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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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
THE NEXT 10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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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경제
작가
조지 프리드먼
번역가
손민중
출판사
김영사
발매일
2010년 1월 26일
쪽수
372쪽
ISBN
9788934937081

1. 개요
2. 줄거리
3. 의의



1. 개요[편집]


Next 100 Years

조지 프리드먼이 2009년 출간한 미래예측서. 2010년 김영사에서 번역하여 출판했다.


2. 줄거리[편집]


2020년대러시아중국이 몰락하고[1] 일본, 튀르키예, 폴란드2030년대에 새로운 강대국으로 떠오른다.

일본튀르키예와 손을 잡고 미국폴란드를 상대로 2050년대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킨다. 그리고 독일폴란드와의 갈등으로 튀르키예에 줄을 선다.

대한민국은 일본을 위협할 수 있는 칼날이 되지만, 팽창하는 일본의 견제를 받게 되며, 반대급부로 한국과 미국의 동맹 관계는 강화될 것이라고 한다.

제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과 폴란드가 일본과 튀르키예를 상대로 승리한다. 미국의 목표는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 지역 세력이 계속해서 미국이 아니라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일본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 사이에 힘의 균형이 유지되길 바란다. 마찬가지로 미국은 튀르키예를 파괴하거나 이슬람 세계에 혼란을 조성하길 원치 않는다. 다만 폴란드 블록과 튀르키예 사이에 힘의 균형이 유지되길 바랄 뿐이다. 미국은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해 베르사유로 건너갔던 우드로 윌슨 대통령을 흉내 낸다. 인도주의적 차원이라는 명목으로 유라시아가 계속 혼란스런 상태로 남도록 하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은 수천만 명의 인명 손실을 초래했지만 그로부터 100년 후 제3차 세계대전이자 첫 번째 우주전쟁으로는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게 된다.

제3차 세계대전에서 승전한 폴란드는 상처뿐인 영광이지만 그래도 나라를 재건할 역량은 있기에 다시 회복한다.

프랑스와 독일을 포함한 서유럽은 유로존 위기가 심화되었는지 쇠퇴해버렸다.

한국일본으로 인해 미국과 지속적인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미국의 도움으로 우주에 진출한다. 반면 폴란드미국과의 우의가 깨져버린다.

가장 흥미로운 일은 미국이 튀르키예와의 관계 개선에 나선다는 점이다. 영국의 속담처럼 국가 사이에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고 단지 영원한 국익만 존재한다.

2090년대미국의 밑에서 멕시코가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른다는 결말로 끝을 맺는다.[2]


3. 의의[편집]


일단 이 책이 2009년에 출간된 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무서운 정도의 정확성을 자랑하고 있다. 일단 2022년 후반인 현재 이 책에서 성공적으로 예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러시아의 몰락
러시아는 2022년 초 우크라이나 침공을 일으켰지만, 계획했던 키이우 점령에 실패하고 졸전만 하다가 2022년 후반 기준으로는 되려 우크라이나군의 공세에 밀리는 입장이 되었다. 설령 이 전쟁에서 러시아에게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 즉 크림 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유지하는 선에서 휴전 협상이 맺어진다 하더라도 이미 전쟁으로 인한 막대한 인력 손실과 군 장비 손실, 무엇보다 경제에 너무나 심각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러시아의 몰락은 사실상 확실시된 상황이다.

  • 미중 무역분쟁
책에는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의 경제를 막기 위해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무역분쟁을 일으켜서 중국 경제를 견제한다는 서술이 있다. 이는 2017년 벌어진 미중 무역분쟁으로 정확히 실현되었다.

이 외에도 향후 실현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다.

  • 폴란드의 강대국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힘을 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폴란드는 졸지에 나토의 최전선이 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지만, 결과와 무관하게 폴란드가 향후 유럽 안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폴란드는 2022년 대한민국과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무기 수입을 해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등 외부의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서 폴란드가 유럽의 새 강대국이 될 가능성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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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과정에서 미국이 중국의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대규모 경제재제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있다.[2] 실제로도 미국 사회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는 인구집단이 히스패닉, 그 중에서도 멕시코계 미국인이고 아시아계 미국인을 비롯해 WASP 계열의 백인들은 저출산 기조에 진입하였다. 그나마 가톨릭이나 정교회를 믿는 동유럽권 백인들이 미국사회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거의 유일한 코카서스 계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