유람선 코스 vs 등산 코스를 걸고 퇴계 이황 이야기 공원에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여기서 문세윤은 가기 싫어해서 게임하는 그림은 이제 식상하니 누군가가 자진해서 열정적으로 산을 타야한다고 했지만 그런 사람이 있을리가... 그런데 전 시즌에 한 사람 있긴 했다 게임 종목은 매화분에 물 붓기 게임.[38] 멤버 한 명씩 도전할 때마다 실컷 방해공작을 벌이다가 표시된 선에 가까워질 때 너무도 티나게 급조용해지는 멤버들의 순진한 모습이 눈에 띈다(...). 압권은 컵이 넘치도록 물을 계속 부어버리는 라비. 물이 채워지는 지도 몰랐다고... 게임 결과 표시선으로부터 가장 큰 격차를 기록한 연정훈과 라비가 구암봉 등산 코스에 당첨되면서 1회 종료.

2회 시작과 동시에 연정훈과 라비는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거의 암벽 등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힘겹게 구담봉 정상에 올라갔다. 구담봉 정상에서 충주호의 경치를 구경하다 유람선을 탄 멤버들을 발견하고 서로 반가워한다. 헬리캠으로 양팀의 1박 2일 구호를 멋지게 담아내며 구담봉 관광을 마치고 각자 베이스캠프로 향한다. 먼저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유람선팀 멤버들이 스태프들의 저녁반찬을 보고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한편, 오고 있는 등산팀은 차 안에서 연정훈은 라비에게 아내 한가인과 전화 통화를 시켜준다.

그리고 저녁 복불복은 다섯 번째 멤버의 조건 - 상식 퀴즈였다. 각 라운드마다 단양 특산물 마늘을 소재로 쓴 음식이 걸리고, 멤버 6명 전원이 해당 라운드 문제를 맞추면 음식을 얻을 수 있었다. 김종민은 이를 상당히 걱정했는데, 앞서 차 안에서 멤버들의 지식 수준이 너무나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첫 라운드부터 수리 영역이라는 말을 듣고 문세윤과 라비가 술이냐고 묻는다. 그러나 수리 영역은 그냥 곱셈 문제였고, 문세윤이 7*6을 36이라 이야기하며 첫 라운드 실패. 이후 2~4라운드 음식을 모조리 놓쳤고 김선호와 문세윤이 돌아가면서 틀렸다. 우여곡절 끝에 5라운드는 전원 성공했으나 6라운드 실패로 결국 단양 마늘찐빵만 먹게 생긴 상황에서 제작진이 음식 한 개 걸고 다시 복불복을 제안했고 이번엔 성공하면서 결국 마늘감자탕을 추가로 먹게 되었다.

이후 잠자리 복불복은 여섯 번째 멤버의 조건 - 체력 싸움이었다. 여기서는 연정훈, 딘딘, 라비 셋이 이겨서 실내취침 확정.

다음 날 아침 복불복은 1박 2일 깃발에 물건이 적힌 걸 찾아오는 미션이었다. 다들 각자 열심히 노력해 찾았지만, 라비는 연못에 있는 깃발 한 개를 가져가기 위해 보트까지 타고 노도 젓는 열의를 보였다. 그 깃발에 적힌 물건을 던져서 가장 짧게 날아간 2명은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해야 퇴근할 수 있고, 나머지 4명은 바로 퇴근 확정이라고 한다. 쌀포대를 주워온 문세윤과 부메랑을 주운 김종민이 이렇게 1박 2일 인력사무소의 첫 멤버가 되었다. 나머지 4명은 바로 퇴근.

그렇게 김종민과 문세윤이 간 곳에는 체험 삶의 현장에서 보던 그 유니콘이 배치되어 있었고[39], 그 두 명이 제공할 양질의 노동력은 바로 김장 이었다. 문세윤은 이를 보고 즉석에서 조영남의 성대모사를 했다.[40]

[33] 지하철을 타면서 미리 콜택시를 잡았지만, 택시가 그냥 가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됐다.[34] 무한정 연속 도전 가능하며, 까나리카노가 걸렸어도 참고 다 마시면 성공으로 인정.[35] 출근 미션 때 쓰고 남은 용돈을 포함해서 쓸 수 있으나 문세윤과 김선호는 지각 페널티로 0원이고, 딘딘과 라비는 오자마자 편의점에서 다 써버린 바람에 연정훈과 김종민이 쓰고 남은 14,250원에서 게임을 통해 35,750원을 더 벌어야 된다.[36] 과거 시즌에도 MC몽김C가 까나리를 원샷했던 적은 있지만, 2잔 이상을 원샷한 사람은 딘딘이 처음이다.[37] 김종민이 수도 문제를 냈는데 다들 호주의 수도도 잘 모르고, 독일의 수도가 베를린인지 뮌헨인지도 헷갈려한다.[38] 머리 위에 컵을 두고 표시된 라인에 맞춰 물을 붓는 게임.[39] 이 유니콘을 되살리는 과정이 참으로 험난했다. 원래는 KBS 소품실에 있다가 주차장에 반쯤 버려져 있었는데, 그걸 1박 2일 제작진이 주운 후 청소와 재도장을 거쳐 체험 삶의 현장 때 모습 그대로 부활시켰다.[40] 원래 체험 삶의 현장에서 출연자가 유니콘을 타고 모금함으로 올라가서 모금을 마치고 내려오면(정확한 시점은 추가바람) 조영남이 여기는 대한민국 체험 삶의 현장입니다 라고 외친다. 문세윤은 여기에 1박 2일을 끼워서 여기는 대한민국 체험 1박 2일 삶의 현장 입니다 라고 외쳤다. 이 때 CG로 조영남의 안경을 문세윤 얼굴에 달은 건 덤.


3.2. 12월 22일, 12월 29일 - 혹한기 인재 양성소(강원도 인제) ☆[편집]



두 번째 여행 오프닝도 첫째와 동일한 장소에서 하였다. 다만, 혹한기 특집 특성에 걸맞게(...) 처음부터 멤버들에게 야생 점퍼가 주어졌다. 그리고 마네킹에 바지 6개가 장착되어 배달되었다. 그 6개는 아래와 같았다.

  • 패딩바지
  • 수면바지
  • 내복바지
  • 냉장고바지
  • 정장바지
  • 반바지

그리고 6명의 멤버들은 제기차기로 각자 입을 바지를 정하게 되었다. 다만, 원래 연습 없었는데, 딘딘이 이를 어기고 연습으로 2개를 차는 바람에 딘딘은 2개 차감하고 시작. 그리고 연정훈은 제기를 하나도 못차며(...)[41] 사실상 자동으로 반바지 당첨. 1등 김선호는 패딩바지를 선택했다. 그 결과

  • 패딩바지 - 김선호
  • 수면바지 - 라비
  • 내복바지 - 딘딘
  • 냉장고바지 - 문세윤
  • 정장바지 - 김종민
  • 반바지 - 연정훈

이렇게 입게 되었다.

이후 이동수단 복불복을 추가로 진행하는데, 역시 제기차기로 진행하며 나이순으로 YB/OB를 갈라 진행하게 되었다. 이기는 팀은 고급 SUV를, 지는 팀은 오픈카 탑승. 그간 YB만 하다 처음으로 OB에 들어간 김종민이 감개무량해 했다. 상대적으로 개인기록이 좋은 YB가 유리할 것 같았지만, OB 김종민이 혼자서 21개를 성공시키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결국 OB가 이겨서 고급 SUV를 타고 YB는 오픈카 당첨.

점심 복불복은 위에 적힌 고센씨암탉에서 진행하게 되었는데, YB가 여기서도 지면서 OB는 닭백숙을, YB는 달걀을 먹게 되었다. 이후 인제 오개탕으로 가서 입수 복불복이 진행되었는데, 여기선 드디어 YB 승. 이후 돌림판을 돌려 연정훈은 입수 면제 김종민, 문세윤이 시즌 4의 첫 입수자가 되었다. 입수 이후 개인정비하고 야외취침[42] 장소로 이동하면서 3회 종료.

4회. 야외 취침지에 도착 후 1라운드로 잠자리 소재 복불복을 했고, 이후 저녁 복불복을 하여 YB가 승을 거뒀다. 그러나 YB 멤버들이 선심을 베풀어 OB 멤버들도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취침.

다음 날 아침 복불복은 기상 후 각자 물건 1개를 들고 수조에 물을 채우는 미션이었다. 제일 먼저 일어난 OB 연정훈이 대야를 골랐고, 두 번째로 등장한 라비는 국자를 들었다. 제일 마지막에 남은 봉지는 문세윤이 챙겨갔다. 그리고 연정훈의 대야와 문세윤의 비닐봉지가 엄청난 일을 해냈다. YB 멤버들이 고른 물건들은 죄다 사이즈가 작았던 반면, OB는 대야에 물 만땅 채우고 멤버 셋이서 같이 들고 다니면서 단 두 번만에 수조에 물 채우고 퇴근 확정을 지어버렸다.

그렇게 YB가 간 곳은 곰배령 지팡이 만드는 곳. 지팡이를 만들고 각자 이름도 새기면서 4회가 끝났다.


[41] 이 장면은 이후 두고두고 재활용되었다.[42] 아예 시작부터 PD가 전원 야외취침이라 못을 박고 갔다.


3.3. 시청률 추이[편집]


회차
방영일
여행지 or 특집
전국 시청률(AGB 닐슨 코리아)
579
2019년 12월 8일
충북 단양 - 1박 2일 멤버의 조건
15.7%
580
2019년 12월 15일
15.1%
581
2019년 12월 22일
강원 인제 - 혹한기 인재 양성소
13.1%
582
2019년 12월 29일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