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구역: 얼티메이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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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1. 개요[편집]



Banlieue 13: Ultimatum

2004년 개봉한 영화 13구역의 후속작으로 2009년 개봉하였다. 감독은 전작의 피에르 모렐에서 파트릭 알레산드린으로 교체되었다.

전작에서 주 내용이 주인공 일행 VS 타하 일당 VS 정부였다면 이번작은 주인공 일행 VS 정부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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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마지막에 다미앙이 레이토를 배웅해주면서 벽을 부순다는 말과 함께 여러 시설들이 만들어진다고 해주지만 정부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타하 사후로부터 3년이 지난 2013년.

그 동안 13구역은 흑인[1], 중국 갱, 히스패닉 갱, 모로코 갱, 아리안 갱 등이 점령해[2] 각 지역을 통솔하게 된다.[3]

한편 레이토는 벽을 부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부에 대항해 부착식 다이너마이트로 벽을 폭파시키다가 경찰에게서 도망치고, 다른 갱[4]을 통해 제압하는 등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다미앙도 본업으로 돌아가 여자로 위장하면서까지[5] 중국인 마약상과 그의 거래대상들을 잡고 덤으로 반 고흐 그림까지 가져오는 등[6] 범죄자 체포에 열을 다한다.[7]

다른 쪽에서는 월터 가스만이란 자가 신형 건물을 지을 생각으로 계략을 구상하기 시작한다.

마약 조직 소탕을 끝낸 다미앙이 집에 돌아와 애인과 휴식을 취할 때 무전이 왔지만 꺼버렸고 다른 경찰이 맡게 되었을 무렵, 가스만이 계략을 구상하기 시작한 당일 밤. 공원에서 차를 주차시키고 라디오를 듣던 여성들을 단속한 경찰들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고, 이들이 탄 경찰차는 2시간 후 13구역으로 옮겨진다.

야간에 노닥거리던 갱들은 갑자기 나타난 경찰차를 보고 아유를 퍼붓는다. 이때 멀리서 지켜보던 누군가가 총을 쏘자 갱들은 경찰차에서 발포한 걸로 착각해 갖고 있던 총기를 되는대로 난사하고 만다. 한편 다른 곳에서 야간 운동 중이던 레이토는 갑작스런 총성에 망원경으로 관찰하다가 DISS라는 번호판이 붙은 차량을 목격한다. 거기에 몇 시간 후 자고 있던 다미앙은 인기척에 일어나지만 경찰 특수부대의 습격을 받고 마약 소지 혐의로 잡혀간다.

한편 한밤중에 13구역에서 벌어진 총기난사에 대해 프랑스 정부는 방도를 모색한 끝에 잡혀간 다미앙 대신 일을 맡게 된 DISS 국장 가스만이 사건을 맡게 된다. 가스만은 빌딩 건설을 위해 13구역 말소에 열을 올리고, 은밀히 부하를 시켜 갱의 총격 영상을 프랑스 전역으로 퍼트려[8] 13구역은 혼란의 도가니에 빠지고 만다. 이 와중에 뉴스를 보던 13구역 경찰 하나가 죄수를 일부러 풀어주고는 갱들 앞에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9]

마침 레이토도 전자 상점의 TV를 통해 총격 영상을 보며 그날 밤 사건에 의문을 품던 중 사미르에게서 진실이 담긴 캠테이프를 받고 TV의 차량은 덫이란 말을 듣게 된다. 직후 사미르는 특수부대를 보고 도망치지만 결국 잡혀가는데, 이유는 그 날 밤에 친구들과 같이 차에서 라디오를 듣다가 캠코더로 경찰 살해장면을 찍은 것.

같은 시각, 다미앙은 감옥으로 이송되던중 옆의 두 경찰을 일시적으로 제압해 핸드폰으로 레이토에게 전화를 걸어 구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낸다.[10] 이를 안 가스만은 사미르를 잡고 돌아오는 부하들을 그 쪽으로 돌리지만 낌새를 느낀 레이토는 이에 오르골과 연결된 선을 늘려 트랩을 만들고는 벌어진 사건들에 대해 추리하다 추적자들이 선을 건드려 오르골이 작동되자 놈들이 잠입한 것을 직감하고는 도망치기 시작한다.

화려한 파쿠르 솜씨를 한껏 발휘해 무사히 도망친 레이토는 다미앙을 구하러 경찰청으로 자진해서 들어가는가 싶더니 간수들을 따돌리고 다미앙을 감옥에서 빼낸다. 이 후 통풍구로 숨어들어 다미앙과 같이 한숨 돌리면서 경찰 살해사건부터 시작된 모든 일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나간다.

결국 이 모든 것은 DISS[11]의 국장 월터 가스만의 소행이였다.

다미앙이 경찰들을 상대하며 시간을 버는 동안 레이토는 가스만의 사무실로 잠입해 그가 갖고 있던 하드 디스크 데이터를 빼내게 된다.[12] 그 후 합류해 길에 있던 차량을 훔쳐 탈출하면서 가스만의 사무실을 말 그대로 밀어버린다.[13]

정부의 대피 계획에 따라 13구역 사람들은 정부군의 인솔을 받아 구역을 벗어나기 시작하고 다미앙과 레이토는 13구역을 구하기 위해 중국 갱 보스인 타오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유능한 해커가 거기 있었기 때문.

가스만의 계획을 안 타오는 13구역의 갱 두목들과 회합을 벌이고,[14] 이들은 의기투합해 대통령 관저로 말 그대로 개떼처럼 몰려간다.

마침내 다미앙 일당들이 관저에서 대통령에게 가스만의 계략을 공개하자 그는 대통령을 인질로 잡으면서까지 13구역을 폭파시키려들지만 레이토가 시가[15] 건드려는 걸 신경쓰다가 다미앙에게 얻어맞고, 5개 갱조직 보스에게도 돌림빵 당한 것도 모자라 멍석말이까지 당해 파멸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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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게도 전작 13구역에서 다미앙에 의해 고급차 뒷범퍼가 박살난 흑인이 흑인 갱의 두목이 되어 있다.[2] 각 조직들의 영역을 쭉 훑어주는 인트로 영상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본 클립이 올라온 유튜브 영상마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의 네티즌들이 본인 나라의 모습들이라며 한탄하는 댓글들이 달려 있다..아마 난민들이 유입되어 범죄율 등 안 좋은 수치들이 올라간 자신들 국가의 현실을 셀프디스하는 듯 하다.[3] 어찌된 일인지 전작의 K2는 등장하거나 언급되지조차 않았는데, 아마 갱단들끼리 분쟁하던 와중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4] 레이토는 이들을 중재하는 중립 포지션 인물로서 5개 조직을 자유롭게 드나든다.[5]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다녀서 교묘하게 위장했다. 참고로 이렇게 직접 얼굴이 나오지 않는 장면은 여성 대역을 썼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처음 등장했을 때 잘록한 허리와 여리여리한 팔뚝이 얼굴이 드러나자 갑자기 굵어지고 근육질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6] 백만 유로 상회하는 진품. 흠집나면 안된다.[7] 중국인 마약상이 받은 마약은 당연히 13구역내 중국 갱들로부터 받아 온 물건이다. 중국 갱들은 구역에 관문이 포함된 흑인 갱단에게 통행세로 고급 시계 한 무더기를 지불했고, 벽 터트리다가 흑인 구역으로 피신 온 레이토에게 시계 한 개가 선물로 주어졌다.[8] 경찰을 죽인 진범이 가스만의 부하였다.[9] 레이토 도망극 후 흑인 갱이 보복으로 경찰서에다 RPG를 날려 박살을 내버렸다.[10] 그런데 그 시각 레이토는 집에 없었다.[11] 국가 기밀 정보부라 하여 5성 장군과 대통령에게만 보고한다.[12] 말이 잠입이지 대놓고 들어가 빼내왔다. 방에 들어간 후 컴퓨터 수리하는 사람이라며 서버를 깔아준다고 한 뒤 그대로 하드 빼고는 수고하라며 나갔다.[13] 레이토 : 가스만 사무실인데? 다미앙 : 시원하게 밀어주자![14] 타하 사후 13구역은 5개 갱 조직이 점거하게 되는데, 알리-K, 몰코, 타오, 리틀 몬타나, 스킨헤드 카를이 5개 조직을 각각 통솔한다.[15] 참고로 엔딩 크레딧 부분에 출연 배우들이 한데 모여 시가를 피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