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재워주세요

작품의 남주인공. 26세. 유수현의 트라우마가 해결되는 가장 큰 요인. 자기관리가 철저하며, 188cm의 훤칠한 키+은근히 잘생긴 외모때문에 인기도 있으나 본인이 더 이상 여성에게 관심이 별로 없다. 학창시절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미술실력도 좋았으나 대학은 평범하게 갔다. 연애도 해본 적 있으나 현재는 솔로. 가출한 유수현을 2주간 재워주게 된다.
공부를 굉장히 잘한다. 입학 이후 수석을 놓친적이 없다. 그림도 매우 잘그리나,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평범한 국립대로 진학했다.

작품의 여주인공. 19세. 임기응변이 뛰어나다. 사람들의 '악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악의는 새까만 안개가 뭉친 것처럼 보이거나 거대한 곤충의 형태로 나타날 때도 있다.[2] 이런 걸 알면 모두가 자신을 이상하게 볼 게 뻔하다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으며 스트레스가 쌓여 헛것이 보이는 것이고,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생각하며 꾹 참았지만 이 현상은 평범한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해져 갔고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세상과 고립되어 갔다. 그러나 김기범만큼은 그런 악의가 보이지 않았다.
엔딩에서는 남수현과 그룹을 맺으며 활동하고 있다. 열애설이 돌긴 했지만 당연히 무시. 연예인이라는 위치 때문인지 초기에는 김기범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지만, 결국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결혼한다.

19세.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일찍 대학에 입학했다. 전공은 실용음악과. 일러스트 동아리 신입 부원으로 유수현과 이름이 같은 이유로 주로 유수현과 같이 있을 때는 주로 남수라고 불린다. 기타 연주실력은 뛰어나지만 노래는 매우 못한다. 유수현과 비슷한 능력을 지녔는데, 사람들의 거짓을 파악할 수 있다. 그 능력 덕에 김기범과 유수현이 친척이 아니라는 것을 처음부터 눈치챘다. 초반에 악역으로 보이는 듯했지만 단지 유수현을 좋아했던 것이었다.
엔딩에서는 유수현과 같은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갑내기+남녀 혼성+이름이 같음등의 이유때문에 열애설이 돌았지만 유수현이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보니 당연하게 이어지진 않았다. 여전히 유수현을 좋아하지만, 짝사랑으로만 남기고있다.

22세. 영문학과 2학년. 일러스트 동아리 신입 부원.

김기범의 일러스트 동아리 여자 후배. 전공은 영상디자인과로 주당으로 유명하다.

김기범의 일러스트 동아리 남자 선배. 유도부 출신.

일러스트 동아리[3]의 창시자이자 부장. 한동안 인턴기자로 활동하다가 다시 동아리로 돌아왔다. 김기범과 함께 온 유수현을 보고 외부인은 출입금지란 말을 내세워 경계하지만 유수현이 기범에게 주려고 만든 김치볶음밥과 계란말이를 맛보고 경계를 푼다.

김기범의 고등학교 동창인 여경. 계급은 경장이다.[4] 키 188에 몸무게 85킬로인 기범 조차 가뿐히 들어올릴 정도의 힘이 장사이며 털털한 성격이다.

48세. 김기범이 자취하고 있는 건물의 건물주. 건물주지만 먼 곳에 사는 이유로 거의 창고로 사용하는 공실을 기범에게 관리맡겼다. 자유롭게 써도 된다는 이유로 유선현이 공실에서 지내는 계기가 된다.

26세. 김기범의 친구로 옷 가게의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유수현의 옷을 사주기 위해 들른 유슈현과 만난 인연으로 아르바이트를 준다.

유도부 주장. 덩치가 매우 크다. 여자들에게 껄떡대다 보니 평판이 좋지 않다. 그에 비해 성격은 유수현의 독설 한마디에 울면서 도망갈정도로 성격은 매우 소심하다.