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 FIFA 월드컵 스웨덴/조별 리그 1조&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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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서독과 우승후보 중 하나지만 3연속 기권 끝에 24년 만에 본선에 올라온 아르헨티나의 맞대결. 경기 시작한 지 3분 만에 코르바타의 골로 아르헨티나가 먼저 앞서갔으나 4년 전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헬무트 란이 32분에 동점골을 넣었고, 42분에는 떠오르는 신예였던 우베 젤러가 역전골을 득점했다. 후반 34분에는 동점골의 주인공 란이 쐐기를 박으며 서독은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완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아르헨티나는 다른 색상의 유니폼을 구비하지 못해 말뫼의 축구 구단이었던 IFK 말뫼의 유니폼을 빌려서 착용했다.
이탈리아를 사상 첫 예선 탈락의 지옥으로 몰아넣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올라온 북아일랜드는 첫 경기에서 빌리 쿠쉬의 결승골로 동구권의 강호인 체코슬로바키아를 격침시키며 독일과 함께 승점 2점이 되었다.
첫 경기 체코슬로바키아에 승리를 거둔 북아일랜드는 전반 4분 만에 맥펄랜드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37분 아르헨티나의 코르바타에게 PK골을 허용하며 동점이 되었다. 후반 11분과 15분 메넨데스와 아비오가 연달아 득점하며 아르헨티나는 3-1로 1930년 초대 월드컵 준결승 미국전 7-1 승리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두었고 2차전까지 북아일랜드와 승점 2점, 동률을 이루었다.
첫 경기에서 북아일랜드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체코슬로바키아는 전반 24분 서독 골키퍼 헤르켄라트의 파울로 얻은 PK를 드보르주아크가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갔고 전반 42분에는 마조푸스트의 슈팅을 헤르켄라트가 쳐낸 공이 다시 페널티박스로 연결되었고 이것을 지칸이 차넣으며 2대0으로 체코슬로바키아가 앞선 채 전반을 마치게 되었다. 후반 들어 서독은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5분 체코슬로바키아 돌레이시 골키퍼의 아쉬운 볼처리를 놓치지 않고 샤퍼가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26분에는 헬무트 란이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2대2로 끝났고 승점 3점의 서독은 조1위, 승점 1점의 체코슬로바키아는 조 최하위가 되었다.
전반과 후반 양팀 모두 1골씩 득점하며 2대2로 비겼다. 1승2무 승점 4점의 서독은 조1위로 8강에 진출했고, 1승1무1패 승점 3점의 북아일랜드는 체코슬로바키아와 승점이 같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패배. 아르헨티나는 전반과 후반 각각 체코슬로바키아에 3실점을 하며 6대1 참패와 함께 1승2패로 조 최하위가 확정, 일찌감치 짐을 싸 귀국하게 되었다. 귀국길에 성난 수천 명의 아르헨티나 팬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에 모여 대표팀의 졸전에 항의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승점 3점이 되며 북아일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8강 진출을 위해 만난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북아일랜드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지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맥팔랜드가 동점골과 연장전 역전골을 득점하는 수훈으로 체코슬로바키아에 1차전 1대0 승리에 이어 이번에도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첫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2005년 FIFA 결성 100주년 기념으로 공식 선정된 월드컵 11대 이변에 선정되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야구스코어가 어김없이 등장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난타전의 승자는 쥐스트 퐁텐이 이번 대회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한 프랑스의 7대3 대승으로 끝났다. 파라과이는 두 번씩이나 리드를 잡았으나 프랑스의 강력한 공격에 수비진이 감당하지 못했다.
유고슬라비아와 스코틀랜드의 경기는 1골씩 나란히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코틀랜드는 월드컵 본선 무대 첫 승점을 기록했다.
파라과이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퐁텐이 선제골과 동점골을 넣는 등 멀티골로 2경기 5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마지막에 일격을 맞으며 본의아닌 1패를 기록해야했다. 유고슬라비아는 1승 1무로 조1위로 올라가 한결 여유로워졌다.
프랑스에 3대 7로 졌던 파라과이는 난타전 끝에 스코틀랜드에 3대 2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로 프랑스와 승점 동률을 이루었다. 당시에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을 따지지 않고 재경기를 했기에 파라과이가 불리할 것은 없었다. 한편 스코틀랜드는 1무 1패로 조 최하위로 내려갔고 프랑스와의 일전을 준비해야 했다.
프랑스는 코파의 선제골과 퐁텐의 추가골로 전반전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역시 베어드가 후반 13분에 한 골 만회하며 추격하는 바람에 후반전에는 프랑스가 상당히 고전해야했다. 결국 스코틀랜드의 추격을 따돌리고 프랑스는 2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퐁텐은 조별리그에서만 6골을 터뜨리며 절정에 달하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한편 당시 승리 시 승점을 2점 부여하던 규정에 따라 프랑스는 유고슬라비아와 승점 4점 동률을 이뤘으나 프랑스가 파라과이를 크게 이겨둔 덕분에 골득실의 우위를 점하고 조 1위가 되었다.
비겨도 되는 유고슬라비아와 반드시 이겨야 했던 파라과이의 맞대결은 시원한 난타전 끝에 3대 3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유고슬라비아는 조 2위를 지키며 8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세 골씩을 터뜨린 파라과이는 1승 1무 1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를 기록하며 한 끗 차이로 아쉽게 귀국길에 오르게 되었다.
1. 1조[편집]
1.1. 1경기 서독 3 vs 1 아르헨티나[편집]
디펜딩 챔피언 서독과 우승후보 중 하나지만 3연속 기권 끝에 24년 만에 본선에 올라온 아르헨티나의 맞대결. 경기 시작한 지 3분 만에 코르바타의 골로 아르헨티나가 먼저 앞서갔으나 4년 전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헬무트 란이 32분에 동점골을 넣었고, 42분에는 떠오르는 신예였던 우베 젤러가 역전골을 득점했다. 후반 34분에는 동점골의 주인공 란이 쐐기를 박으며 서독은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완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아르헨티나는 다른 색상의 유니폼을 구비하지 못해 말뫼의 축구 구단이었던 IFK 말뫼의 유니폼을 빌려서 착용했다.
1.2. 2경기 북아일랜드 1 vs 0 체코슬로바키아[편집]
이탈리아를 사상 첫 예선 탈락의 지옥으로 몰아넣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올라온 북아일랜드는 첫 경기에서 빌리 쿠쉬의 결승골로 동구권의 강호인 체코슬로바키아를 격침시키며 독일과 함께 승점 2점이 되었다.
1.3. 3경기 아르헨티나 3 vs 1 북아일랜드[편집]
첫 경기 체코슬로바키아에 승리를 거둔 북아일랜드는 전반 4분 만에 맥펄랜드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37분 아르헨티나의 코르바타에게 PK골을 허용하며 동점이 되었다. 후반 11분과 15분 메넨데스와 아비오가 연달아 득점하며 아르헨티나는 3-1로 1930년 초대 월드컵 준결승 미국전 7-1 승리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두었고 2차전까지 북아일랜드와 승점 2점, 동률을 이루었다.
1.4. 4경기 서독 2 vs 2 체코슬로바키아[편집]
첫 경기에서 북아일랜드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체코슬로바키아는 전반 24분 서독 골키퍼 헤르켄라트의 파울로 얻은 PK를 드보르주아크가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갔고 전반 42분에는 마조푸스트의 슈팅을 헤르켄라트가 쳐낸 공이 다시 페널티박스로 연결되었고 이것을 지칸이 차넣으며 2대0으로 체코슬로바키아가 앞선 채 전반을 마치게 되었다. 후반 들어 서독은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5분 체코슬로바키아 돌레이시 골키퍼의 아쉬운 볼처리를 놓치지 않고 샤퍼가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26분에는 헬무트 란이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2대2로 끝났고 승점 3점의 서독은 조1위, 승점 1점의 체코슬로바키아는 조 최하위가 되었다.
1.5. 5경기 서독 2 vs 2 북아일랜드[편집]
전반과 후반 양팀 모두 1골씩 득점하며 2대2로 비겼다. 1승2무 승점 4점의 서독은 조1위로 8강에 진출했고, 1승1무1패 승점 3점의 북아일랜드는 체코슬로바키아와 승점이 같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1.6. 6경기 체코슬로바키아 6 vs 1 아르헨티나[편집]
아르헨티나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패배. 아르헨티나는 전반과 후반 각각 체코슬로바키아에 3실점을 하며 6대1 참패와 함께 1승2패로 조 최하위가 확정, 일찌감치 짐을 싸 귀국하게 되었다. 귀국길에 성난 수천 명의 아르헨티나 팬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에 모여 대표팀의 졸전에 항의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승점 3점이 되며 북아일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1.7. 플레이오프 북아일랜드 2 vs 1 체코슬로바키아[편집]
8강 진출을 위해 만난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북아일랜드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지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맥팔랜드가 동점골과 연장전 역전골을 득점하는 수훈으로 체코슬로바키아에 1차전 1대0 승리에 이어 이번에도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첫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2005년 FIFA 결성 100주년 기념으로 공식 선정된 월드컵 11대 이변에 선정되었다.
2. 2조[편집]
2.1. 1경기 프랑스 7 vs 3 파라과이[편집]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야구스코어가 어김없이 등장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난타전의 승자는 쥐스트 퐁텐이 이번 대회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한 프랑스의 7대3 대승으로 끝났다. 파라과이는 두 번씩이나 리드를 잡았으나 프랑스의 강력한 공격에 수비진이 감당하지 못했다.
2.2. 2경기 유고슬라비아 1 vs 1 스코틀랜드[편집]
유고슬라비아와 스코틀랜드의 경기는 1골씩 나란히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코틀랜드는 월드컵 본선 무대 첫 승점을 기록했다.
2.3. 3경기 유고슬라비아 3 vs 2 프랑스[편집]
파라과이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퐁텐이 선제골과 동점골을 넣는 등 멀티골로 2경기 5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마지막에 일격을 맞으며 본의아닌 1패를 기록해야했다. 유고슬라비아는 1승 1무로 조1위로 올라가 한결 여유로워졌다.
2.4. 4경기 파라과이 3 vs 2 스코틀랜드[편집]
프랑스에 3대 7로 졌던 파라과이는 난타전 끝에 스코틀랜드에 3대 2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로 프랑스와 승점 동률을 이루었다. 당시에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을 따지지 않고 재경기를 했기에 파라과이가 불리할 것은 없었다. 한편 스코틀랜드는 1무 1패로 조 최하위로 내려갔고 프랑스와의 일전을 준비해야 했다.
2.5. 5경기 프랑스 2 vs 1 스코틀랜드[편집]
프랑스는 코파의 선제골과 퐁텐의 추가골로 전반전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역시 베어드가 후반 13분에 한 골 만회하며 추격하는 바람에 후반전에는 프랑스가 상당히 고전해야했다. 결국 스코틀랜드의 추격을 따돌리고 프랑스는 2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퐁텐은 조별리그에서만 6골을 터뜨리며 절정에 달하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한편 당시 승리 시 승점을 2점 부여하던 규정에 따라 프랑스는 유고슬라비아와 승점 4점 동률을 이뤘으나 프랑스가 파라과이를 크게 이겨둔 덕분에 골득실의 우위를 점하고 조 1위가 되었다.
2.6. 6경기 파라과이 3 vs 3 유고슬라비아[편집]
비겨도 되는 유고슬라비아와 반드시 이겨야 했던 파라과이의 맞대결은 시원한 난타전 끝에 3대 3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유고슬라비아는 조 2위를 지키며 8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세 골씩을 터뜨린 파라과이는 1승 1무 1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를 기록하며 한 끗 차이로 아쉽게 귀국길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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