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최근 편집일시 :

분류

1. 일반적인 의미의 2군
1.2. 해외
1.3. 2군을 표현하는 말
1.4. 2군 리그/팀 문서
1.4.1. 국내
1.4.2. 해외
1.5. 1.5군?
2. 대한민국 육군에 존재했던 부대
3. 학교의 2군
3.1. 1군
3.2. 2군


1. 일반적인 의미의 2군[편집]




프로스포츠 등에서 1군(一軍)에 들지 못했지만 구단에 속해있는 선수들의 모임.

해당 팀의 최정예 선수를 모아놓은 1군에 들기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시원찮은 선수들이 있는 곳으로 보통 TV에서 보는 프로중계는 대부분 1군 선수들 경기다. 당연히 TV에 자주 안 나오기 때문에 2군 선수들은 무명인 선수가 많으며 어지간한 매니아가 아닌 이상 2군 선수들까지 꿰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2군도 역시 2군끼리 경기를 따로 하지만 TV에서 중계해 주는 경우는 적어서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서 보는 수고를 해야 했다. 그나마 요즘은 매체가 많아져서 케이블 TV나 인터넷 등에서 2군 경기를 중계해 주는 경우도 종종 있어 옛날보다는 2군 경기의 접근성이 좋아진 편이다. 대표적으로 모기업방송국을 가진 교진군의 경우 자사 채널에서 2군경기도 전 경기 중계를 하며, 해외의 지방방송에서 지역의 2군 스포츠팀 경기를 중계해주기도 한다. 한국도 KBO 퓨처스리그를 몇 경기 생중계해 주기도 하며 구단 자체 인터넷 방송 채널에서 2군 경기를 편집본이나마 보여주기도 하는 등 과거보다는 어렵지 않게 2군 경기를 찾아볼 수 있다. 또, 2020년부터는 스포카도라는 플렛폼이 KBO 퓨쳐스리그 중계권을 사서 중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2군 경기 중계가 확실히 늘었다. 그래도 대부분의 경기를 TV로 중계해주는 1군에 비하면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

대부분의 프로구단은 2군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는 1군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1군선수가 성적이 나쁘면 2군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경쟁 체제로 팀이 운영된다.

이러면 단순히 2군은 1군보다 못하는 선수들만 모아놓았는데, 애초에 잘 하는 선수로만 구성해 놓으면 2군은 필요없는 존재가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2군은 필요하다.

첫 번째로 위에 써놓은 대로 경쟁체제의 구축. 1군에서 못하면 언제든지 2군으로 쫓겨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하고, 2군은 언제든지 잘하면 1군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목적의식을 갖게 하여 선수단에게 실력향상을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두 번째로 백업 선수의 원활한 수급. 스포츠 경기를 치르다 보면 부상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시합에 뛸 수 없는 선수가 나오기 마련인데, 이럴 때 대체선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함이다. 2군이 없으면 이런 백업 선수들이 훈련하고 정기적인 실전으로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없다. 또한 시합을 뛸 수 없게 된 1군 선수는 2군에서 재활훈련을 하며 운동을 하며, 부상이 나아도 한동안 운동을 쉬었으니 경기감각을 잃어버려 바로 활약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 2군에서 경기를 치뤄서 실전감각을 회복하고 올라오게 되는, 대체선수의 관리와 수급을 담당한다.

그리고 세 번째로 2군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육성.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1군에서 활약할 정도의 실력이 되지 않는 젊은 선수들을 담금질하여 주전 선수로 성장시키는 것이 2군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다. 1군이 현재라면 2군은 미래다. 이래서 프로스포츠 팀들은 종목을 막론하고 2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물론 가끔 안 그런 팀들도 있긴 하다

이래서 2군의 시합은 승리가 목적이 아니다. 선수의 기량향상, 컨디션 조절, 실전감각 유지 등을 목표로 시합을 하기 때문에 승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시합에 이기고 지고 상관없이 평소 연마해온 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실전에서 시험해보는 걸 목적으로 한다든지, 신인선수가 체력을 늘리기 위해 성적과 상관없이 최대한 오랜 시간 게임을 뛰어 본다던지, 부상선수가 재활을 끝내고 감을 되찾기 위해 격렬한 플레이는 자제하고 그라운드에 서 본다든지... 오직 승리를 목표로 하는 1군에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선수단이 많은 팀의 경우에는 2군 뿐 아니라 3군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때 3군은 부상선수나 고졸출신 어린 선수들이 시합보다도 기초체력, 기술연마를 메인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타 종목보다 선수단 숫자가 많은 야구팀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MLB의 경우 5~6부리그(마이너리그 숏에이, 루키리그)까지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보통 2군시합은 보러 오는 사람도 적고 중계권도 팔리지 않으니 무료 입장인 경우가 많으나 몇몇 구단은 2군 경기도 돈을 받거나 스폰서를 붙여 돈을 버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마이너리그 팀들. 땅덩이가 넓다 보니 주나 도시에 메이저 구단이 없으면 소위 말하는 '우리 동네 팀' 역할을 마이너리그 팀이 도맡게 된다. 나름 사람많은 동네의 인기있는 마이너팀들은 한국프로야구 구단과도 맞먹는 관중수를 자랑할 정도. 유명한 메이저리거가 리햅경기를 뛰는 날은 관중석을 매진시키는 경우도 있다.

일본도 몇몇 구단은 2군 경기도 지역 라디오 등에 중계권을 판매해 돈을 벌고, 야구장에도 소정의 입장료를 받으며, 아예 모기업이 방송국을 소유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같은 경우는 2군 경기장에도 광고를 받고,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구장은 아예 유원지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야구 보러 온 김에 같은 모기업이 소유한 유원지와 휴양시설에서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하는 식으로 돈을 버는 등의 수익구조가 이루어져 있고, 한국도 SK 와이번스 등 몇몇 팀은 2군 선수단이 지역 초등학교에 일일 재능기부를 나가서 야구 지도를 하며 모기업 홍보를 하는 등, 2군도 1군에는 못 미치지만 나름 돈을 벌고 있다.

그래도 한국의 경우 2군 시합은 무료인 경우가 많고, 관중이 거의 없다 보니 좋은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중계방송 관계상 보통 저녁 경기를 하는 1군과 달리 조명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주로 낮 시합을 갖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이면 소풍 가는 기분으로 햇살이 쏟아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쾌적한 환경에서 시합을 구경할 수 있으며, 선수들과 대화를 해 볼 기회도 생기고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기도 수월한 등 나름 2군 시합도 매력이 있으니 해당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이렇기 때문에 여성팬들 중 선수와 친해지거나 사귀고 싶어하는 운동선수 그루피나 찍덕 부류같은 사생팬들은 2군 시합에 더 자주 출몰하는 경우도 많다. 위에 쓴 대로 사람이 없어서 선수와 대화할 기회도 많아 친밀도를 쌓기 좋고, 2군까지 오는 열성팬이라는 인상을 줘서 호감을 줄 수 있으며, 대포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근접사진을 찍기도 좋은데다가 2군은 유망주들이 많기 때문에 삭은 아저씨가 절반인 1군보다 젊고 잘생긴 선수들이 많기 때문.

유사한 말로 B팀이 있다. 이때 1군은 A팀으로 부른다. NC 다이노스는 1군을 N팀, 2군을 C팀이라 부르는 등 1군과 2군을 고유명칭으로 부르는 팀들도 제법 있는 편이다.

유럽식 승강제가 없는 미국식 프랜차이즈 스포츠에 익숙한 사람들은 1부-2부리그의 개념을 1군-2군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1]

1.1. 대한민국 프로스포츠[편집]



1.1.1. 농구[편집]


한국프로농구는 14-15시즌부터 한국프로농구 D리그라는 이름으로 2군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1.1.2. 야구[편집]


KBO 리그는 프로팀 창단이 1982년이었던 만큼 2군의 역사가 프로스포츠 팀들 중 가장 오래되었다. 1983년 7월 6일에 삼미 슈퍼스타즈가 2군을 운영한 게 첫번째다. 뒤이어 삼성 라이온즈 2군이 창설되고 OB 베어스 2군 등이 연착륙을 하며 다른 구단들도 2군 운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1988년 롯데 자이언츠 2군해태 타이거즈 2군이 창단되며 전 구단이 2군을 보유하게 되자 한국야구위원회에서 1990년KBO 퓨처스리그 2군 리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기존 참여 팀들에 상무 피닉스 야구단이 포함되어 총 11개 팀으로 운영[2]되고 있다. 각 팀별로 연습구장을 홈구장으로 운영하며 고양 히어로즈와 같이 별개의 팀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보통 기사나 언론 등에서는 2군 뿐 아니라 3군, 신고선수, 재활군 등을 통틀어 2군이라고 한다. 부진한 선수를 까고 싶을 때는 "아름다운 2군행으로 보내라."라고 불러줘야 한다.

보통 미국의 마이너리그나 일본의 NPB 2군 같은 경우는 일부러 1군과 비교해 하늘과 땅 차이의 열악한 환경을 조성해 헝그리 정신을 유도하는 편이지만[3] , KBO 리그의 경우는 리그 규모에 비해 선수풀이 부족하다보니 저런 상위 리그들에서는 그냥 도태시킬 2~3선급 자원까지 어떻게든 써먹기 위해 2군 시설과 처우에 엄청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4]

2군을 어디다 둘 것인가 하는 문제는 팬덤 내에서 심심하면 등판하는 문제 중 하나다. 특히 2군 구장 접근성이 좋은 팀에서 유망주들이 부진할 경우 저놈들 죄다 깡촌에 처박아라 하는 소리가 거의 100% 튀어나온다. 하지만 단순히 접근성만 가지고 논하기에는 여러가지로 고려할 부분이 많은 문제다. 대기업 구단이 막강한 자금력으로 한적한 지역에 짱짱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잘 관리해준다면 진짜 화수분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반면, 돈 없는 구단이 함부로 깡촌 들어갔다가는 구단에서 관리할 여력이 없으니 육성은 고사하고 있는 자원도 갈아먹는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2010년대 이후 대기업 구단인 한화 이글스LG 트윈스, SSG 랜더스 등이 연고지 근교 시골 지역에 대규모 전용훈련장을 건설하는 반면 중소구단인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도심지의 접근성 좋은 시설을 임차해 사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리고 둘 사이에 어중간하게 낀 kt wiz

입지와 별개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경기가 진행되는 야구의 특성상 1군과 2군의 거리는 일단 너무 멀지 않은 것이 확실히 유리하긴 하다. 거리가 멀다면 자가용이 없는 어린 선수들은 콜업 한 번 하려면 남의 차를 얻어타거나 대중교통으로 환승해가며 몇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5] 그래서 야구 선수들이 보통 프로에 입단하면 계약금으로 가장 먼저 사는 것 중 하나가 자동차. 프로야구 선수들을 보면 명백히 자가용 끌 형편이 안되는 20대 초반의 어린 저연봉 선수들도 자가용 자동차를 끄는데, 물론 어느정도 플렉스 용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업무용으로 사는 것이다. 경기중 부상자가 나온다면 당일 시합 끝나고 선수를 불러올려야 하는데, 경기가 밤에 끝났는데 다음날 오후 시합이기라도 하면 차 없는 선수는 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비슷한 성적이면 차가 있는지도 콜업에 있어 고려대상이다.

물론 심수창방송에서 언급했듯이 자가용을 끈다 해도 몇 시간씩 장거리 운전해서 피곤한 몸으로 제 컨디션을 발휘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2군은 가까운 것이 유리하다.[6]

2021년부터는 유플러스가 퓨쳐스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어 인식이 변화될 것이 기대된다.


1.1.3. 축구[편집]


축구에서는 해외의 축구 용어인 B팀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1군은 A팀, 2군은 B팀.

K리그에서도 R리그라는 2군 리그가 있으며, 의무참가는 아니고 원하는 팀만 참가하는 방식이나 사실상 모든 팀이 참가하고 있다. 잠재적인 신인 선수 테스트용으로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 2020년 12월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 결정으로 B팀의 창설과 B팀의 K4리그(4부 리그) 참가가 가능해지면서, 스페인이나 프랑스 등에서 볼수 있는 리저브 팀의 하부 리그 참가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B팀의 하부리그 참가 관련 규정은 해당 페이지 참조. 그리고 강원 FC강원 FC B를 창단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2022년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 대구 FC, 대전 하나 시티즌도 B팀 창단에 가세했다. 그리고 2023년에는 부산 아이파크도 B팀을 창단하였다. 이런 경우 기존의 R리그는 점차 축소 되거나 폐지되는 방향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진다. K5리그, K6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베스트 스쿼드를 갖춘 A팀 외에 일반인으로 편성한 B팀을 K7리그에 참가시키기도 한다. FC 투게더, TNT FC[7] 등이 대표적.

축구 국가대표팀도 마찬가지인데 A매치의 A가 바로 1군을 의미하며 국가대표 선발을 의미한다. 1980년대까지 상설 A팀, B팀이 존재했다. 화랑, 충무[8]가 그것으로 1970~80년대 화랑팀 주력 멤버들은 예외없이 현역시절 슈퍼스타에 은퇴후에도 국가대표 감독 등 중책을 맡았다.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등이 대표적 화랑팀 출신 인사들. B팀은 주로 킹스컵, 메르데카컵,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와 같은 친선 대회나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하였다. A팀이 월드컵이나 올림픽 예선과 같은 중요한 대회와 겹칠 경우 2군을 친선 대회나 아시안컵 예선로 보냈고, 코리아컵처럼 양쪽 모두 출전하기도 했다.


1.1.4. e스포츠[편집]


  •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경우 한때 '드림리그'[9]라고 하는 2군 리그를 운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등으로 스타크래프트가 쇠퇴하면서 신인 수급이 어려워지고 프로리그 자체가 축소되면서 10-11 시즌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 카트라이더 리그의 프로팀들도 1, 2군이 있었으나 따로 2군 리그가 없이 2군 선수들은 리그에 참가하지 않고 온라인 비공식 대회에만 출전하거나, 1군 선수들과 같이 리그에 나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 선수는 1군이다, 이 선수는 2군이다'라고 언급을 하지 않는 한 1, 2군의 차이가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10]

  •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는 2021년 프랜차이즈를 맞아 각 팀별 2군 선수단이 경기하는 LCK Challengers League라는 2군 리그가 신설되어 운용된다.[11]


1.1.5. 바둑[편집]


바둑에서도 리그에 2군이 있다. 1군 리그는 한국바둑리그, 2군 리그는 한국바둑퓨처스리그다. 2군 선수는 1군 선수 자리에 올라와서 경기할 수 있다. 하지만, 1군 선수는 성적이 부진하다고 2군으로 내려보낼 수는 없다. 여기서 퓨처스 리그 선수들은 1군 선수들 중에서 결장하는 경우[12]에 대신 출전하는 백업 선수의 역할을 하기 때문.


1.1.6. 기타[편집]


프로배구 V-리그에서 공식적으로 2군이 존재하지 않으나, 일부 남자부 구단들이 의기투합하여 체이서 매치를 실시했다. 정식 경기 후, 비주전 선수로 3세트 경기를 진행한다.

여담이지만 프로배구 컵 대회가 2군 전력을 실험해보기에 좋은 무대인 것 같다.


1.2. 해외[편집]


  • 메이저리그의 경우 1군인 26인 로스터를 액티브 로스터라고 하며, 40인 로스터에 있지만 26인 로스터에 등재되지 않은 선수가 실질적인 2군이다. 이들은 한팀이 아니라 각자의 수준에 맞게 마이너리그에서 경기를 뛴다.

  • NBA는 2001년부터 NBA G 리그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 일본프로야구의 2군 역사도 상당히 오래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프로야구/2군항목 참조. 또한 일본프로야구에서 히로시마, 쿄진, 소프트뱅크는 3군이 있다. 오릭스와 세이부 등 일부 타팀들도 2020년을 전후로 3군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으면서 상당수 구단이 이제 3군까지 둘 것으로 보인다.[13]



  • 분데스리가 에서는 2군 팀이 하부 리그에 포진되어 있다. 2군 팀도 승격과 강등이 되지만 3부 리그 이상으로는 올라올 수 없다.


1.3. 2군을 표현하는 말[편집]


언론에서는 '1군', '2군'의 표현을 자칫 2군은 1군보다 열등하다는 식으로 비추어질 우려가 있어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로 가능하면 이를 완곡하게 에두른 표현을 사용한다.

2군 리그의 이름인 '퓨처스리그', 'D리그' 등으로 부르거나 'B팀', 혹은 2군의 주 목적을 따서 '육성군' 등으로 부르는 식이다. 일본의 경우 '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축구에서는 2군이라는 말도 쓰이긴 하지만, B팀이라는 용어가 훨씬 자주 쓰인다.

1.4. 2군 리그/팀 문서[편집]



1.4.1. 국내[편집]




1.4.2. 해외[편집]



1.5. 1.5군?[편집]


그런 잔류군의 형태를 운영하는 구단은 존재하지 않으나, 스포츠 팬들은 스쿼드를 평가할 때 이러한 속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풀 스쿼드를 1군, 백업 선수들이 절반 남짓 끼면 1.5군, 백업도 아닌 2군 선수들이 붙기 시작하면 1.75군 따위로 부른다.

선수 개개인에 대해 이와 같이 1.5군 선수, 1.7군 선수와 같은 형식의 평가를 내리는 것을 즐기는 팬들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일관된 규칙이나 합의된 기준 없이 그 느낌을 표현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를 진지하게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다만 이러한 분류의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선수는 일반적으로 주전 자리를 장기간 유지할 역량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들인 경우가 많다는 정도의 공통점이 있다.

2. 대한민국 육군에 존재했던 부대[편집]


2007년 제2작전사령부로 개편된 구 제2야전군사령부를 개편 이전에는 2군으로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2군지사지상작전사령부 소속이니 혼동하지 말 것.

3. 학교의 2군[편집]


1의 항목에서 유래된 은어. 1군과 2군을 나누는 기준은 과의 관계가 가까운가 먼 가에 있다.[14]

3.1. 1군[편집]


또는 일진과 함께 다니거나 혹은 함께 어울리는 학생들의 무리를 말한다. 주로 방과후 무쌍에서 승리한 학생이 여기에 속하며, 사탕발림을 잘하는 학생도 가끔씩 1군에 속해지는 경우가 많다.물론 빵 가져다 주는 아이도 1군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3.2. 2군[편집]


또는 일진에 버금가는 학생들이 서로 모여 만든 무리. 주로 1군에 속한 학생들에 대한 반감으로 조직하는 경우가 많다.가끔 2군이 1군이 서로 맞짱뜨는 경우가 많지만 2군이 괜히 2군이 아니다. 대개 1군에게 개박살나는 경우가 많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8 11:14:59에 나무위키 2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일본에서 재일 한국인 원로 야구인 장훈미우라 카즈요시가 2부 리그인 J2리그 팀에서 현역생활을 지속하는 걸 두고 힐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2] 경찰 야구단은 2020년 이후 해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도 특별 참여하고있으나 정식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3] 사실 이것도 돈 많은 구단들대우를 잘 해주는 편이고 반대로 돈 없는 구단대우가 열악한 편이다. 당장 어느 돈지랄 구단의 경우 2군 대우가 좋은 편이라 일부 강성 팬들과 OB 사이에서 "2군에게도 이렇게 잘해주니 요즘 애들의 정신력이 약해 빠졌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KBO 2군보다는 열악하지만 일본 2군은 마이너리그와 비교하면 천국 수준이다.[4] 단적인 예로 마이너리그의 경우 식사라고 고작 식빵에 땅콩버터, 스팸, 잼에 아주 운좋으면 다 태워먹은 스테이크를 주는 정도지만(다만 요즘은 스몰마켓 팀 일부만 저러지 대부분의 팀은 홈 경기에 한해서 식사는 매우 잘 준다. 대신 원정 식단은 여전히 저 수준.), KBO 퓨처스리그는 1군과 거의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고열량, 고단백 식단을 구단 돈으로 펑펑 제공하고 숙소도 1군 못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참고로 일본 2군은 마이너리그보다는 잘 대해주고 KBO 2군보다는 열악하다. 일단 클럽 하우스와 식사는 KBO 2군에 가까울 만큼 좋으나, 원정시합 때 대우는 거의 마이너리그에 가까운 수준의 차별이 있고, 일본 2군은 선수 유니폼을 스스로 빨게 하니까 매일 퇴근하면 빨래부터 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시합 중 물, 음료수, 간식도 마음껏 먹고 마시는 1군과 달리 2군은 배급제.[5] 이 때문에 넥센의 강진 시절이나 NC의 고양 시절에는 당일 콜업은 사실상 포기하는 수준이었다. 한 번 콜업에 최소 5시간이 걸려버리니. 그깟 당일 콜업이 뭐 그리 대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 6일로 돌아가는 프로야구 일정을 생각하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당일 콜업이 불가능한 팀에서 포수 2명이 1군 엔트리에 들어있는데 1명이 오전 훈련 중에 갑자기 부상을 당했다면? 그 팀은 그 날 경기는 포수 1명 데리고 치러야 한다. 선수단이 퍼지기 시작하는 후반기에 괜히 확대 엔트리를 시행하는 게 아니다.[6] 이 문제는 일본프로야구가 더 심하다. 일본의 경우는 저녁 게임이 끝난 후 밤 10~11시 즈음 2군 선수에게 1군 콜업을 통보하는데, 이동 시간이 워낙 길다 보니까 통보를 받은 직후에 2군 구장에 가서 짐을 다 싸가지고 다음 날 아침에 빠르게 이동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나마 클럽하우스에 사는 선수는 나은데 2군 구장에서 먼 곳에 사는 선수들은 그야말로 죽을 맛. 그래서 홈이 홋카이도(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2군이 치바현(카마가야 파이터즈 스타디움)에 있어 비정상적으로 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는 1군이 수도권 원정을 왔을 때 몰아서 1군 콜업과 말소를 한꺼번에 하는 케이스. 다른 구단들과 달리 닛폰햄은 비행기 타도 1군과 2군간 이동에만 하루 절반을 잡아먹으며 신칸센 이동 시엔 하루 전체를 다 잡아야 한다. 이 때문에 인원이 적은 포수의 경우 유사시에 대비하여 1군 배터리 코치가 플레잉 코치로 등록된 적도 있다. 참고로 1군에서 말소되는 선수의 경우는 빠르면 경기 직후에 통보하지만, 종종 오전, 오후 훈련이 끝나고(...) 뒤늦게 통보하는 경우도 있다 보니 이 경우가 더 죽을 맛이다. 그래서 1군 선수가 말소돼서 2군으로 가는 경우에는 전날에 통보받든 당일에 통보받든 말소일 하루는 휴식일로 해주고, 교통편도 1군 선수 기준으로 마련해준다고 한다.[7] TNT FC는 C팀까지 있다[8] 팀 이름도 B팀, 1군은 청룡, 2군은 백호, 화랑, 상비군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렀다.[9] 예전에는 2군 평가전이라고 불렀다.[10] AN-Gaming 팀의 경우는 선수가 아닌 멤버를 2군으로 분류하였고, 이러한 사람이 정규 리그에 진출하더라도 1군의 훈련을 받을 수 없었다. 대표적인 2군 출신 선수로는 김경훈(후에 1군 승격), 고동현, 장석규, 전영재가 있었다.(현재는 전원 은퇴)[11] 종전의 2부 리그인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를 대체. 이쪽은 2부 리그였다.[12] 바둑리거들의 스케줄로 빠지는 경우나 부진등으로 인해 휴식을 주는 경우.[13] 요미우리 자이언츠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육성선수가 워낙 많아서 3군은 거의 대부분 육성선수로만 이뤄져있다보니 이들 팀의 3군은 지배 등록이 돼서 2군에서라도 붙박이로 있고 싶어하는, 보통의 2군 선수보다 더욱 절박한 마음으로 하루하루의 훈련에 임하게 된다.(물론 육성선수가 2군에서 뛰는 경우나 지배 등록 선수가 3군에서 뛰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지배 선수지만 1군에서 전력외로 밀려난 선수 위주로 2군을 돌리고 육성선수는 거의 3군에서 출장시킨다.)요미우리 자이언츠 3군 선수들의 애환을 취재한 다큐멘터리[14] 일본의 '스쿨 카스트'에서 유래된 말로 일본에는 1군에서 3군까지 있다. 1군은 예능계 및 체육계를 비롯한 일진들로 미국의 geek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2군은 평범한 집단으로 특색이 없는 편인데 3군은 오타쿠 및 문예계 학생 집단으로 왕따에 가장 가까운 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