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더 파이널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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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3일의 금요일: 더 파이널 챕터}}} (1984)
Friday the 13th Part IV: The Final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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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공포(슬래셔물), 서스펜스
감독
조셉 지토
원안
빅터 밀러
숀 S. 커닝햄
론 커즈
캐롤 왓슨
브루스 히데미 사코우
마틴 키트로서
각본
바니 코헨
제작
프랭크 맨큐소 주니어
토니 비숍
편집
조엘 굿먼
다니엘 로웬탈
촬영
주앙 R. 페르난데스
음악
해리 맨프레디니
출연
킴벌리 벡
피터 바튼
크리스핀 글로버
제작사
숀 S. 커닝햄 필름스
조지타운 프로덕션스 주식회사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쳐스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91분
97분 (무삭제판)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4년 4월 13일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4년 7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년 6월 21일
제작비
26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2,980,880 (1984년 5월 20일)
해외 관객수
파일:스페인 국기.svg 293,759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웹사이트
링크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흥행



1. 개요[편집]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네번째 영화.

제목에서 보다시피 제이슨을 공식 사망 처리시켜 일단은 완결편격인 영화.(인간으로서의 제이슨은 이때 죽었다.) 프레디 크루거의 죽음을 선언한 최후의 나이트메어뉴 나이트메어, 마이클 마이어스의 죽음을 선언한 할로윈 H20와 같은 케이스에 해당한다. 물론 이후 여차저차해서 속편은 계속 만들어졌다.

보통 3편까지는 전작의 마지막 엔딩 부분을 보여주며 시작하지만 본작은 제목 그대로 파이널 챕터라 그런지 1편~3편까지의 주요 장면을 보여주며 시작한다.[1]

감독 조셉 지토는 1989년 한국에서 서울 관객 20만이라는 당시로선 꽤 흥행에 성공한 돌프 룬드그렌의 액션 영화 레드 스콜피온을 연출했고 1981년에 슬래셔 호러물로 꽤 좋은 평가를 받은 로즈마리 킬러를 연출하여 호러팬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이름이기도 하다. 덤으로 척 노리스 주연의 액션 영화 매트 헌터(비디오 제목. 토요명화에서는 원제목인 USA 침입자로 더빙 방영했다.)도 그가 연출했다.


2. 줄거리[편집]


3편에서 최후의 생존자 크리스에게 이마에 도끼가 찍힌 채 쓰러진 제이슨은 사건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들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가는데 실은 죽은게 아니라 의식만 잃은 것이었고, 곧 깨어나 주변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고 병원을 탈출해 다시 크리스탈 호수로 돌아온다.[2] 한편 그 과정에서 인근 마을에 청년 그룹이 놀러오는데 하필 그 마을이 제이슨이 호수로 돌아오는 경로 중간에 있어 제이슨이 마을에 당도해 죄다 죽여버린다. 이 과정에서 마을에 살던 토미 자비스의 일가도 제이슨에게 습격당하여 토미의 부모는 살해당하고 토미와 누이 트리쉬만 남는다.

트리쉬는 토미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미끼를 자처하여 제이슨을 유인해 토미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치지만, 토미는 누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머리칼을 스스로 깎고는 제이슨 앞에 나타나 어린 시절의 제이슨을 흉내내며 눈길을 끈다. 토미의 목숨을 건 활약에 제이슨은 토미를 어린 자신의 모습으로 착각하여 정신이 팔리고 그 틈에 트리쉬가 제이슨이 놓친 마체테를 집어들어 제이슨을 공격하지만 빗나가 마스크만 벗기고 끝난다. 그렇게 드러난 제이슨의 맨얼굴을 본 트리쉬는 기겁하고 제이슨이 트리쉬에게 향하는 순간 토미가 마체테를 집어들어 제이슨의 머리에 꽂아버린다. 결국 제이슨은 쓰러지고 토미와 트리쉬는 안도의 포옹을 나누지만 그 순간 쓰러진 제이슨의 손가락이 움찔하는데, 하필 위치상 트리쉬가 제이슨을 등져 이를 보지 못한다. 허나 토미는 그것을 분명하게 목격해 바로 다시 마체테를 수차례 내리찍어 제이슨을 완전하게 끝장내는데 성공했으나, 상술했듯 트리쉬는 제이슨의 손가락이 움직인 것을 못봐 토미가 이유없이 칼을 휘두르는 것으로 보고 경악한다.

이후 병원에서 요양중인 트리쉬는 의사, 보안관과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은 직후 토미가 찾아온다. 토미와 트리쉬는 이제야 제대로 안도의 포옹을 나누는데, 그 순간 토미의 눈빛이 심상치 않게 변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3. 평가[편집]


토미 사가의 첫 작품. 1편의 제작진이 다수 참여하고(그 중에는 1편의 분장을 담당한 톰 사비니도 있다.) 시리즈를 좋게 마무리하려한 의지가 강하게 반영되어 전체적인 퀄리티는 1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정도다. 개성적인 데스신이 많고 고어도가 높으면서도 특유의 유머도 잃지 않는다. IMDb 평점은 1편 다음으로 6편과 같이 시리즈 2위다. 미국 흥행은 3200만 달러로 적절하게 성공한 편이다.

영화의 후반에 제이슨에 대한 공포심을 이겨내고 죽을 위기에 처한 누나를 구하기 위해 토미가 자신의 머리를 스스로 깎아 어린 제이슨의 모습을 흉내내는 부분은 그야말로 이 영화의 백미이자 명장면.[3]

이때의 강렬한 인상 덕분인지 토미는 5편에서도 다시 주인공으로 출연하지만(배우는 변경. 단, 초반 오프닝인 악몽신에 성장한 코리 펠트먼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영화가 완전 시망 수준. 그리고 6편은 5편을 흑역사 취급하여 4편에서 바로 이어지는 설정으로 성인이 된 토미가 인간을 초월해 언데드가 된 진짜 제이슨과 제대로 결판을 낸다.

마지막에 제이슨이 눈에 칼이 박힌 채로 피와 같이 주르르륵 내려오는 장면은 후에 카와지리 요시아키무사 주베이에서 텟사이가 죽는 장면으로 오마주했을 정도로 꽤 명장면이다. 이 부분은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에서 제이슨을 죽이는 장면으로 오마주되었고, 동시에 제이슨이 희생양을 죽일 때 사용하는 데스신으로도 나온다. 한편 본작 포스터의 하키 마스크 눈에 나이프가 박히는 장면은 NES판 게임의 타이틀 화면으로도 사용했으나 이미지만 쓴 것이라 해당 게임의 내용은 4편과 아무 관련이 없다.

제이슨이 분명하게 죽은 영화라서 그런지 이전처럼 죽은줄 알았던 제이슨이 막바지에 갑툭튀해 생존자를 놀라게 하는, 작중 시점으로 진짜인건지 아니면 최후의 생존자가 보는 환영인지 애매모호한 엔딩 연출이 본작부터 없어졌다.[4]

덧붙이자면 극중의 바디 카운트는 13명.


4. 흥행[편집]


한국에는 13일의 금요일 완결편 - 불랙・후라이데이란 제목으로 1985년 6월에 극장 개봉했다. 서울 관객 20만명으로 어느 정도 성공한 편. 1989년에 CIC 비디오에서 삭제판을 출시했고 1999년 7월 24일 KBS 토요명화에서 이를 더빙 방영했다. 그 다음 주에는 13일의 금요일 5편을 더빙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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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더빙에서 진 주인공 토미의 성우는 당시 아역으로 활동한 나미카와 다이스케, 누나 트리시의 성우는 코야마 마미, 여동생의 복수를 하러 온 롭 역에 이케다 슈이치[5], 그 밖에 살해당하는 조연에 스즈오키 히로타카, 미츠야 유지, 시오자와 카네토, 이노우에 카즈히코, 미즈타니 유코 등 성우가 매우 호화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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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편에서 캠프의 수장 폴이 (뒤에 여주인공을 제외하고 모두 살해당하는) 캠프 구성원들에게 제이슨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장면 사이사이에 전편의 주요 장면들을 삽입하는 형태로 인트로가 구성되었다.[2] 이때 당시 병원에 실려온 제이슨을 옆에 두고 관리자(혹은 담당 의사) 엑셀이 간호사와 재미 좀 보려고 하다 간호사의 허벅지에 제이슨의 손이 떨어져 간호사와 엑셀이 기겁한다. 제이슨을 냉동고에 넣고 무용 방송을 보는데 그 사이 깨어난 제이슨에게 살해당한다. 간호사도 마찬가지.[3] 배우는 코리 펠트먼으로 구니스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알 만한 배우이다. 구니스보다 이 영화가 먼저 나오긴 했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데 어린 제이슨 부히스를 흉내내는 이 장면에서의 눈빛 연기가 장난이 아니다.[4] 다만, 유튜브에 있는 특별 엔딩을 보면 날이 밝아 경찰이 찾아오자 트리쉬가 여기라고 손짓하는데 어디선가 물이 새는걸 발견해 그 물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욕실쪽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보고 문을 열어보니 트리쉬와 토미의 어머니 자비스 부인의 시신이 욕조에 눕혀진 채 있었다. 이를 보고 트리쉬가 오열하는데, 이때 욕조 문이 닫히고 한쪽 눈을 잃은 채 마체테를 들은 제이슨이 나타난다. 제이슨이 마체테를 휘두르려 하자 트리쉬가 병원에서 깨어나고 그 후로는 원래의 병원에서 경찰과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5] 제이슨 앞에 샤아 보정도 소용없다는 드립이 있다. 여담으로 이케다 슈이치는 이후 6편에서 성인이 된 토미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