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영화)

최근 편집일시 :

{{{#090806
파일:2017 1987 화이트 로고.png 의 주요 수상 이력 }}}
[ 펼치기 · 접기 ]



파일:2017 1987 로고.png (2017)
1987: When the Day Comes[1]

파일:1987.jpg

장르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미스터리, 범죄, 시대극, 정치, 고어
감독
장준환
각본
김경찬
각색
김경찬, 이우정[2], 장준환
제작
이우정, 장영환
촬영
김우형
조명
김승규
편집
양진모
동시녹음
정광호
음향
김석원
미술
한아름, 김윤석
음악
김태성
출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강동원, 박희순, 이희준
제작사
㈜우정필름, 영화사 연두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파일:대만 국기.svg 車庫娛樂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高先電影
파일:일본 국기.svg TWIN[3]
제작 기간
2017년 4월 20일 ~ 2017년 8월 27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2월 27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7년 12월 29일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2018년 1월 12일
파일:호주 국기.svg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2018년 1월 18일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2018년 2월 1일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파일:마카오 특별행정구기.svg 2018년 3월 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9월 8일
상영 시간
129분
월드 박스 오피스
$53,834,292(최종 기준)
북미 박스 오피스
미공개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232,452명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 파일:왓챠 로고.svg | 파일:TVING 로고.svg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마케팅
2.1. 예고편
2.2. 포스터
3. 시놉시스
6. 평가
6.1. 평론가 평가
7. 흥행
8. 해외 상영
11. 여담
12. 수상 내역
13. 관련 문서
1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어?”


호헌 철폐 독재 타도!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감독이 연출한 역사 드라마 영화.

1987년 6월 민주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군상극 영화. 당시 사건을 은폐하려던 상부 지시를 무시하고 법대로 부검을 강행한 최환 부장검사, 영등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전직 기자이자 민주화운동가인 이부영이 옆방에 수감된 고문 경찰관들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뒤 친한 교도관을 통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전달하여 폭로하게 된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2. 마케팅[편집]



2.1. 예고편[편집]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캐릭터 예고편


▲ 30초 예고편


▲ 그날이 오면


2.2. 포스터[편집]



파일:external/f7aa62249c8970d66f8159f7856c25af64d726cf9d93c51bf47078d33e5995a7.jpg

▲ 티저 포스터


3. 시놉시스[편집]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22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 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 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 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 처장은 조 반장(박희순) 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 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


4.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1987(영화)/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1987(영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IMDb|

파일:IMDb 로고.svg
]]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기자·평론가
display:inline-block"
9.32 / 10

display:inline-block"
9.23 / 10

]]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기자·평론가
display:inline-block"
9.32 / 10

display:inline-block"
9.23 / 10

]]





















6.1. 평론가 평가[편집]


★★★★☆
그 시간의 의인들과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이용철-
★★★★☆
역사적 사건을 정조준하며 본질에 육박하는 힘!
-황진미-
★★★☆
전.두.환. 반드시 처벌해야 할 역사
-허남웅-
★★★★
제목에 값하는 규모와 짜임새, 그리고 울림
-한동원-
★★★★
87년 6월의 자장을 만든 원자들에 대해서
-임수연-
★★★★
스필버그 영화처럼, 단단하고 묵직하다
-이화정-
★★★★
끌고 가지 않는데 끌려들어간다
-송경원-
★★★☆
뜨겁고 아프다, 감사!
-박평식-
★★★★☆
진실과 자유는 광장에서 만난다
-김현수-
★★★★
기록하고, 고발한다
-이지혜-
★★★★
그날이 오면
-김형석-
★★★★
1987년 6월2017년 촛불, 그곳에 광장이 있었다
-정시우-
★★★★
실화와 픽션의 조각들을 놀라운 세공력으로 맞춰나가다가 1987년과 2017년을 이어내고야 만다.
-김도훈-
★★★☆
희망은 작은 고리들의 연쇄에 있다.
-이동진-

대공처장(김윤석)이라는 악역을 중심으로 인물들이 릴레이 하듯 대립하며 시대의 초상을 그려나간다. 군사정권의 어둠에서 시작해 광장의 함성에서 화면을 멈추는 영화. 서스펜스를 골조로 느와르, 로맨스, 복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한다. 장준환 감독의 밀도 높은 연출이 상이한 장르와 인물 군상을 하나로 엮어내는 비결이다. 모두가 뜨거웠던 그 해의 열기와 차가운 이성, 온탕과 냉탕, 픽션과 논픽션, 역사의 대로와 샛길, 역사를 재현하는 액션과 리액션의 영화. 관객 모두를 그날의 연루자로 만든다. 끝이 아닌 시작이 되어야 할 엔딩.

-송경원-


<1987>은 멀지 않은 과거, 아직 청산되지 않은 야만의 시대를 기록하고, 고발한다. 고문, 강제 연행, 언론 탄압 등 일상에 촘촘히 박혀 있는 불의는 권력을 위해 복무하고, 그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은 속속들이 파괴된다. 영화는 아픔에 그저 분노로 그치지 않는다. 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손을 빌려 이 모든 비극을 유발했으며 아직까지 책임지지 않은 권력자의 민낯을 벗겨낸다. 치장보다는 담담히 잊어서는 안 될 역사를 전하는데 전력투구한 덕분이다.

-이지혜-


'1987년이라는 시간에 한정되어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두 젊은이의 죽음을 기둥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역사 속에서 ‘개인’의 의미를 성찰한다. 누군가는 세상을 바꾸려 하고, 그 반대편에선 그 힘을 억압한다. 각성하는 사람들이 있고, 누군가는 억눌렸던 양심을 꺼낸다. 그리고 용기를 내며 저항한다. 공교롭게도, 혹은 역사의 법칙인 듯, 지금은 우리 사회와 강하게 공명하는 <1987>. 그 시대를 살았던 세대의 무용담을 위한 영화가 아니라, 지금의 젊은 세대들을 위한 가슴 벅찬 드라마다.

-김형석-


용감한 기획을 곁눈질하지 않고 뚝심 있게, 그러나 사려 깊은 마음으로 밀어붙인, 올해의 한국 영화다. 장준환 감독은 역사적 무게에 짓눌려 망설이지 않는다. 실존했던 인물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아직 차갑게 식지 않은 역사의 현장을 스크린에 재생시킨다. 악을 대변하는 박처장(김윤석) 얼굴 위로 그 사람 ‘전두환’ 얼굴이 중첩되는 부분에서 영화는 이 비극의 가해자가 누구인지 명명백백 수배하기도 한다. 시대의 공기를 밀도 있게 포섭한 김우형 촬영감독의 카메라는 관객을 그 시간으로 더 깊게 밀착시키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박종철로 시작해 이한열로 끝맺는 이 영화에서 배우들은 한 명 한 명이 작은 횃불이다. 계주하듯 바통을 이어받으며 거대한 바위에 기꺼이 몸을 날리는, 작지만 의미 있는 계란들의 질주. 역사를 바꾸는 건 한 명의 영웅이 아니라 다수의 민중이라는 점에서, 영화 내내 2017년 광장에 모인 촛불이 동시 상영된다. 이 영화를 ‘1987’로 쓰고 ‘2017’로도 읽을 수 있는 이유.

-정시우-


평론가 이동진은 "수많은 인물들을 통해 마치 벽화를 그려내는 듯 하고, 속도감과 긴장감을 동반해 1987년의 격랑을 먹먹하게 담아낸다"고 호평했다.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 급박하게 뒤얽히며 펼쳐지는 거대한 이야기가 길을 잃지 않은 데에는 보기 드물 정도로 화려한 출연진이 도움을 주었지만, 강동원하정우의 스타성이 도리어 영화 자체의 동력을 약화시키며 김태리 친구 역 배우같이 부주의한 관성으로 직조된 캐릭터를 단점으로 보면서 별 3개 반을 주었다. 본문

평론가 박평식은 역사의 무게에 눌리지 않는 뚝심과 통찰에 디테일을 곁들였으며, 스테인드 글라스예수 등 상황과 소품으로 의미를 캐는 솜씨가 빼어나다고 평했다.[스포일러] 김태리와 잘생긴 남학생의 관계는 뚝배기에 담긴 콜라를 숟가락으로 떠먹는 듯한 느낌이지만, 항쟁을 이끈 아름다운 기폭제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다지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특히 마지막 장면한국 영화의 역대급 엔딩으로 꼽았다. 본문

LA 타임즈의 로버트 아빌레(Robert Abele)는 HBO의 걸작 드라마 더 와이어에 빗대어, "점(인물이나 사건)을 연결하는 솜씨가 감탄할 만하다"는 호평을 남겼다. 본문


7. 흥행[편집]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단위: 미국 달러)
기준일
전세계
2017년 12월 27일
$52,993,676
2018년 2월 4일
개별 국가
대한민국
2018년 1월 18일
$52,880,328
2018년 1월 28일
뉴질랜드
2018년 1월 18일
$22,612
2018년 2월 4일
호주
2017년 12월 20일
$90,736
2018년 2월 4일
1987의 순제작비는 115억 원, 총제작비는 145억 원으로 손익분기점(한국에서 매출 100%로 가정 시)은 400만 명이다. 링크


7.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1주차

2018년 2주차

2018년 3주차
신과함께-죄와 벌
1987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펼치기 / 접기 ]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35,562명
35,562명
-위
306,258,500원
306,258,500원
1주차
2017-12-27. 1일차(수)
331,795명
2,655,601명
2위
1,974,026,400원
21,054,711,737원
2017-12-28. 2일차(목)
221,306명
2위
1,655,680,700원
2017-12-29. 3일차(금)
306,562명
2위
2,560,147,830원
2017-12-30. 4일차(토)
487,103명
2위
4,075,411,307원
2017-12-31. 5일차(일)
560,050명
2위
4,685,119,300원
2018-01-01. 6일차(월)
531,532명
2위
4,460,845,600원
2018-01-02. 7일차(화)
217,253명
2위
1,643,480,600원
2주차
2018-01-03. 8일차(수)
174,991명
1,752,979명
2위
1,329,406,000원
14,180,708,895원
2018-01-04. 9일차(목)
163,464명
2위
1,241,226,300원
2018-01-05. 10일차(금)
201,752명
2위
1,704,443,297원
2018-01-06. 11일차(토)
435,888명
2위
3,665,096,298원
2018-01-07. 12일차(일)
421,172명
2위
3,539,353,900원
2018-01-08. 13일차(월)
179,981명
1위
1,368,487,800원
2018-01-09. 14일차(화)
175,731명
1위
1,332,695,300원
3주차
2018-01-10. 15일차(수)
166,744명
1,587,272명
1위
1,264,994,200원
12,953,627,113원
2018-01-11. 16일차(목)
144,078명
1위
1,099,442,600원
2018-01-12. 17일차(금)
186,231명
1위
1,589,928,954원
2018-01-13. 18일차(토)
434,186명
1위
3,682,186,059원
2018-01-14. 19일차(일)
410,882명
1위
3,462,113,600원
2018-01-15. 20일차(월)
129,004명
1위
978,642,700원
2018-01-16. 21일차(화)
116,342명
1위
877,947,500원
4주차
2018-01-17. 22일차(수)
90,660명
737,884명
3위
689,018,800원
6,003,885,300원
2018-01-18. 23일차(목)
80,299명
4위
607,919,400원
2018-01-19. 24일차(금)
91,399명
4위
778,195,200원
2018-01-20. 25일차(토)
198,197명
4위
1,684,077,000원
2018-01-21. 26일차(일)
174,845명
4위
1,473,071,200원
2018-01-22. 27일차(월)
52,329명
4위
395,305,700원
2018-01-23. 28일차(화)
49,519명
5위
371,050,000원
5주차
2018-01-24. 29일차(수)
35,857명
308,530명
5위
272,188,300원
2,495,210,800원
2018-01-25. 30일차(목)
33,265명
5위
249,950,400원
2018-01-26. 31일차(금)
36,990명
5위
313,200,100원
2018-01-27. 32일차(토)
77,438명
5위
656,944,300원
2018-01-28. 33일차(일)
72,382명
5위
610,028,100원
2018-01-29. 34일차(월)
26,748명
5위
201,175,800원
2018-01-30. 35일차(화)
25,850명
5위
191,723,800원
6주차
2018-01-31. 36일차(수)
22,466명
113,293명
8위
133,424,100원
733,446,700원
2018-02-01. 37일차(목)
11,916명
8위
88,140,400원
2018-02-02. 38일차(금)
13,966명
8위
114,417,200원
2018-02-03. 39일차(토)
24,901명
8위
209,234,700원
2018-02-04. 40일차(일)
23,629명
8위
199,378,100원
2018-02-05. 41일차(월)
8,412명
8위
62,977,700원
2018-02-06. 42일차(화)
8,003명
8위
59,298,600원
7주차
2018-02-07. 43일차(수)
9,408명

8위
68,201,600원

2018-02-08. 44일차(목)
3,245명
12위
23,926,200원
2018-02-09. 45일차(금)
3,820명
11위
31,150,800원
2018-02-10. 46일차(토)
5,124명
13위
43,353,400원
2018-02-11. 47일차(일)
4,955명
13위
41,888,100원
2018-02-12. 48일차(월)
1,951명
14위
14,760,800원
2018-02-13. 49일차(화)
2,171명
14위
16,339,400원
8주차
2018-02-14. 50일차(수)
225명

27위
1,656,500원

2018-02-15. 51일차(목)
456명
22위
3,760,800원
2018-02-16. 52일차(금)
409명
23위
3,409,100원
2018-02-17. 53일차(토)
584명
24위
4,814,000원
2018-02-18. 54일차(일)
388명
26위
3,248,500원
2018-02-19. 55일차(월)
832명
14위
4,733,000원
2018-02-20. 56일차(화)
681명
21위
3,731,500원
9주차
2018-02-21. 57일차(수)
831명

16위
5,225,000원

2018-02-22. 58일차(목)
574명
22위
3,290,600원
2018-02-23. 59일차(금)
504명
22위
2,905,800원
2018-02-24. 60일차(토)
745명
20위
4,434,000원
2018-02-25. 61일차(일)
699명
19위
4,132,600원
2018-02-26. 62일차(월)
402명
22위
2,281,600원
2018-02-27. 63일차(화)
543명
26위
3,293,800원
10주차
2018-02-28. 64일차(수)
819명

24위
4,378,000원

2018-03-01. 65일차(목)
9명
82위
54,000원
2018-03-02. 66일차(금)
3명
94위
26,000원
2018-03-03. 67일차(토)
0명
-위
0원
2018-03-04. 68일차(일)
0명
-위
0원
2018-03-05. 69일차(월)
5명
81위
35,000원
2018-03-06. 70일차(화)



합계
누적관객수 7,201,370명, 누적매출액 57,936,294,645원[1]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으로는 1987, 원더(이상 2017년 12월 27일), 고스트 스토리, 극장판 프리파라 모~두의 동경♪ 렛츠 고☆프리파리, 나의 연기 워크샵, 두 개의 사랑, 일주일간 친구, 줄리아, 하이 스트렁, 배틀그라운드 브릿지 전투(이상 2017년 12월 28일)까지 11편이다. 원래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개봉해야할 작품들이 많았는데 강철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신과함께-죄와 벌, 위대한 쇼맨 등에 밀려서 대거 개봉 연기되었다.

12월 27일(1일차)의 관람 인원은 328,794명으로, 주요 경쟁작인 신과함께-죄와 벌보다 약 17만 명 정도 뒤지며 2위로 출발했다. 이날 스크린 수는 <신과 함께>가 129개 더 많았으나, 상영횟수는 <1987>이 76회 더 많았다. 가족 영화인 <신과 함께>에 비해 조조 또는 심야로 상영되는 횟수가 더 많았다고 해석할 수 있는 수치다. 개봉 다음 날부터는 스크린 수는 물론 상영횟수 역시 <신과 함께>가 더 많았다. 이후 1월 1일(6일차)까지의 스크린 수는 <1987>이 1,000~1,100개 <신과 함께>가 1,600여 개를 점유해, 차이가 더 벌어졌다.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은 12월 30일(4일차)에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변호인,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 속도. 직전 개봉한 강철비, 신과함께-죄와 벌이 3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보다 하루가 늦다. 크리스마스 버프는 놓쳤지만,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하여 방학과 주말 버프를 연달아 받았음을 감안하면 다소 부진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평단과 관객의 호응이 좋아서 보다 장기적인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12월 31일(5일차)과 1월 1일(6일차)의 연휴기간에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좌석점유율도 1~3%의 근소한 차이로 <신과 함께>를 넘어섰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차트 역주행을 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중. 그러나 스크린 수의 차이로, 12월 31일 하루에만 100만 명이 관람하는 기염을 토한 <신과 함께>의 관람 인원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전술했듯이 이 기간 <신과 함께>는 1987보다 1.5배 가량 많은 스크린 수를 보유하고 있었다.[4]

1월 3일(8일차)에 964개를 찍은 스크린 수도 이후 다시 반등해 일일 스크린 수는 1,000개 선을 유지하고 있다. 1월 4일(9일차)에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월 7일(12일차)에는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하여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제작진이 인증샷을 공개했다. # 영화의 소재와 시사성으로 말미암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1월 8일(13일차)에 주요 경쟁작인 <신과 함께>의 힘이 빠지면서, 처음으로 일일관객수 1위에 올랐다. 스크린 수는 여전히 <신과 함께>보다 160개가량 뒤처지지만, 좌석점유율에서 안정적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1월 11일(16일)부터는 스크린 수에서도 <신과 함께>를 66개 차이로 넘어섰다.

1월 13일(18일차) 오전 7시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월 16일(21일차)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월 28일(33일차)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월 7일(43일차) 72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월 8일 VOD가 출시되었다.
【동시기 대한민국 주요 개봉 영화 좌석점유율 / 상영점유율】 (펼쳐보기)
동시기 대한민국 주요 개봉 영화 좌석점유율 / 상영점유율
날짜
강철비
신과함께-죄와 벌
위대한 쇼맨
1987
쥬만지: 새로운 세계
코코
2017-12-27. 1일차(수)
37.6% / 9.4%
47.7% / 35.1%
34.2% / 4.8%
31.0% / 35.6%


2017-12-28. 2일차(목)
29.8% / 8.8%
33.0% / 37.9%
28.7% / 4.6%
22.8% / 32.7%


2017-12-29. 3일차(금)
37.0% / 8.6%
41.9% / 40.3%
37.9% / 4.4%
32.9% / 30.9%


2017-12-30. 4일차(토)
56.9% / 7.8%
61.0% / 44.3%
51.9% / 4.1%
58.6% / 27.5%


2017-12-31. 5일차(일)
66.9% / 7.9%
67.8% / 44.6%
55.5% / 4.2%
68.4% / 27.2%


2018-01-01. 6일차(월)
64.1% / 8.1%
63.3% / 44.3%
54.0% / 4.7%
66.9% / 27.8%


2018-01-02. 7일차(화)
25.2% / 8.9%
22.5% / 40.6%
28.3% / 5.5%
27.1% / 29.2%


2018-01-03. 8일차(수)
18.6% / 7.0%
19.9% / 32.8%
23.6% / 4.8%
25.2% / 24.3%
27.1% / 17.8%

2018-01-04. 9일차(목)
17.9% / 6.4%
20.6% / 31.5%
23.1% / 4.5%
23.2% / 24.3%
23.4% / 17.7%

2018-01-05. 10일차(금)
20.5% / 6.1%
25.9% / 30.8%
26.9% / 4.5%
27.0% / 25.0%
28.4% / 17.9%

2018-01-06. 11일차(토)
43.0% / 5.1%
53.4% / 30.1%
44.8% / 4.1%
53.1% / 26.2%
57.1% / 17.4%

2018-01-07. 12일차(일)
38.9% / 5.1%
49.7% / 30.2%
40.6% / 4.1%
52.0% / 26.2%
55.1% / 17.5%

2018-01-08. 13일차(월)
14.1% / 5.8%
18.0% / 30.2%
19.8% / 4.8%
23.0% / 26.4%
18.8% / 18.1%

2018-01-09. 14일차(화)
13.5% / 5.7%
16.3% / 30.0%
20.2% / 4.7%
22.3% / 26.8%
17.7% / 18.0%

2018-01-10. 15일차(수)
13.1% / 5.5%
15.3% / 29.5%
20.8% / 4.9%
20.8% / 27.4%
16.4% / 17.8%

2018-01-11. 16일차(목)
15.1% / 1.7%
19.0% / 20.2%
24.9% / 2.1%
20.8% / 22.1%
20.2% / 11.3%
19.3% / 19.1%
2018-01-12. 17일차(금)
19.9% / 1.7%
22.2% / 20.6%
28.3% / 2.3%
25.3% / 23.0%
23.6% / 11.3%
20.1% / 19.6%
2018-01-13. 18일차(토)
40.3% / 1.5%
47.6% / 20.4%
46.6% / 2.3%
51.7% / 25.1%
48.5% / 11.2%
45.4% / 22.3%
2018-01-14. 19일차(일)
36.5% / 1.5%
45.8% / 20.4%
44.1% / 2.4%
50.2% / 25.4%
23.6% / 11.3%
46.8% / 22.7%

결론적으로는 평가도 매우 높은 편이고 흥행할 수 있는 여지가 아주 많았지만, 쟁쟁한 경쟁작들이 많았던 탓에 천만은 돌파하지 못했다. 그래도 뛰어난 작품성에 비해 흥행면에서 아쉬웠던[5] 장준환 감독의 첫 흥행 대박작이며, 이 작품을 통해 장준환 감독의 차기작을 쉽게 접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경쟁작이 너무 강한데다가, 개봉 당시 좌석점유율이 위대한 쇼맨보다 적었던 걸 감안하면 720만은 상당한 선전이다.[6] 상영하면서 관객이 떨어지긴커녕 스크린 수와 관객 수가 오른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래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제대로 갖춘 수작으로서, 천만을 돌파하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7.2. 대만[편집]


2018년 1월 12일 정식 개봉하였다. 현지 반응을 보면 관객이 가득 들어찬 저녁 상영시간인데도 영화가 끝나고도 상영관 전체가 조용했다거나, 중년의 관객이 눈물을 흘렸다거나 하는 평이 보인다. 대만은 민주주의 탄압과 계엄령이 무려 38년간 이어진 바 있다.

대만에서는 1월 17일 수요일에는 타이베이 기준으로는 수요일에만 13.6만 대만달러, 총액 117.7만 대만달러를 벌었다. 순위는 8위로 5일간 벌어들인 액수가 <신과 함께>의 수요일 하루치의 절반 정도로 흥행은커녕 현재로서는 <군함도>나 택시운전사처럼 중박이라 보기도 어렵다.

1월 21일 기준으로 3,319,305 대만달러를 벌었다. 관객수는 14,363명.

2월 4일 기준으로 4,519,662 대만달러를 벌었다. 관객수는 19,659명.


8. 해외 상영[편집]



8.1. 북미[편집]


2017년 12월 29일 미국 영화 영화 시장에서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하였다. 배급사는 '우정 필름'.


8.2. 중국[편집]


중국에서는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등과 마찬가지로 개봉이 막힐 것으로 보인다. 중국 대형 영화포털에서는 이미 "이 영화 관련정보가 언제 당국에 의해 삭제될지 두고 보자"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있었는데,(번역글) 이 영화의 소재가 소재인지라 이런 반응도 저기선 어색하지는 않다. 삭제되기 전 평점은 무려 9.5/10.

실제로 2018년 2월 1일부터 엠타임도우반에서 항목이 삭제처리 되었으며, 1987은 검열에 걸려 개봉이 전면 금지된 이후, 1987 관련 검색어들이 모조리 필터링 되고 있다.

그런데 바이두 백과에선 검색 결과가 나온다.


8.3. 홍콩[편집]


홍콩에선 2018년 3월 1일에 권력에 저항하는 시민이라는 뜻인 역권공민(逆權公民)이라는 부제가 붙어 개봉되었다.

참고로 홍콩에서는 과거 변호인이 권력에 저항하는 변호사라는 뜻인 역권대장(逆權大狀)으로, 택시운전사가 권력에 저항하는 운전사라는 뜻의 역권사기(逆權司機)라는 이름으로 9월 말에 개봉된 바 있다. 변호인, 택시운전사, 1987 모두 배급사가 한국에서는 다른데도 졸지에 역권 트릴로지가 완성된 셈.[7] 실제로 변호인, 택시운전사, 1987 순으로 시대상이 연결되기는 한다.[8]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과정 중에 이 영화가 상영되기도 했다.


8.4. 일본[편집]


2018년 9월 8일 1987, 어떤 투쟁의 진실(1987、ある闘いの真実)이란 제목으로 개봉했다. 전체 관람가 등급(G)을 받았다.


9. 탐구[편집]





10. 논란[편집]





11. 여담[편집]


  • 중국 영화 시장에서는 한국 개봉 초기에는 엠타임, 도우반 등에 항목이 생성되었다. 하지만 2018년 1월 검열 조치에 딱 걸리는 바람에, 엠타임과 도우반에서 1987 항목이 삭제되고, 중국에서 1987 관련 언급을 한 모든 인터넷 글들을 삭제하며, 1987이나 When the Day Comes 등으로 검색할 수 없게 필터링으로 막혀있다. 다만 바이두 백과에서 문서가 만들어져 있거나 일부 언론에서 해당영화에 대한 기사를 낸 것을 봤을 때, 아직까지는 검색불가능 수준은 아닌 듯.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남긴 감상평도 올라오고 있다. 중국 본토 외에 대만에서는 2018년 1월 12일에, 홍콩마카오에서는 같은 해 3월 8일 개봉한다.

  • 박근혜 대통령 시절 제작이 시작된 영화여서,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투자자와 주요 배역 캐스팅이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때문에 제작사는 저예산 영화로 제작할 계획까지 세웠지만, 때마침 강동원이 출연하겠다고 나서면서 투자자를 모을 수 있었고, 지금의 <1987>이 완성될 수 있었다. 이에, 이한열기념사업회는 강동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할 분이 있습니다. 스포일러 역을 해낸 강동원 배우입니다. 참고로 해당 비화에 대해 감독 본인은 JTBC의 영화 예능 방구석 1열에 출연해서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결혼을 잘못해서 그런 거란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하면서[9] 아마 독심술을 하는 사람이 거기 있지 않았겠냐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그래도 본인은 후에 "이래서 기를 쓰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해서 관리하려고 했구나"라는 댓글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 2015년 당시에 감독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제목은 <보통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똑같이 1987년을 다룬 영화 <보통사람>이 앞서 2017년 3월 개봉하면서 제목을 바꿨다. 영화의 영어 제목은 <When the Day Comes>다. 엔딩크레딧에서 나오는 그날이 오면은 이한열 합창단[10]과 대건챔버콰이어가 불렀다.


  • 영화의 주인공 최환 변호사[11]는 2000년 자유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아 대전 대덕구에 출마하나 17.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로 낙선하였고, 2012년 새누리당 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 지역에 출마를 시도하고#, 2014년 충북도지사로 출마를 시도하나# 모두 불발에 그친다. 2016년 총선에도 세종시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시도했지만 무위로 그쳤다.#

  • 초반 대한뉴스에 나오는 음악은 Badenweiler Marsch로, 실제론 우리나라에서 잘 쓰지 않은 매우 독특한 선곡이다. 이 곡은 아돌프 히틀러가 굉장히 좋아한 음악인지라, 해당 곡을 유튜브에 검색하면 대부분 제2차 세계 대전 나치 독일 시절 영상이 주로 나올 정도. 곡 자체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작곡한 곡이긴 하나 이 나치 색채가 강해서 독일에서도 공식 금지까지는 아니지만 연주를 상당히 꺼릴 정도이다. 따라서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된 선곡인 듯 하다. 대한뉴스의 삽입에 대해 감독은 "다큐처럼 시작해서 진짜 다큐를 보게 되길 바랐다"고 밝혔다.

  • 영화 소품용 차량대여를 해주는 업체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차량 1대로 여러 장면을 돌려 쓰거나 도색만 바꿔서 쓰는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만섭"이 몰았던 '브리사' 택시(패밀리아를 갖고 와서 개조한 그 소품차)가 그 모습 그대로 장면에 나오기도 하였다. 해당영상 5분 37초경 등장. 윤 기자가 탄 은색 포니2는 전면부는 포니2 픽업의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장착하고 있는 부분 복원차량. 차량을 대여한 업체 2곳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포니2는 "인아트웍" 업체의 차량으로 추정된다. 소품 사정상 1987년에 생산되지 않았던 차량도 어쩔 수 없이 나오는데, 그 예로 대우 BS106(1988년식), 대우 BF105(1989년식)[12] 기아 뉴 콩코드(1992년식), 현대 1세대 후기형 그랜저(1989년식),[13] 뷰익 6세대 르세이블(1987년식)[14] 등이 있다. 3세대 현대 포터(1996년 생산)의 적재함 후미등이 달린 2세대 현대 포터도 나온다.


  • 김윤석하정우추격자, 황해에 이어 3번째로 대립 관계로 나온다.[15] 먼저 시나리오를 받은 김윤석이 하정우에게 전화로 출연을 제안했다고 한다. 김윤석은 “다른 사람들은 연기 대결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연기 앙상블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최환 역을 맡은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제5공화국에서 김영삼 역을 맡은 바 있어, 부자가 동시기의 다른 실존 인물을 연기하였다.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본격적으로 다룬 사실상 첫 번째 작품이다.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기는 하지만, 극으로 재현된 장면은 얼마 없고 대부분 영상 자료와 내레이션으로만 나온다. 그리고 여기서는 최환 검사보다 안상수 검사의 활약이 더 많아 이후 밝혀진 사실과는 다소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

  • 하정우의 또 다른 주연작 신과함께가 1주 먼저 개봉함으로써, 자신이 출연한 영화 둘이 경쟁하는 묘한 상황을 지켜보게 되었다. 그리고 두 영화의 활약 덕분에 2,000만 배우로 등극하였다. 다만, 두 영화를 병행하다보니 영화 시사회에 종종 빠지는 경우가 있다.


  • 이희준의 경우, 이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감동을 받아 촛불집회에도 참석하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김태리 등도 참여했다고 밝히며 "1987년과 2017년은 미묘하게 연결된 것 같다"며 남다른 소회를 말했다.

  • 이외에 셀프 캐스팅한 배우로는 박종철 삼촌 역을 맡은 조우진, 김승훈 마티아 신부 역을 맡은 정인기 등이 있다.

  • 장준환 감독의 아내인 배우 문소리가 마지막 장면에 빨간 손수건을 손에 두르고 버스 위에서 선창하는 사람으로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캐스팅 과정에도 직접 다리를 놓아 주는 등 도움을 많이 주고, 현장에서 배우들의 연기 지도도 도와 줬다고 한다. 특히 데모하는 장면에선 본인의 운동권 경험을 살려서 각종 시위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한다. 원래는 정식으로 출연하고 싶어했으나, 시나리오를 아무리 읽어봐도 그럴싸한 배역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 초호화 캐스팅이긴 하나 영화 자체가 군상극인지라, 배역별 분량 수준은 대부분 조연이나 단역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캐스팅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서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을 다룬 영화에서, 동시대를 살았던 386 연배의 배우들이 당시 자신이 주역은 아니었지만 영화를 통해서라도 일익을 담당하고 싶어하는 부채의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감독 본인은 이같은 초호화 캐스팅에 대해 "계란으로 바위를 끝없이 쳐서 결국 깨트리는 서사"를 연출하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이름있는 배우들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 극중 주요 무대로 나오는 연세대학교 동아리 만화사랑은 현재에도 존재하는 연세대학교 중앙동아리로, 실제로 이한열 열사가 만든 동아리이다. 당시에는 영화에서 보여지듯이 민주화 운동의 최전선 중 하나였으나, 학생운동에 비협조적인 학생들을 고문해 죽인 흑역사 이후 사회운동에서는 손을 떼게 되어 현재는 순수한 만화 동아리로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출신 중 유명 인물로는 경향신문 장도리를 그리는 박순찬 화백이 있다.

  • 호헌 선언 방송이 나올 때 만화사랑 동아리방에서 한 학생이 "저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다른 학생 중 하나가 장난처럼 "너 연세대 어떻게 왔냐, 너 쁘락치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장난스럽게 묘사되었지만 당시 운동권의 프락치에 대한 감정을 고증함[16]과 동시에, 실제로 그 동아리방 안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다. 해당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관람객에게는 소름 돋는 대사.


  • 김윤석은 연기를 위해 실제 박처원의 사진을 구해 똑같은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일부러 이마를 넓혀 M자 모양을 만들고, 머리카락을 올백 스타일로 넘기고, 마우스피스를 해서 하관 쪽을 두껍게 하는 작업을 거쳤다. 다만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면 침이 자꾸 고이는 탓에 발음에 제약이 와서 고생했다고. 참고로 방구석1열에 출연했던 장준환 감독이 밝힌 바로는, "수사관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대사 당시 김윤석의 연기는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 엔딩 크레딧의 도움주신 분에 이한열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영화에도 등장한 이부영 전 의원 등 6월 항쟁과 관련된 재야인사들 외에 신원호 PD도 올라가 있다. 재야인사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자문했던 점이, 신원호 PD는 영화 중 나오는 교도소신의 촬영을 위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촬영 장소인 장흥교도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이유 때문이라고.

  • 2017년 12월 28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이철성 경찰청장 4인이 검찰과 경찰의 흑역사를 다룬 이 영화를 동반 관람하였다. 법무부 인권국장의 기획과 박상기 장관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고 한다. 김부겸 장관의 경우, 6월 항쟁에서 몸소 뛰며 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고. 김 장관은 "나는 원래 영화 보면 10분이면 잠들지만, 이 영화는 끝까지 다 봤다"고 한다. 박상기 장관은 당시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강사로 재직 중이였고, 문무일 총장은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생으로, 이철성 청장은 순경으로 재직 중이였던 때라고 한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1987이 경찰 최고 흑역사를 다룬 만큼 음흉한(?) 속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기자들이 실제로 이 질문을 하자, 김 장관은 "박상기 장관이 그럴 사람도 아니고, 영화에서도 검찰들의 부실수사로 수사결과가 3번이나 바뀌지 않았냐"고 답했다.[17]

  • 정부 인사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단체 관람을 추진하였다. 2018년 1월 2일에는 정의당이 단체관람을 행하였고 다음 날인 3일에는 국민의당이 단체관람을 행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본래 2017년 12월 28일에 단체관람을 추진했으나 국회 본회의 개회 문제로 순연하고 1월 9일에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단체관람을 행하였다. 합당을 진행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도 함께 관람하였다. 또한 1월 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부부가 영화를 관람하였다. 이 자리에 최환 검사 등 실제사건에 핵심역할을 했던 인물들도 다수 함께 하였으며, 장준환 감독과 김윤석, 강동원 등 주요 배역들도 같이 관람하였다. 관람 중 김정숙 여사는 여러 번 눈물을 보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가장 인상적인 대사로 연희의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어요?'를 꼽았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으로는 어렵지만 함께한다면 세상이 바뀌고 그렇게 착실히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평하였다. 이날 배은심 여사도 영화관에 왔으나 영화 관람은 차마 하지 못하였고, 대신 관람 후의 환담 자리에 참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영화에서 묘사되는 아들 이한열의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었다고.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단체관람을 신청한 시민들과 함께 1월 14일에 영화를 관람하였다. 마침 이날은 박종철 열사의 31주기 기일이다.

  • 이철성 경찰청장의 관람 이후 경찰 간부들도 단체 관람하였고, 청장과 고위 간부들의 공개 관람으로 부담감이 없어져서인지 경찰 내부망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현직 경찰들의 감상평도 올라오는 등, 경찰의 흑역사를 다룬 영화에 대한 경찰의 관람도 이어졌다.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은 박종철의 아버지 박정기 씨[18]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문병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한 후 부산경찰청 수뇌부와 영화를 단체관람했다. #

  • 실제 박종철이한열의 나이차는 고작 1살이었다(박종철이 1965년생[19], 이한열이 1966년생으로 박종철이 1살 연상임). 그런데 이 영화에서 이한열 역을 맡은 강동원이 박종철 역 여진구보다 무려 16살이나 많다.[20]

  •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타이틀 시퀀스 제작자 중 한 명의 이름이 노태우다. 다들 알다시피 영화에 배경이 된 사건 이후에 치러진 제13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와 이름이 같다.

  • 김윤석의 딸이 이 영화를 보고 "아빠가 (여진구를 괴롭혀서) 밉다"고 하자, 김윤석이 "아빠 말고 장준환 감독님을 미워해"라고 했다고 한다. 이 인터뷰 때 김윤석이 여진구를 예비 사위라고 불렀다. 장준환 감독의 전작 <화이>를 생각하면 배우 개그일지도. 사실 화이 찍고나서도 사위삼고 싶다고 인터뷰 했었다.


  • 우현연세대학교 신과대학 84학번으로 87년 당시 투쟁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걸로 익히 알려져 있다.[21]
파일:200102141.jpg
그런데 이 영화에서 그들의 투쟁 대상이었던 경찰(강민창 치안본부장) 역할을 맡은 것은 아이러니하다. 장준환 감독이 영화 기획부터 어떤 식이든 참여시키려고 하였으나 연배에 맞는 역할이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우현은 그 사건에 서 있던 당사자이자, 한명의 배우로서 정반대의 입장에 서서 연기하는 기회를 받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했다.

  • 우현과 마찬가지로 문성근 역시도 이한열 열사 추모식에서 연설한 문익환 목사의 아들로 유명하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 부분에는 문익환 목사의 연설 영상이 삽입되어 있다.[22] 문성근 역시 자신의 정치성향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고 진보 성향이 강한 사회운동을 많이 했으며, 이명박 정부 때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생계가 어려워져 집까지 팔았던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영화에서 그들의 투쟁 대상이었던 안기부(장세동 국가안전기획부장) 역할을 맡은 것은 아이러니하다. 다만 문성근은 이미 역사나 정치, 범죄를 다룬 영화에서 자신의 성향과 정반대인 역할을 많이 맡은 적 있다.[23]

  • 김윤석도 자신이 "책상을 탁! 하고 치니 학생이 억! 하고 죽었다" 라는 말을 대사로 할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한다. 더군다나 김윤석은 박종철과 같은 혜광고등학교 동문후배기도 하다.

  • 실제 역사와 혁명 과정을 그린 시대극이자 민주화를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이지만, 일부 영화팬들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같은 갱스터 장르 영화로 보거나, 혹은 남한산성 같이 패배의 역사를 다루는 영화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24]

  • MBC에서 2019년 설날 특선영화로 방송된다. 날짜는 2월 6일 밤 8시 40분이었다.

  • 前 주한 대사 무토 마사토시가 문재인 정권이 정치적 목적으로 만든 영화라고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 #

  • 일본 전 인기 그룹 SMAP의 멤버 출신인 나카이 마사히로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라고 밝힌 작품이기도 하다.[25] 실제로도 그는 한국 영화광이다.




12. 수상 내역[편집]


  • 제39회 청룡영화상 - 최우수작품상(1987), 남우주연상(김윤석), 촬영조명상(김우형 촬영감독, 김승규 조명감독)
  • 제54회 백상예술대상 - 대상(1987), 남자 최우수연기상(김윤석), 남자 조연상(박희순), 시나리오상(김경찬 작가)
  • 제55회 대종상 - 감독상(장준환), 기획상(이우정 우정필름 대표)
  •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최우수작품상(1987), 음악상(김태성 음악감독), 영평11선(1987)
  • 제27회 부일영화상 - 촬영상(김우형)
  •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감독상(장준환), 올해의 각본상(김경찬), 올해의 특별언급(1987)
  • 제38회 황금촬영상 - 최우수작품상(1987), 감독상(장준환), 남우주연상(김윤석)
  • 제9회 올해의 영화상 - 작품상(1987), 감독상(장준환)
  • 제19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 기술상(최은아 음향 편집기사), 홍보마케팅상(앤드크래딧)
  •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 작품상(이우정), 각본상(김경찬)
  • 2018 한극극예술학회 - 올해의 작품상(1987)
  •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 특별상(장준환), 특별상(이우정)
  •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JIMFF OST(김태성)
  • 제23회 소비자의 날 문화연예 시상식 - 관객이 뽑은 올해의 영화(1987)
  • 제11회 시네마아시아 영화제 - 최고감독상(장준환)
  •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 - 관객상(1987), 블랙 드래곤 관객상(1987)
  • 제17회 뉴욕아시아영화제 - 아시아스타상(김윤석)
  •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 - 작품상(1987)


13. 관련 문서[편집]




14. 둘러보기[편집]







[1] 그 날이 오면이라는 뜻으로, 엔딩 부분에 등장하는 전태일의 추모곡이자 민중가요의 제목이다.[2] 나영석 사단의 작가 이우정과는 동명이인[3] 전에 부산행남한산성을 수입 및 배급했다.[스포일러] 스테인드 글라스 너머로 김정남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는데, 안기부 요원들은 스테인드 글라스에 그려진 예수의 모습에 가려 이를 보지 못한다. 즉 신은 억압받고 투쟁하는 사람들의 편이라는 암시이다.[4] 1987은 일일 스크린 수 1,100여 개에 일일 상영횟수 5,000여 회였으며, <신과 함께>는 일일 스크린 수 1,600여 개에 일일 상영횟수 8,000여 회였다.[5] 그래도 전작인 화이에서 얼추 대중성과 흥행성이 보여줘서 장준환 감독도 흥행작을 내놓을 수 있는 가능성이 보였다. 장준환 감독의 문서에도 적혀져 있듯이, 의외로 흥행 운이 나름은 있는 감독이기도 하다. 지구를 지켜라!만 빼면 흥행이 꽤 준수하다. 이거 빼면 200만은 넘었으니...[6] 요즘들어 관객수가 600만 정도 되는 영화 중에서도 오프닝 스코어가 30만이면 적은 편이다. 초반의 반짝 흥행하고 마는 영화가 대부분인 반면 이 영화는 흥행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이 720만을 돌파했다.[7] 사실 예전에 한국에서도 수입된 외화중에 별개의 작품인데도 이런 식으로 트릴로지화 된 작품들이 종종 있었던걸 생각하면(...)[8] 실제로 변호인은 1978년 배경, 택시운전사는 1980년 배경, 1987은 1987년 배경이니 당연하다.[9] 문소리가 운동권 출신에 진보정당의 당원이었던 경력 등을 두고 나온 이야기인 모양.[10] 연세대학교 86학번 졸업생들로 구성된 합창단. 녹음 당시 86학번 합창단(이한열 합창단)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재학 중이던 학번의 합창단(84학번 합창단, 85학번 합창단 등) 중 일부도 함께 하였다.[11] 일단 공식적으로는 하정우가 맡은 최환 검사가 김윤석의 박처원 처장이랑 투탑 주연이긴 한데,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모티브의 군상극 형태의 본작 특성상 초반부만 나오고 중후반은 잊혀질만 하면 언급되는 수준으로 비중이 박살나는지라 주인공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등장인물란에 서술된 대로 김윤석이 맡은 박처원 처장이 오히려 극의 주인공 급이라 할 정도로 압도적인 출연과 비중을 보여주기도 하고. 또한 최환 검사는 이 영화 이전에 공안 검사로서의 악명도 좀 있는 편이였다.[12] 1989년식 BF105를 원형 헤드라이트로 개조한 버스.[13] 초기형은 리어 라이트가 일자형이지만, 1989년형부터는 윗부분이 살짝 파여 있다.[14] 1987년 페이스리프트된 차량. 금호렌터카의 차량은 1988년식이고, 무엇보다 치안감의 1983년식 토요타 크라운과 같이 경찰 관용차로 수입될 수가 없는 차량. 청와대 일부 차량 이외엔 대부분 국산차였다. 영화 속에선 결국 치안감이 대형세단인 흑색 도요타 크라운을, 상관인 치안정감이 은색 중형세단을 타는 것으로 나와 버렸다.[15] 이에 하정우는 "이번에는 둘이 같이 뭔가를 해결하고 힘을 합하여 (김)윤석이 형 뒤를 도와주고 싶었으나 면가구남의 대립 관계처럼 이번에도 서로 반대 진영에 서서 아쉽다."라는 말을 하였다.[16] 운동권 내부의 정부 프락치는 엄청난 분노와 경멸의 대상이었으며, 당시의 학생 운동은 어느 정도 과격한 성향이었기에 프락치로 의심되는 학생에게 가한 흑역사 사건도 여러 번 있었다. 서울대 민간인 감금 폭행 고문 사건, 이종권 치사 사건, 이석 치사 사건 등.[17] 이낙연 국무총리서훈 국정원장도 같이 관람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은폐에 대한 문책성 경질된 기관장들이 노신영 국무총리, 장세동 안기부장, 정호용 내무장관, 김성기 법무장관, 서동권 검찰총장, 이영창 치안본부장이었기 때문이다.[18] 이 분은 영화가 개봉한지 6개월 후인 7월 28일에 보고싶은 아들 곁으로 떠났다.[19] 박종철 평전에 따르면 65년생인데, 학교를 빨리 가고 싶어해 어머니께서 만6세에 조기입학을 시키셨다고 한다[20] 음력상 나이로 하면 17살 더 많다.[21] 사진 맨 오른쪽에 태극기를 들고 서 있는 인물. 참고로 바로 옆에 이한열의 영정을 들고 있는 사람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22] 참고로 문성근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KBS에서 방영한 '인물현대사'의 진행자를 맡았는데, 그 중 하나가 이한열 편이었다. 해당 편에서도 문익환 목사의 추도사가 짧게나마 나온다. 박종철 편(1부, 2부)도 해당 프로에서 방영했으나, 이때는 문성근이 하차하고 내레이션만 나오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추가로 해당 프로에서는 문익환 목사편도 방영하였다.[23] 문성근은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어떤 역할로 출연하고 싶냐는 질문에 노무현을 끊임없이 공격한 보수 언론사 회장 역을 맡고 싶다고 한 적도 있다.[24] 민주화 혁명이 성공을 거두고 드디어 민주정인 대한민국에 대통령 직선제를 도입하는데 했지만 결과적으로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태우가 당선되었고, 전두환도 사면 후 자유롭게 살다가 자연사했기 때문. 또한 민주주의 시스템 상 혁명을 통한 완연한 승리와 성공만을 가져오는 것은 실질적으로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면 1987이 패배의 역사를 다루는 것도 맞는 말이 된다. 그리고 전자의 경우에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5] "일본도 이런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뭘하는지 모르겠다"며 쓴소리를 날리기도 했다. 당시 출연했던 예능프로에서 패널들이 <올드보이>를 최고로 꼽자 "야, <1987>도 뽑아 좀!"이라고 외칠 정도로 애착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