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Personalities

덤프버전 :

1. 개요
2. 성격 유형
3. 테스트 받기
4. 피검사자의 성격 분포
5. 문제점
6. 비판
6.1. 실제 MBTI 컨셉의 무단 도용
6.2. 체계화되지 않은 번역판 개발
6.3. 대표성의 문제



1. 개요[편집]


파일:16Personalities 로고.svg
공식 사이트 설명 / 테스트 받기

16 Personalities는 Big5를 토대로 카를 융의 이론을 합쳐서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식 명칭을 차용한 성격 유형 검사이다.

검사를 보기 전 주의해야할 사항으로, 이 테스트는 MBTI 테스트가 아니다. MBTI식 성격 유형을 사용하긴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NERIS Type Explorer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사실상 MBTI 테스트로 받아들여지고 대중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테스트다. SNS 등지에서 활발하게 소비되는 MBTI 관련 밈들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아예 16 Personalities에서의 캐릭터 이미지를 차용해서 도식화하고 있다. 사실상 인터넷에서는 MBTI와 동치어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셈. 이 검사를 진행할 때는 MBTI 검사를 진행하는게 아닌, 그냥 16 Personalites 그 자체를 검사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

2022년 7월 질문이 완전히 개편되면서 재검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 성격 유형[편집]


성격 유형은 총 32가지로, 5개의 지표에서 해당되는것에 나뉜다.
Extroverted (외향적)
Introverted (내향적)
여기서 E인지 I인지가 결정된다
Intuitive (직관)
Observant (감각)
여기서 N인지 S인지가 결정된다
Thinking (사고)
Feeling (감정)
여기서 T인지 F인지가 결정된다
Judging (판단)
Prospecting (인식)
여기서 J인지 P인지가 결정된다
Assertive (적극적)
Turbulent (격동적)
여기서 -A인지 -T인지가 결정된다

Analysts 분석가형 (xNTx)
Architect
전략가
Logician
논리술사
Commander
통솔자
Debater
변론가
INTJ-A
INTJ-T
INTP-A
INTP-T
ENTJ-A
ENTJ-T
ENTP-A
ENTP-T
Diplomats 외교관형 (xNFx)
Advocate
옹호자
Mediator
중재자
Protagonist
선도자
Campaigner
활동가
INFJ-A
INFJ-T
INFP-A
INFP-T
ENFJ-A
ENFJ-T
ENFP-A
ENFP-T
Sentinels 관리자형 (xSxJ)
Logistician
현실주의자
Defender
수호자
Executive
경영자
Consul
집정관
ISTJ-A
ISTJ-T
ISFJ-A
ISFJ-T
ESTJ-A
ESTJ-T
ESFJ-A
ESFJ-T
Explorers 탐험가형 (xSxP)
Virtuoso
장인
Adventurer
모험가
Entrepreneur
사업가
Entertainer
연예인
ISTP-A
ISTP-T
ISFP-A
ISFP-T
ESTP-A
ESTP-T
ESFP-A
ESFP-T


3. 테스트 받기[편집]


과거 한국어판은 문항 수가 영문판보다 상대적으로 적으며, 그 질문지조차 다르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문항이 적다 보니 한 두 문항 차이로도 결과가 중구난방으로 나와서 그릇된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심지어 번역 퀄도 엉망이라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질문들이 종종 있었다.

그러나 2022년 7월 전면 개편된 검사의 경우 영어판과 같은 질문을 사용하고 있으며, 번역의 질도 굉장히 좋아졌다. 난해한 질문 역시 제외되었다. 다만 문항이 바뀐 만큼 결과가 바뀌는 사례가 다수 나오고 있다.

16personalities 테스트 사이트 (한국어)
16personalities 테스트 사이트 (영어)

4. 피검사자의 성격 분포[편집]


  • 경고: 아래에서 다뤄지는 '결과'는 표본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상태로 도출된 것이다. 따라서 아래 결과가 각 국가나 지역을 제대로 대표하는 데이터인 것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대표성의 문제' 문단을 참고할 것.

  • 아시아 및 주요국 비교 (출처)
    • 동북아 주요 나라를 대상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T보다 F가 높았으며, 싱가포르(+21.8%), 홍콩(+15.14%), 대만(+13.97%), 일본(12.25%), 대한민국(+10.39%), 중국(+8.52%) 순이었다. 반면 서아시아, 북아시아 부근 국가에서는 F보다 T가 높았다.
    • N와 S 성향에 관해서는, S가 N보다 비교적 높은 주요 국가 중엔 싱가포르(+0.88%)가 있고 그 다음으로 중국이 3위였다(+0.27%), 그 뒤 홍콩은 +0.55%이었다. 반대로 N이 S보다 높은 국가인 대한민국과 일본은 각각 -5.23%, -9.39%로 나타났다.
    • I와 E 성향에 관해서는 대체적으로 I가 E보다 높았다. 싱가포르와 일본이 I 성향이 E 성향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각각 -4.7%, -3.07%로 TOP 5안에 있었다. 대만 -1.9%, 대한민국 -0.16%, 중국 -0.14%이 뒤를 이었다.
    • J와 P 성향에 관해서는, 일본이 P 성향이 J 성향보다 +8.57% 높았으며 이는 아시아 주요 국 중 최상위였다. 그 뒤 싱가포르 +6.42%, 대한민국 +4.59%, 홍콩 +4.48% 순이었으며, 중국은 +0.04%로 비교적 J와 P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 여담으로, 미국이 E가 I보다 압도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아시아 주요국은 별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내향형이 많았다(-0.4%). 그리고 북아메리카보다는 남아메리카 국가에서 외향형(E)이 더 많은 편이었다. 오히려 유럽 주요국(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게서 E가 I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편이었다. 다만,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는 아시아 국가보다 내향형(I)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대한민국

순위
성격유형
합계
Turbulent
Assertive
1
INFP
13.39%
10.61%
2.78%
2
ENFP
12.60%
8.05%
4.55%
3
ESFJ
8.35%
4.36%
3.99%
4
ISFJ
7.66%
5.02%
2.64%
5
ISFP
6.61%
4.65%
1.96%
6
ESFP
6.36%
3.57%
2.79%
7
INTP
6.28%
3.96%
2.32%
8
INFJ
6.25%
4.60%
1.65%
평균
6.25%
9
ENFJ
6.09%
3.35%
2.74%
10
ENTP
5.04%
2.57%
2.47%
11
ESTJ
4.56%
1.79%
2.77%
12
ISTJ
4.28%
2.21%
2.07%
13
INTJ
3.75%
2.09%
1.66%
14
ISTP
3.11%
1.79%
1.32%
15
ESTP
2.94%
1.32%
1.62%
16
ENTJ
2.73%
1.26%
1.47%
16 Personalities 대한민국 통계 2021-05-14 기준, 응답자 표본 크기: 70,266


  • 세계 평균 순위와 별 차이는 없었다. INFP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검사 참여자 중 EI의 비율은 48.67%51.33%대였다.
  • 검사 참여자 중 SN의 비율은 43.87%56.13%대였다.
  • 검사 참여자 중 TF의 비율은 32.69%67.31%대였다.
  • 검사 참여자 중 JP의 비율은 43.67%56.33%대였다.


5. 문제점[편집]


이 검사의 개발자들은 NERIS 성격 검사가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검사가 아니며, 분석심리학의 개념들이 과학적인 절차를 통해 측정되고 타당화되기 어려우므로 Big5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검사라고 주장한다. 이와 마찬가지 맥락에서 MBTI에서 사용하는 약어 유형 분류(I-E, N-S, T-F, J-P)도 편의상 빌려 쓰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개발진들의 주장에는 몇 가지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 이들은 Big5를 기반으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도, 해석의 편의나 활용 가능성을 이유로 다시 유형론에 입각한 성격구분을 취했다고 말한다. 이는 Big5 등의, 심리측정학 기반으로 성격을 설명하는 이론들이 성격을 유형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경계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앞뒤가 맞는 주장이라 보기 힘들다.
  • NERIS 검사가 구분한다는 '성격의 다섯 가지 측면'을 보면 Big 5와는 거리가 먼, 전형적인 MBTI식의 해석을 취하고 있다. 각 차원을 설명하는 용어를 일부 바꾸기는 했지만, 각 차원의 설명을 보면 정확히 MBTI의 유형 구분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1] 아마도 MBTI에는 없는 다섯 번째 차원, 즉 '정체성'(Identity)이 신경성 요인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Big5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신경성 차원은 단순히 부정적 사건에 대한 정서 경험의 차이를 설명할 뿐 이를 '정체성'의 차원으로 확장시키는 것은 매우 비약적이다.
  • NERIS 검사의 개발진은 신뢰도와 타당도가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이 역시 다소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 일단 아무리 Big5가 신뢰도와 타당도에 있어 검증된 검사라고 하더라도, 이 사실이 엄연히 별개의 검사임을 주장하는 NERIS 검사 역시 그리하리라는 점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또한, 타당도와 관련해서 개발진이 제공한 자료는 변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 뿐이고, 수렴타당도나 내용타당도 등 기타 중요한 준거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여기까지 오면, NERIS 성격 검사가 (아무리 해석의 편의를 위해서라지만) 어떻게 MBTI의 유형 구분을 Big 5와 접목시켰는지, 그리고 NERIS 검사가 어떤 점에서 Big5와 유사한지에 대해 당연히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검사의 컨셉과 구조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면 이러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겠지만, 개발자들은 검사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NERIS 성격 검사의 개발 절차와 관련하여 공신력 있는 저널에서 발표된 자료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2]

Big5는 분명 신뢰도와 타당도가 충분히 검증되었고 연구개발 현장에서 사용되는 검사이지만, NERIS 성격 검사와 Big5와의 연결고리는 개발진의 주장을 제외한다면 명확히 밝혀진 부분이 많지 않다. 따라서 수많은 검증을 통해 발전해 온 Big5와 NERIS 성격 검사를 비슷한 선에 두는 것은, 개발진 측에서 더 많은 자료를 공개하기 전까지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NERIS 성격 검사가 Big5 검사와 큰 관계가 없다면 MBTI가 가진 '비과학적'이라는 이미지를 피하기 위해 Big5를 이용한다는 비판이 따라올 수 있으며, 정말로 Big5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Big5와 완벽하게 대응하지 않는 MBTI의 성격론을 접근성을 위해 이용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6. 비판[편집]



6.1. 실제 MBTI 컨셉의 무단 도용[편집]


상술했듯 이 검사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검사가 아니다. Big5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검사이다. 정식 MBTI 검사를 받아보았다면 알겠지만 문항 스타일, 묻는 질문들이 MBTI의 것과는 많이 차이나는 편이다. 그러므로 분석심리학에 근간을 둔 MBTI 검사와는 다른 것을 측정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약어 유형 분류(I-E, N-S, T-F, J-P)도 편의상 빌려 쓰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한국어에 마땅한 대체 용어가 없어서 외국어를 그대로 쓴다는 느낌이다.

이렇듯 용어를 빌려쓴다는 한계로 인해 J-P를 분명히 구분하지 못하는 등 하자가 많다. 특히 이 문제는 나름 심각해서,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자신이 'J'인지 'P'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고 문의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한편, 한국 MBTI 연구소 측에서는 2020년 6월부터 인터넷 MBTI, 특히 16 Personalities가 "가짜 검사"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스브스뉴스(유튜브), 중앙일보(유튜브)). 특히 한국 MBTI 측은 “16 Personalities 유형 뒤에 '-A', '-T'를 붙이는 것이 MBTI의 저작권 위반을 피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MBTI 입장에서 보자면 용어를 비롯한 검사의 주요 컨셉을 도용당한 셈. 일각에서는 MBTI 측에서 본사의 유료 검사를 받도록 사람들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하지만, 실상 MBTI 연구소 측의 대응은 침해당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정당한 권리행사를 하는 것일 뿐인만큼 이를 제대로 된 비판이라고 할 수는 없다. 각종 해외 MBTI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심한 경우 사이비 심리검사 취급을 받기까지 한다.

6.2. 체계화되지 않은 번역판 개발[편집]


전술된 대로, 한국어판은 영문판에 비해서 문항의 수도 적고, 질문지의 내용도 다르며, 결과가 안정적으로 측정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제대로 된 개발과정을 거친 심리측정 도구들은 번역이 필요할 경우, 그 과정에서 해당 언어권/문화권에 적용될 수 없는 문항들을 재고하고, 신뢰도와 타당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내용들을 보았을 때, 외국어 버전의 개발 과정이 체계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일본어판 역시 원어민들에게는 어색하게 번역되었다고 느껴지는 듯 하다.

더불어 각 유형별 번역명이 지나치게 의역되어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예를 들면 INFP형은 영어로 Mediator(중재자, 조정자)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INFP의 조화롭고 이타적인 면모를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한국 번역명은 이를 열정적인 중재자라고 번역하였는데 이는 마치 INFP 유형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갈등을 찾아다니며 열정적으로 중재시켜주는 사람인양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최근엔 한국어판이 개정되면서 영문판과 내용이 같아짐에 따라 이러한 문제는 줄어들었다.

6.3. 대표성의 문제[편집]


16 Personalities 측에서는 자신들이 그동안 축적해온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각 국가 인구의 성격 분포를 요약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자료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데이터를 구성하는 표집 과정에 큰 문제가 있어, 각 국가의 성격 분포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반적으로 이런 류의 리서치를 하기 위해서는 연령, 성별, 거주 지역 등에 따라 한 국가의 인구가 제대로 대표될 수 있도록 엄정한 표본 추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16 Personalities의 자료의 경우, 전적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검사를 받은 인원들에 의존하는 일종의 '편의 추출법'에 의존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위의 요약 자료는 '한국인(또는 기타 국가/지역 거주자)의 성격 분포'가 아니라 '한국(또는 기타 국가/지역)에서 16 Personalities 검사를 받은 사람들의 성격 분포'를 보여주는 것으로 제한해서 해석해야 한다.[3] 만약 16 Personalities 검사를 받은 사람이 전체 한국인(또는 기타 국가/지역 거주자)를 제대로 대표할 수 있다면 '한국인의 성격 분포'같은 식의 해석에 문제가 없겠지만, 실제로 그러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다.

16 Personalities 측에서도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료 편항 문제를 인식하고는 있으나, "어차피 온라인 검사로 인한 자료 편향은 모든 지역, 국가에 걸쳐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고, 우리에게는 4천만건이 넘는 사례 수가 있으므로, 각 지역 및 국가별 성격 분포를 비교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16 Personalities에서 제공하는 각 국가별 성격 분포는 비교 목적 뿐만이 아니라 각 개별 국가의 정보로서도 공개되고 있으며, 실제로 나무위키의 본 문서에서 한국인의 성격 분포를 논하는 문단 역시 마치 16 Personalities의 자료가 정말로 대표성을 가지는 것처럼 해석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이 자료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마치 편향된 자료에 의한 통계가 정말로 한 국가를 대표하는 것 마냥 인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군다나, 각 국가를 대표하는 자료 자체가 잘못 수집된 상황에서, 그 잘못된 자료를 가지고 각 국가를 비교하는 것 역시 매우 위험하다.
[1] 실제로 공식 페이지의 'Our Theory' 중 'Five Personality Aspects'를 보면 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외향과 내향을 구분하는 '주의초점'을 '마음'(Mind)으로, 감각과 직관을 구분하는 '인식기능'을 '에너지'(Energy)로, 사고와 감정을 구분하는 '판단기능'을 '천성'(Nature)으로, 판단과 인식을 구분하는 '생활양식'을 '전략'(Tactics)로 이름만 바꾼 수준.[2] 여담으로, NERIS 성격 검사를 연구에 사용한 심리학 연구는 공신력 있고 동료평가를 요구하는 저널에서는 2021년 현재까지는 찾아볼 수 없다. NERIS 성격 검사를 사용하는 연구들은 대부분 학술지에 발표되지 않은 학위 논문이거나, 약탈적 저널의 논란이 있는 곳에 출판된 논문들이거나, (MBTI가 조직행동론에 적용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심리학 외의 분야에서 별도의 목적을 위해 검사 자체에 대한 별도의 재검증 없이 NERIS 검사를 활용하는 논문들이다. NERIS 성격 검사를 진지하게 학술적인 분석 대상으로 삼는 논문은 2021년 7월 현재 한 건 존재하나(Google Scholar), 그 유일한 논문마저도 약탈적 저널에 출판된 것이어서 논문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3] 이로 인해 성격 테스트에 관심이 높은 유형이 자연스럽게 원래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의 16 Personalities 분포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INFP 유형은 MBTI 같은 성격 테스트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대표적인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5 03:52:53에 나무위키 16 Personalities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