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은행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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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Panic of 1907
1. 개요[편집]
1907년에 미국에서 일어난 세계적인 금융 위기이며 1929년 월가 대폭락 이전까지만 해도 대공황으로 불린 사건이다.
2. 상세[편집]
1900년대의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 가까이 폭락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대량의 뱅크런이 발생하였고 수많은 은행과 증권사, 그리고 기업이 파산했다.
뱅크런이 발생한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지난 10~20년간 경제가 성장하고 금융 기업들의 규모나 자산이 증가하였지만 관리가 부실하고 당시에는 중앙은행과 같은 시설이 없었으며 시스템의 부재, 신흥 시장에 대한 규제가 없어서 신탁회사에서는 최소준비금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금융 자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배분해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뉴욕 금융 기업에서의 낙후된 리스크 관리로 인해 뱅크런의 영향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것이 극단적으로 폭발한 계기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이었다. 사망자만 3천명, 재산피해만 당시 기준으로 4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때 미국인들이 들어 놓은 영국의 화재보험 보험금만 7천만 달러였고 이걸 막으려고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7%로 올렸다. 그로 인해 미국 내의 금까지 영란은행으로 다시 빨려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 리스크에 아무런 대비가 되지 않았던 월스트리트의 은행들은 줄줄이 뱅크런이 터지면서 나가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해 금융 시스템 위기까지 초래한 심대한 경제위기였다.
대표적으로 니커보커 신탁회사에서 뱅크런이 발생해 니커보커 위기라고도 불린다.
이 위기를 해결한 사람은 존 피어폰트 모건이다.
연방준비제도 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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