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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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 천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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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1세기의 주요 국가
2.1. 유럽
2.2. 아시아
2.3. 아프리카
3. 주요 사건
4. 연도 목록



1. 개요[편집]


11세기는 서력으로 1001년부터 1100년까지이다. 지금으로부터 천 년 전의 세기이다.

동로마 제국은 11세기 초까지의 중흥기를 뒤로 하고 셀주크 제국과 노르만 인의 침공으로 혼란에 빠졌다. 이때 십자군이 시작되며 서유럽이 지중해 사회와 본격적인 접촉을 시작하게 된다.

동양에서는 송나라가 요나라, 서하에게 군사적으로 크게 밀려 조공을 바치게 되었으나 문화, 경제적으로는 큰 번영을 누렸다. 고려는 요나라와의 20여 년에 걸친 여요전쟁에서 승리한 후 전성기를 맞이하며 번영하였다. 일본에서는 국풍 문화의 끝물이 오며 인세이, 즉 원정이 시작되었는데 장원이 늘며 중세 무사, 즉 부시 세력이 성장하였다. 다가오는 막부를 예고한다. 우산국여진족들의 침공으로 많은 백성들이 고려로 도망가서 완전히 멸망했다.


2. 11세기의 주요 국가[편집]



2.1. 유럽[편집]


폴란드를 공격해 일시적으로 신하로 만들고 헝가리를 공격했으나 패배하고 국경의 일부를 내줘야 했다. 또한 교황과 세속군주의 서임권 분쟁으로 카노사의 굴욕이 일어났다.
중흥기를 맞은 동로마 제국은 아르메니아 왕국과 1차 불가리아 제국을 공격해 영토를 넓혔다. 이러한 중흥기는 11세기 중반까지 이어지나 11세기 중반 혜성처럼 나타난 셀주크 제국이 부와이 왕조를 멸망시키고 아나톨리아로 진격해왔고, 결국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패배하며 아나톨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상실하게 되었다.
후우마이야 왕조는 알 만수르 사후부터 지속적으로 국력이 쇠약해지고 영토를 조금씩 레온 왕국에게 빼앗기기 시작했으며, 결국 타이파들이 하나둘 독립을 선언하여 11세기에 이르면 코르도바 인근 지역만을 지배하는 소국으로 전락했고, 결국 멸망했다. 이후 알 안달루스에는 타이파 시대가 열리게되었다.
11세기 말 알폰소 6세의 치하에서 레온 왕국은 전성기를 맞았다. 알폰소 6세는 이슬람세력들이 분열되어 있는 틈을 타서 톨레도를 점령하였고, 알폰소 6세 시기에는 사실상 이베리아 전체가 레온 왕국의 지배하에 놓여있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러나 위기를 느낀 타이파들은 무라비트 왕조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무라비트 왕조가 기독교세력들을 분쇄시켜 버리고 타이파들을 공격해 알안달루스를 통일하자 레온 왕국의 전성기는 끝나고 만다.
당시의 프랑스는 카페 왕조 초기였는데, 왕권이 너무나 미약한 시기였기에 카페 왕조의 직할령은 오를레앙과 파리 주변에 불과했다.
덴마크 바이킹과의 치열한 전쟁이 계속되었고 정복과 분리독립을 반복했다. 참회왕 에드워드의 시기에 고드윈 가문에 대항할수 있을정도로 세력을 키워 강력한 왕권을 재확립했으나 노르망디 공작 월리엄 1세의 침공으로 잉글랜드는 노르만족에게 정복되고, 노르만 왕조가 시작되었다.
스벤 1세가 잉글랜드를 일시적으로 정복하고 덴마크-잉글랜드 동군연합을 창시하였으나 얼마안가 스벤 1세가 죽으면서 동군연합이 와해되었다. 이후 스벤 1세의 아들 크누트 대왕은 잉글랜드를 다시 공격하여 정복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시기의 덴마크는 북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에 크누트 대왕의 덴마크를 북해 제국이라고도 불렀다. 이후 크누트 대왕은 고드윈 백작이 잉글랜드를 통치하게 하였다.
볼레스와프 1세 때 공식적으로 왕국이 되고 국력이 강해졌으며 키예프 루스의 중심지인 키예프를 잠시 점령하기도 하였다. 볼레스와프 1세 사후 내분으로 국력이 약해져 잠시동안 신성 로마 제국의 신하가 되지만 볼레스와프 2세 때 다시 국력을 회복하였다. 또한 황제와 교황의 대립에서 교황의 편을 들어 신성 로마 제국의 신하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이슈트반 1세 때 헝가리 대공국의 공작 작위가 왕으로 승격되어 헝가리 왕국이 건국되었다. 헝가리 왕국은 점차 발칸반도로 영향력은 넓혀가기 시작했고, 십자군 전쟁이 일어날 즈음에는 강대국으로 성장하였다.
차르 사무일이 즉위하면서 잠시 중흥했으나 클레이디온 전투에서 완패하면서 사무일이 화병으로 죽고, 결국 1018년 내분으로 인해 멸망하였다. 이로 인해 불가리아는 한동안 동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된다.
키예프 루스는 11세기 중반에 야로슬라프 1세 시기에 최전성기를 맞아 국력이 크게 성장하고 문화적으로도 크게 번영하였다.
11세기에 들어서 그레고리오 7세와 우르바누스 2세의 노력으로 교황권이 크게 강해졌다. 그러나 시칠리아 왕국과의 충돌로 영토면에서는 축소되었다.


2.2. 아시아[편집]


10세기 말 사만 왕조를 공격하였으나 셀주크 제국과 연대한 사만조의 군대에게 대패하여 쇠퇴하고 말았다.결국 내분으로 국력이 약해진 카라한 칸국은 11세기 말 셀주크 제국에 복속되었다.
아바스 왕조의 쇠퇴로 인해 부와이 왕조는 11세기 초에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부와이 왕조는 내분으로 인해 동서로 분열되었고, 가즈니 왕조에 의해 호라산을 상실하고 쇠퇴하다가 11세기 중반에 셀주크 제국의 공격으로 바그다드가 셀주크에게 함락되면서 부와이 왕조는 측출되어 멸망하였다.
마흐무드의 인도 원정으로 인도의 수많은 힌두교 유적들을 파괴하고 프라티하라 왕조를 멸망시켰다. 이후 가즈니 왕조는 벵골의 팔라 왕조와 대치하게 되었다. 이후 가즈니 왕조는 한동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다가 11세기 중엽 셀주크에 의해 호라산의 패권을 상실하였으나, 그래도 인도 내에서는 세력을 유지하였다. 결국 11세기 말에 고르 왕조에 의해 멸망하였다.
스리위자야를 격파하고 동남아시아를 영향력 아래에 두게 되었다.이후 체라 왕조를 공격해 아랍인들의 세력을 축소시켰다. 이후 서찰루키아 왕조를 공격하고 북인도 진출을 시도했으나 북인도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실패하고 영향력을 넓히는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11세기에 들어서 크메르 제국은 점점 국력이 강해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12세기에 크메르 제국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11세기 초에 스리위자야는 말레이, 수마트라, 자바를 모두 장악하여 전성기를 맞이하고 동남아시아를 장악하였다. 그러나 촐라 왕조가 팔렘방을 기습하여 스리위자야는 해상 제국으로서 제해권을 잃었고, 크다 지역의 반란으로 인해 말레이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너무나도 약한 군사력으로 인해 요나라에게 굴복하고 말았다. 이후 송나라는 서하에게마저 패배하여 세폐를 바치게 된다.
성종 때 북송을 공격해 개봉 코앞까지 진격하였으나 결국 실패하고 중원 진출을 포기했다. 11세기 중반부터 경제적으로는 번성하였으나 계속해서 일어나는 반란으로 인해 조금씩 쇠퇴하기 시작했다.
고려는 여요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전성기를 맞아 11세기 동안 강력한 국력을 인정받았다. 송나라와도 동등한 위치에서 외교하려고 하였으며 만주의 여러 세력들이 고려의 영향권 아래에 놓이게 되었다.
가즈니의 세력을 격파하고 전성기에 접어 들었다. 여러 이슬람세력들이 차례차례 셀주크 제국에 점령되자 위기를 느낀 동로마 제국이 제국의 모든 역량을 끌어모아 만지케르트로 진군하였으나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박살나면서 셀주크가 아나톨리아까지 장악하게 된다. 셀주크 제국은 파티마 왕조와도 전쟁을 벌였고, 11세기에 셀주크 제국은 중동의 이슬람 세력을 통합하고 넓은 영토를 차지하게 되었다.
고려가 동쪽에서 요와 송과 균형을 이룬 반면 서하는 서쪽에서 균형을 이뤘다. 이쪽은 요나라와 더 친해서 11세기 내내 북송과 잦은 소모전을 치루는 한 편 양국에게 책봉 받으면서 균형을 바로잡았다. 하지만 내정 면에서는 혼란이 끊이질 않아 황권이 불안정한 시기이기도 했다.


2.3. 아프리카[편집]


11세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파티마 왕조는 점차 쇠퇴하였다. 동로마 제국, 셀주크 제국과의 전쟁에서 연전연패하였고 십자군 전쟁까지 터지면서 시리아와 아라비아반도에서의 영향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부족장들끼리의 내분으로 인해 국력이 크게 쇠약해졌고 무라비트 왕조의 공격을 받아 멸망 일보직전의 상황이였다.그러나 무라비트 왕조가 철수하자 가나 제국은 재건되었다.
무라비트 왕조는 이드리스 왕조 이후 강자가 없던 서북아프리카를 순식간에 장악하였다. 11세기 중반에 이르면 모로코가 완전히 무라비트 왕조에게 점령되고 가나 제국은 몰락했다. 알제리도 정복하였으며 11세기 후반에는 타이파들의 요청으로 알폰소 6세를 격파하고 알 안달루스를 지배하게 되었다.


3. 주요 사건[편집]




4. 연도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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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터키의 기원, 십자군의 계기 중 하나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